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09:06:18

트릭컬 리바이브/콘텐츠/엘리아스 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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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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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플레이어블 · 교주 · 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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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아티팩트 · 스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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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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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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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대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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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 프론티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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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식 PV3. 콘텐츠 정보4. 1페이즈5. 2페이즈
5.1. M.E.O.W
6. 공략
6.1. 추천 사도 (M.E.O.W)
7. 차원 스토리
7.1. 이젠 나서야 할 때7.2. 세상을 꾹꾹 누르는 고양이
8. 의문점들

1. 개요

파일:EventTitle_Frontier_1.png
각 시즌별 대표 보스
<rowcolor=#08298A>
파일:Boss_moew.png
M.E.O.W
트릭컬 리바이브의 2024년 3월 14일에 업데이트된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현재 베타 테스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2. 공식 PV

신규 콘텐츠 PV - 엘리아스 프론티어

3. 콘텐츠 정보

지금까지 사도 스토리와 메인 스토리를 볼 수 있던 극장에서 진행되는 컨텐츠로, 엘리아스의 멸망을 막기 위해 온 시간여행자 리뉴아의 도움을 받아 갑자기 생긴 세계수의 쇠락을 막기 위해 멀티버스의 엘리아스로 떠난다는 내용이다.

차원 대충돌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레이드형 콘텐츠이지만 기존의 콘텐츠들과는 많은 차별점이 존재한다.
  • 격주마다 개방되어 단일 대상만 공략하던 차원 대충돌과는 달리 한 번 개방되면 2주일간 시즌이 열린 후 다음 개방일시가 지정될 때까지 폐쇄되는 식으로 돌아가며 1페이즈와 2페이즈로 구분되어 있다.
  • 2페이즈 클리어 후 승자의 줘팸터나 차원 대충돌처럼 시즌마다 등수에 따라 보상을 차등 지급하며, 랭킹 보상 외에도 스테이지 진행도에 맞춰 시즌 퀘스트와 업적 퀘스트를 달성하여 리뉴아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세계수 새싹을 획득할 수 있다.
  • 스펠, 아티팩트에 이어 특이하게도 다른 전투와 달리 스토리상 영춘과 교주가 직접 전투에 참여하기 때문에 교주의 권능 스킬 중 하나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체의 코인이라는 고유 재화가 존재한다.
교주의 권능
파일:TImage_Scourge.gif
<rowcolor=#373a3c,#bfdc7f>찐짜천벌
가장 등급이 높은 적 1명에게 번개를 떨어뜨려 피해량 5000%의 마법 피해[1]를 입히고 7초간 감전 상태 이상을 부여합니다. 대상이 특정 스킬을 사용 중일 경우 게이지가 30% 감소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5초
파일:TImage_Barrier.gif
<rowcolor=#373a3c,#bfdc7f>날먹보호막
12초 동안 모든 아군 사도에게 최대 HP의 150%만큼의 보호막을 생성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30초
파일:TImage_Rash.gif
<rowcolor=#373a3c,#bfdc7f>급발진
15초 동안 모든 아군 사도들의 공격속도가 125%, 이동 속도가 25%, 기본 SP 회복량이 100% 증가하고, 고학년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25% 감소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30초
파일:TImage_Pillow.gif
<rowcolor=#373a3c,#bfdc7f>애착 담요
6초동안 모든 아군 사도가 받는 피해량을 40% 감소시키고, 매초마다 HP를 4%를 회복시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2초

4. 1페이즈

1페이즈는 시즌 개방 첫 주부터 진행이 가능하며,각 특이점(성격)별로 5회의 일반 몬스터나 클론 사도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미션을 진행하여 실체의 코인을 모을 수 있다. 또한 2페이즈와는 달리 아래의 규칙을 따른다.
  • 1페이즈에서는 한 번의 전투당 레벨은 고정이며 300코인을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 1페이즈에서 한 특이점(성격) 지역에 이미 출전하여 전투를 끝낸 사도들은 다른 특이점에 출전할 수 없다. 즉, 출전 지역 갯수만큼 별개의 덱이 필요하며, 한 시즌에 다섯 특이점 중 최대로 클리어 가능한 특이점은 총 2개로 제한된다.[2]
  • 차원 대충돌과 마찬가지로 시즌 특설 규칙이 존재한다. 다만 각 특이점마다 각기 다른 규칙이 적용되며, 시즌마다 규칙이 변경된다.

1페이즈의 초반 지역은 초보 유저들도 별 어려움없이 밀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낮지만 후반 지역은 전투력이 급등하여 난이도가 뛰어 오르며, 특이점 별로 난이도 편차도 있는 편이라 도전의 목적이 아니라면 비교적 쉬운 특이점을 공략하는 것이 편하다. 또한 끝까지 클리어하지 않더라도 진행한만큼 이세계수 새싹은 받는 것이 가능하므로 고인물이 아니더라도 시즌마다 참여하여 리뉴아 상점에서 보상을 타먹는 것이 좋다.

5. 2페이즈

2페이즈는 시즌 개방 이후 두번째 주부터 해금되며 해당 시즌에 배정된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 1페이즈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코인이 지급되지 않고, 1페이즈에서 모아놓았던 실체의 코인을 사용하여 코인의 개수만큼 아티팩트, 스펠, 교주의 권능을 구매할 수 있다.
* 기존 콘텐츠들과는 달리 이세계수의 힘으로 속성 보너스가 존재하지 않고, 보스들은 무속성이다. 따라서 속성에 구애받지 않고 보스전에 최적화된 온갖 다양한 사도들을 조합하여 덱을 꾸릴 수 있다.
* 차원 대충돌, 단기 속성반과 마찬가지로 총 9명의 사도로 진행할 수 있으며, 차원 대충돌과는 달리 고학년 스킬 제한이 없어 덱 내 모든 사도들의 고학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 사도 레벨은 4학년으로 고정된다.
* 난이도는 순한맛-로제맛-매운맛-마라맛-핵불맛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 진입할 때에는 교주의 전투력과 상관없이 순한맛부터 시작하게 된다.
* 각 난이도당 2개의 스테이지가 배정되어 있으며, 각 스테이지 클리어마다 이세계수 새싹이 지급된다.
* 차원 대충돌, 승자의 줘팸터와 마찬가지로 2페이즈에서 가장 높았던 점수로 등수가 매겨지며, 시즌 종료 시 해당 등수에 따라 랭킹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2페이즈 역시 초반 지역은 초보 유저들도 별 어려움없이 밀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낮지만, 매운맛부터는 소위 고인물이나 오픈팔육 유저들도 고전할 정도로 난이도가 오르며, 마라맛부터는 침략은 물론이거니와 차원 대충돌 극후반 단계 이상의 난이도를 지니게 된다.

5.1. M.E.O.W

파일:Meow_anm.gif
M.E.O.W
엘레나가 발명한 고양이 로봇. 메인 스토리에서도 교주와 요정 왕국 일행이 맞붙었던 적이 있다. 위에서 아래로 늘어지는 몸통을 보아 GLaDOS가 모티브로 보인다.

마오와의 보스 전투는 차원 대충돌 등 여타 컨텐츠의 보스전과는 여러모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 상술했듯 이세계수의 영향으로 속성 보너스가 없기 때문에 속성 시너지 효과도 없다. 덕분에 오로지 캐릭터 체급 및 조합만을 보고 덱을 꾸릴 수 있다.
  • 마오와의 전투는 대략적으로 일반 패턴(스킬) 사이클을 회전시키다가 사이클 내 어느 지점을 기준으로 특수 패턴을 전개하는데, 해당 패턴의 공격들 중 일부는 매우 강력해서 거의 전멸기급 피해를 주므로 반드시 파훼하거나 서포터/힐러 사도들의 스킬 및 교주의 권능 중 하나인 날먹 보호막으로 막아내야 한다.
  •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일반 스킬들은 평타, 소규모 미사일 발사, 화염 방사, 음파 공격 등 총 4개로 나뉘는데, 이 중 평타와 소규모 미사일 발사는 대미지가 낮은 편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화염 방사와 음파 공격은 대미지가 높으며 화상/소음 디버프까지 걸어버리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첫번째 특수 패턴으로 스킬 회전 사이클의 중간 시점이 되면 전열 사도들을 밀쳐낸 뒤 크레용사용과 마찬가지로 졸개 드론들을 불러낸다. 침략 등지에서 악명높은 몬스터인만큼 공격이 꽤 아프게 들어오므로 광역 공격에 특화된 다야 칸나, 벨리타 혹은 잡몹 정리에 탁월한 키디언, 시온 등의 사도로 단숨에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 두번째 특수 패턴은 주로 드론 소환과 함께 연동하여 사용하는 패턴인데, 전~중열 사도들에게 집중적인 기관총 사격을 가한다. 자체 대미지는 일반 패턴인 화염 방사나 음파 공격보다도 낮으나 다단히트인지라 치명타가 터지면 무시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 세번째 특수 패턴으로 등에서 대량의 미사일을 발사해 아군의 모든 진영에 폭격을 가하는데, 대미지가 매우 높은데다가 여러개의 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맞을 경우 보호막을 사용하더라도 순식간에 아군 사도가 터져버릴 수 있다. 아군 사도가 많을 수록 미사일이 분산되어 떨어져 대미지가 감소하므로 최대한 아군 사도들의 생존에 신경쓰는 것이 좋으며, 여의치 않으면 이 때 보호막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패턴 사이클의 마지막 특수 패턴으로 게이지를 띄우고 기를 모은 뒤 입에서 거대한 레이저를 발사한다. 레이저가 발사되기 전에 게이지를 모두 깎아내어 패턴을 파훼할 시 매우 낮은 피해만을 주지만 패턴 파훼에 실패하면 거의 전멸기 수준의 절륜한 대미지와 함께 모든 사도들에게 기절 디버프를 걸어버린다. 게이지는 대미지가 아닌 타수로 파훼되는지라 평타가 다단히트이거나 타수가 많은 티그나 엘레나, 다야 혹은 스킬 타수가 많은 벨리타, 루포 등의 사도들이 유리하며, 감전 디버프에 걸릴 시 게이지가 추가로 감소하기 때문에 아멜리아가 덱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파훼가 보증되는 수준이다. 또한 교주의 권능 중 천벌로 타격할 시 게이지의 30%가 즉시 감소한다.
  • 상술한 스킬 사이클이 끝나면 일반 패턴을 전개하다가 다시 순서대로 특수 패턴을 사용하는 것을 반복한다.
  • 마오는 여타 보스들에 비해 자체 치명타 수치가 낮은 편으로, 마라맛 1단계 기준으로 3~4만 정도의 치명타 저항만 갖추더라도 대다수의 공격들이 치명타가 뜨지 않게 된다. 하지만 치명타가 터졌을 경우의 추가 피해량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높으므로, 치명타 저항 보드에 투자하거나 치명타 저항 스펠들을 사용하는 것이 공략에 도움이 된다. 정 버티기 힘들다면 치명타 저항을 대량으로 올려주는 피코라를 기용하는 것도 유용한 선택지이다.

6. 공략

6.1. 추천 사도 (M.E.O.W)

  • 엘레나 - 아티팩트 날씨는 맑음 카드와의 호환이 좋아 지속 평타 DPS가 높은 편이며, 저학년 스킬에 자체 감전 부여 효과가 있어 마오에게 추가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후술할 아멜리아와 조합할 시 감전 지속 시간도 늘어나 최고 효율을 볼 수 있다. 단점으로는 중열 사도인지라 온갖 스킬에 얻어맞게 되므로 자체 내실 및 생존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 아멜리아 - 수시로 감전 디버프를 걸어줄 수 있으며, 자체 스킬 범위가 넓어 잡몹 정리에 탁월한데다 딜링도 매우 막강한 편이고 고학년 스킬이 다단히트라 마오의 필살기를 무력화시키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상술한 엘레나와 조합할 시 최고 효율을 내지만 엘레나 없이 단일로 채용하더라도 손색이 없다. 단점으로는 포지션이 서포터라 공격력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 키디언 - 트릭컬 리바이브 내 최강의 딜러. 딜컷만 뚫는다면 그 어떤 사도들보다도 막강한 폭딜을 뽑아낼 수 있다. 더불어 잡몹들을 연속적으로 처치할 때마다 피해량이 오르는 고학년 스킬까지 지니고 있어 모든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자체 공격력이 매우 낮아 많은 내실 및 보드작이 선행되어야 활용할 수 있고, 전열 사도인지라 마오 및 드론들과 정면에서 맞부딪혀야 한다.
  • 비비 - 대체 불가능한 방깎 효과가 달린 저학년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자체 탱킹 역시 매우 준수하고, 딜/치명컷을 뚫는다면 고학년 스킬로 깜짝 폭딜을 선보일 수도 있다.
  • 이드 - 아군에게 수시로 보호막을 걸어줄 수 있고, 저학년 스킬에 아군 즉사 방지가 붙어있어 깜짝 폭딜에 사도들이 눕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자체적으로도 비비보다는 못하지만 튼튼한 것은 매한가지라 채용 시 변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다야 - 아티팩트 날씨는 맑음 카드와의 호환이 좋아 지속 평타 DPS가 높은 편이며, 저학년 및 고학년 스킬의 범위가 매우 넓어 잡몹이 나올때마다 순식간에 정리해버릴 수 있다. 단점으로는 보스전에 특화된 사도가 아니기에 메인 딜러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
  • 에피카 - 자체적으로 DPS가 매우 높은 편이며, 주변의 아군들에게 공격 속도 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 만능 딜포터. 단점으로는 엘레나와 마찬가지로 중열 사도라 생존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 티그 - 자체적으로 스펙이 매우 우수하며, 고학년 스킬을 동반한 평타 DPS가 게임 내 최상위권이라 딜탱 모두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단점으로는 키디언과 마찬가지로 전열 사도인지라 보스와 직접적으로 부대껴야 한다.
  • 벨리타 - 애착 아티팩트인 벨리타의 지팡이를 쥐어줄 시 우수한 잡몹 정리 능력을 지니게 되며, 고학년 스킬의 타수가 10타가 넘어 무력화 게이지를 깎아내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날씨는 맑음 카드와의 호환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준수한 평타와 빠른 스킬 회전 덕에 지속 DPM이 상당한 수준이라 채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단점으로는 다야와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광역 딜러인지라 메인 딜러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
  • 우이 - 본가인 활발덱에서는 평가가 낮지만 확정적으로 아티팩트 및 스펠을 선택할 수 있고 성격 시너지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엘리아스 프론티어에서는 평가가 반등하는 서포터이다. 엘다인 램프 및 따뜻한 마음씨로 낮은 자체 힐량을 뻥튀기하여 단점을 메꿀 수 있으며, 광역 SP 회복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 슈팡 - 저학년 스킬로 주변에 광역 힐링을 뿌려 유지력에 큰 도움이 되며, 고학년 스킬로 광역 피해 감소 + 소음 디버프를 걸어 마오의 패턴 하나를 씹어버릴 수 있어 슈팡을 채용할 경우 날먹 보호막이나 애착 담요 대신 급발진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조합의 안정성이 완화된다.
  • 캬롯 - 저학년 스킬로 주변 아군들의 딜량 및 생존력을 올릴 수 있고, 강화 평타와 고학년 스킬로 전체 아군들에게 대량의 SP를 보급할 수 있어 채용 시 덱 내 스킬 회전력이 대폭 증가한다. 더불어 고학년 스킬의 후속타가 다단히트인지라 필살기의 타수 게이지도 순식간에 까내릴 수 있다.
  • 로네 - 10레벨 기준 상대의 공격력을 65%나 깎아버리는 고학년 스킬로 마오의 위협적인 패턴 하나를 그냥 씹어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저학년 스킬로 아군 사도들의 생존에 나름대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점으로는 2성 사도인지라 자체 치명타 저항이 심각한 수준으로 낮으며, HP도 타 탱커들에 비해 밀리는지라 보드작 및 아티팩트로 최소한의 생존이 가능한 수준의 투자를 해주어야 활용하는데에 애로사항이 줄어든다.

7. 차원 스토리

시간대는 '다시 피어오르는 푸른 장미'와 '질주! 분노의 딜리버리'와 시간대가 모두 겹친다.

7.1. 이젠 나서야 할 때

다시 피어오르는 푸른 장미의 시간대로 벨리타 프리클 교주를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느낌이 심상치 않다며 자리에 영춘도 몰래 합석해서 이야기를 듣는데 마녀들은 먼저 엘프들이 설치해놓은 도청기부터 제거한 다음(...)[3] 민감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는 뜻부터 밝히고 이야기를 진행한다. 벨리타는 자신들이 직접 카메라로 담아온 사진을 보여주었고 사진에는 마녀들이 관리하는 구역의 세계수에 동굴만한 구멍이 뚫린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세계수는 엘리아스의 근본 그 자체이기에 특별한 예외가 아니면 물리적으로 해를 끼칠 방법도 없는데 마녀들이 항상 관리하는 장소에서, 심지어 하루 아침 사이에 갑자기 공동이 생겼다는데 세계수의 정령인 영춘조차 최근 이상한 조짐을 느끼지 못했다며 현 상황에 크게 당황한다.

마녀들은 만에 하나 교주에게 아는 바나 뾰족한 수가 없을까 싶어 찾아왔으나 영춘도 모르는 일을 교주가 알리 없었다. 의제가 막다른 길에 몰리자 프리클이 세계수에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난 건 불길한 징조이니 지금부터 대멸망에 대비한 계획을 진행하는 게 어떻냐고 의견을 낸다.[4] 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으니 벨리타는 고민하나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결론을 내렸는지 내일부터 멸망 대비 계획을 진행하자고 한다.

그때 근처에 몰래 숨어있던 누군가가 갑자기 자리에 뛰어들어 그래서는 안 된다고 다급하게 소리친다. 그 인물은 리뉴아. 영춘과 교주는 '극장 알바가 왜 여기 있냐?'며 어안이 벙벙해하고 마녀들은 이젠 엘레나가 자신들의 감지 마법을 피하는 기술까지 만들어서 첩자를 보낸 거냐며 분개한다. 리뉴아는 그 말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묘한 대답 뒤에 자신을 5천 년 뒤의 미래에서 엘레나가 보낸 시간 여행자라고 주장한다. 엘프 소속인 것도 미심쩍은데 시간 여행을 해왔다는 말에 일동은 어처구니를 잃었고 벨리타는 당장 리뉴아를 구속해서 재판에 넘기려고 한다.

이런 반응 정도는 예상했는지 리뉴아는 당사자들이 아니면 알 수가 없는 대멸망 대비 극비 계획을 자신의 입으로 밝힌다. 그 계획이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를 고대의 유물 '멸망의 방주'에 감겨 있는 세계수 뿌리를 세계수 사제들의 도끼로 끊어내서 방주를 움직이는 것.[5] 리뉴아는 자신이 있는 미래에서 그 방법이 실패하는 광경을 보았으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시간 여행을 해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 세계수에 일어나는 일은 본디 반 만년 뒤에나 일어날 노화 현상인데 어떤 이유로 미래에 일어날 일이 현재로 끌어 당겨지고 있다고.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영춘과 교주는 그나마 리뉴아의 진심을 알 수 있지만 마녀들에게는 저 주장의 신뢰도와 정보의 출처도 불분명한 상황, 프리클은 오히려 시간여행을 한 리뉴아가 원인이 되어 자신들의 세상이 망가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에 이른다.[6] 벨리타는 우선 유보적으로 태도를 바꾸고 일어난 일의 시비를 가리는 건 의미가 없으니 리뉴아에게 방법은 있느냐고 직설적으로 묻자 리뉴아는 있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아마도...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일행은 리뉴아의 안내를 받아 그녀가 일하고 있는 극장의 비밀 공간으로 향한다. 그 안에는 고도의 기술력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시설이 감춰져 있었고 리뉴아는 극장이 요정 왕국에 있어서 자신이 엘프임에도 정체를 감추기에 용이했다고 첨언한다.[7] 그리고 무엇보다 교주님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묘한 말도 덧붙인다. 계획을 진행하기에 앞서 리뉴아는 멀티버스에 대해 '1분 뒤의 엘리아스와 1시간 뒤의 엘리아스는 각각 다른 세상'이라는 비유를 하고 벨리타는 고학력자들의 여왕답게 교주가 왔다는 ' 다른 차원'이랑 비슷한 거냐며 빠르게 이해한다. 뜸은 다 들였으니 리뉴아는 자신이 생각한 세계수의 쇠락을 막을 방법을 털어놓는데, 그 방법이란 다른 차원의 세계수를 뜯어다가 우리 차원의 세계수를 수리하는 재료로 사용하자는 거였다.

세계수의 정령인 영춘은 그 말을 듣고 말도 안 된다며 방방 뛰었고 교주를 포함한 나머지 일행도 비슷한 반응이긴 매한가지. 리뉴아는 어디까지나 이미 미래가 사라진 세상의 것을 재활용 하는 거라며 일행을 설득시키려 하지만 진전이 없다. 리뉴아는 이런 상황도 익숙한지 많은 시공간을 떠돌았다며 넋두리를 하면서 교주에게 자신이 겪어온 일을 기록한 일지를 보여준다.
  • {{{#!folding [ 1번 기록 : 외로운 나무의 세상. ]
  •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허한 세상이다.
    공허한 우주 한 가운데에 거대한 무언가가 외롭게 서 있다. 나무? 세계수인가?
    나를 보고 다가오는 느낌이 들어 재빨리 다른 세상으로 이동했다.
    }}}
  • {{{#!folding [ 21번 기록 : 파편화되어 부서진 희미한 세상. ]
  •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인지 하루 동안 지속되다가 영원히 시간이 멈춰버린 세상.
    어떤 빵집에 강력한 몬스터들이 몰려있어 진입할 수가 없다.
    세상의 '집'들이 모두 압류되어 모든 주민이 세계수 근처에서 노숙하고 있다.
    이상한 세상이다. 계속해서 '다시 시작하려는 희망'이 느껴진다.
    }}}
  • {{{#!folding [ 132번 기록 : 과거인가, 미래인가? ]
  • 사막과도 같은 땅의 엘리아스.
    세계수의 기둥 부분에 거대한 창 같은 것이 박혀있다.
    모두가 땅을 버리고 떠난 것인지 생물체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8]
    기분 나쁘게 무거운 공기가 온 세상을 짓누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
기록을 본 교주는 멸망한 차원이 한두 곳이 아니라며 경악하고 우리가 있는 세상도 어쩌면 멸망할 운명인 거 아니냐며 회의적인 말을 하기에 이른다. 리뉴아는 만감이 가득한 반응을 보이며 '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 세상이라면 지속될 자격이 있다고 믿고 싶다.'라며 굳은 결의를 내비친다. 이때 리뉴아가 대사 마무리로 저는 그랬거든요라고 뜬금없이 과거형으로 말한다. 그리고 은근슬쩍 다가와 교주의 손을 가져가 글자를 쓰는데.
생각을 읽어주세요.
교주 : ...어어?! [9]
영춘 : 응? 뭐야?
리뉴아 : .......... / 영춘씨가 옆에 계시죠?
영춘 : 이녀석한테 내가 보이는 거야?! [10]
교주 : (작은 목소리로) 너... 영춘이가 보이니?
리뉴아 : 네? 무슨 소리시죠? / 어떤 시공간에서는 제가 영춘 씨를 만난 적이 있었어요.
리뉴아 : 아무튼 교주님의 결단이 필요해요 / 영춘 씨와 함께 한 시간선이... 가장 오랫동안 엘리아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시공간이었죠.
리뉴아 : 찝찝하다는 건 알지만, 저는 뭐라도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교주님과 영춘 씨의 힘을 합치면 뭔가 해낼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춘 : 극장 알바랑 내가 만난 적이 있다고...? 다른 세상의 내가?

이때 프리클은 리뉴아에게 '무슨 근거로 네 말을 들어야 하느냐, 엘레나의 계략일 수도 있잖냐며' 격분하는데 리뉴아는 이곳의 엘레나 님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자기가 있던 곳의 엘레나 님은 진심으로 엘리아스를 아끼는 분이라며 정말 믿기 쉬운 대답을 한다.

마녀들의 도움이 없으면 상황타개가 힘들다며 리뉴아는 울상을 지었고 결국 영춘은 타임아웃이라며 튜토리얼 때 한 번 썼던 시간정지(정확히는 생각 가속)까지 쓴다. 둘만의 대화 시간 속에서 영춘과 교주는 리뉴아의 진심에는 꾸밈이 없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무엇보다 리뉴아가 다른 세계의 영춘과 만났다는 사실을 근거로 믿어보기로 승부수를 걸어본다. 정보도 없고 급박한 상황이기에 교주는 벨리타에게 리뉴아를 믿어보자고 제의한다. 벨리타는 교주가 세계수에게 직접 간택받은 인물이니 자신은 교주를 믿음으로 따르겠다며 마침내 리뉴아의 계획에 마녀들의 협조가 이루어진다.

이후 리뉴아의 브리핑이 시작되는데 구체적인 과정은 이러하다.
1. 마녀들에게서 제공받은 세계수에 난 구멍의 규격과 좌표를 단서로 이미 멸망한 다른 세계선으로 통하는 문을 연다.
2. '이-세계수'를 채집하는 동안 교주가 이끄는 병력이 지역의 점령과 방어를 맡는다.
3. 이 과정 중에 강력한 개체와 만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교주는 시공간 여행이 보통 일이 아닌데 위험성은 없느냐고 질문하자 리뉴아가 설명하기를.
-시공간 여행 중에 두 세계를 잇는 문이 닫히면 영영 돌아올 수 없다.
-어떻게든 비슷한 세계로 갈 수는 있어도 완벽하게 동일한 세상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이 때문에 계획 진행 중에는 두 세계를 잇는 문을 계속 열어둔다.
-원래 자기 힘만으로는 에너지 문제로 장기간 유지가 불가능했으나 마녀들의 섬세한 지원 덕에 가능해졌다.
-'약탈팀'이 임무를 마치기까지 시간은 충분하다.
이때 교주와 영춘이 기분 나쁘게 단어 선정으로 '약탈'이 뭐냐며 불만을 표하자 리뉴아가 고민끝에 개척과 탐사를 떠올린다. 교주는 약탈과 탐사의 어디가 비슷하냐며 투덜거리지만 어떻게든 리뉴아는 '개척, 탐사, 파이어니어... 엘리아스 프론티어?'라고 귀납적으로 작명을 해내고 영춘은 그 작명에 흡족해한다. 어차피 찝찝한 짓을 할 건데 어감이라도 좋은 걸 쓰자며.[11]

교주가 그 외에 안전장치는 없냐며 묻자 리뉴아는 교주의 존재가 바로 안전장치라고 답한다. 리뉴아의 비유에 따르면 교주는 세계수에게 선택받은 존재라서 그 세계선에 소속된 일종의 '닻' 같은 역할을 하는 특이점이 되어준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교주는 최후의 안전장치 겸 사도들에게 응원해주는 역할로(...) 현장까지 영춘과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

벨리타와 프리클 일행과 다시 만난 교주와 영춘 일행은 상황을 점검한다. 사안이 사안이다보니 대규모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도들에게는 환영으로 만들어진 정교한 훈련 세션으로만 알려두고 비밀은 최고위 마녀들, 리뉴아, 교주(그리고 영춘)만이 알아두기로 한다. 교주가 에르핀한테는 안 알려줘도 괜찮겠냐며 벨리타에게 묻자 '동생이 이런 일에 준비가 되었는지 모르겠구나'[12] 라며 동생만이 아니라 요정 모두에게 받아들이기 부담스러운 진실일 거라는 말도 첨언하고, 특히 사제장 네르[13]충격으로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모르겠다며 우려한다. 그래서 교주와 영춘도 이 일에 대한 진상은 아는 사람이 적을 수록 낫다고 동의한다.

작전 계시. 리뉴아는 실행 버튼을 손에 올리며 염원한다,
(실수없이 해내는 거야, 리뉴아, 어렵게 찾은 시공간이야.
교주님도 있고, 영춘 씨도 있는 거의 완벽한 곳.
여길 잃으면 희망이 없을지도 몰라...!)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수 복원 플랜을 시작하겠습니다!

7.2. 세상을 꾹꾹 누르는 고양이

질주! 분노의 딜리버리의 시간대로 차원문을 통과하자 불타는 요정 왕국이 나타난다. 리뉴아는 개인회선으로 교주에게 연락해서 자신들이 'E-10'이라고 임의로 명칭을 붙인 차원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원래 엘프들은 AI의 성능에 의도적으로 제한을 두는데 이 차원의 엘레나는 실험정신이 과도해서 M.E.O.W에게 자유의지를 주입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폭주해버린 M.E.O.W를 필두로 기계의 반란이 일어나 모나티엄은 통째로 장악당했고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던 다른 종족들은 로봇들과 비효율적인 싸움을 이어가다가 결국 패배했다.

교주는 죽음이 없는 엘리아스인데 싸우다가 멸망하는게 가능한지 의아해하고. 리뉴아는 E-10 차원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는데 로봇들은 생명체들을 죽일 수 없다는 걸 알게되자 생명체들을 기계로 개조해버렸다고 한다. 이곳의 주민들은 겉만 유기체처럼 보일 뿐 속은 금속과 기름이 들어찬 기계가 되었고 세계수의 마력으로 태어난 에너지에 가까운 정령과 유령 종족은 분해되어 기계들의 동력원이 되어버렸다. 주민들 모두가 죽음보다 끔찍한 운명에 갇힌 것이다.

일행이 지역을 장악해가며 정찰을 이어가던 중 리뉴아의 레이더 반응과 영춘의 세계수를 향한 직감이 겹치는 일이 생긴다. 리뉴아가 알던 정보 이상으로 M.E.O.W는 더 적극적으로 발전하였고 모나티엄의 지하를 나와 세계수에 기생해서 힘을 빨아먹고 있었다. 심지어 교주가 있는 세상의 세계수에 난 구멍의 좌표와 지금 M.E.O.W가 있는 장소의 좌표가 완벽하게 일치했다.

교주가 직접 받은 세계수의 권능과 엘드르의 직속 정령인 영춘의 힘을 합쳐서 사도들은 M.E.O.W를 제압하는데에 성공하고 리뉴아가 즉각 필요한 표본을 채집하고 원래 세상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첫 번째 엘리아스 프론티어는 무사히 마무리된다. 당장 급한 불만 껐을 뿐 아직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에 비슷한 일이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으므로 리뉴아와 마녀들, 교주 사이에 '엘리아스 프론티어' 핫라인이 개설되고 영춘도 나름대로 세계수에 해를 끼칠 만한 존재에 대해 찾아보기로 한다.

이후 정황상 교주는 세계수에 해를 끼칠 존재를 찾던 중 슈팡을 석방시키고 그녀와 첫 조우한 이후, 이드와 나타를 거둬들였다.

8. 의문점들

트릭컬이 오픈한 이후로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서 세계수 엘드르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암시가 계속 던져지다가 엘리아스 프론티어에서 그 위험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현재 트릭컬은 메인 스토리도 분량이 전부 공개되지 않았으며 엘드르의 직계 가족이라 할 수 있는 영원살이들의 비밀도 풀리질 않아 엘리아스 프론티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궁금증으로 가득한 상황이다.
  • 엘드르는 엘리아스의 유일신이 아니었다는 설.
    • 세계수의 쇠락은 자연 재해가 아니라 누군가의 의지가 개입된 테러 행위라고 리뉴아가 추측하며, 연회장에서 엘레나를 초대하면 대사 패턴 중에 엘리아스에 세계수가 한 그루만 존재하는 이유는 행성에 있는 양분이 세계수 한 그루 몫만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있다.
    • 앨리스가 주역이었던 '카드첩 속 춤추는 운명'에서 교단 지하에서 점을 쳤던 앨리스가 '최소 둘 이상의 시선'을 감지했었다.
    • 티그가 주인공이었던 '엘리아스 오디세이'에서 티그의 몸을 빼앗으려고 했던 악귀는 자신이 쓴 책에 '나무들의 속삭임을 들으며' 엘리아스를 정복했다고 언급했다.
  • 현재의 엘드르는 모종의 사유로 변질된 상태라는 설.
    • '영원을 꿈꾸는 전기양'에서 엘드르의 직계 가족인 이드가 세계수의 뿌리 코앞에서 어머니와 비슷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했다.
    • 캬롯에게는 한순간에 숲을 만드는 특별한 마법이 있는데 정황상 세계수에게 계시를 받고 생긴 힘으로 보인다. 캬롯이 계시를 얼마나 오래전에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캬롯에게 힘을 줬을 때만큼은 엘드르가 타락했거나 다른 누군가로 대체되었을 가능성이 낮다.
  • 리뉴아는 교주의 세상이 멸망을 면하게 해준 은인이면서 동시에 엘리아스 프론티어에서 가장 수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 리뉴아 본인이 설명한 규칙에 따르면 차원 통로가 끊어지는 순간 똑같은 세상으로는 다시 갈 수 없다고 했으므로 리뉴아는 무슨 수를 써도 자신의 고향인 5천년 뒤의 엘리아스로 돌아갈 수 없다. 다른 말로는 한 번 보낸 시간여행자가 임무에 실패하면 다음 기회가 없다는 건데 어째서 미래의 엘레나가 직접 시간 여행으로 해결하지 않았는지, 왜 굳이 리뉴아여야만 했는지 설명이 부족하다. 사실 엘프 종족의 정체부터가 제대로 밝혀진 게 없는 상황이다.
    • 세계수에 해를 가하는 방법은 현재 네르의 도끼 말고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 리뉴아가 어떻게 다른 세상의 세계수 표본을 채집할 수 있는지 게임에서 묘사를 은근슬쩍 생략했다.
    • 엘프들을 제외한 엘리아스의 토착민들은 어떤 형태로든 구성원들이 새로 태어날 여지가 있으나, 엘프들은 엘리아스에 표류한 이후로 인구가 늘지도 줄지도 않는 애매한 상태에 갇혀있다. 적어도 교주가 있는 세상에 지금 시간의 리뉴아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으므로 극장의 리뉴아는 5천년 후에 태어난 엘프거나 그냥 리뉴아가 별도로 존재하는 세상에서 왔어야 한다.
      • 엘프들은 AI들의 타락을 항상 우려하는데 리뉴아는 자신과 같은 머리 장식을 단 드론을 대동하고 다니며 이 드론은 리뉴아의 감정에 연동되거나 자아가 있는지 리뉴아랑 같이 화를 내고 눈웃음을 짓는다. 이만큼 자기 주관이 뚜렷한 드론은 이드의 보호자 나타 밖에 없다.
      • 이런 점들을 종합해서 현재 가장 지지를 받는 리뉴아의 정체는 미래의 기술력으로 태어난 인공 생명체라는 설이다. 사이보그나 로봇으로 보기에는 엘프들이 기계의 반란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리뉴아의 육신은 유기체일 가능성이 높다.

[1] 덱 내 가장 공격력이 높은 사도의 공격력으로 타격한다. 스킬 피해 증가 효과도 받는다. [2] 즉 최소 2개의 성격이 있어야 실체의 코인을 최대치로 획득할 수 있으며, 교주의 총 전투력에 따라 코인이 추가 지급된다. [3] 프리클이 묘한 게 느껴진다며 마법으로 주변을 샅샅이 살펴보고 처리했다. 영춘은 자신의 존재가 들킨 줄 알고 잠깐 긴장했다. [4] 예언된 대멸망은 100일 기념 테마 극장 때 벨리타의 입으로 지나가듯이 언급한 적이 있다. 예언에 따르면 5천년 뒤에 일어날 일이었다. [5] 이 멸망의 방주는 소설 '더 트릭컬'에 나온 핵심 소재로 게임 본편에서는 아직 다뤄지지 않았으니 궁금한 사람은 공식 카페 트릭컬 이야기를 참고하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6] 시간여행을 소재로 다룬 작품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클리셰인지라 이 말을 들은 리뉴아도 어쩌면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거니 싶어 당황하다가 자신이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멸망한 차원이 있었다는 걸 떠올리며 아직 확정하기엔 이르다고 도피한다. [7] 이때 현재 시간대의 엘레나에게 정체를 들켰다면 정말 끔찍했을 거라고 속으로 생각하는데, 정황상 실제로 한 번 겪어봤던 모양이다. [8] 의문점은 리뉴아가 거대한 창 같은 것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소설판에서 세계수에 박힌 건 충각으로 공격한 멸망의 방주다. 미래에서 멸망 대비 계획을 본 리뉴아는 방주의 외형을 알고 있을 테니 저런 모호한 표현을 쓸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이 세계선의 엘드르가 죽어버렸다면 조물주의 소멸로 차원 자체가 사라졌지 생명체만 사라졌을리가 없다. 소설판하고 비슷하면서도 양상이 다르게 진행된 세계선도 있다는 복선으로 보인다. [9] 독심술은 교주가 가진 몇 안 되는 무기이기에 게임이 시작된 이후로 누구에게도 비밀을 절대 드러내지 않았다. 세계관의 일각을 차지하는 영원살이들도 이 사실을 모른다. [10] 리뉴아가 영춘을 볼 수 있었다면 보인다고 그냥 말했을 것이다. 영춘의 정체를 알고서 상황을 유추하여 말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11] 교주는 반 만년 뒤의 엘프도 엘프냐며 리뉴아에게 투덜거리지만, 지구의 세계사만 해도 모험과 개척의 역사는 약탈의 역사나 다름없었다. 그 서부시대만 해도 이민자들이 원주민을 몰아내고 그들의 문화까지 짓밟던 시절이었다. [12] 속마음-사실을 말해주면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해서 실수를 남발할지도...? [13] 속마음-굳이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주고 싶진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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