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1:09:15

아파트(윤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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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0> 아파트
A.P.T
<colcolor=#fff> 가수 윤수일
수록 음반
윤수일 BAND 2집
발매일 1982년 6월 30일
재생 시간 3분 56초
장르
작사 윤수일
작곡
노래방 금영 539
TJ 340

1. 개요2. 상세3. 응원가4. 리메이크5. 가사6. 여담

[clearfix]

1. 개요




1982년 윤수일 작사, 작곡, 노래한 대한민국의 대중가요. 1984년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골든컵)을 수상했을 정도로 1980년대를 강타했던 히트곡이며, 한국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국민가요이다.

2. 상세

윤수일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까지 했다. 당시 서울 강남에 들어서던 아파트를 배경으로 친구의 여자친구가 군대간 사이 미국 이민을 가버린 사연 등을 결합하여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1982년 발표되었지만, 한동안은 방송에 잘 나오지 않아 뜨질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윤수일과 매니저는 대학가를 돌며 이 곡을 응원가로 사용하도록 설득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2년 후인 1984년 뒤늦게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되었다.

노래방 애창곡 리스트 등재 수십 년을 이어가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3. 응원가

떠나가 버린 연인 아파트를 홀로 서성인다는 내용의 구슬픈 가사인 데다 단조로 작곡된 노래지만, 야구 등 스포츠 경기에서 응원가로도 많이 쓰여 젊은 세대에겐 응원가로 더 유명할 정도다.

야구에서는 이 곡이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거둔 1984년 이미 응원곡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현재도 SSG 랜더스[1]를 제외한 모든 KBO 리그 프로야구단에서 응원가로 사용하고 있다. SSG 랜더스의 전신 SK 와이번스도 2020시즌까지 응원가로 사용했었다. 각 구단별로 추임새가 약간씩 다른데 9개 구단별 각 버전은 KBO 리그/응원가에 정리되어 있다.

종목을 불문하고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었거나 승기가 완전히 넘어왔을 때 자주 부른다. 경기 도중 어느 한 쪽의 응원석에서 아파트가 흘러나온다면 사실상 그 팀이 승기를 잡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파트가 흘러나오면 그 팀의 관중석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가 되며 정반대로 반대편에 앉아 있는 팬들은 몇 배로 침울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2][3] 연세대학교 응원단의 공식 응원곡이기도 하다.

응원곡으로 쓰이면서 가사의 첫줄과 둘째줄이 끝날 때마다 '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하는 신나는 추임새를 넣는 것이 불문율이다.[4] '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 구호는 연세대 응원단 '아카라카'에서 처음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

4. 리메이크

  • 후에 김건모가 테크노 버전으로 편곡한 리메이크곡을 발표했는데 윤수일의 아파트는 쓸쓸한 느낌이 들지만 김건모의 아파트는 신나는 느낌이 든다.

  • DJ DOC는 가사 중의 아파트를 오피스텔로 바꾸고 랩을 첨가해서 리메이크하기도 했는데 제목도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이다. 3집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선 원곡 제목, 가사 그대로 들어간다.

  • 두 곡에 비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트로트 가수 소명 2006년에 발표한 총알탄 메들리에도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 장범준 2024년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원곡에 최대한 가까운 분위기의 챌린지 버전까지 포함 2곡이 편곡되어 발매다. 로제 아파트가 유명해지면서 이 아파트도 재조명 되어 리메이크 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최초로는 장범준 콘서트에서 공개되었고, 이후 아예 리메이크 앨범으로 발매한다는 얘기가 많아져, 발매되었다. 앨범 표지부터가 윤수일의 앨범에 써있는 글씨와 똑같은 글씨체를 쓰는 등, 윤수일의 손이 많이 들어가있다. 아파트의 리메이크 요청이 많이 들어왔는데 장범준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 발매되었다고 한다.
    발매 후에는 윤수일의 아파트는 구축 아파트, 로제의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 장범준의 아파트는 재건축 아파트라는 드립이 나왔고, 벚꽃연금에 이은 주택연금이라던가, 아파트 앞에 엄청 큰 벚꽃나무 있을 거 같다 등등의 드립이 흥했다. 일간 차트 97위에 올라가기도 했다.

5. 가사

(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5]

(전주)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걸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6]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간주)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무도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7]

6. 여담

  • 곡에서 노래하는 '아파트'가 대체 어느 아파트인지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추측을 내놓는 걸 즐기곤 했다.
    우선 '다리를 건너'라는 가사에서 유추해 보면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인 것은 확실하다. 한강변에는 이곳저곳에 갈대숲이 많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노들나루, 여의도 일대이다.[8] 이에 근거하여 건설 당시 최초의 대형 고층아파트 단지로 유명했던 여의도 시범아파트로 추정하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1 #2 도시사회학을 전공한 서울대 교수 전상인은 저서 <아파트에 미치다 : 현대한국의 주거사회학>에서 이 설을 채택하였다.

    다른 설도 있는데 이 곡이 발표된 1980년대 강남에 대단지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던 시대상을 감안하여 강남, 잠실 일대의 아파트로 추측하기도 한다. 당시에는 강남 일대에도 갈대숲이 있었다고 하며 현재도 잠실대교에서 성수대교 근방에 이르는 구간에 일부 남아있다. 이 설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또다른 근거로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라는 구절은 당시 아파트 투기붐이 불었던 결과 사 놓기만 하고 실제로 살지는 않는 호실이 넘쳐나던 시대상을 반영했다고 본다. # 한양대 교수 전우용은 이 설을 채택했다.

    정작 윤수일은 여의도도 강남도 아닌 회현시범아파트에서 살았다. 회현시범아파트는 당대 유명인들이 많이 입주했던 곳으로 유명했다. 윤수일에 따르면 노랫말은 본인이 썼지만 자신이 겪은 이야기는 아니며 친구의 실화에 영감을 받아 작사했다고 한다. 군대 갔던 친구가 휴가 나와서 여자친구의 아파트 벨을 눌렀는데, 여자친구를 포함한 여자친구 가족 모두가 이민을 가 버려 아파트가 비어있었다고 한다. 친구가 속상해할까봐 말 한마디 없이 그냥 떠나 버렸다고 한다. #

    윤수일의 YTN 인터뷰에 의하면 잠실벌의 갈대밭을 지날 때 드문드문 있는 아파트에 영감을 얻어 쓴 곡이라고 한다. # 이후 진행된 손태진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다리를 건너'에서의 다리는 잠실대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 1980년대 세가의 레이싱 게임 행온을 한국 오락실에서 하게 되면 십중팔구 원 BGM 대신 이 곡이 BGM으로 흘러나온다.
  • 전국노래자랑 2005년 6월 5일 문경시 편에서는 호주 출신 영어강사가 이 노래를 부르다가 '그리운 마음에 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 라고 불렀다가 땡을 받았는데 이것이 외국인 최초 땡이었다.
  • 싸이가 자신의 여름 공연인 흠뻑쇼와 겨울 공연인 올나잇스탠드의 앵콜 락 메들리에서 매년 부르고 있다.[9]
  •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주인공 상우가 혼자 룸살롱에서 손님 접대를 하던 중 혼자 후렴구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 응답하라 1988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장면에서 이 노래가 삽입되며 춤추는 장면이 나온다.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는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선곡이라고 할 수 있다.
  •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이병헌이 역할을 맡은 김영탁이 노래방 기계로 부르는 장면이 있다. 해당 작품이 한국 아파트 문화를 다룬 작품인 걸 생각하면 매우 적절한 선곡이다. 엔딩에서도 조연 중 하나인 박지후가 부른 버젼이 삽입되었다.
  • 2024년 10월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 브루노 마스의 콜라보 싱글이자 로제의 정규 1집 《rosie》의 리드 싱글 곡인 APT.가 흥행하면서 제목이 같은 이 노래도 덩달아 역주행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유튜브 댓글에서는 ' 재건축 축하드립니다', ' 구축 아파트도 좋네요' 라는 베댓도 보인다.[11] 2024년 10월 23일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 윤수일 본인과 전화 인터뷰로 이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으며, 채널A에서도 42년만의 재건축과 관련한 농담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
    이후, 11월에는 장범준의 아파트가 발매되면서, 로제의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가 되고, 장범준 버전이 재건축 아파트가 되었다.


[1] 아파트 대신에 불티 J에게를 사용한다. [2] 홈 경기를 응원하러 갔는데 원정팀에서 이 노래가 나온다면 홈 관중들의 비속어 섞인 한탄도 나올 정도이다. [3] 물론 섣불리 아파트를 틀었다가 역전당해서 역관광을 당하는 사례도 있다. [4] '언제나 너는' 사이에 팀 이름을 넣고 응원하는 것도 그렇다. 삼성 라이온즈 버전은 ‘유후!’가 들어간다. KT 위즈는 ‘너는’ 부분에 KT를 부른다. 그냥 부르는 버전 노래를 들으면 추임새를 넣고 싶어 입이 근질거릴 정도다. [5] 응원가로 쓰이는 박상민 라이브 콘서트 버전에는 초인종 소리 뒤에 "누구세요~~" 라는 추임새가 들어간다. [6] 1절의 추임새와 마찬가지로 응원가로 쓰일 때는 이 부분에서 앰프 소리를 줄이고 관중들이 떼창하는 것이 불문율이다. [7] 몇 초간 정적이 흐르다 갈매기 울음소리와 바닷가 소리가 잠깐 들리고 음원이 끝난다. [8] 노들나루는 지명부터가 갈대와 연관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9] 으쌰라 으쌰 부분 떼창은 장관이 따로 없다. [10] 영화판 이름은 허점란. 배우는 이채영. [11] 가장 베스트 댓글은 은마아파트보다 빨리 재건축됬다는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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