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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시나 구 출신 104기 조사병단 일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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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 아커만 | 엘런 예거 | 아르민 알레르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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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아르민 알레르토 アルミン・アルレルト Armin Arlert[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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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0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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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4년 | |||||
본명 |
아르민 알레르토 アルミン・アルレルト | Armin Arl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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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나이 | 15세 (850년) → 19세 (854년) → 22세 (857년) | ||||
출생 | 835년 11월 3일 | ||||
방벽 월 마리아 시간시나 구 | |||||
신체 |
163cm (850년) → 168cm (854년)[2] 55kg (850년) → 56kg (85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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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3] | O형 | ||||
소속 직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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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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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이명 |
시간시나 구의 영웅 (シガンシナ区の英雄)[6] 초대형 거인 (超大型巨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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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 파라디 섬 월 마리아 시간시나 구 | ||||
거주지 | 파라디 섬 월 로제 트로스트 구 | ||||
국적 | 에르디아국[7] → 연합국 | ||||
병단 약력 | 훈련병 | 847년 ~ 850년 | |||
일반 조사병 | 850년 | ||||
특별작전반 병사 | 850년 ~ 854년 | ||||
조사병단 단장 | 854년 | ||||
가족 |
알레르토 가문 |
조부모: 아르민의 할아버지 친부: 아르민의 아버지 친모: 아르민의 어머니[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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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평가[9] | 판단력 | 두뇌전 | 협조성 | 행동력 | 격투술 | ||
A+ | 10 | 10 | 8 | 6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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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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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격의 거인 원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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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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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 진격의 거인》의 주연 등장인물이자 애니메이션판의 화자.
주인공 엘런 예거와 미카사 아커만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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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병단 최상의 조커이자 와일드 카드. 엘빈 스미스, 한지 조에와 더불어 조사병단 브레인이다.
엘런과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최고의 베프. 할아버지가 숨겨두었던 책을 통해 벽 바깥 세상을 알고는 신이 나서 엘런에게 거대한 소금 호수와 불꽃 물, 모래 설원, 얼음 대지 등을 이야기함으로써 엘런이 바깥 세상에 대한 동경을 품게 한 장본인. 아르민 본인도 바깥을 동경하며, 엘런과 함께 바깥 세상을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11] 초대형 거인의 습격으로 고향을 잃은 후 미카사, 엘런과 함께 훈련병단에 지원한다.
훈련병단에서는 신체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못하여 체력 면에서는 기준 미달이지만 이론 수업에서 비범한 발상을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필기 성적은 수석이었고 관찰력 및 추론 능력 등과 지략 면에서 뛰어나 작중 긴박한 상황에서 빠르게 머리를 굴려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 내고 그것을 조합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급한 상황에서 언제나 옳은 답을 찾아낼 수 있는[12] 기민한 상황 판단과 명쾌한 임기응변이 돋보이는 책략가이자 작중 대표적인 두뇌파 중 하나. 자신감이 넘치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비상한 두뇌와 통찰력, 그리고 결단력을 발휘하여 유능한 작전참모로서의 역할을 극중에서 충실히 수행해냈다. 월 마리아 탈환 이후 아르민의 참모역할은 더 중요해졌으며 여기에 더해 본인이 전쟁의 판도를 바꿀 전략자산 자체가 되었기 때문에 실무자로서도 어깨가 상당히 무거워졌다. 전개에 따라 본격적인 지휘관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캐릭터.
원작자가 감수하는 클로즈업 인터뷰에선 "작은 체구에 선이 가는, 병사라고는 선뜻 믿기 어려운 남자아이"로 묘사되었다. 외관상 상당히 여리고 약하게 생긴 모양. 사실 외관뿐 아니라 실제로도 작중 최약체에 속한다. 진격의 거인 공식 Outside에서 군복을 벗고 셔츠만 입은 모습을 보면 아르민이 얼마나 말랐는지를 알 수 있다.[13][14] 내성적인 성격에다 운동신경이 뒤떨어져 늘 소꿉친구들인 엘런과 미카사에게 도움받기만 한다는 점에 내심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가슴 속에는 바깥 세상을 향한 동경과 열정을 안고 있으며[15] 실전을 겪으며 동료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조금씩 자신감을 쌓아올리고 있다. 또한 두들겨 맞으면서도 하고싶은 말을 다 하는 등 의외로 다부진 면이 있다.
작중 스토리 전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작가가 엘런, 히스토리아와 함께 스토리에 반드시 필요했기에 만든 캐릭터로 꼽히기도 했다. 엘런, 미카사 두 소꿉친구와 함께 주인공 그룹 EMA 삼인방의 일각인 데다가 두뇌형 캐릭터로서 작중에 숨겨져 있는 떡밥들과 함께 등장하거나 그것을 알아차리고 해결하는 방책을 제시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16] 허나 4년이 흐른 진격의 거인 2부 들어서는 원래의 냉철하고 두뇌회전이 빠른 모습은 약해지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17][18]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아르민 알레르토/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4.1. 엘런 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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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의 경우 미카사를 만나기 전까지는 서로가 첫번째이자 유일한 친구였으며, 그런 만큼 사이가 각별하여 동기들 사이에서 둘이 사이가 너무 좋은 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고 할 정도로 끈끈한 사이라며 원작자가 일문일답에서 밝혔다. 이는 장의 "엘런과 늘 끈적하게 붙어다녀서 기분 나쁜 녀석이라고 생각했다"는 본편의 대사에서도 드러난다. 84화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엘런에게 있어서 아르민은 자신과 단장을 뛰어넘어 진정으로 인류를 구하는 사람이며, 인류의 희망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존재였음이 밝혀진다.[20] 그리고 타죽어 가던 아르민이 거인화 주사로 다시 살아나자 눈물을 흘리며 아르민을 반기고 그 뒤, 아르민이 정신을 차리자 다행이라며 아르민을 껴안는다. 그야말로 서로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아끼는 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부에 들어서는 섬을 지키기 위해 학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엘런과 사상이 대립되어 둘의 사이는 잠시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엘런이 지크의 안락사 계획에 협력하는 척하면서 아르민과 미카사에게 폭언을 했음에도[21] 아르민은 엘런에게는 또 다른 진의가 있을 것이라며 엘런을 초강경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엘런의 계획이 고향을 지키기 위해 땅울림을 발동해 전 세계를 학살하는 것이었음을 깨닫고 엘런과 아르민은 본격적으로 대립하게 된다.
최종화에 이르러서는 엘런이 만든 좌표 세계에서 진격의 힘으로 미래의 기억을 볼 수 있다는 것, 엘런이 자신이 본 미래의 기억들을 위해 행동했다는 것, 시조의 힘으로 과거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듣게 되고, 땅울림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드넓은 곳에서 발견한 멀쩡한 소라고동[22]을 엘런에게 보여주며 "우릴 위해 살육자가 되어줘서 고맙다, 네 최악의 과오를 헛되이 만들지 않겠다"라고 강렬한 표현으로 맹세하면서 엘런을 살리는 미래는 포기해도 인류를 포기할 수 없고, 엘런과의 우정 또한 포기할 수 없었기에 엘런에게 그토록 원하던 바깥 세계를 보여줘서 고맙고 바깥 세계를 가르쳐준 자신 역시 공범자라며 엘런이 죽고 언젠가 자신도 죽어서 가능한 엘런과 가까운 곳에 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다.[23] 그 말에 감동받은 엘런은 아르민과 마지막 포옹을 하며 인류를 구하는 것은 너라며 이별을 고한다.
그 후, 엘런이 죽으면서 좌표에서 엘런과 나눴던 대화가 모두 기억나게 되고 미카사가 잘린 엘런의 머리를 안아들고 오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엘런의 머리를 붙잡으며 엄청 슬퍼한다. 그리고 엘런의 희생을 발판삼아 엘런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남은 동기들과 연합을 조직해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
원작가가 각색에 참여한 에니메이션 결말에서는 "살육자가 되어줘서 고마워."라는 논란의 대사는 삭제되고, 인류의 8할을 학살한 엘런을 질책하면서도 이 모든 건 "자신이 엘런에게 바깥세계를 향한 동경을 심어놨기에 일어난 것."이라며 자신 또한 벽 바깥의 인류가 사망한것에 대해 책임이 있으며, 엘런과 함께 지옥에서 그 대가를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엘런 또한 아르민에게 먼저 지옥에 가서 기다리겠다고 인사하며 포옹한다.
전달하려는 의미와 메세지는 원작의 내용과 그다지 다르진 않지만, 작가는 원래부터 이것을 전달하고 싶어했으나 실력의 한계로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던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완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줄거리 문서의 4.2.3번째 문단이나 진격의 거인/결말 논란 문서의 9번째 문단 참고.
4.2. 미카사 아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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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 들어서는 엘런이 단독 행동을 하게 되면서 둘만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엘런이 아르민과 미카사 일행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진실을 숨기고 악역을 행세하며 미카사에게 폭언을 날렸을 때에도 폭력을 쓰지 않던 아르민이 미카사를 대신해 엘런에게 주먹을 날렸을 정도로 미카사를 소중하게 생각한다.[26] 위험에 처할 때마다 서로가 서로를 구해주며 협력 관계로써 함께 엘런과 대립한다. 땅울림 직전 마레의 파라디섬 기습 당시에도 둘이 콤비를 이뤄 방벽 위에 적병들 및 차력 거인과 싸우거나, 미카사가 몸을 날려 아르민을 구해주기도 하는 장면이 여럿 나온다. 땅울림이 시작됐을 때 종미의 거인을 처음 목격 했을 때도 둘이 함께였고, 이후 아르민은 조사병단으로써 인류를 구하기 위해 엘런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당시 괴롭지만 그것을 받아들인 반면, 끝까지 엘런을 포기할 수 없었던 미카사가 결국 이를 걸고 넘어지자 아르민도 답답함이 폭발해 화를 내기도 했다. 이에 미카사도 아르민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닌지라 크게 반발하는 일 없이 사과만 했다.
그렇게 잠시 갈라지기는 했지만, 연합 결성 이후 둘은 다시 합류해서 최종장인 천지전 까지 계속 함께 했다. 천지전에서 엘런이 죽자 두 소꿉친구는 결국 엘런의 수급을 안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고, 미카사가 셋의 추억이 깃든 파라디 섬 언덕 위 나무에 엘런의 머리를 묻으러 가는 것을 배웅해주고 3년 뒤, 아르민은 엘런이 만든 결말을 유지하고 그보다 더 나아가기 위해 남은 동기들과 연합을 조직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다가 파라디 섬으로 방문해 미카사와 재회했다.
4.3. 104기 훈련병단
특유의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 덕분인지 동기 훈련병들과 전체적으로 사이좋게 지낸 모양이다. 104기 훈련병들 개개인을 살펴보면 서로 사이가 안 좋거나 데면데면한 경우가 꽤 있는데 아르민은 그렇지 않다. 동기 훈련병들 대부분이 아르민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편. 그의 기상천외한 작전에 주변 사람들이 군말없이 따라준다. 특히 거인과 싸우는 거인을 유인해 보급소까지 가는 활로를 뚫자는 제안은 그 시점에서는 말도 안 될 정도로 기가 막힌 것이었으나, 그 제안을 들은 미카사는 즉각 동의했고 코니도 조금만 투덜거린 뒤 따라 주었다.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거인에 대한 공포를 생각하면 이런 순순한 수용은 상당히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모습이다.이러한 전폭적인 신뢰감을 확인할수 있는 장면이 꽤 되는 편인데, 대표적으로 트로스트 공방전 도중 보급이 끊긴채 고립되었을때, 사샤가 혼자서 다른 동기들을 설득할 수 없자 자기보다 상위 성적을 거둔 동기들보다 먼저 아르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간것이 있다.[27] 또한 몸을 움직이는 일에 약하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 있어서 누군가 한 명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 스스로 남으려고 하는 그를 동료들이 어떻게든 데려가려고 한다. 훈련병단 훈련 당시 뒤처지려는 아르민을 라이너는 군장을 들어주면서까지 데려가려 했고, 코니는 트로스트 구 사태 당시 아르민이 남겠다고 하자 어떻게 두고 가냐면서 자신이 안고 가겠다고 했다. 그 외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고 굉장히 까칠한 성격의 애니와도 호감을 쌓기도 했다.
4.3.1. 장 키르슈타인
장 키르슈타인과는 본래는 장이 엘런과 사이가 안 좋아 그 친구인 아르민에게도 호감은 없어 접점이 없었으나, 장도 아르민과의 작전 수행을 하면서는 아르민을 좋게 보게 된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서로 목숨을 지켜주려 하는 모습을 보면 꽤 많이 친해진 듯. 예를 들어 엘런 탈환 작전에서 갑옷 거인이 던진 거인에 쟝이 중상을 입었는데, 이때 아르민이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쟝을 구하러 달려 간다. 아르민 본인의 목숨도 위태로운 상황에서 희생 정신을 발휘했단 점에서 서로에 대한 동료애와 신뢰도가 두텁다고 할 수 있다. 시간시나 전에서도 서로의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엘런 예거와 장 키르슈타인에게 "악당같은 얼굴이 닮았다"고 평하는 돌직구를 날린 전적이 있다. 이를 들은 엘런의 태클은 "나는 그런 말상이 아냐"
그리고 51화에서도 괴한같이 생긴 얼굴이라며 장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4.3.2. 코니 스프링거
코니 쪽에서 아르민을 좋게 보고 있으며 여러 위기 상황에서 아르민을 챙기려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 예로 트로스트 구 공방전 때 아르민이 미카사를 구하기 위해 이탈하자 둘을 구하기 위해 장에게 지휘를 맡기고 아르민을 따라갔으며, 자신이 남아서 희생하려는 아르민을 어떻게 내버려두고 가냐면서 아예 아르민을 안고 이동하기도 했다. 그 외에 엘런이 아르민에게 설명을 들으라고 말하는 등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아르민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 적도 있었다.2부에서는 엘런에 대한 처우 문제로 갈등을 제법 빚었고, 팔코 글라이스를 라가코 마을의 어머니에게 먹여 사람으로 되돌리려고 할 때 갈등의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아르민을 동료로 여기는 건 변함이 없어서 아르민이 팔코 대신 자신이 먹히려 하자 망설임 없이 구해주었으며, 이 일을 계기로 아르민과 뜻을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한동안 행동을 함께 했다.
4.3.3. 사샤 브라우스
사샤 특유의 강한 친화력, 아르민 특유의 온건함이 시너지를 이루어 좋은 관계를 보였다. 특히, 내용이 전개될 수록 사샤는 코니보단 아르민과의 개그씬이나 대화가 상당히 늘게 된다.[28]
이후 사샤가 가비의 소총에 맞아 목숨을 잃을 때까지 옆에 있었던 것도 아르민이었으며,[29] 사샤가 마침내 숨을 거두었을 때 눈에 띌 정도로 크게 오열한 사람도 아르민이었다.[30] 이후 아르민은 에렌과의 대화에서도 사샤를 언급할만큼 그녀를 좋은 동료로서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3.4. 베르톨트 후버
어린 시절 초대형 거인의 모습으로 마주한 게 베르톨트와의 첫 만남이었다. 그러나 훈련병단에 들어와서는 서로 원수지간이라는 것도 모른 채 함께 지내 왔던 편. 체스를 함께 자주 두었으며 베르톨트 입장에서는 자꾸 흥분하는 엘런 등과는 달리 상대가 되었다고 한다. 엘런의 회상 장면으로 보아 4인방끼리 항상 친밀하게 지냈으며 엘런과 아르민, 라이너, 베르톨트 네 사람이 함께 체스를 두면서 사이 좋게 친분을 확고히 굳히는 일러스트가 공식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둘다 책을 읽는 장면이 종종 나온만큼 그 부분에서 친해진 듯. 그렇기에, 베르톨트가 처음으로 정체를 드러내고 사람을 먹었을 때 가장 충격받은 표정을 짓던 사람이 아르민이었다.[31] 또한 다른 사람들 모두가 라이너와 베르톨트, 라이너 일행으로 둘을 지칭할 때 유일하게 베르톨트와 라이너, 베르톨트 일행으로 둘을 부르는 사람이 바로 아르민. 독자들의 생각보다 훨씬 친밀한 관계였을 수도 있다는 복선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그러나 아르민이 베르톨트를 기만할 작정으로 애니가 고문당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지어내고 베르톨트가 여기에 분격하면서 둘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민은 끝까지 베르톨트와 교섭을 하고싶어 했으며, 이후 월 마리아 탈환전에서 간신히 교섭이 성립되었으나 둘의 관계가 확실히 악화되었음이 드러날 뿐이었다. 그리고 자신들이 알던 베르톨트가 맞냐는 미카사의 말에 동의를 하면서 베르톨트를 죽이기로 마음을 굳힌다.
결국 아르민은 초대형 거인의 약점을 발견하고,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엘런이 베르톨트를 토벌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자신이 베르톨트를 먹고 초대형 거인을 계승하게 되었는데, 이때 베르톨트의 기억을 읽고 베르톨트가 느꼈던 감정들을 온전히 이해하게 된다. 더불어 엘빈 대신 자신이 살아났다는 것과 더불어 베르톨트의 모든 것을 빼앗았다는 죄책감 또한 가지고 있었으며, 천지전에서 좌표에 나타난 베르톨트에게 죄책감을 털어놓는 장면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난다.
4.3.5. 유미르
유미르와의 관계는 썩 좋지 못한 듯하다. 작품 내에서 자세한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애니메이션 6화에서 팀 전멸로 아르민이 절규하고 있을 때 위로해 주기는커녕 뒤에서 독설만 내뱉었기 때문이다.[32] 근데 사실 유미르와 사이가 좋은 사람은 크리스타 말고는 없다. 애초에 유미르는 크리스타 외에는 누구에게도 관심을 주지 않기 때문에.이 때문에 47화에서 유미르가 마레의 전사들과 동맹을 맺고 크리스타를 데리고 라이너와 베르톨트 곁으로 달아나버리자, 결국 배신자였다고 소리친다.
4.3.6. 애니 레온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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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르민과 다르게 애니가 죄를 지은 자신을 나쁜 사람. 괴물이라 칭하며 떠나려고 했지만 아르민이 자신도 죄를 지었으니 너와 똑같은 괴물이라며 붙잡기도 했다.
4.4. 엘빈 스미스
엘빈 스미스에게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우리의 큰 힘이라 불릴만큼 신뢰받고 있으며, 아르민 역시 엘빈의 결단력과 작전을 믿고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엘빈은 아르민에게 월 마리아 탈환 작전의 거인 탐지 임무를 맡긴다. 벽 속을 탐지하라는 아르민의 지휘에 조사병단원들이 불만을 표하자 엘빈은 지휘계통을 준수하라며 아르민의 지휘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짐승 거인과 초대형 거인의 토벌 작전을 각각 구상해낸 엘빈과 아르민의 전략이 성공하여 월 마리아 탈환 작전은 조사병단의 승리로 끝났으나, 빈사 상태가 된 둘 중 한 명에게 초대형 거인을 계승시켜 한쪽만을 살려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결국 최종 결정권자인 리바이의 개인적인 판단하에 아르민은 엘빈을 대신하여 살아남았다.아르민은 이에 엘빈의 빈자리를 자신이 대신해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계속해서 갈등하게 되고, 이 중압감은 결국 파라디섬 바깥 세상을 발견한 이후에도 아르민이 소극적으로 변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비록 결정을 내린 리바이가 나름데로 배려해서 남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격려를 통해 꼭 엘빈을 대신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는 있었지만, 결국 파라디 섬이 전세계의 적으로 낙인찍히고, 본인 이상의 결단력을 가진 엘런, 지크, 옐레나 같은 인물들에 의해 병단이 붕괴되고 땅울림이 시작되자 결국 엘빈의 빈자리를 크게 체감하고 자신이 살아나서는 안 되었다고 독백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결말부에 아르민은 결국 땅울림을 막는데 성공했고 결국 연합국 평화교섭단의 대표가 되어 엘빈이 그랬듯 자기 시대에 한해서 평화를 위해 힘쓰게 된다.
5. 소유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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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년 ~ 850년 | → | 850년 ~ 854년 | → | 854년 |
베르톨트 후버 | → | 아르민 알레르토 | → | 소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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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거인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에서 베르톨트 후버로부터 초대형 거인을 계승하였다. 외형은 전신이 근육으로 덮여 있는 베르톨트의 거인과 달리 목뼈와 갈비뼈가 드러나 있고 코가 없다. 또한 손톱이 있다. 이후 레벨리오 전투와 천지전에서 활약한다.
6. 어록
6.1. 1부
벽이 100년간 붕괴되지 않았다고 해서 오늘도 붕괴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는데 말이야…[33]
내가 멋대로, 생각했던 것뿐이야. 멋대로… 나는 무능하고, 발목만 잡는다고.
두
사람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이보다 더한 설득력이 어디에 있겠어…. 나에게 목숨을 맡기겠다는 두 사람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믿는 사람이다….
나는 이미 인류 부흥을 위해서라면 심장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병사!! 그 신념을 따른 끝에 목숨을 잃는다면 아쉬울 것 없습니다!!
그가 가진 ‘거인의 힘’과 잔존한 병력이 손을 잡는다면 이 도시[34]의 탈환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인류의 영광을 바라면서!! 이제부터 죽음에 이르는 짧은 시간 동안!! 그의 전술 가치를 설명하겠습니다!!
엘런…. 우리는 언젠가… 바깥 세계를 탐험할 거잖아? 이 벽의 바깥에 있는 저 멀리에는… 불꽃 물과, 얼음 대지, 모래 설원이 펼쳐지고 있어. 잊어버렸나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건… 나를 조사병단에 보내기 싫어서였지? 엘런…, 대답해 줘. 벽 바깥으로 한 걸음 내딛으면 거기는
지옥 같은 세계인데, 왜 바깥 세계로 나가고 싶어했어?[35][36]
일이 일어난 다음 "이렇게 했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 하지만 누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 수 있지? 적은 어디에 있지?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몰라. 아무도 모르는거야!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데, 선택의 순간은 반드시 와.
나는 내 목숨 말고도
무엇을 더 버릴 수 있지?
이번에야말로 날 죽이지 않으면 도박은 지금부터라느니 오기 부리지 못하게 될 거다!
우리는 이제
우릴 먹으려 드는 적과 싸우는 게 아냐.
우리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어쩌면 그저 서 있는 깃발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게 될지도 몰라. 우리는 더 이상 착한 사람이 아니야.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 바깥 세상에 대해 생각하면 용기가 나.[39]
...버텨. 놓으면 안 돼. 엘런에게 맡기는 거야. 내 꿈, 목숨, 전부... 내가 버릴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어.. 분명 엘런이라면 바다에 도착할 거야.. 바다를..그 눈으로 봐줄 거야!
난 지지 않았어. 아직 도망치지 않았으니까.
6.2. 2부
이게...
네가 본 풍경이구나, 베르톨트.
엘런은 혼자서라도 할 생각이었어. 엘런에게 동조하든, 동조하지 않든, 최악의 선택이 됐겠지. 하지만 할 수밖에 없었어. 어쨌든 수많은 사람을 죽였어. 전함에 군인에 민간인까지 전부 끌어들여... 그날 우리가 당했던 것처럼 갑자기 모든 것을 빼앗았어. 화친의 길은 끊겼지만, 할 수밖에 없었어. 그날의
너
희
들처럼.
그래서 결국 뭘 하고 싶었던 거야. 미카사를 이렇게 상처입히는 게
네가 원한 자유야? 어느 쪽이냐, 쓰레기에게 굴복한 노예는...
몰라! 그리고..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 한지씨와 병장은 죽었을지도 모르고, 프록 일당은 다음에 우리한테 총을 들이대기 시작할꺼야! 그리고 애니가 돌아왔을지도 몰라! 이미 병단의 지휘계통은 무너졌어! 난장판이라고!! 그래.. 심지어 히스토리아도 위험에 처할지 몰라.. 의용병이나 아즈마비토, 니콜로도 위험해.. 그러니까!! 이제 어쩔 가망이 없는 에렌은 생각할 겨를이 없어!! 그 정도는 알잖아!? 엘빈 단장이 여기에 있었으면.. 이렇게 너한테 소리나 지르진 않았겠지.. 방금 답이 나왔어.
살아남아야 했던 건 내가 아냐.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말, 난 싫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어. 군인이 아닌 사람도... 아이들까지... 그리고 지금... 태어나고 자란 섬의 모두를 배신하는 선택을 하고... 동료를 죽였어... 난 이미 괴물이야.
엘런... 다시 한 번 불편한 질문을 해야겠어. 어딜 봐서 네가 자유인지.
거기서 끌어낸 후에...
그건 해 질 녘, 언덕에 있는 나무를 향해 셋이서... 달리기를 했어요... 말을 꺼낸 엘런이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고... 미카사는 일부러 엘런의 뒤를 걸었죠, 역시 난 꼴찌였고... 하지만 그 날은 바람이 미지근하고, 그냥 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낙엽이 많이 떨어졌죠. 그때 저는 어째서인가 생각했어요. 나는 여기서 셋이서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 태어난 게 아닐까 하고. 비오는 날 집안에서 책을 읽을 때도, 다람쥐가 내가 준 나무열매를 먹었을 때도, 다 같이 시장을 걸었을 때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 아무것도 아닌 순간이, 정말 소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이 지옥을 좋아하는구나, 엘런!? 좋아..! 마지막까지 어울려줄게!!
...엘런, 고마워. 우리를 위해 살육자가 되어줘서... 네 최악의 과오를 절대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맹세할게.[40]
이해해... 이 세상에서 사람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라면 나한테도 있어. (엘런: 거짓말 마. 네가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아무도 믿지 않겠지. 난 인류 2할을 구한 영웅이니까... 하지만, 엘런에게 바깥 세계에 대한 책을 보여준 건 나야. 아무도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엘런이 꿈꾸게 만든 건 나야.
(중략)
고마워, 엘런. 나에게 벽 바깥을, 이 광경을 보여줘서. 이건 우리 둘이 한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는 쭉 함께야... (엘런: 앞으로라니...? 어디서?) 만약 있다면 지옥이겠지. 인류 8할을 죽인 죗값을 치르며 고통받자, 둘이서.
(중략)
다음에 만나면 싸워야겠지? 하지만, 그 다음에 만날 때는... (엘런: 응... 먼저 가서 기다릴게, 지옥에서.) 응..., 쭉...! 함께야! [41]
이해해... 이 세상에서 사람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라면 나한테도 있어. (엘런: 거짓말 마. 네가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아무도 믿지 않겠지. 난 인류 2할을 구한 영웅이니까... 하지만, 엘런에게 바깥 세계에 대한 책을 보여준 건 나야. 아무도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엘런이 꿈꾸게 만든 건 나야.
(중략)
고마워, 엘런. 나에게 벽 바깥을, 이 광경을 보여줘서. 이건 우리 둘이 한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는 쭉 함께야... (엘런: 앞으로라니...? 어디서?) 만약 있다면 지옥이겠지. 인류 8할을 죽인 죗값을 치르며 고통받자, 둘이서.
(중략)
다음에 만나면 싸워야겠지? 하지만, 그 다음에 만날 때는... (엘런: 응... 먼저 가서 기다릴게, 지옥에서.) 응..., 쭉...! 함께야! [41]
애니, 다툼은 사라지지 않아. 하지만... 이렇게 같이 있는 우리를 보면, 다들 알고 싶어질 거야, 우리의 이야기를. 서로 죽이던 자들이 어떻게 파라디 섬에 나타나... 평화를 호소하게 됐는지. 우리가 봤던 이야기,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하자.
7. 기타
- 공식 인기투표 순위는 10위(1차, 2013년 4월), 6위(2차, 2015년 4월), 8위(3차, 2017년 12월), 7위(4차, 2021년 9월)이다.
- 작가 공인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성장한 캐릭터. 작가는 초기의 아르민은 공감하기 쉬운 평범한 인간이었다면 현재의 아르민은 몹시 훌륭한 인물이라고 했다.
- 스트레스 해소법은 숲속에 혼자 들어가서 아무도 듣지 못하는 곳에서 소리를 마구 질러서 그동안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힘껏 분출하고 털어 버리는 것...[43]
- 예상하는 바를 모두 맞히기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그를 예언자라 부른다. 그래서인지 아르민의 입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도 있다(…). 무당에 비유한 짤도 생겨날 정도(...). 그에 더해 도발 솜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게 마냥 좋은 거라고 봐야 하는 건지 모르지만, 일단 작중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촌철살인(寸鐵殺人). 작중에서 아르민은 종종 작가의 생각을 대변하거나 독자들이 알기 쉽게 전개를 설명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나레이터 역할을 아르민이 맡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진격의 거인 원작의 표지(커버)가 본편의 내용 전개와 딴판이라는 점에 착안, 표지가 작가에 의해 본편과는 별도로 전개되는 평행세계의 이야기라고 해석한 사람도 나왔는데 그에 따르면 아르민이 여성형 거인에게 살해당한다. 그로 인해 적어도 표지에서는 6권부터 내용이 크게 달라진 분기점 이후를 그리고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44] 평행세계의 이야기라고 해석되었다면, 본편에서는 아르민이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 신체능력이 매우 약하지만 그 단점을 상회하고도 남을 탁월한 지략을 가지고 있으며 정신 무장도 투철한 데다 성격도 온화하고 동료들 사이에서 트러블도 없다. 물론 체력 등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은 계속해서 묘사된다. 하지만 2부의 파라디 섬 기습작전에서 초대형으로 거인화하지 않고도 미카사와 함께 차력 거인과 교전하면서[45] 전투 종료까지 살아남은 걸 보면 4년 동안 충분히 노련한 병사 수준으로 강해진 듯하다.
* 도라에몽의 노진구와 도라에몽의 구도를 통째로 패러디한 18권의 페이크 예고에선 갑자기 나타난 2등신 캐릭터와 동거하게 된다. 문제는 그 캐릭터가 아오오니 거인이라는 것. 더욱이 본편과는 다르게 아르민이 15살이 된 시점에도 이지메를 당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저 거인이 도라에몽처럼 만능이 아닌 그냥 거인이라 자기를 괴롭히는 애들을 먹어버리는 걸로 이지메를 해결해준다. 마지막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거인이 스스로를 희생하고 아르민이 울면서 절대 잊지 않을 친구라고 말하면서 끝.
- 애니메이션 2쿨 오프닝에선 피칠갑을 한 모습으로 나와서 팬픽 등에 강인하게 나올 근거도 생겼다. 하지만 '케첩르민'이라 부르며 애정으로 놀리는 팬들도 있다. 그리고 2쿨 엔딩에서 마지막에 104기 훈련병단 상위 10명이 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르코의 자리에 아르민이 대신 들어가 있다.
- 11권 페이크 예고 거인병단에서는 머리 크기가 몸통만한 대두거인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정말로 거인이 되어 베르톨트를 먹고 초대형 거인의 계승 소유자가 되었으니, 어찌 보면 암시였던 셈.
- 53화에서 크리스타 렌즈로 변장을 한 채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후 납치범들에게 성추행까지 당함으로써 성적인 요소는 엿 바꿔 먹었다는 진격의 거인의 캐릭터로서는 최초이자 최후로 여장, 성추행, 성희롱의 삼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소꿉친구이자 누구보다 아르민을 아끼는 엘런조차 아르민이 들킬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며, 변태 아저씨가 목덜미에 뺨을 비비고 가슴을 더듬는 와중에조차 들키지 않는 것을 보면 상당히 여성스러운 모양이다. 또한 아르민이 크리스타로 변장하는 것은 리바이의 지시였다고 저자가 밝혔다. 아르민을 납치한 변태가 아르민이 남자인 것을 알자 자기는 보통 사람이었는데 너 때문에 난처해졌으니 책임지라고 하는 것을 보면 여장이 지나치게 잘 먹혔던 모양이다.[46] 여담으로 신 리바이반은 아르민의 여장한 모습을 보고 새로운 장난감이 생긴 아이처럼 즐거워했다고…
- 원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엘런 예거, 히스토리아 레이스와 함께 '스토리에 반드시 필요하기에 만들어야 했던 캐릭터'라고 한다. 사실 현재까지의 작중 활약만으로도 충분히 스토리에 빠져선 안 될 만큼 중요한 캐릭터이긴 하나, 동양인에 대한 비밀을 쥐고 있는 미카사 아커만도 언급되지 못한 곳에서 이름이 나온 것을 보면 그보다 더 중요한 비밀을 아르민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 진격의 거인 13권의 페이크 예고에선 주인공의 '이제 거인 같은 건 어떻게 되어도 좋으니 너를 보고 싶다'는 말의 대상이 되었다. 배경에는 '그저 보고만 싶다', '기적을 믿고 싶어', '만날 수 없어'와 같은 J-POP의 가사와 제목 등이 나열된 채 밝게 웃으며 엘런을 돌아보는 듯한 장면. 엘런은 지금껏 거인을 구축하는 목표를 위해 살아왔다 해도 좋은 태도를 보였는데, 자기 입으로 직접 그냥 네가 보고 싶다며 이젠 거인 따윈 아무래도 좋다고 외친 것은 비록 페이크 예고일지언정 상당히 충격적인 고백이라 할 수 있다. 엘런에게 아르민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유추하게끔 한다.
- 클로즈업 인터뷰에서 여자로 오해받은 적이 있냐는 말에 "없다면 거짓말"이라는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스스로가 여자 같이 생겼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까지 했다.
- 외전 Lost girls 미카사편에서 아르민의 부모님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둘은 비행기를 개발하려다 원인 모를 죽음[48]을 맞았다고 한다. 출처[49][50]
-
캐릭터송의 이름은
Far away.
-
2차 창작에서는
엘런 예거와
미카사 아커만과 함께 EMA 3인방으로 엮이는게 많으며, 원작에서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
애니 레온하트와 커플로 잘 엮인다. 금발벽안이라는 공통점과 아르민이 크리스타로 변장한 전적 때문인지
크리스타 렌즈와도 같이 나오기도 한다.
BL에서는 엘런, 장과 엮이지만 마이너한 편이다.[51]
- 성우 이노우에 마리나가 본작의 나레이션도 담당하고 있는데, OVA 3.75화 훈련 소개 장면에서 "우리 제 1반의 반장은 마르코였고 훈련의 기록 담당은 나였다."라고 소개한다. 즉 나레이션은 관점에 따라선 완결 이후 본작의 사건을 회상하는 아르민의 독백이 된다.
- 진격의 스쿨 카스트에서 컴퓨터 오타쿠이며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오타쿠로 등장한다.
- 공식 일러스트에서 노란색과 자주 엮이는 것을 보아 퍼스널 컬러는 노란색인 것으로 보인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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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アルレルト를 로마자로 표기 또한 Arlert이므로 한글로는 '알레르트' 혹은 '아를레르트'가 되어야 맞는다. 일본어의 외래어 표기 방식에 대해 잘 모르면 어려운 문제기는 하다.
[2]
코니의 급성장으로 인해 104기 출신 조사병단 단원들 중에서 최단신이 되었다.
[3]
작가가 언급. 공식적으로 혈액형이 언급된 캐릭터는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아르민 알레르토,
리바이.
[4]
본작의 나레이션을 겸하고 있다.
[5]
카를라 예거의 목소리도 맡았다.
[6]
원작 110화에서 다리스 작클레가 미카사와 아르민을 부른다.
[7]
한지 조에가 작중에서 에르디아 제국이 아니라 에르디아국이라 정정했다.
[8]
작중 시점에서는 모두 고인이다.
[9]
두뇌파답게 두뇌전과 판단력이 10으로 만점. 협조성도 매우 높고 행동력도 좋지만 격투술은 최악인 2(...). 병사로서 최악의 전투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종합평가가
라이너 브라운과 같은 A+라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훈련병단에서는 최전선의 병사가 아니라 적성에 맞게 병단 사령부에서 참모 등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두고 이런 높은 평가를 내렸을 듯하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이 되었다.
[10]
훗날 실제로 단장 직위를 물려받았다.
[11]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 하루 전, 꼭 성공해 바다를 보러 가자며 전의를 불태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바람은 이뤄졌다.
[12]
엘런이 직접 언급한 아르민의 최대 장점. 미카사는 이를 두고 '아르민은 정답을 이끄는 힘이 있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아르민의 판단은 거의 정확해서 동기들은 물론 상관들까지도 모두 그의 판단력에 의지하고 있으며, 특히 엘런과 미카사는 시간시나 구 함락 당시 아르민 덕에 목숨을 건진 적도 있는 만큼 어느 누구보다도 아르민의 판단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한다.
[13]
이를 반영해서인지 1부에서 베르톨트와 마지막으로
마주했을 때의 모습도 뼈만 앙상하게 드러나는 빼빼 마른 모습이다.
[14]
그러나 초대형거인의 열기에 휩싸여 셔츠가 날아갔을 당시 군인답게 상당한 복근을 자랑한게 아이러니. 물론 사용하면서 필연적으로 전신을 혹사시키게 되는
입체기동장치를 다룰 수 있는 만큼 몸이 좋을 수밖에 없다. 입체기동 훈련을 받은 군인들과 비교해서 허약할 뿐 일반인들과 비교하면 나름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졌다 볼 수 있다.
[15]
바로 이 점이 엘런 스스로도 인정한 아르민이 엘런보다 나은 부분이다. 싸움과 증오와 복수밖에 몰랐던 엘런 자신보다 아르민은 훨씬 더 커다란 가치-바깥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겠다는 의지 내지는 벽 밖으로 나가 그것을 볼 자유-를 추구하고 있었다는 것. 아르민이 추구하는 이 가치는 작품의 본 주제와도 일맥상통한다.
[16]
애니메이션에서는 작중 눈에 띄는 전개나 설정을 설명하는 나레이션 역할도 맡았다.
[17]
다만 2부들어 파라디 섬의 정세가 매우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1부에서도 아르민은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에서 조사병단들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멘붕에 빠져 판단력을 잃자 잠시 지휘를 쟝에게 일임한 적이 있다. 112화에서 엘런이 했던 말을 근거로 아르민이 베르톨트에게 정신이 먹히고 있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독자도 있는데, 계승된 기억은 생각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인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18]
아르민의 날카로운 묘수는 총체적 지휘를 맡아주고 있는 사람이 존재할 때 그를 보조하는 역할에서 나온 경우가 많다. 최초의 묘수인 엘런 예거를 이용한 문 막기와 거인의 구조를 이용해 칼을 찔러 깨우는 방법부터가 당연히 남부 주둔병단 총사령관 도트 픽시스가 전군의 지휘, 해당 반의 지휘를 장 키르슈타인이 맡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다. 이후에는 항상 조사병단 단장 엘빈 스미스가 총체적 지휘를 맡고 있는 상태이거나 본인이 특정 반을 이끄는 상황이었다면 임시로 장 키르슈타인에게 지휘를 넘긴 뒤 묘수를 짜낸다. 엘빈 스미스 사후에는 사실상 아르민 판박이인 한지 조에가 이런 부분을 담당해주기 힘겨워하기 때문에, 즉 이전 사령관들과 마찬가지로 고려할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번뜩이는 노림수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19]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아르민이 애니를 스토헤스 구에서 포획하는 작전을 짜낸 것으로 여겨진다. 아르민 자신이 말했듯이, 그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엘런이 헌병단에 끌려가 죽임을 당할 가능성이 높았기에 조사병단의 입지를 만회함과 동시에 소중한 친구 엘런을 구하기 위해 계책을 짜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
물론 당장 아르민이 죽는다는 생각에 억지로 떼를 쓴 것도 없지 않아 있다.
[21]
일부러 둘을 내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
[22]
거대한 비극 속에서 긍정적인 희망을 찾겠다는 아르민의 의지, 바다에 도달한 후 엘런이 조사병단과 엇갈려 학살자가 되기 전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이것도 시조의 힘으로 구현한 것이어서 무엇을 살리고 죽일지 온전히 시조 측에 달렸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물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3]
자신이 쓴 대사가 논란이 되자 원작가가 이런 식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24]
트로스트 구 사태 때 본인이 가장 위태로운 상태임에도 미카사가 충격 받을 것을 걱정했고, 이후 미카사가 위기에 빠지자 망설임 없이 구하러 가기도 했다.
[25]
리바이를 아예 넘어뜨려서 칼을 목에 겨누기도 했고, 한지가 뒤에서 붙잡자 손목을 옥죄어 때어내려 했다.
[26]
결말 시점 좌표에서 대화할 때도 끝까지 미카사를 향한 마음을 숨기는 엘런에게 한번 더 주먹을 날렸다.
[27]
그리고 아르민이 별 반응이 없자 반쯤 체념하는듯한 모습을 보면, 104기, 아니면 적어도 사샤에게 아르민이 포기한다=이제 방법이 없다 수준일지도 모른다.
[28]
음식을 관리하던 사샤가 몰래 가방에 빵을 훔치는 것을 보고 아르민이 지적하는 개그씬과, 수송 열차를 위한 철로를 깔고 있을 때 사샤가 모든 물을 다 마셔버리려고 하자 눈치 채고 그녀를 쫓아가며 말린 것도 아르민이었다.
[29]
아르민을 제외한 다른 사람은 미카사와 코니였다.
[30]
미카사 또한 평소 보여주던 차갑고 냉철한 모습과는 달리 사샤의 죽음에 그녀를 흔들며 오열하였는데, 그녀 또한 사샤와 같은 룸메이트였고 작중에서도 자주 사샤에게 츳코미를 걸거나 사샤를 챙겨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었다.
[31]
한지가 베르톨트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자 일순 동요하기도 했다. 그래서 한지는 아르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갑옷 거인을 상대하러 가며 아르민도 데려간다.
[32]
겉으로는 까칠하고 냉혹하며 남을 쉽게 밀어버리지만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오며 정든 타인에게 긍휼을 베풀기도 하는 유미르의 성격을 감안하면, 단순한 조롱이나 비아냥이 아니라 유미르 나름대로 애도의 표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죽은 동기들에게 아예 최소한의 관심도 없었으면 걍 남의 일로 치부하고 무시하면 될 텐데 굳이 "아르민같이 공부만 잘하는 겁쟁이 때문에 죽은 애들이 불쌍하다."라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만 봐도 그렇다.
[33]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초대형 거인이 나타나 시간시나 구의 벽을 부숴버린다. 100년의 평화가 깨진 것이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34]
함락당한 트로스트 구를 의미한다.
[35]
엘런은 이에,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다."라고 답한다. 그의 자유주의 사상을 잘 보여주는 대사.
[36]
트로스트 구 탈환 작전 와중에 거인화 제어에 실패해 잠에 빠져든 엘런을 깨우고자 한 질문. 그 전까지 움직이지 않았던 엘런은 이 말을 듣고 마침내 깨어난다.
[37]
아르민의 좌우명 같은 것으로, 작중에서 여러 번 나온다.
[38]
여성형 거인 포획작전에서 엘빈의 전략에 대해 쟝과 얘기 나눌 때 이것을 처음 말한다. 이후 스토헤스 구 급습 작전에서 거인화하지 못하고 있는 엘런한테도 같은 말을 한다. 엘런 탈환작전에서도 이를 떠올리고 '나는 내 목숨 말고도 무엇을 더 버릴 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난 뒤 애니가 고문당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베르톨트를 자극해서 빈틈을 만들고 엘런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엘런을 구하기 위해 약간의 정직함과 인간성을 버린 것이다.
[39]
73화에서 엘런이 했던 말의 어레인지. 다만 차이가 있다면 엘런의 말은 되찾은 자신감을 의미하지만, 아르민의 경우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각오를 의미한다.
[40]
좌표로 구현된 땅울림으로 폐허가 된 피바다 풍경에서 바다를 보여준 엘런을 향한 감사함과 희망을 상징하는 멀쩡한 소라 고동을 엘런에게 보여주며 한 대사다. 엘런의 학살이 잘못되었지만 영원한 친구로서의 작별인사라고 할 수 있다.
[41]
애니메이션에서 바뀐 대사.
[42]
이때 입체기동장치를 풀며 자신들의 정체를 의심하는 마레병들에게 다가가는데, 이는 이야기의 극초반부에서 거인화를 할 수 있는 엘런이 인류의 적임을
킷츠 벨만이 의심하자 그를 처형하기 직전 입체기동장치를 풀며 병단에게 나아가 엘런의 전술가치를 증명했을 때와 오버랩된다.
[43]
2015년 2월호 일문일답 참조
[44]
단, 작중의 전개와 어느정도 괴리가 있던 표지는 10권까지. 단행본 11권 표지는 다시 작중 내용과 똑같다인 줄 알았는데 12권부터 또다시 내용이 달라지고 있다.
[45]
이때 차력의 대거인포를 뇌창으로 파괴하는 활약도 보여줬다.
[46]
진격! 거인 중학교 11화에서도 아르민이 바니걸로 분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남학생들이 열광(...)을 한다.
[47]
Final Season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키시 토모히로가 작중에서 아르민이 가장 그리기 쉽다고 한 바가 있다.
[48]
실패하고 돌아가셨다고만 언급된다. 본편에서 밝혀지길,
제르 사네스한테 살해당한 거였다.
[49]
Lost Girls 미카사편 자체가 트로스트 구 침략 당시 미카사가 기절한 상태에서의 꿈 이야기라 확실치는 않고 원작에서는 846년에 월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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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애니에서는 월마리아 탈환 작전에서는 참여하지 않고 그 전에 바깥 세상에 나가려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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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은 국내 한정으로 해외에서는 꽤나 메이저한 편에 속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