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세기 | 위대한 세기 : 쾨셈 |
위대한 세기 : 쾨셈 (Muhteşem Yüzyıl: Kösem) (2015)
Magnificent Century: Kös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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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
매주
월
화
수 ㆍ밤 09시 반 매주 화 수 목 아침 10시 매주 토ㆍ 일 오후 05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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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기간 |
2015년
11월 12일 ~
2016년
6월 9일(시즌 1) 2016년 11월 18일 ~ 2017년 6월 27일(시즌 2) 2021년 12월 20일 ~ 2022년 4월 4일(시즌 1) 2022년 7월 12일 ~ 2022년 10월 17일 (시즌 2) |
방송 횟수 | 60부작 |
채널 |
STAR TV FOX TV TURKEY JNG KOREA |
제작사 | TIMS PRODUCTION |
연출 | 메르트 바이칼, 야우즈 알프 아카이든 |
극본 | 이을마즈 샤힌 |
의상 | 세르다르 바쉬부으 |
출연자 | 베렌 사아트, 아나스타시아 칠림비우, 에킨 코치, 휠야 아브샤르, 아슬르한 귀르뷔즈, 누르귈 예실차이, 파라 제이넵 압둘라 外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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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쾨셈 술탄 버전 트레일러(영어자막)아흐메트 1세 버전 트레일러(영어자막)
시즌 1 1화 예고편(영어자막)
시즌 2 무라트 4세 버전 트레일러(영어자막)
시즌 2 베들렌 파리아 버전 트레일러(영어자막)
시즌 2 1화 예고편(영어자막)
튀르키예어 : Muhteşem Yüzyıl: Kösem(무흐테솀 유즈이을: 쾨셈)
영어 : Magnficient Century: Kosem
튀르키예의 민영방송 STAR TV에서 제작한 사극 드라마.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수십개국에서 방영되며 튀르키예 문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튀르키예 드라마 위대한 세기의 후속작이다. 튀르키예 시간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영했다.
작중 배경은 전작으로 부터 50여년이 흐른 시기인 17세기 초반의 오스만 제국이다. 사실 이 시기부터 오스만 제국은 쉴레이만 대제 사후 무능한 술탄들이 줄줄이 등장했고 태후들이나 황후들이 실질적으로 술탄의 자리에 오르면서 술탄의 절대군주적 위상은 바닥으로 추락한 상황.[1]
드라마는 오스만 제국의 하렘에 강제로 끌려온 그리스 소녀 아나스타시아가 술탄을 뛰어 넘는 제국의 최고 권력자인 태후(Valide Sultan), 쾨셈 술탄[2]으로 등극하는 과정을 그린다.
전편이 남녀간 세기의 로맨스와 지존을 둘러싼 여인들의 궁중 암투를 소재로 이야기를 화면에 그려냈다면 이번 편은 권력을 둘러싼 음모와 암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3]
평가는 세계 각국에서 1억 5천만 ~ 2억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던 전작에 못 미치는 편. 드라마 소품과 미장센은 좋지만 주인공 쾨셈 술탄 역의 베렌 사아트가 중동 전역에서 이름난 배우이자 튀르키예 최고액 출연료를 받는 여자 배우 중 한명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에 비해 이야기 진행이 루즈하고 역사 각색 등 무리수가 많다는 평가를 받아 전작만큼의 높은 시청률은 못 나왔다. 현지에서도 1화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출발해 시즌2에서는 아예 하위권으로 떨어졌다.[4] 다만 전작의 기록적인 해외 인기와 후속작과 새 시즌을 요구하는 칠레나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시청자들의 성화 덕분에 투자는 많이 받았다고 한다.
2016년 6월, 오스만 2세가 예니체리에게 시해당하고 쾨셈 술탄이 제국의 권력을 잡는 것으로 시즌 1이 종영됐으며 2016년 11월 부터 무라트 4세 시기부터 메흐메트 4세 초기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시즌 2를 방영 했다.
2.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위대한 세기 : 쾨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3. 실제 역사 관련
- 실제 역사에서, 아흐메트가 왜 황위 계승법을 바꾸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5] 물론 본작에 묘사되는 것처럼 인도적인 이유도 작용했겠지만, 아흐메트 스스로 역대 황제들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 총독을 지내지 않은 인물이라는 단점을 없애고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함[6]이라는 설도 있으며, 황제를 점차 무능하게 만들어 자신들이 정권을 장악하려는 관료들의 계략이었다고도 한다.[7] 또 아흐메트는 아직 아들이 없는데, 그런 상황에서 무스타파를 처형했다가 아흐메트마저 무슨 일을 당하면 황가의 대가 끊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흑인 엑스트라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쉴레이만 대제의 손자이며 아흐메트 1세의 조부인 무라트 3세 시대부터 환관의 수가 급증하면서 흑인 환관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므로 전작에는 안 나오고 본작에는 나오는 것은 정확한 묘사다.
- 베들렌 파리아의 아버지인 베들렌 가보르 자체는 실존 인물로, 오스만 제국의 신하국인 트란실바니아 공국의 공작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오스만과 함께 동유럽의 양대 강자였던 신성로마제국에 맞서는 등으로 오늘날 헝가리에서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다.
- 다만 베들렌 파리아는 이런저런 정황으로 보아 가공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인다. 아들들이 모두 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탓에 무라트 4세의 후궁들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황실 내탕금에 대한 기록에 아이셰 술탄과 사나브베르 하툰(Sanavber Hatun)이라는 이름만 겨우 보이는 정도이기 때문. 더구나 여기에서 하툰은 황자를 낳고 태후 자리를 노리고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단순히 '황제와 동침한 적이 있는 여성' 정도의 의미라서, 파리아가 사나브베르라는 투르크식 이름을 얻었다는 설정이라고 보기에도 힘들다. 또한 극중에서는 아버지인 베들렌 가보르가 파리아의 숙부에 의해 암살되어서 파리아와 그 어머니가 오스만 궁정으로 피신했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베들렌 사후 그 아내인 카탈린이 뒤를 이어 1년 가량 재위한 뒤 시동생인 이슈트반에게 자리를 넘겨주었기 때문에 파리아가 망명을 온다는 이야기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 아바자 메흐메트 파샤가 트란실바니아 공국의 사실상의 지배자 노릇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나, 파리아의 숙부라는 이슈트반은 암살을 당한 것이 아니라 공작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18년간 살았다는 점[8] 등은 보너스.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멀쩡히 살아 있어야 할 게브헤르한 술탄과 아이셰 술탄이 시즌 2에서 수십년 일찍 죽어 버리면서 중대한 고증 오류가 생겼다.
4. 한국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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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JNG KOREA에서 2021년 12월 20일부터 국내 방영을 시작했다.
2022년 7월 12일부터 시즌 2를 방영한다.
공식 VOD는 NAVER 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5. 방영 목록
화수 | 제목 | 튀르키예 방영일 | 한국 방영일 |
Sezon 1 01화 | Aslan, Kurt ve Kuzu | 2015.11.12 | 2021.12.20 |
02화 | Alametler ve Mucizeler | 2015.11.19 | |
03화 | Adalet Kulesi | 2015.11.26 | |
04화 | Kaderin Ipleri | 2015.12.03 | |
05화 | Ciceklerin Atesi | 2015.12.10 | |
06화 | Inkirazin Esiginde | 2015.12.17 | |
07화 | Masumiyetin Gücü | 2015.12.24 | |
08화 | Sultanlarin Savasi | 2016.01.07 | |
09화 | Rüzgar Eken Firtina Bicer! | 2016.01.14 | |
10화 | Ölüm ve Dogum | 2016.01.21 | |
11화 | Günes Doguyor | 2016.01.28 | |
12화 | Gözyasi Sarayi | 2016.02.04 | |
13화 | Kalp Agrisi | 2016.02.11 | |
14화 | Ok Yaydan Cikti! | 2016.02.18 | |
15화 | En Uzun Gece | 2016.02.25 | |
16화 | Yarali Kus | 2016.03.03 | |
17화 | Sirlrarin Gölgesinde | 2016.03.10 | |
18화 | Kirmizi Kaftan | 2016.03.17 | |
19화 | Gönül Evinde Yas! | 2016.03.24 | |
20화 | Kayip Sehzadeler Zamani | 2016.03.31 | |
21화 | Felegin Cemberi | 2016.04.07 | |
22화 | Kardes Kavgasi | 2016.04.14 | |
23화 | Kanli Ay | 2016.04.21 | |
24화 | Kis Bahcesi | 2016.04.28 | |
25화 | Ekber ve ersed! | 2016.05.05 | |
26화 | Divane Padisah | 2016.05.12 | |
27화 | Genc Osman! | 2016.05.19 | |
28화 | Kücük Buzul Cagi... | 2016.05.26 | |
29화 | Yüzügün ve Kiliclarin Atesleri... | 2016.06.02 | |
30화 | Dem-û Devran | 2016.06.09 | |
Sezon 2 01화 | Demir Yumruk | 2017.11.18 | 2022.07.12 |
02화 | Masal Diyari | 2016.11.25 | |
03화 | Hainler her yerde! | 2016.12.02 | |
04화 | Hislerin gölgesinde | 2016.12.09 | |
05화 | Hancer yarasi | 2016.12.16 | |
06화 | Ates ile Barut | 2016.12.23 | |
07화 | Karanlik. Dipsiz kuyu! | 2016.12.30 | |
08화 | Kalbe Inen Zehir... | 2017.01.13 | |
09화 | Adaletin oklari! | 2017.01.20 | |
10화 | Süphe tohumlari | 2017.01.27 | |
11화 | Bir devrin yangini! | 2017.02.14 | |
12화 | Ya devlet basa ya kuzgun lese | 2017.02.21 | |
13화 | Yasaklarini sultani | 2017.02.28 | |
14화 | Ihanetin karinesi | 2017.03.07 | |
15화 | Ask ölümdür! | 2017.03.14 | |
16화 | Ölmedin ölmek! | 2017.03.21 | |
17화 | En büyük düsman! | 2017.03.28 | |
18화 | Gölgenin gölgesi | 2017.04.04 | |
19화 | Sadakat serbeti! | 2017.04.11 | |
20화 | Kan revan! | 2017.04.18 | |
21화 | Simsir agaclarinin ardinda... | 2017.04.25 | |
22화 | Siham-i kaza | 2017.05.02 | |
23화 | Kis bulutlari... | 2017.05.09 | |
24화 | Daire-i adalet! | 2017.05.16 | |
25화 | Bagdat fatihi! | 2017.05.23 | |
26화 | Dört kanatli kus! | 2017.05.30 | |
27화 | Gayrimesru sehzade! | 2017.06.06 | |
28화 | Hain-i din-i devlet! | 2017.06.13 | |
29화 | Sumur devri | 2017.06.20 | |
30화(최종화) | Valide-i maktule... | 2017.06.27 |
6. 의상
한국 내 커뮤니티에 이 시리즈 의상이 올라왔을 때 유럽같다는 반응이 많았다.[9] 국내에서는 이슬람 의상하면 히잡, 차도르, 니캅, 부르카 정도만 떠올리는 편이고 오스만 제국 시절 황실 의상에 대한 이미지는 낯선 감이 없지 않기에 의상에 대하여 아래에서 서술한다.전작처럼 드라마 속에서 등장하는 의상들이 화려해서 외국인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중, 근세 의상 덕후들이 모여 있는 유럽쪽 사이트에서 반응이 좋다.
그러나 미적인 측면에서의 호평과 별개로 비판도 받았다. 드라마 속 여성 의상의 경우 착용하는 관, 머리 가리개의 모양이나 오스만 특유의 너울거리는 소매 자락등 여러가지 면에서 기본적인 오스만 제국 의복 양식의 틀을 지키고 있긴 하지만 당대 의상보다 가슴골이 더 드러나 있거나 지나치게 원색을 많이 사용한다는 지적을 들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복이라 그런지 묘하게 서구적인 느낌이 나기도 하는 편.
그래도 기본적인 양식의 틀은 지키고 있기 때문에 유럽 여성 의상(에스테르 하툰이나 베들렌 파리아, 마담 마르그리트 등 유럽 출신 인물의 의상)과는 구분이 가능하다.
플랑드르의 아브라암 드 브륀(Abraham de Bruyn)이 그린 16세기 오스만 여성 의상
오스만 제국 황실 및 하렘의 여성 의상들은 흔히 이슬람 의상하면 떠올리게 되는 차도르, 니캅 등과는 분위기가 꽤 다른 의복들이 많았다. 오스만 시대 하렘 여성 의상은 드라마 속에서 보이는것 처럼 모슬린 등 아주 얇은 천으로 만들어진 옷들이라 겹겹이 입어도 그 무게가 28g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 였다.[10] 의상에 대한 디자이너의 재해석이 가미된 탓에 전작의 몇몇 황실 여성 의상은 튀르키예의 전통 의상 디자이너에게서 19세기 탄지마트 시기의 오스만 제국 의상 같다고 까이기도 했다.[11] 화려함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어떤 의상은 전통 복장의 기본적인 틀을 지키면서도 화려함을 잘 표현하거나 꽤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쾨셈 술탄이나 아티케 술탄의 몇몇 의상(어깨뽕[12])은 과할 정도로 서구 의상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3] 당시 하렘 여인들이 즐겨 입던 바지가 거의 보이지 않는 점도 아쉽다. 남성 복식과 궁녀 계급 의상은 고증에 충실한 편이라 뒷말이 없다.
어쨌든 다소 지적이 있어도 미적인 면에서는 큰 호평을 받은 위대한 세기 시리즈의 의상 디자이너는 세르다르 바쉬부으(Serdar Başbuğ). 드라마 이전에도 창작 발레나 오페라 등에서 오스만 제국 시절 의상들을 디자인 했다고 한다.
소품, 의상의 퀼이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다. 전작에서 어색했던 CG도 그럭저럭 봐줄만한 수준이 됐다. 사계절의 흐름을 압축한 시간 묘사라던가 드라마 속 소품과 빛의 구도와 명암을 잘 활용해 묘사한 화면과 미장센은 감탄스러울 정도.
7. OST
아이테킨 아타쉬가 작곡한 위대한 세기 시리즈의 OST 역시 의상과 더불어 평가가 굉장히 좋다. 위대한 세기 : 쾨셈의 OST는 전작보다 더 발전했다는 소리를 듣는데 튀르키예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요약 가능하다. 일부 음악은 체코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것이라고 한다. 아쉬운 스토리, 고증과 대조되어 OST는 좋았다 축에 들어간다.제작진의 이스탄불 거리 깜짝 연주회. 드라마 오프닝 곡이다.
쾨셈 술탄 버전 트레일러 초반부에 나오는 노래이자 드라마의 메인 테마곡은 그리스 가수 카테리나 파파도플루(Κατερίνα Παπαδόπουλου)의 《자장가(Νανούρισμα)》이다. 원곡 드라마 버전
8. 여담
- 첫화 첫장면부터 죽은 황자들의 관이 줄줄이 행렬로 궁전 밖으로 나가고 황자들의 어머니인 하렘 여인들이 오열하는 장면, 다른 황자가 목이 졸려 죽는 살벌한 장면들이 나온다. 차기 술탄이 될 황위 계승자 한명을 제외한 모든 황자들이 살해당하는 오스만 제국의 살벌한 황위 계승법을 나타내는 장면으로 아흐메트 1세는 이 계승 제도를 처음으로 폐지한 술탄이니 만큼 상징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다.[14]
- 1회당 방영 시간이 유독 길기로 악명 높은 튀르키예 드라마아니랄까봐 첫 화부터 2시간 30분이라는 무지막지한 분량이다.
- 2018년 3월 14일자 KBS2 세상의 모든 다큐에서 방영된 《사이먼 리브의 튀르키예 기행2 - 갈림길에 놓인 나라[15]》(원작 BBC, 2017년 방영분) 후반부에서 이 드라마 방송촬영 현장과 주연 배우 인터뷰가 비중있게 소개됐다. 베들렌 파리아역의 파라 제이넵 압둘라에게 본인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본다고 추켜세우는 사이먼 리브의 모습과 사이먼 리브가 시종역 엑스트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습이 나온다.[16]
- 튀르키예인이 아닌 외국인 배우들이 여러명 출연했는데 주인공 쾨셈 술탄역의 아역 배우부터 그리스인이고 흑인인 괼게 하툰역의 사샤 페레라는 독일에서 활동 중인 영국 출신 음악가, 에스테르 하툰역의 알마 테르지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중견 배우이다. 시즌 1 초반부에 잠깐 등장해 어린 쾨셈과 함께 황궁을 탈출하려던 사예스테를 연기한 배우는 폴란드인이라고 한다.
- 원래는 2화에 예니체리 훈련생들의 훈련장면과 그들의 문화같은 것들이 굉장히 자세히 나오는데, 한국 방영분에서는 통째로 다 짤렸다. 전혀 짜를 이유가 없는 부분이고, 극 중 예니체리 훈련생 하나의 스토리가 메인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에 빼서도 안 되는 장면인데 왜 뺐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 가능하면 짤린 원본을 꼭 찾아서 보길 바란다.. 유튜브에 검색하면[17] 영어 자막과 함께 모든화가 제공되니 거기서 보면 된다.
[1]
조금 구체적으로 덧붙이자면, 먼저 쉴레이만 대제의 뒤를 이은 것은 막장 주정뱅이로 유명한
셀림 2세. 그가 술을 마시고 하렘의 후궁들과 놀러다니는 동안 정치는 재상인 소콜루 메흐메트 파샤가 도맡아 했고, 셀림의 누나(어머니
휘렘 술탄이 셀림이 즉위하기 전에 죽어, 누나가 '퍼스트 레이디' 가 될 수 있었다)인 미흐리마흐 술탄(Mihrimah Sultan)이 제국의 2인자였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무라트 3세때는 쉴레이만 대제 치세 말부터 정권을 잡고 있던 메흐마트 파샤가 죽고 어머니인 누르바누 술탄, 애첩인 사피예 술탄에게 질질 끌려다녔으며,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예술에만 빠져살았다. 이때 무라트 3세가 어찌나 게을렀던지 매주 금요일마다
아야 소피야로 행차하여 예배를 올리는 관례도 생략했을 정도. 원정 중이거나 하면 모를까 멀쩡히 황궁에 있는데도 이러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어어서, 당시 오스만 역사가들에게도 호된 비판을 받았다. 그 뒤를 이은 메흐메트 3세도 다르지 않아서, 정치에 무관심하며 향락에 빠져산데다 모후 사피예 술탄이 대부분의 일을 처리했다. 그나마 신성로마제국과의 전쟁 중이었던 1596년에 친히 군대를 이끌고 헝가리 원정을 단행하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메흐메트가 직접 나선 것이 아니라 '일이 잘 안 풀리는데, 황제께서 가셔서 군사들 사기나 올려주시죠?' 라는 대신들의 설득으로 얼굴마담격으로 참가한 것에 불과. 결국 신성로마제국과의 전쟁은 오스만의 대패로 끝나고 만다.
[2]
태후와 황후들이 실권을 잡은 16~17세기의 오스만 제국에서도 아주 독보적으로 최고 정점에 오른 태후고 쾨셈이 태후로 있는 동안 두명의 술탄이 살해당했다.
[3]
그도 그럴 것이 전작에서는 오스만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46년) 재위한 쉴레이만 대제가 있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그렇게 오래 재위한 황제가 없다(끽해야 18년 재위한
무라드 4세 정도가 있는데, 무라드는 쾨셈의 아들이라 로맨스가 성립이 안 된다.). 게다가 전작의 여주인공인 휘렘 술탄은 쉴레이만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지만 쾨셈 술탄은 아흐메트 1세보다 훨씬 오래 살았으니, 로맨스를 할 '남자' 도, '지존' 도 있을 수가 없다.
[4]
이 밖에 쾨셈 술탄의 이야기 자체가 사실 인기 드라마로 만들기에는 어려운 소재에 속한다.
이 항목이나
이 항목에 나오듯이
전작이 인기를 끌었던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쉴레이만 대제와
휘렘 술탄의 로맨스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으로 치면 휘렘 술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쾨셈 술탄은 몰라도 쉴레이만에 해당할
아흐메트 1세가 요절한 바람에 이런 로맨스를 그려낼 수가 없다. 결국 남는 것은 궁중 암투인데, 이마저도 고증에 충실하면서 흥미롭게 그려냈다면 모를까 전혀 그렇지않고 전작이나 이번 작이나 고증에 맞지 않는 장면이 꽤 나온다.
[5]
황위 계승법이 멀쩡하게 돌아가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지만 쉴레이만 대제 이후부터는 그다지 멀쩡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일단 쉴레이만이 직접 아들들의 문제까지 손을 댔고, 그 뒤를 이은 막장 황제
셀림 2세는 아들들을 모두 지방 총독으로 내려보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장남 무라트만을 파견했다(그마저도 스스로 한 것이 아니라, 쉴레이만이 취해놓았던 조치를 그대로 둔 것 뿐. 즉, 자기 자신은 아무것도 한 게 없다). 그러니 무라트도 아버지의 예를 본받을 수밖에. 그리고 넓게 보면 쉴레이만은
셀림 1세의 외아들이라 경쟁할 형제가 없었으므로, 이미 그의 대부터 황위 계승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다.
[6]
이전까지 모든 황자들은 예외없이 지방 총독으로 보내져 자질을 검증받는 한편 제왕교육을 받았다.
[7]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흐메트의 뒤를 이어 즉위한 동생 무스타파 1세만 봐도 답이 나온다.
[8]
당시 트란실바니아 공작은 선출제였는데, 처음에 이슈트반을 지지했던 트란실바니아 의회는 곧 그에게 등을 돌리고
라코치 죄르지 1세라는 귀족을 지지했고, 오스만 정부에서도 기정사실을 받아들인다는 식으로 죄르지의 즉위를 인정했다.
[9]
해당 링크의 사진에서는 이사벨라 포르투나 등 유럽 여성도 있다. 또 오스만 제국 자체가 아시아가 아니라 엄연한 유럽 국가이기도 하다.
[10]
유럽에서의
튀르크리의 유행으로 카프탄을 비롯한 15세기 - 17세기의 오스만 의복은 동시대 유럽 여성 의복에 꽤 영향을 줬고
튤립 시대에 접어든 18세기 부터는 오스만의 여성 의복이 유럽 스타일을 조금씩 수용했다.
[11]
이스탄불 사드베르크 하늠 박물관(Sadberk Hanım müzesi)에서
소장중인 19세기 오스만 제국 시대의 여성 의상(Entari - 엔타리)들. 그리고 탄지마트 시행 이후 여성들 중에서는 링크에 있는 기존 튀르키예풍 의복 뿐 아니라
유럽 여성복을 입고 다니는 경우도 있었고
튀르키예와 유럽 양식이 혼합된 의복 입고 다니는 경우도 있었다.
[12]
당시 유럽 등지에서는 직조 기술이 발전 하지 않아 옷감을 덧붙이는 식으로 드레스를 만들었는데 그게 장식화 된것이 어깨뽕이다.
[13]
위에 있는 아티케 술탄의
인스타그램 의상은 튀르키예풍
튤립 문양을 수놓긴 했다.
[14]
다만 오늘날의 도덕률로 보면 죽이는 것보다는 평생 독방에 가둬두는 것이 인도적이지만,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리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제위 계승법이 바뀌어 '황자들 가운데 가장 유능한 자' 가 아니라 '황족 남자들 가운데 가장 나이 많은 자' 가 즉위하게 되면서 황위 계승 후보들의 자질 자체가 떨어졌고, 무스타파 1세나 쾨셈 술탄의 아들로 제위에 오른 이브라힘(재위: 1640~1648)처럼 정신병에 걸린 자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옥좌에 앉는 경우도 생겨났다.
[15]
예고편에도 잠깐 촬영장 모습이 나온다.
[16]
무라트 4세의 방문을 여는 역할.
[17]
magnificent century kosem episode 2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