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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정기 고연전의 일환으로 매년 벌이는 정기 사이버게임 대결 행사. 사이버정기전이라 부르기도 한다.2011년 이전은 총학생회가 주최하였다.
고려대학교 게임동아리 Deluxe(디럭스)에서 2011년부터 매년 고연전 시기에 주최하고 있으며 인터넷방송국 룬미디어의 대표 장세완(짱세)가 초기 설립과 운영을 담당하였다.
2. 역사
2.1. 90~00년대
1998년 스타크래프트가 발매되고 열풍에 힘입어 PC방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자 양교 간 연례 과/동아리 교류에서 게임대회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특히 대동제와 고연전을 전후로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비공식적인 사이버 고연전이 계속 진행되었다.2000년과 2002년에는 양교 총학이 사이버 고연전을 진행했다. 2002년에는 9월 27일부터 시작되는 고연전의 전초전으로 9월 24일 사이버 고연전이 진행되었다. 대표 선발전은 리니지로 각 6명의 선수가 선발되었고 본 경기는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 1 대 1 경기로 승부를 겨뤘다.
2.2. 2010년
고려대 2 - 0 연세대
관련 기사 :
https://chunchu.yonsei.ac.kr/news/articleView.html?idxno=15471 종목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1과 카트라이더 두 종목으로 사이버 고연전이 총학의 주도로 개최되었다. 당시 스타크래프트1 예선은 2명의 선수들이 팀을 이뤄 출전하였으며, 각 선수당 1:1 매치 후 2:0 스코어가 나면 팀승리, 1:1 스코어가 나오게되면 2:2헌터에서 팀플로 팀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결승에 진출한 두 팀 총 4명의 선수가 사이버고연전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의 순위로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총 4명의 선수가 결정되었다.
사이버 고연전 스타크래프트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경기 : 고려대 조중엽(수학10)Z 패 vs. 연세대 안시형(전기전자09)P 승 Map : 투혼
2경기 : 고려대 김민기(정경10)P 승 vs. 연세대 추연궁(응통10)T 패 Map : 매치포인트
3경기 : 고려대 최성필(행정09)T 승 vs. 연세대 김상조(전기전자09)Z 패 Map : 로드러너
4경기 : 고려대 전유상(신소재10)P 패 vs. 연세대 최영우(응통10)T 승 Map : 폴라리스 랩소디
5경기(에이스 결정전) : 고려대 최성필(행정09)T 승 vs. 연세대 최영우(응통10)T 패 Map : 투혼
3:2로 고려대가 승리하였다.
카트라이더는 스피드전과 아이텐전을 번갈아가며 경기를 진행하였다.
7판 4선승제 경기에서
1경기 : 연세대 승 (스피드전)
2경기 : 고려대 승 (아이템전)
3경기 : 연세대 승 (스피드전)
4경기 : 고려대 승 (아이템전)
5경기 : 고려대 승 (스피드전)
6경기 : 고려대 승 (아이템전)
4:2로 고려대가 승리하였다.
이로써 사이버 고연전 최종 스코어 2:0으로 고려대가 승리하였다.
여담으로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던 2010년 사이버고연전은 아쉽게도 게이머들 참석이 이뤄지지 못하였으나, 대신 출전 선수들에게 KT롤스터 선수들의 사인과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2.3. 2011년
고려대 1 - 1 연세대
방송사 : GomTV장소 : GomTV 목동 스튜디오
종목 : 스타크래프트 2, CHAOS
2008년의 온게임넷 스쿨쇼다운 사이버고연전 편 기사에 이어 2011년 학생들이 주도한 최초의 사이버고연전이 진행되었다. 스타크래프트2와 CHAOS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 당시 양측의 사이버고연전 준비측에서 프로게이머는 출전하지 못하도록 출전에 제한을 걸었는데, 스타크래프트 2 종목에서 코드 A에 2회 진출한 경험이 있는 연세대의 김성래가 참가한 반면, 고려대에는 전 GSL리거 김유종이 있었음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최초의 사이버고연전은 스타크래프트 2 연세대 승, CHAOS 고려대 승으로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AOS 게임에서 고대의 연대 능욕은 최초의 사이버고연전부터 시작되었다. CHAOS의 경우 이동속도 증가 아이템을 여러개 장착해도 효과가 가장 좋은 하나의 아이템만이 이동속도 증가 효과를 보이는데, 신발 아이템만 6개를 장착한 것이다.
2.4. 2012년
고려대 4 - 1 연세대
방송사 : NiceGameTV장소 : NiceGameTV 스튜디오
종목 : 위닝일레븐,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오브 레전드
2012 사이버고연전은 나이스게임TV에서 녹화 방송으로 중계되었다. 위닝일레븐,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섯 게임으로 진행되어 카트라이더를 제외한 모든 게임을 고려대가 승리하며 마무리되었다. 특이사항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고려대팀에 MVP Red 소속의 프로게이머 황규범(롤 아이디 불켜보니타릭), 나야고수 등의 네임드들이 참가하였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레이팅상 시작부터 고려대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당시 평균 레이팅은 고려대가 2100, 연세대가 1580) 결국 고려대 멤버 전원이 아이템 고대인의 의지를 하나씩 끼고서 승리했다. 참고로 이 아이템은 2016년 4월 패치에서 삭제되었다.
AOS 게임에서의 능욕의 역사는 계속된다.
2.5. 2013년
기록 없음
2013 사이버고연전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와 디럭스와의 갈등으로 진행되지 않았다.관련 짱세의 글
2013년에는 사이버고연전을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상당히 고민을 많이했으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folding [ 펼치기 · 접기 ]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연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올해는 이러한 상황에 직면했느냐 라는 이야기는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2011 사이버고연전은 제가 기획하였고,
다행스럽게도 제 인맥과 말빨로 잘 구슬려 무료에 가까운 액수로 방송을 성사시켰습니다.
하여 비용이슈는 제가 해결해내다 시피하고, 인력이나 노하우도 제가 직접 다 처리해서 잘 진행이 되었구요.
연세대 측에는 제발 참여만 해달라는 자세로 협상에 임했습니다.
아무래도 첫회차에는 저자세일수밖에 없었지요.
그 다음해 2012년에는 상황이 몇가지 변경되었는데,
첫째는 무료에 가까운 액수로는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큰 액수의 방송제작 대행료가 책정되었고,
매우 유력한 스폰서가 결렬되면서 행사 자체의 존립까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양교총학생회에 어느정도 학생회비 지출을 부탁했으며,
연세대는 매우 난색을 표했습니다.
이에 저는 어떻게 해서든 설득을 해내어, 반드시 액수를 분담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고대보다 적은 액수의 분담금이지만 분담을 하기로 협상이 되었고,
이렇게 2012 사이버고연전은 진행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제가 사고전 이후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다가,
연세대 측에게 2012사이버고연전의 분담금 을 실제로 집행해달라는 이야기를 잊고 지나가게 됩니다.
추후 생각이 나서 연락을 했는데, 이미 연대차기총학 (2013년도 총학)의 선거가 돌입하여,
집행부 전부 사퇴하고 선거기간이라 집행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학생회 선거기간이 되면 어떤 분위기인지 대충 알기에, 일단 알겠다고 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선거가 종료되고, 저는 다시 연락을 취하여 미집행금을 처리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전대 총학에게 이월받은 금액이 너무 없어서 힘들다고 전달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저와 사이버고연전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하던 이 사람은
2012 연대총학 집행위원장이자, 현 2013 연대 총학생회장이라는 것이죠.
전대와 선본명도 거의 같게 쓰고 있습니다. (2012 연대총학 = 포커스온 2013 연대총학 = 포커스온 스토리)
또한 전년도 총학생회의 집행위원장 출신이며 현 총학생회장이라면
전년도 총학생회에서 현총학으로 잔금을 이월하는 자체가
결코 "전년도의 일" 로 이격할 수 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결국 연세대 총학생회는 2011년, 2012년 2년간 사이버고연전에 단 1원의 지출도 하지 않았으며,
행사본부에 단 한명의 인력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노하우 같은 부분은 어차피 바라지도 않습니다.
2012년 같은 경우는 분담하기로 약속한 액수를 이행하지 않은, 약속을 파기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상황입니다.
과연 현 상황에서 2013 사이버고연전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이나 한지 의문입니다.
만일 스폰서를 제가 구해와서, 양교 총학이 똑같이 무지출로 행사를 참여할 수 있다면 연세대는 참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양교 총학이 10만원씩만 부담하자고 하면 연세대 총학생회가 과연 하려고 할지.
연대가 안내서 그러니까 고대 총학보고 20만원 다 내라고 하면 고대 총학은 응할지 의문입니다.
그 이전에. 이렇게 저자세로,
연대는 어떠한 분담이나 참여없이 선수만 쏙 와서 행사를 참여하는 이런 그림을,
고대는 계속 끌고 가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연대를 이기면 그게 무슨 소용이며, 그게 진짜 이긴게 맞기나 한지도 의문입니다.
거기다가 게임을 지기까지 한다면 할말도 없죠.
돈들이고 노하우 들이고 인력들여서 밥상차려서 제발 와달라고 빌어서,
연대 느님께서 와 주셔서 저희랑 붙어주시면 감사히 경기해야 하는 것이 고연전의 목적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치 않습니다.
꼭 정확히 50대50으로 계산해서 분담정도를 나누자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고대 쪽이 노하우도 많고 금전적으로도 여유있다면 좀더 부담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겠죠.
하지만 99:1 과 100:0은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행사에 비용을 분담하고 적극 참여하려는 성의라도 보이는 것과,
아예 아무런 부담을 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저는 2013년 사이버고연전은 진행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현 연대 총학생회의 계파가 이어지는 한, 해당 총학생회와는 사이버고연전을 진행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은 믿을 수가 없으니까요.
연대 총학생회에서 이글을 읽게 된다면, 그리고 사이버고연전을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사이버고연전을 한때의 역사가 아닌, 살아있는 현재이자 계속될 미래가 되게 하고 싶으니까요.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는 한 2013 사이버고연전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비 고대생은 아마 읽기 어려울듯 한데, 요약하면
1. 2011 사이버고연전 자체를 시작한 장세완(짱세, 당시 디럭스 짱)가 인맥과 노하우로 첫 사이버 고연전은 어찌어찌 운영했음
2. 2012년엔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연세대 측에서 약속된 비용 분담을 전혀 하지 않았음
3. 2013년에도 분담할 의지를 보이지 않음
4.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준비하고 상대 선수를 초빙하는 억지스러운 대회 개최 및 진행은 무의미하다고 판단됨
2.6. 2014년
고려대 3 : 0 연세대
방송사 : 디럭스 자체 방송장소 : 고려대학교 참살이길 Xeno PC방
종목 :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1팀전 / 2개인전), 리그 오브 레전드
연세대는 사이버고연전에서도 카트라이더 3:2, 스타크래프트1&2 2:0, 리그 오브 레전드 패배[1]로 전패로 8전 전패라는 흑역사를 남기고 말았다.
2.7. 2015년
고려대 4 : 1 연세대
방송사 : 아프리카 TV장소 : 삼성역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
종목 : 스타크래프트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하스스톤, 리그 오브 레전드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지원하고 방송시간이 잠실운동장 야구경기 종료 시간으로 구성되어 직관 및 생방송을 송출하게 되었다. 연대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승리를 가져갔지만 이후 내리 4패를 하게 되어 여전히 고려대와의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직관을 할 수 있게 된 첫 해이다.
2.8. 2016년
고려대 2 : 3 연세대
방송사 : 우리동네 게임리그 / 디럭스 자체 방송장소 : 삼성역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 / 혜화 e-Sports Center 대학로점
종목 : 스타크래프트 1, 스타크래프트 2, 하스스톤, 오버워치 / 리그 오브 레전드
연세대 최초 승리의 해
마침내 연세대의 승리가 시작되었다. 연세대학교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신청이 충분하지 않아 종목이 취소될 뻔했지만, 연세대 출전 팀의 단체 청원으로 종목이 복구되었다. 다만 중계 시간의 문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만 하루 전날에 진행되었고, 고려대가 1세트를 쉽게 따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연세대가 승리하게 되면서 사이버고연전 첫 LOL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어 23일에는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1,2, 하스스톤, 오버워치가 진행되었다. 스타크래프트 1 연대, 스타크래프트 2 고대, 하스스톤 고대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균형을 이루던 경기는 새로 추가된 오버워치 종목에서 연세대가 고려대를 압살하면서 최종 점수 3:2로 연세대가 첫 최종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2016년은 연세대와 고려대의 게임력(?)이 드디어 동등해진 시기로 평가된다. 고려대학교가 2012년부터 각종 대학생급 대회에서 활약하며 '고겜대' 또는 게임명문 소리를 얻는 와중에, 연세대는 송도캠퍼스 이전 등의 사태와 맞물려 상대적으로 발전이 늦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교의 특성상 매년 졸업으로 인재가 유출되고, 입학으로 새로운 인재가 들어오기 때문에 고려대 강세였던 10 초반 학번이 이제 졸업할 시기가 되었다는 점은 연세대로서는 굉장히 호재이다. 더불어 새로 들어온 오버워치 종목에서 연세대가 우위에 있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연세대는 당분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 2017년
1학기에 비정기 사이버고연전으로 오버워치경기만 진행되었다.오버워치 경기는 따로 벤큐 조위 콘텐츠박스 해변탕 스크림 매치에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려대학교가 지난 번의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7 정기 사이버고연전 결과
종합보도기사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031&aid=0000424159
LOL - 고대 승
하스스톤 - 연대 승
스타리마스터 - 연대 승
오버워치 - 고대 승
철권 - 고대 승
2.10. 2018년
2018 정기 사이버고연전 결과종합보도기사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07923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v3Tu86IgE80&list=PLvgaHCpHgTmvOQXd-DUsXAy1oCk_SR8XR
2.11. 2019년
9월 21일 중계된 사이버 고연전은 카트, 스타, 오버워치, 피파4, LOL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네이버 TV, 유튜브, 아프리카, 트위치 동시 인벤방송국 생중계였다만 홍보가 미숙했던 모양이다(...)
카트 스피드전 3-0 승리, 아이템전 3-2 승리로 합계 2승 0패로 승리, 스타 패배(상세스코어 미확인), 오버워치 4-2 패배, 피파4 1-2 승리, LOL 2-1 승리로 최종 2-3 승리.
2.12. 2020년
https://www.youtube.com/live/JWYgjCeW-PQ?si=F4SatIDuEIHXYvcA11월 7일 진행
종합 스코어 3:2로 고려대 승
1경기 카트라이더
고대🐯 2:0 승
2경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고대🐯 2:0 승
3경기 리그 오브 레전드
연대🦅 2:1 승
4경기 철권7
고대🐯 6:5 승
5경기 오버워치
연대🦅 3:0 승
2.13. 2021년
https://www.youtube.com/live/WXI8IZqpvdc?si=yC4x02iYxC8tFw-Vhttps://www.youtube.com/live/Kgt6eIvUwNI?si=nVDf7rCAr_Zk7Ltq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리그 오브 레전드
2.14. 2022년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4024511월 10일~11일 고려대 게임 동아리 디럭스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사이버 고연전이 중계되었다. 첫 날은 라이엇 게임즈의 TFT와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틀차인 11일에는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2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충무로 대한극장 7층에서 트위치 중계를 통해 이전에 진행되었던 사이버 고연전에 비하면 매우 본격적인 규모로 진행하였다. 트위치 동시 시청자 또한 6500명에 달할 정도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1월 10일 [라이엇 데이]
TFT - 연세대학교 승
LOL - 고려대학교 승
11월 11일 [블리자드 데이]
하스스톤 - 연세대학교 3 : 1 고려대학교
스타크래프트 - 연세대학교 2 : 0 고려대학교
오버워치2 - 연세대학교 3 : 0 고려대학교
종합 스코어 연세대학교 4 : 1 고려대학교로 연세대학교가 승리하였다.
블리자드 게임에서는 고려대학교가 연세대학교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올해 사이버 정기전을 통해 대세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하스스톤 종목 3: 1 연세대학교 승
연세대학교 출전 선수
신학과 김진수 선수
고려대학교 출전 선수
경영학과 정휘영 선수
연세대학교 신학과 김진수 (희망의 노래) 선수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정휘영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의 스코어를 올리면서 사이버고연전 전체 스코어 2:1을 만들면서 연세대학교의 승리를 가져왔다.
스타크래프트 종목 2:0 연세대학교 승
연세대학교 출전 선수
교육학부 고현석 선수
전기전자공학부 고상현 선수
고려대학교 출전 선수
보건환경융합과학부 노현우 선수
수학교육과 고재운 선수
1세트 폴리포이드 전장에서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고현석 선수가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 저그 고재운 선수를 상대로 8마패를 선보이면서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보여주었다. 2세트 이클립스 전장에서는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고상현 선수가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노현우 선수를 상대로 뛰어난 운영을 선보여 소위 '말려죽이기'로 세트스코어 2:0을 달성하여 연세대학교가 승리하게 되면서 전체 스코어 3:1로 사이버 고연전 연세대학교의 승리에 결정타를 꽂아넣었다.
오버워치 종목 3: 0 연세대학교 승
연세대학교 출전 선수
Tank - 연세대꽃사슴 - 수학과 이정섭 선수
DPS - MasA - 경영학과 이승현 선수
DPS - STAR - 이승준 선수
HPS - 작은벌 - 이준엽 선수
HPS - DWK - 경제학과 김동욱 선수
고려대학교 출전 선수
Tank - Regrets - 박재범 선수
DPS - 네버랜드 - 이성욱 선수
DPS - AMMONIA - 김동희 선수
HPS - Infected - 이용준 선수
HPS - Galahad - 손범영 선수
HPS - Tofu 선수
1세트 - 리장타워
리장타워에서는 1 전장 정원으로 게임이 진행되었고, 거점 게이지 100:0으로 연세대학교가 1점을 가져갔다. 그 뒤 2전장 관제센터에서 고려대학교가 유리한 상황에서 거점을 밟지 못해 그대로 1세트를 내어주면서 K9이라는 이야기가 채팅창을 가득채웠다. 연세대학교 이정섭 선수의 윈스턴과 이승준 선수의 겐지의 포커싱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으며, 고려대학교의 AMMONIA 선수의 겐지 또한 뛰어난 킬캐치 능력이 인상적인 경기였다.
2세트 - 왕의길
전반부 왕의길에서 연세대학교 선공으로 게임이 진행되었고 첫 한타, 두번째 한타까지 고려대학교가 가져가면서 고려대학교 AMMONIA 선수의 겐지가 10연속 처치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후 연세대학교의 MasA 이승현 선수의 리퍼와 연세대꽃사슴 이정섭 선수의 디바의 탱커 포커싱 플레이로 3거점 직전까지 쉽게 밀었고, 마지막 한타에서 연세대학교의 STAR 이정섭 선수의 애쉬가 AMMONIA 선수의 용검 쿼드라킬을 차단시키면서 공격 마지막 한타를 승리로 가져가면서 2분 19초를 남기고 공격에 성공하였다.
후반부에서의 연세대학교 MasA 이승현 선수의 리퍼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퍼 본연의 안티탱커 플레이를 굉장히 인상깊게 보여주었으며, 고려대학교가 1거점에서 연세대학교의 뒷라인을 기가 막히게 처치하였지만 MasA 선수가 압도적인 기량의 플레이로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용검 겐지와 죽음의 꽃을 사용하는 리퍼를 수면총으로 재우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인 아나 DWK 김동욱 선수 또한 인상적인 경기였다. 고려대학교는 결국 2거점을 밀지 못하고 3:1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면서 연세대학교가 두번째 세트스코어를 가져갔다.
3세트 - 뉴퀸스트리트 [매치포인트]
신규 전장인 밀기맵에서는 뉴퀸스트리트로 진행되었는데, 연세대학교의 유연한 픽 변경 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세대학교는 이전 세트들에서 탱커 포커싱 플레이를 3세트에서도 기용하였다. 연세대학교 디바 이정섭 선수와 리퍼 이승현 선수의 포커싱 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DWK 김동욱 선수의 아나 수면총으로 변수를 만드는 플레이 또한 인상깊었다. MasA 이승현 선수의 리퍼의 2층 은신 플레이로 한타를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는데, 고려대학교는 같은 전략에 3번 이상 당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밀기 전장의 마지막 한타에서 고려대학교가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DVA 이정섭 선수의 자폭으로 비트를 든 루시우가 허무하게 사망하면서 게임은 그대로 종료, 57.18미터 : 100.34미터로 연세대학교가 마지막 3세트를 가져가면서 고려대학교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다.
2.15. 2023년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41795
고려대 3 - 2 연세대
11월 23일~24일 고려대 게임 동아리 디럭스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사이버 고연전이 중계되었다. 첫 날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오버워치2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틀차인 24일에는 TFT 시즌 10, 발로란트, 리그오브레전드의 경기가 진행됐다.작년과 다르게 하스스톤 대신 발로란트가 들어오게 되면서 발로란트가 처음으로 사이버정기전 공식 종목에 채택되었다.
11월 23일 [블리자드 데이]
스타크래프트 - 연세대학교 2 : 0 고려대학교
오버워치2 - 연세대학교 3 : 1 고려대학교
11월 24일 [라이엇 데이]
TFT - 고려대학교 70 : 53 연세대학교
발로란트 - 고려대학교 2 : 0 연세대학교
LOL - 고려대학교 2 : 0 연세대학교
종합 스코어 고려대학교 3 : 2 연세대학교로 고려대학교가 승리하였다.
첫날 패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승승으로 마무리한 모습이 같은 해에 이루어졌던 정기고연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3. 사고
3.1. 2016 학생회 강탈 시도 사건
http://archive.is/X1hxd 고려대학교 학생언론 '고zip'의 고발기사http://archive.is/QhrAn 잡앤조이 올댓캠퍼스 정리기사
http://archive.is/sxqsA 고대신문 총학생회 인터뷰
사과문과 동시기에 작성된 담당자 페이스북
2016년 고려대학교 학생회 별:자리는 매년 사이버고연전을 준비하던 디럭스에 별다른 통보없이 인벤과의 협조관계를 맺고 '정기 고연전 오버워치' 라는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디럭스에서는 총학생회에 이미 협조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음에도 같은 시기에 같은 내용의 대회가 두 개가 되어버린 상황에 대해 해명 및 회의 참여를 총학생회에 요구하였고, 회의에 참여하는 인벤 측에서도 디럭스의 참여를 요구하였음에도, 총학생회 측에서 행사를 담당하던 문화국장에 의해 거부되었다.
이후 고려대학교 학생언론 고zip의 대자보를 통하여 사건이 공개되었고, 총학생회장이 직접 행사 취소 및 사건에 대해 디럭스에 사과를 전하는 결과가 되었다. 문화국장은 사건이 알려진 후 며칠간 연락 없이 잠적하다가 SNS를 통해 기사 관계자들을 비난한 것이 다시 한 번 공개되었고, 사과문 이후 총학생회는 사안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사과문을 게시하는 동시에, 이번 사건의 실질적인 책임자이면서 디럭스에는 가해자라고 할 수 있는 문화국장이 학교 소식지인 고대신문과 직접 인터뷰를 하여 "각자의 영역을 존중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린 결정" 이라면서 형식적인 사과문만 내고 사건을 축소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총학생회 행사가 취소되고 결과적으로 사이버고연전이 잘 치러졌다고는 하나, 이번 사태의 여파로 2016년 연세대학교 측에 사이버고연전 홍보 및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회 시청인원에 악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사건이 '강탈 시도'로 규정된 배경에는 지금까지의 모든 대회에서 기획서를 쓴 것도, 총학생회에 대회를 제안한 것도, 대회 예선 및 현장 운영 인력도, 방송에 대한 원본 확보 및 자료에 대한 접근도, 게임 커뮤니티 홍보 및 회사와의 스폰서 모집도 모두 디럭스에서 했다는 사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