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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8년식 중땅크 《선군-915》 |
1. 개요
2018년 9월 9일 북한 정권 창립 70주년 열병식(일본의 시사통신사가 촬영한 영상)에 등장한 선군호(1분 57초-2분 5초사이에 등장)조선인민군 육군의 신형 전차. 2010년 10월 군사 퍼레이드에 처음 등장했으며, 그전까지 폭풍호의 개량버전으로 알려져 있다가 2013년 6월 '선군호'라는 제식명이 확인되었다. # 최근 군 당국은 북한의 전차전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를 하였으며 그 내용 중에 선군호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했다.
- 1. 북한은 2005년 이후 7년간 900대 이상의 신규 전차를 생산
- 2. 신규 전차는 선군호와 천마 5호.
- 3. 기존 폭풍호라고 부르던 전차는 2002~2003년도에 배치되었고 2005년도 이후로는 천마5호와 선군호가 생산중.
- 4. 유효사거리가 길어졌고 속도가 70km로 기동성이 높아짐
-
5.
보기륜이 6개로 5개인 천마호보다 1개 많음
2. 제원
선군호 제원 | |
개발사 | 제2 기계공업국 |
제조사 | 류경수 전차 공장 |
중량 | 44~45t |
전장 | 6.75m, 10.4m 이상 (포신 포함, 추정치)[1] |
전폭 | 3.53m |
전고 | 2.34m |
엔진 | 구형 12기통 수랭식 디젤 엔진 (추정)[2] |
변속기 | ??? 수동변속기 |
현가장치 | 토션 바 |
최대출력 | 750~1000마력 [3] |
최대속도 | 70km/h (도로) 50km/h (야지) |
톤당 마력 | ??hp/t |
항속거리 | 350~500km (추정) |
도섭 가능 심도 | 2~3m (추정) |
주포 | 2A46 125mm 48구경장 활강포 1문 |
부무장 |
KPVT 14.5mm 중기관총 1정 또는 2연장 30mm 유탄발사기[4] PKT 7.62mm 공축기관총 1정 불새-3 또는 HJ-8 대전차 미사일 발사기 2기[5] 화승총 RWS 발사기 2기 |
탄약 적재량 (추정치) |
125mm 전차포탄 약 40발 14.5mm 기관총탄 300여발 7.62mm 기관총탄 1,000여발 불새-3 또는 HJ-8 대전차 미사일 2발 화승총 지대공 미사일 2~4발 30mm 유탄 1,000여발 |
탑승인원 | (전차장, 포수, 탄약수, 조종수) 4명 |
방어력 | 포탑 전면 CE 방호력 580mm급? (부가장갑 포함, 추정치)[6] |
장갑 | 균질압연장갑, 복합장갑(?) + ERA식 부가장갑 |
3. 등장 역사
3.1. 2010년 10월 첫 공개
조종수석이 마치 T-72처럼 차체 가운데에 위치한 전륜 6개짜리 차체와 공산권 전차답잖게 대형화된 포탑, 포탑 위에 장착된 SA-16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주목.
국내외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전차. 차체도 기존의 천마호나 심지어 많은 변화가 있는 듯 보였던 1번 전차의 차체와도 확연히 다르다. 생긴 것도 그렇지만 조종수석 위치가 중앙으로 조정된 부분을 봐도...그리고 차체 앞에는 반응장갑이 장착되어있다. 게다가 클로즈업 사진을 볼 경우 반응장갑을 벗기고 나면 소련 전차와 같은 단순한 경사장갑이 아니라 서방 전차와 유사한 전면 실루엣을 보인다.
왼쪽부터 선군호, 천마호 가형, T-72, MBT-2000(Type-90) 기존에 천마호 전차와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보인다. 포탑 역시 기존의 T-62나 T-72 전차보다도 대형화되었다.
포탑에 맨패즈가 장비되었다는 카더라 통신이 확인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러시아의 9K310 이글라의 카피인 화승총인 듯하다. 천마호 시절부터 돌던 떡밥을 최종적으로 회수하였다. 참고로 발사기를 단 위치가 애매하여 RWS 형식의 발사대를 채택한 듯하다.
사족으로 겉으로만 봐도 알수 있는 문제점이 하나 있다. 유탄 기관총, 대공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등 다양한 부무장을 달아놓고 내부에서 리모트 컨트롤러로 조종할 수 있다고 하는데, 대충보면 무장이 여러개라 강력해 보이지만 실은 북한 재래식 전력의 총체적 난국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일 뿐이다. 주포가 있는데도 대전차 미사일을 또 달았다는 것은 주포로 적 전차를 상대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뿐이며, 맨패즈를 달고 다닌다는 건 제공권 상실로 공격헬기를 상대할 것이라는 막장스러운 상황을 상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3.1.1. 115mm? 125mm?
위에서 공개된 장면에서 나온 주포가 115mm 활강포인지 125mm 활강포인지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천마호 라형에서115mm 활강포에 서멀자켓을 장착한 형식이 있기 때문에 섣부르게 125mm 활강포라고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지만 배연기에 위치와 주포 전체적인 모양새가 천마호 라형에 사용되는 115mm 서멀자켓하고는 모습이 다르다.밀리터리 계에서 예전부터 활동한 모 네티즌은 서멀자켓 형상도 125mm 활강포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 또한 1번 항목의 전차건 2번 항목의 전차건 115mm 활강포설에 더 무게를 두는 입장임에도 그렇게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K-1 계열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15mm 활강포와 신형탄설을 주장한 네티즌도 있는데, 그 의견에 따르면 전차장의 위치가 전면 기준 왼쪽이어야 하는데 오른쪽이어서 125mm 활강포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러시아 전차인 T-72에 주포인 2A46 125 mm 활강포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며, 중국의 96식이나 99식에 장착되는 ZPT-98 125mm 활강포는 내부 형태가 미묘하게 다른 건지 사진 속의 페리스코프 배치와 매우 흡사하다. (당시 군사퍼레이드에 동원된 장비들 중에 북한만의 기술력으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물건들이 몇개 나왔었다.)
2013년 6월 대한민국 국방부의 전력화 확인 보도에 따르면 주포 사정거리가 늘어났다라고 하는 점으로 보아 125mm 전차포라는 관측도 있지만, 애초에 유효사거리라는 게 50% 명중률을 기준으로 한 거리라서 전차포 교체 말고도 증대시킬 수 있는 수단은 많다. 일례로 군에서 파악한 T-62와 천마호 전차의 유효사거리는 서로 다르다. 선군호도 주포가 아닌 레이저 거리 측정 장치의 교체 같은 사격 통제 장치 개량 가능성이 존재하는 셈.
3.1.2. 125mm 설
아무리 북한이 115mm를 주력으로 쓴다지만 애초에 가장 좋은 115mm 날탄이 거리 1,000m 이상에서 RHA 관통력 270-300mm인데 대전차전에서 대체 뭘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7] 구형 115mm 날탄의 낮은 위력으로 볼 때 조금이나마 더 가능성이 있는 125mm 주포 장착에 무게가 쏠린다. 북한과 여러 국가들관의 무기 밀수 관계로 볼 때 반드시 T-72는 북한에 실험적으로 존재하고, 북한 입장에서도 남측의 전차가 신형과 구형을 막론하고 시간을 거듭하며 강력해지는 마당에 이젠 이빨도 안 들어가는 115mm 주포로는 한 번도 창정비를 받지 않은 K-1은 물론 M48A5K에게도 우세를 장담할 수 없다. 115mm 주포로 현행 한국군 M48a5K는 뚫을 수 있다지만 그건 한국 정부에서 M48A5K용 반응장갑 사업을 퇴짜놔서 그런거일 뿐이고 M48A5K는 한국군의 주력도 아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어떻게든 남측의 전차를 압박할 수있는 수단이 필요하단 이야기.물론 북한군의 125mm 전력화에도 문제는 많다.
- 125mm 라는 새로운 탄종 때문에 군수체계를 일신해야 하는데 북한군 사정엔 매우 어려운 일이다.
- 125mm 라피라 활강포를 탑재한 전차는 기술과 예산이 떨어지며 질보다 양에 신경쓰는 북한군 사정에 양산하기 매우 어려운 자동장전장치나 탄도계산컴퓨터 같은 첨단장비가 없으면 전투력이 폭락한다.
- 125mm 라피라 활강포는 분리장약식이라 날탄 탄자의 중량과 세장비에 막대한 제한이 걸려서 구경에 비해 태생적으로 날탄의 위력이 약하다. [8] (불가능하지만)러시아로부터 최고급 열화우라늄탄을 직접 수입해서 쓴다 해도 남측 전차들을 상대하기 어려운 판국에 북한의 조악한 기술로 만든 125mm 날탄은 기껏해야 7,80년대 105mm 강선포용 날탄[9] 정도의 위력일 텐데 고작 이 정도로는 북한군 주력전차가 만날 일도 없는 M48에나 먹힐 뿐이며. 그 남측 M48이 쏘는 105mm 날탄이 더 강력할 정도면 사실상 M48도 잡기 어렵다.
그러므로 125mm 전력화라는 가정하에 다음과 같은 추정이 가능하다.
- 어차피 북한 당국에서도 아마 125mm 날탄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고 있지 않을 것이며, 날탄보다는 그나마 기술이 덜 필요하고 구경에 비례한 위력이 확보되는 대탄이나 포발사 미사일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 양산이 필요한 데 원판처럼 자동장전장치나 탄도계산컴퓨터를 달았을지는 불분명하다. 동구권제 125mm포라고 해서 수동장전을 하는 전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10] 어찌되었든 비효율적인 건 매한가지다.
3.2. 2012년 4월 15일 두번째 공개
2012년 4월 15일은 김일성의 탄생 100주년 기념일, 소위 '태양절'로 이날 북한 당국은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 최대의 군사 퍼레이드를 벌이고, 조선인민군의 모든 군장비를 전시했다고 자칭하는 '무장장비관' 개관 행사를 벌였는데, 이때 위에 언급한 두 종류의 전차에 대한 새로운 사진들이 공개되었다.무장장비관 전시실에 진열된 전차, 자행포, 장갑차들. 사진 우측열 맨 앞에서부터 천마호 라형 1대[11], 천마호 마형 1대, 2010년 4월에 공개된 속칭 폭풍호 2대[12], 2010년 10월에 공개된 선군호 1대가 전시되어 있다. 선군호는 포탑 정면에 2010년 10월에는 없었던 반응장갑 블록이 추가되었다.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한 선군호, 무장장비관에 전시된 차랑처럼 포탑 전면에 반응장갑 블록이 추가된 모습이 보인다. 차체 옆면의 모습도 T-72 느낌이 난다.
3.3. 2013년에 나온 정보
미국에 거주하며 자주민보에서 종북연구를 하던 한호석[13]이 내세운 정보에 의하면 우리가 익히 들은 선군호는 실제로는 선군-915형이라고 한다. [14]국내에서 북한이 전차에 포 발사 미사일을 달았다고 나온 얘기의 실체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게 되었다. '불새-3'이라는 이름의 미사일을 포 위에 얹은 것이며( BMP-1의 새 거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9S428 발사기를 생각하면 된다.), 과거에 '불새'라는 이름으로 SIPRI상에 언급되는 북한이 러시아에 팔았다는 미사일은 실제로는 9K111 파곳(AT-4 스피곳)의 변종으로 [15] 1~2세대 대전차 미사일에 해당한다. 굳이 서방권에서 비슷한 놈을 찾자면 밀란 F1 정도가 있다.
다만 파곳이 보병들이 주로 쓰는(현재는 Metis-M으로 대체된) 경대전차 미사일임을 감안했을 때 전차에 달았다기에는 위력과 사거리가 전차포보다 좋지 않아 약간 설득력이 떨어지고 중국에서 9K11 말륫카를 자체 개량하여 새로 뽑은 HJ-8(홍전-8) 미사일이나 이를 보고 데드 카피한 자체 개량형 미사일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 이경우 실제로 TOW나 I-TOW급의 위력을 획득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70년대 물건들이 그렇듯이 쉽게 교란되는 게 함정.
국내 언론에서 T-90의 9M119M Refleks(AT-11 스나이퍼)를 발사하며 보여준 설레발과 달리 실제로는 미사일의 발사대를 주포 위에 올려 유선유도미사일을 운용하는 특이한 사례로 위력을 높인 케이스이며, 이는 북한이 중국이나 우크라이나로부터, 혹은 독자개발로 125mm 활강포를 확보했지만 자동장전장치나 탄약의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탄약 정도야 외국에서 수입하면 요즘은 손쉽게 3BM42 수준의 탄약을 확보 가능하지만 북한처럼 금수조치가 길어지는 국가에서 장기적으로 대량의 선군호를 운용하려면 결국 자국 내에서 생산해 보충할 수밖에 없는데 125mm 포와 포탄에 대해 기술적 경험이 없는 북한이 과연 얼마나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를 통해 선군호 주포의 위력이나 장전 속도, 사거리나 명중률, 효율성 등의 요소중 몇 가지가 매우 떨어짐을 유추해낼 수 있다. 특히 125mm 활강포를 사용하는 자동장전장치를 쓰는데, 북한에 그런 게 있을 리 만무하므로 선군호가 진짜 125mm 활강포를 채택했다면 장전 속도는 이전의 천마호보다도 훨씬 느릴 수 있다.
과거 사진에는 9K310 이글라(SA-16, 화승총[16])가 그냥 달려있었는데, 최근에는 9K35 스트렐라-10(SA-13 고퍼) 2발이 장비되었다고 한다. 다만 실제로 스트렐라-10을 얹을 경우 전차의 전고가 매우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데다, 스트렐라-10은 맨패즈가 아니라 차량 탑재형 미사일이다. 이글라와는 미사일의 크기부터 다를뿐더러, 발사대 체계 자체를 억지로 개조해서 막 단다고 되는 건 아니기 때문. 실제로 이것을 달 가능성은 매우 적은 편이다. [17]다만 무장장비관에 전시된 전차의 대공미사일 마운트에 거치되어 있는 미사일은 묘하게 케이싱을 뺀 스트렐라-10과 흡사하여 실제 얹을 수는 있어 보인다. 다만 스트렐라-10을 억지로 케니스터에서 빼내서 달았다 치더라도 원 유지관리 상태를 벗어났기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게다가 냉전 당시 적외선 열추적 기반 방공망이 대부분 현대의 채프, 플레어 도배질에 낚이는 문제를 감안하면 과연 주장대로 AH-64E를 5km대 거리에서 잡을 수 있을지 의심되는 상황. 대공 미사일이 달려있단 걸 감안하더라도 대전차 미사일이든 대공미사일이든 2발을 쏘게 되면 사실상 T-62와 별다를 바 없는 전차가 된다는 것이 북한군으로써는 큰 문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기갑 갤러리와 다른 밀리터리 블로거들에게서 분석글이 올라왔는데 여타 소련 전차들의 추세와 달리 포탑이 대형화되었지만 승무원 구획이 천마호와 별 다를 바 없고 이것저것 추가했음에도 정작 중량은 2톤밖에 늘어나지 않아 [18] 실질적으로 장갑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을 것이며, 측풍 감지기 등의 탄도계산 장비가 추가된 걸로 봐서 기동 간 사격 능력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관련 자료
국방부에서는 러시아제 콘탁트-5(Kontakt-5) 반응 장갑을 장착한 선군호 방호력이 CE 방어력 700mm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선군호 스펙을 뻥튀기해서 국방예산 증액이라는 국방부 퀘스트를 수행 중인 걸로 추측된다. 하지만 장착된 반응 장갑이 콘탁트-5가 맞는다면 날탄(APFSDS)에 대해 250mm 대전차고폭탄(HEAT)에 대해서는 600mm 정도의 추가 방호력이 생기기 때문에 무시할 수는 없다.
2013년 7월 27일 평양에서 열린 정전 60주년 퍼레이드에 등장할 것이 예상되어 많은 밀덕후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막상 퍼레이드에는 천마호 가형과 폭풍호만이 등장하고 선군호는 등장하지 않았다. 단 폭풍호가 전차장석 앞에 2연장 대전차 미사일을 달고 나와서 선군호와 같은 개량을 받고 있다는 점이 추정되고 있다.
2015년 10월 10일 당 창건 70주년 퍼레이드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폭풍호와 T-55, T-34(T-34의 경우는 6.25 재현 목적)가 등장했다.
3.4. 2017년 1월 동계훈련
2017년 1월 북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북한군 동계훈련 내용 중 류경수 제105 땅크사단에 선군호가 실전배치되어 도하훈련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소련식 전차의 특징인 스노켈 이용 잠수도하가 가능한 것도 공개되었다.
3.5. 2017년 4월 15일 열병식
2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 등장한 선군호. 폭풍호가 미사일 부분에 많은 개량을 해서 등장한 것과는 달리 그동안 알려진 모습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보다 컴팩트해지고 포탑 상부에 반응장갑이 추가로 붙은 게 전부.
추정이지만 선군호는 북한 생산 T-62 혹은 천마호에 T-72의 기술력을 적용했거나 북한판 T-72 전차일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에도 연구용으로 T-72가 존재하는데 북한이 소련 붕괴 당시나 우방인 이란 또는 시리아로부터 연구용으로 최소 몇 대라도 들여오거나 설계도라도 받아와서 선군호 개발에 사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특히 이란과는 기술적 교류를 많이 하므로 자동장전장치나 포발사 미사일 기술을 도입했을 수도 있다. 거기다 중동의 암시장에서 T-72의 주포만 몇 백만 달러로 팔거나, 전차째로 파는 게 포착되기도 했기 때문에 이란이나 시리아가 도와줬다면 입수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뜬 소문에 그쳤던 북한의 T-72 보유 관련하여 적어도 T-72를 연구용으로 소수 보유한 것이 확인되었다. 모 일본인 블로거의 김정일의 예전 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을 시찰하는 기록영화에서 발견된 T-72 우랄형 관련 분석글, 번역 요약글
열병식 당일에 하나가 전차 대열에서 연기를 뿜으며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
3.6. 2018년 2월 8일 열병식
2017년 열병식까지만 해도 위에 나온 것처럼 ' 대전차전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쳐내는 방향으로 개량' 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2018년 2월 8일 열병식에서는 선군호도 폭풍호와 똑같은 보조무장들을 달고 백화점을 차리고 나왔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선군호는 대전차전용 전차, 폭풍호는 대보병전용 전차라는 나무위키의 추정은 맞지 않다. 다만 원래 예정되었던 125mm 포발사 미사일의 전력화에 차질을 빚어서 임시로 차린 백화점 일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3.7. 2018년 9월 9일 열병식
2월 8일 열병식 때와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지만 도색이 약간 바뀌었다.
3.8. 2024년 3월 24일 제1땅크장갑보병련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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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투입된 선군-915 |
군가 영상에 잠깐 등장한것을 제외하고는 2018년 이후 첫 등장이다. 대전차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발사기, 자동유탄발사기 등 잡다한 장비들은 모두 철거한 심플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4. 매체에서
아머드 워페어에서 선군-915 차량이 6티어 배틀패스 차량으로 등장. PvE에서는 조금 느리긴 하지만 불새-3 미사일과 주포를 동시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화력을 보일 수 있어 쓸만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PvP에서는 매우 후달리는 관통력 때문에 대부분의 7티어 MBT를 정면에서 하단조차 관통 할 수 없다. 이 티어대에는 PvP 깡패로도 유명한 K1A1이 있는데 방어력 역시 너무 허접[19]하여 K1A1의 날탄에 포탑 전면이 그대로 관통되는데 속도가 느려서 도망도 못가는 호구취급을 받게 된다. 약강강약형 전차로 높은 DPM을 잘 살리는게 중요하다.하이브에서는 친의 숙주전차로 등장한다. 그러나 한국의 K-2 흑표 전차를 이기지는 못한다.
5. 기타
북한의 유령회사인 조광 무역회사의 판매물품중에는 전차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그중 카탈로그에 찍혀있는 한대는 45t, 125mm 활강포로 표시되어 있었다.[20]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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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7. 관련 문서
[1]
사진상으로 변경된 전장, 전폭, 전고의 수치이다.
[2]
북한이
천마호 시리즈들부터 전차들을 개량하며 구동계도 자체적으로 손봤을 가능성은 높지만, 1000마력대 이상의 신형 엔진을 대량 입수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판단됨.
[3]
1000마력설은 이전에 북한이 T-90을 도입했다고 주장하던 해외에서 나온 주장이고 750마력설은 북한의 주 엔진 수급원인 중국의 자국제 전차 엔진 수급과 연관시켜서 주장하는 설이다. 이란도 있긴 하나 이들도 엔진기술이나 엔진수급에 있어서는 북한과 별 다를 바가 없다.
[4]
2018년 열병식에서 장착
[5]
2017년 열병식에서는 삭제된것으로 보였으나 2018년 열병식에서 다시 달고 나옴.
[6]
비슷한 체급의 동세대 전차인 T-62M, T-72A/M형과 비교하고, 부가장갑의 효과를 고려하였을 때, 이 정도의 수치로 추정됨.
[7]
이집트와 영국이 90년대에 공동개발한 BD/36-2라는 포탄이 있기는 하다. 2km에 RHA대비 460mm 관통력이 나오지만... 북한이 과연 그만한 기술력이 있을까? 심지어 이 포탄은 사거리가 달랑 1.5km고 이는 대부분의 다른 탄종도 마찬가지다.
[8]
러시아에서 불곰사업으로 들여온 T-80U를 운용하고 있는 우리 한국군조차도 처음에는 당장 가지고 있던 K1의 105mm보다 강력한 125mm 포의 위력에 놀랐으나 이후 신형탄을 개발하며 T-80의 125mm와 동등한 관통력을 가지는데 성공했으며 더 관통력이 높은 탄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나 배치상황은 아리송. 그나마도 국내에 들어온 125mm 망고탄은 80년대에 장갑이 강화된 M60을 상대로 어떻게 맞히든 단 한방에 잡는 것과 신형 M1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탄으로 열화우라늄탄을 제외하고는 가장 관통력이 높은 편인데 이런 탄을 북한이 가질 수 있는지는 아리송.
[9]
당연한 말이지만 아무리 초기형 125mm라 할지라도 초기형 105mm의 APDS 같은 탄은 125mm의 상대가 안 된다. APDS의 100m(영거리) 관통력이 125mm 초기형 날탄의 2km 관통력과 비슷한 수준으로 105mm 날탄에 한정되어야 한다.
[10]
구형 전차에 억지로 125mm포를 올려놨을 경우 발생한다.
예시
[11]
라형이 아닌 마형에서 증가장갑만 떼어낸 형일 수도 있다.
[12]
이 2대도 고해상도 사진으로 보면 연막탄 발사기 배열이 앞쪽 차량은 1x4, 뒷쪽 차량은 2x2로 각각 달라서 다른 타입으로 생각된다. 열병식에서도 두 가지 차량이 각각 별도의 제대를 구성하고 열병했다.
[13]
이 사람의 행적 중에는 위기의 종말이라는 다큐에 나와서
북한 핵이 EMP를 통해 미국 전역을 마비시킨다거나
핵무기를 미국 핵발전소에 맞추면 연쇄 핵반응으로 미 본토가 전멸할 거라는 황당한 주장들이 있다.
[14]
단 이것은 기자가 단차 번호를 헷갈렸거나, 시제차량에 붙여진 분류번호이거나(이 말이 맞다면 천마호와 선군호 사이에 퇴짜 맞은 차량 내지 청사진이 최소 6종에서 최대 600여 개쯤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볼 경우
김정일이나
김정은이 최초로 시찰한 날짜일 가능성이 있다. 즉 9월 15일에 시찰한 선군호라는 가정.
[15]
9M113 Konkurs(AT-5 스판드럴) 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소련에서 북한에 들어간 기록이 없기 때문에 독자 생산하거나 빼돌려서 역 생산하지 않는 이상 무리수에 가깝다.
[16]
화승총은 MANPADS - 즉 휴대형 지대공 미사일 체계의 북한식 용어이다. 소련제 맨패즈 스트렐라를 직역한 게 그냥 무기체계 분류명이 된 것
[17]
참고로 이 기자가 왜 스트렐라-10이라고 주장하냐면 과거에 자주민보에서 이걸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주장한 전적이 있기 때문.
K-13이
F-22 잡는 소리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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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무의미한 수치냐면 M1 에이브람스 현대화 계획 중에 구리선 계통의 배전 전체를 광섬유로 갈아 치웠을 때 딱 2톤이 줄어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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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같은 티어의 t-80b보다 포탑장갑이 좋다만 티어간의 갭이 큰 pvp에서는 별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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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도에선
폭풍호라는 명칭으로 소개된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