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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 소말리아 |
1. 개요
사우디아라비아와 소말리아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아랍 연맹,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들이다.2. 역사적 관계
2.1. 중세
소말리아 일대는 아라비아 반도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서 고대부터 상호 교류가 활발했다. 특히 예멘과의 교류가 많았지만 오늘날 사우디아라비아에 해당하는 히자즈, 네즈드 지방과의 교류 역시 드문 편은 아니었다. 소말리 유력 가문들이 자신들의 기원을 아라비아 반도에서 소말리아로 이주한 아랍 명문 부족집단에서 찾고 있는데, 전승에 따르면 1185년, 쿠라이쉬 부족 일부가 소말리아 해안 지방으로 이주하여 제일라라는 도시를 건설하였다 한다. 제일라는 중세 소말리아 이슬람 왕국은 이파트 술탄국의 기원이 된다.2.2. 근세
포르투갈 제국이 소말리아 아달 술탄국을 공격함과 동시에 홍해 방면에서 아라비아 히자즈 지방의 성지순례 루트를 위협하자 오스만 제국은 아달 술탄국 측에 군사지원을 제공하였다. 오스만 제국 입장에서 소말리아는 아라비아 반도 홍해 해안지대를 사수하는 방파제에 해당하였다. 아달 술탄국 등 소말리아의 이슬람 왕국들은 오스만 제국을 세 성지의 수호자이자 순니파의 종주국으로 여기며 충성하였다.2.3. 19세기
19세기에 오스만 제국이 쇠퇴하면서 아라비아 반도에선 반란이 일어났다. 소말리아 일대는 오만 제국의 지배를 잠시 받기도 했다. 아라비아 반도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사우드 왕가의 주도하에 독립운동이 활발했다. 소말리아 지역은 19세기부터 영국과 이탈리아의 침략을 받았다.2.4.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 소말리아 지역은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라는 이탈리아령 지역과 영국령 소말리란드가 생겨났다. 그리고 아라비아 반도는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도중에 영국은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를 점령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이탈리아가 패한 뒤에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는 영국의 지배를 잠시 받았다.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는 영국령 소말릴란드와 함께 소말리아라는 국명으로 독립했다. 양국은 아랍 연맹을 결성했지만, 소말리아에서 내전이 일어나자 양국간에 갈등이 생겨났다. 그리고 시아드 바레 정권이 무너진 뒤, 내전이 일어나자 사우디는 소말리아 내전에 군대를 파견한 적이 있었다.
2.5. 21세기
양국은 아랍 연맹,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들이다. 소말리아 내의 혼란을 피해 소말리인들이 사우디에 정착했다. 사우디내에는 소말리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사우디내 소말리아인들중에는 사우디 축구선수가 되기도 했다.소말리아와 사우디를 잇는 노선이 일부 존재해서 소말리인들중에는 사우디로 성지순례를 하러 가는 경우가 있다.
3. 문화 교류
소말리아 일대는 아랍과의 교역이 활발했고 이슬람교를 받아들였다. 양국은 이슬람 문화권에 속해있으며 대부분이 순니파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아랍어를 받아들이면서 문명이 많이 발달했다. 소말리아 주민들은 메카로 성지순례를 자주 했고 여러 문물들을 많이 받아들였다.소말리아내에서 쓰이는 소말리어는 아랍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사우디는 소말리인들의 영향으로 소말리어가 일부 쓰이기도 한다.
4. 교통 교류
두 나라들을 잇는 취항지, 운항 노선이 존재한다.5. 관련 문서
- 사우디아라비아/외교
- 소말리아/외교
- 아랍 연맹
- 이슬람 협력기구
- 사우디아라비아/역사
- 소말리아/역사
- 사우디인 / 소말리인 / 아랍인
- 아랍어 / 아랍어 방언 / 소말리어 / 이슬람교 / 순니파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서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프리카 국가/동아프리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