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14:24:20

페이퍼보이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파일:Paperboy_arcadeflyer.png

Paperboy

1. 개요2. 게임 플레이3. 게임기 이식

1. 개요

1985년[1] 아타리 게임즈에서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 사용 기판은 아타리 시스템 2. 아타리 역사상 최고의 걸작들 중 하나이며 각종 게임기로 이식된 게임사에 남을 걸작이기도 하다.

2. 게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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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쉬움 - 보통 - 어려움으로 나뉘며, 플레이어의 목숨은 총 3개. 화면은 입체감을 주는 3점 투시로 표시되는데, 오히려 이로 인해 신문의 투시 각도나 경사로가 있는 위치로 들어가는 등의 컨트롤이 까다롭다. 화면 또한 언뜻 보기엔 스테이지가 넓어보이지만 장애물 코스 구간 정도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플레이어가 갈 수 있는 길은 그렇게 많지 않다. 보도나 차도나 플레이어를 가로막는 별에별 희한한 장애물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진입 구간을 통해서 말고는 마음대로 드나들 수도 없다. 거리에 표시되는 구독자네 집은 밝은 계열 색, 비구독자네 집은 어두운 계열 색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 개시 전에 지도를 통해 간략히 표시된다. 물론 색깔로 구분이 가능하므로 굳이 외울 필요는 없다.

게임 플레이는 간단하다. 플레이어는 신문 배달부가 되어 7일동안 자동차 등의 위험을 피해 아래의 행동을 하면 된다.
  • 가정집의 우편함이나 집 앞 카펫에 신문을 배달하면 된다. 우편함에 직접 넣는 것이 점수가 높다.
  • 구독자가 아닌 집의 유리창을 깨뜨리거나 방해꾼을 멈추게 하면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아케이드에서는 Breakage Bonus로 따로 치지만, 이식판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 강도나 미아, 치매 환자 등을 신문지로 맞힐 수 있는데, 이에 성공하면 점수를 매우 두둑하게 받을 수 있다. 다음 날 신문에 대서특필 되는 특전도 있다.
  • 신문 배달이 끝나면 보너스 스테이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목표물을 맞히면 된다. 보너스 게임이니 물에 빠지거나 넘어져도 상관없다.
  • 신문지는 자동으로 리필되지 않으니 중간에 등장하는 무더기를 얻어야 한다. 신문지는 최대 10개까지 가져갈 수 있다. 물론 보너스 게임에서는 무제한.
  • 모든 구독자의 집에 신문을 배달한 경우 Perfect Delivery 보너스로 배달 점수를 2배로 획득하게 되며, 여기에 구독 취소가 있는 경우 1명이 다음 날에 재구독을 신청한다. 따라서 전일을 위해서는 전일 퍼펙트가 필수.

하지만 아래에는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 구독자 집의 유리창은 절대로 깨뜨리면 안된다. 신문을 배달했다 해도 다음 날에 구독 취소될 수 있다. 아케이드의 경우 Breakage Bonus도 깎인다. 사람들 행동을 방해하는 것은 상관없다.
  • 당일 퍼펙트를 달성하지 못하면 배달에 실패한 집은 다음 날 구독을 취소한다. 이를 이용하여 구독자를 1명만 남기는 꼼수를 쓸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전일은 물건너 간다.
  • 주어진 기회를 모두 잃거나 모든 집이 구독을 취소하면 플레이어가 해고된다.

3. 게임기 이식

당연히 여러 플랫폼( NES, 게임보이, 세가 마스터 시스템, 게임 기어, 세가 제네시스, 애플 II, 코모도어 64, 싱클레어 ZX 스펙트럼, IBM PC 호환기종 MS-DOS, 아타리 링스, 아타리 ST, 아미가 등...)으로 이식이 되었고 PC판 역시 당시 아해들이 컴퓨터 학원에서 하는 단골 게임 중 하나기도 하였다. 후일에는 3D 리메이크 버전이 아이폰판으로 나오기도 했다. 제네시스, 즉 메가 드라이브판은 삼성에서 슈퍼 알라딘 보이 2 게임기 시절에 정발된 바 있다.



이들 중 AVGN이 리뷰한 것은 NES 이식판. 이 이식판은 일시정지가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 실제로 창문을 깰 때 나오는 효과음이 재생되는 중에는 일시정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다만 AVGN 리뷰에서는 일반적인 경우에도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고 하는 걸로 미루어볼 때 컨트롤러 혹은 카트리지 자체 문제인 듯. AVGN에 의하면 구독자를 늘리려면 비구독자 집의 창문을 아작내면 된다고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그런 거 없다.(...) 만약 이게 가능했다면 그냥 구독자집이고 비구독자집이고 나발이고 창문만 깨부숴대는 창문 깨부수기 게임으로 변질됐겠지[2] 여담으로 AVGN을 연기한 제임스 롤프는 이전에 페이퍼보이 64도 James & Mike mondays 코너에서 다룬 적이 있었다.

속편인 페이퍼보이 2는 가정용으로만 발매되었다. 전작과는 달리 리메이크 이식은 없는 듯 하다.

닌텐도 64용으로 3편까지 나왔다. 이 때에는 '페이퍼보이'라는 명칭으로 발매되었으나 실질적으로는 3편이 맞다. #

[1] 게임 내 타이틀 카피라이트 표기에는 "1984"로 되어있는데, 로케테스트가 1984년에 시작되어서 그렇게 적어둔 걸 바꾸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아케이드 가동은 1985년 4월. [2] 리뷰 도중 어떻게 신문이 창문을 깨냐며 저기에 벽돌 있는 거 아니냐며 따지다가 궁금했는지 버려진 창문에 실험을 해봤는데, 대략 10개 쯤 던지자 창문이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