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2:46:39

실베스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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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판 표지의 실베스테르.
Sylvester
西爾維斯特

1. 개요2. 소지품 및 능력3. 행적
3.1. 채월야에서3.2. 창월야에서3.3. 광월야에서3.4. 월야환담(코믹스)3.5. 외전에서 나온 누설
4. 드림사이드5.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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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야환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흡혈귀 사냥꾼.

성우는 현경수(오디언), 신범식( 팬딩). 긴 은발에 투명한 피부를 한 미남. 항상 냉랭한 태도를 유지하는 포커페이스지만 성질은 매우 더러우며 말투도 상당히 거칠다. 진마 세피아를 사냥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진마사냥꾼이라 불린다. 진마사냥꾼이라는 명칭은 이전까지 그 한 명에게만 돌아가는 고유명사였지만 한세건 사혁을 때려잡은 이후로는 둘로 바뀌었다. 오스트리아 출신이다. 김성희만이 부르는 그의 애칭은 실비.

일단 직업은 신부라고 한다. 본직은 바티칸 마물사냥꾼이지만 팬텀의 뒷공작으로 파문당했고[1], 그에 의해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도 동결되었다. 돈에 환장하는 여타 흡혈귀 사냥꾼들과는 달리 돈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흡혈귀를 매우매우 증오한다. 흡혈귀에 대해선 전혀 배려나 자비를 보이지 않고 모조리 죽여버린다. 그리고 그의 예외없는 무자비 성향은 한세건에게 계승된다.

도라에몽이나 스누피 무늬의 잠옷을 이용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인다. 이 부분은 김성희의 취미인 듯.[2]

어떠한 경로를 거쳤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상적인 인간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후술.

참고로 실제 교황 중 실베스테르가 3명 존재했었다.

2. 소지품 및 능력

주 무기는 데저트 이글 대물 저격총 바렛 M82A1으로 한 손으로 쏠 수 있다. 근접전 무기는 계속 바뀌는데 무라마사 클레이모어를 거쳐 현재는 백은의 검 아르젠트 하르페시언을 사용 중이다. 무라마사는 적요와 싸우다 부러졌다는 언급이 있고, 클레이모어는 아그니를 구하러 온 팬텀과 싸우다 비스트 더블에 맞아 박살났다. 아르젠트 하르페시언은 본디 동방정교회[3]의 성보인데, 바티칸의 인맥을 통해서 전시용으로 대여해서는 흡혈귀 토막내는 데 사용하고 있다. 후에 유다를 사냥하고 비스트 1정을 얻는다. 그 외에도 은사를 사용하여 흡혈귀들을 잡는다.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재생력을 가졌다. 다만 재생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신체 일부분을 떼어 배양액에 넣어 재생시켜두고, 필요할 때 그것을 몸에 붙이는 식으로 몸을 "수리"한다. 진짜 몸은 몸통과 머리뿐이기 때문에 피가 적게 흐른다. 그렇기 때문에 팬텀의 크림슨 글로우에 별다른 피해를 받지 않는다고. 인간이 아니라서 뱀파이어의 피로 변이하지 않고, 뱀파이어의 피로 재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비둘기를 조종해 탄피를 회수하는 등의 실용적인 것이 많다. 이외에도 강령술과 백마법을 어느 정도 사용하고, 룬 마법도 약간은 가능한 듯.

자가용인 검은색 2000년식 쉐보레 콜벳(C5)을 상당히 아끼는데, FIA 공인 국제 레이싱 라이센스를 갖고있다는 소문이 있다. 랭크는 높지 않겠지만, 그래도 운전실력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채월야에서는 셰인이 샤시를 망가뜨리자[4] 무지막지하게 열받기도 했다.[5] 그리고 무시무시한 드라이빙 테크닉으로 추격에 성공, 마침내 셰인을 참살해 샤시의 원수를 갚고, 그로부터 풀 튜닝된 람보르기니 미우라를 수령[6]했지만, 사혁과 한 판 뜨던 세건의 TNT바에 의해 팬텀의 바이퍼 GTS와 함께 생을 마감한다. 그 순간에 그는, "지저스."라 말할 뿐이었다. 그런데 이후 새로 구한 건지 2부에서는 김성희가 그의 콜벳을 타고 다닌다.[7]

3. 행적

3.1. 채월야에서

본편 시작 전 세피아, 창운, 적요의 세 진마를 참살한 진마사냥꾼으로 악명이 높다. 흡혈귀들에게 습격받아 죽어가는 한세건을 살려주고 복수를 다짐하는 한세건을 차 유리창에 처박고 권총을 들이대며(...) 말리려고 하지만 실패하며, 자신이 거둬들이는 대신 송덕연에게 맡긴다. 이 때문인지 다른 헌터들에게는 한세건의 스승으로 받아들여진다.

2000년형 콜벳 C5 쿠페를 모는데, 한국에 없을때는 간혹 김성희가 그의 콜벳을 타고 다닌다.

유다를 사냥하러 헤카테와 연합했던 베놈을 거의 다 죽여 놓았다. 그 베놈을 먹고 진마가 된 셰인 브라이스가 코베트의 섀시를 망가뜨리자 무지막지하게 열받아서 무시무시한 드라이빙 테크닉으로 추격에 성공, 마침내 셰인을 참살해 섀시의 원수를 갚고(…) 그로부터 풀 튜닝 된 람보르기니 미우라를 수령했...지만, 정선에서 사혁과 한 판 뜨던 중 세건의 TNT바에 의해 팬텀의 바이퍼 GTS와 함께 생을 마감한다. 그 순간에 실베스테르는 무의식적으로 성호를 긋고 "지저스"라 말할 뿐...[8] 그런데 어차피 코베트는 수리 맡겨놨던지라 이후로도 죽 타고 다닌다.

최후에는 메시아를 먹고 흡혈귀가 된 한세건을 제압하는 등 막강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세건은 김성희가 약물 주입장치로 처리.

3.2. 창월야에서

신부로서의 일 때문에 다른 나라에 가 있었던 지라 초반엔 등장이 적었다. 파리에 있었는데, 이슬람 계열 노동자들의 아이들을 돌보면서(물론 자기가 돌보진 않고.) 히잡을 허용하는 등 여러 모로 신부로서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가톨릭 관계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하지만, 어차피 이 인간(?)은 파문 신부라서...그리고 고아원에서도 오덕 취미는 여전해서 실베스테르가 만화를 안 보니 고아원 애들이 의아해 할 정도다. 그리고 정작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만화는 사우스파크. 그것도 케니가 전기톱으로 세로로 반토막나는 그 장면이다.(…)[9]

같은 철자의 이름을 쓰는 현실 세계의 유명인[10] 때문에 굴욕적인 일을 당하기도 했다.(…) 어떻게 된 거냐면 파리에 있을 때 화력이 부족하다고 여긴 빌헬름이 대담하게 실베스테르를 도발해서 러시아로 불러들이는데 그 때 빌헬름이 준비해준 여권의 이름이 저 유명인이었다. 그런데 실베스테르는 이걸 호텔에 갈 때까지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볼코프 레보스키에게 완전히 떡이 되기까지 한다. 그런데 또 떡이 되기 직전에 바렛으로 머리를 쏴, 볼코프에게 그나마 작 중에서 큰 대미지를 준 인물이기도 하다.[11]

3.3. 광월야에서

3부에서는 세건에 비하면 언급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3권 에필로그에서 제자뻘인 세건과 같이 테트라 아낙스의 제안을 듣고 있었는데, 세건과 달리 그는 서린 때문에 월야의 세계가 변해도 자신이 하는 일에 큰 지장이 없어서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신 광월야에 따르면, 실베스테르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12] 인간을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보는 공감능력이 상당히 떨어지고 쉽게 인간을 자신과 같은 존재로 인식할 수 없다. 즉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것. 그런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은 강력한 데포르메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공감하기 쉽다고 한다. 이렇게 변명하지만 그냥 스스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듯. 도라에몽, 스누피, 심슨, 디즈니[13] 쪽은 확실히 취향이 맞는 듯 하다. 서현을 개자식이라고 깠지만 서현의 멍멍멍 드립에 잠시나마 그 강철 같은 표정이 무너지기도. 세건&서현&실베스테르 콤비를 돕기 위해 아르곤이 탱크로리를 끌고 오자 일체의 망설임 없이 바렛 저격으로 폭파시켜 버려서 역시 실베스테르는 실베스테르라는 점을 똑똑히 보여줬다. 그걸 본 한세건은 좋아 죽으려 했다...

구 광월야에서 신 광월야로 넘어가면서 설정이 많이 변했는데, 그중 반영되는 것이 김성희와의 관계. 구 광월야에서는 근본과 관련이 없었지만, 신 광월야에서는 과거에 한국으로 데려온(한국전쟁 시기 추정) 스승이 되어 버린다.

결말부에 있어서는 최종보스에 대항하는 3인중 한 명으로서 역할을 보이긴 했지만 결국 최종보스에게 농락당하고 서린이 다 정리해주는 입장이라... 그래도 성직자라는 고학력자(?) 설정으로 인해 상황 정리는 잘 해준다.
결말에서는 전 세계의 기억을 가진 사람 중 한 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3.4. 월야환담(코믹스)

2화에서 첫 등장. 명칭이 진마사냥꾼에서 진마살해자로 바뀌었다. 냉정한 표정으로 흡혈귀를 조롱하는 등 원작과 다를 바가 없는 모습. 다만 표정 변화가 작화 탓인지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편. 한세건처럼 더 감정적인 캐릭터로 설정된 듯 하다.

적요가 일반인들을 공격할 때 재등장, 이미 이정아가 어딨는지 알고 있다는 식으로 움직인다.

본래 적요 창운의 결투에 난입해 둘을 양패구상 시키고 피를 봉인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팬텀의 방해로 저지된다.

신월야 최종화에서는 붕괴하는 건물에서 한세건 송연화를 구출하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안도하는 송연화에게 "이건 '모든 것의 끝'이 아닌 '시작의 끝'이다."라고 말한다.[14]

3.5. 외전에서 나온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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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월야 애장판 1권에 추가된 외전에 따르면 실베스테르는 베르단티 마법사가 만들어낸 원인간 아담 카드몬이다.

실베스테르가 흡혈귀의 눈물을 찾는 것은 아담카드몬의 연구를 진전시켜 스스로에 대해 알고 싶어서이며, 그것을 통해 구원을 염원한다. 그런데 흡혈귀의 눈물은 펜리르를 묶기 위한 사슬 글레이프니르의 재료인 여자의 수염, 물고기의 다리 등과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즉, 실제로는 존재할 수 없는 취급으로 순수하지 못한 흡혈귀는 눈물을 흘리지 못하며, 안구를 적시는 윤활유 정도는 눈물로 취급받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베스테르가 눈물을 흘리는 흡혈귀를 찾아 삼백년이나 헤매는 것. 육체는 손쉽게 갈아치울 수 있지만 혼이 서서히 마모되고 있다고 한다. 눈물을 흘리는 흡혈귀의 마법적 능력을 생각해보면 실베스테르의 탄생에 그가 연관되어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4. 드림사이드

첫 등장은 남하진이 박인제의 기억을 볼 때. 이후 에필로그에서 직접 등장했다.

5. 명대사

"미친 달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15]
"울어라. 울어서 네 순수를 증명해봐라 갈보(vamp)[16]야!"
"나에게 대답을 구하지 마라. 나는 네놈의 가정교사가 아니야."
"너의 고통을 지워주는 것에 신성을 부여하지 마라, 뱀파이어. 믿음으로써 평안과 안녕,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릇된 신앙이니……."[18]
"가라사대, 의인은 없으니 하나도 없으며, 지상에 너희들 모두 죄인이라."


[1] 그러나 앞으로는 파면당했지만 뒤로는 사이가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다. [2] 채월야에서는 분명히 그런 성향이 강했지만 광월야부터는 실베스테르 스스로가 만화나 영화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는 등 복장에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성향이 맞은 것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다. 사실 채월야 시절부터 "어느 쪽이냐면, 일단 도라에몽의 팬이라고 해둘까?" 같은 대사를 치기도 했다. [3] 동로마 제국 시절에 만들어져 콘스탄티노플 대성당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언급된다. [4] 크게 망가진 것은 아니지만 위치가 위치라 샤시 전체를 갈아야 한다. [5] 실베스테르에게 있어서는 역린을 건드린 꼴이라고. [6] 길거리에 내다버리든 마음대로 하라면서 셰인이 키를 넘겨준다. 여담으로 콜벳을 수리하는 동안 람보르기니를 탄다는 사치스러운 생각을 하던 실베스테르는 이 제안이 상당히 맘에 들었는지 평소와 달리 고통스럽지 않게 죽여줄까 라고 제안할 정도였다. [7] 다만 실베스테르도 항상 콜벳을 타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원래 람보르기니는 콜벳의 샤시가 수리될 때까지 타고다닐 계획이었기에 따로 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급히 외국으로 나가야 해서 차를 놔두고 갔거나 실베스테르가 끌고 나가지 않으면 김성희가 타고 다니는 것일 수도 있다. [8] 그리고 팬텀 쪽은 망연자실했다. 사실 실베스테르도 잠깐은 비슷한 심정이었을 테지만. [9] 시즌 1 7화 Pinkeye 편. [10] 발음은 다르다. [11] 사실 볼코프에게 떡이 안될 수 있는 인물이 없다. 능력만 놓고 보자면 3부에서의 서린이나 제압하는 게 가능하려나. [12] 마법에 의한 인조인간, 마인. [13]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데포르메 정도가 강한 화풍의 작품들이다. [14] 채월야의 시작을 알리는 실로 무서운 말이다. [15] 월야환담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하다. [16] 종종 Slut이라고도 한다 [17] 한세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남긴 말 [18] 신을 부정하듯이 연금술로 만들어진 존재인 실베스테르가 진실된 신앙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는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