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종자
1.1. 2코스트
1.1.1. 여인숙의 유령견
한국어명 | 여인숙의 유령견 | |||
영어명 | Inn Ghosthound | |||
일어명 | 御宿の幽霊犬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연악 | |
비용 | 2[1] | 레어도 | 브론즈 | |
진화 전 | 1/2[2] | 진화 후 | 3/4[3] | |
카드 효과(진화 전) |
【필살】 【출격】 장송을 발동했다면, 카드를 1장 뽑는다. |
|||
카드 효과(진화 후) | 진화 전과 동일. (출격 능력 제외) | |||
플레이버 텍스트 |
막 죽은 영혼에게 저승으로 가는 길은 힘겨운 여정. 하지만 걱정 없다. 여정에 지친 영혼을 마중 나오는 유령견이 있기에. 죽은 자를 위한 여인숙, 저승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길. - 어서 오셔요 저승의 여인숙, 하나 |
|||
어느 날, 저승의 여인숙에 온 겸손한 남자와 거만한 남자의 혼령. 겸손한 남자는 신세를 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거만한 남자는 냉큼 손님을 대접하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 어서 오셔요 저승의 여인숙, 둘 |
매우 저렴한 장송 추종자. 1/1이라는 스펙은 보통 쓸모없는 수준의 스탯이나 일단 필살 덕에 진짜로 급한 상황에선 진화 포인트를 사용해 파괴면역 등의 능력이 없는 추종자를 1코+진화 포인트를 사용해 처리할 수 있다.
물론 주요 용도는 당연히 장송 능력 발동과 아래 명계 열매의 수확자의 장송 제물. 단 1코로 장송을 하면서 장송 특유의 패 손해를 약간이나마 메꿔주는 1드로우 효과를 지녀 라칸드라 직접소환 조건을 손쉽게 채울 수 있게 해주며, 연악 타입이다 보니 명계 열매의 수확자의 장송 발동용 제물로 사용해 소환하는 유령 수를 2기 늘려줄 수도 있다.
일단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는 본체와 저렴하게 장송을 발동할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연악 타입이라는 점 덕분에 라칸드라를 채용하는 연악 진화네크 덱에서는 나름 잘 사용하고, 언리미티드의 장송 어그로 네크에서도 당연히 잘 사용한다.
이후 EAA와 AOA에서 미로엘을 비롯한 장송 지원들을 대거 받아 장송 네크가 1티어에서 날뛰게 되자 23년 5월 30일 패치에서 이 카드가 1코 1/1에서 2코 1/2로 너프를 받았다. 본체 성능보다는 가벼운 장송 스택 + 드로우가 중요한 카드 특성상 이 카드 자체의 성능 너프는 큰 편이지만, 어차피 저코 장송 카드가 썩어나는 환경 특성상 그다지 큰 변화가 없어 미로엘이나 케리드웬 등의 키 카드는 전혀 손보지 않는 네크로맨서 편애에 불만이 보이고 있다. 이 카드는 2코로 쓰기에는 계륵이라 투입량이 크게 줄어든 편.
1.1.2. 목 없는 전사의 혼
한국어명 | 목 없는 전사의 혼 | |||
영어명 | Headless Warfiend | |||
일어명 | 首無しの戦鬼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 | |
비용 | 2 | 레어도 | 브론즈 | |
진화 전 | 2/2 | 진화 후 | 4/4 | |
카드 효과(진화 전) |
【수호】 능력에 의해 전장에 소환되었을 때,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출격】 【강화 4】 소생 2 |
|||
카드 효과(진화 후) | 진화 전과 동일. (출격 능력 제외) | |||
플레이버 텍스트 |
완벽하게 죽으면 평온해진다는 걸, 영혼은 알고 있다. 생각나진 않지만... 평온보다, 존귀한 것을 지키기 위해. 목이 베였어도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했다고 한다. |
|||
탈 말도 없다. 머리와 자아의 재구축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듀라한으로서는 아직 불안정한 상태... 허나 그게 뭐 어떻다는 건가. 죽었을지언정 백성을 위하는 그 일념, 존경해 마땅하다. - 악마군단장 헥터 |
소생 효과로 소환할 시 성능이 강화되는 추종자. 저주술사 수지처럼 능력에 의해 소환될 경우 효과를 발동하고, 이론상 자기 자신을 부를 수 있는 효과도 지녔다.
기본 스펙은 평범한 2코 2/2 수호. 만약 소생이나 덱에서 소환되는 등의 수단으로 소환될 경우, 상대 필드 추종자에 무작위 3번뎀을 넣는다. 무작위 3번뎀은 현재 1코 정도의 밸류는 지니므로 어떻게든 능력으로 소환하면 약 3코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강화 효과는 소생 2. 목 없는 전사의 혼이 한 번 파괴되었다면 자신을 소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네크로맨서는 종소리의 천사 같은 고성능 2코들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이쪽을 소생시킨다는 보장은 없다.
이 카드의 가장 큰 문제는 로테이션 네크에 소생 2 카드들이 적을 뿐만 아니라, 네크가 사용하는 2코 추종자들 중 상당수가 이 카드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지닌다는 것. 당장 바로 전팩에 나온 죽음의 고양이 사신만 해도 같은 2코 추종자인데 수호가 없긴 해도 쓸모있는 유언이 달려 유언 네크 서포트 카드들과 시너지도 있고, 소생시키기도 쉬우며 손에서 낼 경우에도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런 카드들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굳이 이 카드 하나를 확정 소생시키겠다고 이런 사기 카드들을 빼는 건 당연히 수지타산에 맞지 않는 짓이다.
즉 현 네크 카드풀을 감안하면 사용할 이유가 없는 카드. 나중에 네크의 주력 2코 추종자들이 전부 언리에 간 후에나 사용해볼 만한 카드이나, 이들이 언리행을 탈 즈음이면 이미 파워레벨 상승에 의해 이 카드는 도태될테니(...) 결국 투픽이 아닌 이상 볼 일 없는 카드다.
1.1.3. 비열한 영혼 사냥꾼
한국어명 | 비열한 영혼 사냥꾼 | |||
영어명 | Sin Hunter | |||
일어명 | ヴァイスソウルハンター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 | |
비용 | 2 | 레어도 | 레전드 | |
진화 전 | 2/2 | 진화 후 | 4/4 | |
카드 효과(진화 전) | 【출격】 상대방의 진화한 추종자나 비용이 5 이상인 상대방 추종자 하나를 파괴한다. 내가 장송을 발동한 횟수가 이번 턴에 2회 이상이거나 이번 대전 동안 5회 이상이라면, 자신에게 +1/+1 및 질주 부여.[4] | |||
카드 효과(진화 후) | ||||
플레이버 텍스트 |
헤이, 유! 거기 의기양양한 몬스터! 빅한 영혼을 가졌다고 해서 거만하게 굴면 인기 없다고? 진짜로 멋진 놈은 포기할 땐 깨끗이 포기할 줄 아는 놈이다. 언더스탠? 즉, 네놈은 이 몸의 사냥감이란 말이다! |
|||
거대한 낫, 거대한 사냥감, 명계의 신이 내린 허가. 인간의 몸으로 윤회의 이치에 발을 디딜 수 있는 허가이자 용서. 악령이여 소멸하라. 너의 종말을 모든 영혼이 지켜본다. 좋아, 대사도 완벽했어! 들러리 역, 땡큐! |
출격: 네놈이 죽는 순간. Understand!? (お前の去り際、Understand!?)
공격: 영혼 내놔라! (おソウル頂戴!)
진화: 이 몸 등장! 자, 왔다! (俺様登場!はい、きた!)
파괴: 너무 폼냈다! (キマりすぎた!)
공격: 영혼 내놔라! (おソウル頂戴!)
진화: 이 몸 등장! 자, 왔다! (俺様登場!はい、きた!)
파괴: 너무 폼냈다! (キマりすぎた!)
1.2. 3코스트
1.2.1. 명계 열매의 수확자
한국어명 | 명계 열매의 수확자 | |||
영어명 | Underworld Harvester | |||
일어명 | 冥果の収穫者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연악 | |
비용 | 3 | 레어도 | 실버 | |
진화 전 | 2/3 | 진화 후 | 4/5 | |
카드 효과(진화 전) |
【출격】 장송을 발동했다면, 유령 하나를 소환. 연악 타입 추종자 카드로 장송을 발동했다면, 하나 대신 셋. |
|||
카드 효과(진화 후) | 【진화시】 내 전장에 다른 추종자가 있다면, 그 중 하나를 파괴하고 카드를 2장 뽑는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저승 아궁이에서 지은 밥을 먹으면 이승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 전설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맛있음에 주의. 죽길 잘했다며 기뻐할 상차림, 정성 들여 준비했습니다. - 어서 오셔요 저승의 여인숙, 셋 |
|||
저승의 여인숙에서는 생전의 덕과 업이 전부 보인다. 대접을 받은 겸손한 남자는 감사해했고 거만한 남자는 으스댔다. 그럼 슬슬... 죽어도 변하지 않는 멍청이는 있기 마련이지요. - 어서 오셔요 저승의 여인숙, 넷 |
출격: 오늘 밤 만찬에 죽음의 열매를. (今宵の膳に、死の果実。)
공격: 잘 익었어. (とても熟れてる。)
진화: 죽음을 환영하는 맛을. (死を歓迎する味を)
파괴: 전해드릴게요. (お届けしましょう。)
공격: 잘 익었어. (とても熟れてる。)
진화: 죽음을 환영하는 맛을. (死を歓迎する味を)
파괴: 전해드릴게요. (お届けしましょう。)
장송을 발동했을 때 그 대상이 연악 추종자이면 효과가 강화되는 연악 추종자. 기본 성능은 3코 2/3에 장송을 발동하면 유령 1기 소환으로, 당연히 좋다고 하기 어렵다. 대신 진화시 효과는 실질적으로 영혼 전환술을 시전하는 거나 다름없는데, 이미 공격한 유령을 타겟으로 하면 진화 포인트 이외의 추가 비용 소모 필요 없이 2드로우를 볼 수 있어 나름 괜찮은 편.
물론 이 카드의 핵심은 장송 효과로 연악 추종자를 묘지로 보냈을 경우다. 이 경우 소환하는 유령 수가 3기로 늘어나는데, 이들로 상대의 초반 추종자들을 정리하는 것도 가능해지고, 그냥 명치에 박아서 3공 질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1/1이나 체력이 낮은 추종자들을 사용하는 덱 상대로는 꽤 성가신 출격 효과. 다만 전개하는 유령 수가 3기로 꽤 많아서 이 카드를 소환할 시기에 필드 공간이 최소 4개 이상 있어야 한다.
출격 조건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일단 유령을 한 번에 3체나 소환할 수 있고, 본체 능력도 나름 써먹을 수는 있는 능력이라서 연악 장송네크에선 투입했었다. 다만 다른 덱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구조라서 이후 연악 장송네크가 전부 진화 장송네크로 대체당한 후엔 사용처가 없는 상황.
1.2.2. 인과의 미아 앤서주
한국어명 | 인과의 미아 앤서주 | |||
영어명 | Anisage, Lost Forsaken | |||
일어명 | 因果の迷い子・アンサージュ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연악 | |
비용 | 3 | 레어도 | 레전드 | |
진화 전 | 2/2 | 진화 후 | 4/4 | |
카드 효과(진화 전) | 【출격】 망설임 없는 의지 1장을 손에 넣는다. | |||
카드 효과(진화 후) | 수호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이곳은... 어디일까? 모르는 곳, 모르는 공기...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 아무래도 나... 길을 잃었나 봐. 어서 돌아가야만 해... 아버지의 곁으로. |
|||
투명해지면 아무도 날 볼 수 없으니까. 그렇게 하면 무섭지 않아.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것처럼. 괜찮아... 분명 아버지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아버지. 제가 돌아가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 |
출격: 소망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게 할거야. (願いは誰にも触らせない。)
공격: 이거라면! (これなら!)
진화: 아무도 방해할 수 없어! (誰も邪魔できない!)
파괴: 그럴 수가… (そんな…)
공격: 이거라면! (これなら!)
진화: 아무도 방해할 수 없어! (誰も邪魔できない!)
파괴: 그럴 수가… (そんな…)
천상여관 편 네크로맨서 측 주인공 캐릭터. 일러로 보아 세레스 시리즈처럼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 유사한 플레시 골렘인 걸로 보인다. 진화시 수호 무시 효과는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언급된 투명화 능력인 모양.
토큰과 떼놓을 수 없는 카드다 보니 실질적으로는 4코 카드라고 봐야 한다. 물론 써먹을 때나 4코인 거지 일단 3코 추종자이긴 하므로 소생 3 효과로 소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루르나이 같은 추종자들과 달리 이쪽은 소생의 메리트가 전혀 없으므로 이런 방식으로 써먹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기본 성능은 그저 3코 2/2 바닐라이나, 자신의 출격으로 손에 넣는 망설임 없는 의지를 자신에게 사용하면 돌진+필살과 사령술 6을 조건으로 발동하는 유언을 추가로 얻는다. 이 유언은 보다시피 자신 하나 소환하고 공격력 2 버프/질주 부여. 즉 총 4코+사령술 6으로 2/2 돌진+필살로 파괴면역이 없는 상대방 추종자 하나를 제거하고 4/2 질주, 진화하면 6/4 '수호무시' 질주가 되는 추종자를 추가로 소환하는 것이다.
절대적인 밸류는 괜찮은 편으로, 사령술 6이라는 조건 자체가 현 네크 입장에선 달성이 크게 어려운 효과는 아니고, 유언으로 소환된 앤서주를 진화시켜 6/4 수호무시 질주로 써먹는 것도 나름 준수한 전략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딱히 약한 카드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성능이 어떻게 되던간에 사령술 소모 컨셉의 핵심 카드인 케르눈노스를 사용하는 네크 덱 입장에선 계륵에 가까운 카드인데, 로테이션 네크는 앤서주처럼 사령술을 발동하는 카드들을 이미 충분히 많이 지닌 데다가, 이들 대다수가 앤서주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그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5] 앤서주에게는 눈이 덜 가게 된다. 또한 앤서주 자체는 사령술 소모 컨셉을 제외한 현 네크의 그 어느 컨셉과도 제대로 된 시너지가 없다 보니 그나마 끼어넣을 만한 덱이 유언축 진화네크/연악축 진화네크 정도밖에 없는데, 연악축 진화네크에선 시너지 때문이라도 써먹게 되지만 유언축 진화네크에선 진화 시너지도, 그렇다고 유언 서포트 카드와의 시너지도 좋진 않아서 여러모로 계륵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하자면 성능이 나쁘진 않지만 애매한 비용으로 인해 타 카드들에 비해 투입 우선도가 높진 않은 레전드 카드다.
1.2.2.1. 망설임 없는 의지
한국어명 | 망설임 없는 의지 | |||
영어명 | Undying Resolve | |||
일어명 | 惑わぬ意志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연악 | |
비용 | 1 | 레어도 | 레전드 | |
카드 효과 |
내 추종자 하나에게 돌진 및 필살 부여. 그 추종자가 인과의 미아 앤서주라면, 추가로 「【유언】 【사령술 6】 인과의 미아 앤서주 하나를 소환하고 +2/+0 및 질주 부여」를 부여. |
|||
플레이버 텍스트 |
내가 가는 길은...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어...! 아버지께서 그렇게 가르쳐 주셨으니까...! |
실례하겠습니다. (失礼します。)
인과의 미아 앤서주의 핵심 토큰. 앤서주 자체는 이 카드 없이는 제 성능이 전혀 안 나오는 카드니 이쪽이 사실상 본체(...)라고 할 수 있다.효과는 보이다시피 1코 돌진+필살 버프에 앤서주를 대상으로 하면 유언 효과를 추가하는 것. 이 토큰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앤서주를 내고 앤서주가 다음 턴까지 살아남지 못했더라도 1코 돌진+필살 버프기로 사용 가능하므로 앤서주 본인보다 활용도가 높다.
참고로 여타 유언 부여 카드처럼 앤서주 소환 유언은 중첩 부여가 가능하다. 때문에 묘지가 12 이상일 때 앤서주 1장에 의지 2장을 바르면 앤서주가 파괴될 경우 4/2 질주 앤서주 2기가 소환된다.
1.3. 4코스트
1.3.1. 채찍을 든 사령술사
한국어명 | 채찍을 든 사령술사 | |||
영어명 | Flogging Necromancer | |||
일어명 | ウィップネクロマンサー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 | |
비용 | 4 | 레어도 | 브론즈 | |
진화 전 | 2/3 | 진화 후 | 4/5 | |
카드 효과(진화 전) | 【출격】 소생 3 | |||
카드 효과(진화 후) | 【진화시】 소생 3 | |||
플레이버 텍스트 |
늦잠 자는 영혼을 깨울 땐, 매가 약이야. 상냥하게 깨워서는 영혼이 안 들어갈걸? |
|||
아픔에 못 이겨 지령이 뼛속에 스며들어 버리는 나만의 사령술. 살아 있는 사람은 안 되니까... 죽고 나서 다시 와줄래? |
출격: 잠꾸러기 씨, 일어나렴? (オネボーさん、起きな?)
공격: 두들겨 팰게? (ぶっ叩くね?)
진화: 뼛속까지 스며들지? (骨身に染みるでしょう?)
파괴: 건방져... (生意気...)
공격: 두들겨 팰게? (ぶっ叩くね?)
진화: 뼛속까지 스며들지? (骨身に染みるでしょう?)
파괴: 건방져... (生意気...)
출격과 진화시 효과로 소생 3 효과를 지닌 4코 브론즈 추종자.
4코라는 비싸지 않은 비용에 2/3이라는, 능력 대비 괜찮은 스탯과 진화 포인트 사용시 3코 추종자를 2번 소생 가능해 성능 자체는 브론즈 추종자치고 괜찮은 편이다.
물론 이 카드의 문제는 당연히 소생 풀과 본체의 비용. 우선 현 3코 추종자 중 소생할 만한 추종자는 루르나이와 세레스로, 루르나이는 루르나이 본인과의 시너지가 존재하고, 세레스는 진화 효과로 얻는 토큰을 원턴킬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본체 스펙도 준수해서 양쪽 모두 소생할 가치가 있긴 하나, 루르나이는 애초에 주력으로 사용되는 카드가 아니고, 세레스 원턴킬은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덱이다. 즉 가장 소생하기 좋은 두 카드 다 나름의 문제가 있어서 제 성능을 발휘하긴 힘든 상황이다.
또다른 문제는 당연히 자기 자신이 4코 추종자라는 것. 만약 이 카드가 한 번이라도 파괴되면 그 즉시 케르눈노스의 소생 4 능력이 수지를 확정 소생하지 못하게 된다. 케르눈노스 진화 능력은 사실상 저주술사 수지를 부르라고 만든 것인 데다가, 수지는 효과로 소환되면 사실상 3/4 돌진으로 나오고 진화 스택까지 1 쌓다 보니 진화 포인트 없인 2/3 바닐라인 이쪽보다 소생할 가치가 한참 높다. 애초에 케르눈노스를 사용할 덱에선 이 카드를 써서라도 소생해야 할 3코 추종자를 안 쓰긴 하지만 일단 사용하지 못할 이유가 하나 더 있는 셈.
결국 잠재력이 없진 않지만 현 메타에선 딱히 사용할 만한 이유가 없는 카드라고 보면 된다. 추후 루르나이를 주력으로 사용해야 하는 덱이 나올 경우엔 상황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현 시점에선 세레스 원턴킬 덱이 아닌 이상 굳이 채용하진 않을 카드. 다만 투픽에선 필드 사기를 칠 수 있는 루르나이를 소생시킬 수도 있고, 중반쯤 되면 못해도 4코로 3코 추종자 하나를 2/3과 같이 까는, 나름 괜찮은 밸류의 카드라서 충분히 쓸만한 카드다.
1.4. 6코스트
1.4.1. 해골 켄타우로스
한국어명 | 해골 켄타우로스 | |||
영어명 | Skull Centaur | |||
일어명 | スカルケンタウロス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 | |
비용 | 6 | 레어도 | 실버 | |
진화 전 | 4/5 | 진화 후 | 6/7 | |
카드 효과(진화 전) |
【출격】 스켈레톤 둘을 소환. 진화하지 않은 내 스켈레톤을 모두 진화시킨다. |
|||
카드 효과(진화 후) | ||||
플레이버 텍스트 |
생전의 그는 인간이라고도, 말이라고도 불렸다. 사후의 그는 불길한 해골로서 모두가 두려워했다. 덕분에 지금은 편견의 장벽을 허물고 동료를 많이 만들었다. |
|||
생전의 편견과 고뇌도, 죽음은 부드럽게 감싸 준다. 이거도 뼈, 그것도 뼈, 저것도 뼈, 모두 다 뼈. 인간이자 말이었던 종족은 마침내 모두와 같아졌다. |
1.4.2. 한랭의 사령술사
한국어명 | 한랭의 사령술사 | |||
영어명 | Frigid Necromancer | |||
일어명 | 寒冷の死霊術師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 | |
비용 | 6 | 레어도 | 골드 | |
진화 전 | 5/5 | 진화 후 | 7/7 | |
카드 효과(진화 전) |
【출격】 소생 10 그 추종자의 공격력과 체력을 1로 만든다. |
|||
카드 효과(진화 후) | ||||
플레이버 텍스트 |
미안, 해. 난, 사령술이, 특기가, 아니라서... 봐, 살아났어. 이 아이도... 움직임이, 어색하지? 딱해? 가여워? 그럼, 네가, 따뜻하게, 해 줘. |
|||
어색해도, 불완전해도, 쓸모는, 있어. 너처럼, 생전의, 인연을, 불러들이거나, 하는. 우후, 후후. 다음, 먹이가, 생겨, 버렸네. |
출격: 춥네. 춥, 네. (寒いわね。 寒い、わね。)
공격: 따뜻해 보여. (暖かそう。)
진화: 온기를, 주렴? (温もり、あげて?)
파괴: 이렇게나, 미지근하네. (何て、温い。)
공격: 따뜻해 보여. (暖かそう。)
진화: 온기를, 주렴? (温もり、あげて?)
파괴: 이렇게나, 미지근하네. (何て、温い。)
기존 소생 10 카드들과는 그 능력의 방향이 상이한 추종자. 그때문에 미니팩 전 시점 기준으론 이들 중 활용도가 압도적으로 낮다(...)
기본적으로 6코 5/5가 소생 10을 시전한 후 그 추종자를 1/1로 만드므로 스탯 총합은 정확하게 6코 표준인 12다. 즉 스탯 면에선 이점이라는 게 전혀 존재하지 않는 카드다.
이때문에 소생한 추종자의 성능에 그 성능이 결정되는 카드인데, 미니팩 전 기준으론 바로 이 특성이 가장 큰 문제다. 현 네크로맨서의 고비용 추종자들 중 스탯이 낮아져도 제 힘을 발휘하거나 오히려 이점을 얻는 추종자가 없기 때문. 로테이션 네크의 소생 10 슬롯을 독차지하고 있는 스켈레톤 레이더는 능력이 강력하긴 하지만 일단 그 본질은 질주 추종자라서 스탯 감소가 매우 뼈아프고, 9코인 영혼을 탐하는 자는 소환과 즉시 상대 필드 무작위 추종자 2기 파괴+상대 리더 2뎀+자신 리더 2힐을 볼 수는 있지만 1/1이 되어 어느 공격에 맞던간에 죽어버리는 개복치가 되는 데다가, 이쪽을 쓰면 스켈레톤 레이더 확정 소생도 막힌다.
언리미티드로 가면 상황이 더 나쁜데, 비록 내 턴 시작시 소환한 추종자를 소멸시키는 패널티는 있지만, 4코스트로 발동 가능한 죽음을 부르는 명령이 동일한 소생 10 효과를 지녔고, 스탯 패널티도 없다. 여기다가 언리의 소생 10 대상은 보통 질주+수호 추종자인 제우스나 죽음의 메탈 연주자 같은 추종자라서 스탯 감소가 매우 뼈아프다. 애초에 언리미티드 게임 자체가 6턴을 넘기는 일이 드물어 이쪽을 쓸 일이 없는 건 덤.
결국 로테이션과 언리미티드 모두 현재 기준으론 활용할 여지가 딱히 없는 카드다. 다만 개발진이 전혀 써먹을 방법이 없는 추종자를 골드 레어도로 내는
1.5. 7코스트
1.5.1. 영혼의 기로 라칸드라
한국어명 | 영혼의 기로 라칸드라 | |||
영어명 | Lakandula, Purgatory Inn | |||
일어명 | 魂の岐路・ラカンドウラ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연악 | |
비용 | 7 | 레어도 | 레전드 | |
진화 전 | 5/7 | 진화 후 | 7/9 | |
카드 효과(진화 전) |
【직접소환】 이번 턴에 내가 장송을 발동한 횟수가 2회 이상이라면, 내 턴의 종료에 이 카드 1장을 내 덱에서 전장으로 소환한 후 손으로 돌려보낸다. 【수호】 【출격】 상대방 리더와 다른 추종자 모두에게 피해 5. 전장을 벗어날 때,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변신한 경우는 제외) |
|||
카드 효과(진화 후) | 진화 전과 동일.(출격 능력 제외) | |||
플레이버 텍스트 |
저승의 여인숙은 쉼터가 아닌, 죽은 자의 갈 길을 결정하는 기로. 대접은 생전의 덕을 보고, 업을 돌아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자, 여인숙의 주인이여. 이번 손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소. - 어서 오셔요 저승의 여인숙, 여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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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완에 붙잡힌 건 겸손한 남자. 내동댕이쳐져 천상으로. 혼자 남아 덜덜 떠는 예의 없고 거만한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몸에 걸친 건 전부 벗겨지고, 무일푼으로 지옥에 떨어졌대. - 어서 오셔요 저승의 여인숙, 일곱 |
출격: 영혼의 사태를, 이제부터 내려주마. (魂の沙汰、これより降す。)
공격: 가거라! (行けい!)
진화: 나락행에 처한다! (奈落送りに処す!)
파괴: 사태 떨구기(沙汰降し!)
공격: 가거라! (行けい!)
진화: 나락행에 처한다! (奈落送りに処す!)
파괴: 사태 떨구기(沙汰降し!)
연악 네크로맨서의 핵심 카드. 과거 정벌에 나선 죽음의 제왕과 비슷하게 장송 횟수에 따라 직접소환된 후 손으로 바운스되는 효과와 필드에서 벗어날 때 발동하는 효과 양쪽 모두 지니고 있다. 다만 본체 성능은 장식에 가까운 죽음의 제왕과 달리 이쪽은 오히려 본체 쪽이 핵심인 게 특징.
우선 직접소환 능력은 내가 그 턴에 2회 이상 장송을 발동했을 경우, 내 턴 종료시 덱에서 직접소환된 후 패로 되돌아오는 능력이다. 이 능력의 핵심은 '필드에서 벗어날 시' 능력과의 연계로, 직접소환된 본체는 출격을 발동하진 못해도 장송되는 추종자처럼 능력을 전부 제거당한 건 아니므로 필드에서 벗어날 시 능력은 확정적으로 발동하게 된다. 이렇게 발동되는 능력은 랜덤 3번뎀. 무료로 4/4를 깔고 장송용 제물까지 제공하는 죽음의 제왕에 비하면 다소 밋밋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쪽은 장송 5회/7회/9회라는, 현 로테이션 네크 기준 빡센 조건을 채울 필요도 없고, 겨우 2코로도 발동 조건을 만족시키는 게 가능하므로 밸런스에 맞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라칸드라의 핵심은 물론 저 번뎀 능력보단 본체의 출격이다. 스탯은 5/7 수호로 7코 추종자 표준 미달이지만, 출격 효과가 피아 구분없는 필드 광역 5뎀+상대 명치 5뎀이다. 필드 전개력이 좋은 로얄도 타케츠미의 호기로운 검놀림을 2회 시전하는 게 아닌 이상 이 출격 한 방이면 필드가 골로 가고, 현 전개형 덱 중에서 광역 효과뎀 면역을 부여할 수 있는 덱은 홀리 세이버를 쓰는 수호 비숍밖에 없으며, 이쪽마저도 8턴 이후에나 효과뎀 면역을 갖추므로 7턴, 특히 선공 7턴에 나온다면 어지간한 필드는 정리할 수 있다. 피아 구분이 없긴 하지만 어차피 이 카드를 꺼내야 할 경우는 보통 내 필드가 밀리고 있을 경우일테고, 필드에 있는 추종자들을 미리 상대 추종자에게 박고 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데다가, 오히려 파괴되어야 할 내 추종자를 치울 수도 있는 등 역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상대 명치에도 5뎀을 박다 보니 다음 턴에 게임을 끝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역할도 수행 가능하다.
문제는 현 네크의 연악 타입 자체가 헤비급 피니셔를 지니지 않은 아키타입이라는 것. 스켈레톤 레이더라는 걸출한 피니셔를 지닌 진화(+유언)네크와 달리, 연악 네크 자체는 피니셔의 화력이 높지 않은 아키타입이다. 당장 연악 아키타입에서 주력 딜링 수단으로 일단 써먹을 수는 있는 수준의 딜링 능력을 지닌 건 앤서주와 라칸드라 둘 뿐인데, 둘 다 딜은 각각 기본 4뎀/진화 포인트 써도 6뎀, 그리고 5번뎀으로 좋다고 하기 어렵다. 하다못해 핸드리스 뱀파이어 컨셉처럼 개개인 카드의 화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져도[6] 수많은 딜링 카드가 존재하는 컨셉이었다면 문제가 덜 되겠지만, 연악 네크는 그런 것도 아니라서 현재 시점에선 단독, 또는 연악 컨셉이 핵심인 덱을 굴리는 게 어렵다. 물론 이건 애초에 이번 팩 연악 컨셉들 대다수의 문제이긴 하다.[7]
즉 성능이 크게 아쉬운 건 아니지만 연악 컨셉 자체가 혼자서 사용되기엔 성능이 딸리다 보니 주력으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카드다. 미니팩 전 기준으로도 네크의 연악 컨셉 카드들은 앤서주를 제외하면 로테이션 기준 진화 네크가 뼈대인 연악 진화네크에서나 제대로 사용되며, 라칸드라도 마찬가지로 해당 아키타입에서만 사용된다.
약간 애매한 카드로 평가받는 로테이션과 달리, 장송 카드들이 넘쳐나는 언리미티드에선 이번에 받은 지원으로 다시 메타 덱이 된 장송 네크의 핵심 카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1코 장송기가 넘쳐나다 보니 2턴부터 직접소환을 해 어그로 덱들이 소환한 1코 추종자는 자르면서 자신은 패를 1장 회복할 수 있고, 정벌에 나선 죽음의 제왕의 직접소환 발동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패랑 필드가 잘 풀리면 그저 장송만 몇 번 했을 뿐인데 4/4가 깔리면서 턴 종료시 무작위 3뎀이 상대 필드에 박히고 자신은 패가 2장 불어나는(...) 말도 안 되는 상황도 연출된다. 로테이션과의 차이점은 로테이션에선 직접소환이 덤이고 본체가 메인디쉬라면 언리에선 직접소환이 메인이고 본체는 그냥 장송 코스트 지불용이라는 것. 물론 패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제물로 소모하면서 회전하는 장송덱에서 부담없이 장송제물이 되어줄 추종자를 덱에서 뽑아오는 능력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효과이다.
연악 타입 카드들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통해 유추할 수 있겠지만, 네크로맨서의 연악 타입 컨셉은 저승을 하나의 여인숙으로 표현한 것으로, 저승과 연관된 신화를 참조했다. 죽어서 혼령이 된 두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이들의 최후는 천도와 지옥도로 가게 된다.
1.6. 10코스트
1.6.1. 죽은 거리의 대유령
한국어명 | 죽은 거리의 대유령 | |||
영어명 | Ghost Town Apparition | |||
일어명 | 亡き街の大幽霊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 | |
비용 | 10 | 레어도 | 골드 | |
진화 전 | 10/10 | 진화 후 | 12/12 | |
카드 효과(진화 전) |
【잠복】 내 턴의 종료에 유령을 제외한 다른 추종자 모두를 유령으로 변신시킨다. 상대방이 추종자를 사용했을 때, 그 추종자를 유령으로 변신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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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효과(진화 후) | 진화 전과 동일. | |||
플레이버 텍스트 |
인간, 짐승, 괴물. 원한의 핵을 붙잡고, 수많은 원혼을 잠재워 왔다. 그런데, 저건, 뭐냐. 도대체 뭐냐고. 거리 그 자체가 영혼이라니. 원념의 핵이 너무 거대해서... - 떠오르는 유령 사냥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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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어느 전투에서, 한 거리가 대규모 마법의 표적이 되었다. 많은 탄식과 분노, 억울한 감정은 술식과 뒤섞여...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 미지의 대유령의 탄생을 야기했다. 그로 인한 희생자는 어느덧 죽은 거리의 피해자보다 많다. |
한랭의 사령술사로 출시가 예견된 네크로맨서의 신규 10코 추종자.
우선 스탯은 무려 10/10 잠복으로, EOP 미니팩 시점까지 등장한 네크로맨서 추종자들 중 기본 스탯이 가장 높은 추종자다. 랜덤 파괴/소멸기나 광역딜, 광역 파괴/소멸/디버프기라는 견제 수단이 존재하긴 하지만, 스탯이 워낙에 높아 어지간한 광역딜로는 잡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고, 현 로테이션에는 광역 파괴/소멸기는 커녕 랜덤 파괴/소멸/디버프기도 거의 없는 데다가 특정 클래스 정도나 이러한 제거기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완벽한 내성은 당연히 아니지만 현 로테이션 기준으로는 상당히 성가시는 내성인 셈. 비숍처럼 광역 제거기를 지닌 클래스거나 네크처럼 랜덤 소멸기를 사용할 수 있는 덱이 아니라면 제거하기 까다로우며, 후술할 특유의 효과로 인해 추종자는 출격 이외의 능력으로는 건드릴 수도 없는 떡대 추종자다.
본 카드의 핵심은 고대 카드인 좀비병의 마을과 비슷한 특유의 효과. 매우 독특한 능력을 두 가지 지니고 있는데, 우선 첫 번째로 상대가 추종자를 패에서 사용했을 때, '출격'/'전장에 소환되었을 때' 능력이 발동한 후에 그 추종자를 유령으로 변신시킨다. '변신' 판정이라서 그 추종자가 지닌 파괴/소멸/번뎀 내성 등 어지간한 내성은 모두 씹어버린 후 한 턴만 살고 묘지 쌓는데도 못 써먹는 쌍검사로 바꿔먹을 수 있는데, 어지간한 추종자들은 1/1 질주보단 스탯이 높으므로 보통의 경우 손해를 보게 된다. 현 섀도우버스의 추종자들 상당수가 출격이나 전장에 소환되었을 때 능력이 메인이고 본체는 딸려오는 보너스 취급을 받지만, 이는 보통 고비용 추종자보다는 저비용 추종자에 해당하는 말이고, 필드에 남아 있어야만 제 기능을 발휘하는 추종자와 진화시 효과를 봐야 하는 추종자들도 매우 많은데, 죽은 거리의 대유령은 바로 이러한 추종자들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출격이 강력한 추종자더라도 보너스 취급인 본체를 견제해 약간이나마 손해를 보게 할 수 있는 건 덤.
두 번째 능력은 내 턴 종료시 유령이 아닌 자신/상대 추종자 모두를 유령으로 변신시키는 것. 유령은 원래 내 턴 종료시 효과로 소멸하지만 이 효과로 소환된 유령들은 턴 종료시 효과를 발동하기 전에 이미 턴에 끝났기 때문에 필드에 남는다. 이 효과로 인해 죽은 거리의 대유령은 필드 위에 1기만 존재할 수 있지만, 마저 정리하지 못한 상대방의 강력한 추종자를 1/1 질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유령으로 바꿔먹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가 있는 효과다. 필드에 추종자가 남았다면 보통 그 추종자는 적어도 1/1 질주보단 강한 추종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 효과 없인 다음 턴에 자신의 명치가 더 아프게 털릴 테니 없는 것보단 훨씬 나은 효과.
다만 이러한 효과들도 약점은 당연히 존재한다. 우선 어느 추종자던간에 패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필드에 소환되었다면 그 추종자의 스탯이 어떻던간에 1/1 질주로 바꿔버리다 보니 내 명치의 체력이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면 저 1/1 질주 때문에 게임이 불리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0코 추종자도 사용하는 네메시스 같은 클래스 상대로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또한 저 변신 능력은 일단 패에서 직접 플레이된 추종자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최근 섀버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직접소환 추종자들이나 출격/주문의 효과로 소환되는 추종자 등은 견제하지 못한다는 허점이 있다. 이 단점은 직접소환 효과와 출격/주문으로 추종자를 전개하는 능력을 자주 사용하는 진화 뱀파이어나 본 카드와 케르눈노스를 사용하는 네크로맨서[8] 같은 덱을 상대할 때 부각되는 단점.
공개와 동시에 성능에 대한 의견이 매우 갈리던 카드인데, 고평가하던 측은 비록 출격 같은 즉발 효과는 못 막을지라도 상대의 플레이를 대폭 제한할 수 있으면서 높은 스탯으로 유사 피니셔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샀다. 반면 저평가하던 측은 상술한 약점들을 들어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강한 카드는 아닐 것이라며 저평가했고, 동시에 이미 압도적으로 강력한 프람 그라스 네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굳이 이 카드까지 써먹을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출시 후에는 일단 견제 능력이 강력한 건 맞지만 상술한 약점들이 생각보다 크게 체감되고, 프람 그라스 네크의 킬결정력이 워낙에 강하다 보니 이 카드까지 안 써도 되는 상황이라서 저평가한 측의 의견이 더 정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카드 특유의 견제 능력이 상당한 건 사실이라서 메타가 변화한다면 더 자주 사용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는 10턴 승부굳히기 추종자이긴 한데, 문제는 PP 최대치를 대폭 무시하는 전개 수단이 네크로맨서에 꽤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망령의 관+해골 군주. 이런 방법으로 대유령이 초반 내지 중반에 나와버리면, 당하는 쪽 입장에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내는 추종자가 문답무용으로 1/1의 유령으로 바뀌어버리니 필드잡이라는 개념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그 유령으로 상대 명치를 치자니 패 소비당 딜링 효율이 시원치도 않아 초중반의 체력에 한두 턴으로는 이길 가망이 없다. 게다가 이 효과를 전개하는 상대편의 대유령을 노리자니 10/10 잠복으로, 지정 효과는 물론 안 되는데다가 비지정 및 광역피해도 보통 수준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리고 그 대유령이 언제든지 기회를 봐서 다른 유령들과 함께 수호 추종자 하나 없이 노출된 명치를 공격해 게임을 끝내버리는 것이다.
2. 주문
2.1. 1코스트
2.1.1. 붕대 휘감기
한국어명 | 붕대 휘감기 | |||
영어명 | Entanglement | |||
일어명 | 包帯の絡みつき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 | |
비용 | 1 | 레어도 | 브론즈 | |
카드 효과 |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2/-2 부여. 【사령술 6】 -2/-2 대신 -6/-6 부여. |
|||
플레이버 텍스트 | 그 붕대가 감겼다면 더 이상 어떠한 치료도 필요 없다. |
기본 성능은 1코 2번뎀의 상위호환이고, 사령술 6을 발동하면 모 클래스가 소환하기 좋아하는 모 여신을 대놓고 저격하는 듯한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
성능 자체는 괜찮은 카드다. 상대 추종자 하나에게 -2/-2 부여는 애초에 1코급 성능은 아니기도 하고, 사령술 능력은 묘지 6개 소모라는 비용이 약간 부담가긴 하지만 단 1코+묘지 6개로 어지간한 중형 추종자들은 한 방에 보내버리거나 최소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준수한 효과다.
다만 본 카드의 가장 큰 문제는 경쟁자의 존재. 출시 당시 기준 네크 카드풀에는 정확하게 같은 비용으로 3공 질주를 뽑아내고 진화 스택까지 채우는 원혼의 침입이 존재하는데, 이쪽은 현 로테이션 네크의 핵심 피니셔인 스켈레톤 레이더와 시너지가 아주 좋은 카드다 보니 어지간한 네크로맨서 덱에선 빠지지 않는다. 아무리 사령술 컨셉과 시너지가 있다 쳐도 이미 같은 비용을 지닌 원혼의 침입이 훨씬 써먹기도 좋고 시너지도 많아서 밀리기도 하지만, 네크로맨서는 덱 공간이 여유롭진 않은 클래스다 보니 넣을 자리 자체도 마땅치 않다. 여기에 네크로맨서 클래스 자체가 제거기가 심각하게 부족한 클래스는 아니다 보니 이 카드까지 넣을 필요를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
대신 예상외의 용도가 하나 있는데, 바로 성유물의 여신의 완벽한 카운터라는 것. 성유물의 여신은 어지간한 제거기와 교전엔 전혀 영향을 안 받는 대신, 대상지정 내성은 없고, 스탯 증감 내성도 없는 6/6 추종자다. 즉 붕대 휘감기를 사령술 6을 발동해서 사용하면 단 1코+묘지 6개로 4코+진화 포인트 1개를 소모하고 3턴을 기다려서 소환한 6/6 유사무적 추종자를 영구히 처리할 수 있다. 성유물의 여신을 극도로 싫어하는 유저거나 성유물의 여신을 주력으로 하는 덱이 다시 떠오를 경우 써볼 만한 카드다.
2.1.2. 거대 팔 출현
한국어명 | 거대 팔 출현 | |||
영어명 | Call of the Great Arm | |||
일어명 | 大腕の沙汰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연악 | |
비용 | 1 | 레어도 | 골드 | |
카드 효과 | 장송을 발동했다면, 이번 대전에서 파괴된 내 네크로맨서 클래스 추종자 둘과 같은 이름의 추종자 카드를 1장씩 무작위로 손에 넣는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다음 날 아침, 두 손님은 저승의 여인숙에 있는 연회장에 초대되었다. 문 앞에서 겸손한 남자는 머리를 숙였고 거만한 남자는 발로 찼다. 그러자 안쪽에서 불쑥하고 팔이 나타나 한쪽 남자를 잡았다. - 어서 오셔요 저승의 여인숙, 다섯 |
나오너라!(参るがよい!)
주로 극초반에 장송을 통해 사용한 카드들을 회수하거나 키카드를 복제하는 데 사용되는 카드. 1장을 장송으로 사용하고 2장을 회수하기 때문에 패를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파괴되는 카드의 종류를 어느 정도 컨트롤해야 하는 다소 까다로운 카드이지만, 초반에 잘만 사용한다면 스켈레톤 레이더를 패에 여러 장 잡고 코감을 하면서 피니시를 준비하거나 1코스트로 빠르게 장송을 발동해 라칸드라의 직소 조건을 맞추는 등의 플레이를 하기 쉬워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회수하는 추종자의 종류를 확정하기 힘들어 쓰기 어려워지는 카드.
이후 메타가 진행되면서 정작 연악/장송 네크보다는 기존의 진화 네크에 루르나이를 섞은 형태의 네크로맨서에서 잘 써먹는 중이다. 굳이 장송 발동용이 아니라도 케르눈노스, 루나, 루르나이 등의 키 카드들의 사용횟수를 불리는 데 매우 유용하다는 게 알려지면서 루르나이를 마구 복사해서 필드를 정리하고 케르눈노스의 소생 효과와 진화를 이용해 피니시를 내는 식의 운용이 다시 1티어를 차지했다.
2022년 12월 8일에 진행된 2차 크로스오버에서는 네메시스가 장송을 이용해 파괴 스택을 빠르게 쌓을 수 있었고, 결국 12월 14일자로 이 카드가 제한을 받았다.
2.2. 2코스트
2.2.1. 유체 박리
한국어명 | 유체 박리 | |||
영어명 | Call of the Great Arm | |||
일어명 | 大腕の沙汰 |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타입 | - | |
비용 | 2 | 레어도 | 실버 | |
카드 효과 |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장송을 발동했다면, 소생 2 |
|||
플레이버 텍스트 |
그땐 정말 감사했어요, 친절한 사령술사님! 덕분에 할아버지도 엄청 건강해지셨어요! 밤에 같이 있으면 모르는 사람이 놀라기도 하지만요! |
[1]
2023년 05월 30일 패치 전에는 1.
[2]
2023년 05월 30일 패치 전에는 1/1.
[3]
2023년 05월 30일 패치 전에는 3/3.
[4]
2023년 4월 27일 이전에는 후자의 조건 없음.
[5]
총합 4코는 당연히 절대적으로 비싼 비용은 아니지만, 1코로 사령술 6을 발동하는 원혼의 침입/영혼의 친구 루나 같은 카드들이 존재한다는 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이긴 하다.
[6]
물론 이쪽은 파라세리제+월하의 도약이라는 폭딜 콤보가 존재하긴 한다.
[7]
당장 엘프의 연악 컨셉은 구조상 로테이션보단 언리에서나 써먹기 좋은 컨셉이고, 로얄의 금화 컨셉은 도저히 굴릴 게 못 되는 성능이며, 드래곤의 온천 컨셉은 드래곤의 현 성향인 지속 번뎀/체력 버프와 전혀 매칭되지 않는 컨셉이다. 이는 자신 카드들도 소멸시키는 어이없는 컨셉의 비숍도 마찬가지. 사실 네크의 장송 컨셉 정도만 되어도 로테이션 기준 성능만큼은 멀쩡한 편에 속한다(...)
[8]
대유령의 효과는 케르눈노스만 1/1 질주로 바꾸고, 상대 대유령의 효과로 자신 대유령이 유령으로 변신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