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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소련 해군 전함 일람이다.
2018년 12월 15일 워게이밍 페스티벌에서 영국 항공모함 테크 트리와 함께 소련 전함 테크 트리가 공개되었다. 정규 트리가 추가되기 전 공개된 프리미엄 5티어 전함 '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Октябрьская революция)'가 미리 보여준 소련 전함만의 고유한 특징을 일부 공유하며 기존 타국의 전함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주 특징
- 3~4티어 까지는 러시아 제국 해군 소속의 전함이며 5티어 부터 10티어 까지는 소련 해군 소속 전함으로 분류된다. 다음에 서술될 내용은 국가의 기본적 특성이 부각되기 시작하는 8티어 이상의 경우에 해당된다.
- 선체 : 수면위 집중방호구역 / 선체가 큼[1] / 상부구조물이 적음 3가지 특징을 가진다. 수면위 집중방호구역으로 인해 각을 주지 못하는 양각 찌르기에 당할 경우 시타델 관통피해를 입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으나 아래에 후술할 장갑 성능으로 인해 그럴 경우는 크게 드문 편이다. 선체가 길고 선폭도 비교적 크기 때문에 어그로가 크게 끌려 탄을 잘 얻어맞는 편이며, 저티어의 경우는 부포탑 및 대공포를 지지하는 상부구조물이 없다시피하여 상부 구조물을 주로 노리는 함선에게는 강하나 그만큼 부포 및 대공포의 영구적 손상이 누적된다. 고티어로 갈수록 상부 구조물이 커져 타국가의 전함들과 특성이 비슷해진다.
- 장갑 : 전체적으로 중장갑이다. 7티어는 선수부가 같은 16인치에 오버매칭당하나 8티어 이후부터는 선수부 32mm로 0각 및 예각 헤드온시 18인치에 오버매칭당하지 않으며, 독일 전함처럼 선수에 추가 장갑이 발려 있어 헤드온을 하고도 18.1인치 야마토 탄에 대한 선수 측면 일반관통 및 집중방호구역 피해 저항성이 높고, 갑판 두께가 8티어 40mm-> 9,10티어 60mm로 티어가 올라갈수록 두꺼워짐에 따라 장거리 고폭탄 관통피해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 수면 위에 집중방호구역이 노출되어 직각으로 관통시 매우 높은 확률로 집중방호구역에 피해를 입으나 집중방호구역 장갑이 370mm 이상이기 때문에 거리가 벌어질수록, 각이 조금만 들어가도 관통되지 않는다. 어뢰에 대한 저항성의 경우 8~9티어에서는 낮으나 10티어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 주포 : 주포(배치)는 기본적으로 16인치 3문 3포탑(2/1) → 18인치 3문 3포탑(2/1)이며 빠른 탄속 / 높은 관통력 / 조건부 명중률 3가지로 정의된다. 빠른 탄속으로 인해 리드샷 및 중거리 사격이 용이하고, 높은 관통력과 활공거리에 따른 관통력 저하가 적게 발생하며[2] 주포 성능의 기준점인 미/영/독 3전함과 비교하였을 때 14km까지는 분산도(Dispersion, 탄착 가능 범위)가 3국에 비해 적어 탄이 잘 모이나, 시그마 값(10티어 1.8)이 낮아 탄이 조준점에 잘 모이지 않고 주변으로 산탄이 날 확률이 크다. 따라서 근접전에서는 좋은 성능을 발휘하나 장거리로 갈수록 크게 불리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 대공 : 9티어까지는 중거리 지속피해가 비교적 좋은 것을 제외하고는 대공 성능이 크게 좋지는 않다. 10티어의 경우 3.5km의 중거리 방공망의 엄청난 DPS 및 8개나 되는 버블이 생성되기 때문에 원패스 함재기들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기에는 매우 어려운 편이다. 다만, 지속된 너프 패치로 인해 대공포 내구도가 심각하게 떨어졌기 때문에 오데이셔스나 미드웨이, FDR의 공/폭격기들이 원패스식으로 누적 대공포 피해를 입히거나 고폭전함/순양함들이 작정하고 점사를 시작할 경우 대공포가 빠른 속도로 철거되어 대공성능이 급락한다. 따라서 솔로잉보다는 보조 방공함선이나 고폭함선을 라인에서 밀어내 줄 딜러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 기동성 : 최고속도가 28~29노트급이며 강력한 엔진출력으로 인해 가감속이 나쁘진 않은 편이나, 크고 긴 선체로 인하여 선회반경이 매우 크고(900m 이상) 조타시간도 매우 길기 때문에(15초 이상) 양각을 물리면 돌아오기 힘들다. 또한 고티어로 가면 직진속도의 이점도 사라지게 된다. 여담으로 전 함선의 엔진 추가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 소모품 : 피해복구반이 매우 짧은 쿨타임(40초)을 가지고 있어 순간적인 딜 집중에 매우 강력하나, 반대급부로 최대 4개(함장 스킬시 5개, 전설 함장 퍼블충족시 6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으며 군함 수리반 갯수 또한 타국에 비해 1개가 적은 단점이 있다. 이는 낮은 대공포 내구도와의 시너지로 인해 장시간에 걸친 게임에서는 심각하게 불리하다. 심지어 9티어까지 가지고 있던 전투기를 10티어에서는 대공성능과 등가교환하며, 전투기 대신 정찰기 탑재도 불가능하여 장거리 견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 피탐지 : 8,9티어는 타국과 비슷한 평범한 피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으나 10티어 크렘린은 풀세팅시 13.2km로 상위권의 피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다.
전반적인 형상은 중저티어 드레드노트급 전함들에선 흔히 보던 중앙 주포탑 배치를 가지고 있다. 4티어 강구트급부터 3연장 포탑이 매우 이른시기에 등장하는 게 특징이며 5티어 표트르 벨리키는 갑자기 다시 2연장이 되는 것 때문에 화력이 급감한다. 그래도 다음티어에서 3연장인 덕분에 6티어까지 12문의 주포탑을 후소처럼 무리하지 않고도 가질 수 있다. 7티어 시노프부터는 미국처럼 16인치 3×3의 구성이 10티어 크렘린까지 이어지게 된다. 고속전함의 형태가 나타나는 것도 특징. 이때부터 전체적인 상부구조물이 함미로 전부 몰리고, 함수는 아무것도 없는데도 매우 길고 넓은 형태가 된다. 속력도 29.5노트의 속력로 10티어까지 이어지게 된다. 조타시간이 느리고 선회반경이 광활한점은 조심해야 한다.
집중 방호 구역 방어는 취약한 약점이며 심지어 일부 티어에서는 주장갑대 없이 집중 방호 구역델이 주장갑대 수준의 두께를 가지고 수면위로 드러나있기도 하다. 중저티어에서는 1차대전식 설계로 터틀백 장갑이 적용되어 있어 어느정도 보호는 되지만 고티어부터는 터틀백도 없이 집중 방호 구역만 나와있다. 때문에 측면을 노출하면 매우 위험해지니 주의. 잘못하면 한번에 집중 방호 구역이 5개 터져나와 용궁으로 가거나 풀피라고 해도 순식간에 용궁 직전까지 갈 수 있다. 함수장갑에 추가적으로 장갑이 더 발라져 있어 18.1인치 오버매치에 저항성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이 조금밖에 수면위로 나와있지 않아 헤드온으로 야마토 물먹이던 모스크바와 다르게 야마토를 상대로 헤드온을 한다고 절대적으로 안전하진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는 추가장갑이 있다 말아서 중티어즈음에는 함수가 25 mm밖에 안되어 15인치 이상 주포에 오버매치로 집중 방호 구역이 무더기로 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위험하다. 따라서 그로서 쿠어퓌르스트급 헤드온 방어력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갑판은 구획이 매우 많이 나뉘어져 있어 장갑의 두께가 죄다 제각각이라 고폭탄에 저항성이 있다말다 한다. 어중간하게 두꺼운 갑판의 반동인지 독전급으로 항모의 철급에 약하다. 길쭉한 선체인지라 선수/선미에 대해 꺾어치기 접근시 집중방호구역이 속절없이 터져나간다.
기동성의 부분에서는 카탈로그에 쓰여진 "기동 성능 취약"이라는 내용대로 전함 중에서도 좋지 않은 축에 든다. 전체적으로 엔진출력은 높고 최고속도는 나쁘지 않지만 선회력이 최악이다. 타국 전함 대비 전타시간도 긴 편이고 선회반경도 매우 넓기때문에 회피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상위티어로 갈 수록 크기 또한 거대해진다는 점과 시너지를 내는 단점. 대공은 전반적으로 긴 사거리와 낮은 명중률의 조합이다보니 카탈로그 스펙은 대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최종 티어인 10티어에 도달하면 최상급의 대공을 가지게 되지만 대공포의 내구도 또한 낮아져 지속적인 화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다른 모든 트리의 군함들과는 달리 피해 복구반이 한정되어 있다. 10티어에서도 아무리 끼워 맞춰도 5~6개 정도가 한계여서 실제 전투에서 화재가 중첩되어도 수리반을 아끼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침수는 어떻게든 수리한다. 이런 단점 때문에 고급 소모품과 함장스킬이 강요되듯이 하지만 적 경순양함이나 구축함의 포화에 지속적으로만 노출되지않으면 1스택 화재 대미지는 수리반으로 100%복구가능하다. 따라서 소련 전함은 상태이상에 극히 취약하여 화재와 침수를 지속적으로 유발해 주는 것이 상대법이다. 독일 전함처럼 방뢰는 빈약하고 선회반경은 태평양 수준을 자랑하면서 소나는 주어지지 않았음에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
역사적으로 타국 전함 트리와 비교하면 실제로 취역한 함급은 적으며, 완성된 설계도를 바탕으로 실제 건조가 진행되던 중 중단된 전함과 설계안 완성 이후 건조가 취소된 전함이 다수 존재한다. 건조되어 운용된 전함으로는 강구트급 전함이 있고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급 전함, 이즈마일급 순양전함,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은 건조 도중 중단되었으며 프로젝트 707형 순양전함, 프로젝트 A형 전함, 프로젝트 24형 전함은 설계안 완성 이후 건조가 취소된 전함이다.
정리하면 소련 전함 테크 트리는 근-중거리 전함 대 전함 죽창싸움에 특화되었다 볼 수 있으며 근거리 최상위의 집탄과 돌머리를 사용하여 라인을 돌파하는 전함이나 소모품 개수가 제한된 피해 복구반, 1개 적은 수리반,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구조, 좋지 못한 기동성으로 중근거리에 접근하기 전 적에게 격침당할 수 있는 고유의 특징을 이해하여야 하는 전함이다. 소련 전함은 두꺼운 장갑과 주포 특성에 힘입어 7티어 시노프가 주포와 방어를 동시에 가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7티어를 정점으로 8티어 부터의 연구 계통도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전함 테크 트리이다. 월드 오브 워쉽 대부분의 전투는 항공모함의 함재기 공습과 순양함(고폭탄 사용 전함) 화력 중심의 장거리 고폭탄 화재 유발인데, 사거리가 짧고 근거리 중심의 산탄 집탄 + 화재 피해량을 누적시키는 소모품 개수 제한 복구반 + 1개가 더 적은 수리반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독일 전함과 다른 느낌으로 우수한 장갑과 돌머리를 활용하여 라인을 돌파하는 전함으로 설계되었으나 함장패치 이후 메타상 고DPM / 죽창함선들의 대규모 추가로 인해 대부분의 전투는 점점 갈수록 장거리 중심으로 흘러가고, 대부분의 유저는 강력한 화력으로 공격하여 적을 찍어내리는 걸 좋아하지 지원이 있을지도 모를 아군을 믿어가며 버티는 상황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심지어 워쉽의 시스템 상 열심히 아군을 위해 두들겨 맞아가며 기대 피해를 적립해봤자 딜을 넣거나 도움 피해를 적립하는 것보다 점수가 매우 낮다. 그나마 탱킹력 덕에 승률은 나쁘지 않지만 평균 딜링 능력이 티어대비 매우 떨어지는 편으로 10티어가 되어도 7만딜 정도로 저조한 통계를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난이도가 매우 높은 함선이며 자신의 맵 및 함선컨트롤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가정 하에 튼튼한 장갑과 제한적인 소모품을 극구 활용하여 적 군함의 사격을 낭비 및 최대한 흡수하고 아군이 맞을 데미지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포 사격으로 인한 강제스팟을 강요하여 아군이 더 때리게 하는 플레이를 강제하고, 그렇게 라인이 밀려날 때 능동적으로 돌파하여 근접전 개싸움으로 끌고가야만 빛이 나는 함선이다.
2. 공통
2.1. 크냐츠 수보로프 - 3티어
러시아 제국 해군의 프로젝트 스크벗소바 1907년형 전함 설계안 크냐츠 수보로프(Князь Суворов).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일본 제국 해군과의 러일전쟁 이후 부족한 주력함을 보충하고 신형 전투함을 획득하기 위해 설계한 전함이다. 이 설계는 당시 모든 해군을 충격에 빠지게 한 영국 해군의 드레드노트급 전함 설계를 따르고 있었으며 강력한 장갑과 무장을 동시에 보유하도록 목표가 설정되었다. 그러나 최종 평가 단계에서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어 후속 함급인 강구트급 전함이 러시아 제국 해군의 신형 전함으로 취역하게 되었다. 함명의 유래는 쓰시마 해전 당시 러시아 발트 함대의 기함이었던 보로디노급 전함 4번함 크냐츠 수보로프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강력한 화력과 많은 포문 수, 심각하게 느린 재장전 시간 대비 처참한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52 구경장 Model 1907) 연장 5기 총 10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6.0초에 시그마 값 1.5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은 타국 3티어 전함들이 그렇듯 느린 재장전 속도와 낮은 명중률을 지닌 평범한 저티어 전함이지만, 포문 수가 무려 10문으로 최고의 화력이다. 독일 골쉽 쾨니히 알베르트와 공동 1위. 물론 포탑 배치는 독일 전함 카이저와 유사하게 영 좋지 않아 각이 잘 맞을 때에나 10문 사격이 가능하다. 어쨌든 가끔씩 이 더 많은 2개의 포문으로 보너스 주포사격을 가할 수 있으니 분명히 큰 강점이라 볼 수 있다. 포문 수가 많은 것에 대한 페널티로 장전속도가 무지막지하게 긴데, 무려 36초라서 같은 포문의 쾨니히 알베르트가 한 6번쯤 쏠 때 이놈은 5번을 발사하는 DPM의 단점도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 수치와 낮은 체력, 넓은 피탐지 범위, 처참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형상은 저티어 소련 전함들에서 볼수 있는 특유의 날렵하지만 둔중한 선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집중 방호 구역이 상당히 개방되어 있으므로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거기다 기본 체력이 살짝 부족하고 대공이 사실상 없는지라 함재기 공습에 매우 취약하다. 그래도 저티어에 위치한 구식 설계의 전함 답게 포곽을 둘러싼 부포가 많이 보이고 터틀백 구조의 방어 구조도 있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유지하는 장갑 구조이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크냐츠 수보로프는 많은 포문 수를 바탕으로 부족한 집탄과 대공 성능을 극복해야 하는 평범한 전함이다. 아직까지는 타국 저티어 전함과 동일하게 아직까지는 트리 고유의 특징이 딱히 없고 재장전 시간이 길어 장기적인 화력 주고받기는 손해지만, 10문의 한방 화력은 판을 뒤집는 막강한 화력이니 적의 옆구리에 정확히 철갑탄을 쑤셔 승리로 이끄는 전투를 수행해야 한다.
2.2. 강구트 - 4티어
러시아 제국 해군의 강구트급 전함 1번함 강구트(Гангут).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취역하고 운용한 최초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으로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러시아 주력 전함으로 참전하여 러시아 혁명까지 러시아 제국 해군의 마지막을 장식한 전함이었다. 이후 러시아 내전을 거쳐 러시아 제국이 붕괴됨에 따라 소련 해군에 새로 취역하게 되었으며, 러시아 제국 해군의 강구트급 전함 1번함 강구트를 근대화 대개장[3]을 거쳐 소련 해군에서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전함 1번함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Октябрьская революция)'로 재취역하게 되었다. 함명의 유래는 대북방전쟁 당시 러시아 해군이 스웨덴 해군을 격파했던 강구트 해전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소련 해군에서 재취역한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를 프리미엄 5티어 전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강력한 주함포 성능과 많은 포문 수, 심각하게 느린 재장전 시간 대비 처참한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52 구경장 Model 1907)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6.0초에 시그마 값 1.4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4티어에서는 유일하게 3연장과 12문의 최강 화력으로 무장한 대신, 함포 회전 속도가 60초로 끔찍하게 느린데다 최악의 시그마 값을 가져 정확도도 믿을 게 못 되는 성능이다. 허나 12문의 화력은 4티어에서는 매우 강력한 것으로, 같은 포배치를 하고 있는 프리미엄 함선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의 경우 OP로 공인받아 영구 판매중지를 당할 정도였다. 정규 트리인 강구트는 당연히 그정도는 아니지만, 같은 12인치 12문 구성인 미국의 와이오밍과 대등한 화력 수준으로 정규 4티어 최강 화력이다. 비록 강력한 한방 화력을 얻은 대신 많은 부분을 잃었지만 근거리에서 옆구리를 노린다면 살아남을 함선은 거의 없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 수치와 낮은 체력, 넓은 피탐지 범위, 처참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형상은 저티어 소련 전함들에서 볼수 있는 특유의 날렵하지만 둔중한 선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집중 방호 구역이 상당히 개방되어 있으므로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거기다 기본 체력이 살짝 부족하고 대공이 사실상 없는지라 함재기 공습에 매우 취약하다. 대공 능력만은 모든 함선에서 상위권을 달릴 정도로 아예 대공포 탑재 자체가 없는 수준이니 대공포로 격추한다는 생각 보다 선회로 피한다는 생각이 마음 편하다. 거기다 포탑 배치가 중심으로 4개의 포탑이 배치되었으나 상부 구조물에 가로막혀 전 포문을 사격하려면 옆구리를 훤히 들어내야 하는 단점도 공유한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강구트는 12문의 강력한 일제사 화력으로 적의 라인을 돌파하는 강력한 전함으로 평가받을지, 아니면 얇은 장갑과 부족한 대공 능력으로 격침 약장을 헌납하는 평범한 전함으로 평가받을지는 운용하는 실력으로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전함이다. 화력 대비 방어가 부실한 특성에다 집탄도 나사가 빠져있으니 최대한 근거리에 접근하여 비교가 불가능한 한방 화력을 먹여주는 게 아군과 자함에게 가장 유리한 전투 방법이다.
2.3. 표트르 벨리키 - 5티어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707형 순양전함 설계안 표트르 벨리키(Пётр Великий).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설계한 프로젝트 707형 순양전함을 가상의 근대화 개장을 거쳐 소련 해군에서 취역한 전함이다. 러시아 제국 시기의 설계라 옆국가 독일의 설계 사상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는데다 후속 함급 이즈마일급 순양전함의 설계도 일부 엿볼 수 있다. 함명의 유래는 루스 차르국 로마노프 왕조의 4대 차르이자 러시아 제국의 초대 황제로 역사에 남은 표트르 대제(Пётр Алексе́евич Романов)이며 현재는 러시아 해군의 키로프급 핵추진 순양함 4번함으로 함명이 계승되었다.
무장의 부분에서 상당히 달라진 배치와 화력의 주함포, 부족한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56 mm(52 구경장 Model 1913)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3.0초에 시그마 값 1.7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특이한데 4티어에서 선보였던 소련맛 3연장 포탑과 12문의 압도적인 화력 대신, 갑자기 연장으로 줄어버리고 포문 수도 크게 부족해졌다. 3티어와 함께 3연장이 아닌 전함 둘 중 하나이다. 당연히 포탄 하나하나의 성능은 좋아졌고 집탄도 그나마 써볼만한 수준이 된건 맞으나 그래도 12문으로 근거리에서 큰 한방을 먹여주던 강구트 대비 아쉬워졌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 수치와 높은 체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대공 능력, 둔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으로 정리된다.
소련 테크 트리의 저티어 함선들이 터틀백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이 물건은 아직도 305 mm라는 처참한(!) 장갑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을 재든지 해야 한다. 그러나 선수 장갑만은 무려 '75 mm'라는 정신나간 두께인지라 만날 일은 없지만 이론적으로 야마토의 철갑탄도 헤드온으로 튕겨낼 수 있으며, 설령 관통한다 해도 250 mm의 집중 방호 구역 벌크헤드를 관통시켜야 하므로 선수 장갑만은 쓸데없이 최상인 장갑이다. 포탑 배치, 함교 위치, 선체 형상으로 보면 설계 당시의 환경 답게 주변 국가의 최신 전함을 참고하고 수상기를 뺀 듯한 모습이다. 다만 측면 집중 방호 구역 장갑은 250 mm 측면을 드러낼 경우 그 어느 전함보다 목숨이 위험해지는 단점 또한 있어 소련 전함의 컨셉인 근중거리 난타전에서도 주변의 다른 전함을 의식할 필요가 있다.[4]
또한 갑판에 뜬금없이 노출된 38 mm 시타델 장갑이 있는데, 여기는 몇몇 관통력 높은 고폭탄에 시타델이 터질 위험이 있다. 여기에 고폭탄으로 시타델을 터트리는 게 가능한 함선은 전함들과 독일, 영국 순양함 등이 있다. 다행히 구획이 작아서 고폭탄에 시타델 판정이 생각보다 자주 안 뜨는 편이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표트르 벨리키는 아직 5티어까지는 근접전이 많이 일어나는데, 소련 전함 특유의 근거리에서의 준수한 집탄과 돌머리 전법을 써가며 근거리 교전에서의 우위점을 점할 수 있는 전함이다. 다른 장갑은 아직 얇고 집중 방호 구역은 개방되어 있지만 선수 장갑만은 최상이라 머리 밀고 근거리에 돌입하면 교전에서 쉽게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2.4. 이즈마일 - 6티어
소련 해군의 이즈마일급 순양전함 1번함 이즈마일(Измаил).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설계한 이즈마일급 순양전함을 가상의 근대화 개장을 거쳐 소련 해군에서 취역한 전함이다. 이즈마일은 러일전쟁 이후 부족함을 느꼈던 러시아 제국의 해군력 증강을 위해 제시되어 건조가 진행되었으나, 1917년 2월 혁명과 10월 혁명 이후 볼셰비키가 정권을 장악하며 이즈마일급의 4개 전함에 대한 건조 취소명령이 발표되었다.
무장의 부분에서 많은 포문 수와 평범한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56 mm(52 구경장 Model 1913)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3.0초에 시그마 값 1.6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보다 배치가 특이한데 오히려 전진상황 보다는 후퇴각을 잡고 상대에게 후미를 보여주며 방어전을 펼치고 후방의 세 포탑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에서 퍼포먼스가 좋다. 게다가 표토르 벨리키 때와는 차원이 다른 집탄을 보여주는데다가 묘하게 2, 3, 4번 포탑이 1번 포탑과는 다르게 유달리 집탄이 좋아서 전함 순양함 모두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후소 및 뉴멕시코와 포문이 같으나 이즈마일급 순양전함은 엄연히 순양전함이므로 콩고나 아마기와 비슷한 전략으로 싸워야 한다. 특히 포탑회전속도가 좋지않고 구조상 후방의 세 포탑을 반대로 돌리는데 180도 이상을 돌리는 구조라 양방향 대응은 꿈도 못꾸는 구조라서 선수를 내밀고 싸우기가 많이 힘들어진다. 집탄이 특히 15~16키로에서도 비교적 크기가 작은 순양함에게 포탄 3발 이상을 맞추거나 집중 방호 구역을 띄울 수 있고 심지어 풀피를 다 깎는 것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더군다나 상대의 어그로가 자신에게 향해있지 않아서 측면을 마음대로 내놓고 전문을 쏘는 상황이라면 최고의 뎀딜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 측면 모두 제대로 쓸 수 있는 초반 라인전 이후 까지 잘 살아남아주자.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장갑 수치,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대공 능력, 둔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으로 정리된다.
선체의 형상은 4티어 강구트의 포탑 배치를 조금 바꾼 구식 설계는 여전하나 구성과 장갑 배치는 전 티어의 표토르 벨리키와는 다른 플레이를 하게 된다. 표토르 벨리키가 전진 상황에서 5~6티어 대 전함, 순양함의 포를 다 받아내는 상위권 선수장갑과 전방 2문의 포로 라인의 창 역할을 하는데 특화되어 있지만 이즈마일은 헤드온 상황에서는 전방 1문의 포만 사용할 수 있고 부포 덕분에 더 나빠진 측면장갑 구조와 티어대비 약해진 두께는 전진하면서 뒷포를 슬쩍 보여주면서 쏘려고 해도 딜효율 방어효율이 매우 안나온다.
전타는 많이 구려서 선회반경이 크지만 전진 속도는 티어 대에서 상위권. 명색이 고속전함인 퀸 엘리자베스가 끽해야 26노트를 넘지 못하지만 이즈마일은 순양전함답게 28노트까지 무난하게 뽑아낸다. 물론 QE가 고속전함으로 불린 이유는 기존의 석탄전함의 21노트보다는 빠른 25노트로 설계되었으나 실제로는 24노트를 넘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구식전함들보다는 빨라서 그렇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이즈마일은 평범한 집탄과 12문의 포문 수로 주함포의 성능이 좋으나, 특이한 구식 주포배치와 장갑은 크게 희생시킨 장단점이 명확한 전함이다. 헤드온 상황에서는 자신에게 어그로가 최대한 안들어오도록 유의해야 하고 포가 날아오더라도 무조건 전면으로 받고 상대가 무조건 나의 전면만을 노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고폭탄이 날아오더라도 구조물이 적은 편이라서 생각보다 받을만한 정도. 헤드온으로 상대의 탄을 빼낸다면 미리 돌려놓은 후방의 세 포탑으로 무자비한 집탄으로 깡뎀을 쑤셔넣고 다시 전면만 보여주는 수싸움을 보여줘야 한다.
2.5. 시노프 - 7티어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코스텐코 1917년형 전함 설계안 시노프(Син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건조 및 설계한 함선은 아니고 러시아 제국 해군이 설계한 프로젝트 코스텐코 1917년형 전함의 설계를 기반으로 확장하여 근대화 개장을 거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 기본적인 형상은 프로젝트 코스텐코 1917년형 전함을 바탕으로 한 확장한 선체와 프로젝트 21형 전함의 상부 구조물 및 외형을 결합하였고, 주함포의 형상/배치는 1914년에 영국에 주문했던 406 mm 함포 설계를 따르고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7티어 최강의 주함포 성능, 부족한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45 구경장 Model 1915)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3.0초에 시그마 값 1.5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강점을 지닌 전함이다. 다른 성능은 둘째치고 7티어에서 16인치를 쓰는 전함들 중에는 그나마 가장 현대적이며 모든 정규 트리에서 유일하게 3연장을 쓰며 고폭탄 화재율도 41%로 영국과 동급이다. 포문수는 9문으로 정규트리의 16인치 탑재 전함들 중 가장 많은 포문을 가지고 있으며 나가토, 콜로라도는 모두 16인치 8문이고 헤드온 시에는 4문밖에 쓰지 못하지만 시노프는 16인치 9문에 헤드온 시에도 6문을 사용 가능하므로 화력에서 앞선다.[5]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문제는 화력을 온전히 사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시그마 값이 리옹이랑 같은 무려 1.5인데 기본 분산도 수평 221m 수직 166m라 포탄이 죽어도 뭉쳐서 날아가지 않는 처참한 집탄이며 그 집탄 안 좋기로 유명한 바이에른과 프란치스코 카라치올로가 시그마가 각각 1.8, 1.7이고 콜로라도나 나가토의 시그마가 2.0이란 걸 감안했을 때 압도적으로 동티어 최악이라고 봐도 좋다. 물론 소련 전함 특유의 집탄율 공식이 적용되기는 하는데 그게 적용되어도 근거리에서나 타국 전함들보다 약간 안 좋은 정도에 그치고 원거리에서는 그냥 압도적으로 좋지 못하다. 사거리도 17.4 km로 짧은 편이라 주포 좋다고 무턱대고 돌진하기보단 10~14 km를 유지하며 핵펀치를 날리면 좋다. 아무래도 사거리 짧은데 원거리전에서 더 힘들게 하는 원인. 애초에 소련 전함 자체가 근접전으로 끌고 들어가야 하는 트리인만큼 그냥 원거리전은 포기하고 근접전으로 붙는 것이 좋다.
선체의 부분에서 아직까진 평범하거나 살짝 두꺼운 장갑, 최고의 체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대공 능력, 둔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 수상기 탑재로 정리된다.
체력이 타국 전함 대비 5,000정도 더 많으며 어지간한 8티어 전함들과 맞먹는 수준의 65,000으로 동티어 최고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 대신 이때부터 타국에 비해서 상당히 덩치가 커지기 때문에 피격판정이 넓어지며 장선수루형이라고 부르는 특유의 선체구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탓에 점점 컨트롤이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더불어 선회반경이 960 m로 무지막지하게 넓어진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거기다 장갑 구조도 취약하여 고폭탄이나 나쁜각으로 날아오는 탄은 잘막지만 집중 방호 구역이 노출된 건 아니나 수면 위 높이 위치한데다 300 mm 주장갑 + 100 mm 내부장갑(흔히 말하는 터틀백 구조라기엔 상당히 각도가 나빠서 그냥 수직장갑과 다를 바 없다)이 끝이라 측면을 깐 상태에서 다른 전함을 만난다면 5티어나 영국 전함이 아닌이상 쉽게 뚫려버린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시노프는 주포의 장단점이 명확하나 단점보다 장점이 워낙 두드러지기 때문에 티어대비 매우 강한 화력을 보유한 전함이다. 주포의 단점을 극복한다면 소련 전함 10티어와 비교하더라도 티어대비 매우 강력하다보니 시노프에 이끌려 구매해서 타고 다니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이다. 집탄이 좋지 못하고 매우 둔중하지만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아 탱킹이 나쁘지 않으며 7티어에서는 워낙 압도적인 화력이라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7티어에 16인치 3 x 3이라는 유니크한 특성 덕분에 나라이[6]에서도 독일 골쉽들보단 못하지만 활약이 가능하다. 기동이 둔해빠졌긴 하지만 어뢰만 조심하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중앙으로만 달리며 딜을 줏어먹으면 밥값이 가능.
본래 포탑 배치가 적층식 구조가 아니라 헤드온 시 3문밖에 못 쏴야 하는 배인데, 워게이밍이 적층식 구조로 바꾼 함선이다. #
2.6. 블라디보스토크 - 8티어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A형 전함 설계안 블라디보스토크(Владивосток).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36년 프로젝트 21형 전함과 비슷한 시기에 대양함대 창설 계획에 따라 설계한 전함 설계안이다. 이 중 세부적으로는 TsKBS-1의 설계안이며 이전 설계안인 프로젝트 21형 전함은 프리미엄 8티어 전함 '레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함명의 유래는 러시아 극동 지방의 행정중심지이자 최대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평범한 화력 배치와 부족한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45 구경장 Model 1915)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3.0초에 시그마 값 1.6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상당히 애매한데 타국 전함들에 비해 우위를 찾기가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긴 재장전 시간에 시그마 값이 1.6이라 전 티어보다는 약간 올라갔지만 여전히 심각한 산탄이다. 포탄의 분산범위 자체가 워낙 넓어서 비장갑구획에 맞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과관통이 좀 많이 나며[7] 이는 이후 티어들도 동일하다. 대신 탄속은 빨라져서 리드샷 자체는 조금 수월해졌지만 주함포의 사거리도 18 km로 동티어에서 가장 짧다.
선체의 부분에서 두꺼운 장갑과 최고의 체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대공 능력, 둔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 수상기 탑재로 정리된다.
장갑은 8티어 전함 대부분의 장갑인 32 mm 구간이 제법 있는 편이긴 하나, 일부 40 mm나 50 mm 구간도 있으며 상부구조물이 적어 순양함의 고폭탄에 대해 면역이나 다름없다. 덩치도 상당히 큰데 비스마르크보다도 커서 정규 트리 8티어 전함들 중 가장 크다.[8] 거기에 체력도 동티어에서 가장 높다. 특히 외관에서 선수 부분의 길이가 매우 긴데 고티어 소련 전함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는 특히나 그 비율이 더 길다.
엔진출력이 2배 넘게 높아져서 어디까지나 이전 시노프 보다는 우수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회전반경도 아주 약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동티어에서 가장 넓은 선회반경이며 전타시간이 소폭 늘어나서 전반적인 선회력은 약간 나빠졌다. 어뢰에 굉장히 취약한 편인데 950 m라는 환장할 선회반경 + 매우 큰 덩치 + 21%라는 낮은 방뢰율 탓에 피하기도 매우 힘든데 데미지까지 쉽게 받는다. 이 때문에 구축함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단점인데 포각이 좋지 못하다. 포 배치의 차이는 있지만 수치상으로는 비스마르크보다도 안 좋아서(35도 정도) 전 포문을 쓸려면 제법 틀어줘야 한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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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어 최고의 체력과 우수한 장갑
8티어 전함 최고의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장갑도 8티어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좋은 편이다. 물론 이후의 소유즈와 크렘린에 비하면 아직은 장갑이 제대로 갖춰진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8티어에서는 정말 최강 수준의 장갑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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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관통력과 좋은 탄도를 지닌 주포
16인치 9문의 일제사 화력도 평균은 하는 화력이고 탄도와 관통력 자체는 제법 훌륭한 편이다. 그러나 후술하겟지만 주포는 나머지 부분에서 다 말아먹는 성능이라 영 좋지 못하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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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 명중률과 짧은 사거리
화력 자체는 16인치 9문의 9티어 전함 중 평범한 화력을 가졌으나 33초의 느린 연사력, 1.6의 최악 시그마 값, 부족한 집탄, 짧은 사거리로 화력을 써먹기가 상당히 곤란하다. 그 포탄 안 맞는다고 욕먹는 비스마르크가 1.8이며 메사추세츠도 1.7이다. 근데 블라디보스토크는 저 둘처럼 부포돌격함도 아니고 오히려 부포의 화력이 매우 약한데 시그마는 1.6이라는 너무나도 낮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 명중률이 어느정도냐면 블라디보스토크가 주포셋을 제대로 해도 비스마르크 부포셋한 명중률이랑 비등비등한 수준.
또한 사거리 역시 사격 통제 장치 강화를 해도 18 km로 정말 짧은 편이다. 10티어까지 끌려가는 8티어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는 사거리이다. 자탑방에 걸려도 사거리때문에 항상 고통받는다. 거기에 소련 전함 특성상 사거리 강화 장치를 아예 못 다는 것도 덤. 그 짧은 사거리도 실제로 타보면 정말 심하게 안 맞는다는 건 유저들 모두가 동의하는 의견이라는 걸 볼 때 명중률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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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선체와 최악의 선회력
선회반경은 950 m로 8티어 주제에 10티어 전함인 몬태나와 선회반경이 같으며 야마토나 컨커러보다 넓고 전타시간도 좋은 편은 아니다. 거기에 덩치도 8티어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한번 맞기 시작하면 회피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 점은 이후 티어들도 동일하기 때문에 여기서 적응을 해야 한다. 그 외에도 방뢰수치가 21%로 매우 낮기 때문에 뇌격에도 굉장히 취약한 편이라 구축함들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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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측면방어
갑판 장갑은 좋은 두껍고 체력은 높지만 정작 측면 집중 방호 구역이 개방되어 있는 장갑 구조이다. 집중 방호 구역의 크기까지 크기 때문에 최강의 체력과 장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집중 방호 구역이 매우 털리기 쉬운 편이라 순식간에 커다란 피해를 입고 항구로 사출될 수도 있다. 기동성도 매우 나쁜 편이라 주의해야되며 최대한 측면을 보여주지 않는 방법으로 운용해야 한다.
전 티어대비 화력에 큰 차이가 없는데 덩치는 많이 커졌고 티어는 올라 10티어를 만나는 데다가, 사거리는 길어졌기는 하나 10티어까지 끌려가는 8티어임을 감안하면 너무 짧은 사거리이다. 거기에 전 티어보다 포각이 악화되기까지 했다. 그나마 8티어라 선수장갑이 32mm로 올랐고 갑판이 40mm로 올라간 게 다행이지만 티어를 감안하면 오히려 더 약한편에 속한다. 이런 점들로 평이 좋지 않으며 본격적으로 공방에서 쓰기 어려워지는 소련전함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 주포 운용에서 긴 재장전 시간과 좋지 못한 집탄이 만나버려 화력을 온전히 투사하기가 어려운 심각한 단점을 극복해야 한다.
2.7. 소비에츠키 소유즈 - 9티어
소련 해군의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 1번함 소비에츠키 소유즈(Советский Союз).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30년대 후반 건조하려 했던 전함으로, 건조 진행 중 독소전쟁에 따라 건조가 중단되어 최종적으로 전쟁 이후 건조가 취소된 전함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기함급 전함으로써 설계된 전함이라 초도함의 함명 자체가 소련이라는 국가의 이름이며, 후계함들은 소련의 각 공화국들의 이름이 붙을 예정이었다.
무장의 부분에서 집탄과 재장전 제외 시 출중한 성능의 주함포,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50 구경장 MK-1-406)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3.0초에 시그마 값 1.7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평범한 구경, 초저각의 탄도, 높은 탄속과 강력한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비록을 구경은 그저 그렇지만 이전 티어인 블라디보스토크와 레닌과는 다른 탄을 쓰며 구경장도 더 길기에 모든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관통력의 경우 슬라바보다 절대적인 관통수치는 다소 낮지만 여전히 충분히 높고, 슬라바와 버금간다 할 수 있는 항력 감소 및 관통력 유지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리드샷 및 고속순항중인 함선을 명중시키기에 좋은 성능이다. 위티어인 크렘린이 저각포치고 다소 낮은 탄속과 낙각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부분에서는 오히려 소유즈의 주포가 더욱 적극적인 공격에 맞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부 스펙을 제외하면 긴 재장전 시간, 비교적 짧은 주함포 사거리, 역시 포문수 대비 낮은 시그마 값을 가지고 있어 아주 좋다고 보기 어려운 주함포이다. 초저각의 탄도 반대로 포탄이 높이 날아가지를 않으니 섬 등 지형 뒤의 적을 맞추는 것도 불가능하고 고각포 함선들 같이 지형을 방패삼아 포격을 하며 농성하기도 힘들다. 거기다 장전 장치로 줄일 수는 있지만 33초라는 엄청난 기본 재장전시간을 가졌고 시그마 값은 전 티어보다는 늘었지만 1.7로 9문 9티어 전함 중 가장 좋지 않다.
그래도 소련 전함 고유의 거리별 분산도 공식을 사용하여 근거리 집탄율은 나쁘진 않으나 중,장거리로 들어서면 그 집탄율 나쁘다는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보다 더 나쁜 집탄을 보여준다.[9] 그나마 프리드리히는 빠른 재장전과 평범한 사거리로 밀어 붙일 수라도 있지만 소유즈는 힘들다. 마지막으로 사통 장치 부품을 강화할 경우 19.4 km로 전 티어들보다 확실히 늘어난 사거리를 보여주긴 하나 여전히 동티어에서 레판토 제외 가장 짧은 사거리다.
그 외에도 약간 가벼워진 포탄에 대한 반동으로 아주 약간이긴 하지만 7~8티어에 비해 고폭탄 성능이 약간 떨어진다. 7~8티어의 경우 5850 데미지에 41% 화재확률이었으나 소유즈는 5800 데미지에 40% 화재확률이다. 차이가 별로 없기는 하지만 단점은 단점이다.
따라서 주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집탄, 재장전 시간, 사거리가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어디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는지라 공격적인 플레이는 다소 어려운 함선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나쁜 장갑 구조, 두꺼운 선체 장갑과 갑판 장갑, 둔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 수상기 탑재로 정리된다.
테크 트리 고유의 특징을 이어받아 집중 방호 구역이 개방되어 있으며 뛰어난 장갑으로 방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설계 특유의 하자가 있는데 주포의 안정성을 위해서 장선수루형 선체구조를 가졌기에 타국 전함과 비교하여 모든게 둔한데다, 장갑은 두꺼운 편이지만 9티어쯤 되면 다른 전함들도 점점 관통력이 세지기에 그정도로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따라서 덩치는 매우 크고 조타가 둔하여 항해 역시 힘든데 집중 방호 구역이 개방되어 매우 쉽게 털린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거기다 대공 능력은 썩 좋지는 않고 주포도 전티어와 구경이 그대로라 뭔가 크게 향상되는 성능이 딱히 없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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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내구도와 60 mm 갑판 장갑
모든 선체 부품 강화를 마칠 시 9티어 전함 중 프리미엄 전함 '무사시'를 제외하면 88,100의 가장 높은 내구도를 가진다. 거기다 갑판 장갑이 무려 60 mm의 엄청난 수치라 상당한 고폭내성을 가졌다. 이 60 mm는 이전 티어의 40~50 mm의 갑판 장갑과 비교가 불가능하고 심지어 야마토보다 두꺼운 다음 티어 크렘린과 같은 수치이다. 이런 우수한 장갑과 체력 덕에 특수 신관을 찍은 독일 순양함이 아닌 이상 모든 고폭탄을 막아내는 근거리 난타전에서 매우 강한 전함이다. 화재는 어쩔 수 없으나 깡 장갑과 체력으로 9티어 전함들 중 피해를 견뎌내는 능력 하나는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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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주포 회전
이제부터 소련 전함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한 빠른 주포회전 속도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함상 스킬의 도움이나 강화 장치의 도움 없이 기본으로 180도 회전에 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특히 이는 근접전에서 두드러지는 장점인데 다른 전함에서 겪는 주포회전이 상대방을 못 따라가는 일이 소유즈는 사실상 없기 때문. 당연히 주포가 빨리 돌아가니 그만큼 딜로스가 최소화된다는 점 또한 이점이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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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집탄율과 짧은 사거리
화력 자체는 16인치 9문의 9티어 전함 중 평범한 화력을 가졌으나 33초의 느린 연사력, 1.7의 낮은 시그마 값, 부족한 집탄, 짧은 사거리로 화력을 써먹기가 상당히 곤란하다.[10] 평가를 가장 많이 깎아먹는 점이 바로 집탄율로 포문수나 재장전 대비 시그마 수치가 심각하게 낮은데다, 산포계도 넓은 편이고, 소련 전함 집탄 공식이 반영돼서 원거리에서는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오는 집탄율을 보여준다. 거기다 사거리는 9티어에서 레판토 다음으로 가장 짧은 사거리인 19.4 km에 머물러 있고 실제로는 저 사거리에서도 도무지 맞질 않기 때문에 교전 거리를 14 km이내로 잡아야 한다. 다른 전함들은 9티어쯤 되면 18 km이상에서 원활하게 포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면 확실히 느껴지는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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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희한하고 엉망인 방어력
선수 장갑은 32 mm로 둘러진 부분이 많으나 이는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를 제외한 동티어 전함들이 대부분 해당하는 부분이니 그렇다 쳐도 방어력은 실제로 좋아보여도 뜯어보면 좀 이상한 부분이 많다. 특히 제일 문제가 집중 방호 구역 장갑 배치. 주장갑대와 집중 방호 구역이 이중으로 분리된 구조로 되어 있긴 하나 터틀백 설계 그런 거 없이 말 그대로 빈 공간만 둔 형태이다.
주장갑대는 375 mm로 측면을 드러내면 일반관통이 쉽게 나게 되며 과관통 유도도 매우 힘들다. 가장 큰 문제는 집중 방호 구역 격벽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얇다는 점. 어떻게 보면 아예 주장갑대 장갑이 집중 방호 구역 장갑인 것보다 주장갑대 안쪽에 집중 방호 구역을 분리하는 게 나아보이도 한다만 이렇게 쓸데없이 2중으로 해 놓은 탓에 일반관통이 상당히 자주 난다는 단점이 생겼고 거기에 집중 방호 구역 격벽이 고작 20 mm라 동티어 전함들에게 무조건 오버매칭 당한다. 즉 이중으로 분리해 둔게 아무 이점도 없고 쓸데없이 일반관통만 잘 나게 판정되게 만들어 버린 셈. 당연히 측면을 뚧을 수 있다면 집중 방호 구역이 오버매칭 당하니 당연히 집중 방호 구역도 매우 잘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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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하고 큰 선체
상술한 단점과 조합되어 나오는 끝판왕급 단점. 9티어 중 기동성도 최하위인데 덩치도 10티어 못지 않게 크다. 기본적으로 소련 전함의 고질적인 단점인 거대한 선화반경과 큰 함체로 일방적으로 적에게 공격당하기 쉽다. 거기에 원거리 명중률도 최악 수준이다 보니 원거리에서 정말 만만한 상대 중 하나로 적이 작정하고 원거리에서 갉아먹듯이 플레이하면 소유즈 입장에서는 도무지 파훼법이 안 나온다. 다른 전함은 사거리가 길어서 대응사격이라도 할 수있는 반면 소유즈는 쏠 수조차 없는 상황이 허다하다. 거기다 구경이 16인치밖에 안되는데다가 더럽게 맞지를 않아서 설령 RNG가 굽어살펴서 한발 맞는다 쳐도 과관통 or 도탄 이므로 그냥 마음을 비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결론적으로 소비에츠키 소유즈는 부족한 주함포의 성능과 소련 고유의 둔한 기동성이 만나 화력도 부족함을 느끼기 쉬운데, 집탄율도 떨어지고, 덩치도 9티어 중 가장 큰 축에 들고, 기동성도 느려 성능은 그다지 좋다고 보기 어려우며 7티어때부터 세세한 스펙만 강화되고 화력은 변함이 없다보니 탄속과 체력수치는 좋지만 나쁜 기동성과 떨어지는 집중 방호 구역 방호력 등 약점이 많아 운용이 힘들다.
추가적으로 모델링 부분에서 바라보면 함교의 경우 리토리오의 설계사인 안살도의 설계와 미국, 독일에서 영향을 받은 설계이며, 함교의 전체적인 구성은 독일식에 가깝다.[11] 또한 건조 중에 설계가 변경되어 100 mm 양용 포탑과 37 mm 기관포좌가 각 2기씩 증설되기로 했는데 여기서는 설계변경 전의 설계대로 구현되어 있다.
2.8. 크렘린 - 10티어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24형 전함 설계안 크렘린(Кремль).[12]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TKSB-4 설계국이 설계한 13만톤의 초전함으로, 차후 미국 해군의 몬태나급 전함과 일본 제국 해군의 A-150 전함과 같은 신형 전함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함이다. 최초 설계안이 제시 된 1941년 이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적절한 무장을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설계가 변경되며 건조 지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으나, 이후 추축국이 무조건 항복함에 따라 전함의 효용성이 의심받기 시작한 데다가 니키타 흐루쇼프 정권이 등장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취소되었다. 선체의 전반적인 외형은 소비에츠키 소유즈를 기반으로 한 전함이라 전 티어와 비슷한 장선수루형 선체를 가지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수상기가 사라졌고 주포가 커진 만큼 함수부분과 함미부분의 형상이 소유즈와는 차이가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우수한 근거리 집탄, 낮은 시그마 수치, 최고의 주포회전, 준수한 구경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57 mm(48 구경장 B-45)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3.0초에 시그마 값 1.8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소련 전함 고유의 분산도 공식을 사용하여 10 km 내외의 근거리에서 집탄이 좋으며 구경 덕분에 10티어 순양함들의 일반적인 측면 30 mm 플레이팅 공격에 큰 이점을 가진 주포이다. 게다가 주포 회전은 기본 180도에 30초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엄청나게 빨리 회전하여 주함포 회전 함장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재장전 강화장치를 사용해도 34초로 다른 전함들의 주포 회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고폭탄은 기본 피해량이 구경에 비하면 약한 편이지만 화재율은 기본 45%로 높으며, 철갑탄은 구경이 커진 만큼 전 티어 소유즈에 비하면 느리지만 타국 전함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편이며 빠른 거의 없는 실속/강력한 관통력을 그대로 이어받아 20 km에서도 탄착까지 10초 내외에 관통력은 500 mm를 넘어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과 달리 타국 정규트리 전함과 비교하면 457 mm 구경에 비해 단점이 많아 주포 성능은 하위권이다. 치명적인 문제는 집탄율이며 근거리 위주의 집탄을 제외하더라도 시그마 값이 1.8로 영 좋지 못하여 상당한 수준의 분산이 발생하는데 더해 소련 전함 특유의 분산도 적용 방식을 받기 때문에 13~14 km를 넘어가면 답이 없는 집탄율을 보여준다. 우수한 구경, 탄도, 탄속을 가지고 있음에도 근거리를 벗어나 중거리로 멀어지면 심각하게 퍼지는 집탄율로 인해 적을 명중하기가 매우 어려움과 동시에 16 km쯤 되면 그냥 안 맞는다. 이와 더불어 주포의 자체적인 사거리 또한 타국가의 정규트리 전함 대비 상당히 짧아 최상의 교전환경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근거리 교전을 강요받게 된다.
또한 구경 대비 낮은 데미지를 가지고 있어 철갑탄의 경우 최대데미지가 프랑스 정규트리 10티어 전함 '레퓌블리크'의 431 mm와 같은데 이는 457 mm로써는 아쉬운 피해량을 보여준다. 주포 특성상 유효타를 내기 쉽긴 하지만 수치상 최대 데미지가 떨어진다는 건 확실히 아쉬운 점이다. 마지막으로 재장전이 33초로 느려 10티어 전함들 중에서 최하위의 DPM을 가졌다. 단순 비교로 정규트리 전함 중 최대 구경의 주함포 구경을 보유한 '야마토'와 비교 할 경우 한발화력과 연사가 모두 떨어진다. 탄속 자체는 빠른 편이기 때문에 리드샷 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재장전이 느리므로 신중하게 쏴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든든한 함수장갑과 가장 두꺼운 60 mm 갑판장갑,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다음으로 거대한 크기, 개방된 역경사 집중 방호 구역 장갑, 제한된 소모품 개수의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치상으로는 최고의 대공, 종잇장 모듈 내구도, 최악의 선회, 평범한 조타시간으로 정리된다.
크렘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장갑인데, 내구도 역시 108,300으로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보다 높아서 정규트리 함선중에서 가장 체력이 높은 전함이다.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덕분에 복구반을 좀 더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중반엔 상태이상 저항력도 매우 좋은 편. 장갑체계는 선수 갑판 32 mm, 선수 하단 50 mm, 주 장갑대 150 mm, 중앙 갑판 60 mm, 측면 방호구역 430 mm, 포탑 550 mm로 엄청난 떡장을 자랑한다. 선수 장갑은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에 비하면 32 mm구간이 많지만 그래도 가운데부분은 60 mm라 야마토의 오버매칭에도 내성이 있다. 특징으로 건현이 타국 전함이 가진 방호구역과 장갑대 위쪽에 장갑 표시에서 초록색으로 드러나는 외부장갑이 없고 주 장갑대만이 있다. 그렇기에 타국 순양함들이 중장거리에서 철갑탄으로 32~38 mm 구간을 노리고 쏘는 사격에 사실상 면역이다. 여기에 큰 선체에 비해 작은 상부구조물과 낮은 건현이 시너지를 일으켜 생존성에 도움을 주는 것은 덤. 따라서 측면건현이 원체 낮아 어지간한 주포로는 초근접상태가 아닌 이상 선체 집중 방호 구역을 노리고 쏠 경우 역경사 집중 방호구역 배치와 더불어 선체를 맞추는 것 조차 보장하지 못하고, 실제 집중 방호 구역 장갑도 야마토에 비해 5% 이상 두꺼운데다, 야마토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는 선수->집중 방호 구역 팔각정 코스가 추가장갑으로 막혀있어 실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력은 야마토와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좋다.
갑판장갑은 독일전함을 능가하기 때문에 골리앗과 힌덴부르크나 특수신관 앙리로도 유효타를 먹이는 것이 불가능하다. 독일 전함처럼 선수 하단에 추가장갑이 발려 있기 때문에 정면에서 들어오는 야마토 철갑탄에 대한 내성도 매우 강하다. 집중 방호 구역은 물 위에 튀어나와 있어 위험해 보이지만 야마토와 비슷하게 떡장갑을 보험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16인치 정도의 관통력으론 15 km 가량에서 애매하게 각을 주더라도 쉽게 뚫리지 않는다.[13] 마지막으로 방뢰가 46%로 야마토에 근접하기 때문에 큰 선체로 인한 어뢰내성 감소에도 어느정도 면역은 있는 편.
상부 구조물이 거의 없는 수준인 이즈마일과 시노프, 있어도 매우 작은 블라디보스토크, 이전 티어보다는 조금 커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부 구조물이 작은 소유즈처럼 크렘린 역시 상부 구조물이 작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비교해보면 크렘린의 경우는 이 부분은 미묘하다. 사실 절대적 크기 자체가 작은 것이 아니라 함체가 너무 크고 주포탑이 매우 커서 작게 보이는 것이다. 흔히 상부구조물이 작다고 일컬어지는 야마토와 비교하자면 상부 구조물의 길이가 거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너무 길고 높이도 높기 때문에 절대적인 크기는 작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체적인 면적은 몬태나와 비슷하며 오히려 앞에서 보는 게 아닌 측면에서 본다면 상부 구조물이 큰 축에 드는 전함들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포탄이 어느 방향으로 들어오는지 생각해 본다면 전 티어들처럼 상부 구조물로 이득을 보기는 힘들다.[14]
대공은 미국 전함 몬타나보다 실효율이 좋을 정도로 무식한 수치를 자랑하며 기존 연합국 함선들에 비하면 확실히 강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수치를 대신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질 대공은 좋지 못한데, 이는 후술.
단점으로 개수가 제한된 특수 피해 복구반 소모품, 1개 적은 수리반 소모품, 수면위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거대한 선체크기, 최악의 선회반경이 있다.
선체 크기는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보다 조금 짧지만 그래도 2위의 길이이며[15] 폭은 굉장히 넓어서 부피는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와 큰 차이가 없다. 당장 항구를 해군기지로 선택하면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를 제외한 다른 10티어 전함들은 어느정도 틈이 남지만 크렘린은 거의 틈이 남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히 이에 걸맞게 피격판정도 매우 넓다.
타국 함선과 크렘린의 선체 및 무장 크기. 초전함을 제외하면 대선제후 다음가는 크기이다.[16] |
기동성은 선체가 커진 것만큼 악화된다. 그나마 최고속도는 1.5노트 빨라졋다는 게 위안점. 엔진출력이 28만 마력으로 무지막지하지만 이런 점이 무색하게 너무 무거운 탓에 가속도 별로 좋은 편이 아니고 감속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17]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선회시에 속도감소가 정말 심해서 조타가 완전히 돌아가면 21노트대로 속도가 곤두박질친다. 이 탓에 조작감이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기 쉽다. 거기에 최악의 선회반경까지 합쳐져서 기동전은 커녕 제 몸 가누는 것 조차 힘들다. 조금만 조작에 신중을 가하지 않으면 섬에 들이받기 일수이며 더 나아가서 회피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크렘린은 워쉽에 존재하는 배들 중 가장 무거운 배이다. 크기 자체는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보다 작지만 날렵하게 생긴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와는 달리 상당히 육중한 외형을 가졌기 때문으로 추정.[18]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보다 무거운 무게를 가진 게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홀수선 아래를 보면 쉽게 납득이 간다. 다른 전함들과 비교 시 물에 잠긴 부분이 상당히 높다. 즉 사실 측면 건현이 낮은 게 아니라 워낙 무거워서 물에 잠긴 부분이 많은 거다. 최고속도는 30노트에 근접하나 선회반경이 1090 m로 워쉽 최고치다. 대신 전타시간이 16초로 나쁘지 않으나 선회반경이 너무 큰지라 전타가 전부 다 돌아가도 정말 안 돌아간다.
수면 위 집중 방호 구역은 야마토, 컨커러와 비슷한 단점이며 모스크바나 스탈린그라드처럼 철갑급폭에 굉장히 취약하다. 갑판은 두껍지만 갑판과 집중 방호 구역 사이에 장갑이 아예 없기 때문에 갑판만 뚧으면 바로 집중 방호 구역 직행이기 때문. 게다가 집중 방호 구역이 측면장갑까지 완전히 닿아있는 특성상 면적이 매우 넓다. 독보적으로 최악인 수준으로 맞추기만 한다면 거의 100% 집중 방호 구역 행이다. 전 티어인 소유즈보다도 급폭 저항력이 훨씬 안 좋다. 소유즈는 갑판과 집중 방호 구역 사이에 장갑판이 하나 더 있기 때문. 게다가 이 쪽은 전함이라 느리고 선회도 굉장히 느린데 크기까지 커서 명중 난이도도 매우 쉽다.
대공포는 성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내구도가 타국에 비하면 내구도를 악의적인 수준으로 설정했다 싶을 정도로 낮다. 어느정도냐면 순양함들의 고폭탄 일제사를 한번 맞으면 20퍼가 날아가고 5번만 당하면 대공포가 20~30퍼밖에 남지 않을 정도.[19] 컨커러나 썬더러의 고폭샤워나 항모의 로켓 샤워, 영항의 융단폭격이라도 맞으면 못해도 절반 가까이 터져나간다. 고폭샤워를 맞아도 계속 싸울 수 있는 타국에 비하면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낮으며 부포 역시 내구도가 처참하게 낮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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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체력과 떡장갑
크렘린 최고의 장점. 월드 오브 워쉽에서 최대의 배수량을 가진 전함답게 최고의 체력과 장갑을 가지고 있으며 소련 전함 테크 트리로 이어온 특징의 정점이다. 독일 10티어 전함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의 체력 수치를 넘어선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인 게임 내에서 1등인 체력 수치이며 아주 쉽게 알 수 있는 장점이다. 장갑도 매우 우수한 편으로 갑판 장갑이 60 mm가 넘어가는 떡장을 자랑하여 전방으로 돌머리를 하고 있으면 확실히 체감 되는 편이다. 비견되는 장갑으로 앞선 '그로서 쿠어퓌르스트'가 있는데 이쪽은 일반관통이 많이 뜬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 수치는 특수신관을 찍은 '힌덴부르크'가 아니면 뚫을 수 없으므로 고폭탄에 대한 내성도 상당히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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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빠른 주포회전 + 우수한 탄속과 근거리 집탄율
데이터 베이스 상 현재 10티어 정규트리 전함들 중 관통력은 야마토와 더불어 1위라고 해도 될 정도이며 포탑의 선회속도가 가장 빠르고 구경도 457 mm라는 야마토 다음가는 구경이며 탄도도 저각으로 우수하다. 거기에 야마토보다 빠르고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와 같은 빠른 탄속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애매하게 32 mm 장갑을 오버매칭하지 못한다는 점이 존재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도 저 정도 구경에 빠른 탄속, 빠른 포 회전이 가지는 장점은 확실하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 답게 근거리 집탄율은 제법 좋은 편이다. 기본적인 시그마 자체가 1.8로 9문 치고는 상당히 떨어지지만 소련 전함 특유의 집탄율 공식 덕에 근거리에서는 집탄율이 나름 괜찮게 나온다.[20] 하지만 후술하다싶이 이 장점들을 다 묻어버릴 정도로 주포성능 자체가 문제가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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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으로는 최고의 대공
수치상으로는 몬태나보다도 더욱 뛰어난 대공성능이다. 특히 사거리가 정말 길어서 멀쩡하다는 전재 하에 항공모함 입장에서 상당히 짜증나는 전함. 근거리나 중거리 방공망이 조금 아쉽고 대공강화가 없긴 한데 장거리 방공망에 비해 아쉽다는 거지 타국의 기준으로 보면 근, 중거리도 나쁜 편이 아니다. 다만 후술하다싶이 대공포 내구도가 낮아 대공포가 쉽사리 파손 되므로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대공화력이 급락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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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위장력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위장력마저 17 km로 10티어 전함들 중 매우 좋다. 컨커러나 썬더러 다음가는 위장률. 단순하면서도 확 와닿는 장점. 물론 사거리를 댓가로 얻은 거긴 하지만 사거리가 짧은데도 피탐이 넓은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에 비하면 뭐...은폐 세팅을 하면 13 km까지 줄어들기에 거의 순양함 수준의 피탐지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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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이 짧은 피해복구반
사용 횟수가 제한된것에 대한 보상으로 쿨타임이 매우 짧다. 덕분에 침수가 나고 복구반이 빠진 뒤 활활 타올라 피가 쭉쭉 빠지는 상황은 면할 수 있다. 애초에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지만 무제한인 타국 전함들도 한판에 피해복구반을 많아야 4~5번 쓰고 끝나는 게 일상이니 1불이 나자마자 눌러대지 않는 한 추가 적재와 프리미엄 소모품으로 늘어나기까지 한 복구반을 다 쓸 일은 잘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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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들이 조합되어 나오는 최고의 라인전 능력
위의 장점들이 모두 종합되어 나오는 장점. 빠른 주포의 회전 속도와 최강의 체력과 장갑 덕에 특정 라인을 밀거나 막는 데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위에서 설명했다 싶이 근접전 능력이 매우 강한데, 이는 그런대로 괜찮은 근거리 집탄율과 포의 회전속도라는 장점이 만나서 근접전에서도 포가 적의 이동속도를 못 따라가는 일이 없고 탄속 덕에 약점사격에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장갑이랑 체력 역시 최고이다. 라인전 1대1은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를 만나거나[21]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소규모 교전에서 만나면 만나면 공포의 대상.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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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주포성능
크렘린이 현 공방 생태계에서 밀려나버린 가장 큰 이유. 7티어 이후의 소련전함 주포의 답답한 부분인 극단적으로 낮은 집탄율, 느린 연사력, 짧은 사거리, 비정상적으로 높은 도탄률 등을 전부 물려받았다. 기본적으로 낮은 시그마 수치 1.8과 더불어 소련 전함 고유의 집탄공식을 적용받아 실질적인 명중률은 근거리에서는 약간 좋은 수준에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10티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집탄으로 16 km만 가도 적 전함한테 세발 이상 들어가는 광경을 보기 힘들 정도이다.[22] 따라서 14 km만 가도 이상한데로 탄이 셀 정도로 명중률이 낮아지므로 근접전을 해야 제 성능을 낼 수 있으며 최대사거리는 20 km지만 저 쯤되면 리드를 제대로 줘도 그냥 안 맞는다. 당장 그 명중 나쁘다는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도 18 km까지는 그런대로 잘 맞는다는 거 생각해보면 심각한 단점이다. 14 km 이후의 집탄은 모든 10티어 전함들 중 독보적으로 나쁘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타국 전함의 기본 사거리와 비교하면 근거리 중심의 집탄임을 감안하더라도 주함포의 기본적인 사거리가 매우 짧은 편이다. 타국 정규트리 10티어 전함 기본 사거리 기준 미국 23.65 km, 영국 24.25 km, 프랑스 26.08 km, 일본 26.63 km에 비해 매우 짧으며, 독일 20.61 km과 비슷한 20.68 km의 짧은 주포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 단점 탓에 크렘린은 항상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장거리 저격전에서 크렘린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두드려맞는 호구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너무 가까이 가버리면 적군함한태 소각되어 버리고, 반대로가면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보다 후달리는 집탄에 큰 덩치로 인한 높은 피탄율이 합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소규모 라인전에선 매우 유리하지만 '무작위 전투'와 같이 여러명을 상대할 때는 단점이 크게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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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대비 낮은 피해량과 느린 연사력
457 mm를 사용하는 전함들 중에선 최대데미지가 가장 낮으며 33초는 정규트리 전함들 중에서도 상당히 느린축에 속하는 연사력이다.[23] 철갑탄의 경우 레퓌블리크의 431 mm와 최대데미지가 같다. 하지만 레퓌블리크는 연사력이 뛰어나 화력투사량은 크렘린보다 훨씬 좋다. 크렘린의 DPM은 모든 10티어 전함들을 통틀어서 가장 낮으며 어지간한 9티어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 화력투사량이 매우 떨어진다. 고폭탄도 화재율은 높지만 9문과 느린연사를 감안하면 화력이 떨어지고 관통력 보정도 받지 않는다는 걸 감안했을 때 결코 좋은 성능이라 할 수 없다.[24] 고폭 관통력도 그냥 평범한 전함 수준. 물론 이는 엄청난 관통력과 빠른 주포회전이라는 장점으로 인한 조치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주포성능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 이 점으로 인해 약점사격을 하지 못하면 이는 딜로스가 심해진다. 문제는 낮은 집탄율 탓에 약점사격하기도 어렵다.
또한 457 mm라는 구경탓에 애매하게 32 mm장갑을 오버매칭 시키지 못한다. 즉 야마토가 받는 오버매칭의 수혜를 받지 못한다. 당연히 도탄각 보정이 있을리가 없으니 야마토를 제외한 타 전함처럼 32 mm를 뚧을 수 있는 입사각을 확보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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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선회력과 회피력
전 티어들보다도 개악이 된 부분.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선회반경이 1090 m로 항공모함을 제외하고 가장 넓다. 실제로 타 보면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둔하다. 적으로 만나도 그 둔중함이 느껴질 정도. 더 큰 문제는 선회시에 속도감소가 정말 심해서 선회 시 21노트까지 떨어지는 데 아무래도 나쁜 기동성 더 깎아먹는 요인. 거기에 엔진출력을 어디에 써먹은 건지 가속도 별로 좋운 편이 아니다. 결국 엔진출력만 좋았지 그 외에 기동성은 매우 나쁘다는 이야기. 철갑탄은 도탄내기 쉬우니 그렇다쳐도 고폭탄이 날아오면 도저히 피할 수가 없으니 상대방이 일딴 크렘린만 보면 고폭탄을 빼들게 만드는 원인중 하나다. 또한 후술할 단점들과 맞물려서 어뢰를 피하기 힘들다. 그래도 이 거지같은 선회반경에 대한 댓가인지 전타시간이나 최고속도는 그런대로 준수한 편. 하지만 이 거대한 선회반경탓에 조작이 어렵고 회피가 매우 힘들다. 이 때문에 조금이라도 사소한 기동 실수를 해버리면 적들에게 집중사격을 받고 침몰하는 경우도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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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덩치
누가 소련아니랄까 작정하고 정신줄 놓고 만든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만큼은 아니지만 그 다음가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폭은 거의 똑같다보니 그냥 가장 큰 전함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크렘린이 나오면서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다음으로 큰 전함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레퓌블리크의 크기기록을 경신한 것도 덤. 특히 고각으로 떨어지는 순양함 탄에 굉장히 잘 맞는다. 순양함으로 때려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몬태나나 야마토, 컨커러에 비해 확실히 잘 맞는다는 것이 체감되며 이 탓에 불 붙이기도 굉장히 쉬운 편이다. 어뢰역시 특유의 기동 특성과 맞물려서 피하기가 정말 힘들다. 특히 넓은 폭 탓에 어뢰사이로 들어가는 회피기동이 매우 까다로우며 하나를 피해도 뒤에 날아오는 어뢰를 못 피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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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철갑급폭 내성
철갑 폭탄을 사용하는 급강하 폭격기 내성은 정말 최악이다. 독보적이라 할 수준으로 최악인데, 어느정도냐면 그냥 관통당하면 최대피해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독일 항공모함과 일본 항공모함이 폭격하면 최대 피해량이 들어간다 생각하면 편하다. 그냥 급폭 내성 자체가 없고 당연히 집중 방호 구역 약장으로 들어가는 피해량이니 수리반 소모품 체력 복구도 안 된다. 처음에 급폭 당하고 시작하면 그 만큼 체력 낮아진 채 시작하는 셈. 그 동안 그 철갑급폭에 취약하다는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도 엄청난 상부 구조물에 막혀 방호구역 도달 전 신관 작동, 수면하 시타델과 터틀백 측면 장갑대의 시너지로 인해 럭키도탄이나 일반관통으로 빠지는 경우가 제법 있어 매우 큰 피해가 거의 뜨지 않는다는 걸 감안하면 답이 없다. 이는 갑판만 관통하면 바로 집중 방호 구역에 집중 방호 구역 위쪽 장갑도 약한 편이며 집중 방호 구역 면적마저 매우 넓기때문에 나오는 최악의 시너지이다. 저 정도 저항성이면 10티어 항공모함 뿐만 아니라 8티어의 폭격기한테도 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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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복구반 수량 제한 + 타국 전함 대비 하나 적은 수리반
피해 복구반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국 전함 효율과 같은(초당 0.5%) 수리반 개수까지 하나 더 적다. 피해 복구반의 수량이 제한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후반에 상태이상이 생기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추가적으로 수리반의 수량도 하나 작은데 거기에 회복량도 다를 께 없다. 즉 초반을 넘어서 후반으로 갈수록 상태이상에 대처하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이게 가장 문제되는 건 화재. 크기도 더럽게 커서 순양함들한테 허구한 날 고폭 맞는 게 일상인데 이렇다보니 화재율도 굉장히 높다. 불 나면 상당히 머리가 복잡해진다. 체력이 가장 높다보니 화재로 깎여나가는 데미지도 크다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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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터져나가는 대공포와 부포
크렘린이 조금만 지나면 항모맛집이 되는 가장 큰 이유. 대공포의 성능 자체는 매우 우수하나 그에 비해 내구도가 너무 낮다. 전함의 특성상 고폭을 자주 맞는데, 이러다보니 후반 가면 대공포랑 부포가 남아나질 않는다. 그 와중에 대공포 체력이 반토막이 나는 너프까지 겹쳐지면서 이제 타이니 팀 같은거에 한번 쓸리면 부포 1~2개에 대공포 10개씩 깨지는 건 일상다반사다. 공격기가 2번만 온전히 공격해도 대공포란 대공포는 전부 박살나서 다음 공습부턴 대공포가 안나간다. 미드웨이나 오데이셔스 폭격에 한번 직격코스로 쓸리면 정말 최악. 상부에 주포 3개빼고 남는 모듈이 없다. 당연히 이래되면 항모 입장에선 그냥 나 죽여줍쇼 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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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된 집중 방호 구역
수면위로 집중 방호 구역이 개방되어 있으며 수면위로 노출되어 있어 근거리에서 측장을 깠을 때 치명적인 피해를 입기 쉽다. 물론 430 mm의 두꺼운 장갑과 역경사 배치로 각을 조금만 주면 괜찮지만 상대하는 적이 RNG로 장거리 집중 방호 구역 공격 성공 또는 중근거리의 조준 사격이라면 수만의 체력을 잃게 된다. 특히 근거리에 집중하는 크렘린의 특성 상 교전하는 방향을 제외한 타 방향에서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적이 나타날 경우 둔한 기동과 노출된 집중 방호 구역 구조로 인해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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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에서 무력함
기본적으로 소련전함의 공통적인 특징이자 단점으로 설계부터 장기전에서는 무력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체력은 높지만 한 개 적은 일반 수리반, 개수가 제한된 피해복구반, 너무낮은 체력을 가진 부포와 대공포 탓에 전투지속력이 매우 떨어진다. 피해복구반이야 다른 전함도 4번도 못 쓰고 끝나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다쳐도 수리반 하나 적은 거랑 부포랑 대공포 체력 낮은 건 너무 패널티가 크다. 특히 이 단점이 가장 심하게 드러나는 매칭은 항모가 있는 매칭인데, 고폭을 조금만 맞아도 대공포가 다 터져나가는지라 그때부터는 항모의 집중 공격의 표적이 되어서 침수(어뢰)/시타델(철급)/화재(고폭)라는 3단콤보를 연이어 두들겨맞으며 뭘 해보지도 못하고 터져나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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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 없음
수상기랍시고 쓸 수 있었던 게 전투기 밖에 없긴 하지만 이전 티어까지 유용하게 사용하던 수상기 슬롯을 아예 떼어갔다. 특히 크렘린은 대공이 강화되긴 했지만 대공포가 워낙 잘 터져나가는지라 후반가서 대공포 거의 다 털린 상태에서 함재기와 마주치면 답이 없다. 거기다 크렘린의 선체를 바탕으로 하는 10티어 프리미엄 전함 '슬라바'의 경우 함미에 헬리포트가 위치하고 있지만 크렘린은 그 넓은 함미 갑판이 그냥 비워져 있다. 현재 시스템적으로 헬리포트가 전혀 쓸모없는 장식인건 사실이나 차후 헬리포트 사용을 기대해볼 수 있는 다른 전함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크렘린은 근거리 집탄에 집중된 함포, 특수신관 힌덴부르크나 대형순양함 이상의 구경이 아니면 이빨도 들어가지 않는 고폭내성, 야마토 탄도 튕겨내는 선수 추가장갑, 전 티어까지는 애매함 그 자체였다가 환골탈태한 대공 등 전함으로서 가질 수 있는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크고 작은 단점들 역시 많은 전함이며 특히 강력한 순양함들이 주로 이루는 현재의 플레이 스타일[25]에 부딪히는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과 스몰렌스크를 주축으로 하는 장거리 불질이 중심이 됨에 따라 근거리에 돌입하는 기회를 가지기 전 화재로 격침당할 수 있다는 근거리 집중 집탄 및 개수 제한 피해 복구반의 한계를 잘 극복해야 하는 전함이다.[26]
전체적으로 이전 티어에서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10티어까지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지만, 단점을 개선하는 데에는 실패했고 심지어 심화되거나 단점이 늘어나기까지 했다.[27] 소유즈 까지만 해도 406 mm의 낮은 화력이 457 mm로 구경이 커지면서 화력은 이전티어에 비하면 체감이 확실히 될 정도로 올라갔지만 여전히 티어대비 화력은 부족한 편이며 기동성과 피탄면적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더 악화되었으며 이전까지는 특별하게 낮다고 느껴지지는 않던 대공포와 부포내구도가 갑자기 낮아졌다는 단점도 생겼다. 때문에 플레이어들에게는 제법 악평을 받는다. 통계상으로도 탱킹력 덕분에 승률은 그럭저럭 나오지만 평균 딜링능력은 최하위이다. 그렇지만 장점도 확실하기에 좋다는 평도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린다.[28][29]
공격성능은 장거리 저격전이 일상인 상황에서 난타전에서 우수한 크렘린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계획한 전투 전략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전함이다.[30] 정규트리 전함 중 최고 수준의 장갑과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 버티는 능력은 좋으나 기본적으로 장거리 집탄이 좋지 않기 때문에 타국 전함 대비 공격의 정확성 보다 최고의 방어에 집중한 모습이다. 문제는 전투의 특성상 상대방을 주포의 위력으로 끌어내리는 플레이를 좋아하지 공격 성능이 애매한데 버티기 능력만 좋으면 플레이하는 유저의 답답함을 유발하기 때문에 호구라는 인식으로 기피하는 경향도 생긴 편이다. 원거리에서는 일방적으로 크렘린을 공격할 수 있기에 다른 전함의 거의 2배에서 3배의 딜을 받아낼 수 있다보니[31] 팀에 기여하는 정도는 다른 전함에게 뒤쳐지지 않지만 느린 재장전과 매우 나쁜 명중률을 가진데다가 한번 맞기 시작하면 다시 나오기 힘들 정도로 둔한 기동성까지 가지고 있어서 이런 여러 단점들 때문에 일방적으로 당한다는 느낌을 받기 쉽다.
그래도 장거리 저격전으로 흘러가는 '무작위 전투'에서는 높은 데미지를 기록하기는 힘들지만 그 대신 초월적인 맷집으로 다른 전함이라면 들어가서 5분도 버티지 못하는 위치에서 10분이상 버티는 것으로 상대 공세를 저지할 수 있다.[32][33] 아군함선의 체력을 최대한 온존하면서 라인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경미한 피해는 40초 쿨타임의 긴급 피해 복구반과 장갑으로 견뎌낼 수 있다.[34] 또한 '랭크 전투'나 '클랜 전투'와 같이 참여 인원수가 적으며 근거리 교전이 자주 발생하는 전투 유형을 중심으로 선택을 받는 전함이 되어 근거리 위주와 소수가 참여하는 전투에서는 여전히 잘 쓰이는 편이다.[35] 그러나 랭크전에 잠수함이 매칭이 가능해진 이후로는 위상이 많이 내려갔는데 일단 음파 탐지가 없는데다 개편된 잠수함의 어뢰 대미지가 살인적이라 전탄 맞으면 반피가 넘게 까이며 기동전보다는 거점 부근에 자리잡고 거점 싸움을 주로 하는 크렘린은 잠수함의 좋은 먹잇감으로 전락하기 쉬워지기 때문.
추가적으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최초 함명은 '소비에츠카야 러시아(Советская Россия)'[36]이며 게임 파일 내부의 데이터 또는 리플레이 파일을 생성 시 크렘린과는 다른 이름으로 파일이 생성된다.[37] 이와 비슷한 사례로 독일 정규트리 10티어 전함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의 '그로스도이칠란드(Großdeutschland, 대독일국)'가 있으며 이 이름은 최초 H39급 전함에 쓸려고 한 또 다른 이름이다.
2.9. 어드미랄 우샤코프 - 초전함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24형 전함 설계안 어드미랄 우샤코프(Адмирал Ушаков)
자세한 내용은 초군함 문서 참고
3. 러시아 서버 전용(?) 순양전함 2차 트리
관련 영상 링크러시아 서버 미르 코라블리 에서만 출시 할 예정이다. 이후 성능을 조정하여 역수입 가능성은 있다.
[1]
폭은 독일에 비해 좁으나 선체가 가장 김
[2]
12km 이상부터는 그 야마토의 18.1인치보다 관통력이 높아진다.
[3]
추진체계 변경(석탄 → 석유), 대공장비 증설, 갑판 내 불필요 장비 및 배치 재설계, 함교 디자인 변경, 전투수행능력 관련 전투지휘체계 재정의, 연돌 위치 변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 건조한 함급 수준으로 개선
[4]
장갑약점 3번 포탑 밑 갑판의 시타델(집중 방호 구역). 두께가 고작 60mm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19mm 상부구조물이 일부만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표트르 벨리키를 상대할 때 고폭이든 철갑이든 이 부분을 맞추면 상당한 딜을 넣을 수 있다.
[5]
헤드온시 16인치 6문을 사용가능하므로 다른 7티어 전함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의 강력함이라고 볼 수 있다. 나가토와 콜로라도는 4문만 사용가능하고, 킹 조지 5세는 14인치 6문이며, 리옹은 13.5인치 4문이다. 그나이제나우는 전체 포문 수가 15인치 6문에 불과하다(...) 사실상 각을 준 시노프와 동티어 전함이 맞다이를 한다면 무조건 밀릴 수밖에 없고, 고폭탄으로 불을 질러 태워죽이거나 그나이제나우처럼 어뢰죽창을 박아버리는 수밖에 없다. 기존 7티어 강자였던 킹 조지 5세, 리옹, 샤른호르스트와는 달리 고티어 전함과 같은 정석적인 강력함을 자랑하는 명품 전함이다. 킹 조지 5세는 영국 전함 특유의 철갑탄 신관작동 문제 때문에 주로 고폭탄을 사용하며, 리옹은 부족한 구경과 나쁜 집탄을 16문이라는 무지막지한 포문수로 커버한다. 샤른호르스트는 아예 전함으로서는 실격인 수준의 구경(11인치)이라 중순양함과 같은 플레이를 한다.
[6]
16인치로 선수를 못 뚫는 게 중간에 등장하는 미주리밖에 없고, 이마저도 초기 조우 후 측면을 까기 때문에 미주리빔만 조심한다면오히려 16인치 9문으로 미주리 시타델을 털어서 날려버릴 수 있다. 그 이외에 등장하는 전함은 그냥 중근거리에서 선수에 대고 쏴버리면 관통이 뜨는 수준. 시그마 수치가 쓰레기이긴 하지만 교전 자체가 10 km 이하 근거리에서 주로 벌어지기 때문에 장점만을 부각시키는 게 가능하다.
[7]
8티어 이후의 소련전함들이 다들 과관통이 많이 나는 편이라 관통력이 초월적이라 그런 줄 아는 유저들도 있지만 실제로 관통력 자체는 평범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다. 과관통이 많이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명중률 자체가 낮아서 제대로 노리고 쐈음에도 탄이 퍼져서 선수나 상부구조물을 타격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독일 전함도 비슷한 처지이다.
[8]
야마토랑 거의 비슷할 정도
[9]
수치상으로 봐도 사거리 대비 최대분산도와 시그마 모두 밀린다.
[10]
이 트리가 원래 그렇긴 하지만 DPM이 정말로 낮다. 어느정도냐면 6티어 후소나 뉴멕시코보다 낮은 처절한 DPM을 가지고 있다. 명중률이 떨어지는 주포가 이런 낮은 DPM을 가졌기에 화력은 절때로 좋다고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딜 능력은 동티어 최악에 가깝다. 아래의 큰 덩치와 시너지를 내어서 순양함의 맛집이 되기 쉬운 이유이다.
[11]
이탈리아식 함교는 특유의 둥글둥글한 테라스같이 생겼다. 요런식으로
해당 사진은
타란토 공습때 격침된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 콘테 디 카보우르다.
[12]
러시아어식 이름이
크레믈이며(가장 정확한 발음은 끄례믈) 크렘린은 영어식 발음으로 읽은 이름이다. 테스트 중 크레믈과 크렘린의 표기가 여러번 바뀌었고, 최종 출시에는 영문 발음인 크렘린으로 확정되었다.
[13]
그나마 워낙 떡장이다보니 16인치나 16.5인치 상대로는 적당히 각만 줘도 되며, 야마토와 다르게 집중 방호 구역 전면부가 통 32 mm가 아닌 추가장갑이 발려 있는 형태라서 정면 집중 방호 구역에 대한 내성이 있다는 점은 위안점.
[14]
사실 소유즈도 상부 구조물이 전 티어들 대비 꽤 커져 크렘린보다는 덜해도 상부 구조물로 이득을 보기 어려운 편이다.
[15]
영상에 따르면 292 m로, 286 m인 레퓌블리크보다는 길고 313 m인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보단 짧다.
[16]
초전함의 경우 50미터나 더 큰 H-42 하노버도 존재한다.
[17]
추중비는 레퓌블리크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레퓌블리크는 커녕 몬태나보다도 더 느린 가속을 보여주며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18]
피팅 툴로 계산 시 엔진 출력이 28만 마력에 추중비는 3.41인데 계산 시 82000톤이라는 결과가 나오는데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는 167600마력에 추중비 2.09로 80000톤 정도로 2000톤 더 무겁다. 참고로 몬태나는 71000톤 정도이며 레퓌블리크는 68000톤 정도에 컨커러는 60000톤을 겨우 넘기는 정도이다. 그 외에 대부분 10티어 전함들은 7만톤 초반에 머무르거나 7만톤을 넘지 않는다.
[19]
출시 초기에도 낮은 편이었으나 0.9.0 패치와 0.9.5 패치로 너프를 받아 후반부에는 정말 사용하기 어려운 내구도가 되었다.
[20]
다만 근거리에서도 탄이 종종 샌다는 평도 많은 편이며 근거리에서는 타국전함도 대체적으로 잘 맞는다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
[21]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는 크렘린보다 훨씬 우수한 철갑탄 DPM을 가지고 있고 강력한 부포가 엄청나게 불을 잘내는데다가 집중 방호 구역이 면역수준이라 제아무리 크렘린이라도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부포사거리에서 싸우면 관광당할 위험이 커진다.
[22]
밸런스 조절에 따라 시그마 값이 지속적으로 변경되었으며 지속적인 수정을 거쳐 현재 0.9.3 패치에 따라 시그마 값이 1.8로 설정되었다. 즉, 초기 테스트나 최초 출시 이후 연이은 시그마 값 너프로 인해서 생겨버린 단점에 해당하며 밸전스 조절 이전에는 근거리 집탄율은 엄청난 수준에 원거리도 살짝 부족한 수준이었으므로 16 km까지는 무난하게 맞아서 교전거리가 널널하였다.
[23]
얘보다 더 느린건 미국전함 버몬트랑 이탈리아전함 크리스토포로 콜롬보인데, 얘네들은 한방 화력이 크렘린과 차원이 다르다.
[24]
그 고폭탄 구리다는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보다 고폭탄 DPM이 낮다. 거기에 관통력 보정 같은 것도 없다.
[25]
10티어에 가까워 지면서 대부분 국가의 정규트리 순양함은 중순양함으로 모여지며 대구경 함포를 탑재한 대형순양함들까지 매우 흔해져(알래스카, 푸에르토 리코, 크론슈타트, 아즈마, 요시노, 지크프리트 등) 순양함들의 함포 위력이 매우 강력해진다.
[26]
우수한 방어력과 매우쉬운 리드샷 난이도, 빠른 포탑 재배치 등을 가지고 있어 조작난이도 자체는 매우 쉬운 편이라 초보자가 쓰기에도 좋은 전함이어서 가끔 추전되는 경우도 있는 편이나 근거리 교전을 강제하는 포지셔닝이 어려운 편이라 오히려 초보자에게 어려울 수 있으며, 독일 전함과 더불어 순양함 입장에서는 큰 덩치덕에 피탄면적이 넓어 맞추기 쉽다보니 10티어 전함 중 맛집으로 꼽힌다는 점도 주의하여야 한다.
[27]
그나마 확실히 개선한거라면 건현이 낮아져서 측면 시타델방어력 면에서는 크게 개선이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이걸 댓가로 상부구조물 크기를 갔다바친게 문제이지만.
[28]
정규트리 전함 중 일본의 야마토나 미국의 몬태나처럼 자주 등장하는 전함은 아니나 '무작위 전투'에서는 프랑스의 레퓌블리크와 같이 종종 보이는 전함이고 실제로도 판수가 비슷한 편이다. 최초 출시 당시의 성능으로는 근접 중거리 중장거리에서 스펙에 맞지 않는 기묘한 집탄과 초월적인 관통력, 최고의 체력과 장갑이 겹쳐져 리워크 항모메타의 득세 및 아시아의 경우 장거리 저격 메타를 정면으로 개박살내버리는 미친 성능으로(심지어 슬링샷이 있었을 당시임에도) 오버밸런스로 장기간 군림하던 전함이였으나 지속적인 밸런스 조절에 따른 주요한 부분(주함포 성능, 대공 성능)이 너프를 먹으면서 정규트리 10티어 전함 중 최악의 장거리 집탄, 큰 덩치와 둔한 기동성, 더 심각해진 장거리 불질과 소련 전함에게 취약한 더 질질 끄는 저격전 고착화와 크렘린 대응법이 정립해버려 예전의 위세를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다루기 어렵고 안좋은 배라는 유저들의 평가와는 달리 패널티는 있으나 장점이 확실하여, 화력을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밸런스있는 10티어 전함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29]
초기 테스트와 출시 이후에는 OP라는 평도 많았고 실제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0.9.1 영중순 2차패치 시그마 1.9→1.85 너프, 0.9.2 유럽구축 1차패치 1.85→1.8 너프, 0.8.9 이순패치 철갑탄 알파뎀 너프, 0.9.0 대공포 체력 절반 등 전체적인 밸런스 조절로 종합적인 평가가 하락하게 되었다.
[30]
사실 지금은 유저들 사이에서 평이 좋은 편은 아니고 최초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반영된 밸런스 조절에 따라 승률과 평딜 평킬 전부 크게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초창기에는 OP로 유명한 전함이었다. 그리고 사실 떨어진 통계가 타국 정규트리와 비슷한 수준이라 정상화 되었다 보는 게 맞다. 소련 전함 출시 직전에는 과거처럼 전함이 적어서 밸런스가 불명확했던것도 아니라 미일독 3개국 이후 영프가 추가되면서 어지간한 전함들이 사실상 전부 등장하여 경합중인 상태였으며, 항모 리워크 이전이라 항모방도 덜 잡히는 상태에서 항모가 견제를 해 줘야할 영프가 항모를 덜 만나 메타상 강세 및 강점기(높아봐야 승률 53%대를 초과하지는 않는 수준이었다.)를 차지하고 있었던 상태이다. 그리고 항모 유저를 제외하곤 모두의 반발을 일으켰던 항모리워크와 항모유저폭 대폭 증가 직후, 기존에 있던 OP논란을 일으켰던 전함들을 장기간 독식하여 밀어내고 영프강점기를 박살내 버린 것이 소련 전함이라는 것이 특기할만한 것이다.
[31]
이런 답답함이 느껴질 때마다 화면 오른쪽위의 버틴 피해 320만을 보고 진정한다면 공격 능력보다 방어 능력에 집중하게 된다.
[32]
그러다가 거듭된 너프로 딜링 능력은 10티어 전함 중 뒤에서 2~3위를 찍을 정도로 상당히 떨어졌다(0.8.4 주간평딜 97k → 0.9.6 주간평딜 75k). 단순 비교 시 몬태나보다도 평균 딜링 능력이 떨어져서 독일 10티어 전함인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다음으로 낮은 평딜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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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8일~26일의 통계의 경우 크렘린이 75k 몬태나가 81k로 6k정도 높으며 평균적으로 3k 정도는 높은 편이다. 몬태나의 경우 75~85k 사이, 그로서 65~75k 이다. 다만 주간별 특징이나 장인유무에 따라 소폭상승과 하락이 있기 때문에 몬태나보다 평균딜링이 높아지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는 편이다. 또한 비슷한 포지션인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와 비교 시 0.8.11때 집탄 공식 수정을 받았음에도 딜량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소련전함의 너프된 수치만큼 심해에서 밑바닥을 찍던 최악에서 많이 구리긴 한데 그래도 할만한 정도로 올랐다는 점만을 제외하면 크게 없다는 것이 통계치로 나오고 있는 상황인지라 아시아 서버에서는 지나치게 오버밸런스된 소련 전함의 너프로 인해 밸런스가 다소 정상화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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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극초기였다면 게임에 상당한 시간과 돈을 들인, 흔히 고인물이라고 부르는 플레이어들이 바로 뽑아서 타고 다녔던 덕에 표본이 약간 편향되었을 수도 있었고 밸런스 지적시 이를 근거로 소련전함 유저들이 반발을 한 적도 있으나, 실질적으로 전함에게 심각할정도로 짜증남을 유발하는 항모메타 하에서도 극단적으로 성능이 좋았던 전함이 소련이었다는 것은 통계(그 저격메타로 악명높은 아시아 기준 소련전함 패치 1주차 주간승률 51.92%, 2주차 54.08%, 3주차 55.20%, 4주차 54.68%, 5주차 54.97%, 등장 후 2달간 평균승률 54.79%, 이후 4달(이전 2달치부터 2달간) 평균승률 53.93%, 6달 평균승률 53.18%이다.) 및 여러 유명 해외 유튜버들의 평가또한 너프가 필요하다는 것은 중론이었으며, 심지어 크렘린에 유의미하게 너프를 먹인 시그마 패치 또한 등장 5달째인 이탈리아 순앙함 등장 시점으로 꽤나 늦었던 상황이다. 출시 1년이 지나 직/간접너프를 그렇게 두들겨 맞은 현재(0.9.6 독항 사전준비)도 최근 2달평균 승률은 51.37%로 이전에 비해 격차는 상당히 좁혀졌으나 출시시기를 감안해도 여전히 승률은 계속 높게 나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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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즌 랭크게임과 동시에 출시된 크렘린은 출시되자마자 성능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장거리 분산도와 수면위 집중 방호 구역을 제외하고는 단점이 없는 배가 탄생했다 보니 말이 많아진 것. 생존성 부분에서 수면위 집중 방호 구역이란 단점은 지속적으로 맵리딩만 철저하게 해도 플레이어가 무마할 수 있는 단점이고, 그마저도 조금만 각을 주면 비관통으로 막아내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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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츠키 소유즈급 3번함의 이름에서 따온 듯 하다. 참고로 벽람항로와의 콜라보로 9티어 소유즈에서 성능을 바꾼 콜라보 함선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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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의 경우 최초 개발 당시의 함명과 최종 출시 당시의 변경된 함명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 게임 내부의 데이터, 리플레이 파일에서 다른 함명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