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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uma, Yedina
1. 개요
차드, 나이지리아, 니제르, 카메룬 등 서아프리카 일부와 중앙아프리카 중부에 거주하는 민족. 차드 호 유역에 거주한다.2. 민족 이름
'부두마'는 카누리어 단어인데, "키 큰 풀밭 또는 갈대의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차드 호의 갈대와 풀이 있는 섬에서 생활했기 때문이다.[1] 주로 부두마족과 이웃한 부족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스스로 부르는 명칭은 "예디나"이다.3. 역사와 문화
스스로 사오 문명[2]과 카넴-보르누 제국의 후손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의 전해지는 옛 이야기에 의하면 차드 호로 도망친 카누리족 출신인 리게(Rige)는 그의 형 마이 알리(Mai Ali)를 피했고 사오에 도착한 그는 그곳에서 사도 사오람(Sado Saoram)이라는 여성과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불루(Bulu)였고 불루의 자녀들이 부두마족의 조상이 되었다고 한다.19세기까지 보르누 제국 변방에 살던 민족이었고 차드 호 일부 지역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보르누 제국을 약탈했다. 그러나 약탈로만은 생활이 한계였기에 동시에 둘은 무역을 하려 하기도 했었다. 1900년대에는 프랑스 식민제국의 통치를 받을 무렵, 투아레그족, 카넴부족, 부두마족들끼리 전쟁을 벌여 인구 감소가 되기도 했으며, 1905년 부두마족이 차드에서 프랑스군의 기지를 점령하자 이를 빌미로 프랑스는 차드 호를 점령해서 부두마족들을 지배했다. 1950년대에는 차드 호 일대가 개발될 때까지 국가 관리 하에 놓이기도 했다.
차드어파의 한 갈래인 예디나어를 사용하며, 전체 인구 수인 12만 8천여명[3]의 부두마족 중 54,800명이 예디나어를 쓴다.
예로부터 24개의 부두마족 씨족들은 차드 호에서 어업 및 어로 생활을 하거나 목축업 및 농업도 했었다. 목축업을 가장 중요시 했다.
선출된 씨족들은 마이라고 부르는데, 카넴-보르누 제국 시대의 군주 칭호인 '마이(mai)'와 같다.
보르누 제국의 영향으로 이슬람을 받아들였지만, 전통 신앙도 요소도 일부 있는 등 완전히 이슬람만 믿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