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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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Secretly Great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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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드라마, 코미디, 느와르, 첩보 |
감독 | 장철수 |
각본 |
김방현 윤홍기 |
원작자 | 훈 |
원작 | ≪ 은밀하게 위대하게≫ |
제작 |
김방현 김영민 홍재준 |
음악 |
장영규 달파란 |
촬영 | 최상호 |
편집 | 김선민 |
미술 |
김종우 유청 |
의상 | 이혜영 |
조명 | 이강빈 |
동시 녹음 | 이태규 |
출연 |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손현주 외 |
제작사 |
엠씨엠씨 키이스트 |
배급사 | |
스트리밍 | | |
촬영 기간 | 2012년 10월 19일 ~ 2013년 3월 8일 |
개봉일 |
2013년
6월 5일 2013년 7월 18일 2013년 8월 1일 |
상영 시간 |
123분 일반판 133분 확장판 |
국내 박스오피스 | $43,186,902 |
월드 박스오피스 | $43,447,199 |
총 관객수 | 6,963,821명 (최종)[1]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PG13 IIB |
[clearfix]
1. 개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원작으로 하는 한국 영화.==# 상세 #==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를 주연으로 2012년 10월부터 영화화 작업에 들어갔으며 2013년 6월 5일에 개봉이 확정되었다. 김수현이 주인공 원류환 역을 맡았고 박기웅이 리해랑, 이현우가 리해진 역을 맡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박기웅은 이 당시 인기리에 방영중이던 각시탈에서 기무라 슌지 역으로 출연중이었고 배역 특정상 시니컬한 이미지가 강했던지라 쾌활한 이미지의 리해랑 역할이 안어울릴거란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영화속 박기웅은 리해랑에 걸맞은 락커로 변장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예상을 뒤엎고 호평을 받았다.
#. #.
감독은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감독 장철수. 초기 감독은 <풍산개>의 감독 전재홍이었으나, 사실 2012년 10월의 크랭크인보다 전인 2012년 6월, 기획단계에서 감독이 교체된 것이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게 감독 교체 탓이라는 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밑에 소개한 이동진의 평론도 그렇고, 이 영화의 감독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감독이 동일인이라는 게 서글프다는 의견이 참 많다. 전작이었던 김복남의 경우 관객수 16만 명으로 흥행은 재미를 못봤지만[2] 국내외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반면 이 영화의 경우 정반대라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웹툰 영화화 작품이고 인기있는 김수현 덕분에 흥행 한 거지 장철수 감독의 연출력 때문에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일단 내용적으로 보면 각색하기 보다는 원작을 그대로 따라간다. 다만 러닝타임 제한 때문에 몇몇 주조연들의 과거사들이 영화에서는 표현되지는 않았다.
리해진(이현우 분)의 비중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으며, 원작에서 원류환을 마음 깊이 동경하는 점까지 그대로 표현해서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할 만한 씬이 많다. 오죽하면 평론가들이 BL이라는 장르를 대놓고 언급했다. 그래서 퀴어 영화같다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요소 덕분에 동인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낸 것을 보면 아마 의도적인 연출이었던 게 아닌가 싶다.
감독이 감독인지라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출품. 그리고 모두들 예상했듯이 인기상 수상.
8월엔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해 삭제됐던 몇 장면을 다시 추가한 확장판이 메가박스 일부 극장에서 상영됐다. 추가된 장면은 총 10분 가량. 영화만 봐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중요 장면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네티즌들은 "처음부터 이렇게 상영하지 그랬나", "그 전에 본 사람들은 뭐가 되냐"같은 반응이 대부분이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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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모션
<rowcolor=#fff> 프로모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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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날짜 | 매체 | 제목 | 출연 | 링크 |
5월 4일 | 접속! 무비월드 |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 |||
5월 5일 | 섹션TV 연예통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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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07 | [김수현] 위대한 비행 |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 |||
[박기웅] 늘 처음처럼 | |||||
[이현우] 소년에서 성인으로 |
4. 등장인물
- 김수현 - 원류환 역
- 박기웅 - 리해랑 역
- 이현우 - 리해진 역
- 손현주 - 김태원 역
- 박혜숙 - 전순임 역
- 고창석 - 서상구 역
- 김성균 - 서수혁 역
- 장광 - 고영감 역
- 신정근 - 이발소 박씨 역
- 홍경인 - 조두석 역
- 이채영 - 란 역
- 최우식 - 유준 역
- 엄태구 - 황재오 역[3]
- 주현 - 리무혁 역[특별출연]
- 이연경 - 치웅모 역[특별출연]
- 김도균 - 오디션 심사위원1 역[특별출연]
- 박은빈 - 유란 역[특별출연]
- 박휘순 - 고영감 아들 역[특별출연]
5. 평가와 흥행
평론가들의 평은 몹시 부정적이고(10점 만점에 4~5점대의 평을 얻었다.) 영화 자체의 짜임새와 일부 배우의 연기력, 작품성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원작 만화의 인기와 김수현, 이현우 등 등장 배우들의 덕으로 개봉 첫날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0만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얻으며 흥행몰이를 했다. 7일까지 사흘동안 전국 195만 관객이라는 압도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모처럼 한국 영화 대박을 보여주었다. 2013년 2분기에 가장 괜찮은 성적을 거둔 한국 영화 중 하나인 몽타주가 4주가 넘는 기간동안 가까스로 전국 202만 관객을 동원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 영화의 흥행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알 수 있다. 6월 8일, 9일 이틀동안 160만이 넘는 폭발적 흥행을 거두면서 닷새만에 전국 350만 관객, 6월 16일에는 전국 500만, 23일에 전국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다만 월드워Z가 개봉하면서 2위로 밀려났고 차츰 흥행세가 하락세이기에 천만 관객은 힘들어보인다는 분석도 있었다.개봉전 예매율의 80% 가까이가 여성이었고 또 mbc 기사에 의하면 영화를 본 30대 이상 가운데 48%가 자녀와 함께 보았고, 이 48% 가운데 95%가 딸과 함께 보았다니 흥행의 1등공신은 김수현의 소녀팬들로 보인다.[9] 실제로 연령별 평점을 보면 여성의 평점이 남성보다 3점 가량[10] 높고 그중에서도 10대 여성과 40대 이상 여성의 평점이 특히 높다.
딱히 경쟁 영화가 없고 또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들 대부분이 은위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평이 안 좋은 점 또한 흥행에 큰 도움을 준 요인으로 꼽힌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백악관 최후의 날의 경우 은위와 비슷할 정도로 평이 안 좋았고, 은위 개봉 일주일 전에 나온 애프터 어스의 경우 은위보다도 평이 훨씬 더 안 좋았다. 다만 스타 트렉 다크니스의 경우 상당히 좋은 평가를 얻었고 고정 팬층도 있는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은위의 상영관 잠식에 의해 스타트랙 다크니스의 상영관이 전멸해버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독과점 논란이 생기는데 영향을 미쳤다. 결국 6월 13일에 개봉하는 맨 오브 스틸 정도를 제외하면 경쟁 영화가 아예 없는 상황이었다.
거기다 맨 오브 스틸 이후에는 여성 관람객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헐리우드 기대작도 없는데다[11], 한국 영화도 7월 4일에 개봉하는 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이 개봉 대기 중이지만, 이 영화에 같이 출연하는 설경구가 여성들에게 비호감 배우로 낙인 찍힌지라 같은 달 17일에 개봉하는 미스터 고 이외에는 기대작이 없다. 봉준호의 설국열차도 언제 개봉될지 모르고 국내 흥행에 성공하기 힘들다는 평이 많았기에 이 영화가 더더욱 흥행이 유리했다.
사실 개봉 날짜 또한 굉장히 기가 막히게 잘 잡았다. 6월 5일이 전국연합학력평가일이였기에 시험이 끝난 학생들의 러시로 개봉 첫 날을 시작해서 6월 6일은 휴일인 현충일, 이어서 8, 9일 또한 휴일이었기에 상당한 휴일 버프를 받으며 상영을 시작했다. 더군다나 흥행이 좀 시들해질 6월 후반으로 가면 대학교들의 방학이 시작할 시기였다.
이 와중에 이 영화를 혹평한 평론가들에게 공격이 가해지는 사건이 잦은데 개봉 첫 날부터 평론가 이동진의 블로그에서 작은 난리가 발생하더니 6월 7일엔 기자 김혜리의 혹평에 1,0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칼럼리스트 김태훈은 영화는 수다다에서 "우리까지 이 이상한 열풍에 낄 필요는 없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여담이지만 박평식의 평점이 가장 높다는 점을, 황당하게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10점 만점에 6점으로 평론가 사이에서는 가장 높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가 중앙일보와 한 인터뷰를 보면 이런 논쟁 혹은 혹평이 디워때와 같이 평단에 대한 일반 관객들의 반발이나 혹은 이런 논란에 의한 호기심을 부추겨 (디워와 같이) 대박을 터트리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눈치.
최종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 ||||
개봉일 | 매출액 | 관객수 | 스크린수 | 상영횟수 |
2013-06-05 | 48,700,688,413 | 6,959,054 | 1,341[12] | 117,455 |
2014년 1월 30일 설날특선으로 SBS에서 오후 8시 40분에 방영했다.
현재는 한국 영화계를 망친 주범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최악의 완성도를 가졌음에도 그럴싸한 미남 배우들을 내새워 본작이 흥행하자 다른 영화사들도 너도나도 이 행렬에 동참하는 사태를 야기했고, 이후 등장하는 일부 작품들이 이 영화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OCN과 같은 영화 채널에 자주 방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 수상
<rowcolor=#fff>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작) |
2013년 |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같이의 가치 NH농협관객상 | 장철수 |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 신인남자배우상 | 김수현 | |
2014년 | 제50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 |
영화 남자인기상 |
7. 독과점 논란
과도한 스크린 독점 문제가 불거졌다. #보면 알겠지만 기가 막힌 수준. 게다가 다른 영화들의 상영시간대를 보면 더욱 기가막힌다. 이쯤 되면 억지로 따로 시간을 내지 않는 한 선택의 여지조차도 주어지지 않는 정도의 상황이다.
CGV는 물론 메가박스나 롯데시네마도 마찬가지라서 어떤 경우는 1관을 제외하고 전부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도배한 경우도 있다. 덕분에 기대작 중 하나였던 스타 트렉 다크니스는 개봉한 지 몇 주 되지도 않았건만 막을 내리느냐 안 내리느냐의 고비에 놓여있으며 이 때문에 보고싶었던 영화를 보는데 애로 사항이 속출한 영화 팬들의 분노도 상당하다. 물론 아이언맨 3에서 이구동성으로 '할리우드 외화의 독과점'이니, '한국 영화 다 죽는다 이 놈들아'라고 외치던 언론, 영화인들의 입은 잠잠. 언론 기사를 대부분 띄워주기 성 기사가 만연해있다.
거기에 개봉 초기에는 아이맥스 상영관에도 상영을 강행했다. 아이맥스 촬영분조차 없는 영화를 아이맥스관에서 틀어주는 것에서 상영관 독점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알 수 있다. 당장 은위 개봉 당시에 아이맥스 활영분이 있는 영화가 없다면 모를까 스타 트렉 다크니스가 떡하니 아이맥스 촬영분이 있는데 이럴 정도. 덕분에 은위의 경쟁작으로 유력한 맨 오브 스틸을 비롯한 나머지 영화들의 상영관도 제대로 확보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2013년 6월 11일 기준 예매 드랍율이 80%에서 40%로 급락하고 있는데다, 경쟁작 '맨 오브 스틸'의 예매율이 상승세라서 개봉 초반 대박의 거품은 어느 정도 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천만 관객보다는 500만 명 선에서 스코어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우려는 현실이 되어 맨 오브 스틸은 상대적으로 적은 관에 배정됐다. 게다가 4D나 3D, 아이맥스관을 맨 오브 스틸에 배치한 덕분에 단순히 디지털관만을 보면 은위보다 관수가 훨씬 적다.[14]
은밀하게 위대하게 덕분에 할리우드 영화의 독과점 논란이 사실상 희석된다는 흥미로운 견해도 있다. 결론적으로 영화 자체는 범작 수준이지만 폭풍적인 흥행과 그로 인한 극장가의 상영관 독과점으로 현재 영화 내용과는 별개로 꽤나 치열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따르면 맨 오브 스틸과 월드워Z의 상영 기간도 3주 정도로만 잡고 상영 종료 후 은밀하게 위대하게 상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건 루머이다. 두 영화 흥행이 좋다면 당연히 상영관 수 유지와 상영 기간도 늘어나는 게 뻔하다. 그리고 두 영화 상영관 수도 역시 독과점 수준으로 밀리지 않는다. 6월 20일에는 맨 오브 스틸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랑 차이가 없는 750개 상영관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월드워Z는 1000개가 넘는 상영관을 확보하며 개봉했다.
물론 비단 이 영화만의 문제가 아니다. CJ나 롯데 등 배급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사업을 함께하는 대기업들의 경우 자사 배급 영화를 자사의 스크린에 도배해놓는다. 대표적인 예로 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 해적, 명량 등이 있다.
8. 원작과의 차이점
- 영화의 러닝타임 특정상 원작의 세세한 부분을 모두 넣을 수는 없기 때문에 몇가지는 생략되거나 변형된 것이 있다. 또 일부는 아예 캐릭터 자체가 바뀌기도 했다. 자세한 건 아래 후술.
- 원류환이 없어진 황치웅을 찾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변장을 하는 건 원작과 영화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일이 마무리되고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동네 사람들에게 걸려서 흉흉한 소문의 주인공이 됐고, 이후 류환은 어느 괴한이 자신에게 우스꽝스럽게 입으라고 했다는 자신의 거짓말을 어필시키기 위해 유준을 못살게 구는 불량 학생들을 꼬드겨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고 춤을 추게 하지만 영화에서는 아무에게도 안 들키고 무사히 넘어간다.
- 서수혁의 설정이 전면적으로 바뀌어 아예 이름만 같은 다른 인물이 되었다. 원작에서는 김태원에게 국정원 소속의 아버지를 잃고 북한에 위장진입하여 백두조 조장이 된 다음, 다시 남한으로 내려오는 이중간첩으로 그려졌지만 영화판에서는 과거 5446부대 출신이었으나 탈출 도중 동생을 잃고 남한으로 전향한 특수요원으로 나온다. 다만 원작과 달리 영화에서는 이런 설정이 후반부 서수혁의 짤막한 대사로만 설명이 되기 때문에 관객들 입장에서는 상부의 지시를 무시하고 원류환 일행들을 설득하려는 서수혁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으나, 영화 설정을 따르면 자신이 5446부대에 있을 때 공화국 체제와 부대의 앞날에 대해 회의를 느꼈고, 이에 탈출을 감행하다 북한에 의해 동생을 잃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같은 부대 출신의 동생뻘인 원류환 일행들을 구해주려 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덤으로 서수혁과 함께 국정원도 약간 너프를 받아 국정원 요원이라는 인간들이 최후반 전투에서 무대뽀로 진입해 김태원의 부하 저격수들에게 엄청나게 손실을 본다.
- 고구영은 영화에서 고이순으로 개명당했다. 그리고 박기봉이 고구영의 아들이라고 나온다.[15]
- 초반 전개가 원작에서는 리해랑 조우>황성민 찾기>서상구 자결 요청>리해랑 오디션 순이었으나 영화에서는 리해랑 조우>리해랑 오디션>황성민 찾기>서상구 자결 요청 순으로 바뀌었다.
- 리해랑이 오디션 일화를 말하는 장면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그냥 놀이터에서 결과만 듣고 끝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오디션을 보러가는 리해랑을 미행했고 그가 오디션에서 연주를 하는 것까지 직접 확인한다. 이 장면에서 서상구와 옷을 바꿔입어 우체부 차림으로 리해랑의 뒤를 쫓는데, 그 때문에 놀이터에서 원류환의 녹색 츄리닝을 입고 있던 서상구를 원류환으로 알고 돌을 던졌다 도망치는 꼬마 형제와 그날 밤 늘어난 바지 고무줄을 꿰매는 원류환이 압권이었다.
- 황치웅과 황성민의 어머니에게 고백하려는 남자가 원작에서는 목공소 아저씨이지만 여기서는 이발소 주인이며 후반부에 원류환의 이발을 해주었다.
- 부대원 숙청 과정이 약간 다르다. 웹툰이 연재될 무렵에는 대청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이 연이어 터진 시점이었기 때문에 서해상의 교전 때문에 국제 여론에 난처하게 된 북한이 스파이들을 숙청하기로 된 반면 영화판이 나온 시점에서는 리무혁의 쉴드를 쳐주던 김정일[16]이 사망하고 김정은이 남한과의 관계 개선 및 리무혁이 정적들의 공격거리 없애기 위한 계획[17][18]으로 부대원들이 숙청된다.
- 조두석은 원작에서는 27살 경찰 순경이었지만 영화에서는 30살 경찰지망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허이란을 짝사랑한다는 설정이 추가됐지만 허이란은 그를 전혀 이성으로 여기지 않는다.
- 각 조 조장들이 가진 자신에게 특화된 근접 무기인 '가오리'가 삭제되었다. 다만 가오리라는 이름이 직접 등장하지 않았으나 서수혁의 가오리가 황재오의 무기로 등장했고 최완우의 가오리도 그가 사용한 무기로 나왔다.
- 황재오의 설정들 역시 영화에서는 사실상 대폭 삭제됨에 따라 백두조장이라는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3류 악당의 면모는 영화에서도 어느 정도 나타나며, 원작에서는 독단 행동으로 인해 김태원에게 죽지만 영화에서는 원류환에 의해 발린 뒤 리해랑이 자신을 죽이려 하자 가오리로 해랑을 찌르지만 얼마 못 가 해랑에게 역관광당해 죽는다.
- 최완우의 경우 원작에서는 말을 더듬지만 영화에서는 더듬지 않는다.
-
서상구가 데리고 온 북한 요원들과의 싸움에서 원작에서는
리해랑 혼자서
무쌍북한 요원들을 거의 괴멸시키지만 영화에서는 원류환과 해랑이 같이 북한 요원들을 상대로 싸우며, 원작에서는 황재오가 저격수들에게 명령을 하지만 여기서는 서상구가 저격수들에게 명령을 해 원류환과 리해랑, 최완우에게 상처를 입힌다.
- 원작에서는 원류환의 어머니가 수용소에 끌려갔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람이 리해랑이지만 영화판에서는 서상구가 원류환을 멘탈붕괴시킬 목적으로 일부러 누설한다.
- 리해진과 원류환이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다르다. 원작의 마지막은 리해진이 원류환을 감싸지만 영화에서는 원류환이 리해진을 감싼 상태에서 떨어진다.
-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류환의 생사를 확인하는 사진 속 인물들이 변경됐다. 원작에 나오는 액자에는 그냥 류환, 순임, 두석과 셋만 있지만 영화판에선 모든 동네 사람들이 다함께 찍혀있는 것으로 나온다. 또 원작이 완결되고 공개된 비하인드격인 슬럼버편에선 국정원 요원들이 류환의 2층방에 들이닥쳐 그의 방 구석구석을 뒤지다가 방바닥속에 숨겨져 있는 마을 사람들 사진을 발견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슬럼버편은 영화가 개봉하기 3개월전에 나왔으며 이 시점에서 영화는 어느 정도 촬영을 끝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영화판에도 이 같은 장면을 넣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1]
일반판 6,959,083명 + 확장판 4,738명
[2]
그래도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다양성 영화로 개봉했기에 그쪽 기준으로 보자면 상당히 흥했다고 볼 수 있다.
[3]
조연이지만 대사가 2번밖에 없는 배역이였다.
[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
[9]
일부 여성 관객들의 태도 때문에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10]
여성 평점 8.45점 참여율 61%, 남성 평점 5.21점 참여율 39%이다.
[11]
월드워 Z나 퍼시픽림, 울버린 등은 여성 관람객에게 어필하기에는 약간 무리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12]
역대 3위.
[13]
영화진흥위원회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4]
3D나 4D, 아이맥스는 일반 디지털관에 비해 요금이 1.5배 이상 더 비싸다. 당연히 디지털관에 비해 접근성 자체는 떨어진다.
[15]
영화에선 이름이 별도로 언급되지 않는다.
[16]
웹툰 연재 시점은 김정일이 죽기 전이었다.
[17]
김정일 사후 5446부대를 개인부대라고 정적들이 떠들어 리무혁이 난처하다는 말이 나온다.
[18]
공교롭게도 2012년 말에서 2013년 상반기까지 핵실험, 미사일 발사, 강경발언 등으로 강경책을 이어가던 북한이 이 영화의 개봉 시점에서 대화 제의를 사실상 받아들여 남북 대화 재개에 진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