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7:49:10

원연(광양왕)

위서(魏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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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제기(帝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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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서기(序記)」 2권 「태조기(太祖紀)」 3권 「태종기(太宗紀)」
탁발부 · 대나라 탁발규 탁발사
4권 「세조·공종기(世祖恭宗紀)」 5권 「고종기(高宗紀)」 6권 「현조기(顯祖紀)」
탁발도 · 탁발황 탁발준(浚) 탁발홍
7권 「고조기(高祖紀)」 8권 「세종기(世宗紀)」 9권 「숙종기(肅宗紀)」
원굉 원각 원후
10권 「효장제기(孝莊帝紀)」 11권 「폐출삼제기(廢出三帝紀)」 12권 「효정제기(孝靜帝紀)」
원자유 원공 · 원랑 · 원수 원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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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열전(列傳) ]
13권 「황후전(皇后傳)」
신원황후 · 봉황후 · 기황후 · 평문황후 · 소성황후 · 헌명황후 · 도무황후 · 도무선목황후 · 명원소애황후 · 밀황후 · 태무황후 · 경애황후
경목공황후 · 문성문명황후 · 문성원황후 · 헌문사황후 · 효문정황후 · 풍폐후 · 효문유황후 · 효문소황후 · 선무순황후 · 선무황후 · 선무영황후
효명황후 · 효정황후
14권 「신원·평문제제자손전(神元平文諸帝子孫傳)」
탁발흘라 , 탁발제, · 탁발영문 · 탁발육 · 탁발인 · 탁발수낙 · 탁발퇴 · 탁발소연 · 탁발욱 · 탁발목진 · 탁발육수 · 탁발비간 · 탁발여 · 탁발고
탁발돈 · 탁발석 · 탁발위 · 탁발대두 · 탁발제 · 탁발처진 · 탁발니
15권 「소성자손전(昭成子孫傳)」 16권 「도무7왕전(道武七王傳)」
탁발식군 · 탁발한 · 탁발준(遵) · 탁발건(虔) · 탁발순 · 탁발의열
탁발굴돌
탁발소 · 탁발희 · 탁발요 · 탁발수 · 탁발처문 · 탁발연 · 탁발려(黎)
17권 「명원6왕전(明元六王傳)」 18권 「태무5왕전(太武五王傳)」
탁발비 · 탁발미 · 탁발범 · 탁발건(健) · 탁발숭 · 탁발준(俊) 탁발복라 · 탁발한 · 탁발담 · 탁발건(建) · 탁발여(余)
19권 「경목12왕전(敬穆十二王傳)」
탁발신성 · 탁발자추 · 탁발소신성 · 탁발천사 · 탁발만수 · 탁발낙후 · 탁발운 · 탁발정 · 탁발장수 · 탁발태락 · 탁발호아 · 탁발휴
20권 「문성5왕전(文成五王傳)」 21권 「헌문6왕전(獻文六王傳)」
탁발장락 · 탁발략 · 탁발간(簡) · 탁발약 · 탁발맹 원희 · 원간(幹) · 원우 · 원옹 · 원상 · 원협
22권 「효문5왕전(孝文五王傳)」 23권 「위조등전(衛操等傳)」 24권 「연봉등전(燕鳳等傳)」
원순 · 원유 · 원역 · 원회 · 원열 위조 · 막함 · 유고인 연봉 · 허겸 · 장곤 · 최현백 · 등연
25권 「장손숭등전(長孫嵩等傳)」 26권 「장손비등전(長孫肥等傳)」 27권 「목숭전(穆崇傳)」
장손숭 · 장손도생 장손비 · 울고진 목숭
28권 「화발등전(和跋等傳)」 29권 「해근등전(奚斤等傳)」
화발 · 해목 · 막제 · 유업연 · 하적간 · 이율 · 유결 · 고필 · 장려 해근 · 숙손건
30권 「왕건등전(王建等傳)」
왕건 · 안동 · 누복련 · 구퇴 · 아청 · 유니 · 해권 · 차이락 · 숙석 · 내대천 · 주기 · 두대전 · 주관 · 염대비 · 울발 · 육진 · 여락발
31권 「우율제전(于栗磾傳)」 32권 「고호등전(高湖等傳)」
우율제 고호 · 최영 · 봉의
33권 「송은등전(宋隱等傳)」
송은 · 왕헌 · 굴준 · 장포 · 곡혼 · 공손표 · 장제 · 이선 · 가이 · 설제
34권 「왕낙아등전(王洛兒等傳)」 35권 「최호전(崔浩傳)」 36권 「이순전(李順傳)」
왕낙아 · 차노두 · 노노원 · 진건 · 만안국 최호 이순
37권 「사마휴지등전(司馬休之等傳)」 38권 「조옹등전(刁雍等傳)」 39권 「이보전(李寶傳)」
사마휴지 · 사마초지 · 사마경지 · 사마숙번
사마천조
조옹(刁雍) · 왕혜룡 · 한연지 · 원식 이보
40권 「육사전(陸俟傳)」 41권 「원하전(源賀傳)」 42권 「설변등전(薛辯等傳)」
육사 원하 설변 · 구찬 · 역범 · 한수 · 요훤
43권 「엄릉등전(嚴棱等傳)」 44권 「나결등전(羅結等傳)」
엄릉 · 모수지 · 당화 · 유휴빈 · 방법수 나결 · 이발 · 을괴 · 화기노 · 순퇴 · 설야저 · 우문복 · 비우 · 맹위
45권 「위랑등전(韋閬等傳)」 46권 「두근등전(竇瑾等傳)」 47권 「노현전(盧玄傳)」
위랑 · 두전 · 배준 · 신소선 · 유숭 두근 · 허언 · 이흔 노현
48권 「고윤전(高允傳)」 49권 「이령등전(李靈等傳)」 50권 「울원등전(尉元等傳)」
고윤 이령 · 최감 울원 · 모용백요
51권 「한무등전(韓茂等傳)」
한무 · 피표자 · 봉칙문 · 여나한 · 공백공
52권 「조일등전(趙逸等傳)」
조일 · 호방회 · 호수 · 송요 · 장담 · 종흠 · 단승근 · 감인 · 유병 · 조유 · 색창 · 음중달
53권 「이효백등전(李孝伯等傳)」 54권 「유아등전(游雅等傳)」 55권 「유명근등전(游明根等傳)」
이효백 · 이형 유아 · 고려 유명근 · 유방
56권 「정희등전(鄭羲等傳)」 57권 「고우등전(高祐等傳)」 58권 「양파전(楊播傳)」
정희 · 최변 고우 · 최정 양파
59권 「유창등전(劉昶等傳)」 60권 「한기린등전(韓麒麟等傳)」 61권 「설안도등전(薛安都等傳)」
유창 · 소보인 · 소정표 한기린 · 정준 설안도 · 필중경 · 심문수 · 장당 · 전익종 · 맹표
62권 「이표등전(李彪等傳)」 63권 「왕숙등전(王肅等傳)」 64권 「곽조등전(郭祚等傳)」
이표 · 고도열 왕숙 · 송변 곽조 · 장이
65권 「형만등전(邢巒等傳)」 66권 「이숭등전(李崇等傳)」 67권 「최광전(崔光傳)」
형만 · 이평 이숭 · 최량 최광
68권 「견침등전(甄琛等傳)」 69권 「최휴등전(崔休等傳)」 70권 「유조등전(劉藻等傳)」
견침 · 고총 최휴 · 배정준 · 원번 유조 · 부영 · 부수안 · 이신
71권 「배숙업등전(裴叔業等傳)」 72권 「양니등전(陽尼等傳)」
배숙업 · 하후도천 · 이원호 · 석법우 · 왕세필 · 강열지 · 순우탄 · 이묘 양니 · 가사백 · 이숙호 · 노시경 · 방량 · 조세표 · 반영기 · 주원욱
73권 「해강생등전(奚康生等傳)」 74권 「이주영전(爾朱榮傳)」 75권 「이주조등전(爾朱兆等傳)」
해강생 · 양대안 · 최연백 이주영 이주조 · 이주언백 · 이주도율 · 이주천광
76권 「노동등전(盧同等傳)」 77권 「송번등전(宋翻等傳)」 78권 「손소등전(孫紹等傳)」
노동 · 장열 송번 · 신웅 · 양심 · 양기 · 고숭 손소(孫紹) · 장보혜
79권 「성엄등전(成淹等傳)」 80권 「주서등전(朱瑞等傳)」
성엄 · 범소 · 유도부 · 유도빈 · 동소 · 풍원흥 · 녹여 · 장습 주서 · 질열연경 · 곡사춘 · 가현도 · 번자곡 · 하발승 · 후막진열 · 후연
81권 「기준등전(綦儁等傳)」 82권 「이염지등전(李琰之等傳)」
기준 · 산위 · 유인지 · 우문충지 이염지 · 조영 · 상경
83권 「외척전(外戚傳)」
하눌 · 유나신 · 요황미 · 두초 · 하미 · 여비 · 고조 · 우경 · 호국진 · 이연실
84권 「유림전(儒林傳)」
양월 · 노추 · 장위 · 양조 · 평항 · 진기 · 상상 · 유헌지 · 장오귀 · 유란 · 손혜울 · 서준명 · 동징 · 조충 · 노경유 · 이동궤 · 이흥업
85권 「문원전(文苑傳)」
원요 · 배경헌 · 노관 · 봉숙 · 형장 · 배백무 · 형흔 · 온자승
86권 「효감전(孝感傳)」
조염 · 장손려 · 걸복보 · 손익덕 · 동락생 · 양인 · 염원명 · 오실달 · 왕속생 · 이현달 · 장승 · 창발 · 왕숭 · 곽문공
87권 「절의전(節義傳)」
우십문 · 단진 · 석문덕 · 급고 · 왕현위 · 누제 · 유갈후 · 주장생 · 우제 · 마룡팔 · 문문애 · 조청 · 유후인 · 석조흥 · 소홍철 · 왕영세 · 호소호 · 손도등 · 이궤 · 장안조 · 왕려
88권 「양리전(良吏傳)」
장순 · 녹생 · 장응 · 송세경 · 노옹 · 염경윤 · 명량 · 두찬 · 배타 · 두원 · 양돈 · 소숙
89권 「혹리전(酷吏傳)」
우락후 · 호이 · 이홍지 · 고준 · 장사제 · 양지 · 최섬 · 역도원 · 곡해
90권 「일사전(逸士傳)」
휴과 · 풍량 · 이밀 · 정수
91권 「예술전(藝術傳)」
조숭 · 장연 · 은소 · 왕조 · 경현 · 유영조 · 강식 · 주담 · 이숙 · 서건 · 왕현 · 최욱 · 장소유
92권 「열녀전(列女傳)」
임성국태비
93권 「은행전(恩倖傳)」
왕예 · 왕증흥 · 구맹 · 조수 · 여호 · 조옹(趙邕) · 후강 · 정엄 · 서흘
94권 「엄관전(閹官傳)」
종애 · 구락제 · 단패 · 왕거 · 조묵 · 손소(孫小) · 장종지 · 극붕 · 장우 · 포억 · 왕우 · 부승조 · 왕질 · 이견 · 진송 · 백정 · 유등 · 가찬 · 양범
성궤 · 왕온 · 맹란 · 평계 · 봉진 · 유사일
95권 「유총등전(劉聰等傳)」
유총 · 석륵 · 유하 · 모용외 · 부건 · 요장 · 여광
96권 「사마예등전(司馬叡等傳)」 97권 「환현등전(桓玄等傳)」 98권 「소도성등전(蕭道成等傳)」
사마예 · 이웅 환현 · 풍발 · 유유 소도성 · 소연
99권 「장실등전(張實等傳)」
장실 · 걸복국인 · 독발오고 · 이고 · 저거몽손
100권 「고구려등전(高句麗等傳)」
고구려 · 백제 · 물길 · 실위 · 두막루 · 지두우 · 고막해 · 거란 · 오락후
101권 「저등전(氐等傳)」
저족 · 토욕혼 · 탕창강 · 고창 · 등지 · 만족 · 요족
102권 「서역전(西域傳)」
선선 · 차말 · 우전 · 백정 · 차사국 · 언기 · 쿠처 · 소륵 · 속특 · 파사 · 남천축 · 읍달
103권 「연연등전(蠕蠕等傳)」
연연 · 우문막괴 · 단질육권 · 고차
104권 「자서전(自序傳)」
위수
※ 105권 ~ 114권은 志에 해당. 위서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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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본기(本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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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위본기1(魏本紀一)」 2권 「위본기2(魏本紀二)」 3권 「위본기3(魏本紀三)」
탁발규 · 탁발사 탁발도 · 탁발황 · 탁발준(浚) · 탁발홍 원굉
4권 「위본기4(魏本紀四)」 5권 「위본기5(魏本紀五)」
원각 · 원후 원자유 · 원공 · 원랑 · 원수 · 원보거 · 원흠 · 원곽 · 원선견
6권 「제본기상(齊本紀上)」 7권 「제본기중(齊本紀中)」 8권 「제본기하(齊本紀下中)」
고환 · 고징 고양 · 고은 · 고연 고담 · 고위 · 고항
9권 「주본기상(周本紀上)」 10권 「주본기하(周本紀下)」
우문태 · 우문각 · 우문육 우문옹 · 우문윤 · 우문천
11권 「수본기상(隋本紀上)」 12권 「수본기하(隋本紀下)」
양견 양광 · 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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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전(列傳) ]
||<-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 13·14권 「후비전(后妃傳)」 ||
신원황후 · 봉황후 · 기황후 · 평문황후 · 소성황후 · 헌명황후 · 도무황후 · 선목황후 · 소애황후 · 명원밀황후 · 태무황후 · 경애황후
울구려황후 · 문명황후 · 문성원황후 · 헌문사황후 · 효문정황후 · 폐후 풍씨 · 효문유황후 · 효문고황후 · 우황후 · 고황후 · 호황후 · 효명황후 · 효무황후 · 문황후 · 도황후 · 우문황후 · 약간황후 · 효정황후 · 누소군 · 원황후 · 이조아 · 원황후 · 호황후 · 곡률황후 · 호황후 · 목야리 · 풍소련 · 원씨 · 질노씨 · 원호마 · 독고황후 · 아사나 · 이아자 · 양려화 · 주만월 · 진월의 · 원락상 · 울지치번 · 사마영희 · 독고가라 · 소황후
15권 「위제종실전(魏諸宗室傳)」
탁발흘나 · 탁발영문 · 탁발육 · 탁발인 · 탁발수낙 · 탁발퇴 · 탁발소연 · 탁발욱 · 탁발목신 · 탁발육수 · 탁발비간 · 탁발여 · 탁발고
탁발돈 · 탁발석 · 탁발위 · 탁발대두 · 탁발제 · 탁발처진 · 탁발니 · 탁발식군 · 탁발한 · 탁발준(遵) · 탁발건(健) · 탁발순 · 탁발의열 · 탁발굴돌
16권 「도무7왕·명원6왕·태무5왕전(道武七王·明元六王·太武五王傳)」
탁발소 · 탁발희 · 탁발요 · 탁발수 · 탁발처문 · 탁발연 · 탁발려(黎) · 탁발비 · 탁발미 · 탁발범 · 탁발건(健) · 탁발숭 · 탁발준(俊) · 탁발복라 · 탁발한 · 탁발담 · 탁발건(建) · 탁발여(余)
17·18권 「경목12왕전(敬穆十二王傳)」
탁발신성 · 탁발자추 · 탁발소신성 · 탁발천사 · 탁발만수 · 탁발낙후 · 탁발운 · 탁발정 · 탁발장수 · 탁발태락 · 탁발호아 · 탁발휴
19권 「문성5왕·헌문6왕·효문6왕전(文成五王·獻文六王·孝文六王傳)」
탁발장락 · 탁발략(略) · 탁발간(簡) · 탁발약(若) · 탁발맹 · 원희 · 원간(幹) · 원우 · 원옹 · 원상 · 원협 · 원순 · 원유 · 원역 · 원회 · 원열
20권 「위조등전(衛操等傳)」
위조 · 막함 · 유고인 · 울고진 · 목숭 · 해근 · 숙손건 · 안동 · 유업연 · 왕건 · 나결 · 누복련 · 염대비 · 해목 · 화발 · 막제 · 하적간 · 이율 · 해권
21권 「연봉등전(燕鳳等傳)」 22권 「장손숭등전(長孫嵩等傳)」
연봉 · 허겸 · 최굉 · 장곤 · 등언해 장손숭 · 장손도생 · 장손비
23권 「우율제전(于栗磾傳)」 24권 「최영등전(崔逞等傳)」
우율제 최영 · 왕헌 · 봉의
25권 「고필등전(古弼等傳)」
고필 · 장려 · 유결 · 구퇴 · 아청 · 이후 · 을괴 · 주기 · 두대전 · 거이락 · 왕낙아 · 거로두 · 노노원 · 진건 · 내대간 · 숙석 · 만안국
주관 · 울발 · 육진 · 여락발 · 설표자 · 울원 · 모용백요 · 화기노 · 순퇴 · 우문복
26권 「송은등전(宋隱等傳)」
송은 · 허언 · 조옹(刁雍) · 신소선 · 위랑 · 두전
27권 「굴준등전(屈遵等傳)」
굴준 · 장포 · 곡혼 · 공손표 · 장제 · 이선 · 가이 · 두근 · 이흔 · 한연지 · 원식 · 모수지 · 당화 · 구찬 · 역범 · 한수 · 요훤 · 유숭
28권 「육사등전(陸俟等傳)」 29권 「사마휴지등전(司馬休之等傳)」
육사 · 원하 · 유니 · 설제 사마휴지 · 유창 · 소보인 · 소정표
28권 「노현등전(盧玄等傳)」 29권 「고윤등전(高允等傳)」
노현 · 노부 고윤 · 고우 · 고덕정 · 고익 · 고앙
32권 「최감등전(崔鑒等傳)」 33권 「이령등전(李靈等傳)」
최감 · 최변 · 최정 이령 · 이순 · 이효백 · 이예 · 이의심
34권 「유아등전(游雅等傳)」
유아 · 고려 · 조일 · 호수 · 호방회 · 장담 · 단승근 · 감인 · 유연명 · 조유 · 색창 · 송요 · 강식
35권 「왕혜룡등전(王慧龍等傳)」 36권 「설변등전(薛辯等傳)」
왕혜룡 · 정희 설변 · 설치 · 설징
37권 「한무등전(韓茂等傳)」
한무 · 피표자 · 봉칙문 · 여나한 · 공백공 · 전익종 · 맹표 · 해강생 · 양대안 · 최연백 · 요훤 · 이숙인
38권 「배준등전(裴駿等傳)」 39권 「설안도등전(薛安都等傳)」
배준 · 배연준 · 배타 · 배과 · 배관 · 배협 · 배문거 · 배인기 설안도 · 유휴빈 · 방법수 · 필중경 · 양지
40권 「한기린등전(韓麒麟等傳)」 41권 「양파등전(楊播等傳)」
한기린 · 정준 · 이표 · 고도열 · 견침 · 장찬 · 고총 양파 · 양부 양소
42권 「왕숙등전(王肅等傳)」 43권 「곽조등전(郭祚等傳)」 44권 「최광등전(崔光等傳)」
왕숙 · 유방(劉芳) · 상상 곽조 · 장이 · 형만 · 이숭 최광 · 최량
45권 「배숙업등전(裴叔業等傳)」
배숙업 · 하후도천 · 이원호 · 석법우 · 왕세필 · 강열지 · 순우탄 · 음중달 · 장당 · 이묘 · 유조 · 부영 · 부수안 · 장열 · 이숙표 · 노시경 · 방량
조세표 · 반영기 · 주원욱
46권 「손소등전(孫紹等傳)」
손소(孫紹) · 장보혜 · 성엄 · 범소 · 유도부 · 녹여 · 장요 · 유도빈 · 동소 · 풍원흥
47권 「원번등전(袁翻等傳)」 48권 「이주영전(爾朱榮傳)」
원번 · 양니 · 가사백 · 조영 이주영
49권 「주서등전(朱瑞等傳)」
주서 · 질열연경 · 곡사춘 · 가현도 · 번자곡 · 후심(2) · 하발승 · 후막진열 · 염현 · 양람 · 뇌소 · 모하 · 을불랑
50권 「신웅등전(辛雄等傳)」
신웅 · 양기 · 고도목 · 기준 · 산위 · 우문충지 · 비목 · 맹위
51·52권 「제종실제왕전(齊宗室諸王傳)」
고침 · 고악 · 고성 · 고영락 · 고현국 · 고사종 · 고언귀 · 고령산 · 고준 · 고엄 · 고유 · 고환(高渙) · 고육 · 북제 · 고식 · 고제 · 고응 · 고윤
고흡 · 고효유 · 고효연 · 고효완 · 고장공 · 고연종 · 고소신 · 고소덕 · 고소의 · 고소인 · 고소렴 · 고백년 · 고량 · 고언리 · 고언덕
고언기 · 고언강 · 고언충 · 고작 · 고엄 · 고곽 · 고정 · 고인영 · 고인광 · 고인기 · 고인옹 · 고인검 · 고인아 · 고인직 · 고인겸 · 고각 · 고선덕
고매덕 · 고질전
53권 「묵기보등전(万俟普等傳)」
묵기보 · 가주혼원 · 유풍 · 파륙한상 · 금조 · 유귀 · 채준 · 한현 · 울장명 · 왕회 · 임상 · 막다루대문 · 사적회락 · 사적성 · 장보락
후막진상 · 설고연 · 곡률강거 · 장경 · 요웅 · 송현 · 왕칙 · 모용소종 · 질열평 · 보대한살 · 설유의 · 모용엄 · 반락 · 팽락 · 포현 · 피경화
기연맹 · 원경안 · 독고영업 · 선우세영 · 부복
54권 「손등등전(孫騰等傳)」
손등 · 고융지 · 사마자여 · 두태 · 울경 · 누소 · 사적간 · 한궤 · 단영 · 곡률금
55권 「손건등전(孫搴等傳)」
손건 · 진원강 · 두필 · 두태 · 울경 · 장찬 · 장량 · 장요 · 왕준 · 왕굉 · 경현준 · 평감 · 당옹 · 백건 · 원문요 · 조언심 · 혁련자열 · 풍자종 · 낭기
56권 「위수등전(魏收等傳)」
위수 · 위장현 · 위계경 · 위난근
57권 「주종실전(周宗室傳)」
우문호 · 우문련 · 우문낙생 · 우문중 · 우문측 · 우문신거
58권 「주실제왕전(周室諸王傳)」
우문진 · 우문직 · 우문초 · 우문검 · 우문순 · 우문성 · 우문달 · 우문통 · 우문형 · 우문강 · 우문현 · 우문정 · 우문실 · 우문찬 · 우문지
우문윤(允) · 우문충 · 우문태(兌) · 우문원 · 우문연(衍) · 우문술(術)
59권 「구락등전(寇洛等傳)」 60권 「이필등전(李弼等傳)」
구락 · 조귀 · 이현 · 양어 이필 · 우문귀 · 후막진숭 · 왕웅
61권 「왕맹등전(王盟等傳)」
왕맹 · 독고신 · 두치 · 하란상 · 질열복귀 · 염경 · 사녕 · 권경산
62권 「왕비등전(王羆等傳)」 63권 「주혜달등전(周惠達等傳)」 64권 「위효관등전(韋孝寬等傳)」
왕비 · 왕사정 · 울지형 · 왕궤 주혜달 · 풍경 · 소작 위효관 · 위진 · 류규
65권 「달해무등전(達奚武等傳)」
강자일 · 약간혜 · 이봉 · 유량 · 왕덕 · 혁련달 · 한과 · 채우 · 상선 · 신위 · 사적창 · 양춘 · 양대 · 전홍
66권 「왕걸등전(王傑等傳)」
왕걸 · 왕용 · 우문규 · 경호 · 고림 · 이화 · 이루목 · 달해식 · 유웅 · 후식 · 이연손 · 위우 · 진흔 · 위현 · 천기 · 이천철 · 양건운 · 부맹 · 양웅 · 석고 · 임과
67권 「최언목등전(崔彥穆等傳)」 68권 「두로녕등전(豆盧寧等傳)」
최언목 · 양찬 · 단영 · 배과 · 당영 · 류민 · 왕사량 두로녕 · 양소(楊紹) · 왕아 , 왕세적 한웅 · 하약돈
69권 「신휘등전(申徽等傳)」
신휘 · 육통 · 사적치 · 양천 · 왕경 · 조강 · 조창 · 왕열 · 조문표 · 양대 · 원정 · 양표
70권 「한포등전(韓襃等傳)」
한포 · 조숙 · 장궤 · 이언 · 곽언 · 양흔 · 황보번 · 신경지 · 왕자직 · 두고 · 여사례 · 서초 · 단저 · 맹신 · 종름 · 유번 · 류하
71권 「수종실제왕전(隋宗室諸王傳)」
양정 · 양찬 · 양상 · 양홍 · 양처강 · 양자숭 · 양용 · 양준 · 양수 · 양량 · 양소(楊昭) · 양간 · 양고
72권 「고경등전(高熲等傳)」
고경 · 우홍 · 이덕림
73권 「양사언등전(梁士彥等傳)」
양사언 · 원해 · 우경칙 · 원주 · 달해장유 · 하루자간 · 사만세 · 유방(劉方) · 두언 · 주요 · 독고개 · 걸복혜 · 장위 · 화홍 · 음수 · 양의신
74권 「유방등전(劉昉等傳)」
유방(劉昉) · 유구 · 황보적 · 곽연 · 장형 · 양왕 · 배온 · 원충 · 이웅
75권 「조경등전(趙煚等傳)」
조경 · 조분 · 왕소 · 원암 · 우문필 · 이누겸 · 이원통 · 곽영 · 방황 · 이안 · 양희상 · 장경 · 소효자 · 원수
76권 「단문진등전(段文振等傳)」
단문진 · 내호아 · 번자개 · 주나후 · 주법상 · 위현 · 유권 · 이경 · 설세웅
77권 「장정화등전(張定和等傳)」
배정 · 이악 · 포굉 · 고구 · 영비 · 육지명 · 양비 · 유욱 · 조작 · 두정
78권 「장정화등전(張定和等傳)」
장정화 · 장윤 · 맥철장 · 권무 · 왕인공 · 토만서 · 동순 · 어구라 · 왕변 · 진릉 · 조재
79권 「우문술등전(宇文述等傳)」
우문술 · 왕세충 · 단달
80권 「외척전(外戚傳)」
하눌 · 요황미 · 두초 · 하미 · 여비 · 풍희 · 이혜 · 고조 · 호국진 · 황보집 · 양등 · 을불회 · 조맹 · 호장인 · 여씨
81·82권 「유림전(儒林傳)」
양월 · 노추 · 장위 · 양조 · 평항 · 진기 · 유헌지 · 장오귀 · 유란 · 손혜울 · 서준명 · 동징 · 마자결 · 이흥업 · 양원의 · 풍위 · 장매노 · 유궤사
포계상 · 형치 · 유주 · 마경덕 · 장경인 · 권회 · 장사백 · 장조무 · 곽준 · 심중 · 번심 · 웅안생 · 악손 · 기준 · 조문심 · 신언지 · 하타 · 소해 · 포개 · 방휘원 · 마광 · 유작 · 유현 · 저휘 · 고표 · 노세달 · 장충 · 왕효적
83권 「문원전(文苑傳)」
온자승 · 순제 · 조홍훈 · 이광 · 번손 · 순사손 · 왕포 · 유신 · 안지추 · 우세기 · 유변 · 허선심 · 이문박 · 명극양 · 유진 · 제갈영 · 왕정 · 우작
왕주 · 유자직 · 반휘 · 상덕지 · 윤식 · 유선경 · 조군언 · 공덕소 · 유빈
84권 「효행전(孝行傳)」
장손려 · 손익덕 · 동락생 · 양인 · 염원명 · 오실달 · 왕속생 · 이현달 · 장승 · 창발 · 왕숭 · 곽문공 · 형가 · 진족 · 영선 · 황보하 · 장원
왕반 · 양경 · 전익 · 유인 · 유사준 · 적보림 · 화추 · 서효숙
85권 「절의전(節義傳)」
우십문 · 단진 · 석문덕 · 급고 · 왕현위 · 누제 · 유갈후 · 주장생 · 마팔룡 · 문문애 · 조청 · 유후인 · 석조흥 · 소홍철 · 왕영세 · 호소호
손도등 · 이궤 · 장안조 · 왕려 · 곽염 · 지용초 · 을속고불보 · 이상 · 두숙비 · 이악 · 유원 · 장수타 · 양선회 · 노초 · 유자익 · 요군소
진효의 · 두송지 · 곽세준 · 낭방귀
86권 「순리전(循吏傳)」
장응 · 노옹 · 염경윤 · 명량 · 두찬 · 두원 · 소숙 · 장화업 · 맹업 · 소경 · 노거병 · 양언광 · 번숙략 · 공손경무 · 신공의 · 유검 · 곽현 · 경숙
유광 · 왕가 · 위덕심
87권 「혹리전(酷吏傳)」
우락후 · 호니 · 이홍지 · 장사제 · 조패 · 최섬 · 저진 · 전식 · 연영 · 원홍사 · 왕문동
88권 「은일전(隐逸傳)」
휴과 · 풍량 · 정수 · 최곽 · 서칙 · 장문후
89·90권 「예술전(藝術傳)」
조숭 · 장심(1) · 은소 · 왕조 · 경현 · 유영조 · 이순흥 · 단특사 · 안악두 · 왕춘 · 신도방 · 송경업 · 허준 · 유준세 · 조보화 · 황보옥 · 해법선 · 허준 · 위녕 · 기모회문 · 장자신 · 육법화 · 장승 · 강련 · 유계재 · 노태익 · 경순 · 내화 · 소길 · 양백추 · 임효공 · 유우 · 장주현 · 주담 · 이수 · 서건 · 왕현 · 마사명 · 요승원 · 저해 · 허지장 · 만보상 · 장소유 · 하조
91권 「열녀전(列女傳)」
난릉공주 · 남양공주 · 초국부인
92권 「은행전(恩倖傳)」
왕예 · 왕중흥 · 조수 · 여호 · 조옹(趙邕) · 후강 · 구락제 · 왕거 · 조묵 · 손소(孫小) · 장종지 · 극붕 · 장우 · 포억 · 왕우 · 부승조 · 왕질 · 이견 · 유등 · 가찬 · 양범 · 성궤 · 왕온 · 맹란 · 평계 · 봉진 · 유사일 · 곽수 · 화사개 · 안토근 · 목제파 · 고아나굉
93권 「참위부용전(僭偽附庸傳)」
혁련발발 · 모용외 · 요장 · 풍발 · 걸복국인 · 저거몽손 · 소찰
94권 「고려등전(高麗等傳)」
고려 · 백제 · 신라 · 물길 · 해족 · 거란 · 실위 · 두막루 · 지두우 · 오락후 · 류구 · 왜국
95권 「만등전(蠻等傳)」
만족(蠻) · 요족(獠) · 임읍 · 적토 · 진랍 · 파리
96권 「저등전(氐等傳)」
저족 · 토욕혼 · 탕창 · 등지국 · 당항 · 부국 · 계호국
97권 「서역전(西域傳)」
선선 · 포산국 · 실거반 · 권우마국 · 차사국 · 우전국 · 고창 · 차미 · 언기 · 구차 · 고묵국 · 온숙국 · 울두국 · 오손국 · 소륵국 · 열반국 · 토호라
소월씨 · 아구강국 · 속특국 · 파사국 · 복로니국 · 색지현 · 가색니국 · 고창 · 차미 · 여국
98권 「연연등전(蠕蠕等傳)」
연연 · 우문막괴 · 단질육권 · 고차
99권 「돌궐등전(突厥等傳)」
돌궐 · 철륵
100권 「자서전(自序傳)」
이연수
(1) 본명이 장연(張淵)으로 당고조 이연(李淵)을 피휘하여 심(深)으로 개칭되었다.
(2) 본명이 후연(侯淵)으로 당고조 이연(李淵)을 피휘하여 심(深)으로 개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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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충무왕(廣陽忠武王)
원연 | 元淵
시호 충무왕(忠武王)
작위 광양왕(廣陽王)
탁발(拓跋) → 원(元)
연(淵)
지원(智遠)
생몰 485년 ~ 526년 10월 23일
출신 하남군(河南郡) 낙양현(洛陽縣)
부모 부친 원가(元嘉)
모친 후비 목씨(穆氏)
배우자 왕씨(王氏)
자녀 3남 3녀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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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위의 황족. 태무황제 탁발도의 증손자. 광양의열왕 원가의 아들. 본래 휘는 '연(淵)'인데, 당나라의 고조 이연(李淵)의 휘와 동일하여 《 위서》에서는 '심(深)'으로 피휘당했다.

2. 생애

영평 4년(511년) 3월, 아버지 원가가 사망하자, 그 아들 원연이 그의 광양왕 작위를 계승하였고, 임관하여 급사중, 통직랑, 중서시랑을 역임하였다.

효명제 원후 재위 초기에, 원연은 사주(肆州) 자사로 임명되어 부임하였다. 그는 통치함에 있어서 은혜와 신뢰를 베풀어, 호인(胡人)들도 그를 잘 따랐고, 그 지역의 도적들도 사라졌다. 이후 그는 항주(恆州) 자사로 전임되었는데, 그곳에서는 반대로 부패한 정치를 펼쳐 뇌물이 성행하였다. 특히 그는 말을 사사로이 소유하는 집안 중에 말 1,000마리 이상 소유하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100마리를 징수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겼다.

정광 4년(523년) 4월, 옥야진(沃野鎭)에서 백성 파륙한발릉(破六韓拔陵)이 거병하여 옥야진대장을 살해하였다. 북위 조정에서는 임회왕 원욱을 파견해 이를 진압하게 했으나, 원욱이 오원(五原)에서 반란군에게 패배하고, 백도(白道)에서 안북장군 이숙인(李叔仁)이 패주하였다. 이에 조정에서는 다시 상서령 이숭(李崇)을 북도대도독(北道大都督)으로 삼아 파륙한발릉을 토벌하게 하고, 원연으로 하여금 그의 지휘를 받게 하였다.

정광 6년(525년) 3월, 북위가 육진의 난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유연의 가한 욱구려아나괴(郁久閭阿那瓌)가 북위 조정에 서신을 보내 돕겠다 청하였다. 북위 조정은 이를 좋게 받아들이고 사신을 파견해 유연을 위로하니, 욱구려아나괴는 100,000 대군을 일으켜 옥야진에서 파륙한발릉과 싸워 여러 차례 격파하였다. 결국 파륙한발릉은 연이은 패배로 병력을 대부분 잃고 남쪽으로 도망쳤다.

효창 원년(525년) 6월, 파륙한발릉이 남쪽으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안북장군 이숙인 이숭 등에게 구원을 청하였다. 파륙한발릉은 오원을 포위하여 공격했으나, 이내 이숙인을 구원하러 달려온 원연의 군대와 반란군을 추격하던 유연의 군대에 의해 남북으로 협공당하는 형세가 되어 마침내 대패하였다. 파륙한발릉은 황하를 건너 도망쳐버렸고, 나머지 무리 200,000명은 북위군에게 투항하였다. 이때 원연은 상소하여 항주 이북에 군현을 설치하고, 항복한 무리를 그곳으로 이주시킨 뒤에 구휼하여 다시는 배신하지 않게 할 것을 청하였다. 그러나 영태후는 이들을 모두 기주(冀州), 정주(定州), 영주(瀛州) 3주로 흩뿌렸다. 이를 들은 원연은 한탄하며 말했다.
"이들이 다시 걸활(乞活)[1]이 될 것이니, 화란(禍亂)은 이로 인해 일어날 것이다!"
과연 세 주로 흩어진 6진의 무리는 곧 반란하여, 정주 좌성(左城)에서 선우수례(鮮于修禮)를 중심으로 다시 거병하였다.

선우수례를 따르지 않은 나머지 6진의 무리는 항주로 가서 원연을 군주로 추대하려 하였다. 이에 원연이 상소를 올려 낙양으로 돌아가길 청하였고, 조정에서는 좌위장군 양진(楊津)을 도독으로 삼아 그를 대신하게 하였다. 그러나 원연을 불러들이지 않고 시중•우위장군•정주자사로 삼아 선우수례를 토벌하게 하였다. 당시 중산(中山) 태수 조숙륭(趙叔隆)과 별가 최융(崔融)이 선우수례와 싸웠다가 패하였고, 대사(臺使) 유심(劉審)이 이를 조사하고 있었으나, 조사가 미처 끝나기 전에 선우수례의 반란군에 의해 중산이 위협받게 되었다. 이때 원연이 부임하여 조숙룡에게 방비를 철저히 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유심은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낙양으로 돌아가, 원연이 스스로 방종하게 행동했다고 보고하였다. 평소 원연을 미워하던 성양왕 원휘[2]는 이를 기회로 원연을 모함하였고, 결국 원연은 중앙으로 소환되어 이부상서•중령군으로 임명되었다. 원연이 낙양에 이르자, 효명제는 원연과 원휘가 서로 원한을 가지지 않게 하려고 연회를 열어 그 자리에서 화해하도록 명하였다. 그럼에도 원휘는 마음 속으로 원연과 화해하지 않고 원한을 계속 품었다.

이후 원연의 후임자로 선우수례 토벌 임무를 맡은 하간왕 원침(元琛)이 반란군에게 패하자, 조정에서는 원연을 의동삼사•대도독으로 삼아 다시 선우수례를 토벌하게 하였다. 그리고 장무왕 원융을 좌도독, 배연(裴衍)은 우도독으로 삼아 모두 원연의 지휘를 받게 하였다. 원연이 다시 출정하여 외지로 떠나니, 성양왕 원휘는 이를 기회로 삼아 영태후를 찾아가 원연을 모함하며 말했다.
"광양왕(廣陽王)이 사랑하는 아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병권을 잡고 외지에 있으니 그 의도를 알 수 없습니다."
이에 영태후는 장무왕 원융 등에게 원연을 은밀히 경계하라는 조서를 내렸다. 하지만 원융은 그 조서를 원연에게 보여주었고, 원연은 자신이 의심받고 있는 것을 두려워하여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였다. 영태후가 이를 듣고 원연의 속마음을 확인하고자 사람을 보내 은근히 떠보니, 원연이 곧바로 대답하여 이러한 말을 전하게 하였다.
"과거 원차(元叉)가 권력을 잡고 천하를 뒤엎을 때, 성양왕 원휘는 그에게 빌붙어 날개 없이도 날아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대명(大明)이 정권을 되찾아 신(臣)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고 있으나, 원휘는 마음이 좁아 신에 대한 원한이 골수까지 사무쳐 있습니다. 신이 멀리 수도를 떠나 있으니, 원휘가 신을 모함하고 방해할 수단이 없지 않으며, 그가 무엇이든 꾸밀 수도 있습니다.

신은 옛날에 그의 뒤를 따르지 않았고, 그 이후로 저희는 완전히 반대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원휘는 한 해에만 여덟 차례 승진하여 재상 자리에 올랐지만, 신은 여러 해 동안 같은 관직에 머물며 공로가 있어도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성양왕 원휘가 정권을 잡은 이래로, 단지 신은 억압당했을 뿐만이 아니라, 북쪽 원정에서 세운 공로 역시 모두 가로막혔습니다. 장병들이 승리를 보고했지만, 단 하나의 보상도 하사받지 못하였고, 비록 신이 표문을 올려 청했음에도, 대부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원표(元標)가 성락(盛樂)을 진수하고 있었을 때, 후에 적의 포위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어, 자식을 서로 나누어 먹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성락을 지키며 2년간 고립되었고, 적이 흩어진 후에야 원표는 승진을 요구했으나, 원휘는 이를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 서주(徐州) 하비(下邳)의 수비대장 가훈(賈勛)은 원법승의 반란으로 포위되어 잠깐 동안 굳게 방어하였는데, 그 공은 크지 않았음에도 주(州)가 세워지고 곧 개국공에 봉해졌습니다. 천하의 일은 그 흐름이 하나인데, 공로가 같음에도 상이 다르니, 이를 어찌 공평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표기장군 이숭(李崇)이 북쪽으로 원정할 때도 8주의 백성을 징집하였고, 관서(關西)의 규정을 따를 것을 허락받았습니다. 그러나 신이 후에 이 규정을 따르자, 북방으로 원정한 자는 관서와 동일한 규정을 적용받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양(定襄)의 능묘는 매우 중요하고, 평성(平城)은 나라를 지키는 중요한 거점입니다. 만약 이를 계산하여 논한다면, 공로가 어찌 진(秦)•초(楚)보다 부족하겠습니까? 오직 신을 시기한 탓에 위세를 부려 억압하려는 것입니다.

원휘가 권세를 잡은 이후, 어찌 그가 꾸민 일이 단지 가훈을 물러나게 한 것뿐이겠습니까? 그저 신과 함께 원정에 나선 자들은 모두 그의 시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한번은 통군(統軍) 원숙화(袁叔和)가 상소하였을 때, 원휘는 처음에는 그 주장이 옳다고 하였으나, 나중에 그가 신의 원정대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곧바로 얼굴빛을 바꾸었습니다. 또, 신의 형님의 아들인 원중현(元仲顯)을 시켜 신을 고발하게 하고, 교묘하게 꾸며내어 신을 중상모략하려 했습니다. 신을 헐뜯는 자에게는 은혜로운 얼굴로 대하고, 신을 칭찬하는 자는 곧바로 멸시와 질책을 받게 했습니다. 견침(甄琛)이 신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했을 때는 그를 원수처럼 대했으며, 서흘(徐紇)이 신의 단점을 말할 때는 곧바로 자신의 친지처럼 대했습니다. 또한, 표기장군 장사 조영(祖瑩)은 군중에서 허위로 전과를 늘리고, 군대의 질서를 어지럽혀 해를 끼쳤으며, 결국 죄를 얻고 산과 늪으로 도망간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가 신을 비방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원휘는 그의 죄를 사면시켜 주었습니다. 신의 부서 소속인 사마 유경(劉敬)은 항복한 자들을 압송하고 있었는데, 정주에 도착하자 그들을 데리고 갑자기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적이 홍수처럼 밀려오는데 어찌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 때문에 신의 참료(參僚)들은 머리와 신체가 분리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원휘가 분노하여 그 원흉을 내쫓았으나, 나머지 하수인들은 놓아주어 버리는 바람에 신을 따르던 자들은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항주(恆州) 사람들이 신을 자사(刺史)로 삼기를 요청했을 때, 원휘는 명확하게 불가하다고 하였습니다. 또, 항복한 6진의 무리가 음모를 꾸몄을 때, 신은 여러 차례 표문을 올렸으나, 원휘는 오히려 이를 빌미로 신이 반란을 꾸민다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주(定州)로 향할 때는 그간의 간악함을 피하기 위해 멀리 떨어졌으나, 원휘는 다시 신에게 다른 뜻이 있다고 비난하였습니다. 이처럼 번복하여 신을 함정에 빠뜨리려 하였으니, 국조(國朝)가 갑자기 신을 파면하고 다른 이로 대신하게 만든 것은 누구의 잘못이겠습니까?

원휘는 이미 총애를 받아, 세상에서 한껏 권세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의 세력에 아첨하는 무리들이 신에게 무슨 관심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선발의 기회가 주어지면, 그들의 집 앞에는 수레와 말이 가득했으나, 신이 변방에 있을 때는 방문하는 손님이 드물었습니다. 신은 최근 이 상황을 우려하여, 자주 상소를 올려 수도로 복귀하기를 간청했습니다. 그러던 중 반란자들이 도끼를 들고 거병하였고, 대장들은 깃발을 떨구며 명령을 내려 후방으로 퇴각하였으니, 신도 어찌할 바를 몰라 열심히 선봉에 나섰고, 감히 맡은 바를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이 도성을 떠나 먼지를 일으키고 사라지기도 전에, 이미 뒷말이 나돌았습니다. 말하기를 신이 아들을 데리고 다니니, 그것이 의심스러운 징조라고 떠벌리고 다녔으며, 갑자기 그 사실을 들어 반란을 꾸민다고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입에서 입으로 전하였고, 좌군(左軍)의 신하 원융과 우군(右軍)의 신하 배연이 모두 비밀 지시를 받아 신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원휘의 뜻대로 이미 이렇게 되었으니, 신은 도대체 무엇으로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겠습니까!

신이 생각건대, 하늘의 걸음은 아직 평탄하지 않고, 나라의 난리 또한 여전히 드세어, 지방을 다스리는 관리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원휘는 예전에 변경을 다스릴 때 칭송받은 적이 있었으나, 이제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아무런 명성도 없습니다. 지금 그를 다시 지방으로 내보내 주어, 그가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게 해주십시오. 만약 원휘가 외부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게 한다면, 신은 내부에 대한 깊은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 의견이 받아들여진다면, 신으로서는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 크게 다행으로 여길 것입니다."
이후 반란군과 대치하게 된 원연은 병사들이 자주 퇴각하여 흩어지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전투 의지가 없음을 깨닫고, 연이어 진영을 찔끔찔끔 옮기고 목책을 세우며 하루에 10리만 전진하였다.

효창 2년(526년) 8월, 원연의 토벌군이 마침내 교진(交津)에 도착하여, 강을 사이에 두고 선우수례의 반란군과 대치하였다. 당시 수괴인 선우수례는 원래 항상 갈영과 작전을 모의하였으나, 나중에는 차츰 삭주(朔州) 사람 모보현(毛普賢)을 신뢰하기 시작하였고, 갈영은 늘 이를 불쾌하게 여겼다. 한편, 모보현은 과거에 원연의 통군(統軍)이 되어 그를 섬긴 적이 있었는데, 원연이 교진에 주둔했을 때 사람을 보내 모보현을 설득하자, 모보현은 마침내 항복할 뜻을 품게 되었다. 또, 원연은 녹사참군 원안(元晏)을 보내 적장 성살귀(程殺鬼)를 설득하게 했는데, 그 결과 적들 사이에 의심과 분열이 생겼다. 결국 이 혼란을 지켜보던 갈영이 모보현과 선우수례를 척살하고, 스스로 우두머리가 되었다.

갈영은 새로 많은 무리를 얻게 되었으나, 위아래가 아직 안정되지 않아서 결국 북쪽으로 이동하여 영주(瀛州)로 들어갔다. 원연이 이를 기회로 군사를 이끌고 북쪽으로 진격해 갈영을 추격하니, 갈영은 동쪽으로 가서 장무왕 원융을 공격해 백우라(白牛邏)에서 그 군대를 격파하고 원융을 전사시켰다. 이에 원연은 일단 물러나 정주(定州)로 향하였다. 그러나 정주자사 양진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정주 남쪽 불사(佛寺)에 멈추어 머물렀다. 원연은 3일 밤을 그곳에서 머물다가, 도독 모익(毛謚) 등 6~7명의 부하들을 불러 어깨를 맞대고, 위기 상황이 닥치면 서로 돕기로 약속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 때문에 모익은 원연이 다른 뜻을 품었다고 의심하여 몰래 양진에게 원연이 모반을 꾸민다고 보고하였다. 양진은 이내 모익에게 원연을 토벌하라 명하였고, 이에 모익은 자신의 상관인 원연을 습격하였다.

모익의 습격을 받은 원연은 급히 불사를 빠져나와 도망쳤으나, 모익이 크게 소리치며 그의 뒤를 추격하였다. 원연이 좌우의 사람들과 함께 박릉군(博陵郡) 경계에 이르렀을 때, 갈영의 유격대를 만나 결국 사로잡히고 말았다. 국가로부터 버림 받은 원연이 하는 수 없이 갈영에게 의탁하니, 갈영의 부하들 중 일부는 원연을 보고 기뻐하였다.

효창 2년(526년) 10월 2일[3], 갓 스스로 왕위에 오른 갈영은 이처럼 6진의 유민 무리 내에서 원연의 인망이 높은 것을 내심 싫어하여 그를 참수하였다. 향년 42세.

훗날 효장제 원자유는 원연의 광양왕 작위를 회복시키고, 시중•이부상서•옹주자사•사도공(司徒公)으로 추증하였으며, 시호를 '충무(忠武)'라고 하였다. 이때 아들 원담이 아버지의 광양왕 작위를 계승하였다.


[1] 서진 말엽에 먹고 살기 힘들어지자 발생한 유민 무리. [2] 원휘의 아내 우씨(于氏)가 원연과 간통하였기에, 원휘는 그를 무척 미워하였다. [3] 병오년 기해월 무진일. 음력으로는 10월 2일이고, 양력으로 10월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