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8:13:01

연방해양대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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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미국 연방해양대기청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

파일:NOAA logo.svg

국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설립 1970년 10월 3일
소속 미국 상무부
본부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
2.1. NOAA Weather Radio
3. 기타4. 연방해양대기청장5. 관련 항목

[clearfix]

1. 개요

미국 기상청. 엄밀히 말하면 기상청이라기보다는 산하에 기상청을 포함하고 있는 지구과학 전반에 대한 연구조직이라 하는게 맞을 것이다.

2. 특징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의 기상예보 전문 기관은 NOAA 산하에 National Weather Service라고 있다.[1] 흔히 NOAA(노아)라고 읽으며, 바다를 배경이나 주제로 한 SF물에서 가끔씩 등장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기상정보는 군 작전에도 매우 중요한 업무이고, 미국 국방예산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이 해군이다보니 아예 해군에서 일부 조직을 싹 들어내어 NOAA 소속으로만 근무하는 준군사조직이 존재한다. 이들은 NOAA 부대로 부른다.

하지만 왠지 한국에서는 NASA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기관이기도 하다. NASA가 우주 탐사라는 초절정 간지를 뿜어내는 기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기관이 받을 주목도를 독차지하는지라... 게다가 NASA가 대통령 직속 기관인 것과 달리 NOAA는 상무부 산하 기관이기도 하고... 그래도 " NASA의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올랐대!", "어? NOAA 말로는 남북극 얼음의 면적이 오히려 더 넓어졌다는데?" 같은 식으로 언론이나 사람들의 입에는 이따금씩 오르내린다. 뭔가 NASA만큼 익숙하지는 않지만 되게 권위있는 천조국 연구기관의 이미지. NOAA 역시 미국에서 외계인 고문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의심되는 기관에 속한다.

NOAA에서는 자신들의 시작을 해안측량조사청(U.S. Coast and Geodetic Survey)로 여기며, 이는 1807년 토머스 제퍼슨 미국 대통령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절부터 미합중국 해군의 항해과 장교들이 전세계 해안 측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이 관여했고, 지금까지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2.1. NOAA Weather Radio

미국 내수용 휴대용 수신기( 라디오)에서 NOAA라는 표기를 볼수있는데 NTSC-M CATV 21CH대역(162 - 168MHz)에서 송출하는 NOAA weather Radio를 뜻한다.[2] 지역별 FM방송 주파수 및 편성은 홈페이지 참조.

3. 기타

우주 경쟁 때 미국의 갖가지 정부 기관들이 되도 않는 로켓 개발을 제각기 나누어 하는 병림픽을 찍을 때 NOAA 역시 찬란한 삽질에 거든 바 있다. 물론 스푸트니크 쇼크 뱅가드 쇼크(...) 이후에는 NASA가 설립되며 여러 기관의 로켓 연구그룹이 결집했기 때문에 우주 개발 분야에서는 좀 발을 빼긴 했으나, 우주발사체 같은 분야에서만 발을 뺐다 뿐이지 NOAA는 여전히 NASA의 주요 업무 파트너다. NOAA가 운용하는 수많은 기상위성이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기상청들에게도 각 지역별 기상관측 데이터를 나눠주기 때문에 NASA가 자주 NOAA 위성을 쏴주고 NOAA 인원들의 파견근무를 통해 위성을 관리하는 편. 또한 의외로 우주 비행사 선발에 있어서도 은근히 목소리가 있다. NASA 우주인단의 역대 인원들을 전공별로 나눠보면 대개는 기계공학, 항공우주공학 같은 엔지니어링 분야가 대다수임은 사실이나, NOAA의 펀딩을 받는 여러 연구기관에서 근무한 해양과학, 대기과학 전공 민간인들을 NASA에서 우주비행사로 많이 뽑아가고 니모 같은 해양탐사 프로젝트에 있어서도 우주 비행사들을 빌려 쓰는 경우가 잦기 때문. 실제로 NASA의 우주비행사들 중에는 NOAA에서 남북극 극지연구소나 니모 경력을 쌓은 뒤 뽑힌 이들도 있다.

냉전시기에는 소련의 잠수함들을 추적하기 위한 시스템인 음향감시체계(SOSUS)를 개발하여, 곳곳에 설치하는 임무를 맡기도 했다. 그렇게 전 세계에 깔아놓은 시스템이 찾아 낸 음파 중에 제일 유명한 것은 잠수함 신호가 아니라 웬 고래의 소리다.(...)

이런 서술만 보면 미군 중에서는 미합중국 해군과만 엮일 것 같지만, 인공위성 발사 및 운용에서 미합중국 우주군의 지원을 받고, 미합중국 공군의 기상관측 계통 인원들 역시 NOAA를 오가며 교육받고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꼭 해군과만 엮이는 건 아니다.

NOAA라는 약자의 발음은 성경 NOAH와 발음이 같은데, 이 점이 홍보에 괜찮은 떡밥이라 NOAA 홈페이지에서 NOAA's Ark라는 실제 노아의 방주가 만들어져야 한다면 어떤 동식물들이 들어가야 하는가 논하는 표본도 정리하고 있다. 위성을 동원하여 노아의 방주 탐색도 하고 있다는 드립도 있다

4. 연방해양대기청장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50px-Kathryn_D._Sullivan_NOAA_Leadership.jpg

2014년부터 근무 중인 캐스린 D. 설리번(Kathryn D. Sullivan) 청장은 NASA 우주 비행사 출신의 해양과학자이다. STS-41-G 미션에서 미국 여성 우주 비행사로서 최초로 EVA를 수행한 기록[3]을 세웠고, 허블 우주 망원경을 궤도에 전개한 STS-31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부청장은 맨슨 K. 브라운(Manson K. Brown)으로, 미합중국 해안경비대 중장이다.

5. 관련 항목



[1] EAS에서 날씨 관련 경보 발령처는 대부분은 National Weather Service이다. [2] 선박용 오디오에선 WeatherBand로 표기하기도 한니다. [3] 이 부문 최초는 소련의 스베틀라나 사비츠카야로, 사비츠카야는 발렌티나 테레시코바에 이은 역대 두번째 여성 우주비행사이자 두번의 우주 미션을 수행한 최초의 여성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