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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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오브 더 데드 (2021)
Army of the D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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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감독 원안 촬영[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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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
제작 | |
출연 | |
편집 |
도디 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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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줄리 베르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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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
의상 |
스테파니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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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기간 | |
제작사 |
더 스톤 쿼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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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 |
공개일 | |
화면비 |
1.78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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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시간 |
1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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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
9,000만 달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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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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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urvivors Take All
살아남아라, 그리고 모든 걸 가져라
Always Bet on Dead
언제나 다 걸어라, 죽을 각오로
포스터 문구
살아남아라, 그리고 모든 걸 가져라
Always Bet on Dead
언제나 다 걸어라, 죽을 각오로
포스터 문구
잭 스나이더 연출의 좀비, 범죄 액션 영화로 좀비가 퍼진 라스베가스에 벌어지는 용병들의 이야기이다.
==# 개봉 전 정보 #==
원래는 2012년에 잭 스나이더의 데뷔작 《 새벽의 저주》의 속편으로 제작될 영화였으나 취소되었다. 그 때 당시에도 제목은 《Army of the dead》였으며, 내용은 "딸을 구하기 위해 용병들과 함께 좀비들로 가득한 라스베이거스로 들어가는 전직 경찰관의 이야기"로 전개될 예정이었다. 그 시놉시스를 가지고 《300》을 끝낸 후 바로 제작에 들어갔지만 《 왓치맨》 영화화의 새로운 감독으로 내정되는 바람에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제작을 연기하였고, 이후 다시 재개하려 했으나 이번에는 또 다시 《 맨 오브 스틸》의 감독으로 발탁되면서 제작과 각본 밖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감독 후보에는 더 씽의 감독인 매티스 밴 헤이닝건 주니어가 내정되기도 했지만, 결국 제작이 취소되었던 전례가 있다.
이렇게 아미 오브 더 데드는 DC 코믹스 원작 기반의 대형 프로젝트들에 의해 미루고 미뤄진 작품이었다. 그러나 더욱 아이러니하게도 DC 코믹스 영화화 대형 프로젝트 중 가장 핵심 정수가 될만한 기획물이었던 저스티스 리그의 실패 속에 얽힌 어둡고 복잡한 제작 비화, 그리고 그 제작 비화를 통해 벌어진 잭 스나이더 사단과 워너 브라더스와의 관계 악화, 그리고 잭 스나이더의 안타까운 개인적인 사연으로 인한 중도 하차 때문에 결국 잭 스나이더 본인이 이 영화의 메가폰을 다시 잡게 되었다.
일단 영화는 좀비물과 하이스트 영화 장르가 뒤섞인 영화로 계획되었는데, 과연 2012년 당시의 시놉시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추가된 작품일지 혹은 새벽의 저주 속편이 아닌 별개의 작품이 되었을지는 두고 봐야 할 듯.
이후 공식 예고편에선 지능을 가진 우두머리 좀비[4]가 좀비들을 통솔하며, 호랑이, 말을 비롯한 동물 좀비가 나오고[5] 좀비들의 신체능력이 강화되어 공격을 회피하거나 군인과 근접 격투를 벌이는 등, 새벽의 저주에서 보여주었던 좀비 설정과 많은 점이 달라졌음이 드러났다. 단, 좀비 설정이 달라졌다고해서 새벽의 저주 후속작으로 볼 수 없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웠으나... 선 15분 공개된 영상을 보면 걷는 형태의 느릿한 좀비들과 새벽의 저주와 같은 세계관으로 보긴 힘든 장면들이 나오며 별개의 작품으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6]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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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저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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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예고편 |
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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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7] | 메인 포스터 |
4. 시놉시스
좀비들이 점령한 라스베이거스, 그곳에 거액을 숨긴 금고가 있다. 사상 최대의 한탕을 노리며 격리 구역으로 향하는 용병 무리. 그들은 전부를 걸었다. 죽음과 맞서, 최후의 패를 던졌다.
5. 출연진/캐릭터
5.1. 탈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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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워드 -
데이브 바티스타
라스베가스 사태가 일어났을 당시 살아남아 다른 민간인 구출에도 참여한 베테랑이었지만 좀비로 변한 아내를 본인의 손으로 죽인 트라우마가 있으며, 식당에 취직해서 햄버거나 만들며 살던 도중 타나카의 제안을 받고 금고 탈환에 나서게 된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하나뿐인 딸과는 관계가 끊긴지 오래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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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크루즈[9] - 아나 데 라 레게라
라스베가스 사태 당시 민간인 구출에 참가한 스콧의 절친으로 현 시점에선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던 수리공이다. 오랜만에 나타난 스콧으로부터 타나카가 알려준 제안을 듣고 팀에 가담한다. 스콧에게 연심을 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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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로 - 오마리 하드윅
라스베가스 사태 당시 스콧의 팀원으로 현재는 요양원에서 일하고 있다. 절단용 원형톱을 들고다니고 근육질인 전형적인 돌격대원 인상. 처음에는 샌님인 디터를 그다지 달갑게 보지않았지만 금고깨기 부분의 작전을 그와 함께 하면서 가까워진다.[10] 별개로 좀 뜬금없지만 철학 석사 학위가 있어서 별에 별 걸 가지고 장황하게 떠들거나 디터의 금고에 대한 문학적인 감탄사에도 제대로 반응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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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디터[11] -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12]
독일인 금고 기술자. [13] 본디 용병단 소속이 아니었지만 금고 문을 열 기술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타나카의 조언에 마리아의 소개를 받아 영입했다. 투입에 앞서 좀비를 죽여본 적이 없기에 어떻게 좀비를 죽이냐고 물어보거나 좀비 호랑이를 보고 크게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좀비만 접근하면 떠나갈 듯이 비명을 지르지만 금고 기술자답게 손기술은 좋은지 처음 쏴보는 권총으로 현장에서 좀비들의 머리를 맞추어 쓰러뜨리기도 한다. 프리퀄 작품인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Army of Thieves)에선 감독 겸 주연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평범한 은행직원이었던 그가 어떤 이유로 금고털이 전문가로 비상하는지 대해 묘사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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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워드 -
엘라 퍼넬
스콧 워드의 딸. 라스베가스 인근의 난민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 돈을 벌기 위해 라스베가스에 들어간 친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기타를 찾기 위해 마침 한탕을 노리던 아버지 스콧 워드의 용병단에안데려가면 자살한다고떼를 써 합류하게 된다. 스콧은 출발 직전 케이트에게 친구를 찾는 건 부가적인 목표일 뿐이니 단독 행동으로 위험을 끌어들이지 말라 주의를 준다.발암대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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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더 코요테" -
노라 아르네제더
용병단을 카지노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카지노를 털어 일확천금을 원하는 사람들을 이미 좀비구역에 안내해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 실제로 좀비구역에 대해 유일한 현장정보를 가지고있다. 제우스가 통솔하는 알파 좀비들을 가리켜 예전과는 현장이 크게 달라졌으며 라스베가스는 좀비들의 감옥이 아닌 힘의 질서가 지배하는 왕국이 되었기 때문이라 경고하고 반드시 한명을 팀에 더 합류시켜야 한다며 인간 말종 버트를 팀에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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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피터스 - 티그 노타로
헬기 조종사. 생활고에 시달리는 듯 자조섞인 말을 내뱉으며 금액을 듣자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도 묻지 않고 헬기, 위험한 임무, 상당한 보수 세가지 조건만으로 바로 제의를 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력은 있지만 좀 광기가 있는 헬기 조종사라는 캐릭터라 A특공대의 머독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 참고로 촬영 후에 디지털로 추가된 캐릭터라서 바티스타는 아직도 티그 노타로를 만나 본 적이 없다, 마리안과 스콧이 대화하는 장면들에서 스콧의 시선이 이상할정도로 마리안을 올려다 보는 것이 그 때문, 원래는 키 큰 남자 캐릭터였던 듯 하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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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구즈만 - 라울 카스티요
금지구역에 들어가 좀비를 헤드샷하는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등의 똘기넘치는 행동으로 유명한 유투브 인플루엔서. 라스베가스 안에 들어가서도 사진과 영상 등을 찍는 기행을 선보이지만 타고난 배짱과 나름의 실력 덕분에 스콧이 팀원으로 받아들인다. 혼자서 돌격소총을 기울여 쏘는데 암만봐도 제대로 된 기울여쏘기 파지법보단 캐릭터답게 허세의 정점 갱스터 그립으로 라이플을 잡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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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버스 - 사만다 윈
마이키 구즈만이 소집시 데려온 동료로 좀비를 쏴죽여 본 경험이 없음에도[16] 구즈만의 부속 팀원으로 합류한 여성. 동면 중인 좀비가 깨어나려 하자 처음 칼로 찔러 죽였을 때 헛구역질을 하긴 했으나 그럼에도 이후 비좁은 공간에 겹겹이 포위된 상태에서 수십의 좀비를 사살하는 절륜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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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커밍스 - 테오 로시
격리구역의 치안담당자. 케이트와 기타에게 체온계를 들이대며 위협하고[17]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사적 이익과 여성에 대한 성착취, 심지어는 강간까지 일삼은 인간쓰레기. 탈환대가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코요테에게 낚여서[18] 같이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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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 개릿 딜라헌트[19]
다나카의 경호부장으로 스콧이 꾸린 팀의 감시역으로 합류하지만, 다나카의 자금 회수와는 다른 별개의 목적이 있는 듯 심상치 않은 행동을 보인다. 신장 194cm에 체중 132kg의 거구인 스콧[20]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체구를 자랑한다.
5.2.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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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후마 쿠레시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자 케이트의 친구로, 현재 베가스 격리구역에 갇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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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 블라이 -
사나다 히로유키
자신의 이름을 딴 카지노를 운영하던 인물로 스콧한테 팀을 꾸려 금고 안에 잠든 2억 달러를 가져와 달라고 제안한 장본인. 용병들이 모인 장소에서 앞으로 32시간 후에 정부가 핵폭탄을 도시에 투하할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5.3.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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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 리처드 세트론[23]
오프닝 시퀀스에서 충돌사고로 인해 풀려난 작중 최초의 좀비이자 만악의 근원. 사고로 컨테이너 박스가 전복되자 문을 열어 자신을 가둔 컨테이너 박스를 호송하던 군인들을 전원 몰살시키고 살해당한 군인들 중 2명이 좀비로 소생하게된다.[24] 그리고 풀려난 지점으로부터 바로 근처에 있는 대도시 라스베가스를 발견하게 되고 그 다음에 나오는 오프닝의 장면대로 시민, 종업원, 관광객들을 포함한 도시 내 인구 대부분이 좀비가 되어 온갖 깽판을 부리는 것을 보아 자신과 군인좀비 2명이 도시 외곽부터 내부까지 침투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아군을 하나 둘씩 불린듯 하다. 끝내 유흥의 도시 라스베가스는 수십만명의 좀비들이 판을 치고 다니는 좀비 천지가 되어버린다. 공식 예고편에서도 올림푸스(The Olympus)라는 도박장을 거주지로 삼아 알파 좀비 군단을 이끌며 말을 타고 지휘하는 등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스나이더 감독의 언급에 의하면 추후에 개봉할 프리퀄 애니메이션 로스트 베가스에서 그에 대한 기원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었지만 애니 제작이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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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 아테나 퍼렘플
여왕 알파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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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예고편에서 포스있게 등장한 좀비 호랑이. 라스베가스에 진입한 팀원들과 초입에서 조우하게 되며, 이곳이 심상치 않은 곳임을 알려주게 된다. 라스베가스의 유명한 쇼 지그프리트 & 로이의 백호였는데 좀비로 변해버렸다. 후반에 마틴을 일방적으로 농락하다가 안면을 씹어먹는게 명장면.
6. 설정
- 본작에서 좀비 사태의 원인은 정부의 인체 실험. 창궐 장소와 오프닝을 보았을 때, 51구역에서 운송하던 것으로 추정된다.[25] 미 공군 군사경찰들에게 둘러싸여 호송당하던 실험체 좀비[26]가 우발적인 사고로 컨테이너에서 풀려난 후 라스베가스에 좀비 사태가 발발하게 된다.
- 호랑이나 말도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심지어 좀비들의 왕에게 순종적이기까지 한데, 만약 좀비 바이러스가 인간 내지는 유인원 계통을 넘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라면 컨테이너 장벽으로는 격리를 유지시킬 수 없는 판데믹이 일어나기 십상이기에 이 또한 고증 오류에 가까운 설정. 한반도에 매년 경유하는 철새들 덕분에 매년 조류독감으로 인한 피해와 예방 예산 소모가 어마어마하듯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격리벽을 넘어 감염이 세계로 퍼졌을 것이고, 운 좋게 조류에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거나 그러한 가능성을 지닌 변이가 전혀 일어나지 않을 수준이라 해도 같은 포유류로서 도시 생태계에 적응하여 지하의 인프라를 쾌적한 도로망으로 활용하고 있는 쥐의 존재 덕분에 호랑이와 말이 감염될 수 있다면 쥐가 좀비로 미대륙은 물론 선박을 통해 전지구적 판데믹을 일으키고도 충분했을 것. 물론 바퀴벌레가 비발병 보균, 전파자로서 활동한다면 또 어땠을 것인지는 말할 것도 없다.
- 예고편에서 등장해 말을 타고 다니거나 좀비들을 통솔하며 주인공 측 용병을 한주먹에 날려버리는 괴력을 선보이는 지도자 좀비, '제우스'는 상기한 정부의 극비 실험체이다. 오프닝 씬에서부터 유혈이 낭자하는 식인파티를 벌이며 식욕을 채우기에 급급한 좀비들과는 다르게 인간들을 지나쳐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불바다가 돼가는 라스베가스를 서서 바라보거나, 자신을 이송하던 군인들을 살해할 때도 잡아먹는다기보단 손으로 턱을 뜯어버리거나 목을 한번에 물어뜯고, 심지어 때려 죽여버리는 등 일반 좀비들과는 다른 행동양상을 보였다.
- 감독의 전작인 새벽의 저주와는 같은 세계관이거나 평행세계를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 초반 헬기 조종사 피터스가 좀비 관련 뉴스를 볼 때 ' 2004년 밀워키에서 발생한 좀비에 대한 추가 정보'라는 기사가 나오는데, 2004년은 새벽의 저주의 개봉년도이고 밀워키는 새벽의 저주의 주된 배경이다. 다만 새벽의 저주는 좀비 봉쇄에 완전히 실패해서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좀비로 쑥대밭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라스베가스 권역만 좀비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묘사되며 그나마도 미군의 브로큰 애로우 및 주인공 용병들의 구조, 컨테이너 벽의 건설로 성공적으로 봉쇄되었다는 것.[27] 애초에 시간대 자체도 밀워키 사태는 2004년이고 라스베이거스의 좀비 사태는 2019년인 작중 배경을 감안하면 스쳐 지나가는 오마주 씬이거나 2004년 좀비 사태가 순식간에 지역 내에서 큰 손실없이 진압된 평행세계일 수도 있다.
- 제작자 웨슬리 콜러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제우스'가 직접 감염시킨 사람은 그와 똑같은 '알파 좀비'로 변하지만 다른 알파가 감염시킨 사람들은 처음엔 빠르게 달리다가 점점 느려지고 멍청해지며, 이들을 어기적 좀비 (Shambler)라고 분류한다.[28]
- 후반부 탈출장면에 의도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제우스와 일부 알파 좀비들은 어기적 좀비들과 다르게 헤드샷을 맞았을 때 푸른색 뇌수가 터져나오는 장면이 있다. 이는 어기적 좀비한테서는 나타나지 않은 특징. 또한 몇몇 장면에서 로봇 으로 추정되는 좀비들이 등장한다. 눈이 파란색으로 빛나며, 안면에 총을 맞았을 때 로봇 내골격이 드러나거나 스파크를 내며 폭발하는 좀비가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후반부 마이키 구즈만이 카지노에서 알파들을 상대로 총격전을 벌일때 자세히 보면 한 좀비가 머리에 총을 맞자 기계로된 내골격이 보인다. # 이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암시가 되었는데, 본작의 설정에선 딱히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설명이 될 여지가 있다. 가장 유력한 설은 작중 초반부에 등장한 UFO를 통해 알 수 있는 외계의 존재가 라스베이거스의 좀비 사태를 내부에서 관찰하기 위해 밀어넣은 인조인간 내지는 개조된 좀비라는 것이다.
7. 줄거리
영화는 무언가를 운반하는 미 공군 군사경찰들이 타고 있는 군용차량들의 행렬로 시작한다.[29]
한편 도로의 반대편에서는 방금 결혼한 커플이 즐거워하며 차를 타고 베가스를 향하던 와중이었고, 운전을 하던 남편을 위해 여자가 펠라치오를 하기 시작한다. 호송부대의 선두차량에서 화물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잡담을 나누다가 맞은편에서 중앙선 침범을 해 넘어오는 신혼부부의 차량을 간발의 차이로 피하지만 바로 그 뒤에 있던 화물을 싣고 있던 HEMTT 군용 수송차량이 신혼부부 차량과 부딪치며 폭발하고 화물은 멀리 날아간다.[30]
아무튼 화물이 날아가고 커다란 금고 형태의 화물은 떨어진 충격으로 문이 열린다. 확인을 위해 호송부대 중 몇 명의 군인이 문이 열린 화물 앞쪽으로 가고 그와중에 사고현황을 본부와 교신을 하던 군인이 들은 답변은 이동가능한 사람만이라도 화물에서 멀리 도망치라고 하는것이었다. 교신자는 당황해하며 이유를 묻지만 군 통신임에도 불구하고 " 아가리 닫고 시키는 대로 해" 라고 할 정도로 매우 다급하게 화물에 대한 접근을 금하려고 했다. 그 순간 문이 열린 화물 어두운 곳에서 기어나온 인간 비슷한 것이 문앞에 있던 군인들을 순식간에 처리한다. 본부와 교신하던 군인은 동료 한명과 도망가지만 얼마가지 못해 화물에서 나온 그것에 의해 잡히고 동료는 턱이 뜯기고 그것에 물린다.[31] 그 후에 남은 군인도 물리게 된다. 잠시후 죽은 줄 알았던 군인 둘의 눈빛이 괴물의 것으로 바뀐다. 화물에서 나온 괴물과 괴물로 변한 두 군인은 언덕위로 향하고 그 아래 야경으로 빛나는 라스베가스가 보인다.
이후 영화 오프닝 장면으로 좀비들의 습격으로 인해 쑥대밭이 된 라스 베가스의 상황을 보여준다.[32] 그 와중에 라스 베가스의 사람들을 구출하는 사람들이나 이를 진압하고 정리하려는 군 및 경찰의 모습이 나온다. 진입했던 부대가 좀비들에게 둘러쌓이자 폭격위치를 표시하며 장렬히 전사하며 그 위로 F-22A 전투기 편대가 폭격을 가한다.[33] 스콧(바티스타)의 모습도 보이는데 중요해보이는 가방을 든 군 고관을 호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녀를 구해나온 가족으로 보이는 모녀가 컨테이너로 봉쇄 직전인 라스베가스에서 나오기 일보 직전,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가 좀비들에게 잡히자 딸도 어머니에게 달려간다. 봉쇄를 더이상 늦출수 없었고, 결국 좀비와 엉킨 모녀의 머리 위로 마지막 컨테이너의 봉쇄 부분이 내려진다.
좀비가 들끓는 라스베가스는 몇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봉쇄된 상태. 라스베가스에 핵폭탄을 떨어뜨리겠다는 대선공약으로 당선된 대통령은 96시간 뒤, 7월 4일에 맞춰 전술 핵폭탄을 터트려 라스베가스를 초토화시키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다. 앞서 오프닝에서 군 고관을 구출하여 자유 훈장까지 받았음에도 버거가게에서 버거나 굽던 스콧, 그러나 베가스의 호텔 중 하나의 주인이었던 다나카가 스콧을 찾아와 5,000만달러를 줄테니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지하금고 속 2억달러를 찾아달라 부탁하고, 스콧은 조금 고민해보다가 결국 수락한다. [34]
팀을 결성하는 스콧. 마리아, 반데로등 자신의 지인들과 헬기 조종사 마리안, 유투버 구스와 체임버스[35], 금고털이 디터, 든든한 밴더로, 안내자 코요테, 다나카쪽 사람 마틴으로 팀을 짜 라스 베가스로 향한다.
그러나 라스베가스로 진입하기 직전 수용소에서 사람들을 돕던 스콧의 딸 케이트가 사라진 키타를 찾기위해 고집부려 합류하고, 코요테의 추천으로 주변 난민캠프를 관리하던 버트 커밍스 또한 코요테가 그가 필요하다고 설득해서 참여한다. 코요테의 인도하에 라스베가스로 들어가게 되는 팀원들이지만, 코요테는 들어가고 얼마 있지 않아 정찰을 나온 알파좀비에게 버트를 산제물로 바친 후 암묵적 동의를 받아 금고로 향하고, 버트는 제우스에게 끌려간 뒤 물려 알파 좀비가 된다. 이 때 제우스는 알파 퀸의 배에 귀를 대보며 소리를 듣으며 흡족해하는 표정을 짓는데, 알파 퀸은 임신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는 암시다. 팀원들은 금고로 향하는 길에 동면상태의 좀비들을 지나게 되고 마틴은 자신에 대해 의심을 풀지않는 체임버스를 따돌려 죽게 만든다. 건물에 들어가자 이전에도 다나카의 지시로 다른 팀들이 왔다가 죽은것을 금고의 또다른 도면을 보고 대충 눈치를 챘음에도 각자 구역을 나눠 일을 맡게 된다.
바깥의 경계를 마틴과 코요테가 맡는 와중, 마틴은 정찰하러 온 좀비퀸을 사로잡아 와이어로 머리를 잘라서 가방에 담는다. 즉 실상은 다나카의 목적은 알파 좀비의 머리를 이용해서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것이었던 것이다. 참고로 후에 카지노 털이 장면에서 먼저 왔다가 죽은 팀의 흔적과 시체를 발견하면서 이미 몇번이나 다나카가 돈을 미끼로 이런짓을 군부와 짜고 벌였음이 암시된다.[36] 그리고 제우스는 좀비 퀸의 목이 잘리면서 낸 소리를 쫒아와 현장을 발견하곤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좀비 퀸의 시체에 귀를 대본 제우스는 대단히 비통한 울음을 터트리는데, 정황상 태아의 심장소리가 정지한 듯. 알파 퀸의 시체를 본거지로 안고 가서 배를 갈라보는데 푸른빛의 좀비 태아의 피부가 붉게 변하자 죽은 것을 확인하고 제대로 분노하며 오열한다. 그리고 좀비들과 함께 인간들에게 복수를 선언한다.[37]
디터와 구스, 마틴은 좀비를 활용해 부비트랩이 설치된 금고로 다가가고,[38] 우여곡절 끝에 금고를 개방하여 돈을 빼내가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한참 돈을 꺼내며 기분이 좀 좋아진 스콧은 마리아한테 이제 우린 부자됐다고 하자 갑자기 표정이 안 좋아진 마리아와 구석에가서 대화를 하는데, 사실 마리아는 돈이 아니라 스콧에게 마음이 있기 때문에 미션에 참여한 것을 알게 되고, 그 동안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던[39]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을 확인한 찰나 마리아는 제우스가 좀비퀸을 되찾기 위해 끌고 온 알파 좀비에게 목이 180도 꺾여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40] 마틴은 코요테와 팀을 버리고 혼자 도망을 가지만 가방속 퀸의 머리는 낌새를 눈치 챈 코요테가 빼돌린 후였고[41] 마틴은 이를 눈치채지만 뒤에서 나타난 좀비 호랑이 발렌타인에게 한참을 희롱당하다가 제대로 된 유효타도 내지 못한 채 머리를 씹어먹힌다.[42] 디터는 좀비가 몰려들자 금고 문을 닫고 그 안에 숨으려고 했으나 호기롭게 제우스에게 맨몸 싸움을 건 벤더로를 금고 안에 집어넣고 본인이 문을 닫음으로써 벤더로를 구해내고 제우스에게 끌려나가는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한다.옥상으로 가려는 스콧,마이키,코요테는 도박장 안에서 좀비들의 습격을 받는다.엄청난 총 실력으로 전부 맡은 좀비들을 처지하지만 마이키는 여자 좀비 2명에게 잡혀 물어뜯기고 스콧은 화려한 총질로 나머지 좀비들을 싹 다 사살해버린다.스콧과 코요테는 물려있는 마이키를 안타까운 눈으로 쳐다보고 마이키는 돈이 날리는 와중 체념한채 웃으며 수류탄을 뽑아들며 좀비들과 함께 폭발하며 산화한다.
헬기 앞에서 코요테는 좀비 퀸의 머리를 들고 제우스가 덤벼들지 못하게 도발하다가 화가 난 제우스의 철근으로 만든 투창에 가슴이 꿰뚫어지나, 마지막 힘으로 좀비 퀸의 머리를 바닥에 떨궈 박살낸다.[43] 스콧은 기타를 구하러 간 케이트를 구하기 위해 마리안과 함께 헬기를 타고 좀비들의 주거지로 향하고 역시 우여곡절 끝에 기타와 케이트를 구출하고 도망치려 하지만 끈질기게 쫒아온 제우스 또한 헬기에 올라타버린다.[44] 제우스와 스콧의 몸싸움 중 헬기 조종사 마리안은 총에 어깨를 맞게 되고, 격투 끝에 제우스의 머리에 총알을 꽂아 죽여버리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이미 라스베가스에는 핵폭탄이 떨어지고 사투 와중에 스콧도 제우스에게 물린 상황이었다. 마리안의 부상에다가 핵폭풍에 휩쓸려서 결국 추락해버린 헬기에서는 스콧과 케이트만이 살아남고, 스콧은 이전에 금고에서 삥땅쳐놨던 100달러자리 다발 하나를 케이트에게 건내주고 유언을 남기며 알파로 변하기 직전 케이트에게 사살당한다.
한편 금고에 갇혀있던 밴더로는 핵폭탄 낙하 후의 베가스에서 금고에서 빠져나와 돈뭉치를 3가방이나 챙기고, 이 돈을 이용해서 멕시코 행 걸프스트림을 빌려 멕시코 시티로 향하나[45], 착륙 직전 갑자기 몸상태가 나빠져서 화장실에서 자신의 몸을 확인하다가 좀비에게 물렸음을 깨닫고 밴더로의 "씨발"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46][47]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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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7 / 100 | 점수 4.9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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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8% | 관객 점수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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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9 / 5.0 | 관람객 별점 2.3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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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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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01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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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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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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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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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3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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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38.71%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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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mbitious, over-the-top zombie heist mashup, Army of the Dead brings Zack Snyder back to his genre roots with a suitably gory splash.
야심차고 요란하게 좀비물과 하이스트 영화 장르를 뒤섞은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잭 스나이더 감독을 그의 뿌리와도 같은 장르로 귀환시켜 유혈 가득한 내용을 적절히 선보인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야심차고 요란하게 좀비물과 하이스트 영화 장르를 뒤섞은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잭 스나이더 감독을 그의 뿌리와도 같은 장르로 귀환시켜 유혈 가득한 내용을 적절히 선보인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호평이든 불호든 공통적인 평으로는 영화의 거의 모든 부분이 새벽의 저주와는 완전히 상극의 스타일이기에 새벽의 저주를 기대할 경우 실망이 클 것이라는 데엔 모두가 입을 모은다.[48]국내에서는 왓차 평가가 2.4점으로 집계되는 등 불호가 더 강하게 집계되고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가 반도와 유사해서 반도 할리우드 판이라는 평가가 많다.[49] 어떻게 보면 핵으로 좀비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행동에서는 레지던트 이블 3 리메이크가 생각나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생화학무기 (좀비바이러스)때문에 그룹 내부에서 배신자가 있다는 점과 감염자들 중에서 강력한 개체가 주인공을 추격해오는 점, 헬기로 탈출하는 도중 핵탄두가 감염사태가 일어난 지역에 탄착한 점[50] 등등.
아버지와 딸을 주축으로 한 작품의 스토리 구성에 더해 아버지인 스콧 워드가 희생하는 플롯에 대해서 잭 스나이더가 딸을 자살로 잃은 경험을 대체하여 투영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51] 이러한 배경 상황을 이해하면 잭 스나이더가 의도한 바[52]와 신파적 전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본 영화는 잭 스나이더의 심리 상담이 아니라 상업 영화이며, 하물며 예술 영화도 아니다. 영화는 영화로서 기대되는 형식성을 영화 안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야 하며, 감독의 경험을 알아야 납득이 되는 시점에서 이미 실패한 것이다. 물론 영화를 떠나 예술의 감상 방식에서 창작자의 내면이나 의도를 파악하고 즐기는 방법도 틀린 방법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 대부분의 관객이 감독의 인생사와는 별개로 영화를 영화로만 받아들이는 시점에서 이를 전달하지 못한 것은 영화로써의 부족함이 크기 때문이다.
상기하였듯 새벽의 저주 같은 영화를 기대하고 본다면 상당히 실망할 수 있다. 스케일이 큼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은 거의 없으며, 지능을 가진 좀비가 좀비 군단을 이끈다는 설정은 흥미롭지만 좀비들의 비중이 적다보니 좀비영화스럽지 않다는 비판이 있으며, 캐릭터들도 몇몇을 제외하면 평면적이며, 돈을 회수하는 스토리가 중심이다보니 금고털이 영화에 좀비물 끼얹은 거 같다는 얘기도 있다.
스토리나 개연성과는 별개로 비주얼과 액션 연출 하나만큼은 일품이라고 평가되왔던 감독의 커리어에 대비되게도 정작 액션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도 비판 요소.[53] 정말 예고편에 나온 액션이 거의 다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영화에 나오는 액션씬들도 상당히 밋밋하고 단조로워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을 정도. 여기에 쓸데없이 나오는 남주인공 딸의 발암 장면은 어리둥절의 극치를 달린다.
게다가 라스베가스는 이래 봬도 미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들 중 하나임에도 핵을 터뜨리겠다는 것도 현실성이 커 보이지 않는다. 그런 대통령의 결정을 당연히 야당과 일반적인 국민들은 물론이며, 만약 대통령이 속한 정당이 공화당일지라도 반대의 목소리가 보통 큰게 아닐 거다.[54] 하지만 작중 라스베가스는 관광명소의 타이틀은 애저녁에 사라진 마경이 되었고 그 미군이 투입되어도 처리 못할 좀비 군단이 잠재적 불안 요소이므로 욕 좀 먹더라도 핵폭탄 한번 쓰고 끝내자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
초반 오프닝 씬에서 이미 좀비들이 들끓고 있는 위험지대에 공수부대를 투입시키는 장면은 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장면이지만, 단순히 생각해보면 그 이유는 그냥 공수부대가 낙하산 타고 내려와서 좀비 무리에 잡아먹히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던 감독의 의중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55] 한 공수부대원은 탑 꼭대기에 낙하산이 걸린채 내려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굶어 죽었는데. 후반 헬기 탈출 씬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출 면에서도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이 보인다. 가까이서 총을 연사하고 총신으로 좀비를 때려 죽여도 등장인물의 얼굴이나 신체에 피가 거의 튀지 않는다. 아마도 물려서 감염되는 설정이다 보니 피가 몸에 튀는 걸 의도적으로 연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지만 관객 입장에서 보기엔 현실성이 사라지는 걸 피할 수 없다. 또한 결말 장면에서 은행 금고에 들어가서 핵폭발에서 생존한 것은 가능성이 없진 않은 부분이니 그렇다 치고, 핵폭발 직후 얼마 안된 시점에서 방사능 구역에서 맨몸으로 기어나와 멀쩡히 살아나갔는지 등의 현실성은 아예 신경쓰지 않은듯한 장면이 많다.[56] 영화 시작하고나서 34분 15초 즈음 되는 구간에 반데로가 사격하는 KAC PDW가 노리쇠 후퇴동작도 하지 않고 탄피만 후두두두 뱉는 어이없는 장면이 보인다. 거기에 체임버스가 쏘고있는 P90의 탄창을 보면 탄약이 움직이는게 안보인다. 주인공이 쏘고있는 HK416에 장착된 드럼탄창도 WE GBBR 에어소프트건 전용 가스탄창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적 허용을 떠나서 작중 좀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 물론 라스베가스가 사람 많이 몰리는 관광도시이긴 하나, 작중 A-10으로 이미 한번 폭격을 날렸던 것 치고는 좀비가 과할 정도로 많다.[57]
메타스코어랑 로튼토마토 평점이 차이가 크다. 메타스코어 평론가점수는 57점,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는 71로 10점 넘게 차이가 난다. 유저 평가 면에서도 메타스코어에서는 복합적 평가가 더 많으며 6.2점으로 마찬가지로 관람객 지수가 79%인 로튼토마토와는 10점 이상의 가까운 스코어 차이가 난다.[58] 이 두곳을 제외해서 봐도 Imdb는 6점대, 왓차 영화 평가는 2.4로 나오는 등 로튼보다는 낮은 점수가 나오고 있다. 두 매체는 평가 산정 방식에 차이가 있어 아주 특이한 일은 아니다. 메타크리틱은 절대적인 점수를 표기하지만 로튼토마토는 어디까지나 호불호 지수를 나타낸다. 전반적인 완성도는 50점 언저리의 영화라도, 해당 영화가 마음에 드느냐 아니냐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충분히 차이를 보일 수 있다.[59]
특히 잭 스나이더 특유의 세계관 폭주 역시도 두드러진 영화라는 평인데, 잭 스나이더가 속편이 나올거라 예고한 바 있던 만큼 작중에서도 노골적인 속편 떡밥들이 많이 보인다.[60] 하지만 근래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구성 실패 사례에서 보이듯, 영화 본편의 내용과는 무관한 후속작 떡밥에만 치중한 사례는 영화의 평가를 치명적으로 깎아먹는 요소로 작용했으며 심지어는 유니버스 작품을 표방했음에도 흥행이 치명적으로 부진하여[61] 기획 자체가 엎어지는 사례가 부지기수였을 정도다. 마블처럼 영화를 평균 정도로만 찍었다고 해도 이런 부분들이 기대 요소로 작용했을 것이나, 영화 자체가 미묘한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본편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후속작 떡밥이나 신경썼다는 점 때문에 호불호의 요소가 된 것이다. 다른게 아니라 잭 스나이더 본인이 참여했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역시 본편의 전개에 할당해도 모자랄 러닝타임에 본편과 무관한 노골적인 후속작 떡밥 투여로 개연성을 날려먹으며 처참한 평을 받았던 전적이 있다.
9. 흥행
역대 넷플릭스 시청 가구 순위 ( ~ 2021. 10. 19.)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작품 공개 후 28일간 시청 가구를 집계한 상위 10위 (~ 2021년 10월 19일까지 기준, 이후 시청 시간 순위로 집계 변경) |
|||||
영화부문 | TV부문 | |||||
순위 | 제목 | 시청 가구 | 순위 | 제목 | 시청 가구 | |
1위 | 익스트랙션 | 9900만 가구 | 1위 | 오징어 게임: 시즌 1 | 1억 4200만 가구 | |
2위 | 버드 박스 | 8900만 가구 | 2위 | 브리저튼: 시즌 1 | 8200만 가구 | |
3위 | 스펜서 컨피덴셜 | 8500만 가구 | 3위 | 뤼팽: 파트 1 | 7600만 가구 | |
4위 | 6 언더그라운드 | 8300만 가구 | 위쳐: 시즌 1 | |||
머더 미스터리 | 5위 | 종이의 집: 파트 5 (1부) | 6900만 가구 | |||
6위 | 올드 가드 | 7800만 가구 | 6위 | 섹스/라이프: 시즌 1 | 6700만 가구 | |
7위 | 아미 오브 더 데드 | 7600만 가구 | 조용한 희망 | |||
에놀라 홈즈 | 8위 | 종이의 집: 파트 4 | 6500만 가구 | |||
프로젝트 파워 | 9위 | 기묘한 이야기 3 | 6400만 가구 | |||
10위 | 아빠가 되는 중 | 7400만 가구 | 타이거 킹 | |||
출처: 넷플릭스 분기별 실적 보고서 |
영화 시장 전체가 비수기인 관계로 배급사를 넷플릭스로 옮겼고 일단 시작은 넷플릭스 시청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것과 별개로 흥행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첫 4주간 시청률은 7200만 가구로, 미드나이트 스카이와 함께 넷플릭스 최고 시청률 9위에 올랐다. #
10. 기타
- 초기 각본에는 좀비 남성이 인간 여성을 성폭행하고 그 사이에 태어난 하이브리드 좀비가 등장한다는 설정이 있었다. 실제 개봉판에선 그 영향인지 알파 좀비 부부가 좀비 자식을 임신한 모습이 등장한다.
- RED사의 8K 카메라 Monstro 8K VV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 스나이더는 넷플릭스에서 투자만 하고 별도의 간섭은 안한다는 조건을 제시하자 이런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제작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 프리퀄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제작한다. '로스트 베가스'라는 부제가 붙었으며, 감염 초기 당시 용병단이 라스베가스 내 시민들을 구출하는 게 주요 내용이었지만 결국 제작이 취소되었다. #
- 본작의 출연진 중 한 명인 마티아스 슈바이쿠퍼가 연출을 맡은 프리퀄인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도 작년 12월에 독일에서 촬영을 마쳤고 2021년 10월 29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 촬영 당시 현장에 의자가 없었다고 한다. #
- 후속작 계획이 발표되었다. 제목은 플래닛 오브 더 데드(Planet Of The Dead)로 라스베가스 봉쇄에 성공하여 도시 하나만 좀비천지였던 1편과는 달리 전세계적인 좀비 아포칼립스를 다룰듯 한다. [64]
- 레벨 문과 세계를 공유한다. 아미 오브 더 데드: 로스트 베가스에서 레벨 문과 아미 오브 더 데드 세계의 연결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1]
그의 첫 장편 영화 촬영 감독 데뷔작이다.
[2]
잭 스나이더 제작사이며, 크룰 앤 유주얼 필름스에서 변경되었다.
[3]
월드워Z에 이어 좀비 영화 역대 2번째로 많은 제작비이다.
[4]
멀리서 주인공 일행을 감시하기도 하며, 왕과 여왕으로 추정되는 개체가 커플처럼 교감하기도 한다.
[5]
우두머리 좀비가 타고 다니거나, 명령에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6]
새벽의 저주에서의 좀비들은 영화 내내 달리는 개체들만 나왔으며 결정적으로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미국은 길어야 하루에서 이틀 꼴로 전 지역에서 감염이 발생해 라스베가스를 폭격할 새도 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7]
영문 포스터
[8]
주무장은 조준경을 뗀
M4 카빈이다.
[9]
출처 기사
[10]
사실 짜증을 내고 험하게 얘기해서 그렇지 준비 과정에서부터 디터를 알뜰살뜰 챙겨왔던 사람이 반데로였다.
[11]
프리퀄에서 밝혀지길 이는 가명으로, 진짜 이름은 제바스티안 슐렌히트 뵈네르트.
[12]
작전명 발키리에서 프리드리히 프롬의 수신호를 눈치채 슈타우펜베르크 일행을 진압하는데 일조하고 사형 집행까지 맡은 헤르베르 중위로 등장한 적이 있다.
[13]
예고편에서도 독일어로 혼잣말 욕을 한다.
[14]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열성적으로 남을 도우려 하는 착한 심성을 가졌지만, 아직 어리기 때문인지 감정이 고조되면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하며 다른 용병들과 다르게 전투 경험이 없기에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발암캐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이 캐릭터 또한 이 영화의 악평의 주원인들중 하나이다.
[15]
원래는 키가 189cm인 코미디언 크리스 델리아가 촬영을 마쳤으나 성범죄 혐의로 하차하여 티그 노타로가 디지털로 추가되었다.
[16]
좀비를 죽여본적 없는 사람을 묻는 말에 디터와 함께 손을 들었다.
[17]
이 말종의 기분에 거슬린 인간은 기준 체온에서 벗어났다는 그의 위증 한마디로 군부대에 끌려가 정밀 검사도 없이 살처분되는 모양.
[18]
그동안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았지만 버트가 격리 캠프에서 저지른 인간 말종 짓거리를 보면서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19]
피어 더 워킹 데드에서 존 도리 역을 맡았으며, 2007년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도 토미 리 존스와 함께 보안관으로 등장했다.
[20]
배우인 데이브 바티스타 기준.
[21]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지미 올슨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22]
주무장은 앞의 총부리 위에 있는 조준경을 땐
M4 카빈이다.
[23]
저스티스 리그(영화)에서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의 스턴트 대역을 담당했다.
[24]
사실 제우스 이 사람도 군인이다(아군학살)
[25]
참고로 공군 비행장과 라스베가스 사이의 거리는 약 133km로 은근 가까우나 실제
51구역은 시험기를 테스트하는 공군기지이지, 음모론처럼 바이러스나 외계인, UFO같은 초과학적인 문명을 연구하거나 가두는 곳이 아니다.
[26]
근육질의 몸매, 짧은 스포츠 머리, 본작의 제목 아미 오브 더 데드와 결정적으로 군번줄을 목에 걸고 있다는 점에서 군인이였던 누군가가 인위적인 실험을 통해 감염체가 되거나 본의 아니게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듯 하다.
[27]
초기에 진압을 시도한 라스베가스 경찰은 사태 하루만에 무너져 버리고 그 다음날 주경찰 및 미군이 진압을 시도하나 좀비들 한복판으로 낙하하면서 권총으로 저항하나 밑에서 달려드는 수백마리의 좀비들의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 공수부대원들과 (이때 감염된 공수부대원들중 하나가 탈출중이던 용병무리를 덮쳐서 용병중 하나와 아이 한 명이 컨테이너벽에 깔려 죽는다.), 후속투입된 주경찰, 보병과 장갑차(외부에 노출된 기관총사수가 감염되어서 후술할 육군 장교가 기관총을 잡고 좀비무리에게 총탄을 난사한다.)들조차도 좀비에 의해 맥없이 당하기만하다가 설리번이라는 미 육군 장교가 신호 연막탄을 피워 최대한 많은 좀비들을 어그로 끄는 동시에 편대 폭격 좌표를 유도하여 좀비들과 함께 동귀어진 하는 장면이 오프닝에서 보여진다. 이때 보여준 좀비 물량들이 어마무시한데 라스베가스의 대로 전체가 자동차는 경찰차와 군용차 몇 대를 제외하고 좀비들로만 채워져있다. 그래도 오프닝 씬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는 주인공 일행의 복장이 지속적으로 바뀌는 걸로 보아 최소한 며칠은 버틴 듯하다.
[28]
영단어 자체가 어기적거리다, 혹은 비틀거리다라는 뜻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낮시간 온도는 40도가 넘어갈 정도로 살인적인 더위, 습도가 매우 낮은 사막인데, 어기적 좀비 같은 무지성 좀비들은 바깥을 그저 돌아다니다 활동 불능 상태가 되고 알파좀비 등 좀비 들은 뛰어난 신체 능력과 지성을 바탕으로 실내출입및 활동 조절등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활동불능 상태가 되어도 비가오면 며칠만에 활동가능히 되거나 동면하는 등의 생태를 보인다.
[29]
해당 부분에
UFO로 추정되는
떡밥 요소가 있다. 위병소 뒤편으로 두개의 발광체가 존재하는데, 차량 대열이 빠져나가자 이내 공중으로 빠르게 사라진다.
[30]
실제로 군용트럭과 민간차량이 부딪치면 대부분 민간차량만 망가진다. 전방에선 은근히 흔히 발생하는 사고인데, 대부분 가벼운 접촉사고임에도 불구하고 군용차량은 도색이 까지는 정도이지만 민간차량은 대부분 박살이 난다. 군용 차량은 차체가 완전히 쇳덩이로 되어있기 때문. 민간 차량에 비하면 그 구조가 지극히 단순함에도 가격이 비싼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31]
이 장면에서 잭스나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연출이 나오는데 그냥 차 타고 도망가면 될걸 굳이 걸어서 간데다가 얼마 가지도 않았는데 따돌렸다고 군인들이 안심하다 당한다. 물론 제우스의 전투력을 보면 살아남긴 힘들었겠지만.
[32]
오프닝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비바 라스 베가스"의 주제곡
Viva Las Vegas이다. 본작에서는 리차드 치즈와 앨리슨 크로우가 듀엣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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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A-10C의 모습도 보이며, 진압 과정 중에 공수부대원들이 좀비 떼 바로 위에서 낙하해 잡아먹히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하얀 낙하산이 피로 붉게 물들면서 좀비와 군인을 덮는게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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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있는 헬기 정도로 모든 인원과 돈을 이동하는 것은 단적으로 말해 불가능하다. 무게로 측정하면 100만 달러가 약 10kg, 1억 달러면 약 1,000kg. 2억 달러면 약 2톤의 무게이다. 2톤의 무게를 10명 정도가 한번에 옮기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몇 번을 왕복해서 어떻게 옥상까지 돈을 다 옮겼다고 해도 옥상의 헬기 상태로는 2톤의 돈과 사람을 이동하는 것은 또 왕복을 여러번 하지 않는 이상 어려운 일이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타나카는 애초에 불가능한 미션을 준 것.
[35]
구스가 데려왔던 두명중 데이먼은 겁을 먹어 도망치는데, 도망치기 전 다나카와 마틴이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것을 보아 계획을 들은 사람으로서 몸성히 도망치진 못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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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이 승낙하자마자 통화를 끊은 다나카의 옆에 군부 장성들이 와 있음을 비추었고 금고 안의 돈은 의뢰전에 이미 보험이 갚아줬다고 자기 스스로 이야기를 하던 것 부터 복선인데, 애초에 이미 보험 청구된 돈이기에 본인 스스로 실토하듯 정상적인 루트로 사용이 불가능한 돈이고 위험을 감수하고 가지러 갈 이유가 없기 때문. 물론 다나카 정도의 연줄이면 돈세탁이나 검은 돈을 사용할 암시장 등의 연줄이 있겠고, 보험 처리된 돈에 저것만 빼내오면 수억달러가 아무도 모르게 생기는 셈이니 얼핏 보기엔 그럴듯한 돈 욕심이라고 해석 될 수 있겠지만 이후 밝혀지는 실상과 대비하면 유독 스콧같이 좀비사태 이후 어렵게 사는 전직 군인이나 용병에게 접근한것도 다분히 의도적이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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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제우스의 눈을 자세히 보면 눈물이 한 줄기 떨어져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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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소에 미이라 상태가 된 다른 희생자들의 시체가 널려있는데 이들의 복장이 스콧의 팀의 복장과 거의 유사하다. 때문에 이 사태가 루프물이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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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은 좀비로 변한 아내를 본인의 손으로 죽인 트라우마가 있고, 마리아는 그런 스콧과의 관계를 섣불리 망치고 싶지않아 거리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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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목이 돌아가며 살을 뚫고 나온 목뼈 연출이 살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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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를 열기 전에 코요테가 지폐 계수기를 들어올려 무게를 확인하며 마틴이 퀸의 머리를 넣은 가방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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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잡으려고 혼신을 다해 기어가지만 총을 잡고도 계속해서 둔기취급을 당하다가 그마저도 오발과 함께 놓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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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분노한 제우스에게 목을 물리는 듯한 묘사와 그를 체념한 듯 받아들이는 코요테가 나오는데 이로써 코요테는 알파 좀비가 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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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전개가 상당히 터무니없는데, 분명 헬기가 뜨기 전까지 같이 옥상에 있던 제우스가 아무리 말을 탔다고는 하지만 헬기를 타고 온 스콧 일행보다 근소하게 앞질러서 도착한다. 아무리 제우스가 인간을 한참 초월한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다고는 해도 고층 건물을 내려오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말의 속도, 길에 있을 장애물을 생각하면 헬기보다 빠르게 도착한다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45]
이 씬에서 삽입된 곡은 크랜베리스의
Zombie라는 노래다.
[46]
이 부분도 개연성에서 많은 비판을 받는 장면인데 당장 엔딩 직전 스콧은 뼈가 탈골될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지만 목숨엔 지장이 없었고 (탈골된 부위는 몸통등이 아닌 오른팔이었다.) 핵투하 시점에 제우스에게 물려 감염되곤 헬기 추락 직후 딸과 대화를 하다가 정신을 잃고 (아마 이 시점에서 스콧은 죽었을 것이다) 수분만에 알파로 변이해 살아났는데 그 보다 한참 전에 감염되었을 밴더로는 혼자서 돈 챙겨들고 한창을 고원지대를 걸어서나오다가 차를 훔쳐 날이 밝을때 까지 걸려서 공항에 도착한 후 비행기까지 빌려타곤 감염된 상처를 발견할 때 즈음에야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했다. 다만 팔꿈치 뒤 편에 피도 안나고 아주 희미하게 이빨 자국이 난 걸로 봐서 제우스와 1:1 주먹다짐을 하다가 매우 살짝 물려서 바이러스가 느리게 침투했다고 볼 수도 있다.
[47]
엔딩곡으로 나오는 곡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Suspocious Minds라는 노래다. 오프닝의 VIVA LAS VEGAS 노래와 초반 죽어나가는 가짜 엘비스나 뉴스에 슬쩍 흘러나오는 가짜 엘비스 선수권 소식 등에서 감독의 뒤틀린 엘비스 사랑이 엿보인다. 또한
이 노래는 영화 극 초반 부분, 커플이 타고있는 차량 안에서 나온 노래와 동일한 노래다.
[48]
새벽의 저주의 경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반면 아미 오브 더 데드는
데드 라이징 시리즈를 연상시킨다는 평도 존재한다.
[49]
주인공들이 누군가의 의뢰로 거기에 미처 빼지 못했던 돈을 회수하러가며, 그 돈을 가지고 나오면 일부를 나눠준다고 약속받은 후 좀비 소굴이 돼버린 도시에 자신의 가족과 같이 간다는 점, 대다수의 좀비 군단이 나오지만 총을 가진 주인공들에게 크게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점, 의뢰주의 부하가 약속을 어기고 통수를 친다는 점, 좀비 사태로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는 점, 헬기로 탈출한다는 점, 결국 돈은 못 건졌다는 점 등등 여러점에서 비슷하다. 결정적으로 반도의 전작인 부산행 역시 갑작스럽게 좀비 사태를 겪는 평범한 시민들의 상황을 다룬 작품이기도 하다.
[50]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탈출할 때 UH-1헬리콥터기종으로 탈출한다는 것이다.
[51]
이 영화의 원래 기획이
새벽의 저주 후속작으로 잡혀 있을 때에도 '딸을 구출하고자 하는 용병의 이야기'란 기초적 플롯은 만들어져 있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제작을 포기했었는데, 이후 스나이더 감독이 딸을 극단적인 사건으로 잃고 난 뒤에 다시금 이 작품 제작에 들어간 것부터가, 불행한 가정사를 굳이 감추지 않고 그 감정을 정면으로 맞서기로 선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의 투영과 승화를 통해 처음 설계할 때와는 영화가 다소 달라지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52]
데이브 바티스타가 연기한 캐릭터 스콧 워드의 '아버지'로서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전히 아내를 잃고 가족이 해체된 PTSD에 시달리며 소원해진 딸과는 교류가 완전히 끊어져 대화조차 가지지 않은지 오래인 이미 '무너진' 남자이다. 아버지라는 역할과 책임을 수행한 것이 오래인 남자이며 그 자신의 딸이 아비로서의 의무를 자신에게 행사하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지옥도에서 정치인과 생존자들을 귀환시킨 노련한 용사라는 사회적 자아와 명예, 그리고 한때는 단란한 가정을 일구었던 전통적이고 생물학적인 '아비'라는 자아와 가족을 잃은 불명예 모두를 외면한 채 삼류 다이너에서 버거나 굽는 조리사로 그저 생명반응만을 유지하고 있는 껍데기의 삶을 유지하고 있다. 자살성 임무를 통해 주어질 1500만 달러 또한 좀비 사태 난민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살고 있을 딸에게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는 난민 구제 기금으로 오롯이 바치면 좋겠다는 그리 구체적이지 못한 계획, 또 이제는 드디어 삶을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희망사항에 가까운 계획 두가지 모두가 그는 근본적으로 생생히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그리 내용물이 충실치 않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며 한가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데에 그친다. 그가 상당수가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자살성 임무의 성질을 이해하고서도 순순히 받아들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른 대원들이 좀비들과의 사투에서 생명의 빛과 의지를 찬란하게 밝히기도 하는 것과도 달리, 그의 싸움은 껍데기를 완전한 죽음이나 좀비로의 변질을 잠시 지연시킨 것에 불과하다. 스콧이 진정으로 '살아있는' 순간은 그가 잃었던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마침내 다시 수행하게 되었을 때에만(그리고 주제에서 아주 조금 흩어지지만 마리아에게 뜻밖의 연심을 고백받고 어쩌면 정말로 다시 한번 '살아보겠다'는 계획이 조금 더 구체적인 그림이 되었던 잠깐의 순간 또한) 국한되고 있다. 이처럼 황폐화된 존재의 구체성은 물론 경험의 산물일 것이며 이를 연기한 바티스타에게 그것을 주문하고 연출한 감독의 의도는 더없는 고통에 이르렀던 자의 자기 고백인 셈이다.
[53]
잭 스나이더 감독 작품 중 가장 망작이라고 평가되는
써커 펀치도 비주얼과 액션 면에서는 호평이었으며, 그의 최근 작품이 비주얼과 액션 신으로 상당한 호평을 얻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라는 것을 생각하면...
[54]
실제로 TV에서 이게 진짜 제정신박힌 일인지 다루는 토론이 열리는 모습을 중계해주기도 한다, 애초에 핵폭탄을 폭죽 터트리는 날인 7월 4일 독립 기념일에 떨구겠다는 대선 공약이나, 핵폭탄 투하를 난데없이 하루 앞당기면서 한" 7월 4일에 핵폭탄이 터지는게 정말 멋졌을텐데..."라는 유치한 선언을 보면 본 영화에서의 대통령 모델이
도널드 트럼프임은 확실해 보인다.
[55]
가정해본다면 해당 시점은 이미 라스 베가스의 상당부분을 컨테이너로 틀어박은 시점이기 때문에 컨테이너를 치우지 않고 대규모의 병사를 투입하려면 공수정도밖에 없다. 봉쇄 작전을 지휘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그냥 라스베가스로 휴가갔다가 날벼락을 맞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스콧이 라스베가스에서 중요해보이는 가방을 들고 나오는 국방부장관을 호위해서 나오는 장면도 있기 때문에 포병이나 폭격 또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물론 굳이 따지고 들자면 만약 보병들을 대량으로 투입시킬 목적이었다면 공격헬기의 호위가 붙은 오스프리나 치누크같은 대형 수송헬기를 이용하여 안전한 건물 옥상에다가 부대원들을 착륙시키고 천천히 그 건물들을 거점으로 작전을 수행 하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낙하산으로 낙하하기에는 지상에 위험요소가 너무 많고, 실수로 안전한 곳도 아닌 감염자들이 득실되는 곳에 낙하 할 수도 있으며, 방공능력도 전무한 감염자들이 대공무기로 공격할 수 없으니 헬리콥터로 병력을 옮기는게 안전하다, 거기에다가 애초에 안전한 곳에서 모니터할 수 있었을 텐데 굳이 감염자들이 득실거리는 현장에 국방부장관이 있다는 것도 어이가 없는 점, 사실 이러니저러니해도 지나가던 신문기사나 뉴스, 혹은 등장인물의 대사로 대충이라도 설명을 해 줬으면이렇게까지 추측을 할 필요도 없다, 프리퀄에서 풀 심산인지 본편에선 아예 설명을 안해줘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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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핵폭탄 탄두의 종류에 따라서 잔존 방사능의 양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용된 핵탄두의 종류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기엔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 장면이긴 하다. 애초에 빠져나간 사람이 바로 다음 날 좀비바이러스로 때문에 사망이 확정된 상황이라서 방사능 후유증이 남았는지 아닌지 체크할 재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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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부분은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닌데, 주인공 일행 전에도 베가스 안에 남아있는 생존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군인들과 용병들이 수없이 희생됐고 이들을 매개체로 제우스가 좀비들의 수를 불렸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다. 실제로 초반부에 이런 모습이 묘사되며 후반부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비록 구출은 아니지만 이전에도 여러 팀들이 주인공 일행과 같은 임무를 수행하다 몰살당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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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커리어의 대표작인 새벽의 저주는 메타스코어 유저 점수가 로튼 점수보다 훨씬 높았다.
[59]
전작인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도 두 매체간 점수차가 크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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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구역 부터 시작해서, 위병소 장면에 등장하는 UFO 추정 발광물체, 군 장성들이 좀비를 노린다는 떡밥, 군 장성과 쉽게 접촉 가능한 다나카의 진짜 정체, 디터의 생사여부(마지막 모습이 좀비에게 끌려가는 모습이나, 금고 바로 앞이었기에, 물리거나 물리지 않았더라도 금고 안에 피신했다는 식으로 생존했다는 설명이 나올 수 있다.), 인수 감염되는 좀비, 비가 오면 살아날거라는 어기적 좀비, 작중 살짝 나온 로봇 좀비, 좀비간의 번식 가능 떡밥, 알파 좀비의 머리를 잘랐는데도 머리는 아직 살아 있다는 떡밥, 총알을 피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신체기능이 강화되는 좀비, 먼저 갔던 금고 탈환대, 그리고 스콧의 팀과 너무도 유사한 시체가 된 이들의 복장, 릴리와 같이 갔다가 살아 돌아왔다는 사람들, 릴리의 생사 여부, 마지막으로 감염된 채 멕시코에 도착할 예정인 반데로와 그때까지 감염 안되면서 좀비 바이러스에 변화과정이 있을거라는 떡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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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사례로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려고 하다가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미이라(2017)가 연속적으로 부진하여 기획 자체가 엎어지다시피한
다크 유니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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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화 촬영 데뷔작은 단편 영화 Snow Steam Ir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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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좀비물+루프물 조합인 작품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국내에서 이런 복합적인 장르를 가진 작품으로는
살아남은 로맨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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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마지막에 좀비에게 물려 감염된 반데로를 원인으로 멕시코 시티에서 또 다시 좀비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시작하여 멕시코 정부의 좀비 진압 실패와 더불어 멕시코에서 세계 곳곳으로 향하는 여객기들 중에 기내의 숨어들어온 감염자 한명으로 인해 좀비들을 가득 싣은 항공기들이 다양한 국가로 퍼지게 됨으로써 상황은 겉잡을 수 없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