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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순결의 세계수 World Tree of Pur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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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불명 |
| 이명 |
순결의 세계수 왕의 대항자 |
| 나이 | 수백 세 이상 |
| 종족 | 세계수 (수종불명) |
| 소속 | 무소속 |
| 가족 |
이시바(딸) 프리지아(동생) |
[clearfix]
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히로인이자 원망의 세계수와 함께 이시헌을 N-1 지구로 데려온 장본인. 순결이라는 네임드급 관념을 지배하는 세계수지만 정작 그 정체나 기원, 권능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전혀 없이 모든 것이 의문에 싸여있는 상태로, 2부에서 들어서 멜리아가 '괴물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힘을 가진 존재'라는 것만이 밝혀진 상황이다.이시헌에게 처음부터 호감도가 MAX일 정도로 반해있었지만 그런 태도에 비해 그녀가 내주는 퀘스트들은 잔혹하기 그지없는데, 기본적으로 어떤 퀘스트든간에 실패 시 죽음이라는 페널티가 달려있다.[1]
공식 일러스트가 나오기 전에 작가티콘의 '정실!' 아이콘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작가 공인 정실 포지션이다.
2. 성격
1부에서 이시헌이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왕귀를 위한 큰 그림을 위해 일부러 외모 관련 능력치를 대폭 떨어뜨려 고블린보다도 못한 수준의 외모가 된 것을 보고는 크게 울음을 터트리고, 이시헌의 요구[2]에 제대로 답을 못해 이시헌에게 무능하다는 욕에 무척이나 상심해하고, 딸인 이시바를 맡겨서 이시헌의 속을 뒤집어놓는 것으로 볼 때 여러모로 얼빠지고 허당스러운 성격인 것 같다.다만,
이렇게 순결이 이시헌에게 헌신적인 것은 초대 목령왕과의 싸움 이후 사실상 시체가 된 채로 RH-2 세계선에 떨어졌던 자신을 애지중지 키워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무궁의 이야기에 의하면 이시헌을 만나기 전까지의 순결은 대단히 사납고 포악했던 것 같다. 그 정도가 어느 정도였냐면 그 천하의 목령왕이 순결을 무척이나 두려워했고, 동족인 세계수들조차 순결을 무척 꺼렸을 정도.[3] 프리지아는 이때의 순결은 미치광이 살인기계였다고 한다.[4]
친딸인 시바가 평소에도 트래시 토크를 일삼을 만큼 성격이 상당히 더러운 것도 친모인 순결의 원래 성격을 닮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여동생 프리지아에게 이시헌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프리지아 또한 게임에서 운영하는 길드의 이름을 '우리언니귀여움'이라고 해놓는 것으로 볼 때 동생과의 사이가 상당히 좋은 것 같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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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의 혈통을 이어받은 존재[5]임과 동시에 질서와 중립을 표방하는 혈통을 타고남으로써, ’금기에 손을 댐으로써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처단했다.[6] 자매 간 우애가 대단한 것으로 보이는 프리지아가 보기에도 과거의 순결은 감정 없는 인형이라 느낄 정도로 냉혹할 뿐더러 무자비한 성격이었다.
이는 비단 왕관을 사용하는 자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고, 세계수들이라 해도 질서를 위협하는 자들이라 하면 단죄를 내렸다. 목령왕만큼 강하진 않지만 경지에 도달한 역전무쌍의 용사들조차 순결의 손에 사망했고, 5대 세계수와 같은 항렬에 있는 대다수의 수목이 뿌리를 잃고 죽음을 맞이했다.
심지어는 왕관의 힘을 남용하던 위그드라실을 고사시켰고 그 왕관을 이어받았다고 칭해지는 '세계수의 왕' 가이아를 죽인데다가[7][8] 인간 차원에 이르러서는 목령왕의 왕관을 반파시켜 그의 몰락을 초래했다.[9] 이로 인해 ‘목령왕을 끝까지 밀어붙인 유일한 세계수’로 그 위용이 퍼졌으나, 순결에게 패퇴한 목령왕이 분노하여 상세불명의 권능을 사용하여 인식방해로 순결에 대한 기록말살형을 행하고, 세상은 순결에 대해 정확한 인식도, 기억도 하지 못하게 된다.[10]
하지만 순결 역시 피해가 극심하여 최후의 전투에서 왕관의 절반을 집어삼키는 대가로 죽기 직전의 상태로 이시헌의 세계인 RH-2 지구로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서 어린 시절의 이시헌을 수목의 상태로 만나게 되고, 고사 직전이었던 자신을 이시헌이 지극정성으로 돌보아 준 덕분에 소생하게 되면서 그에 대해 호감을 품게 되고, 그에게 목령왕으로부터 탈취한 왕관을 심어놓은 것으로 보인다.[11]
3.1. 1부
프롤로그에서 이시헌이 따먹은 세계수[12]이자 이시헌이 N-1 지구로 넘어온 뒤론 이시헌의 아내가 될지도 모르는 세계수로 추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세계수가 일으킨 사건에 휘둘려 모든 것을 잃고 엉뚱한 세계에 떨어진 이시헌은 세계수를 불신하고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백양과 현자를 만나 생각을 어느 정도 고쳐먹기 전까지 세계수가 주도하는 N-1 지구 자체를 영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7화에 이르러선 쾌락없는 책임이란 부제답게, 세계수의 사랑(?)[13]을 일방적으로 떠맡겨 다시 한 번
훗날 이 여자아이는 성장해서 시바란 이름의 목인 꼬맹이가 돼서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긴 한다.
- [ 스포일러 ]
- 이전까지의 내용은 대부분 서술 트릭으로, 연옥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아내가 아닌 세계수도 남편 후보의 스테이터스에 간섭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전까지 순결의 세계수의 호의적인 말과 극악한 행동[15]의 불일치에 의구심을 품었었던 이시헌이였는데, 보상을 주는 인물과 방해를 하는 인물이 따로 있을 수도 있음을 알아낸 것이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충분히 의심이 가는 것이,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최대를 찍고 있는 세계수가 페널티가 극악인 데 비해 보상은 쥐꼬리만한 퀘스트를 내주고 설명을 전혀 안 해준다는 상황부터가 굉장히 불합리한 것이었다.
결국엔 주인공을 노리는 원망의 세계수가 퀘스트를 내걸고, 순결은 오히려 그대로 수행할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될 것이 뻔한 퀘스트들의 수행 대상을 절묘하게 유도하거나 호감도가 반전 가능한 인물들 사이에 기연을 일으켜[16] 오히려 시헌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조작했다고 한다.
또한 본편 81화에서 프롤로그 때 따먹힌(...) 세계수가 사실 원망의 세계수라는 진실이 밝혀졌는데,[17] 이 때문에 괜히 생판 모르는 남자에게 강간당한 꼴이 된 원망의 세계수가 작정하고 이시헌을 파멸시키려고 하는 게 아니었다고 독자들도 납득하게 되었다.물론 다른 세계에 멋대로 들어왔다가 벌어진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마냥 이시헌 잘못은 아니다.
단, 이로써 누가 진짜 이시헌의 아내일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처음부터 호감도 MAX였던 순결의 세계수가 아내일 수도 있지만, 강간을 당했을테니 원망의 세계수가 아내 혹은 강간당한 나무의 딸[18]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도 이 와중에 혼란스러워하는 이시헌의 머리 속에 '시바는 우리 딸이다.'라고 못 박아놨다.
어느 순간부터 침묵하기 시작했으나 173화를 기점으로 돌아와 진달래에게 자기 딸을 절찬리 빼앗기고 있는 중이며[19] 친엄마 노릇도 제대로 못한다는 이시헌의 일침에 울부짖는다(...).
373화에서 오랜만에 직접 재등장. 육체적, 정신적으로 한계에 도달한 이시헌을 걱정한다.
이후 이시헌이 죽음과 부활을 거치면서 순결의 세계수와의 연결이 영구적으로 해제되었다. 또한, 이시헌이 목령왕으로 각성할 때까지 죽지 않을 수 있던 이유는 순결의 세계수가 도와줬다고 간접 언급된다.
3.2. 2부
플라워의 제7위 간부인 프리지아가 여동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0]여동생 프리지아가 순결을 대신해 이시헌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전하는 것으로 볼 때 언니인 순결과는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21] 또한, 딸인 시바가 지닌 권능인 '청안(靑眼)'은 정황상 순결로부터 유전된 것으로 추정된다.[22]
수목의 왕 토벌전이 발발하자 시바에게 '왕을 구하라' 라는 내용의 퀘스트를 내걸어 이시헌의 목숨을 살리고 수목의 왕의 영혼을 구원하도록 간접적으로 개입했으며, 토벌전이 끝난 이후 꿈을 통해 딸인 시바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사랑하고 아빠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라는 말을 전한다.[23]
왕국에 방문한 프리지아의 입을 빌려 그동안 인식방해로 인해 이름조차 몰랐던 별을 포함해 모든 여인들에게 자신의 세계수명이 공표된다. 원래라면 이름을 들어도 듣지 못하거나 인지할 수 없었겠지만 최근에 그 인식을 방해하는 힘이 많이 약화되어 모두가 어느정도 인식할수 있게 된 것. 그리고 그동안 이시헌을 도와줬던 것, 순결의 개입이 없었다면 이곳에 있는 여인들 몇 사람도 진작에 죽었을 것이라는게 프리지아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24]
프리지아가 '언니가 헌신할 차례'라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면서도, 여전히 프리지아를 통해 말을 전달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직접 등장하기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능력
급격히 부상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 과거 순결이 패퇴시킨 존재들[25]을 보면 실질적인 세계관 최강자로 보인다.자세한 능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같은 세계수이자 상위급 세계수 중 하나인 멜리아조차 괴물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의 능력을 지녔기에 세계수들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26]
5대 세계수 및 세계수 진영의 수장인 정의의 세계수가 '그 분'이라 존칭을 쓰는 것을 보면 위상이나 능력 양면에서 정의보다 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순결을 마주한 정의의 세계수는 다가서는 것조차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짙은 패배감을 느꼈다고.
또한, 수목의 왕이 이시헌에게 건넨 정보에 의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존재라고 한다. 작중에서 운명을 바꾸는 능력을 보유한 존재가 역사상 단 세 명[27]이라고 언급되는 만큼 나머지 둘과 버금갈 정도로 엄청나게 높은 경지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전개를 통해, 순결이 전성기 시절의 초대 목령왕을 몇 번씩이나 패퇴시켜 그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전투력 평가가 급격히 상승했는데, 세계수들 중에서도 특히나 강력하고 시간을 다루는 능력을 지닌 백양조차 초대 목령왕에게 죽기 직전까지 갔다는 걸 생각해보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쉽게 알 수 있다.[28]
세피로트의 언급으로는 초월한 세계수라고 하는데 세계수들 중에서도 특히나 강력했던 것으로 보이고 근원에 도달할만한 수준의 포텐셜을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진행 시점에서 세계관 최강자인 이시헌을 막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로 간접적으로 표현된다.[29]
4.1. 권능
-
순결
순결의 권능. 딸인 이시바가 보유한 권능인 '청안'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부에서 친딸인 이시바가 사용하는 묘사로 보건데 정령안과 비슷하게 마력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권능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이시바는 청안으로 괴이들의 약점을 모조리 파악하고, '약점을 마력으로 긁어내는 것'으로 외상 없이 내부에서부터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잠재력을 완전히 개화한 시바가 운명까지 관측하는 것[30]을 보면 다재다능한 권능으로 보인다.
-
운명
역사를 통틀어 백양과 목령왕, 순결의 세계수 단 세 명만이 보유한 권능으로, 그 성능은 목령왕이 사용했을 경우 시간을 지배하는 백양을 궁지로 몰아넣었고, 백양이 사용했을 경우 목령왕의 운명 조작으로 완전한 죽음을 맞이하게 생긴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운명을 조작해 죽음만큼은 피하게 해주는 등 매우 절륜하다.
작중에서 원망이 내거는 퀘스트들의 수행 대상을 절묘하게 유도하거나 호감도가 반전 가능한 인물들 사이에 기연을 일으켜 이시헌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조작할 수가 있었던 것도 이 권능을 사용했기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운명 자체를 비틀 수는 있으되, 어디까지나 다른 차원의 경우를 확인해야 자신의 세계에 간섭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본 세계선의 순결은 수목의 왕이 실패를 겪은 평행세계를 포함해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가며 간섭한 끝에 본 세계선을 모든 세계선 전체를 통틀어 유일무이하게 친딸인 시바가 죽지 않는 세계선으로 만들 수가 있었다고 한다.[31]
5. 인간관계
-
이시헌
생명의 은인이자 짝사랑의 대상.
-
이시바
친딸. 하지만 정작 시바는 순결의 세계수가 자신의 엄마라는 것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
목령왕
과거의 숙적.
-
프리지아
여동생. 작중에서 프리지아가 자신의 부탁[32]을 들어주고, 게임에서 운영하는 길드 이름을 '우리 언니 귀여움'이라고 짓는 것으로 볼 때 서로 사이가 상당히 좋은 것 같다.
6. 여담
-
393화에서 이시헌의 정신 세계에서 등장한 산 꼭대기의 나무, 어릴 적의 이시헌이 수목원에서 얻어와 길렀던 처분 예정의 묘목으로 추정되는데, 이때의 묘사와 여동생 프리지아의 외견 묘사, 그리고 친딸인 이시바의 성장 버전 일러스트를 종합해보건대 인간형 모습은
초록색 머리카락을 지닌 굉장한
미녀로 추정되었다.
이후,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성장한 이시바와 똑 닮은 미인인 것이 드러났다.[33] 심지어 양쪽 머리에 나뭇가지가 뻗어있는 또한 똑같다. 약간 다른 점이라면 딸보다 머리색이 약간 더 옅다는 것인데, 아마도 이시바가 흑발인 이시헌의 유전형질 또한 물려받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
작품명인 '세계수를 따먹다'에서 지칭하는 세계수로 본작의
타이틀 히로인에 해당하지만, 다른
히로인들의 정실력이 폭발하고 심지어
치유의 세계수마저 개그캐 포지션을 확립하는 동안 혼자서만 활약이 전혀 없어, 독자들에게
히로인들 중 최약체, 심하면
페이크 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다. 다만, 눈에 띄지 않을 뿐이지, 작중에서 순결이 뒤에서 손을 써, 주인공이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난 일이 몇 번 있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순결 또한 나름대로 활약 중.
실제로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한 히로인이지만 1부에서 등장한 히로인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개별 문서가 작성되었다.
-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왕귀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던 이시헌이 외모 능력치를 떡락시키지 못하게 억지력을 행사한다거나,[34] 마력 운용에 큰 도움이 되는 히페리온의 반지[35]를 강제력을 발동해 외모 능력치를 크게 올려주는 히페리온의 보석[개정][36]으로 바꿔버리는 등[37] 이시헌의 외모를
많이중시해, 독자들에게 상당한 얼빠 취급을 받는다.
- 원망의 세계수가 유일하게 자신의 남편 후보의 스테이터스와 상태창에 아무렇지도 않게 간섭을 했고, 이시바에게 상태창을 떠넘기는 것과 동시에 몰래 주시하는 것을 두고 원망과의 관계가 대형 떡밥이었다. 이를 두고 몇몇 독자들 중에서 '혹시 원망과 순결은 원래 하나가 아니었나'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다.
- 수목의 왕이 무수한 평행세계를 전전하면서 파악한 바에 의하면 그녀가 이시헌을 거부하거나 배신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한다. 오히려 수목의 왕 세계선의 순결은 수목의 왕에게 배신당해 죽어가면서도 원망은 커녕 사과하기까지 했다.
- 전래되는 이야기에 따르면 거대한 대검을 무기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프리지아의 기억으로는 자기 몸집의 3배쯤 되는 크기의 대검으로 천지를 부수고 다녔다고 한다. 딸인 시바도 대검을 사용한다.
- 본래 강력한 인간혐오 사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죽음을 맞이한 이후 떨어진 곳이 RH-2 지구였고, 그곳에서 백양처럼 수목으로 자란 뒤 이시헌에게 애지중지 키워지면서 인간혐오를 버리게 되었고 그에게 목령왕에게서 빼앗은 왕관의 절반을 심어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 작중에서 상태창이라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이시헌과 소통을 하고, 2부에서 이시헌이 죽었다 살아나는 과정에서 더 이상 연락할 방법이 없어지게 되자, 여동생 프리지아에게 자신(순결)의 전언을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볼 때 RH-2 지구에 떨어져 수목으로 자란 뒤부터는 대화나 행동에 제한이 생긴 것 같다.
- 다른 평행세계들에선 근원에 도달하지 못한 현자, 시바를 살리지 못한 이시헌, 불멸에 도달하지 못한 산수유와 마찬가지로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고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겪었으며, 결국 순결이 자신의 역량과 수많은 평행세계들을 통해 얻어낸 미래지식을 모조리 투입해 철저한 계산 하에 만들어낸 세계가 바로 본편 세계선임이 수목의 왕의 마지막 추론을 통해 밝혀졌다. 애초에 수목의 왕이 그런 꼴이 된 것도, 본편 세계선에 소환된 것도 모두 순결의 계산 하에 있었으며, 순결이 매번 수목의 왕에게 사과한 이유 또한 그를 구원하지 않은 채 이시헌을 살리기 위한 장기말처럼 사용했기 때문이다.
- 일러스트 공개 이후, 분명 상당히 풍만한 몸매의 소유자로 그려졌는데도 담당 일러스트레이터 Leutte[38]의 화풍이 워낙 로리 최적화라 묘하게 농쭉하다는 평가를 독자들에게 받고 있다.
[1]
이유에 대해서는 작중 행적 참고.
[2]
N-1 세계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
[3]
동생인
프리지아를 제외한 다른 동족들과는 사이가 그리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순결에게 적대적 입장을 취하는 세계수들이 존재하며, 시바를 처리하기 위해 수차례 간섭을 시도한다.
[4]
사이가 좋아 보이는 프리지아 조차 미친 살인광이라 표현하는 것을 보면 당시의 순결은 마음에 안 들거나 눈에 띄는 것들을 모조리 죽이고 다녔던 듯하다.
[5]
심몽의 탑에서 이시헌과 독대하는
알바의 어머니인 전대 현자를 통해 이 사실이 밝혀진다.
[6]
이 때문에 사용자의 인격을 파괴하고 타락하게 만들어 질서를 무너뜨리는 왕관에 대해 본능적으로 적대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딸 시바가 지닌 혈통의 의식이 위키를 '왕의 아이'라는 이유로 처단하려 는 모습을 보면 '금기에 손을 댐으로써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의 범주에는 혈연 혹은 관련자들도 해당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7]
단 가이아의 딸인 멜리아나 가이아의 추종자인 정의가 누가 가이아를 죽였는지 모른다는 걸 보아 순결이 위그드라실과 가이아를 죽였다는 사실은 프리지아만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
다만, 순결이 죽인 것이 누군지에 대해 논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이아의 혈통 문서의
가이아의 죽음 문단 참고.
[9]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의 사레예서 알 수 있듯
왕관은 일부를 탈취 및 손실하면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정황상 초대 목령왕은 이 때의 싸움을 기점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되고 부하들마저 다수 상실한 채 세계수들의 공격을 받아 몰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령왕을 이만큼 밀어붙인 것에서 알 수 있듯
백양과 마찬가지로 목령왕에게 겁탈도 당하지 않았다.
[10]
무궁 역시 손녀인 김수연에게 순결에 대한 얘기를 들려줄 때 마치 신화 속 이야기인 듯 얘기해 주었다.
[11]
프리지아가 그토록 무자비했던 순결이 왜 이시헌한테는 정신을 못차리는지 알지 못했는데, 정황상 이 시절에 이시헌의 순수하고 타인을 아끼는 마음을 느껴 호감을 품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12]
당시 외형은 그냥
나무였다. 주인공 이시헌은 당연히 그 나무가 세계수라는 것도 몰랐으니, 평범한 나무를 따먹은 셈.
[13]
순결의 세계수가 잉태한 씨앗이다.
[14]
이 때문인지 순결의 세계수에게 어느정도 앙심(?)을 품게 되는데, 시바의 화분의 정체가 뭔지 물어보는
이세영에게는 아는 개새끼한테 떠맡겨진 거라고 말한다던가, 새싹인 시바에게 물을 주면서 '
엄마처럼 자라면 안된다', '자기 자식 맡기는 부모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하기도 한다.
[15]
누구를 각성하라든가, 실패하면 죽음이라든가.
[16]
대표적인 예로
강간 페티쉬가 있는
이세영이 서브 퀘스트의 대상이 되도록 유도하고, 친구 세 명 퀘스트에선 믿을 사람 없이 고립되어있던
진달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그녀를 홀딱 반하게 하도록 일부러 선택지의 폭을 제한시켰으며, 목인 세 명과 교접하는 퀘스트에서도 든든한 뒷배를 확보하는 겸 해서 별과 황도를 엮여들게 했다.
[17]
작중에선 자신을 능욕한 이시헌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댓글에서 작가가 직접 확인사살했다.
[18]
시바로 헷갈릴 수가 있겠으나, 엄밀히 말해 이시헌을 이세계로 보낸건 강간당한 나무의 딸이며 이 시점에서 시바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씨앗 상태였다.
[19]
시바가 같이 사는 진달래를 엄마라 부르기 시작했다.
[20]
프리지아가 순결의 여동생이라는 떡밥은 전부터 꽤 있었다. 이름인 프리지아의 꽃말이 다름이 아닌 '순결'이었고, 프리지아 본인 또한 이시헌이 어디에선가 들었던 느낌이 들 만큼 익숙한 말투를 썼는데다가, 울음소리와 외형이 순결 아니면 이시바와 연관되어 있었다.
[21]
다만, 작중에서 프리지아가 보이는 행적을 보면 여동생과는 성격 면에서 전혀 닮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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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바 본인은 '상태창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이 청안의 권능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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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시헌은 어쩌면 머나먼 미래에 시바와 갈라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훗날
정의의 세계수가 이시헌의 왕관을 파괴하게 할 심산으로 딸인 시바를 꼬드김으로서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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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목의 왕의 세계선에서나, 백양이 보여준 미래에서 보면 그 자리에 있는 다수의 인물들은 일찍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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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라실, 가이아(다만 이 가이아가 초대인지 아니면 2대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초대
목령왕, 경지를 넘어선 것으로 보여지는 용사들, 5대 세계수와 같은 항렬에 위치한 대다수의 수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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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대의 세계수 중 한명인 하르디 또한 멜리아처럼 순결을 가리켜 괴물이라고 칭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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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둘은
백양과 초대
목령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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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성기 시절의 초대 목령왕조차 순결을 쓰러뜨리기 위해
동귀어진을 각오해야 했으며, 정황상 초대 목령왕은 순결과의 최후결전으로 인해 왕관의 절반을 빼앗기게 되어 전력이 크게 약화되는 바람에 그대로 몰락한 것으로 보인다. 왕관은 일부만 빼앗기는 것만으로도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는 약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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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의 성장에 대한 묘사,
심몽의 탑 내부에 있던 하르디의 평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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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개체간에 연결된 운명의 실을 관측했고 임의대로 맺고 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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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수목의 왕 세계선의 순결은 본 세계선의 순결과 다르게 볼 수가 있는 경우의 수와 차원의 수가 훨씬 적었던 탓에 수목의 왕에게 줄 수가 있는 도움에는 필연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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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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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의 언급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나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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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추악한 외모와 고도비만까지 붙어버려 고블린 미만의 외모로 전락하자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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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즉시 마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사용자 마력 10이 될 때까지 마력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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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즉시 매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매력 8이 될 때까지 점차 증가. 추후 인내의 가면과 합쳐져 '효과 1 : 가면을 쓰고 있으면 매력 2 고정 / 효과 2 : 착용 즉시 매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매력 8이 될 때까지 점차 증가.'의 성능을 갖춘 히페리온의 가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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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히페리온의 반지가 가챠를 돌리던 도중 기적의 확률을 뚫고 나온 것조차도 순결이 외모스탯 보정을 위해 어느 정도 손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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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외의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김히로히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이며, 성인 버전
위키와
한별,
요시노 사쿠 등의 일러스트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