최근 수정 시각 : 2025-01-18 05:20:57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2차 체포영장 발부 및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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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발부 및 집행
<bgcolor=#fff> 파일:2차 체포영장 집행.jpg
<colbgcolor=#bc002d,#000> 발생일 2025년 1월 7일[1] ~ 2025년 1월 15일[2]
발생장소 한남동 대통령 관저
혐의 내란우두머리[3]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목적 윤석열 대통령 체포 후 대면수사
집행 대상자 대통령 윤석열
집행 기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청
집행 결과 집행 완료
1. 개요2. 2차 체포영장 발부3. 체포영장 2차 집행
3.1. 윤석열 대통령 체포3.2. 체포 이후3.3. 정치권 반응
3.3.1. 국내
3.3.1.1. 여당3.3.1.2. 범야권3.3.1.3. 국가기관3.3.1.4. 기타
3.3.2. 해외
3.4. 기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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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헌법 제84조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 중 발부한 체포영장과 영장 2차 집행을 요약한 문서.

헌법상 국가원수인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을 가지지만, 내란죄 외환죄는 예외로 하고 있으므로 현직 대통령을 체포 또는 구속하거나 기소할 수 있다.

2. 2차 체포영장 발부

2025년 1월 6일, 1차 체포영장 유효 기간이 만료되어 공조본은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
파일:수색영장(단독).jpg
함께 발부된 수색 영장
2025년 1월 7일, 서울서부지법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재발부하여 영장의 유효기간이 연장되었다. # 그러나 정확한 기한이 언제까지인지는 법원, 공수처, 경찰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가 경찰 측 한 관계자가 설 연휴 시작 전까지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의 발언도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알고 있다이기 때문에 정확한 기한이 언제까지인지는 아직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정확한 집행 일정이나 계획에 대한 내용은 일절 알려지지 않았다. #

2025년 1월 14일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제55경비단은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할 것을 의미하는 공문을 공수처에 보냈다. #

집행 당일인 1월 15일,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언론에 수색영장이 공개되면서 유효기간이 1월 21일까지인 것이 확인되었다.

3. 체포영장 2차 집행

<keepall> 사상 최초의 대통령 체포작전 3분 정리
( KBS KLAB / 2025년 1월 15일)
  • 1월 14일 23시경 경찰 기동대 버스들이 관저 입구 앞 도로 양방향으로 차벽을 세우며 정차하기 시작했다.[CCTV_1][CCTV_2]
  • 1월 15일 1시경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앞두고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좌 농성을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이 이들을 2시간 만에 해산시키며 관저 입구 진입로를 일단 확보했다. #
  • 3시 10분경부터 많은 수의 경찰 기동대 버스 그리고 다양한 경찰 차량들이 한남동 관저 일대로 집결하기 시작했다. 양방향으로 2중 차벽을 설치했고, 관저 주변에 경찰기동대 51개 부대 3,000여명과 수도권 경찰청[6] 소속의 베테랑 형사 1,000여명, 공수처 체포팀 검사·수사관 등 40여명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장애물 제거·진압·체포조[7] 각각 분담하여 집행할 예정이다. #[CCTV_3]
    • 전날 14일 MBN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질서 유지를 담당하는 경찰 기동대에 "새벽 3시 반까지 관저 앞으로 집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했었다. #
파일:2차 체포 집행 2025-01-15 03-29-07.gif 파일:2차 체포 집행 2025-01-15 03-25-14.gif
3시 20분경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CCTV
  • 4시 13분,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공수처 차량 일부가 관저 앞에 도착했다. #
  • 4시 15분, 오마이뉴스·뉴스공장 등에서 대통령 관저 안쪽을 촬영 하던 중 일반 롱패딩 등 사복을 입은 많은 수의 인원들이 관저 입구 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입구를 막고 있는 버스에 탑승했다.
  • 4시 40분경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관저 입구에서 체포 저지를 위한 인간띠를 만들었다. #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6,500명이 결집했다. #
  • 4시 50분경 한남초교 앞 보도육교 쪽에서 버스차량이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CCTV_4] #
  • 5시 5분경 공수처 관계자들이 관저 입구에서 체포 영장 집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YTN 생중계에 잡혔고,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관저 앞에 도착하여 영장 집행에 반발하고 있다는 속보가 나왔다.
  • 5시 10분, 얼마 지나지 않아 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있던 버스 차벽을 철수시켰다.
  • 5시 11분, 경찰은 대통령 관저 앞에 있는 취재진을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내보냈다. #
  • 공수처·경찰은 체포·수색영장을 경호처에 제시했다. # 이후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과 대치 중이며, 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이들에게 영장 집행 방해 시 체포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마이크 방송으로 설득과 함께 경고하고 있다.
  • 5시 25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기재부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온 국민의 눈과 국제사회 시선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물리적 충돌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그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
  • 5시 26분, 경찰이 관저 앞에 기동대 3천여 명을 투입하여 진입로를 확보했다. #
  • 5시 45분, 공수처와 경찰의 집행이 시작됐다.
  •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이 기자단에 2차 체포영장을 공개했다. # 죄명은 '내란우두머리'이며 1월 7일 발급받아 유효기한 2주의 체포영장으로 남은 1월 21일까지 앞으로 1주일간 유효하다. 게다가 일출 전, 일몰 후에도 집행할 수 있는 영장이다.[10]
  • 경호처가 5중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집행 측은 관저 입구를 막고 있는 버스벽 앞에서 인간띠를 만든 국민의힘 의원 등을 끌어내고 몸싸움을 하면서 저지선을 뚫고 있다.
  • 5시 50분, 경찰이 1차 바리케이드를 돌파하는 한편, 관저 뒤편 매봉산 등산로를 통해서도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들어왔다.
  • 6시경, 여당은 비공개 원내전략회의를 열었다. #
  • 6시 34분, 공수처와 경찰이 관저 입구 앞 지지자 등의 강제해산을 시작했다. #
  • 6시 35분, 실제로 체포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하여 구급대원이 현장에 투입됐다.
  • 6시 47분, 경찰이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본부장의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을 밝혔다.[11]
  • 6시 53분, 경찰이 관저 초소 쪽으로 사다리를 이동했다.
  • 6시 55분, 경찰이 관저 출입문을 개방하라는 경고 방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관저 안쪽에서 경광등이 달린 경호처 차량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 7시 6분, 관저 앞에 약 2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결해 김기현 전 대표가 입장을 발표했다.
  • 7시 9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수처와 경호처 모두 법과 질서를 위한 기관이라며 물리적 충돌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다시금 촉구했다.
  • 7시 28분, 앞서 4시 15분에 관저 입구쪽으로 내려왔던 롱패딩을 입은 인원들이 안쪽으로 전원 철수 했다.
  • 7시 29분, 경찰이 사다리를 타고 경호처의 차벽을 넘어 진입을 시도했다.
  • 7시 32분, 다수의 경찰과 공수처 인력이 관저 정문을 통과해 진입에 성공했다.[12]
  • 7시 34분, 경호처가 차벽을 일부 치우자[13] 그 사이로 더 많은 인력이 정문을 통과해 진입했다.
  • 7시 37분, 경찰과 공수처 인력이 경사로를 함께 올라가 흰색 버스가 도로를 막고 있는 2차 저지선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 7시 43분, 체포조가 2차 저지선에 도착했다.
  • 7시 45분, 경찰과 공수처 인력이 버스 차벽 왼쪽으로 대거 이동했다.
  • 7시 48분, 경찰과 공수처 인력이 2차 저지선에 있던 차벽을 우회하여 통과했다.[14]
  • 7시 56분, 경찰과 공수처 인원이 3차 저지선으로 이동을 시작해 관저 정문 바로 앞까지 도착했다.
  • 8시 1분, 체포 대상인 김성훈 경호차장 등이 계속 저지하라며 지시하고 있지만 경호처 직원들이 대기동에서 따르지 않고 있다는 속보가 나왔다. 결국 '빠질 사람은 빠져도 좋다'라는 내부 지침이 추가로 전달되었으며, 1차 집행 때와 달리 경호인력들의 거센 저항은 일어나지 않았다. #
  • 8시 8분, 수사팀이 관저 앞 출입문을 통과해 진입을 시작했다.[15]
  • 8시 9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윤갑근 변호사가 관저로 진입했다.
  • 8시 13분, 수사팀이 정진석, 윤갑근과 영장 집행을 협의 중이다.
  • 8시 19분, 수사팀으로 보이는 다수의 인원이 2차 저지선으로 다시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경호처 버스 차벽이 옆으로 길을 비켜줬다.
  • 8시 22분, 공수처 차량으로 보이는 차량 3대가 철문을 통과해 관저로 진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8시 26분, 과천 공수처 청사로 경호처 선발대가 출발했다. #
  • 8시 27분, 관저 안에서 차량이 철문을 향해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8시 28분, 진입했던 차량 중 2대가 철문을 통과해 다시 나왔다.
  • 8시 29분, 석동현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황망하게도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집행당했다는 소식입니다. 반국가세력들에게 완전히 나라가 다 장악된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을 게시했다. 또한, SBS는 윤석열 대통령이 곧 관저 밖으로 나올 것이라는 속보를 내보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8시 34분, 석동현 변호사가 페이스북 글을 삭제했다.
  • 8시 36분, 경호차량 1대가 다시 철문 안으로 진입했다.
  • 8시 39분,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 8시 40분, 석동현이 다시 글을 올려 윤석열이 자진출석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8시 43분, 윤석열 탄핵 반대 시위대 일부가 한남대로를 무단으로 점거해 드러누우며 차량 통행을 방해 중이다.
  • 9시, 공수처가 브리핑을 개최했다. 공수처는 현재 체포 조율 중이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윤석열의 자진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 9시 20분, 윤석열 대통령의 위치가 한남동 관저 안에 있음이 확인되었다. 공수처 부장검사는 관저에서 체포 내부 조율 중이다.
영장 집행 현장 영상[16]
  • 9시 59분, 1차 정문이 열리고 신원 불명의 여러 사람들이 들어갔다.
  • 10시 2분, 윤석열 대통령 측 요청을 따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10시 5분,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직접 출석할 것이라는 글을 석동현이 페이스북에 올렸다.[17]
  • 10시 16분,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저 내부로 들어갔다.[18]
  • 10시 27분, 윤갑근 변호사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관저에서 나왔다.

3.1. 윤석열 대통령 체포

파일:윤대통령1033.jpg 파일:윤석열 체포 MBC 보도.jpg 파일:SBS 윤 대통령 체포.jpg
KBS 뉴스속보 MBC 뉴스속보[19] SBS 뉴스속보
파일:공수처로 가는 윤석열.jpg
공수처 청사 안으로 들어가는 윤석열 대통령 #
  • 10시 33분, 12·3 사태 공동조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 이로써 윤석열은 "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헌법상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지 않고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체포된 현직 대통령이 되었다.[20] 또한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것도 헌정사상 처음이다. #
  • 세계적으로도 국가원수가 쿠데타 등 초법적으로 체포당한 사례는 있지만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체포당한 사례는 최초이다. 이는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나라에서 국가원수가 내란을 시도한 혐의를 받은 것 또한 최초라는 것. 또한 재임 중 출국금지를 당하고 국내 교정시설에 구금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이기도 한데,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 10시 35분, 여러 대의 경호처 차량들이 관저 밖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10시 37분부터 경광등을 켠 경호차량들이 한남대로에 진입해 남쪽으로 향한 뒤 경부간선도로-양재IC-47번 국도 과천구간-과천IC 경로를 거쳐[이송경로]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로 이송했다.[22]
  • 10시 40분, 관저 내에 모여있던 인원들이 하나 둘 빠져나오고 경호차량 여러 대가 움직이면서 체포 사실이 확인되자 일제히 보도가 시작됐으며, 생중계 현장도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를 향해 이동했다.

3.1.1. 대국민담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체포 직전 대국민담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2차 체포영장 발부 및 집행/대국민담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체포 이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체포 이후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 문서
2.5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3. 정치권 반응

3.3.1. 국내

3.3.1.1. 여당
  •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공수처의 체포는 법과 원칙, 절차적 공정성까지 무시한 명백한 불법이며 공수처로부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공수처가 더불어민주당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했다면서 정치적·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논평을 냈다. #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처음 체포된 데 대해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 탄핵절차 결과를 보고 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을 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했나. 박근혜 때와는 달리 국민 상당수가 체포에 반대한다는데 향후 어떻게 수습이 될지 걱정이다."는 글을 게시하였다. #
3.3.1.2. 범야권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가 헌정질서 회복 첫걸음이며,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했다고 논평을 냈다. #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제 민생과 경제에 집중할 때라고 입장을 냈다. #
  •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범한 시민들의 거대한 연대가 이뤄낸 승리"라며 "위대한 국민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
  •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수일 전 미리 적어두었다가 윤석열 체포 시 공개해달라고 한 옥중서신을 통해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굳센 연대가 승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마음이 무겁다. 법앞에선누구나 평등하고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것을 되새겨야 한다. 오늘 우리가 겪는 비극의 상처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한 도약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한 고비를 넘겼다."라며, 내란공범세력 처벌과 국민의힘 해체로 민주주의를 더 강고히 만들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짧게 '윤석열 체포' 뉴스 캡처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
  •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는 "국민들의 정의에 대한 열망이 첫 발을 뗐습니다." 라며 공수처에 대해 반국가 범죄자를 체포한 만큼 엄정 수사 후 즉각 구속 만이 국민의 신뢰와 공권력의 신뢰 ·민주주의를 살리는 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3.3.1.3. 국가기관
  •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에 대해 "출석 요청 불응에 의한 것으로 체포영장은 적법하다. 무리했다고 볼 수 없다"며 "기본적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해서 발부받은 이상 그 영장 자체는 적법한 것으로 법원에서 판단한 것이다. 집행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불복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발부된 영장에 대해 존중하는 것이 법치주의를 위해 필요하다"며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위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부분은 체포적부심[23]이나 기타 본안사건에서 충분히 다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다. #
  • 오동운 공수처장은 대통령경호처가 '경호'를 앞세워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경호권을 빌미로 적법한 체포영장의 집행을 막을 수 있는 어떠한 법도 없다"며 "특수공무집행방해나 범인은닉 등의 여러 가지 죄목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법원에서 발부한 적법한 영장"이라며 "국가수사본부에서 영장 집행 의자가 확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
3.3.1.4. 기타
  •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소회를 통해 "누가 법을 무너뜨렸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라고 일갈했다. #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어제 사태를 계기로 다시 우리 경제 프로세스가 정상화돼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3.3.2. 해외

  • 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체포에 대해 "미국은 한국 국민을 확고히 지지한다"며 "우리는 법치주의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하며, 대한민국과 그 국민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
  • 미국 국무부는 “한국 민주주의의 토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가 한국에서 본 것 중 하나는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이 작동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 중국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한국 내정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며 "중한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내각관방장관"타국(한국) 내정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삼가겠다"고 말을 아끼며,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 파트너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현재 전략환경 아래에서 한일 관계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3.4. 기타

  • 체포 당시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재임 중 체포된 대통령[24]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체포 당일 공수처 조사 이후 서울구치소에 구금되면서, 최초로 현직 대통령 재임 중 교정시설에 구금된 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예상한 유혈 사태는 다행히 벌어지지 않았다. 대통령경호처 인원 대다수는 1차 저지선이 뚫린 뒤에는 영장 집행에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길을 열어주었는데, 경호처 내부에서 점차 거세졌던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경호처 직원들의 불신과 불화로 인한 동요의 결말로 추정되며 지난 10일 온건파로 분류되었던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의 사퇴가 경호처의 와해를 불러왔다는 시각도 있다.
    • 박종준 전 처장은 무력 사용도 거론했던 김성훈 차장(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당시 처장 직무대행)과 달리 직원들에게 비폭력 대응을 주문했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는 중재를 요청하고,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에게도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는 타협안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공수처의 수사 자체를 거부해왔던 윤석열 대통령이 강경파인 김성훈 대행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여권 관계자는 "경호처 직원들은 박종준 전 처장을 따랐다"며 "구심점이 사라진 뒤 내부 동요가 점점 커졌다"고 전했다. # 즉 박종준 전 처장이 현실적인 중재안을 제시했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강경파의 세력을 구축해서 저항하려고 박종준 전 처장의 사퇴를 종용한 것(사실상 경질)이 역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강경파가 경호처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충성심을 모두 잃어버린 채 버림받는 결과를 초래한 자충수가 된 것이다.
    • 경찰이 관저에 진입하자 경호원들 대부분은 대기동에서 대기했고, 현장에 남아있있던 경호원들은 오히려 수사관들의 길을 안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경호처 직원 몇몇은 경찰을 응원하거나 직속 상관인 김성훈 차장을 제발 잡아가 달라는 말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
    •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영장 2차집행 전 경호처 수뇌부와 몇몇 간부들에게 총이 안되면 칼이라도 쓰라고 했다는 게 알려지며 경호처 직원들이 크게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꼈다는 제보도 윤건영 의원이 받았다고 한다. #
    • 경호처에 대한 지속적인 홀대와[25] 만약 법적 문제가 생기면 변호해주겠다는 윤갑근 변호사의 발언도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공허한 말에 불과했고, 상부의 거짓말이 누적되면서 경호원들이 변심한 것 같다고 전해진다. 한 현직 경호관은 "거짓말을 반복하는 지휘부는 이미 내부에서 신의를 잃었다"고 익명으로 인터뷰했다. 경호원들이 집단으로 업무를 해태하자 오전 6시경 김성훈 차장은 공관 내부를 돌며 방어에 나서라고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지만 반응하는 이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
    • 윤석열 대통령은 경호처에게 충성을 넘어 애완동물 용품 구매 등의 심부름을 시키거나 심지어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와 같은 북한의 백두혈통 찬양가나 다름이 없는 노래를 부를 것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사는 김용현 경호처장과 김성훈 기획관리실장의 주도로 불려졌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되자 "반대로 여러분들은 생일, 친구들이 축하파티나 생일 축하송 안 해주나요?"라는 식의 대답으로 논란이 되었다. #
  • 윤석열 대통령을 결사옹위하겠다고 외치던 극우 유튜버들이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다른 곳으로 유도해 오히려 체포 작전을 돕는 결과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당시 관저 앞에는 평소의 집회 때보다 훨씬 적은 수의 인원만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고, 그 덕분에 공조본은 집회 측을 상대로 조금의 유혈 사태도 없이 체포를 위한 진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전광훈 같은 경우는 자기가 체포될 염려가 있다며 자리를 비우는 걸 모자라 광고까지 올렸고, 신 남성연대와 그 수장인 배인규 차강석과 같은 보수 유튜버들 역시 입으로는 강경한 저항을 외치면서 체포가 무서워 꼬리를 말았던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이 때문에 극우 유투버들은 저마다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집행에 스스로가 트롤링을 한 것에 대하여 일부러 묵살하거나, 대답을 회피하는 등 자신들을 지지하는 극우층의 비판과 비난으로부터 책임을 피하려 하는 추태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이들은 서로가 체포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겨 죽이기 위해 어그로와 코인팔이를 목적으로 극우 흉내를 냈다고 서로를 이간질하는 등의 내부 분열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이런 덕분에 서로가 서로에게 극우층으로부터 적으로 낙인 찍히며 적대를 받게 됨과 동시에 수위높은 공격을 당하고 있는 중이다. #
  • 집행 인원이 관저에 진입한 뒤 공수처와 대통령 측의 협의 과정에 수 시간이 소요되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경호 문제 및 공수처 출입 과정 등 실무 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체포 직전 마지막 1시간 30분의 행적이 속속 드러나면서, 측근들에게는 "유튜브를 보라"고 조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 "요즘 레거시 미디어(신문, 방송 등 전통 언론)는 너무 편향돼 있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잘 정리된 정보를 보라"고 주장했다. "(2030세대와 일부 유튜브 채널의) 이런 노력들이 모여서 (나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26] 라고 말한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국민의힘을 잘 지켜달라. 정권 재창출을 부탁한다" 등의 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윤상현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체포 당일에 잠을 거의 자지 못했으며[27], 아침에 빵과 잼으로 샌드위치 10개를 직접 만들어 변호인단에게 나눠주었지만 실제 먹은 이들은 아무도 없었으며(...) # 이후 체포가 임박한 시점에는 반려견 토리를 보고 가겠다며 10여분간 방에 들어가 머물렀다고 한다. # 동아일보 보도(단독)에 따르면 관저로 들어온 국민의힘 의원들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눈 뒤 "우리 당이 잘 되기를 바란다" "열심히 당을 잘 이끌어달라" 등의 당부를 남기고 원외당협위원장들도 관저로 불러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총 30여 분 정도 대화를 나눴는데, '이대로 나라가 가선 안 된다', '대통령직에 연연하지 않겠다' 등의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 떠나기 직전에는 토리와 김건희 여사를 보고 갔다고 한다. # # 조선일보의 보도에서는 날이 밝아오자 참모들에게 "아침 식사도 못 하지 않았느냐"며 관저 냉장고에 있던 재료로 30명분 햄에그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었으며, 윤상현·권영진 등 국민의힘 의원 약 15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약 15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악수했다고 한다. 공수처로 향하기 직전에는 "강아지를 한번 봐야지"라면서 강아지와 김 여사가 있는 관저 2층으로 향했다고 한다. # 종합적인 증언으로 볼 때,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측근들에게 나눠준 뒤 들어온 국민의힘 의원들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 다음 직원의 휴대전화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남기고, 체포 직전에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 토리를 보고 떠난 건 확실한 듯 하다.

4. 관련 문서


[1] 2차 체포영장 발부일. [2] 윤석열 대통령 체포 당일이며 영장유효기간은 2025년 1월 21일까지이다. [3] 죄명표에 따른 공식 명칭이며, 구 형법, 현행 군 형법, 국가보안법 등에는 내란수괴(內亂首魁)로 표기. [CCTV_1] 파일:2015년 1월 14일 22시 50분.jpg [CCTV_2] 파일:2015년 1월 14일 23시 3분.jpg [6] 서울특별시경찰청, 경기도북부경찰청, 경기도남부경찰청, 인천광역시경찰청 [7] 체포조는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방탄복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CCTV_3] 파일:2015년 1월 15일 3시 11분.jpg [CCTV_4] 파일:2025년 1월 15일 4시 55분.jpg [10] 형사소송법 제125조에 따라 특별한 기재사항이 없으면 야간에 수색을 위해 타인의 주거 등에 들어갈 수 없다. [11] 당초에는 김성훈 경호차장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두 사람 모두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우선′이라는 대통령경호처의 입장을 수용해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하지 않았으며 ″대통령 경호 후 변호인과 함께 출석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조사를 받으러 올 때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 [12] 파일: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시작.jpg [13] 버스에 키가 걸려 있었다고 한다. [14] 파일: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시작_2.jpg [15] 철문 옆 초소 출입구로 우회했다. [16] 15일 뉴데일리가 관저 안에 들어간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영상을 SBS가 인용했다. 최초 뉴데일리가 공개한 영상은 비공개 처리 되었다. # [17] 이전 글과는 달리 "자진출석"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 [18] 윤석열 대통령이 정권 재창출에 대해 의견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 [19] 타 지상파 언론사와는 달리 "대통령" 호칭까지 빼고 가장 간결한 자막으로 속보를 내보냈다. 물론 타 언론사에서도 "윤" 또는 "尹"만으로 속보 자막에 사용하는 경우는 더러 있긴 하지만, "윤석열" 석자만을 별다른 호칭없이 쓰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심지어 직전까지 왼쪽 특보 로고 칸과 같은 크기였던 자막을 레이아웃을 깨 가면서 가능한 최대 크기로 띄우면서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가 윤석열 미국 순방 중 욕설 논란을 시작으로 MBC에 가한 여러 탄압에 더해 12.3 당시 군경의 투입 목표 중 한 장소였고, 국정조사에서는 계엄 당시 MBC에 대한 단전, 단수까지 실시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만큼 서로간의 감정의 골이 매우 깊다는 것을 증명하는 동시에, 윤석열 정권이 MBC에게 얼마나 크게 미운 털이 깊이 박혔는지 짐작할 수 있다. [20] 이는 윤석열 본인이 대통령으로서의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 내란죄 혐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현직 대통령 체포가 가능한 요건은 대한민국 헌법 제84조에 명시되어 있다. 이 조항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으로 체포가 되려면 내란, 외환일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역사상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2024년 12월 3일 22시 23분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담화가 시작되었고, 비상계엄 선포 후 42일 12시간 10분(반올림하여 43일) 만에 체포 영장이 집행되었으며, 탄핵소추 가결일 기준으로는 12월 14일 17시 정각 이후 31일 17시간 33분 (반올림하여 32일)만에 체포가 이루어졌다. [이송경로] 파일:공수처 이송경로.jpg # [22] 당시 방송사들의 실시간 보도 영상을 보면 영상의 화질이 나빠지거나 끊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경호차량의 전파 방해 때문으로 추정된다. [23] 결국 윤석열 대통령도 체포에 응한 후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고 이는 기각되었다. [24] 다만 범위를 전 세계로 넓히면 윤석열 대통령이 유일한 사례는 아니다. 미국 18대 대통령이었던 율리시스 S. 그랜트 마차를 과속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일시 체포되었다가 석방되어, 2025년 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기 이전까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직 신분으로 합법적인 절차로 체포된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5] 당장 윤석열은 측근 및 변호인단에게는 예의를 갖추고 직접 샌드위치까지 만들어 주었지만 경호처에게는 작별의 한마디도 없이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26] 참고로 언급한 여론조사는 극우성향이 강한 여론조사공정이라 신뢰성이 매우 떨어지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27] 실제로 당일 찍은 영상 메시지를 보면 매우 피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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