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스타크래프트 1 해설 | |
前 스타크래프트 2, 하스스톤 해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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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안준영 |
로마자 이름 | Ahn Joon Yung |
출생 | 1986년 |
대구광역시 | |
학력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 컴퓨터공학 / 중퇴[1]) |
주종족 | 무작위 |
ID | Sort, Engine |
소속 기록 |
곰TV : 2007-01-27 ~ 2013-12-18 SPOTV GAMES : 2014-08-03 ~ 2017-09-24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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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e스포츠 해설자.2. 상세
예전 스타크래프트 1 때부터 프로 지망생이었고, 비록 프로는 되지 못했지만[2] 이후 꿈을 해설로 전향한다.해설로서의 첫 데뷔는 CJ 슈퍼파이트 무대인데, 이 과정이 매우 비범하다. 예전 곰TV에서 운영하던 곰TV클래식의 Scarab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해설가로서 데뷔한 이유를 밝히기를, ' 내가 하면 더 잘할 것 같아서'라고. 그래서 임성춘 해설이 방위산업체로 갈 때, MBC GAME이 공채를 할 것 같아서 기다렸지만 이미 그 자리엔 유대현 해설이 내정되어 있던 상태. 답답해서 기다리니 슈퍼파이트에서 자리가 비는 것을 알고 이번에도 기다리면 못할 거란 생각에 대뜸 CJ Media 고객 센터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해설 두 명이서 하면 당신이 책임질거야?!"라고 따졌다고 한다(...). 결국 슈퍼파이트 담당 PD의 전화번호를 알게 되고 연락 후 찾아가서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이후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와서 데뷔. 본인 왈 "다른 대안이 없었나봐요."[3] 이현주 캐스터의 말을 빌리자면 뚜벅뚜벅 걸어들어와서 해설이 된 케이스라나...[4] 자타가 공인하는 전무후무한 케이스.
이후 곰TV 쪽의 해설위원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곰TV클래식에서 활동했지만 당시 MSL, 스타리그쪽의 해설들이 워낙 쟁쟁한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좀 많이 비판받았지만 개드립으로 가끔 위기를 모면하곤 했다.
이후 GSL이 출범하면서 스타크래프트 2 해설로 전향했다. 리그 초기에는 이주영, 박대만과 함께 미숙한 해설로 비판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 사람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였다. 박상현 캐스터 ( 2011년 말까지는 이인환 캐스터나 이현주 캐스터), 채정원 해설과 함께 최고의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3. 해설 스타일
스타크래프트2 해설계에서는 현재 자타공인 원탑으로 칭송받는다. 본래 오픈시즌만 하더라도 개드립 외에는 볼게 없는 해설이었지만, 본인의 철저한 분석과 노력이 합쳐져 엄청나게 디테일한 해설로 진화한다. 디테일한 정도는 타 프로그램이나 다른 게임 리그의 해설들과 비교해도 좀 심하게 디테일한 정도.어느 정도냐 하면 한 선수가 좀 특이한 빌드를 시전할 모양새를 보여주면 몇 분대에 뭘 지어야 하는지, 그 때 인구수와 일꾼 수는 어느 정도인지, 이걸 막으려면 상대 선수는 몇 분대에 뭘 해야 하고 인구수 얼마면 대충 막을 견적이 나오는가... 이런 시시콜콜한 정보를 다 늘어놓는다. 거의 스투 해설하는 기계 수준으로, 스1 해설로 치면 이승원 해설 급이라고 보면된다.
그 덕분인지 예언이나 예측이 한 경기 내에서건 장기전이건 대부분 잘 들어맞는 편이다. 선수들이 왜 이런 행동, 왜 이런 빌드를 가는 지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다. 예를 들어 테란이 감지탑을 짓고 이후 저그가 감염 구덩이를 올리면 '감지탑을 짓는다->나올 생각이 없다->저그는 감염 구덩이로 감염충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는 식으로 자세한 설명을 해 준다.
이런건 외국쪽 게임이나 예선 등, 그러니까 경기 도중부터 해설을 하게될때 더 빛을 발하는데, 게임을 딱 보고 지금 게임시간이 몇분대인데 이런 상황에 두 선수의 병력배치가 어떻다는 것 등을 딱 보고 '이거 보니까, 언제 뭐가뭐가 있었고 어떤 빌드를 해서 어떤 교전이 있고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된 것 같다' 는 식의 추리까지 한다. 대박은 또 이게 십중팔구 다 들어맞는다는 것.
물론 이게 무조건적으로 찬양할 일은 아니다. 해설자가 아웃사이더가 아닌 이상 정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말은 한정되어 있고, 이 말은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정보도 한정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때 빌드와 디테일에 많은 정보를 할당하면 상대적으로 다른 정보를 적게 전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온게임넷 등 다른 해설자들에 비해 선수간의 스토리, 이미지 메이킹 등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몇 번 시도한 적은 있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고 스스로 시인한 바가 있다. 또 판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흘러가는 지 큰 그림으로 조명해 주는 것은 상대적으로 약한데, 그렇다고 해서 떨어지는 것은 분명 아니다. 일방의 전략전술에 대해 상대방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그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 멀리까지 정확히 내다보는 게 지나친 나머지 경기 보다 맥빠지는 때도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디테일에 많이 할애를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웬만큼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 해 봤거나 방송을 봐오지 않았다면 안준영의 해설을 따라가기 버겁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로 안준영의 스2 랭킹을 보면 무작위로 코드A 예선에 도전가능한 점수대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큰 맥을 짚어주는 해설을 하는 채정원 해설과 최고의 궁합이라는 평. 반대로 안준영 본인과 매우 비슷한 황영재와는 최악의 궁합을 자랑한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게임에 집중할 수가 없다. 이게 스타크래프트2 강의 방송인지 경기 방송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5]그래도 김익근 캐스터는 두 해설을 데리고 진행을 잘했다.
물론 이런 해설이 시청자들의 스타2 경기실력 향상에는 정말 도움이 되기는 한다. 브론즈급 유저도 GSL만 보면서 배우다가 래더를 뛰니 골드라든가 플래티넘까지 올라갔다는 증언이 시시콜콜하게 나올 정도.[6]
오픈 시즌 각광받던 개드립은 해설 능력이 급상승하며 살짝 접어둔 상태. 그래도 여전히 필 받는 날에는 터뜨린다.
프로리그 병행과 관련해 스타크래프트2 팬들이 인상깊게 들은 말이 있는데, 맹독충에서
- GSL 리거들, 코치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고 교류하면 스타크래프트1 프로들도 한 달 안에 GSL 리거들 따라잡을 수 있다. 그런데 그냥 자기 식대로 게임하려고 고집부리면 한 세월이다.
- 스타크래프트1에서 잘하던 선수들은 자신이 하던 성적이 있고 팬들의 기대가 있기에 자존심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의 플레이를 해보려고 혼자서 게임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러면 정말 망한다.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2012년 5월 한 경기뿐이기는 하지만 이영호와 이제동이 완벽하게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 채정원 해설이 말했던 '스투로 넘어와도 잘하던 선수들이 잘하겠지만 ' 택뱅리쌍' 식의 세력구도, 실력 순서가 분명히 한 번 뒤바뀔 것이고 새롭게 스타들이 떠오를 것이다'와 함께 들으면 금상첨화. 거기에 스타크래프트 2로 데뷔한 원선재가 에결까지 출전하며 하루에 2승을 거두고 KT를 승리로 견인하며 마무리되었다.
뭐 더 이상 원선재는 예로 적절하지 않아도 CJ 엔투스의 김준호가 있다. 부진을 겪다가 재도약의 시기가 찾아온 윤용태도 있고, 무엇보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플레이어들은 택뱅리쌍 중 아무도 없다. 김정우, 신노열, 조성호 등이 다승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
이러한 발언의 종지부를 찍는 결과를 얻게 되었는데 레디액션 크로스매치에서 슬레이어스출신의 류원코치를 영입한 웅진의 김유진이 스타테일의 정우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둠으로서 저 안목이 정확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저 발언의 뒷부분 대로 들어맞는 것 같던 팀과 선수가 나와버렸고, 그 팀과 선수는 바로 SKT T1과 김택용. T1의 경우, 정말 프런트부터 선수들까지 자기식대로 하다가 프로리그 스2 성적이 바닥을 쳐버렸다.[7] 김택용의 경우도 굉장히 스2에 부적응한 모습. 위에도 적혀있듯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도 병행직후 스2성적이 부진했으나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와 비교되어 더욱 까이고있다.
그러나 택뱅리쌍 중 이영호만큼은 비록 자유의 날개 막바지라곤 하지만 2012년 하반기 넘어서면서 미친 경기력을 회복했다고 보는 시선이 대부분. 물론 브루드워 시절에 보여주던 갓 포스에 비하면 아직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프로리그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분과, 2013 HOT6 GSL Season 1 코드 a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전향 초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성장하였다. 특히 코드 a 4라운드 정윤종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의료선 견제 플레이는 채정원 안준영으로부터 미친 플레이라는 얘기를 들으며 코드s 직행 티켓을 따냈다. 심지어 상대는 난타당하면서도 끝내 역전하는 경기로 유명한 정윤종이었고….[9]
만약 경기력의 질이 자신의 최저한의 기대치보다 낮을 경우 침묵으로 일관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2012년 11월 8일에 열린 32강 H조에서 서성민vs 김동원의 2세트 후반부분. 그리고 2013년 4월 30일에 열린 16강 C조에서 패자전부터 보여준 이영한의 형편 없는 경기력이 대표적이다. [10]
4. 엔사신
과거부터 유독 칭찬하는 선수들이 하락세를 걷는 현상을 보이면서 엔사신, 안준영의 저주 등으로 불리게 되었다.[11][12]20일 32강 C조 경기에서 본인이 칭찬하던 김유진과 김정우가 광탈하는걸 시작으로 강현우는 지난번에 이어 또 피를 보게 되고 이신형은 4강에 진출해서 조성주에게 3:0으로 지고 있는걸 역스윕에 관련해서 비행기 태우다가 4:0 떡… 그리고 정윤종은 32강 때부터 스갤에다 우승 예상 글을 올렸다가 준우승. 김유진, 정윤종과 같은 케이스가 시즌 파이널에서 또 나왔는데 그게 이제동. 2013 WCS Season 2 Finals에서 결승까지 저주 그런 거 없다면서 파죽지세로 올라가서 4:0 장렬하게 준우승했다…
물론 딱 봐도 장난성이 깊은 드립으로 세 선수의 경우 준우승만 해도 어디며 이신형의 경우 이미 3:0의 상황이었기에 역스윕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면 애초에 빗나갈 확률이 높은 것이었다. 사실상 얼마 안갈 드립에 지나지 않았고 김캐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라든가[13]
요런 거라든가[14][15]
역저주가 통한다든가[16]
이외에도 피해를 본 선수가 굉장히 많다. 맞고 안 맞고가 문제가 아니라 맞았을 때의 파괴력이 너무 심한 수준. 본인도 저주를 인정했으며 줄진의 후예 엔진이라는 드립도 나왔다.
2017 HOT6 GSL Season 1 결승전을 앞두고 고인규, 박진영 해설과 함께 승자예측을 했는데, 박진영이 김대엽의 우승을 예측한 반면 안준영은 고펠레라고도 불리는 고인규와 함께 어윤수의 우승을 예측했고 그 결과 어윤수는 단일리그 5회 준우승, 개인 통산 GSL 5연준이라는 대업을 이루면서 저주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말았다.
5. 어록
처음에는 악평을 들으면서도 차츰차츰 흥하는 멘트를 성공시켰다.리갈마인드가 SSB를 쳤을 때 사필없 어록으로 알려진 것이 이 사람의 어록에 기인한 것.
다만 정식 리그가 시작된 이후로는 해설 자체의 질이 상승하며 개드립 비율도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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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감각은 빠릿빠릿하고↑! 팬들은 지금 짜릿짜릿합니다!!!
(이윤열이 바이킹 컨트롤을 하는 중이었다.) -
일부는 공성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누구나 아는 전용준의 명해설을 따라한 것.) -
맹독충 공습주의보가 내려옵니다아아!!!
( 김원기가 특기인 맹독충 드랍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
죽어라 토르으↗
(뮤탈로 산개도 안하고 토르를 잡고 있었다. 목소리가 삑사리나는게 일품. 저그 플레이어인 '죽토정' 조만혁 선수 닉네임의 뜻은 '죽어라 토스'였으나, 이 해설 이후로 '죽어라 토르'가 되어버렸다.) -
엔진소리 죽이는데에?! 덕분에 엔준영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프로토스가 관측선이 없어서 은폐 밴시에 말그대로 능욕당하는 상황이었다.) - 히드라 비켜↗ 바퀴 빨리 올라가야 해!
- 스캔을 썌려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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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랑죠소환!
(건설로봇이 선부화장을 방해하기 위해 랠리를 별표 그리듯 찍어놓은 것을 보고) -
여긴 지금 금속 도시가 아니라 꿈속 도시에요!!!
(테란이 타이밍을 잡고 나왔는데 역장을 쳐도 맵 특성상 의미가 없고 그 난전 중에 사신 한마리를 일꾼에게 보내놔서 꿈의 플레이라며 꿈속 도시라고...) -
과연 테란을 숨막히게 할 수 있을지!
(송준혁vs이유석 경기에서 공허포격기를 컨트롤해주는 모습을 보고 채정원해설이 '매혹적인 뒷태로 일단 빠지긴 했습니다만!'이라고 외치자 맞장구쳐줌. 이 분을 떠오르게 하는...) -
이것이 한국의 민속놀이Da!!!
(임요환vs따이 이의 전투에서 바이킹이 돌격모드와 비행을 겸임하며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자 그것을 보고 '널뛰기 바이킹'이라고 칭하다, 그것이 흥하자 끝내...) -
드디어
레전드급 해설진에게만 내려진다는 방언을 선보였다.: 시위를 당기고 화~염차를 떠나간 지옥의 불꽃이 머나먼 일꾼을 향해서 한없이 빠르게 날아가 일꾼을 불태워 달라고 컨트롤 하니깐 다잡고 있는 상황이에요!!
(3세트에서 임요환의 본진에 지옥불 조기점화기가 업그레이드된 화염차가 떨어진 상황)
사실은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패러디한 것. 제대로 작정하고 준비한 모양이다.[17] -
GSL 시즌3 8강전에서 김원기vs안홍욱 4set에서 안홍욱이 뛰어난 심시티로 공격을 막아내자
"엔타로 아노눅!!" - GSL 시즌3 4강전에서 박서용vs안홍욱 6set에서 안홍욱이 4차관 돌진광전사러쉬를 실패하고 폭염사막에서 뒷길이 뚫려서 박서용의 해불이 전진할 때 안홍욱의 암흑 성소가 다 지어지지 않음을 보고 "안홍욱 선수 지금 이건 군대랑 똑같아요!! 시간이 안가거든요!"
- GSL 투어 1월 코드 S 32강전 D조 6set 이형섭vs한준 경기에서 이형섭이 공허포격기 러쉬를 가자 공허포격기의 3단 충전과 동시에 아이유 좋은 날의 3단 고음 드립을 쳤다. "찌~ 이~! 이~~!!"
- Sony Ericsson GSL Jan. 8강전 이정훈vs 이윤열 1경기에서 기적이란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기적이거든요!
- LG 시네마 3D GSL May. 들어와서는 도호쿠 대지진 때 한 기자의 명발언, "지금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를 응용한 드립을 자주 친다.
- LG 시네마 3D GSL May. Code S 4강 2경기 임재덕 vs 김승철 5경기에서 임재덕이 몰린 긴박한 상황에서 저글링 조공이 나오자 "아 이런데서 하이패스가 나오면 안되는데요!!"
- 슈퍼 토너먼트 8강 김수호 vs 김정훈 4경기에서 "테란의 본진을 밀어서 잠금해제!"
- GSTL 결승전 MVP대 Prime 팀 경기에서 땅굴이 나오자 "3 2 1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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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경기이서 최종혁의 땅굴이 통하자 "팀의 승리를 책임진다 저그의
최종혁뿌뿌뿡!" - GSL 2012년 시즌4 코드S 16강 C조 이원표vs 박진영 1경기, 엘리전에서 저그의 유일한 대공유닛이 타락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 나왔다. 그런데 추적자가 무리군주를 점사하자, 쉬어서 쇳소리에 가까운 목소리로 "따라끼! 따라끼를 주겨야대요!"라고 절규했다(경기 29:40초).
- GSL 2012 Season 5 결승전 고석현vs권태훈 6세트에서 한타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한 권태훈의 감염충이 진균번식을 시전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어서 와 진균은 처음이지? 드립을 시전했다.
- 2012 GSL 블리즈컵 결승전 원이삭vs이승현 1세트. 불멸자를 아케이드 컨트롤로 계속 살려내며 바퀴를 학살하자 " 불멸자가 쓰러지지 않습니다!!" 를 외치다가 급기야는 "죽지 않아!!! 죽찌 아나!!!!"
- 2013 GSL Season 1 결승전 강동현vs신노열 3세트 8분 경 스갤러임과 동시에, 로로콘 인증을 했다! 감염충 긔여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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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CS Korea Season 1, MANGOSIX GSL 16강 B조 1경기
원이삭vs
이승현 2세트 아킬론 황무지에서 원이삭의 사업 2거신 8차관 올인이 이승현의 저글링을 역장의 힘에 더불어 상당히 잡아내자
진격의 거신 드립을 치고야 말았다.
근데 그 경기 이승현이 어떻게 감링으로 막아내고 역전했다는게 함정 -
2013 WCS Season 1 Finals 결승전
김유진vs
이신형 3세트에서
기사단 기록보관소가 2개 건설되자 양손잡이 드립을 쳤다.
난 양손잡이야~♪
안준영 해설 머리 깎더니 이상해졌어요!그리고 그 다음 세트인 네오플레닛에서 김유진이 황혼의회를 두개 짓자 양발드립 치려다가 말았다.
그외에도 수많은 개드립이 있다. 부각이 안 돼서 그렇지 방송 도중 기회만 생기면 개드립을 작렬한다. 이 정도면 거의 재능 수준.
방송 내에서가 아니라 방송 외적인 개드립을 들자면, 스투콩과 슈퍼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만난 문성원이 연습이 너무 힘들어 안준영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안준영 해설은 '그 준결승이 실질적인 결승전이고 강한 상대니 힘들어 하는 게 당연하다' 라고 말한 뒤 하지만 결승전에서의 이정훈은... 이라며 말을 흐렸다고. 그 덕분에 문성원은 마음을 놓고 경기를 한 끝에 2:3 역스윕으로 승리를 거뒀다. 물론 저 말을 들었다고 역스윕이 쉽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문성원 말로는 부담이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WoW에서 패러디 된 업적이 4.2패치에 추가되었는데 '시위를 당기고 용의 입을 떠난 불꽃이' 라는 업적이다. 불의 땅 네임드인 알리스라조르 전투에서 각종 광역 화염피해를 공대원 어느 누구도 맞지 않고 네임드를 킬 하는 것이 조건이지만 상당히 어렵다...
6. 곰TV 계약 해지 이후
안준영 해설이 2013년까지도 군 문제를 해결 못 한 상태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2013년 12월 18일, 곰TV와의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딱히 사내문제나 개인 감정 문제는 아니고, 단순히 매너리즘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것이라고. 어떤 의미로는 방송에서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던, 안준영의 인간상이 어떤 것인지 진하게 묻어나는 글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그 이후 2014년 2월 5일, 2014 HOT6 GSL 시즌1에서 해설진이 근황을 언급했다. 와우를 할 때 같이 만난다거나 한다고 하는데, 온갖 짐을 벗어던지고 목소리부터 그렇게 행복해 보였다고.
그런데 본인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스2 해설로 복귀했다! ESTV컵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 결승전 해설을 맡게 된 것. 기존의 정우서- 신정민 2인으로 진행되던 ESTV컵 해설의 질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는지라 엔준의 복귀가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대목. 그리고 역시 엔준영은 명불허전이었다. 빵빵 터지는 경기와 장단을 맞추어, 신정민과 함께 빵빵 터지는 드립으로 시청자들을 포풍재미를 선사하였다.
2014년 7월 30일, 채정원의 알긋냐 4화에서 게스트로 나왔다. 방송 중 곰티비와 계약을 해지한 이유도 밝혔는데, 2013년 시즌 마지막 결승전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백동준과 어윤수가 올라오자 엄재경처럼 포장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해설의 질이 떨어졌고, 이에 충격을 느껴서 해설을 그만둘 생각을 했다고 한다.
결승전 이후 한동안 하단에 설명할 엔승전 진행과, 하스스톤 폐인 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2014 KeSPA Cup 해설진에 합류하면서 SPOTV GAMES에서 안준영 해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18일 오전에 진행될 예선전에서부터 채민준 캐스터, 고인규 해설과 함께 팬들을 찾아갈 예정. 또한 안준영 해설은 2007년 KeSPA Cup 중계진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즉 7년 만의 케스파컵 해설 복귀.
케스파컵 예선 중계 이후에도 본인의 훈련소 입소 기간 전까지인 2014년 10월까지 SPOTV GAMES의 각종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중계에 참여했다. IEM Season Ⅸ - Toronto의 2일차 중계를 채민준 캐스터, 고인규 해설과 함께하였으며, 2014년 9월 11일에 열리는 2014 KeSPA Cup 본선 또한 해설진에 합류하여 중계하였다. 케스파컵 이후 WECG 2014 한국대표선발전 중계에도 참여했다.
이후 스갤에 이런 글을 남기고 훈련소에 입소했다: "스갤러들한테 하고 싶은 말 / 이 있는데 졸려서 적기 귀찮다 / 내일 쓴다"
12월 3일 트위터에 복무기관장으로부터 겸직허가를 받았다는 트위터를 올렸다. 조만간 해설자로 복귀할 공산이 커졌다.
그 이후 트위터에 지속적으로 '심장마비로 사망할 뻔 했다.', '심장 쇼크로 의식불명이었다.', '부고가 들려도 놀라지 않으면 좋겠다.'등 불안한 트윗이 연달아 올라오면서 팬들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
소집해제 이후 스포티비 SSL Series에서 정윤종의 뒤를 이어 해설을 했었다.
2017년 기준 트위치에서 종종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방송을 한다. 솔랭을 할 때도 있고 침착맨, 옥냥이 등의 스트리머와 종종 팀 리그를 돌리기도 했다. 포지션은 주로 힐러를 맡는 듯.
이후로 오랫동안 근황을 알수가 없었다가 2023년 유튜브에 사회이슈 관련 동영상을 올리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4년에 서형욱(1995)와 호흡을 맞추어 히오스 힐링리그를 해설했다.
7. 기타
- 실제 게임은 무작위 종족으로 플레이하며 기사도 연승전에 출연해서 큰 활약을 펼친 적도 있다. 배틀넷 아이디는 Engine. 원래 아이디는 Sort였다. 이는 위에도 있는 드립에 밴시의 대사 "엔진소리 죽이는데"가 터지면서 바꿨다. 게다가 초상화도 밴시다. 2010년 10월말 기준으로 다이아리그 1800점대로 국내 순위 500위 정도였다.
- 목표는 열심히 스타2를 연습해서 코드A를 확보한 다음 느닷없이 군입대를 해서 채정원의 골머리를 썩히는 것이 목표였다고....이에 채정원은 트위터에서 군입대 예정자 GSL 출전금지 규정이라도 만들어야 겠다고 트윗.
- 2010년 10월 27일 임요환의 32강전에서 다시 한번 관측선이 없는 상황에서 은폐 밴시가 나오자 자! 여러분 다같이! 엔진소리 죽이는데?!!라는 희대의 드립을 쳐버린다. 이것이 워낙 화제가 되자 치어풀 중에서 관련 패러디가 하나씩 등장하고 있고(예를 들면 임요환vs이윤열 매치 때 나왔던 '피자 소리 죽이는데' GSL 현장에서 개최 측이 피자를 나눠주는 것에 대한 치어풀) 본인은 스스로 '상대방이 은폐밴시를 볼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은폐밴시가 일꾼들을 잡는 상황을 8글자로 정의한 것'이라고 칭했다.
- 임요환 vs 이윤열 8강전 이후에는 그의 각종 드립을 모아서 리믹스가 만들어지기까지 했다(안웃사이더(ft.칼날여왕).swf). 본인도 이 게시물에 발도장 찍고 갔다. 그리고 GSL 방송까지 탔다. 심지어는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져 실제 곰TV에서 방영되기도. 사실 스2갤이 아버지갤을 털러갈 때는 거의 안준영 해설이 드립으로 흥할 때일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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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시즌2 결승전과 시즌3 결승전 중간에는 그간 GSL 경기 중에 나온 광고를 해설진들이 패러디한 영상물이 흘러나왔다. 시즌2에서 안준영 해설은
김갑수가 출연한 한독약품의 훼스탈 플러스 광고
(삼키려고 할수록 삼키기 힘든게 사랑이지)를 패러디해 불곰을 깠다.내 마음의 웬수, 불곰]]시즌3에서는 닉쿤이 출연한 배스킨라빈스 31 광고(매달 새맛 매달 새맛)를 패러디해 '매달 리그'메달 리그가 아니다2011 GSL 시청을 하면 레벨업이 된다는 광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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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리즈시절과 현재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역변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그의 리즈시절[19]
안준영 해설의 해명에 의하면 저렇게 급격하게 살이 찐 이유는 아마도 WOW때문... 지금은 접은 것 같기는 한데 전에는 무지막지하게 했던 것 같다
- 2011년 말부터 접었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다시 시작했다. 그 때문인지 본인 트위터에서 정신없이 와우 이야기만 하고있다. "진짜 와우는 해선 안될게임"
- Play XP, 스2갤, 스갤 등 스2 커뮤니티에 자주 출몰하여 팬들과 소통하곤 한다. 이 과정에서 게임 밸런스에 관한 질문을 자주 받는듯 한데, 안준영 본인은 블리자드의 밸런싱 능력을 상당히 믿고 있는듯. # 본인이 직접 이런저런 빌드나 조합등을 실험해보기도 하며, 기사도 연승전에 출연해 무작위로 7연승한 것을 보듯 실제로도 상당한 스타크래프트2 실력자이다. 그래서인지 해설할 때도 선수들의 플레이에서 아쉬운 점을 집어내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며, 그 내용의 정확성은 커뮤니티에서도 대체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하지만 몇몇 팬들은 "게임 잘 하고 잘 보는건 알겠는데 잘한 사람이 뭘 잘했는지 설명해달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아쉬운 점을 짚는 빈도가 잘한 점을 짚는 빈도보다 매우 높은 편.
- 디시인사이드의 두 갤러리에선 글을 쓰고나서 얼마 지나지않아 광삭하는 패턴을 사용하는데, Run이 늦어서 꼬리가 잡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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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기준 래더 시즌 2에서도 여전히 마스터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랭킹이 200위권을 유지 중. 4월 1일에 농담으로 본인 트위터에 그랜드마스터 리그를 목표로 잡고 게이머와 코드 A에 도전하겠다고 썼다. 그 정도로 게임에 대한 감각이나 센스도 출중한 편.
근데 가능할 것 같다. 본인이 해설 접고 마음 먹으면 할 듯.
- 2011년 7월 7일에는 레디 액션 스타2With스타에서 출연했는데 그 방송은 예전의 장민철 방송을 뛰어넘는 레전드 방송이 되어버렸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자면 1부에서 자신의 살아온 과정을 말해주며 멋진 남자로 보여졌던 엔준이 가면 갈수록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세히는 안준영은 토너먼트192호와 끝없는 혈전을 때문이었는데 처음에는 프로레벨에서는 안통하고 레더에서 쓸수 있을 정도의 전략을 유저들에게 가르쳐 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게임이 나중가면 엔준 192호를 이겨라! 정도로 변하게 된다. 3경기 이후에 엔준은 사필없 사건에 버금갈 정도로 분노하기도 하고 4경기에서는 사정없는 날빌을 달리기도 하였다. 엔준의 분노 방송 이후 커뮤니티들에서는 매주 무작위왕에서 끝없는 연패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방송을 진행해가는 신정민과 그런 신정민을 어르는 일을 매주하고 있는 서경환은 맨탈갑으로 칭송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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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와
GSL이 서로 비교되면서
윤정민 게임연출과 함께 더욱 찬양받고 있다.
엄재경과
김태형
헛소리해설을 듣다가 안준영의 해설을 들으면 그의 내공이 무시무시하다는걸 기존의 스덕들도 느낀다고...
그리고 2013 WCS Korea Season 1, MANGOSIX GSL 결승전에서 스님이 되셨다. 다만 군 입대와는 상관없는듯.[20]
- 2013년 2월 중순부터 자신의 영어실력과 해설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트위치에서 군단의 심장 연승전 개인방송을 영어로 해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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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팬이기도 하다. 트위터로나 해설로나 이영호를 소위 말하는 빠는 경우가 많은데 위의 엔사신 기믹과 겹쳐서 이영호 광탈의 원흉으로 꼽히기도 한다. 평소에는 재미있고 훌륭한 해설을 보이지만, 간혹 이영호의 경기에서 경기내용이 급박하게 흘러갈때
정신줄을 놓고폭주하는 모습이 보이곤 한다.지금 빼! 빼! 으아아ㅏㅏㅋ
- 2014년에 있던 화염 기갑병과 땅거미 지뢰의 너프에 분노하는 트윗을 하기도 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_new&no=264026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 밸런스팀(데이비드 킴)과 꾸준한 피드벡를 한다고 한다.
- 본인이 주최한 연승전(엔승전)에서 지뢰 쉴드추댐 감시군주 이동속도 버프를 제안했다고 함.
- 디시인사이드 하스스톤 갤러리에서 사적질 인증을 하고 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earthstone&no=620601&page=2&exception_mode=recommend
- 꾸준히 트위터나 스갤등지에서 스타2관련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설로 나오지 않자 스갤러들이 그렇게 활동해도 자리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꽤나 유행이 됐는지 채정원을 비롯한 주변인들도 준혐이혐 자리없어 드립을 친다.
- 2015년 9월 30일에는 4:33과 다이아TV 가 주최한 영웅 for kakao 배틀 챔피언쉽에서 해설을 맡기도 했다. 모바일 게임에도 높은 이해도를 보여준다.
- 공익근무중 민원으로 인하여 징계를 받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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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봄 들어서는
이임혁과 함께 하스스톤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둘이 호흡이 잘 맞아서 메이저급 대회 해설을 둘이 맡아도 될 정도.
드디어 돌겜에서도 준혐이혐 자리없다 드립을 칠 수 있다.사실 둘이 사귄다 카더라
- 소집해제 이후에는 진지하게 하스스톤 해설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한다. 스타2의 경우에는 여전히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예전만큼 해설할 정도의 열정이 없고 후임 해설들이 자기 자리를 잘 채워줘서 자리도 없을거라 더 이상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한다. 사실 하스스톤 해설에도 도가 튼 모습을 이임혁의 방송에서 자주 보여줬기 때문에 이전부터 시청자들에게 하스스톤 해설할 생각이 없느냐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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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0일
2016 HOT6 GSL Season 2 결승전 현장에 오래간만에 얼굴을 비췄다. 입장 후 의자에 앉다가 몇 줄을 무너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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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혐이혐 자리 엎다.그 와중에 경기결과에 대한 예언(?)이 그대로 적중하였다. 희망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 스타2의 매크로 시스템(지게로봇, 시간증폭, 애벌레 펌핑)를 비판했다. " 펌핑, 시간증폭, 지게로봇은 매크로라고 할 것도 못 되는 단순 노가다일 뿐 이것이 실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는 없다. " 그리고 공허의유산 발매 전에, 이 매크로 시스템을 손보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칭찬했다, " 공허의 유산 패치 방향 마음에 든다.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변화를 주면 너무 큰 나비효과를 파생시킬 수 있기에 밸런스 패치에서 차마 건드리지 못하던 부분들을 이렇게 확장팩에서 뜯어 고쳐주는 거, 엄청 바람직하다고 본다. 시증, 지게로봇 삭제, 애벌레 펌핑 자동시전은 생각할수록 흡족하다. 혹자는 '피지컬적 요소가 많아야 실력 차이도 확실히 나고 보는 재미도 더할텐데 쉬운 게임이 되어가는 건 아쉽다'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교전에서의 컨트롤, 국지전투에서의 집중력, 생산의 최적화 등이 피지컬이지, 쿨마다 펌핑하고 시증 쓰는 건 피지컬이라기보다 그냥 노가다다. 시작하는 사람들의 진입 장벽만 높이고 재미를 추가해주지 못하는. "
- 밤까마귀를 끌고 다니면서 관측선을 끊는 테란의 모습을 안준영 해설은 무척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 2019년의 WCS에 대해 설명함. 이전 시즌 체제에 대한 설명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전 시즌을 참고. 안준영 해설은 스타 2의 WCS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HGC를 관통하는 구조적 특성을 명쾌하게 설명했다. 그 HGC가 몰락한 핵심 이유 중 하나로서 자금력에 따른 사업 축소를 들었다. 본인이 다시 한 번 요약해주었다.
- 공허의 유산이 발매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트위치 방송에서 게임을 해보고 소리를 질렀다. 모선핵, 사도 등의 밸런스를 보고 "누가 게임을 이 따위로 만들었어!"라고.
8. 엔진 연승전
2014년 7월 tv팟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7월 10일~11일엔 양일에 걸쳐 14시간 연속 방송을 하는 등 방송에 재미를 상당히 붙인 듯하다. 중간중간 인성이 무너지며 에헿헤헤헤 이힣힣히히히하며 괴악한 웃음을 흘리는 광경이 상당히 무섭다. 전, 현직 프로게이머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부계정으로 간간이 참여하며 가끔 안준영 본인이 프로게이머를 섭외해 오기도 했다. 스타 2 방송이 tv팟에서 새벽시간대에 시청자 1천명 이상을 찍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레더게임을 할 경우도 있는데 날빌을 마구 시도하다가 가차없이 털리고 세상의 팍팍함(?)을 한탄하거나 빡겜을 한 후 패배하면 자아가 분열되어 자기 자신을 혼내기도 하는 등 컨텐츠
연승전은 보통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며 연승전을 하지 않는 날에는 하스스톤을 하기도 했다.
8월 1일 방송에서 신체검사 4급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9월 7일 11시경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8일 새벽까지 연짱으로 tv팟 래더를 방송했다. 본인 말로는 30시간동안 밥을 안 먹었다고 하는데, 시청자들이 처음엔 즐거워하다가 점점 엔준영의 상태가 이상해지자[21] 그 꼴을 보다가 못해 뭘 좀 먹으라, 쉬어라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인 역시도 힘들다, 못하겠다, 허리가 아프다 하면서도 정작 게임이 끝나면 기계처럼 래더서치를 누른다. 결국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까 먹은게 소세지 한개. 이러면서 이정도 열량이면 충분하지 않느냐는 드립을 쳤다. 1시 40분에 3분만 자고 오겠다고 해서 시청자들은 아 이것으로 방종인가 했는데 46분에 돌아왔다.
공익근무 기간 동안 잠수를 타다가 2015년 9월 28일, 추석 다음날 엔승전 방송으로 다시 돌아왔다. 2017년 2월 26일 트위치에서 공허의유산으로 엔승전을 진행했다.
[1]
2013년 트위터로 제적상태임을 밝혔다.
[2]
다만
하이트 스파키즈에 속했던
동명이인인 프로게이머 안준영 선수가 있기는 했다.
[3]
자막이 더 웃겼던건 PD - 응 맞아...
[4]
scarab - 17화
[5]
실제로 스타2를 하는 유저들에겐 호평을 받긴 했다. 정말 경기 내내 쏟아지는 해설에 지식과 게임 실력이 늘어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
[6]
이 효과를 본게
문규리 아나운서 인데
황영재 해설위원과
박진영 해설위원의 추가 조언이나 경기 해설로 배우다가 (처음엔 자기도 그냥
입스타 수준이라고 했다.) 점점 손스타가 된 상황. 지난번 공허의 유산 캠페인 특집때 한 말이다.
[7]
다만 스1 시절에 비하면 바닥을 치는 수준이다. 사실 스1시절에도 이때보다 훨씬 못했던 시절이 수두룩했다.
[8]
그런데 저 시절에도 티원은 최소한 포스트시즌은 넘었고 김택용도 폐기물급으로 못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도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을 우승함과 동시에 당시의 도발논쟁을 잠재운게 바로 정윤종이다. 원이삭으로 시작되어 김민철, 노준규, 김도우의 영입으로 엄청나게 강화된 지금에 와서는 저게 정말 정확한 안목이라고 보기에도 의심스러운 상황... 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안준영은 T1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다. 그냥 처음 위키를 작성한 사람에 대한 비판일 뿐.
[9]
다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랭킹이 확실히 내려가는 등 스 1 시절의 최종병기 모습은 확실히 아니다. 커리어 자체도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10]
이 때 라이브로 보던 커뮤니티 유저들도 화를 낼 정도의 경기력이였고, 안준영도 보는 시청자들 입장의 눈높이를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있을테니 화를 낼만 했다.
[11]
트위터로 한 선수를 칭찬하면서 코드 A를 뚫으면 S로 직행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정작 그 선수가 A를 뚫자마자 1라운드에서 광탈하며 예선으로 가버린 것. 그 선수가 바로
강현우다…
[12]
시즌 파이널에서도
김유진이 결승에 진출하자 그토록 칭찬했는데 정작 4:0 준우승…
[13]
IEM 예선에서 이신형과 KT 신인 토스 김명식의 경기 이야기다. 참고로 첫번째 링크가 1세트 김명식이 화려하게 이신형을 잡고 난 후고 두번째 링크가 역전당한 후…
[14]
김경덕은 해당 시즌 파이널에서 장렬히 광탈했다…
[15]
그리고 이 시즌 파이널에서 토스의 강세를 예상했는데 이제동 한명한테 우후죽순으로 떨어져나갔다.
[16]
어윤수와
고병재의 경기. 이 글을 쓰자마자 어윤수가 꼬라박을 시전하면서 역전패당했다.
[17]
경기 해설 중 임요환이 화염차를 가길 은근히 기대하는 뉘앙스가 있었다. 실제로 재미를 본 건 이윤열이지만
[18]
스타2 시절 영상을 모조리 내린 게 결정타로 작용했다.
[19]
이 사진은 모두 그가 학교 단과대 락밴드에서 보컬을 하던 시절 사진이라고 한다.
[20]
물론 스갤러,스2갤러들은 이미 군인취급중이다.
[21]
자아분열, 알 수 없는 노래 흥얼거리기, 괴성, 웃음, 목소리 변조, 엔설수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