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狭霧, ruby=さぎり)][ruby(深影, ruby=みかげ)] / 서유리 / Mina Simington
1. 개요
설정화 |
성우는 아이하시 아이코[1] / 서유리.[2] / 캐리 케러넌[3]
네오 도미노 시티 치안유지국 소속 직원으로 스토리 초기엔 잭 아틀라스의 비서 포지션 정도로 그려졌으나, 후에 시큐리티 중간관리직에 내정될 만큼 나름 입지가 있는 인물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2. 작중 행적
2.1. 포츈 컵 편
4화에서 첫 등장. 이 시기에는 잭 아틀라스의 개인 비서로서의 활약이 주를 이루며, 잭이 새틀라이트 출신인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에게 호의를 품고 있다는 묘사가 강조된다.듀얼은 하지 않지만, 공적인 비서 임무 이외에도 잭과 관련된 일이라면 온갖 잡무를 다 한다. 공식적으로는 치안 유지국 소속인지 장관 렉스 고드윈에게 여러 지시를 받고 일을 하는 듯.
어쩐지 상관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첫 등장한 4화에서도 왜 킹을 말리지 않았냐는 고드윈의 질문에 사과를 하며 아틀라스 님은 최고의 밤이 될거라고 말했다는 걸 전하다가 분노한 고드윈에게 손으로 얼굴을 붙잡히기도 하고, 고드윈이 "변명은 필요없다."고 하자 벌벌 떨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2.2. 다크 시그너 편
잭 아틀라스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따르고 있기에 포츈 컵 결승전에서 잭이 후도 유세이에게 패배하여 킹의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에도, 묵묵히 잭을 간호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 잭이 사라지자 걱정하며 열심히 찾아다녔다. 사실 존경 수준이 아니라 연모하고 있기에 칼리 나기사가 잭과 얽히자 칼리를 약간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심지어 60화에선 물에 빠질 위기에 처했는데도 잭을 찾으며, 신분증에 잭 스티커까지 붙어있다는 것도 나왔다. 그 덕분에 우시오가 발끈하는 바람에 살아남기도.
잭이 칼리의 깨진 안경을 들고 생각에 잠긴 모습을 여러 번 보고 후에 잭에게 '어째서 다크 시그너와 싸우느냐' 는 질문을 던지는데, 엉겹결에 잭에게 고백하려 하지만 미처 말을 꺼내기도 전에 '말하지 말라' 며 말이 잘렸다.
시그너와 다크 시그너의 전투에 동행하여 장관이 내린 지시와 다크 시그너와의 전투에 필요한 정보 등을 시그너들에게 전하고, 이자요이 아키와 함께 미스티가 기다리고 있는 도마뱀의 탑으로 향하다가 디바인에게 잡혀서 인질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사기리가 아키를 데리고 가는 동안 잭은 칼리와 피터지게 사랑의 라이딩 듀얼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59화에서 잭이 칼리에게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이라고 발언했기에, 이 사람과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그나마, 칼리의 기억이 싸그리 날아가고 잭과 칼리의 관계도 흐지부지해졌기에 아직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다. 잭이 그렇다고 대충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찾을 성격은 아니지만
2.3. 일상생활 편
다크 시그너 사건 이후 반년이 지난 시점에 시큐리티의 특별수사과의 과장에 취임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4] 때문에 우시오 테츠가 그를 직속 상관으로 모시는 중.여전히 잭을 흠모하고 있기에 더 이상 듀얼 킹도 아닌 잭에게 님자를 따로 붙이고 있다. 반면 그녀를 흠모하는 우시오 테츠의 마음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듯. 여전히 유세이 일행과는 접점이 있으며 우시오와 함께 나타나서 고스트 사건을 상담하거나, 유세이가 실종되자 아키를 태우고 추적하거나,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년을 돌봐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2.4. WRGP 편
WR-GPX에 참전한 잭 아틀라스를 위해 스테파니, 칼리 나기사와 함께 최전선에서 응원하는 트리오로 등장한다.106화에서는 우시오가 셰리 루브란를 보고 헬렐레하자 어쩐지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5. 아크 크레이들 편
최종화에서는 잭이 Z-one과의 최종결전 후 세계의 킹이 되기로 결정하면서 네오 도미노 시티에 기다리게 되고 결국 닭 쫓던 개가 돼버렸다. 덕분에 우시오만 좋은 꼴이 돼버렸다.2.6. 코믹스판
렉스 고드윈의 조수로 등장. 상관들의 눈치를 보는 입장으로서 주연들의 듀얼을 포함한 상황을 함께 지켜보고 있다. 잭 아틀라스와 별다른 접점은 묘사되지 않는다.2.7.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
듀얼을 하는 모습이 안 나왔는데도 PSP로 나오는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파트너로 선택 가능.4에선 노멀과 강경세의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일반 때는 천사족 위주의 덱을 쓰지만 강경세 때는 고문덱이라든가 다크 다이브 봄버 원턴킬, 도그마 블레이드 등 뭔가 무시무시한 덱들을 사용한다. 잭 왈로는 사기리는 듀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는데... 싱크로 소환 대사는 '왕자의 고동, 지금 여기서 열을 이루어 천지명동의 힘을 봐주세요!'
노멀 버전의 시나리오는 계속해서 잭의 비서로서 사기리가 일을 해나가는 것을 돕는 내용. 이 시나리오를 진행해 보면 잭이 얼마나 찌질하게 시비를 걸어대는지 짜증이 날 지경. 이러고도 계속 비서를 해나가는 것을 보면 분명 잭에게 보통 이상의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게임에서는 잭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 결국 시나리오는 사기리가 비서로서 잭에게 계속 봉사해나가는 것만이 중심이 되며 주인공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듣보잡으로 전락한다. 그리고 대망의 엔딩은 드디어 잭이 사기리의 존재가 중요함을 인정하고 칭찬해주며 감동한 사기리는 더더욱 열심히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
참고로 주인공은 지금까지 사기리와 함께 싸웠는데도 엔딩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뭥미? 가 저절로 나올 법한 엔딩.
태그 포스 5에서는 전작의 두 인격을 적절히 섞어서 츤데레 기질으로 변형한 듯한 여경 누님 캐릭터로 등장. 파트너로 선택하면 들고 나오는 덱이 라이트로드를 중심으로 한 광암덱으로 라이트로드 자체로도 무섭지만 다크 암드 드래곤,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고요우 가디언, 카오스 소서러 등 매우 흉악한 카드들이 많이 들어있다. 따라서 파트너로 선택하면 상당히 쉬운 진행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다른 캐릭터들 스토리를 진행할 때에도 상대방으로 심심치 않게 얼굴을 내미신다는 것. 5의 스토리는 치안유지국의 간부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면서 매우 츤데레스럽게 주인공을 끌고 다니면서, 틈틈이 잭을 뒤에서 지켜보는 내용. 고스트 사건을 수사하고, 주인공을 질투한 우시오와 듀얼하고, 브루노를 떠넘기기 위해 현 킹과 더러운 까마귀를 바른다. 마지막에는 잭과 칼리가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수라장스러운 분위기가 되어 칼리는 아직도 잭에게 미련이 있냐면서 태그 듀얼을 하게 되는데, 이 둘에게 이겨도 잭은 칼리에게 너와 나의 유대를 더 강하게 해야 한다 같은 염장이나 지르고 있고... 아무래도 결국 사기리는 잭을 향한 마음을 접어두고 주인공에게 넘어온 듯 하다. 엔딩에선 츤데레스럽게 주인공에게 아침밥을 만들어주는 모습이 매우 훈훈하지만 입고 있는 에이프런에 잭 아바타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태그 포스 6에서는 전용 스토리를 박탈당하고 그냥 D2 듀얼리스트로 굴러떨어졌다. 스토리는 D2 듀얼리스트의 공통 스토리대로 WRGP에 나가서 우승하는 것. 전작들의 스토리가 불만을 산 건지, 5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여서인지 여기서는 계속 함께해온 주인공에게 점점 마음이 기울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잭과의 듀얼 이후 자신의 마음을 간파한 잭의 말을 듣고 마지막에는 주인공과 맺어진다. 클리어 후 대천사 크리스티아를 받을 수 있다.
미친 덱들을 들고 나오는 건 여전하여 레벨 6 덱으로 대천사 크리스티아와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등을 채용해 상대를 압박하는 발할라 타락천사 덱, 레벨 8이자 파트너용 덱으로 카오스로드 덱, 레벨 9 덱은 당시 우승덱으로 악명을 떨치던 대행자 덱을 그대로 들고왔다. 그러나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역시 뜬금포로 튀어나오는 미래 주인공의 에이스. 그리고 이런 인간이 D3 듀얼리스트들의 하트 2 이벤트 상대로 나오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매우 고생시킨다.
2.8.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2.8.1. 유희왕 5D's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
스토리 클리어 후 그녀와 듀얼을 해볼 수 있다. 여기서는 의식 소환 위주의 비교적 정상적인(?) 덱을 사용. 의식마인 때문인지 덱 압축을 굉장히 좋아한다. 의식 몬스터는 그녀의 이미지를 고려한 것인지 파멸의 여신 루인과 구세의 미신 노스웸코.칼리 나기사와 경기장의 대기실에 같이 있기 때문에 "기자보다는 아틀라스님께 빨리 달려갈 수 있다" 라는 둥 둘이서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8.2.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
스토리 진행 중엔 전작과 마찬가지로 잠깐잠깐 우시오와 함께 얼굴 비추는 정도고 스토리 클리어 후에 듀얼이 가능한 것도 여전하다. 쓰는 덱도 여전히 의식 주축. 이번에는 태그 파트너로서도 쓸 수 있다.또 그녀와 관련된 서브 이벤트가 하나 있는데 태그 파트너로 미사키를 데리고 가서 이야기를 하면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그 결과 주인공이 어떤 파츠를 조달해주게 된다. 조달해준 파츠로 만들어진 것은 다름아닌 주인공에게 박살났던 짝퉁 잭을 수리한 것. 평소에는 잭을 만나기 힘드니까 짝퉁이라도 옆에 두고 싶었다고 한다.
서브 이벤트 클리어시 'Λ프레임'을 주며, 해당 프레임은 커스텀 가능한 D-휠 프레임중 최고 성능이다.
3. 기타
- 잭을 성심성의껏 돌봐주고, 발그레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나, 혼나는 모습에서 착하고 둥글둥글한 성격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약간 딱딱하고 앙칼진 면도 갖고 있는 듯.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의 프로필에 따르면 미스테리어스한 여성으로 과거는 수수께끼에 싸여있으며, 잭 이외에게는 날카로운 모습을 많이 보인다고 한다.
- 부하 직원인 우시오 테츠가 연심을 품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실연의 충격을 한 번 안겨줬다. 이것으로 카오스한 사각관계가 완성.
- 한국어 더빙판 한정으로 로컬라이징 이름과 담당 성우의 이름이 동일하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