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fff> | 3대 거성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한국헌터 협회장 무궁 |
2대 천마 천도 |
플라워의 수장 타라곤 |
}}}}}}}}} |
<colcolor=#000><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무궁 無窮 |
|
이름 | 불명[1] |
이명 |
검신(劍神) 진광(振光) 무궁(無窮) 3대 거성 |
나이 | 향년 불명[2] |
성별 | 남성 |
종족 | 목인( 무궁화) |
직위 | 한국 헌터 협회장[퇴직] |
소속 | 한국 헌터 협회 |
가족 | 김수연(손녀) |
[clearfix]
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대전쟁을 겪고 천마와 비슷한 세월을 견더온 유일한 남자로 '검신(劍神)', '진광(振光)', '무궁(無窮)'[4]이라 불린다.2. 성격
극도의 현실주의자. 시궁창 같은 세상에서도 이상을 꿈구던 천도와는 달리 현실에 굴복하고 세상에 순응했으며, 가족과 가족이 사는 나라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겼다.3. 작중 행적
3.1. 1부
코르너스 토벌전에서 백도와 함께 참전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백도에게 이시헌을 언급하며 제자를 들인 이후 약해졌다고 속을 긁는다.벙커 안으로 돌입한 이후 아오리와 우연히 맞닥뜨려 싸우는데,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한쪽 팔에 치유가 불가능한 상처를 입었고 전투 이후 아오리를 불쌍하게 여겨 살려주려다가 손녀딸인 수연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도발[5]을 당하자 열받아서 단전과 심장을 부숴 반쯤 확인사살해버린다.
코르너스 토벌전 이후 이시헌이 천마와 목령왕의 힘을 이어받았다는 걸 눈치챘다.[6]
이후 어찌하여 5대 세계수들이 무리하면서까지 이시헌을 이단으로 몰아세웠는지를 깨닫자 등골이 싸늘해지는 것을 느끼지만, 애초에 세계수 외의 다른 세력에 붙는 것 자체를 상정하지 않는 타입이라 헌터 협회를 움직여 무리하게 이시헌의 토벌을 준비하는 중이었으며, 이시헌이 은닉처가 발각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상황 정리를 위해 헌터 협회 지부를 박살내는[7] 등 날뛰자 그를 제압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하지만 이시헌과의 전투 도중 단전과 심장 위쪽에 치명상을 입었으며[8] 자신의 수명이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 별이 협회장 자리를 승계해 플라워와의 전쟁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정도로 멘탈을 수습할 수 있도록 반병신이 된 노구를 이끌고 최후의 출정을 감행한다. 또한, 전장에 나가기 전 별에게 이시헌이 목령왕의 후계자였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준다.
이후 토벌대를 이끌고 천도와 생사결을 벌였으나 중간에 갑작스럽게 난입한 시스투스의 자폭으로 인해 중상을 입었다.
3.2. 2부
재기불능 수준의 치명상을 입는 바람에 협회장직을 수행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 별에게 자리를 물려준 상태며, 전투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요양하는 중이다. 그가 일선에서 빠지는 바람에 현재 세계수 진영에겐 경지를 넘어선 이시헌과 플라워를 동시에 견제할 방법이 마땅찮다고 한다.이후 525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건강이 많이 호전되었는지 휠체어를 타고 있기는 해도 가끔씩 최전선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문이 돌 정도이며, 시간의 탑 공략에서 헌터 협회가 입은 막대한 피해를 기레기들과 정치인들의 언플로 독박을 쓰게 생겨 스트레스를 제대로 받은 한별에게 정의의 세계수가 시바를 노리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면서 '이 나라가 답이 없다고 생각하면 엎어버려라' 라며 폭탄 발언을 내뱉는다.[9]
수목의 왕이 활동을 재개한 후, 한 골목길에서 그와 만남을 갖는다. 그곳에서 1부 말의 사건들 이후 자신이 짠 계획[10]을 수목의 왕에게 알려준 뒤, 앞으로 찾아올 대한민국의 변화무쌍한 미래에 쭉정이나 다름없는 자신은 필요가 없다면서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11]
이후, 서울에서 그의 장례식이 열린다.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졌으며, 시끄럽게 울어대는 어르신들의 행렬이 수도권에 펼쳐졌다고 한다. 헌터 활동으로 바빴던 김수연과 정시우, 요양 중이었던 한별과 그녀가 대동한 이시바까지 조문에 참여했으며, 이시헌 또한 분위기 파악을 위해 변장한 채 조문했다.
또한,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례식과 동시에 친플라워, 또는 친세계수 성향을 띠는 국회의원 24명을 포함해 향후 대한민국을 쥐고 흔들려 들 인사들을 모조리 암살하고 양쪽 정치세력을 여야 가릴 것 없이 몰락시켜 정치적 공백을 의도적으로 발생시키기 위해 손을 미리 써두었다고 한다. 뉴스로 연쇄 암살 소식을 접한 이시헌 또한 그의 정치력에 혀를 내두르는 모습을 보였다.[12]
4. 강함
현자와 더불어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린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론 초대 천마와 두 번의 전투를 치렀으며, 작중 시점 기준으로 생존해있는 인물 중 2대 천마인 천도, 플라워의 수장인 타라곤와 더불어 경지에 도달한 셋뿐인 인물이자 세계관 최강자 후보였다.[13] 또한, 철저한 국익우선론자로 세계수와 거래해 한강의 기적을 혼자서 견인한 것 덕분에 한국 내에서만큼은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1부 시점에선 소천마 토벌전 당시의 천마와 마찬가지로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지만, 전투력은 어디 안 가서 평타 한 방에 하늘을 가를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
5. 능력
5.1. 고유 특성
-
하얀색 마력
순수가 구현된, 이대로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발현되거나 의지를 그대로 실천하고 전혀 바뀌지 않는 인물들에게서 나타나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알바, 마로니에 블랑쉬, 매화, 무궁, 백도, 김수연, 위키, 이시바 총 8명이다.
이 마력을 보유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무언가를 정하려고 했을 땐 급진적이며 행동파에 속하는 혁명가 성향을 보이지만, 한 번 정해지면 바꾸려 하지 않는 보수주의적 성향 또한 갖고 있다.
5.2. 권능
-
목질화 - 근화일일영
태산은 털끝만큼도 속일 게 없고.(泰山不如 欺毫末)
안자는 노팽을 부러워할 게 없다.(顔子無心 羨老彭)
어찌 세상을 연연하고.
매양 죽음을 근심하랴(何須戀世常憂死)
무궁화는 하루로되 영화롭다 여기니.(槿花 一日自爲榮)
세계수의 힘을 진하게 물려받은 자들이 자신의 신체를 일시적으로 세계수와 동등하게 만들어내는 기술.
해방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확실했지만 작중에선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목인에게도 엄연히 한계가 있어 경지에 이른 자의 해방은 목귀와 비슷한 힘으로 변질되어 사용자의 힘을 모조리 깎아버려 죽음에 다다르게 만드는 사실상의 자폭기나 다름없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5.3. 기술
-
백단심계
무궁화 가문의 검술로, 동작과 기술에 따라 여섯 심계로 나뉘어진, 단연컨대 현존하는 검술의 최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자세이지만 그 까다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응용기를 중심으로 한 천마신공과는 달리 기본기에 충실해서 그런지 사용자에 따라 성능이 크게 차이나는 듯한데, 국목 중에서도 상위권인 김수연이 사용했을 때는 단순히 강력한 검술에 지나지 않았지만, 무궁이 사용했을 때는 공간을 접어서 이동하고 공간을 베어 하늘의 구름들을 지평선 너머까지 잘라버리며 공격이 흘려내어진 여파로 마천루가 절단되는 수준의 무지막지한 위력을 보여준다.
모티브는 무궁화 품종의 기준이 되는 여섯 심계인 배달계, 백단심계, 자단심계, 적단심계, 청단심계, 아사달계. -
【겹꽃 · 설악】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기술명에 심계가 생략되었지만 실제로는 백단심계에 속한다. -
【홑꽃 · 아리랑】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설악과 마찬가지로 백단심계에 속한다. -
【백단심계 · 반월】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백단심계 · 선덕(善德)】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백단심계 · 홑꽃 · 한겨레】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청단심계 · 허공(虛空)】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배달계 · 대덕사백 · 백란(白卵)】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6. 인간관계
-
김수연
사랑스런 손녀딸.
-
복사나무 세자매
호적수의 딸이자, 언젠가는 한번 맞붙어야 할 존재.
-
아오리
불쌍한 아해.
-
이시헌
호적수의 수제자이자, 조국의 안녕을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제거해야 하는 대상 → 조국의 미래를 맡긴 적.
-
천마
호적수.
-
한별
유능한 부하 → 조국의 미래를 맡긴 후계자.
7. 기타
-
한강의 기적을 홀로 견인하는 등 N-1 지구의 한국인들 입장에선
국부나 다름없는 위인이지만, 지나치게
정치현실주의적인 태도에 입각해 세계수 진영의 각종 더러운 일을 도맡는 사냥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데다가 언행도 오만하기 짝이 없어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매우 나쁘다.
또한 이 과정에서 모든 것이 조국을 위한 것이라며 삐뚤어진 애국심에 가까운 대의를 보여주었는데, 정작 그 대의가 이시헌을 회유하지 않고 토벌하는 쪽으로 표출되자 서울에서 삼재와 천마가 날뛰고 동아시아 일대의 던전과 게이트에서 무수한 마물이 튀어나오는 등 자신은 물론 조국인 대한민국마저 파멸로 몰아넣을 위기에 처했다. 어찌보면 인과응보인 셈이다.
다만 본인도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알고 있어서, 세상에 실망하여 철저히 자신의 땅을 일군 본인과는 달리 이상을 추구하며 자신의 신념을 후회하지 않는 천도의 행동만큼은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
호적수인 천마와 비슷하게 인간이든 목인이든 세계수이든, 모두 하나같이 선함이라곤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는 연놈들이라고 평가했다. 세계수들을 따르는 이유 또한 그들이 옳아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과 존속에 도움이 되어서라고.
이 때문에 1부 말의 사건들을 겪고 나선 세계수 진영이 도저히 답이 없다고 생각하곤 일선에서 은퇴한 채 한별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이시헌이 수장으로 존재하는 여덟 번째 잎새와의 협력 계획을 짜두는 등 손절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는데, 적폐나 다름없는 자신이 사라지는 것으로 정체한 대한민국이 끝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서자 기꺼이 목숨을 내다버리는 등 최후의 순간에서 자신이 절대로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14]
- 대한민국 내에선 '국가를 위해 살아온 독재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의 결단과 선택에 한 치의 오차가 없었으며 독재를 해도 될 정도로 수많은 치적을 쌓았다는 점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 또한 진심으로 그 누구보다도 조국을 아끼고 있어 조국의 번영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다.
- 딸에게 약한 천마와 마찬가지로 팔불출 기질이 있어 손녀딸인 김수연에게 약하다.
[1]
일단 성씨는 김이다.
[2]
일단 20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왔다고 한다.
[퇴직]
[4]
천마와 마찬가지로 본명은 아니다.
[5]
너네 손녀(수연)는 왕(이시헌)에게 개처럼 따먹힐 거라는 것
[6]
코르너스 토벌전 당시 자신을 필사적으로 막았던 아오리를 보고 깨달았다고.
[7]
이때 열두 명의 헌터들을 등급 불문하고 천마군림보로 순식간에 제압했다.
[8]
심지어 천마에게 입은 상처보다도 심한 듯한데, 산전수전 다 겪은 S급 상위 헌터들조차 무궁이 이시헌에게 입은 중상은 듣도보도 못했을 정도로 과격하다고 한다.
[9]
지금까지는 세계수 진영의 주구로서 충실하게 일해왔지만, 1부에서의 여러 사건들로 인해 세계수 진영에 붙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다는 쪽으로 심경이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10]
세계수들의 몰락은 이미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이며, 이시헌이 살아남아 차기 목령왕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이상 그를 끝까지 쳐내려 하기보단 오히려 세계수들에게 들키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이 계속해서 번영하도록 만들겠다는 골자의 계획이다. 타 세계선에서 이시헌에게 협력했다는 이유로 무궁에게 살해당한 한별이 본편 세계선에서 살아남은 이유 또한, 그녀가 이시헌의 측근이기 때문에 이시헌이 전세계를 조져도 한별이 대한민국의 수장 자리에 앉아있는 이상 대한민국을 건들기는 커녕 오히려 지키려 들 것이라는 철저한 계산에 입각한 것이라고 한다.
[11]
이때 여기서 수목의 왕 세계선의 한별이 왜 평행세게의 무궁에게 죽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당시의
수목의 왕은 너무나도 약했기 때문이라고. 본 세계선의 한별이 수목의 왕 세계선과는 다르게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았던 이유, 그리고 무궁이 모든 상황을 상정하고 행동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목의 왕 세계선의 무궁은 약해빠진 수목의 왕을 감싸는 한별을 살려둘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12]
후임인 한별에겐 '판 자체는 다 짜놓았으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13]
2부에 들어서면서
경지보다 상위의 개념인 근원이 등장하고,
수목의 왕의 등장,
세피로트의 활동,
이시헌의 성장 등으로 인해 세계관 최강자 후보라고 보기에는 어려워졌다.
[14]
이를 두고 독자들은 '생각 외로 허무하게 갔다' 혹은 '마지막까지 그(무궁)다운 죽음이자 왜 한별을 죽이지 않고 협회장으로 올렸는지 알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