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0 06:38:55

아타리 게임즈

1. 개요2. 역사
2.1. 일본 및 아시아에서의 인지도
3. 유명한 게임들4. 제작한 아케이드 기판5. 임원진6. 관련 문서

1. 개요

아타리 게임즈(ATARI Games Corp)는 아타리 쇼크후 1985년 1월 11일, 워너 커뮤니케이션에서 아타리를 분할한 때에 아케이드 게임 사업 부서가 법인화 되면서 탄생했다. 회사 위치는 캘리포니아 주 밀피타스 시 시카모어 드라이브 675였다.[1]

2. 역사

회사가 설립되고, 1974년에 이미 아타리 재팬을 50만 달러에 인수한 이력이 있는 남코에 매각했으나, 다시 이듬해인 1986년에 아타리 게임즈의 임직원들이 남코의 지분을 사들여 독립 회사가 되었다. 1993년에 다시 타임 워너 그룹이 인수해 타임 워너 인터랙티브의 자회사가 되었으나, 1996년에 타임 워너 그룹에서 게임 사업을 그만두기로 결정하면서 타임 워너 인터랙티브를 미드웨이의 모기업인 WMS 인더스트리에 매각해 아타리 게임즈는 미드웨이의 자회사로 존재했다.

1999년 11월 19일, 미드웨이에서는 게임을 내놓기 시작한 해즈브로 인터랙티브의 아타리 브랜드와 헷갈리지 않게 아타리 게임즈를 미드웨이 게임즈 웨스트로 이름을 변경했고, 2001년에는 아케이드 게임 사업을 그만두고 게임기 게임 출시로 전환했다. 그러나 상업적으로 변변치 않은 게임만 내놓자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2003년 2월 17일, 미드웨이 미드웨이 게임즈 웨스트를 폐쇄하면서 사라지고 말았다.

2009년, 미드웨이마저 상황이 좋지 않아 델라웨어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고, 결국 미드웨이 타임 워너 그룹에 아타리 게임즈의 지적재산권들을 매각하면서, 현재 아타리 게임즈는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지적 재산권으로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워너 커뮤니케이션에서 아타리 분할한 뒤 1984년, 하드웨어 사업 부문과 아타리라는 상표권을 잭 트러멜에게 매각한 때에 아타리 게임즈에서는 '아타리'라는 상표권을 아케이드 게임에만 쓰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었는데, 그 때문에 게임기 게임과 컴퓨터 게임에는 '아타리'라는 상표를 쓸 수 없었다. 그래서 1987년에 아타리 게임즈에서 NES에 게임을 내기 위한 전담 자회사 텐겐을 만들었다. ' 아타리'라는 회사명을 놀런 부슈널이 일본 바둑 용어(アタリ)를 따온 것을 응용해, 바둑 한 가운데를 의미하는 용어 ' 천원'의 일본어인 '天元(てんげん)'을 회사명으로 정했다.

닌텐도와의 악연이 깊다. 아타리 소프트의 자회사 텐겐에서는 NES의 보안용 락아웃칩 10NES의 소스 코드를 미국의 저작권청으로 갖고와 무단으로 복제해 게임을 출시한 건과 자회사 텐겐을 통해 NES용으로 텐겐 테트리스를 내놓은 건으로 닌텐도와 서로 소송전을 펼쳤는데, 둘 다 아타리 게임즈의 패배로 끝났다. 전자의 소송으로는 닌텐도에 손해 배상금을 지불해야 했다. 전자의 내용은 텐겐, 후자는 테트리스 저작권 분쟁을 참조할 것.

2.1. 일본 및 아시아에서의 인지도

일본에서는 아타리 게임즈의 몇몇 게임들이 잘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남코에서 발매한 마블 매드니스, 클락스 등.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미국산 게임만 다룬 것이 아니라 익숙한 일본산 아케이드 게임도 몇가지 이식했는데 슬랩 파이트 스노우 브라더스 같은 게임은 아케이드 원작을 아득히 초월할 정도로 빵빵한 추가요소가 들어있는 등 이상하리만치 이식에 진심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아타리 게임즈 게임의 일본어 번역을 웃음거리로 삼기도 했다. 특히 코나미에서 발매한 피트 파이터 하드 드라이빙의 번역은 기묘한 직역[2]으로 유명하다. 2003년의 2ch의 게임 판에서는 이에 대해서 기억하는 사람들이 쓰레드를 만들기도 했다.

3. 유명한 게임들

4. 제작한 아케이드 기판

5. 임원진

  • 나카지마 히데유키(1985~1994)
  • 댄 반 엘더렌(1995~2003)

6. 관련 문서



[1] 현재는 베스트 USA 로지스틱스가 입주해 있다. [2] 실제로 'show no mercy' 를 보통 '무자비함을 보여주라.'로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지만 '동정 무용' 이라고 히라가나로 번역한 것과 Brutality Bonus를 잔학행위수당이라고 번역한 게 유명하다. [3] 후속작. 단 스토리상의 연관점은 없다. [4] 슈팅게임을 일부 결합한 레이싱 게임. 주먹왕 랄프에서도 등장하여 터보가 속한 게임 "터보 타임"의 인기를 앗아가 터보의 질투를 자극한다. [5] 판권을 이어받은 미드웨이 게임즈에서 개발. [6] 후속작인 프라이멀 레이지 II는 플레이스테이션 호환 기판으로 개발되었지만, 출시가 취소됐다. 현재는 프로토타입만이 존재한다. [7] 1986년 작. 이 시스템은 1989년 작 배드 랜드로 계승됐다. [8] 슬랩 파이트 MD와 함께 텐겐에서 만들어낸 명이식이라고 불린다. [9] 텐겐의 마스코트 캐릭터 게임으로, 주머니쥐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세계자연기금과 손을 잡고 홍보했을 정도로 1990년대 초에 부상하던 환경보호 트렌드를 백분 반영하였으며, 기술적으로는 세가 제네시스 롬팩의 용량이 허가하는 한계치 내에서 주인공 캐릭터의 음성 대사를 최대한으로 집어넣은 것이 특징.( 개발비화) [10] 원래 1982년 오락실용으로 개발중이었다가 취소된 게임이었는데, 프로토타입 롬이 37년뒤인 2019년에 발견되었고, 기어이 아타리가 40여년 만에 복각해서 당대 최신 게임기와 PC( 스팀 링크)등으로 출시했다. 줌인, 줌아웃이 특징인데 줌아웃상태에서 특정 화면의 영역을 공격해 오는 적을 막아내고 코어로 적이 몰려오면 줌인해서 코어에 쳐들어온 적을 실드가 나가기 전에 격퇴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1982년 프로토타입판 롬은 MAME로 덤프되었다. 로스트미디어 위키의 설명,(관련 엔가젯 기사: #) [11] T-Mek와 프라이멀 레이지가 이 기판인데, 기판의 프로텍션이 아직 제대로 에뮬레이션되지 않아서, 심지어 제작사 공식 컴필레이션에서마저 MAME와 같은 불완전 구현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