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9:24:57

블라디미르 푸틴/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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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긍정적2.2. 다의적2.3. 부정적

1. 개요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별명을 서술한 문서이다.

2. 목록

2.1. 긍정적

  • 발로쟈(볼로댜)(Boлoдя)
    " 보바"와 함께 블라디미르의 애칭인 뱔로쟈는 푸틴의 소년 시절 애칭이었으며 주로 러시아의 푸틴, 통합 러시아당 지지자들이 애정을 듬뿍 담아 푸틴을 "발로쟈(볼로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러시아에서는 2000년대 초중반, 푸틴이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인식되면서 그 인기가 절정에 달하자, 푸틴의 이름을 딴 "푸틴카"라는 보드카가 나왔는데[1] 그 "푸틴카"를 만든 회사에서 "볼로댜와 메드베디"라는 보드카를 출시한 적도 있다. #
    또한 러시아의 여가수 나탈리(Натали)는 2015년 "발로쟈(Володя)"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발로쟈 자체는 블라디미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 누구나 그렇게 부르는 애칭이긴 하지만, 노래에 나오는 '발로쟈'는 푸틴일 거라고 짐작하는 반응이 많다. 무엇보다 노래 발표일이 푸틴의 생일날이다.
  • 푸간지
    2000년대에 대한민국에서 푸틴의 개인적인 면모를 선전하는 프로파간다를 보고 간지와 합쳐서 만들어 낸 별명이다. 아래의 푸차르라는 별명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는 주로 긍정적인 의미로써 사용되었다.

2.2. 다의적

  • 보바(Вова)
    보바는 발로쟈 처럼 푸틴의 이름인 블라디미르의 애칭인데 푸틴의 이름이 블라디미르이기 때문에 러시아인들은 푸틴을 보바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특히 러시아 인터넷 사이트에서 푸틴을 "보바"라고 부르는 댓글을 많이 볼 수 있다. 발로쟈가 애정을 담아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보바는 좀 더 중립적이라 푸틴을 다정하게 부르는 경우도 외에도 러시아 네티즌들이 푸틴에 대해서 비판, 비난할 때도 사용하는데, 가령 "보바야. 일 좀 X발 똑바로 좀 해라/보바야. 우리 좀 괴롭히지 좀 마라." 등의 라는 댓글이 달린다. #
  • 차르, 푸차르
    차르 러시아 제국의 황제를 뜻하며, 러시아 전체를 철권통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서 붙인 별명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까지는 마초적이고 강인한 상남자,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 이미지로서 긍정적인 별명으로 사용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이후로는 쿠데타로 권좌에서 쫓겨날까 봐 하는 푸틴의 공포심과 두려움으로 비유한다. 제 1차 세계대전과 여러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혁명으로 몰락한 로마노프 왕조와 같이 될까 봐 두려워한다는 것.
  • 곡틴/곡던
    디시인사이드에서 주로 쓰는 표현으로 ‘ㅍ’을 ‘고’로 바꾸고 ‘ㅜ’를 ‘ㄱ’으로 바꾼 야민정음이다. 곡던의 경우 곡틴에서 추가로 '티'를 '더'로 바꿨다.
  • 피푸틴
    '문제: 푸틴이 15살이면? 답: 피푸틴' 이라는 아재개그에서 유래됐다.
  • 뿌찐
    북한에서 푸틴을 뿌찐이라고 발음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실제로 문화어로 푸틴의 풀네임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이다.

2.3. 부정적

  • 블라돌프 푸틀러(21세기 히틀러)(러시아어: Путлер 푸틀레르, 영어: Putler), 환생한 히틀러, 아돌프 푸틀러, 아돌프 푸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푸틴에게 붙여진 별명이며 다른 나라를 함부로 영토 야욕을 드러내며 대놓고 침략한다는 점에서 아돌프 히틀러 체코슬로바키아 병합, 폴란드 침공과 같다. 또한 수많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나치독일과 유사하여 붙여진 별명이기도 하며 하술할 별명과 연관이 있다. # 독일과 러시아가 전쟁을 치른 앙숙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러시아는 적대세력을 나치라며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확증편향의 오류를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걸 보면 푸틴 입장에서는 최악의 별명.
  • 블라도시프 푸탈린, 소련/스탈린의 망령
    푸틴이 독재정치를 하는 것을 소련의 무자비한 피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에 비유한 명칭. #
  • 러시아 제국의 망령
    소련뿐만 아니라 러시아 제국, 표트르 대제 시절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망령에 덧씌워지고 사로잡혀 미쳐버렸다는 멸칭이다.
  • 지각 왕
    푸틴은 상습적인 지각왕으로서 악명이 자자하다. 모든 이들이 자신보다 아래라고 타 국가들을 내려다보고, 타 국가의 지도층과 대면할 때는 항상 일부러 늦게 나타난다. 무슨 강대국 지배자의 여유라고 한다. 이런 무례한 태도를 매번 상습적으로 해 온 것이다. 여기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푸틴보다 일부러 늦게 나타나며 그에게 역으로 굴욕을 준다. # 오죽하면, 바이든은 온건한 성향상 강경 스탠스를 항상 취해도 외교적 결례는 범하지 않으려 노력한 데 반해 트럼프의 성향이 얼마나 강경한지를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에 대해 독립국가연합에 속해있는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이 7분 분노의 연설을 쏟아냈을 정도. 기사
  • 방사능 홍차
    러시아 내외의 반푸틴 세력들에게 방사능이 든 차를 줘 먹이고 죽인 사건에서 비롯된 별명이다. 다만, 홍차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녹차이다.
  • 피노키오/푸노키오
    거짓말을 할 때 마다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에서 비롯된 멸칭.
  • 월드 빌런(The World Villain), 국제사회의 파리아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향한 무차별적인 학살, 에너지 무기화 등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푸틴에게 체포영장이 발령될 정도로 세계에 각종 악랄한 악행과 만행을 보여주며 푸틴에게 붙여진 멸칭이다.
  • 푸티나
    푸틴의 여성형. 한때 상남자 이미지를 내세웠으나 전쟁을 일으켜 놓고 정작 자신은 핵벙커에 짱박혀 있는 등의 졸렬한 행보가 이어지면서 겁쟁이스러운 면모가 부각되어 이를 비꼬는 별명이다.
  • 울상(плачущее лицо)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이후 TV에 나올 때마다 항상 자기 과신과 오만방자하던 그의 입과 미소가 전쟁 이후 자국군이 우크라이나군 상대로 졸전을 거듭하며 쓸려나가고 울상으로 변해버리며 하루 하루 자신감을 잃어가는 그의 일그러진 얼굴을 가리키는 멸칭.
  • 벌거벗은 살인마
    E.U. 비공식 회담이 열리는 체코 프라하 지역에 설치된 황금 변기솥에 앉은 푸틴 형상의 풍자화 조형물의 이름이다. 도망친 내부 폭로자의 말에 의하면 푸틴의 대저택에 개당 100만원짜리 황금 변기솥이 있다고 한다.
  • 위험한 게임을 하는 덩치 큰 소년
    어느 날 영국 런던 놀이터에 설치된 작은 탱크에 앉은 푸틴의 빨간색 조형물이다. 만든 이는 프랑스 작가 제임스 코롤미나. 만든 의도는 "전쟁의 부조리를 비난하고 어른들의 폭력에 직면한 아이들의 용기를 강조하려고 제작"한 거라 한다. 이 조형물을 본 사람은 "위험한 게임을 하는 덩치 큰 소년"이라는 감상을 남겼다.
  • 재앙(бедствие), 재앙 푸틴(Calamity Putin)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삶을 파탄낸 것도 모자라 동유럽 침공까지 계획하고 있는 야욕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인 것이 자연재해 같다는 멸칭으로 쓰인다. 통칭 푸재앙.
  • 광대(клоун), 피에로(Пьеро), 세계 광대(The World clown), 세계 피에로(The World Pierrot), 피에로미르 푸틴, 클라운미르 푸틴
    스위스에서 발행된 신문에서 젤렌스키와 푸틴을 비교하는 신문이 대문짝만하게 실린다. 젤렌스키는 마블 히어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연상시키는 갑옷과 방패를 착용한 강인한 영웅으로 나오고, 반대로 푸틴은 울상을 지은 광대로 묘사한 걸 시작으로 조롱 밈이 되었다.
  • 불알들이미르 Put In
    이름의 발음을 비슷한 단어로 바꾼 섹드립성 별명 겸 조롱성 멸칭이다. 해병문학에서 주로 사용된다.
  • 풋아웃 (put out)
    푸틴의 영어 스펠링인 put in 의 반대말. '(러시아에서)내쫓다', '꺼져라' 라는 의미이다. Putin, Putout 이라는 노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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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당시 보드카 뿐만 아니라 푸틴 만두(" 펠메니 푸티나"), 푸틴 해바라기씨("푸트니예")도 등장했다. # [2] 다만 운명의 산은 주변에 그런 화산이 없어 머나먼 캄차카 화산군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