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3:20:38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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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시리즈의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에 대한 내용은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구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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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알퀘이드 브륜스터드[1]
アルクェイド・ブリュンスタッド
Arcueid Brunestud
파일:Arcueid_Brunestud_Remake_cover_1.jpg
매료의 마안 일러스트 [펼치기 · 접기]
파일:매료마안알퀘.png
<colbgcolor=#ffe302><colcolor=black> 성별 여성
연령 17살(자칭)(800년 이상)
혈액형 불명
신장 / 체중 167cm / 52kg
생일 12월 25일[2]
속성 중립·선
좋아하는 것 영화[3], 소설, 외출, 실내 데이트, 시키의 폭언, 새끼 고양이
싫어하는 것 , 지루한 것, 환경오염, 시키의 폭언
천적 직사의 마안, 역행운하
성우 하세가와 이쿠미

1. 개요2. 특징
2.1. 외형
2.1.1. 의상
2.2. 성격2.3. 기타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3.2.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3.2.1. 루트 분기 이전3.2.2. 알퀘이드 루트3.2.3. 시엘 루트
3.2.3.1. 노멀 엔딩3.2.3.2. 엑스트라 엔딩
3.3. 월희 -The other side of red garden-3.4. MELTY BLOOD: TYPE LUMINA
3.4.1.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3.4.1.1. 스토리 모드
3.4.1.1.1. 본인3.4.1.1.2. 타 캐릭터
3.4.2. 폭주 알퀘이드
3.4.2.1. 성능3.4.2.2. 스토리 모드
3.5. Fate/Grand Order
4. 전투력 및 능력
4.1. 신체 능력4.2. 매료의 마안4.3. 공상구현화
4.3.1. 사상수납
4.4. 광체4.5. 극점의 원리4.6. 자연보호
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알퀘드레스.png
본작의 메인 히로인. 흠잡을 데 없는 기품있는 용모에 비해 천진난만한 어린이같은 태도의 수수께끼 많은 여성.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소우야의 거리를 찾아갔다가, 충격적인 만남을 통해 시키와 같이 행동하게 되었다.

정체는 진조라 불리는 사람이 아닌 존재─── 「흡혈귀」의 왕족인 듯하다.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태양빛을 아랑곳하지 않는 그들은 인류에게 위협적이지만, 알퀘이드 자신은 전승처럼 피를 빨지도 않고 우호적으로 대한다.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녀 자신도 잘 모르고 있다.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홈페이지 캐릭터 설명
2021년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을 시작으로 한 월희 시리즈의 등장인물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특징

2.1. 외형

월희 리메이크 판에서는 머리스타일이 기존보다 짧아졌다. 헤어스타일의 경우 과거엔 만화적 과장이 들어간 각진 가르마를 띄고 있었지만 리메이크 디자인에서는 자연스러운 형태의 볼륨으로 바뀌었다. 이전보다 어려진 인상인데 인터뷰에서도 옛날 알퀘이드는 연상의 누님을 이미지로 잡았다면 리메이크판은 토오노 시키와 동년배로 이미지를 잡았다고 한다.

발끈하면 상어 이빨이 되는 연출이 있고, 깜짝 놀라면 머리 위로 고양이귀가 튀어나오는 연출이 있다.

2.1.1. 의상

파일:알퀘이드평상복일러.png 파일:알퀘데이트의상.png
평상복 데이트 의상
파일:공상구현드레스.png 파일:폭주.png
내열 드레스 폭주 모드
모든 의상은 공상구현화로 자유롭게 만들어 낸다. 기존의 촌스러운 느낌이었던 의상들이 전반적으로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변했다. 전투복임에도 드레스 차림이 많다는 것에 대해 시키가 질문하자 " 사교계란 원래 그런곳이잖아?"라도 대답해 시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 평상복: 기본 의상인 하얀 터틀넥 자체는 변함 없지만 좀 더 슬림해지고, 긴 보라색 치마에서 검은 미니스커트에 신발도 로우힐 구두에서 갈색 벨트버클 롱부츠로 바뀌었다. 또한 목걸이를 착용. 싸움에 방해되지 않게 간소한 차림.
    • 금테 안경: 알퀘이드 루트 8일째에 소우야 고등학교에 특별 강사 아르미(アル美)라며 난입할 경우에 착용한다. 시키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다.
  • 공주 의상: Archetype : Earth의 외형으로 알려진, 천년성에 있을 때의 의상. 스커트 전체를 뒤덮는 투명한 베일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 큰 변경사항은 없다. FGO에 실장됐을 때도 금장식이 추가&변경되거나 군데군데 파란 끈이 추가되는 등 디자인이 소소하게 변경되어 등장한다.
  • 데이트 의상: 알퀘이드 루트 10일째에 시키와 데이트하면서 입는 의상. 본인의 사역마인 , 옆동네 아이리스필의 의상을 어레인지한 듯한 하얀 코트원피스 위에 숄을 두른 복장.
    4gmaer 인터뷰에서 밝혀지길, 이미 시나리오 작업이 끝난 상황에서 타케우치 타카시가 멋대로 그려놓고는 어떻게든 써달라고 해서 들어간 의상이라고 한다.
  • 내열 드레스: 알퀘이드 루트 5일째에 블로브 아르한겔의 3000도에 달하는 화염을 막기 위해, 설원을 이미지로 만든 드레스.[4] 시키가 엄청나게 좋아하여 선택지에 따라 2번 더 입혀볼 수 있다.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상시 발동 되기 때문에 계속 입고 있으면 알퀘이드의 체력이 빠져나간다. 10일째 데이트 이벤트에서는 아예 뒷골목으로 데려가 사진을 찍지만[5] 이 복장을 입고 있으면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아서 사진으로 남길 수가 없었기 때문에 낙담한다. 시키는 거울과 사진은 다른게 아니냐 했지만 알퀘이드에 따르면 인간 인지능력상 둘이 비슷한거 아니냐고. 시엘 선생님 네코 아르크와 말다툼 중에 블로브에게 바로 깨진 그거라고 깠다.
    4gmaer 인터뷰에서 밝혀지기로는 나스 키노코와 타케우치가 '시엘 루트에 비해 알퀘이드 루트는 어쩐지 수수하다'라는 이야기를 나눠서 추가한 복장이라고 한다. 8가지 정도 패턴을 생각했는데 어설프게 바꾸는 것보다는 지나칠 정도로 가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지금 형태가 되었다.
  • 폭주 모드 의상: 구판의 기본 의상인 월남 치마를 재현한 것으로, 슬릿이 추가되었다. 구판에서도 폭주 시 찢어진다. 시엘 루트 엑스트라 엔딩 루트에서 전력을 다하기 위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형태로 입은 의상이다.

2.2. 성격

성격 묘사도 좀 더 발랄하게 변했다. 시키에게 억지를 부리는 대사들은 대체로 사라졌고 대화를 즐긴다는 면이 기존보다 많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며 강사 흉내를 좋아해, 시키에게 흡혈귀에 관한 설명을 할 때마다 화이트보드를 꺼내고 강좌를 시작한다고 즐거워하며, 알퀘이드 루트 8일째에는 학교에 쳐들어와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암시를 걸고 외알 안경을 쓰며 특별 강사라고 나서기도 한다. 그런 반면 구판과 마찬가지로, 설명이 길고 장황하게 하기 때문에 시키가 속으로 '대화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평할 때가 많다. 이때 알퀘이드가 그리는 일러스트가 비슷한 나이의 소녀가 그릴법한 귀여운 그림체다.

싸울 때는 상대를 위압하는 등으로 카리스마가 이전보다 강조되며 간간히 흡혈귀로서 보여주는 냉혹함과 잔혹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시엘 루트에서는 일찍부터 최종 보스 포지션으로 격상되고 시키에 대한 얀데레 캐릭터로 발전하면서 공포스런 측면을 많이 보여준다.[6]

2.3. 기타 특징

거주지인 맨션은 평범했던 구작과 달리 엄청난 호화 맨션으로 바뀌었다. 구작처럼 천년성의 금을 환전해서 여비를 갖고 온 건지 대놓고 자신이 부자라고 말하며, 4일차에는 호텔의 최상층을 통째로 빌린다. 5일차엔 의약품을 사 오겠다는 시키에게 1만엔 같은 고액지폐를 건네준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허공에서 갑자기 알퀘이드의 손에 지폐들이 들려있었다는 묘사가 나오므로 단순한 공상구현화로 만든 것일 수도 있다.

시키한테 자주 '바보녀'(バカ女)라고 불린다. 구판에서도 시키가 자꾸 바보라고 하긴 했고 원래 나스가 바보라는 대사를 많이 쓰는 편이긴 한데 신판에서는 정말 알퀘이드와 만났다 하면, 아니 직접 보는 게 아니라 알퀘이드 생각만 해도 자꾸 바보녀라고 한다. 이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알퀘이드도 시키에게 바보소리를 들으면 시키야말로 바보라며 서로 바보바보거리며 소소한 말다툼을 하는 장면도 많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12세기 경, 다른 진조들처럼 자연 발생한 진조였지만[7] 그 스펙이 다른 진조들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 판명되어 진조들에 의해 타락한 진조를 토벌하는 처형인으로서 길러졌다.

알퀘이드는 한 번 사냥감이 정해지면 마치 미사일처럼 오직 목표물을 사냥한 다음 다시 천년성으로 귀환해, 성의 지하 정원에 유폐되어 잠들어 있기만 했다. 사냥에 필요한 지식은 그때그때의 사냥 전에 별의 기억을 통해 주입된 뒤, 사냥이 끝나고 귀환하면 다시 머릿속을 비우고 잠에 들었다. 진조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강한 알퀘이드는 흡혈충동을 완전히 제어했기 때문에 다른 진조들처럼 비상식량으로 사도 종복을 가질 필요조차 없었다.

그러나 진조들은 알퀘이드의 압도적인 힘을 두려워해, 공주라고 칭송하면서도 가까이 다가가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알퀘이드는 누구하고도 교류하지 않은 채로 지냈기에 아무런 감정조차 갖지 않았다. 그리고 타락한 진조들을 남김없이 정리한 후, 알퀘이드는 더 이상 성에서 나갈 일이 없어졌다.

그런데 성에 광대로서 들어온 인간 미하일 로아 발담용의 등장으로 알퀘이드의 인생은 통째로 뒤집힌다. 사도가 되려고 했던 로아는 알퀘이드를 속여 자신의 피를 마시게 했고, 자신이 흡혈종이란 것조차 몰랐던 알퀘이드는 아무것도 모르고 로아의 피를 마셨다. 그 과정에서 알퀘이드의 힘 일부가 자신의 사도인 로아에게 넘어가 버렸으며, 생애 첫 흡혈에다가 힘까지 빠져나가며 흡혈충동으로 착란을 일으킨 알퀘이드는 자신을 길러줬던 진조들을 전부 적으로 생각하고 몰살시켜 버린다. 그렇게 근근이 살아남아 있던 진조들 대부분이 소멸하여 소수의 순도가 낮은 진조를 제외하면 알퀘이드는 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진조가 되고 말았다.

한 번 흡혈을 해 버린 알퀘이드는 흡혈충동을 느끼게 되고, 그것을 억누르기 위해 자신의 힘을 소모하게 된다. 로아에게서 힘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흡혈충동을 억누를 수 있으나, 전생 능력을 얻어버린 로아는 죽어도 약 17년을 주기로 부활하여 알퀘이드의 힘을 다시 빼앗아갔다. 결국 알퀘이드는 미봉책으로 그때그때 전생하는 로아를 죽이고 다시 성으로 돌아가 잠드는 과정을 800년 동안 16번을 반복해 왔다. 로아가 죽고 전생해서 각성하기 전까지는 알퀘이드의 힘이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2001년 16대 로아 엘리시아가 일으킨 프랑스 사변에서는 6의 의식으로 인해 하마터면 당할 뻔하기도 했지만, 의식이 실패하면서 무사히 엘리시아를 살해하고 천년성으로 귀환하였다.

그러나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의 3일째 낮, 17대 로아를 찾아 소우야에 온 알퀘이드는, 초면인 인간 토오노 시키에게 17분할을 당해 한 번 목숨을 잃는 사건을 겪는다. 처음 보는 인간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인해 알퀘이드는 엄청난 분노를 느꼈으나, 부활하고 그 인간이 다니는 소우야 고등학교 앞에서 계속 기다리던 중, 과연 상대는 어떤 인간일지 궁금해 하며 처음으로 감정이란 것을 갖게 된다. 이것이 시키와 알퀘이드의 이야기의 시작이며, 알퀘이드가 시키에게 반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 번 살해당한다는 극단적인 방식이지만 알퀘이드에게 있어 처음으로 삶이란 것을 실감하게 해준 상대가 시키였기 때문이다.

3.2.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3.2.1. 루트 분기 이전

3일째 낮, 길에서 스쳐지나간 시키에게 미행당해 자기 아파트 현관에서 17분할 당해 살해당한다.[8] 구판과 동일한 전개지만 엄청나게 노골적으로 잔인한 이벤트 CG(열람 주의)가 추가되었다.

4일째 아침, 구작과 마찬가지로 등교하는 시키를 기다리다가 도망가는 시키를 따라잡고, 자신을 죽인 대가로 협력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때 정체를 알 수없는 흑표범이 알퀘이드를 공격하며 서로 공방을 나누던 중, 갑자기 블로브 아르한겔이 보낸 구울들이 나타나서 이 셋을 덮쳐온다. 흑표범은 의외로 시키를 지키는 것 처럼 시키를 밀치며 도와주고 알퀘이드는 가볍게 구울을 처리, 흑표범은 더이상 공격을 해오지않고 떠나며 이후 알퀘이드는 억지로라도 시키에게 협력해줘야겠다고 말하며 시키가 받아들이자 악수를 하고 이름을 밝힌다.[9]

호텔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최상층을 통째로 빌려서 푹 자고, 밤새 내내 시키에게 흡혈귀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서 온갖 잡담을 보내다가 새벽에 블로브의 습격을 받는다. 호텔 전체가 습격당하는 와중에도 나가지 않고 있다가, 먼저 망 보러 나간 시키가 블로브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구해주다가 대신 공격을 당한다. 블로브를 마안으로 위압하며 이름을 밝히라 하고, 신참 27조인 블로브를 무시하는 등으로 카리스마를 보인다. 블로브가 동이 트는 바람에 물러나고 나자 상처 때문에 쓰러진다.

5일째에는 자기 아파트에서 시키와 작전 회의를 하고, 3일 지나면 블로브를 해치울 정도로 강해져 있을 테니까 그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제안한다. 시키는 제안의 현실성은 인정하면서도 3일 동안이나 블로브를 내버려두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 여기서 알퀘이드의 제안을 절충해서 받아들이면 알퀘이드 루트, 받아들이는 척하고 단독행동에 나서면 시엘 루트로 분기가 일어난다.[10]

3.2.2. 알퀘이드 루트

시키와 타협을 거쳐 오늘밤 안에 처리하기로 한다. 구판의 네로 카오스 전과 마찬가지로, 블로브는 알퀘이드를 노리고 있으니 알아서 올 것이라 예상하고 밤에 공원에 잠복한다. 둘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알퀘이드가 어째서 흡혈귀인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느냐고 묻자, 시키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 흡혈귀라면 무서워 할 이유가 없다고 대답하고, 알퀘이드는 그것을 듣고 그런 발상도 가능했다고 신기하다는 듯이 납득한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블로브가 거리를 당당히 활보하며 대화재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고는 급히 달려가, 인파를 뚫기 위해 시키를 잡고 빌딩 위를 점프해서 현장에 도달한다. 그리고 블로브를 사람들에서 떨어트려 놓기 위해서 바닥을 뚫고 지하 공동에 처박아버리고 전투를 벌인다. 3000도의 불꽃을 막기 위해 순백의 드레스로 신체를 재구성하고 블로브를 몰아붙이지만, 제정신으로 돌아온 블로브가 진짜 능력인 빙결을 사용하자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쓰러져 드레스도 해제되고[11] 구울들에게 심장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시키가 참전하고나자, 시키의 작전에 따라 바닥을 부숴 파편들을 날리고, 덩쿨로 시키와 파편들을 잇는 길을 만들어서 시키가 블로브를 해치울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사실 앞서 블로브의 공격에 당한 이유는 블로브의 냉기를 억눌러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였음이 밝혀진다. 공원에서 시키와 나눈 대화 때문에 시키를 위해 사람들을 지킬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냉기로 인한 사망자가 없다는 것을 듣고 안심한 시키가 정신을 잃은 것을 보고, 너덜너덜해진 시키의 몸에 블로브의 신체 일부를 붙여서 회복시키고는 토오노 저택에 갖다 놓는다.[12]

그 후로 하루 동안은 등장이 없다가 7일째 저녁, 시키가 돌아오기 전에 토오노 저택에 쳐들어온다.[13] 시키는 당연히 기분이 매우 나빠진 아키하에게 알퀘이드는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하지만, 자신을 놔두고 둘끼리만 이야기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들어, 일부러 오해 살 폭탄발언을 하여 아키하를 얼어붙게 만들고 만다.
흠-. 친구라-, 흠-.
그런 지독한 짓을 해놓고 그런 말이 나오는구나. 나, 아직도 몸이 아프거든.
당황한 시키에게 끌려가 일단 공원으로 가서 자신이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니고, 범인은 블로브가 아닌 제3자라고 설명을 한다. 그 뒤로 시키와 대화하다가, 시키가 자꾸 자기는 인간이라 인간이 아닌 것들의 가치관은 따라갈 수가 없다고 하는 것에 "됐네요! 난 어차피 인간 아니거든요! 흥!"이라고 삐져서 가 버리고 로아의 권속을 사냥한다. 그러나 블로브에게 당한 상처가 낫지 않아 그 정도로도 힘들어하는 상태. 이를 보다못한 시키가 알퀘이드의 상처가 나을 때까지 도와주겠다고 해주자 신이 난다.

8일째 낮에는 구판과 마찬가지로 순찰 중에 소우야 고등학교를 방문하는데, 시키가 무시하고 수업에 집중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아예 교내에 난입해서 교사에게 암시를 걸어 쫓아내고 특별강사로 자신을 소개하다가 시키가 교실을 빠져나간 것을 눈치채고 나온다.

밤에는 시키와 순찰 끝에 구울들의 식당을 찾아내어 전멸시키지만 이상하게 무리를 한다. 그 바람에 숨어있던 크라케를 눈치채지 못하고 얻어맞다가 시키에게 구해진다. 자리를 뜬 다음, 갑자기 시키의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를 보고는 흡혈충동에 휩싸여 괴로워하다가 간신히 자리를 뜬다.

9일째에는 시키가 혼절하는 바람에 약속을 바람 맞아서, 10일째 아침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시키의 방을 찾아와 침대 위에서 지켜본다. 히스이는 마안으로 암시를 걸어 쫓아냈다. 시키의 사과를 듣고 나서야 마음이 풀려서 낮에는 둘이서 놀러다니기로 한다. 그러면서 어째서 자신이 약속을 바람맞은 정도로 그렇게 화가 났는지 의아하게 여긴다.

낮 동안은 시키와 데이트를 즐기고 점심 때는 진조에게 흡혈은 영양 섭취가 아니라 성욕에 가까운 감정임을 알려준다.
이----름.
----그놈의, 이름.
그놈의 이름은 말이야, 시키.
그놈의 이름은 미하일. 미하일 로아 발담용. 인간에서 흡혈귀로 변한, 어디에나 있는 사도 중 하나야.
그리고 시키의 질문을 받고 이제야 겨우 적의 이름이 미하일 로아 발담용임을 알려주는데, 그 이름을 입에 올린 것만으로 냉정을 잃고 격렬한 증오에 사로잡혀서 더 설명하지 못한다.

오후에는 시키의 학교에 가서 시간을 보낸다. 처음에는 학교를 보고 단순히 신기해하며 즐거워했으나, 시키의 교실에서 별안간 학교에서는 인생에서 쓸 일이 없는 것까지 배운다는 것에 진지하게 의문을 갖는다. 그리고 알퀘이드 본인은 필요한 것 외에는 해 본 적이 없다면서 인간과 자신의 차이에 대해 고민한다. 그것에 대해 시키와 대화를 나누던 중, 싸움이 끝나고 나면 다시 한 번 학교에 와서 '필요 없는 짓'을 하며 시간을 보내자는 이야기를 나눈다.

10일째 밤, 시간이 아직 남아있자 굳이 공원으로 가서 10시까지 시간을 때운 다음, 정확히 10시가 되자 시키에게 어제 못 이룬 약속이 이뤄졌다고 즐거워한다. 그 사소한 행동에 부끄러워진 시키가 문득 "너는 정말로 흡혈귀 맞아?"라고 실감이 안 난다고 묻자, 한 번 시험해 보겠냐고 농담 삼아 접근하며 시키의 목을 물려는 자세를 취한다. 그런데 단순한 장난으로 끝났어야 할 일인데 흡혈충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숨이 거칠어지고, 이를 느낀 시키가 비명을 지르자 잠깐 멈추는 듯하다가 노엘이 던진 흑건에 맞아 날아가 버린다.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의 마리오네트 술로 강화된 노엘과 전투를 벌이고, 한계에 달해 노엘을 물린 마리오에게서 조금 전의 행동을 비난당한다. 이에 시키가 알퀘이드는 피를 빤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다고 단언하며 변호해주자 부끄러워 하나, 노엘과 마리오가 '지금까지 피를 빤 적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지적하자 반론을 못하고[14] 시키에게 사과하며 도망친다.

이후 시키와 처음 만났던 뒷골목에서 구울들을 잔혹하게 박살을 내며 충동을 발산하다가, 자신을 뒤쫓아온 시키를 뒤돌아보는 바람에 매료의 마안을 향하고 만다.[15] 그것도 잠시, 구울들에게 너무 힘을 써서 힘이 빠지고, 성욕에 휩싸인 시키에게 덮쳐진다. 이 장면의 수위가 hcg만 없다 뿐이지 구판 못지 않다. 옷을 들추고 유두를 깨무는 것까지 그대로 묘사되며 성우 연기도 야릇하다. 그러나 알퀘이드의 눈물을 보고 간신히 시키가 자제한 탓에 멈춘다.[16] 그런 수모를 당하고도 시키가 그렇게 된 것은 자신의 매료의 마안 때문이라며 도리어 시키에게 사과를 하고, 이제 만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면서 작별을 고하고 가 버린다.
파일:알퀘루트_11일_밤.jpg
그러나 11일째 밤, 공원에서 자신을 새벽 3시까지 기다리고 있는 시키를 보다못해 결국 다시 재회하고 서로 껴안으며 고백을 나누게 된다. 그대로 맨션으로 들어가 키스에 이어서 관계까지 가진다.[17] 그러나 시키가 반쯤 자고 있는 사이에 이별을 고하고 떠나버린다.

그 뒤로 시키의 앞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14일째에 로아의 공격을 당한 시키를 걱정해 토오노 저택에 숨어있다가 시키와 이번 로아의 관계를 알게 되고, 시키가 시엘 앞에서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한다는 고백을 하는 것도 듣는다.
파일:알퀘루트_14일_밤.png
그 한 마디가 천년의 여행에 대한 보답이었다고 미소지으면서...[18]
그로 인해 이 이상 없을 정도로 행복해진 상태로 학교로 뛰어가며 시키를 지키기 위해 로아와 전투를 벌인다. 극도로 약해진 상태라 본래라면 죽지 않을 한밤중인데도 온몸에 죽음의 선이 생길 정도였으나, 돕고자 따라온 시키에게 마안을 걸어 정지시키고, 자신은 복도에 천년성의 일부를 구현한다.
사라져. 네놈한테, 나의 시키를 죽게 하지 않아.
이 공간은 마력이 고갈되는 것을 넘어서 질서 자체가 성립되어 있지 않아 마술사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마무리로 공상구현화로 로아를 큐브에 가둔 다음 짓이겨 발목만 남기고 분쇄해 버린다.[19] 그럼에도 하필 흡혈귀의 재생능력이 최고에 달하는 보름달이라 로아는 술자가 죽으면 시간을 되돌리는 마술까지 걸어둔 덕에 재생에 성공하였고, 결국 로아의 손톱에 치명상을 입는다.

시키에게 안겨서 죽어가면서, 살기 위해 자기 피를 마시라는 시키의 제안을 뿌리치고, 혼미해진 의식 속에서 로아가 살아있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 채로 시키를 지켜서 다행이라고 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파일:알퀘루트_트루엔딩.png
그러나 시키가 로아를 완전히 소멸시키면서, 로아에게 빼앗긴 힘이 돌아와 간신히 한 달 만에 소생에 성공하여 시키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이제 흡혈충동을 전혀 제어할 수 없었기에 시키 곁에 있을 수 없다며, 시키와 보낸 시간을 꿈으로 꾸면서 잠들 것이라고 말한다. 시키가 자기 피를 마시면 된다고 말하지만, 좋아하기 때문에 마실 수 없다고 웃으며 대답하고는 이별을 고하고 사라진다.
좋아하니까, 마실 수 없어.
엔딩 제목은 본작과 같은 월희(月姫). 구판에 있던 굿 엔딩은 삭제되었으며 구판의 트루 엔딩이 유일한 엔딩이 되었다.

3.2.3. 시엘 루트

5일차에 시키가 알퀘이드의 제안을 듣는 척하면서 혼자 블로브의 본거지로 잠입하는 것으로 루트가 분기된다.

대행자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해서 해가 지기 직전 알퀘이드의 원룸에 도착한 시키한테 매우 토라진 모습을 보인다. 시키가 있으니까 경계도 풀고 완전히 잠만 자고 있었기 때문. 다만 시키가 블로브의 성에 쳐들어가고 싶어하던 것은 나름 짐작하고 있었기에 그리 놀라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후 시키가 본거지에서 겪은 일을 듣다가 대행자들이 나타났다는 소리를 듣고 정색하며 '밥 먹는데 해충 이야기 하면 싫잖아?'라고 할 정도로 혐오감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시키가 시엘과 노엘을 변호하자 자기도 더욱 토라진다. 시키가 이야기를 돌려 블로브가 약해져 있는 틈을 타서 해치우자는 제안을 하지만 이제 블로브에게 흥미가 없어졌다면서 거부해 버린다. 왜냐면 블로브와 싸우려던 이유는 자기가 상대하는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데, 대행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냥 그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힘을 온존해두는 편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키가 눈에 띄게 낙담하자 그런 표정도 지을줄 알았나며 흥미를 느낀뒤 나중에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약속으로 블로브를 처리하기로 한다. 그리고 알퀘이드 루트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블로브를 잡아두는 사이에 시키가 급습해서 죽여버리면 된다고 말한다. 다른 점은 그때와 달리 블로브의 진짜 능력이 냉기라는 점을 알고 있다는 점이며, 자신은 그쪽이 상성 상으로 더 쉽기 때문에 간단히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전투가 시작해있었고 전투를 하고있는 대행자가 시엘이란걸 깨닫자 "나, 싫어."라고 어린애처럼 삐지며 전투를 거부한다. "저 녀석을 도와주느니 차라리 태양을 안고 잘 거야."라고 할 정도이며,[20] 심지어 시엘의 이름조차 듣기 싫어한다. 그리고 놔두면 시엘은 자멸할 거고, 그럼 시엘의 결계가 깨져서 안에 갇혀 있던 블로브의 냉기가 반경 10km를 덮쳐 도시 전체를 삼킬 테니까 자기 옆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한다. 여기에 블로브 하나 못 막는 약해빠진 생물은 그냥 전멸하면 된다는 말까지 하는 바람에, 실망하다 못해 열 받은 시키는 시엘을 도와주러 빌딩 아래로 내려가고 알퀘이드는 그저 방관만 하였다. 이후 시엘의 결계가 깨지자 냉기가 마을 전체로 퍼지는 것을 아주 싫은듯이 막아준다.

그렇게 시키와 시엘의 공투로 블로브를 잡고 난 후 다음날인 6일차 밤, 로아의 본거지로 냅다 들어가, 관에서 자고 있던 로아를 쇠사슬로 포박하고는 심장을 뽑아 죽여 버린다.[21] 알퀘이드를 감시하고 있던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는 평소 보여주던 알퀘이드 답지 않았기에 상당히 당황해하며 알퀘이드 앞에 나타난다. 평소라면 알퀘이드 루트 때처럼 구울들부터 차례로 해치우며 처리했을 것을 갑자기 로아 본체를 쳐버린 데다가, 이번이 흡혈충동을 제어하기 위해 로아에게서 힘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인데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마리오가 알퀘이드는 피를 마시기 싫어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로아의 피를 마셨으면 힘을 어느 정도 되찾을 수 있었을 거다.'라고 떠보는데, 그에 대해 "아, 그런 방법도 있었네."라며 순순히 긍정하고 손에 쥔 로아의 심장을 먹을 듯이 굴다가 이딴 것은 자기 것으로 삼고 싶지 않다면서 짓이겨 버리고, 손에 묻은 로아의 피를 핥으며 역시 맛없다고 말한다. 이렇게 갑작스렇게 로아를 처리한 것은 그보다도 더 신경 쓰이는 것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일찌감치 최종 보스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한다.

7일째 오후, 시키의 방에 멋대로 들어와서 시키를 침대에 덮치듯이 누르고 좋아하며 적극적으로 어프로치를 한다. 왜 떠나지 않았느냐는 시키의 질문에 대답하던 중, 히스이가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시키에게 쫓겨난다. 물론 나가지 않으려고 했고 아예 이 참에 집안 사람들에게 인사나 하자는 소리까지 했지만, 시키가 나중에 이야기를 듣겠다고 약속하자 10시에 공원으로 나오라고 하고 기쁜 얼굴로 나간다.

약속대로 10시에 시키가 도착하자, 자기 목적은 블로브가 아니라 로아라는 것을 설명하며,[22] 어젯밤에 로아를 해치웠다는 것도 설명한다. 하지만 로아가 만든 구울들이 나돌아다니고 있으니 뒷처리를 도와달라고 시키에게 부탁한다. 시키가 이를 거부하자, 블로브를 쓰러트려주는 대신에 소원 하나를 들어주기로 약속한 것을 상기시켜 결국 승낙을 받아낸다. 이후 로아가 만든 구울들이 몰려 있는 건물[23]로 찾아가는데, 시키가 문을 베어버리고 구울들이 나타나자 갑자기 숨어버린다. 어쩔 수 없이 시키가 혼자서 구울들을 몰살시켜 버리자 그때서야 나타나서 좋은 구경했다고 감탄하고, 시키가 항의하자 이런 게 협력 아니었냐며 자기한테 맡길 생각이었냐고 항변한다.[24] 그리고 시키의 힘에 진심으로 감탄하며 싸움이 끝나면 자기와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제안하는데, 이것이 얼마나 진지한 제안인지 이해하지 못한 시키에게 간단히 거절당한다. 밖으로 나오고 시키가 내부를 조사할 건지 묻자 그냥 공상구현화로 건물을 붕괴시켜 버린다. 그리고 대단하지 않으냐고 자랑하다가 시키가 팔을 끌고 도망치면서 소동이 나서 사람들이 몰려올 거라고 화를 내자 그제서야 생각해 보니 그렇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와중에 감기라도 걸린 마냥 기침을 해서 시키가 옷을 덮어주자 좋아한다.[25]

공원까지 도망치고 나서 시키가 마안을 쓴 영향으로 힘든 것을 보고 미처 생각을 못했다며 걱정하고, 직사의 마안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그런데 시키가 문득 이상한 두통을 느끼며 머리를 부여잡는 것을 보고, 정말 믿기 힘든 것을 봤다는 듯이 놀라더니 기묘한 미소를 지으며, 그냥 마안의 부작용으로 생각하는 시키의 말을 긍정하며 넘겨 버린다. 이후 내일도 다시 10시에 공원에서 보기로 하고 헤어진다.

8일째 밤, 시키와 함께 순찰을 돌지만 구울들이 알퀘이드와 시엘을 두려워해서 다 숨어버리는 바람에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시키와 같이 다니는 것만으로 즐거워서 만족하는데, 시키의 입에서 시엘의 이름이 나오자 당장 태도가 변하더니 말다툼으로 이어져 "나랑 그 여자 중에 누구 편이야?"라고 대놓고 묻기까지 한다. 그렇게 싸우며 헤어지지만 다음날 약속은 유지된다.

9일째 밤, 약속 장소인 공원에 시키를 따라 시엘도 같이 나타난 것을 보고 마안까지 뜨면서 분노한 얼굴로 나타난다. 작중 처음으로 시엘의 이름을 부르고 대화를 나누는데, 서로를 마구 비꼬면서 대화를 하다가 엉뚱하게 서로의 몸매를 디스하는 등으로 은근히 코드가 맞는 모습을 보여 시키가 어이없어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엘의 도발에 슬슬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시키는 네가 그런대로 마음에 든 것 같으니 이번만은 놔주겠다.'라며 처음이자 마지막 권고를 한다. 이에 시엘이 놀라 어째서 시키를 매료하지 않고 그런 태도를 취하는 건지 묻자, 시키는 자기 파트너니까 그럴 필요가 없다며 시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열변을 토한다.
너답게 품위 없는 발상이네. 시키는 내 파트너야. 그런 짓 안 해도 나를 도와주겠다고 말해줬어.
나를 죽일 수 있는 때도 내 옆에 있어줬어. 내가 혼자 있을 때도, 시키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시간은 눈 깜빡할 사이에 흘러갔어. 당연하잖아? 왜냐면, 시키는 내 운명의 상대니까...!
기가 막힌 시엘이 장난치냐고 묻자 전혀 아니라고 반론하며 시키는 자기 것이고,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는다며, 사도의 마음이 조금 이해가 된다는 말까지 하며 본격적으로 얀데레성을 드러낸다.
장난치는 거 아냐. 시키의 몸도 마음도, 그가 앞으로 느낄 기쁨도 슬픔도, 죽음에 굴복할 권리조차 내 것이야. 응, 사도의 기분을 조금 이해할 거 같아. 인간의 피를 마시고 싶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ーーーー 시키의 피(생명)은, 나 말고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아.
이를 보고 시키도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시엘은 알퀘이드가 이제 제약을 벗어던진 공포스런 존재로 거듭나고 있음을 눈치채고,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알퀘이드는 그런 경고 따위 듣지 않고 완전히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었다.
그래, 그 말대로야, 시엘! 이건 흡혈충동하고는 달라. 왜냐면 즐거운걸. 굉장히, 굉장히 가슴이 뛰는 걸. 마치 봄의 들판처럼!
이전에, 넌 나를 어리석다고 말했지. 로아에게 속은 철부지라고 말이야. 정말 그래. 시키에게 죽기 전의 나는 정말로 어리석었어.
자유롭게 되는 것이 ーーーー 자유롭게 손발을 움직이는 것이, 자유롭게 인간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이렇게나 기분 좋은 것인 줄은 몰랐어.
그리고 자신은 이런 식으로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게 되었다면서, 손가락을 깨물어 피 한 방울을 지면에 떨어트려 바닥을 피 웅덩이로 만들어 버린다. 시엘이, 제약을 벗어던진 진조는 이제 사도와 다를 바가 없다며, 도시를 유린할 생각이냐고 묻자, 당연히 인간들 따위에게 관심은 없지만 로아에게 오염된 마을을 깨끗이 청소해 버리는 것도 자신의 자유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럴 수 있음을 시사하고, 시엘을 공격한다.
여기서 마음껏, 지금까지 계속 마음에 안 들었던 여자를 갈갈이 찢어버리는 것도, 정말 즐거울 거 같지 않아?
결정이네. 놀아보자, 시엘ーーーー!
시엘은 제7성전[26] 없이 흑건만으로 상대하다가 대마술로 알퀘이드를 봉인하려 했으나, 시엘의 방어전에 짜증이 난 알퀘이드가 손톱을 내지르는 것만으로 시엘의 결계는 간단히 부숴져 버린다. 이미 감정이 흐르는 대로 싸우는 알퀘이드는 이제 시엘로서는 막을 수 없는 존재였다. 그대로 시엘을 박살내려고 하나 시키가 앞을 가로막자, 그 여자를 감싸면 시키라도 용서하지 않는다며 진심으로 위협한다. 그러나 시키와 시엘이 서로를 감싸면서 어느새 사랑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열 받아, 시키 따위 이제 모른다고 화를 내고는 설령 시엘에게 피를 빨리더라도 구해주지 않는다고 쏘아붙이고는 저 멀리 밤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이 광경을 보고 시엘도 넋이 나가버려서 "별이 되어버렸네요."라고 중얼거려 버린다.

그 뒤로 정말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15일째 밤, 시키와 시엘이 사도가 된 노엘을 해치우는 광경을 빌딩 위에서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뒤에서 마리오가 대행자들을 잔뜩 데려와서 대 진조용 장비를 동원해 공격해 오지만, 전부 쓰러트리는 것은 물론이고, 시키에게 미움사지 않으려고 피 한 방울 내지 않고 제압해 버린다. 다만 마리오에게는 윗대가리로서 책임을 지라고 사지를 다 찢어놓는다. 그리고 시키가 로아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 드러나며, 그렇다면 시키의 몸도 마음도 전부 내 것이라고 오히려 만족스러워 한다.

16일째 밤, 시엘의 결계로는 진정시킬 수 없을 만큼 로아화가 진행되어 방황하다가 공원까지 온 시키를 기다리고 있던 모습으로 나타난다. 시키는 알퀘이드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면서도, 일단 로아가 죽었으니 다음 전생이 일어날 때까지 돌아가야 하는 것 아닌지 물어보지만, 알퀘이드는 자연스럽게도 그럴 필요가 없게되었다고 답하며 "로아가 여전히 내 눈 앞에 있는걸."이라며 환희한다.

마안조차 아닌 단순한 기백만으로 시키를 압도하며,[27] 시키에게 로아가 된 감상을 물으며 자신을 또 죽이고 싶어졌는지 묻는다. 그리고 시키가 저도 모르게 긍정하는 대답을 하는 것을 듣고 기뻐한다. 그리고 시키가 '처음부터 나에게 로아가 전생한 것을 알고 있었지.'라고 묻는 질문을 긍정하는데, 시키가 알퀘이드의 옆에 있으면 느끼는 두통은 사실 내면의 로아가 알퀘이드를 두려워 해서 시키가 알퀘이드에게 마음을 허락할 때마다 보내는 거부반응이었다. 지금껏 몇 가지 의문들[28]을 풀고자 시키를 관찰하고 있었으나, 죽여 버리면 결과는 마찬가지니까 알아보는 것은 그만둔다고 말한다.

그렇게 시키를 죽이고 로아의 힘을 되찾을 듯한 분위기를 갖추었으나, 대화를 나누다가 드디어 본심을 드러낸다. 현재 로아는 시키가 너무 성장한 상태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약해져 있어서 시키의 혼에 완전히 덧씌워질 수는 없고 그저 섞이는 정도가 한계라는 것이다. 따라서 시키 본인의 정신이 로아보다 강해지면 충분히 로아를 억누를 수 있고, 그럼 자신이 로아의 힘을 자기 밑에 둘 수 있어서 힘을 되찾은 것이 된다. 따라서 시키가 자신의 종복이 되는 것을 받아들으면 시키의 정신을 강하게 만들어서 로아를 억누를 수 있게 해 준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시키는 이를 거부하고, 그걸 들은 알퀘이드는 잠시 분노의 빛을 띠었으나 곧이어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그럼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선언하며 시키를 공격한다. 손톱에 살기는 없고 그저 시키의 팔다리를 찢어 제압하려는 의도였으나, 흡혈귀화로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시키로서도 움직임을 전혀 보지 못하고 반사신경 만으로 쳐내야 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무엇보다 죽음의 선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본래 밤이라면 거의 안 보이기는 했지만 본편 4일째에는 목에 선 하나가 흐릿하게라도 보였는데 힘이 회복된 지금은 그나마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어느 정도 맞서는 시키를 보고, "그럴 힘이 있다면 진즉에 로아를 죽이면 됐을 것을."이라고 말하며, 시키가 자기자신의 영혼의 점을 찌르면, 육체는 한 번 죽었다가 부활하고, 두 개의 영혼 중에 하나만 죽어서 의지가 더 강한 영혼만 남아 로아만 죽고 시키는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말한다. 이걸 들은 시키가 기다려보라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하는 것을 깔끔히 무시하고 다시 공격을 시작하고, 점차 흡혈귀의 힘을 제대로 쓰기 시작하는 시키를 상대하며 즐거워한다. 그렇게 여유롭게 싸우면서도 결국 시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완전히 제압해 덮쳐 누른다. 그러나 시키에게 끝까지 자신을 따를 기회를 주면서, 로아를 죽이는 것보다도 시키와 함께 하는 것을 우선하고 싶다면서 아무래도 시키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한다.[29]

여기서 '1.알퀘이드를 따를 수 없다.'와 '2.알퀘이드를 미워할 수 없다.'로 선택지가 나뉘는데, 1회차에는 1번 선택지만 들어갈 수 있다.[30]
3.2.3.1. 노멀 엔딩
시키에게서 거절의 대답을 들으면 놀랍게도 울 듯이 괴로운 얼굴을 한다. 그것을 떨쳐내고 시키가 "지금의 너는 로아와 같아."라며 거부의 뜻으로 나이프를 휘두르자, 당연히 피부에 막혀 상처 하나 나지 않는데도 괴로움에 떨면서 그 말을 취소하라고 울부짖는다. 그리고 분노로 인해 정신이 흐트러지면서 목에는 희미하게나마 죽음의 선이 나타나고, 그것을 시키에게 베인다.

그 정도는 당연히 금방 회복하고 일어나지 않을까 두려웠던 시키였지만, 알퀘이드는 의외로 바닥에 푹 쓰러진 채로 목에서 피를 주르륵 흘리며 인간처럼 쓰러져 있었다. 시키가 설마 진짜로 죽여버린 건가 두려워진 순간...
죽 여 주 겠 어.
알퀘이드의 목에서 난 피는 어느새 연못처럼 고이기 시작하고, 알퀘이드는 섬뜩한 웃음소리와 함께 시키를 죽여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피웅덩이 속에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일어나려다가 엎어지는 기괴한 동작을 보이다가 마침내 목에서 피를 수도꼭지처럼 쏟아내면서 얼굴을 들고 광기 어린 미소를 짓는다.
기다려, 금방 죽여줄 테니까......!
그 엄청나게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시키를 압박하던 중, 상황을 알고 달려온 시엘의 흑건 세례를 당해 몸이 사정없이 찢겨진 뒤, 연이어 박힌 제7성전의 '단죄사'의 말뚝에 몸이 꿰인다. 알퀘이드로서도 그것을 쉽게 풀 수는 없었기에 몸을 뒤틀면서 시엘을 저주하듯이 고함을 지른다.
뭐야 이거 ーーーー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뭐야 이거ーーーー!
시엘, 시엘, 시엘......!!!"[31]
몇 분 걸리지도 않아 말뚝을 뽑아버리고, 알퀘이드는 분노에 몸을 맡겨 마안을 뜬 채로 시엘을 쫓아 소우야 고등학교로 돌진, 1층 벽을 그냥 부숴버리고 난입해서는 학교 전체가 두세 번 뒤흔들릴 정도로 난장판을 만들며 시엘을 처참하게 짓뭉개버린다. 목을 부러뜨리고 벽에 짓이기고 갈기갈기 찢고 심장을 뽑아도 재생하는 시엘을 보며 질려버리고, 그 광경을 보고 소리를 지르는 시키를 목격하고는 죽여주겠다고 하지만 시엘 쪽을 먼저 처리하려고 한다.

그러나 시키가 '별의 생명력'으로부터 힘을 받는 자신을 죽이기 위해서, 운동장에 있는 '세계'의 점을 찌르려고 하는 것을 눈치채고는 진심이냐며 놀라더니, 시키가 그쪽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는 경악해 쫓아가지만 시키를 제때 따라잡지 못한다. 결국 근방의 '별의 생명력'이 시키에게 살해당하면서 몸에 죽음의 선이 생긴다. 시키가 반응할 새도 없이 먼저 일격을 먹여 시키의 가슴을 관통하지만, 자신도 가슴에 일격을 당한다. 아픔 때문인지 광폭한 분위기는 진정이 되고, 로아를 끌고 가겠다는 시키에게 자기가 죽일 거라고 버티지만 손을 베이면서 시키를 놓아버린다.

겨우 제정신이 든 알퀘이드는 치명상을 입은 시키에게 제발 자신과 계약을 맺고 상처를 치유하라고 절실하게 부탁한다. 그러나 시키에게 거부당하고, 그의 입으로 로아는 그저 자신이 돌아봐주길 바라서 전생하며 계속 기다린 것이라고 듣는다. 그리고 시키가 입힌 상처를 보며 이렇게 큰 상처를 입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고, 이제 한계라면서 이걸 치료하려면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걸 듣고 빨리 돌아가라며 쌀쌀맞게 대꾸하는 시키에게 불평하다가, 마지막 말을 남기고 안개처럼 사라진다.
응, 하지만ーーーー 시키의, 그런 점이 좋았는데 말이야.
3.2.3.2. 엑스트라 엔딩
노멀 엔딩을 한 번 보고 나면 엑스트라 엔딩에 진입할 수 있다. 엑스트라 엔딩 진입 조건은 알퀘이드의 호감도를 높게 만드는 것[32]으로, 8일차에서 나와 시엘 중에 누구 편이냐고 물을 때에는 "알퀘이드를 내버려둘 수 없다", 9일차에 알퀘이드를 말릴 때 "그 이상 하면 싫어할 거야!"를 선택해야 한다.

시키가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듣고 기뻐하지만, 결국 시엘을 선택하는 것을 듣고는 분노한다. 그리고 노멀 엔딩 루트와 마찬가지로 목을 베여 쓰러진다. 그러나 시키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이중인격처럼 슬픔과 원망의 말을 중얼거리더니, 목에서 난 피웅덩이를 중심으로 세계의 껍질을 벗겨내듯이 표면상의 모든 것을 공상구현화로 빨아들인다. 평소의 알퀘이드는 세계의 기준에 맞춰 자기 힘을 제어하지만, 알퀘이드가 제한 없이 힘을 발휘하면서 알퀘이드에게 가장 유리한 환경으로 세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소우야시 전체가 세계의 뒷면으로 삼켜지고, 세균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든 생물이 다 삼켜져 목표물인 시키와 마술의 방호를 하고 있던 시엘만 남게 되며, 공상구현화로 천년성이 소우야시에 구현된다. 알퀘이드는 시키에 대한 사랑과 증오로 절망하는 한편으로,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이란 것을 즐기며 자기자신을 잊고 모든 힘을 제한 없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생각 자체를 멈춘 알퀘이드는 800년 전부터 이어진 유일한 목적, 로아를 죽이는 것을 위해서만 움직이게 된다.

재생이 끝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모습[33]으로 고정됨으로써 이제 소우야시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파악하게 된 알퀘이드는 숨어있는 시엘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쪽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딱 하나 파악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소우야시에서 유일하게 알퀘이드와 동격의 존재인 제7성전 만큼은 알퀘이드의 지배에서 벗어나 있었고 탐지도 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시엘이 제7성전의 비장의 수단인 파성노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시엘을 향해 발을 내딛으려고 한 순간에 머리에 직격을 당한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알퀘이드의 사고능력을 정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시엘의 계산과 달리, 알퀘이드는 이미 사고를 하지 않고 본능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기에 바로 500m를 주파해서 시엘에게 손톱을 휘두른다. 시엘에게 닿기 직전에 파성노궁의 2타를 맞고 다시 수 백 미터를 날아가 땅에 쳐박히지만, 스친 것만으로 파성노궁은 반파되었고 알퀘이드는 멀쩡한 상태. 하지만 대미지는 없어도 충격 자체는 상당했기에 정신이 돌아와 이성을 되찾았다. 로아의 결계 때문에 아직 자신에게 삼켜지지 않은 유일한 장소인 소우야 고등학교에 시키가 있다고 눈치채고 그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이를 저지하려는 시엘과 전투를 벌이는데, 말이 전투지 그냥 태연하게 걸어가는 알퀘이드의 움직임을 어떻게든 멈추려고 시엘이 발버둥치는 것에 가까운 상황이다. 이제 알퀘이드의 주변은 중력조차 일그러트릴 정도의 마나를 뿜어내며, 제7성전 '블레이즈'의 7.62mm 탄환은 방어조차 하지 않아도 다 튕겨나간다. 그리고 알퀘이드가 걸을 때마다 녹색 덩쿨이 지면을 침식하며 도시를 집어삼킨다. 이미 환경 자체가 알퀘이드의 의지에 따라 변화하게 되어, 그저 알퀘이드가 시엘에게 적의를 향하는 것만으로 환경이 알아서 시엘을 공격하는 상황.

그리고 400m를 남긴 시점에 손톱을 내리쳐 충격파를 학교로 날려보낸다. 그 공격은 지구의 자전을 부분적으로 휘게 하여 쏘아내는 별의 탄식으로, 시엘이 이를 정면에서 받아내고 온몸의 골격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 괴로워하는데, 그렇게라도 막을 수 있다고는 상상 못했는지 알퀘이드는 진심으로 시엘에게 감탄한다. 그러나 공격이 너무 단순한 나머지 5번쯤 공격하자 시엘에게 읽히게 된다.

그쯤 하고 나자 싸움이 재미없다고 질려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공격한다는 시엘의 말을 듣고 받아주기로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3분에 걸친 싸움 동안 시엘이 준비하고 있던, ' 칼바리아 갈가림'의 단두대가 알퀘이드를 찍어내린다. 칼바리아 갈가림은 성층권에서 생성되고 있었기에 지상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알퀘이드로서도 파악할 수 없었고, 광속으로 내려오기에 피할 방법이 없었다. 그 위력은 알퀘이드라도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강력했지만, 알퀘이드도 시엘이 자신이 아는 것보다 더 강한 공격을 할 것이라 예상하고 힘을 미리 더 끌어올렸기에 단두대에 잘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엘의 진짜 목적은 대마술로 알퀘이드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뒤 단두대로 소우야의 '원초의 지층'이 된 지반을 절단해서, 그 질량으로 알퀘이드를 압사시키는 것이었다. 리미터가 풀린 알퀘이드는 인간의 신비로는 도저히 닿을 수 없지만, 알퀘이드 자신과 동화시켜 원초의 상태로 돌아가버린 소우야의 지반은, 진조의 공주와 동격의 존재였다. 그 신비와 질량이라면 알퀘이드의 육체조차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깨달은 알퀘이드는 그걸 맞았다간 자신을 자신으로 있게 하는 것이 파괴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시엘에게 무서우니까 그만두라고 빌 정도로로 공포에 질리지만, 물론 시엘은 듣지 않고 재생에 몇 년이나 걸릴 지, 아니면 이대로 죽어버릴 지는 자신의 업보에 물어보라며 그대로 알퀘이드를 갈라진 지반 사이로 비집어 넣는다. 그리고 알퀘이드는 '원초의 지층'의 질량에 깔아뭉개져 신체가 완전히 붕괴해 버린다. 그로 인해 알퀘이드가 만든 덩쿨들은 다 사라지며 완전히 패배한 듯했지만...

돌연히 마을에 자리잡고 있던 천년성이 깨지고 에테르의 형태로 돌아가 알퀘이드가 있던 자리로 집속되었고, 그 자리에는 알퀘이드의 형상을 한 거대한 빛의 거인이 나타났다. 진조에게 걸리는 제약, 즉 항상 눈 앞의 적보다 조금 더 강한 힘만을 낼 수 있다는 제약은 진조의 본질이 아니라 육체에 부과된 봉인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렇기에 힘을 되찾은 상태에서 육체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 오히려 방아쇠가 되어 모든 제약이 사라진 채 지구의 힘을 마구 뽑아내어 휘두르게 된 것이다. 이 모습을 로아는 광체라고 부른다.
거봐ーーーー 그러니까 말했잖아, 시엘? 그만하라고, 무서운 일이 생길 거라고.
그리고 시엘을 붙잡아, 자기 손의 고열과 악력으로 괴롭힌다. 아까 당한 수모를 갚아주기 위해 몇 번이고 찌부러트리며, 얼마나 그 짓에 집중하는지 시키가 그만두라고 고함치며 접근해 오는 것도 전혀 못 깨닫는다. 시키가 시엘을 구하려고 손을 마구 내리칠 때에서야 겨우 발견하고, 시키를 풍압으로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문득 망설였는지 못 죽이고 땅으로 떨어트려 버린다. 이후 숨어다니는 시키를 찾아다니다가, 발견이 안 되니까 그동안 다시 시엘을 조금씩 찌부러트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시엘이 "당신은 그를 전혀 모른다."라고 하는 것을 듣고는 화가 나서 한 번에 짓이겨버린다.

그때 시키가 노멀 엔딩 때처럼 '별의 생명력'의 점을 찔러 죽이려는 것을 눈치채고는, 별의 생명력을 세계 뒤편으로 흡수해 버린다. 그리고 내친 김에 소우야시를 전부 세계 뒤편으로 흡수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붕괴하는 도시에서 살아남으려고 시키가 발버둥치다가 결국 체력 한계에 도달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역시 그 정도가 한계였다면서 제대로 모르는 것은 시엘 쪽이라고, 이미 정신을 잃은 시엘을 비웃은 다음 세계 뒤편으로 던져 버린다.

그런데 그걸 목격한 시키가 사랑의 힘으로 일어나 시엘에게 돌진하는 것을 보고, 초월자가 된 자신을 잊고 "에에에엑!?"하고 얼빠진 목소리를 낼 정도로 경악한다. 그리고 유치하게도 시키의 손에 떨어지기 전에 시엘을 슬쩍 끌어당겨 손으로 돌려놓고, 구슬치기 하듯이 저 멀리 학교까지 튕겨 버린다. 이건 저도 모르게 한 행동이기에, 저질러 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면서 주우려고 학교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광체 알퀘이드는 그저 '시스템'에 불과했기에 움직이지 못했으나, 이제는 걸어다니는 재앙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이것은 치명적인 잘못이었다. 광체는 그저 행성의 환경을 초기화하는 '시스템'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던 것인데, 이제는 사사로운 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시스템'이 아닌 '생명체'로 전락하여 죽음의 개념이 생겼다. 실제로 이때부터 시키의 눈에는 광체 알퀘이드의 죽음의 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스템이 아닌 생명체가 행성의 에너지를 다룰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조만간 자기 힘을 못 버티고 소멸할 위기인 상태였다.

그러나 알퀘이드를 구하고자 하는 시키와, 그에게 협력한 로아의 협공에 의해, 성층권에 남아있던 칼바리아 갈가린을 다시 맞고 광체는 붕괴하며, 그 중심에 있는 심장인 '천체의 알' 또한 시키의 공격에 의해 완전성을 잃고 파괴되어, 광체는 완전히 소멸하고 세계의 뒷면에 수납되어 있던 도시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또한, 로아가 칼바리아 갈가림의 에너지에 자기가 가진 '알퀘이드의 힘'을 전부 쏟아붓고 소멸했기 때문에, 알퀘이드의 힘은 본래대로 돌아와 흡혈충동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폭주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알퀘이드는 시키 앞에 나타나 진심으로 싸운 것이 아니었다고 강한 척을 하며 투덜거리는데, 그 말과 달리 천체의 알의 파괴로 인해 심각하게 약화되어, 시키가 조금만 주시해도 온몸에 죽음의 선이 보이는 있는 상태였다. 시키의 생각으로는 시엘과 싸웠다간 바로 죽어버릴 거라고. 그 점을 지적당하자 자신은 진심이 아니었다고 성질을 부리며, 그 상태에서 시키와 서로를 마구 바보라고 한창 개그신을 찍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시키에게서 "너와 같이 있으면 무척 즐거워. 하지만 자신보다 선배의 행복을 택했어."라는 마지막 대답을 들으며 정식으로 차이고, 조금 슬픈 얼굴로 이를 담담히 받아들인다. 뒤이어 시엘이 나타나자 그만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시엘이 당황하여 "당신도, 그를-"이라고 말하자 필요 없으니 시엘에게 준다고 쓸쓸한 미소와 함께 말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다 사라진다.
그런 심술궂은 사람, 이제 됐어.
시엘한테 줄게. ――――소중히 해.
이렇게 쓸쓸한 모습으로 퇴장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시키는 반쯤 흡혈귀가 된 몸으로 시엘의 일을 도울 미래를 상상하며, 언젠가 알퀘이드하고도 만날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며 재회의 여지를 남긴다.

3.3. 월희 -The other side of red garden-

구판에선 출연이라고는 아키하 루트 초반에 뒷모습으로 나오는 게 끝이었기 때문에 신판에서도 스토리에 별다른 변경점이 없다면 분량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구판에는 없던 사츠키 루트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 루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3.4. MELTY BLOOD: TYPE LUMINA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order-radius:8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000000, #036eb7)"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0px;"
{{{#!wiki style="margin: -5px 0; color: #fff; min-width: 50%"
{{{#!folding 플레이어블 캐릭터
<tablewidth=100%><table bgcolor=#fff,#2d2f34><colcolor=#013558> 기본 캐릭터
알퀘이드
폭주Ver
아키하 시키 시엘
히스이 & 코하쿠 노엘 세이버 미야코
블로브 로아 키시마
DLC 추가 캐릭터
사도 노엘 아오코 마리오 시엘
완전무장 Ver
네코 아르크 마슈 우시와카마루 암굴왕
}}}}}}}}}}}} ||

구작과의 복장 변경때문인지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누워 있는 포즈 두가지가 구작과는 다르다.

3.4.1.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파일:MB_Lumina_Arcueid.png
배틀 콘셉트
알퀘이드는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다루기 쉬운 캐릭터입니다. 재빠른 돌진기와 높은 대미지를 주는 연속 공격기, 강력한 무적기를 통한 반격과 각종 가드 무너트리기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살짝 치사하게 느껴질 법한 만능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이전 작품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고난도인 콤보 캐릭터라는 면이 강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거칠게 공격하는 강력한 근거리 러시의 인파이터라는 면을 더욱 부각시켜 캐릭터의 접근성을 향상시켰습니다.
구작에서는 메인 히로인이었음에도 고난도의 콤보를 구사해야 다룰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해 신판에서는 근거리 다지선다 컨셉을 기반으로 난이도를 낮추었다고 한다. 해당 작 자체가 전작들에 비해 콤보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진 것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다루기는 쉬워졌다.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해서 쉬워진거지, 고화력 콤보로 눈을 돌리면 별의 별 상황에서 들어가는 루트를 숙지해야 하고 운영 면에선 장풍기도 없고 대응 수단이 다채롭지 않은 편이라 파고 들수록 어려워지는 캐릭터. 덕분에 어느 상황에서도 콤보 화력이 높은 편이며 손맛 또한 상당한 편이라 의외로 장인 유저가 많다. 마슈/네코 아르크 추가 패치에서 콤보 루트가 더욱 더 늘어서 새 특수기 추가로 콤보 선택지가 늘어난 로아와 같이 평가가 상승하며 파이널 라운드 3회차째의 우승 캐릭터도 알퀘이드일 정도가 되었다.

라스트 아크는 본인 루트에서 로아에게 썼던, 천년성의 복도를 구현한 다음 적을 큐브에 가두고 압축해 분쇄하는 기술이다.
3.4.1.1. 스토리 모드
3.4.1.1.1. 본인
로아를 쫓아 소우야시에 왔다. 중간 보스는 노엘으로, 내버려둬도 상관없지만 기분 나쁜 녀석의 냄새가 묻어있다고 때려눕힌다.

최종 보스는 블로브로, 아무 수작 없이 정면으로 덤벼오는 기개를 봐서 갈기갈기 찢어주겠다고 전투광 같은 얼굴로 전투를 벌여 승리한다.

싸움이 끝나고 나면 여전히 로아를 찾을 수 없었다고 투덜대다가, 블로브에게 당한 상처 때문인지 돌에 걸려 넘어지는 평소 있을 수 없는 실수를 하고, 왠지 모르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을 느낀다.[34][35]
3.4.1.1.2. 타 캐릭터
토오노 시키 스토리 엔딩에서 블로브를 쓰러트리고 지쳐서 쉬고 있는 시키 앞에 목격되어, 시키가 살인충동을 일으킨다.

히스이 스토리의 중간 보스로 등장. 어째선지 시엘이 시키에게 암시 거는 일에 협력하고 있었다. 히스이에게 나름 정답게 대하지만, 시키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아서 전투가 벌어지며, 또한 다음번에 저택에 오면 물에 빠지는 방으로 안내하겠다는 아키하의 말을 전해 듣는다.

블로브 스토리의 최종 보스로 등장. 이미 로아가 블로브에게 당한 것을 알고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말하며, 블로브가 원리를 강탈해서 조가 된 것을 모르기에 부모가 자식의 그릇도 못 알아보고 폭주시켰다고 어이없어 한다. 블로브에게 이름을 묻고는 전투를 벌여 패배.

로아 스토리의 최종 보스로 등장. 고장품이라고 로아에게 무시당하자, 성에 광대로 찾아왔을 때보다 재미있다면서 흥분한 모습으로 전투에 임한다. 엔딩에서는 로아에게 패배한 뒤에 본체인 '진조 알퀘이드'가 나와, 로아에게 여흥으로 일격(입맞춤)을 허락하니 영혼을 바치듯이 울부짖으라 하고, 드디어 알퀘이드가 자신을 돌아봐주게 된 로아는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바라던 것이라며 희열하며 모든 것을 부딪히겠다 선언한다.

세이버 스토리의 엔딩에 등장. 엑스칼리버를 보고 '육신이 있는 정령'이란 점에서 친척 같은 존재라고 인사한다. 그리고 어느 쪽이 더 위인지 궁금하다면서 달이 구름에 가려질 때까지만 놀아보자고 대결을 신청하고, 세이버도 조금 가슴이 뛴다면서 대결을 받아들이면서 끝.

마리오 스토리에선 중간 데모에 등장한다. 시키로 인해 생긴 일련의 행동 변화가 의심스러웠던 마리오에게 추궁을 받는데, 여기서 시키가 언급되자 바로 얼굴을 붉히며 얼버무리는 게 포인트. 동시에 시키를 자신의 권속으로 두어 로아가 깨어나는 여부를 감시하겠다는 목적을 직접적으로 밝힌다. 이후 마리오에게 제압당하고 마리오는 로아를 찾아 나서지만, 이미 로아는 신예 마법사한테 토벌당한 상태였다.

3.4.2. 폭주 알퀘이드

파일:MB_Lumina_Red_Arcueid.png

2021년 9월 24일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모티브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분노하여 폭주하며 자신의 힘을 억누르지 않고 마음껏 휘두르는, 시엘 루트 최종전에서의 알퀘이드이다. 성격면에서도 구작은 히스테릭한 면이 강조된 폭주기관차였다면 본 작은 압도적인 강자 입장에서 상대를 찍어누르는 듯한 언동을 한다.

구작과 디자인이나 캐릭터 성격의 차이는 캐릭터 설정이 다른 사실상 이름만 같은 다른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렇다. 구멜티의 폭주 알퀘이드는 타타리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알퀘이드고, 본 작의 폭주 알퀘이드는 알퀘이드 본인이 공상구현화를 풀 전개하면서 진심으로 상대한다는 설정이다. 그래서인지 일부 모션은 Archetype : Earth와 유사한 면도 있다. 모션만이 아니라 말투도 꽤 유사한데, 생물들은 전부 약해서 시시하다는 등의 언동을 보여준다.
3.4.2.1. 성능
출시 초기 기준 중캐에서 강캐 정도의 평가를 받는다.

문 스킬에 점프캔슬이 가능한 승룡기가 있어 덮어놓고 승룡 리버설을 질러대면서 막히면 점캔으로 딜캐없이 탈출하는게 가능하다.[36] 대신 승룡의 최대강점인 무적은 없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공대지 기술은 그냥 쳐내는 수준이다. 지상에서 깔아두는 기본기에는 무력하게 끊기지만 상대가 점프하는걸 보고 쓰는 정도로 빈도를 줄이면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며, 이마저도 문드라이브를 사용해 강화된 문승룡을 사용하면 상쇄판정이 준무적수준으로 모든 기본기를 상쇄시키며 나가기 때문에 마치 무적승룡인데 딜캐도 없는 것처럼 쓸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무적처럼 단단한 판정일 뿐 무적은 아니라서 약공격을 깔아서 상쇄시킨 후 보고 쉴드를 친다거나, 아예 본인도 맞 무적기를 깔아버리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통칭 양파링이라 불리는 214계열 장풍의 경우 지상에서는 거의 콤보용으로 쓰며 공중에서 깔아두기용으로 쓰는데, 공중a장풍은 후딜이 거의 없어 공잡 마무리 후 점프-백대쉬를 하며 깔아두면 상대의 승룡 등 리버설을 회피하면서 깔아둘수 있는 안전셋업이 가능하며, 공중 B장풍은 후딜이 커서 헛치면 역습당할 위험이 크지만 1타를 날린 이후 떨어지며 2타를 날리기 때문에 1타를 쉴드B로 카운터칠 경우 높이차때문에 오히려 상대가 역습을 당한다.

지상에서 쓰는 홀드B의 경우 중단기인데, 홀드 이후 공격할 때 판정 전체에 떡슈아가 있어 상대가 개기는 공격을 다 쳐내면서 공격해 지상에서 기상시 함부로 왈퀘 상대로 기본기를 내밀지 못하는 이유가 되며, 공중 기본기가 전체적으로 판정이 위쪽으로 후한 편이라 공대공에서 기본기 싸움으로 우위를 점하기 쉽다.

단점은 공중 기본기가 전체적으로 판정이 위쪽인 대신, 지속이 짧으며 땅쪽으로는 판정이 구리다. 저공대쉬 강공격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공중에서 지상을 압박할 만한 공대지 기술이 하나도 없어[37] 중단 압박을 홀드에 의존해야 하는데, 떡슈아가 있지만 근본이 홀드기술이라 침착하게 가드중이라면 홀드 모션을 보고 기상가드가 가능하다. 때문에 지대지/공대공 싸움에서는 강하지만 지대공/공대지 싸움에는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종합적으로는 준수한 성능이지만 장풍 셋업은 시엘과 겹치고, 콤보의 손맛 등이 통상 알퀘이드쪽이 앞서기도 해서 대회에선 발매 초기에 비해 비교적 등장 빈도가 줄은 편이다. 하지만 암전 후 전신무적으로 돌진해 상대의 견제를 한순간에 뚫는 타격잡기인 623C 등 차별화가 없지만은 않다.
3.4.2.2. 스토리 모드
일반 알퀘이드 스토리를 클리어해야 해금된다. 자신이 죽었다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깨닫고, 자신을 죽여준 인류에게 감사하면서 마음껏 날뛰겠다고 좋아한다.

중간 보스는 시엘. 무서워서 실금하기 직전이면서 대행자라는 역할에 충직한 것이 좋아 죽겠다면서 덤벼든다.

최종 보스는 로아. 시키를 찾아온 것인데, 시키의 몸은 로아가 차지하고 있어서 몹시 실망한다. 그러나 자신이 폭주할 수록 시키가 괴로워할 거라는 말을 로아에게 듣고는, 자기를 죽인 벌로 적당하다면서 매우 좋아한다.

엔딩에서는 로아를 쓰러트려 시키에게 몸을 찾아주고, 광체 알퀘이드의 모습으로 변해 시키를 죽여주겠다고 위협하며 전투가 시작되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은 알퀘이드가 꿨던 꿈 이야기를 시키에게 들려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는 알 수 없다고 폭주 알퀘이드의 목소리로 말하면서 불길하게 끝난다.

세이버와의 대전 인트로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파악한 세이버에게 아발론으로 돌아가라는 대사를 날린다.

완전무장 시엘의 스토리에선 최종보스로 등장하여 이미 시키를 공상구현화로 감금한 상태라고 언급한다. 원작과 비슷하게 한번 패배 후 광체 모드로 다시 전투에 돌입한다. 여기서도 역시 시엘과 시키만큼 자신을 재밌게 하는 존재는 없다고 은근슬쩍 둘을 높이 평가한다. 그러다가 시엘이 아인나슈의 원리를 사용하려 하며 마무리.

3.5. Fate/Gr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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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투력 및 능력

파일:vs블로브.png
vs 블로브 아르한겔
파일:폭주알퀘.jpg
vs 시엘
여러모로 구작 알퀘이드에 비해서 강력해졌다. 월희 리메이크에서 구판 월희보다 알퀘이드 루트의 분량이 늘어나서 알퀘이드의 능력에 대한 묘사가 더 자세해졌다. 특히 신체능력과 관련해서 묘사가 늘어나서 온전한 상태에서 밤 중의 알퀘이드는 거의 무적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온전한 상태의 알퀘이드는 블로브 아르한겔 같은 이류 사도 따위는 그냥 째려보는 것만으로 박살이 나며, 애시당초 블로브 아르한겔과 전투라는 것이 성립된다는 전제 자체가 알퀘이드한테는 대굴욕이라고 한다.

FGO로 인해서 전체적인 서번트들의 능력들이 파워인플레가 올라갔는데 이로 인해서 사도 27조들도 설정을 더 강하게 하는 중[38]이고 설정상 사도 27조 사냥꾼인 알퀘이드도 구판보다 추가적인 능력 버프를 넣어 준 듯하며 초일류영령이 아닌 서번트들은 압살 가능하다는 알퀘이드의 구판의 설정도 리메이크 알퀘이드에게도 적용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마술사에겐 천적이나 다름이 없다. 자연의 정령인 알퀘이드에게 자연현상을 재현하는 기술에 불과한 마술이 통할리가 없기에, 한 번 이라도 겪어본 마술은 아예 통하지 않는다. 알퀘이드에게 진정으로 유의미한 신비는 자연을 초월한 마법 정도다.

4.1. 신체 능력

주로 손톱을 사용해 공격한다. 시키에게 당해서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한번 휘두른 손톱공격에 회오리가 생길 정도로 강력하며 80m 상공에서 낙하해서 블로브 아르한겔이 있는 곳으로 미사일처럼 내리꽂아서 일대를 깊이 40m 지반침하를 일으키고 지면을 손으로 내리치는 것만으로 7000톤에 달하는 질량의 돌덩이들을 50m로 높이 쏟아내는게 가능하다. 이게 매우 약해져서 본래의 힘의 30퍼도 못내는 상태로 말이다. 시엘이 말하길 '전차포에 맞먹는 위력'이다. 시엘+7성전보다 강하게 조정했을때의 경우 공원에서 빌딩위인 500m를 1초도 안 돼서 도달하는게 가능하고 시엘이 7성전이나 기본적인 마술로는 움직임을 저지하는 것조차 힘든 방어력을 보여준다.

자연의 정령이기에 자연현상을 재현하는 기술인 마술에 강해. 한 번 당해본 '신비'에는 항체가 생겨서 내성이 생긴다. 즉 이미 겪어본 마술은 알퀘이드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입힐 수 없다. 오랜 시간 진조와 로아를 죽이러 다니면서 이것 저것 많이 얻어맞아 봤는지(…) 본인 왈 자기를 공격할 수 있을 만한 마술은 아예 근본없는 신 마술[39]이나 본 적 없는 시골짝의 고대 비술[40],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비롯된 것 정도라나. 때문에 작중 알퀘이드를 상대하는 사람들은 절대 마술로 직접 공격을 하지 않고 보조용으로 돌리거나(로아(알퀘이드 루트)) 자멸을 유도하는 간접 공격을 한다.(시엘(시엘 루트)) 데미지는 몰라도 일단 신비의 규모자체는 엑스칼리버의 진명개방과 동급인 칼바리아 갈가림조차도 알퀘이드에게는 데미지를 못줬으니 말 다한 셈.

17분할 난 뒤 굉장히 약해진 상태에서도 3000도까지는 거뜬하다고 한다. 이는 시간을 들여서 알퀘이드의 신체를 내열성이 강하게 재구성함으로서 가능하다고 하는데 알퀘이드의 말로 보면 다른 식으로도 신체를 재구성 할 수 있는 듯하며 이런 재구성은 의복을 생성하여 이루어지는데 에너지를 소비하면 평상시 상태와 재구성 상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모티브는 마법소녀 인듯하며 카니발 판타즘시절 나온 알퀘이드의 마법소녀 버전인 판타즈 문이 어레인지를 거쳐 아예 공식능력으로 편입된 것.

밤에는 아예 임종이 없는 상태, 죽음이 없는 상태가 된다. 아무리 직사의 마안이라도 밤에는 알퀘이드를 죽이는 선을 볼 수 없다. 월희 작중 시키가 알퀘이드가 토막낸 것은 낮이라서 죽음의 선을 볼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41] 그나마 17토막나고 소생하느라 굉장히 약해진 밤에 알퀘이드의 상태이면 토오노 시키가 아주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못볼 정도로 가느다란 선 밖에 안보인다고 한다.

흡혈귀는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는데 이게 알퀘이드에게도 적용이 되어서 카메라로 알퀘이드를 찍을 경우 사진이 흐릿하게 찍힌다.

4.2. 매료의 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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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공상구현화

도구작성 <colbgcolor=white,#1c1d1f><colcolor=orange> 랭크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공상구현화라 불리는 진조 특유의 초능력.
기본적으로 행성 위에서 자연발생한 식물, 광물, 지형 등을 출력하는 만능 프린터.
인간의 손에 의한 과학화합물이나 건조물 등은 관할외지만,
「뭐, 근본을 따지면 모두 자연물이라 해도 되지?」라는 본전도 못 찾을 억지로 인공물을 만들기도 한다.
그 경우, 규모·정밀도는 현저하게 저하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화이트 보드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
A
공상구현화 <colbgcolor=white,#1c1d1f><colcolor=orange> 랭크 통상 알퀘이드는 A였던 것이 D까지 다운됐다.
광체 상태의 진조로 하는 공상구현화는 조잡한 것밖에 만들 수 없다.
광체가 됐기 때문에 세심한 공상을 구축하지 못한다.
D

구판에 비해 공상구현화로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낸다. 공중의 원소를 고정화해서 사슬을 만들어 내는데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사슬 하나당 무게가 100톤이며 블로브 아르한겔보다도 약해진 상태여도 수십개는 우습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신판에서는 정작 사슬보다는 녹색 덩쿨을 더 많이 사용하는데, 상술되었듯 자연물이 아니면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인공적인 물건은 화이트보드(…) 같은 단순한 물건 정도가 한계.

시엘 트루 엔딩 루트에서는 폭주 상태에서 아예 천년성을 소우야에 구현하고, 소우야의 지반 자체를 자신과 동화시켜 버린다.

4.3.1. 사상수납

사상수납 <colbgcolor=white,#1c1d1f><colcolor=orange> 랭크 <colbgcolor=white,#1c1d1f><colcolor=orange>별의 지표에서 자란 존재를 개념적, 그리고 물리적으로 수납하는 능력.
행성의 지표에 발생한 모든 창작물―――텍스처의 몰수.
신령으로 말하자면 「권능」 수준의 이능이지만 행성이 지닌 기능이므로 스킬이라기보다 시스템이다.
광체가 된 알퀘이드의 발밑에 나타난 중력권은 지구 전토의 텍스처를 수납할 정도의 규모를 지니고 있다.
C100 월희 마테리얼 발췌
EX

폭주 모드에서 공상구현화를 사용해 소우야 전체를 '별의 뒷면'에 수납해 버린 기술이다. 로아의 신체를 발만 빼고 분쇄시켜 거의 끝장내다시피 한 기술도 이것. 통상 알퀘이드의 라스트 아크로도 등장했다.

4.4. 광체

광체(光体) <colbgcolor=white,#1c1d1f><colcolor=orange>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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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핵의 급팽창(인플레이션). 심플하게 「광체」라고 불리는 현상.
(인플레이션은 원래 천문 용어. 빅뱅 뒤에 일어난 우주의 지수함수적인 팽창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최고품질의 진조……진조의 왕족만이 지닌 여기 상태.
진조가 어떠한 수단으로 육체를 완전히 파괴당했을 때, 그 반작용으로 일어난다고 한다.

「작고 무거운 것」이었던 알퀘이드가 육체라는 케이스를 잃어서 압축되어 있던 마력이 해방되어
(외관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존재 규모를 팽창시킨 결과.
빛의 중심에 알퀘이드의 의식은 있지만 육체라는 벽이 없기 때문에
그 넘쳐 나는 마력량인 채로 「그녀가 상상하는 자신의 이미지」가 투영·확산된 상태.
교회에서는 영자광체(라이트 프레임)([ruby(霊子筐体, ruby=ライトフレーム)])라고 불린다.

말하자면 정신력만으로 만들어진 자연 현상.
「아직 마력이 남아도는 진조」를 섣불리 파괴해 버리면
이번엔 이 체내에 축적된 에너지만 출현해서 재해가 되어 인간의 도시를 파괴한다, 라는 보복 기능.

로아에게 힘을 빼앗겨 쇠약사를 맞이하고 있던 알퀘이드에게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지만
시엘 루트에서 로아를 죽이고 시키에 대한 연심으로 버그를 일으켜
흡혈 충동을 제어할 수 없게 된 알퀘이드는 이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아니, 일으키고 말았다.
알퀘이드의 광체는 현현 시에 200m급, 확산된 의식을 안정시킨 평상시에는 100m급, 이 된다.

·마안(초광범위)
광체 알퀘가 본 지성체의 정신을 「공포」 혹은 「신앙」으로 마비시킨다.
광체 알퀘가 본 자는 어지간히 강한 정신력이 없는 한 도망치는 것도, 싸우는 것도 곤란해진다.

·공상무량화(통상 공격 무효)
정신체이므로 알퀘이드의 인식으로 「아, 이건 나도 못 당해」라고 여겨지는 공격이 아니라면 상처를 입힐 수 없다.
또한 에너지체이므로 상처를 입어도 즉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만다.

·지열 조작, 대기 조작
주위의 환경을 가혹한 것으로 바꿔 버린다.
지면은 고온이 되어 서 있는 것만으로 생명 활동에 지장을 주며
대기는 난기류가 되어 다가오는 것을 나뭇잎처럼 농락한다.
이것들을 무의식적으로 실행한다. 요컨대 자연재해를 의인화한 것.
지진·태풍·해일과 같은 것을 하나로 합친 존재.

멜블의 공주 알퀘는 이것들을 「의식적으로 지향성이 있는 것으로」 사용했지만
광체 알퀘는 이것들을 「무의식적으로, 반응으로서」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생체 기능으로서 자동적으로 발동하고 있을 뿐이며 컨트롤할 수 없다.
재해를 제대로 무기로 사용하여 피해를 컴팩트하게 그치게 하는 것은 공주 알퀘 쪽이 한 수 위, 라는 것이다.

「광체」는 공격을 위한 스타일이 아니라 「재생」을 위한 스타일.
다시 진조로 활동할 수 있는 「원래 몸」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정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결코 출현한 지점에서 이동하지 않는다.(그럴 필요가 없다)
항성의 「코어」와 「표면의 방사 광량」 같은 것.
행성은 강한 중력으로 인해 수소나 헬륨이 수렴, 압축되어 자원 덩어리가 되며
이윽고 열이 식어 온화한 지표가 되지만 광체도 언젠가 수렴되어 「육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육체가 되는 이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 「자아, 자기의 확립」이다.
광체인 채로는 머지않아 의식이 지구 그 자체와 동화되며 단순한 에너지가 되어 확산하고 만다.
→하지만 시엘 루트의 알퀘는 이성·감정의 컨트롤을 하지 못했으므로 언제까지고 광체를 해제하지 못했다.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확산 소멸이다.
→게다가 질투로 인해 「걸어 나간」 시점에서 번데기 상태를 포기해 버렸다.
광체는 어디까지나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한」 시스템이기에 그것을 하나의 생명으로서 움직여 버리면
알퀘이드라고 해도 말단부터 붕괴하여 이윽고 완전 소멸하고 만다.
→……한편. 광체를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보다 강한 개체로 신생하기 위한 절차」로 사용한 경우엔 그렇지도 않다.
새로운 진조로서는 활동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있던 그녀”는 말 그대로 사라지게 된다.

C100 월희 마테리얼 발췌
A

시엘 트루 엔딩 루트에서 천년성에 깔리며 육체가 극심한 손상을 입고 난 후, 순수한 에너지 상태로 돌아간 모습. 공상구현화는 더욱 강해져서 마을은 마치 거대 정글과도 같은 모습이 되며 광체에게 다가갈려 하면 마치 컨베이어 벨트 마냥 뒤로 밀려나가며 이를 방해하듯이 날카로운 바람이 상대를 공격해온다. 마안도 강화 되어서 광체가 상대를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바로 마안의 효과가 적용 되어버린다.

그러나 이는 생명체가 아닌 별의 초기화를 위한 시스템이라서 가능한 모습으로 만약 제자리에 있질 않고 움직이는 하는 행동을 하여 시스템이 아닌 생명체로 활동하게 되면 이를 견디지 못해 자멸하게 된다. 로아는 광체가 더 약한 상태라고 언급한다.[42]

독특하게도 멀리서 볼때는 동그란 에너지 구체로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갈시 실루엣 같은 형체가 보이며 완전 지근거리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이목구비가 보이는 특징이 있다.[43]

멜티 블러드에선 폭주 알퀘이드의 라스트 아크로 등장한다. 광체로 변한 뒤 구작의 플루트 디 슈베스타 시전 포즈를 취하면서 도심을 초토화시키는 연출이 볼만한 편.

설정상 영령이나 비스트는 영기로 자신의 기반을 이루지만, 알퀘이드는 영기가 아닌 세계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페그오에서 영기로 소환된 알퀘이드는 성질 변화로 인해 능력치가 떨어졌다는 언급이 있다. 페그오에서 지구상에서 비스트 이상의 영기는 손에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이성의 신 ORT를 노리는 묘사가 있는데 설정상 비스트는 일등행성급까지 도달할 수 있음에도[44] 비스트에 만족하지 못한 이성의 신이 얼티메이트 원의 그릇을 노린 것도 영기와 세계란으로 존재요소가 다르기 때문인 듯.

4.5. 극점의 원리

시엘 루트 트루엔딩에서 알퀘이드도 원리가 있다고 언급되는데, 원리혈계 사도 27조만의 시스템이지만 그 근간이 되는 원리 자체는 모든 사도가 갖고 있으며[45] 진조도 원리 자체는 있는 걸로 보인다. 멜티블러드 타입루미나에서 블로브 아르한겔이 알퀘이드의 원리를 '극점'의 원리라 부르며 진조의 심장으로 비유하고 이를 손에 넣으려고 했다. 이 극점의 원리는 광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4.6. 자연보호

알퀘이드가 밤중에 돌아다녀도 눈에 띄는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딱히 인식하지 않은 이유이다.

자신에 대한 인식을 약하게 하는 힘. 일종의 보호색이라고 봐도 된다.[46]자연보호를 강하게 하면 토오노 시키조차도 인식이 흐릿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고 하며 작중 토오노 시키와의 데이트 이벤트 때 자연보호를 옅게 하니깐 사람들이 알퀘이드와 토오노 시키를 주목하게 되는데 알퀘이드의 미모 때문에 토오노 시키 왈 주위 시선이 따갑다고 한다.

5. 기타

  • 배드엔딩 코너인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에 나오는 네코 아르크도 그대로 유지되어 등장한다. 또한 신 캐릭터인 알퀘이드의 어린시절 버전인 에코 아르크가 새로 등장한다.
  • 신판의 첫 번째 배드엔딩에서 시엘 선생님이 말하길 알퀘이드는 무슨 짓을 해도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지 않으니 안심하고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토막살인 난 걸로 시작해서 강간 미수에, 구판에서는 그대로 강간까지 가도 호감도'는' 떨어지지 않았으니[47] 진짜 그 말이 맞다. 단 어디까지나 호감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뿐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알퀘이드 루트에선 분기가 없으니 상관없지만 시엘 루트에선 알퀘이드 호감도에 따른 엔딩 분기나 특수 대화를 보기 위해선 호감도가 오르는 선택지를 잘 골라야 한다.
  • 엔딩이 2개로 유지된 시엘과 다르게 굿 엔딩 루트가 삭제되고, 신판에서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과 설정이 많은데 정작 알퀘이드 루트는 원작과 거의 차이가 없어서 메인 히로인 루트라고 하기에는 다루지 않은 내용이 너무 많고[48] 루트의 분량도 짧은 편이며,[49] 작중 네코 아르크가 그랜드 루트[50]를 내달라는 식의 드립이 있고 특전인 월희 통신에서도 그랜드 루트의 존재가 언급되어 팬들은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랜드 루트 같은 게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발매 후 인터뷰에서 나스 키노코가 알퀘이드 루트가 하나뿐인 건 이유가 있으며 차후를 기대하라는 답변을 해서 사실상 공인되었다.

    하지만 월희 -The other side of red garden-은 안 그래도 4개 루트나 들어가는데 여기에 그랜드 루트까지 따로 들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을 가진 팬들도 있다. 구판부터 페이퍼플랜으로 존재한 월희 2의 개발 예정도 인터뷰에서 발표되었으므로, 나스가 추후를 기대하라고 한 것은 이쪽을 말한 것일 수도 있다. 원래부터 월희 2는 알퀘이드 트루 엔딩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예정이 되어 있었다.
  • 새로운 성우 하세가와 이쿠미에 대해, 나스 키노코는 인터뷰에서 노엘 역의 카야노 아이와 함께 연기력에 대해 칭찬을 했다.[51] 실제 작품에서 하세가와 이쿠미는 시키와 수다 떨 때의 발랄한 목소리, 적을 위협하는 위압감 있는 목소리, 비극적인 상황에서의 애절한 목소리, 악역으로 등장할 때의 전투광 같은 목소리까지 상황에 따라 톤을 자유롭게 바꾸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특히 시엘 노멀 엔딩 루트에서 제7성전으로 땅에 처박힌 뒤에 "이게 뭐야-!""시엘-!"을 연발할 때는 가히 목소리만으로 공포스러울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개그 캐릭터인 네코 아르크에 무뚝뚝한 어린아이 톤의 에코 아르크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냈으며, 심지어 네코 아르크와 에코 아르크의 대화 신은 1인 2역으로 소화해내는 등, 여러 모로 본작에 큰 공헌을 했다.
  • 멜티 블러드: 타입 루미나에서도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다. 평상시 라스트 아크에선 목소리를 매우 깔고 진중한 대사를 치는 반면, 시키에게 라스트 아크의 연기톤이 발랄하게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대사에서 허니문이라는 둥, 책임 지게 만들었다는 등의 닭살 돋는 대사로 바뀐다. 폭주 버전의 경우엔 이게 얀데레성까지 더해져서 평소보다 텐션이 오른 톤이 된다. 반면 로아 상대로는 태도가 크게 달라지는데 그 예중 하나로 다른 상대는 발랄한 목소리로 '붙잡았다~'라는 대사의 톤이 크게 다운된다.


[1] 흔히 '알퀘이드'로 표기되나 영어 표기를 참조할 때 실제 발음은 '아르퀘이드'에 가까우며 일본식 가타카나 독음을 그대로 적으면 '아루퀘이도'이고, 작중에서 성우들도 이로 발음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알퀘이드'란 번역이 널리 퍼져서 사실상 통용 표기가 되어버렸다. 일본어로 표기된 외래어를 한국어로 번역시 가타카나 루ル를 R발음인지 L발음인지 구분하지 않고 무작정 ㄹ받침으로 때려넣는 것은 2000년대까지 흔히 행해지던 행위였다. [2] 자칭 생일로, 노엘과 생일이 같다. 실제 생일은 에코 아르크와 같은 1월 1일일 것이다. [3] 알퀘이드 루트 10일째에 데이트에서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경우인 듯하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시키가 영화를 보자고 하니까 흥미를 못 느끼고 불만스러워 했는데,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니까 지식으로만 알던 것하고는 전혀 달랐다면서 굉장히 좋아한다. [4] 이런 식으로 상대의 특성에 맞춰서 전투에 필요한 것들을 공상구현화로 만든 뒤 전투가 끝나면 해제한다. 쓰고 나면 레시피는 며칠 내로 잊어버리지만, 작중에서는 시키의 부탁에 따라 애써 레시피를 기억해내서 다시 입기도 한다. [5] 여기서 왜 사진 촬영 같은 걸 해야하냐고 투덜거리는 알퀘이드와 자신만만한 얼굴로 안경알을 번뜩이며 미소짓는 등 드물게 망가지는 시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6] 알퀘이드 루트에서는 시키가 '사람들을 해치지 않는 흡혈귀라면 괜찮다.'라고 한 것을 듣고 가능한 한 사람들을 지키려는 쪽으로 행동했고, 시키와 관계가 진전되고 사랑을 하고 심정적으로 기댈 데가 생기면서 성격이 많이 선량해졌다. 반면, 시엘 루트에서는 이런 상황을 거치지 못했고, 시키가 자신을 선택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실감과 슬픔으로 흉폭성을 더 드러내게 되는 것. [7] 구판 설정에서는 진조들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였으나 신판 설정에서 변경되었다. 단, 설정집에는 이렇게 서술되어 있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시엘이 알퀘이드를 두고 '다른 진조들이 오직 죽이는 것만을 위한 순수한 진조를 탄생시켜 처형인으로 삼았다.'라고 설명하고 있어 설정충돌이 있다. 그런 식으로 길러낸 것을 '탄생시켰다'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동족이면서 부모이기도 한 진조들'이란 표현도 있다는 것이다. '길러준 부모'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말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진조들이 조금의 인간성도 허락하지 않고 병기로서만 취급했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그저 길러줬다는 이유로 '부모'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은 상당히 어색할 수밖에 없다. [8] 이때까진 아직 시키를 만나기 전인지라 희귀한 아직 무감정한 알퀘이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9] 이때 협력을 할 것을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답하는 여부 따라 알퀘이드의 태도가 변하는데 협력을 인정할 경우 밝은 분위기로 인정한다며 악수를 청하고 협력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 매료의 마안을 사용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결국 협력할 수 밖에 없다고 협박한다. 다만 선택지에 따라 호감도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배드 엔딩 진입은 아직 아니기에 뭘 고르던 지는 크게 상관없다. [10] 단, 시엘 루트에 돌입하려면 먼저 알퀘이드 루트를 1회 끝낸 뒤에 3일째에 시엘의 집에서 묵는 이벤트를 보고 와야 하며, 그러지 않고 단독행동에 나서면 배드엔딩이다. [11] 이 탓에 이 드레스는 나중에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 시엘 선생님한테 '블로브에게 바로 깨진 드레스'라고 까인다. [12] 세이브&로드 할 때 뜨는 창에서는 여기까지는 일단 공통 루트로 취급되고 6일째부터 알퀘이드 루트로 취급된다. [13] 구판에서는 선택지에 따라 알퀘이드가 토오노 저택에 안 오는 루트도 있었으나 여기서는 저택으로 안 돌아가고 있으면 코하쿠가 메일을 보내서 알퀘이드가 저택에 온 것을 알려서 돌아간다. [14] 정확히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에 해당된다. 알퀘이드는 시키에게 이 8백년 동안 자신의 의지로 피를 빤 적은 없다고 했고 그건 사실이지만 그 이전에 로아에게 속아서 잔에 담긴 로아의 피를 마신 적이 있다는 사실은 숨겼기 때문. [15] 이때 구판과 비교가 안 되게 발전된 그림체와 연출, 음악에 힘입어 굉장히 공포스럽다. [16] 자제하지 않는 선택지를 고르면 구판과 달리 강간하지는 않고 그냥 나나츠요루로 살해해 버린다. 하지만 밤인지라 죽지는 않고 재생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후 시키는 별안간 나타난 흑표범에게 살해당하며, 이때의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 에코 아르크가 처음 등장한다. 그런데 에코 아르크도 근본이 알퀘이드라 그런지 토오노 군의 비인간성에 한마디 항의하려고 온 거냐는 시엘 선생의 질문에 동문서답으로 욕망에 진데다가 부서진 이후의 자기 처리도 못하냐며 본편의 자신을 실컷 까버리고 아픈 꼴을 당하지 않으면 숙녀가 안 될 모양이니 나중에 그거하고 싸울 일이 있으면 용서 없는 철퇴를 먹여달라고 한다. [17] 당연하지만 H신은 통째로 삭제되었다. [18] 이 문구는 원래 월희 본편에는 없고 진월담 월희 코믹스판의 8권의 표지에 있던 문구이다. 해당 미디어믹스의 장면이 본편으로 역수입된셈. 나스가 이 문구를 넣고 싶어서 해당 장면을 추가했다고 4gamer 인터뷰에서 밝혔다. [19] 이 기술은 MELTY BLOOD: TYPE LUMINA에서 라스트 아크로 구현된다. [20] 그런데 나중에 시엘은 시엘대로 알퀘이드와 협력하느니 달을 누름돌 삼아 자는 편이 나을 거라고 말한다. 그래서 시키도 왠지 어디서 들은 것 같은 비유라고 생각한다. [21] 알퀘이드 루트에서 블로브 상대로 막대한 소모를 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시엘에게 맡겨둔 덕분에 힘을 온존할 수 있었다. [22] 로아의 이름을 말하면서 혐오감을 담기는 하지만 알퀘이드 루트 때처럼 자제력을 잃을 정도로 흥분하지는 않는다. [23] 알퀘이드 루트 8일 차에서 알퀘이드가 구울들을 학살하고 방심하다가 상급 구울한테 당할 뻔했는데 시키에게 구해졌던 그 장소. [24] 알퀘이드 루트에서 알퀘이드를 기습했던 상급 구울은 나오지 않는다. 상급 구울들은 전날에 통제를 잃고 날뛰다가 시엘에게 처리되었다고 하니 이놈도 그때 죽었을 것이다. [25] 시키는 그냥 흡혈귀도 추위를 타고 감기도 걸리는구나 생각하지만, 세계 최강의 생물인 진조가 감기 따위에 걸릴 리가 없다. 시키도 조금 의아하게 생각해서 다음날 시엘에게 질문해 보고, "사도는 면역기능이 없어 감기에 걸리지 않으며, 진조의 경우는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걸려서는 안 된다. 진조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킬 정도의 바이러스라면 인류전멸 위기를 불러올 거다."라는 대답을 듣는다. [26] 알퀘이드는 이런 엄청나게 큰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는 발상을 못했는지, 싸움 내내 시엘에게 블로브한테 쓴 그 무기 안 쓰냐고 물어보며, 끝까지 안 쓰는 것을 보고는 시엘이 힘을 아낀다고 생각해 짜증을 낸다. 알퀘이드는 필요한 것이 있으면 공상구현화로 다 만들어내다 보니까 물건을 갖고 다닌다는 발상 자체가 없었을 듯하다. [27] 시키가 인간일 때는 알퀘이드의 강함을 실감할 수 없었으나 흡혈귀가 되고 상대의 능력을 꿰뚫어보게 되면서 알퀘이드가 얼마나 강한 지를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 [28] 왜 이제 와서 갑자기 로아가 법칙을 어기고 같은 시대에 남은 것인지, 어째서 시키를 골랐으며 어째서 그것이 가능했는지. [29] 구판의 무서운 얼굴과 달리 매우 애처로운 얼굴로 고백한다. [30] 구판의 선택지는 '1.알퀘이드를 따른다'와 '2.알퀘이드를 따를 수 없다'로, 1번을 고르면 알퀘이드와 시엘하고 양손의 꽃 같은 분위기가 되는 굿 엔딩, 2번을 누르면 알퀘이드와 싸우고 시엘만 택하는 트루 엔딩이었다. 그래서 트루 엔딩 이후의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 네코 아르크가 양손의 꽃 엔딩이 사라졌다고 항의한다. [31] 대사 자체는 평범하지만 성우 연기가 엄청나게 무섭다. [32] MAX일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MAX가 아니라면 엑스트라 엔딩 루트에 돌입해도 종반부에서 이벤트 하나가 발생하지 않아서 플로우 차트가 비게 되므로 이왕이면 호감도 MAX를 노리는 것이 좋다. 공통 루트+시엘 루트에서 알퀘이드의 호감도를 올리는 선택지를 전부 고를 경우 호감도가 MAX가 된다. 이 때문에 멋모르고 공통 루트에서 알퀘이드의 호감도를 올리지 못하는 선택지를 골랐다가 시엘 루트에서 뒤늦게 알퀘이드의 호감도를 높여도 엑스트라 엔딩을 봤어도 플로우 차트가 하나 비게 되어서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했던 유저들이 꽤 된다. [33] 구판의 일명 "월남 치마" 복장. 다만 슬릿이 생겼다. [34] Act Cadenza에서 나왔던 엔딩과 흡사하다. [35] 본편 내용대로라면 알퀘이드는 17분할 이전에는 감정을 느낀 적이 없으므로 본작의 내용하고는 맞지 않는데, 4gamer 인터뷰에서 나스 키노코가 이는 if 스토리를 위해 안 맞는 것을 감안하고 썼다고 한다. [36] 이점은 승룡기가 있는 모든 캐릭터의 공통사항인데, 특이하게도 왈퀘이드의 경우 236a,b는 승룡이 아닌 어퍼형 기술이며 C버전만이 무적승룡이다. [37] 공중 기본기는 그나마 2타 덕분에 지상쪽 판정이 후한 점중을 써도 상대방 머리에 걸치게 써야 겨우 판정이 들어가는데, 보통 이정도 높이면 진즉에 서서 약에 격추당하고도 남는 높이이다(...) [38] 좋은 예로 블로브가 원리혈계를 쓰자 알퀘이드의 공상구현화로 창조된 덩쿨을 파괴하는 등 원리혈계를 지닌 상위 조는 진조와도 대등하게 붙을 수 있는 걸로 나온다. [39] 아틀라스원 출신의 위저드가 사용하는 전자마술이나 플랫의 주특기인 카오스매직 등이 대표적 [40] 일본의 고신토 계통이나 남미계열 주술은 아직 겪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41] 그마저도 알퀘이드가 큰 일을 하고 나서 힘을 소비한 상태였다고 한다. 즉 온전한 상태의 알퀘이드는 낮이라도 직사의 마안으로는 못 죽일 가능성이 높다. [42] 실제로 움직이지 못한다든가 시야에 안 들어오면 공격하지 못하는 등의 제약이 너무 많아 평소보다 더 강하다고 할 수 없는 상태다. 광체가 상대여서 시키가 그렇게 도망쳐다닐 수 있던 거지, 만약 평소 상태였다면 알퀘이드가 진심으로 나올 경우 시키는 1초도 버티지 못할 것이다. 노멀 엔딩에서는 실제로 별의 생명력을 당해 심각하게 약해진 상태에서도 일격에 시키에게 치명상을 입혀 죽음에 이르게 만들기도 했고. [43] 이는 광체가 전개된 시점에서 주변 환경이 알퀘이드의 표층의식이 된 탓에, 표층의식에 침입한 자는 적이므로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고, 표층의식 내부로 깊게 들어온 자는 아군이므로 경외심을 느끼게 만드는 종교의 시스템 비슷한 상황이 전개된 탓이라고 한다. 빛의 돔으로 보이는건 표층의식보다 바깥 영역인 연장의식 영역(광체로부터 300m~수km 범위)에 존재하는 자가 봤을 때이며, 표층의식층(300~30m)에 접촉하면 이제 거대하고 불명확한 빛의 거인이, 심층의식층(30m 이내)에 들어가면 명확한 빛의 거인으로 보인다고. [44] 게티아, 티아마트는 이등행성급이었지만 아케이드에 나온 네로 비스트는 일등행성급까지 도달했다. [45] 예를 들면 사도 노엘은 망향의 종이라는 원리가 있다고 멜티블러드 타입루미나에 나온다. [46] 아오자키 토우코도 자신의 공방인 가람의 동에 이와 비슷한 기능을 설치했다. [47] 다만 이 때, 결과적으로 시키가 충동을 억누르지 못한것처럼 알퀘이드도 흡혈충동을 억누르지 못해 피를 빨아 죽여버린다. [48]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페스나와 마찬가지로 각 이야기를 순차로 개방하고 그 순서에 맞춰 떡밥을 해소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딱히 메인 히로인이냐 서브 히로인이냐에 따라 이야기 구성을 나눈 것은 아니다. [49] 4gamer 인터뷰에 따르면 알퀘이드 루트가 짧았던 것이 아니라 시엘 루트가 특히 길었던 거라고는 한다. [50] Fate/stay night [Réalta Nua] 의 Last Episode에서 따온 진월담 월희 코믹스판의 엔딩 등. 특히 코믹스판의 장면이 본작에 추가된 것을 생각하면 꽤나 가능성이 있다. [51] 기존 성우 유즈키 료카에 꿇리지 않는 명연기라며, 목소리가 입혀지니 '너무 최고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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