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흡혈귀인 진마를 죽인 인간에게 붙여주는 일종의 명예 타이틀. ~ 슬레이어와 같은 맥락이다. 흡혈귀 사냥꾼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칭호다.
초대 진마사냥꾼은 실베스테르이며, 진마사냥꾼은 그만이 지닐 수 있는 이름이었으나 채월야 이후 진마사냥꾼의 칭호는 한세건도 받게 되었다. 작중 진마사냥꾼은 실베스테르와 한세건 단 두 명뿐이다.
실베스테르는 세피아를 죽여서 진마사냥꾼이 되었고, 이후 한국에서 창운, 적요, 베놈, 셰인 브라이스를 죽여 최강의 사냥꾼임을 입증했다. 한세건은 진마 셋( 유다, 자인, 메시아)을 승계한 사혁을 죽이고 진마사냥꾼이 되었다. 다만 자타공인 강자로 대우받는 실베스테르와는 달리 창월야 시점까지 많은 흡혈귀들은 한세건이 격전 속에서 운 좋게 소모된 진마에게 일격을 먹일 수 있었다 정도로 여기는 자들이 많은 듯하다.
하지만 유다를 제외한 진마 중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아르곤과 일기토를 벌이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고, 저평가되던 한세건은 그 싸움 이후 진마사냥꾼으로서 위명을 떨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