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22:54:58

모시족

아프리카의 민족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수단·남수단·차드
누비아인 수단 아랍인 베쟈족 바까라족 푸르족
딩카족 누에르족 사라족 투부족 카누리족
누바족 이집트인 베두인 부두마족
아프리카의 뿔
암하라인 오로모인 아파르족 소말리인 티그라이인
티그리냐인 티그레인 무르시족 수르마족 베타 이스라엘
동아프리카
루오족 마사이족 스와힐리족 말라가시인 후투족
투치족 코모로인 세이셸인 모리셔스인 투르카나족
키쿠유족 간다족 차고스인 체와족 야오족
키가족 통가족(말라위)
서아프리카·서부 사헬 지대
투아레그족 모리타니 아랍인 월로프족 풀라족 하우사족
요루바 소닝케족 아샨티족 만딩카족 밤바라인
아칸족 에웨족 모시족 이그보족 퐁족
도곤족 세레르족 송가이족 카보베르데인 무어인
자르마족 만자크족 발란타족 로마족(서아프리카) 수수족
크루족
남아프리카
코이산족 나마족 줄루족 소토족 보어인
인도계 남아공인 케이프 컬러드 케이프 말레이인 츠와나족 헤레로족
코사족 !쿵족 스와티족 로베두족 은데벨레족
친디언 포르투갈계 남아프리카 공화국인 독일계 나미비아인 영국계 남아프리카 공화국인 총가족
튀르키예계 아프리카인 몽고족(아프리카) 응구니족 푸티족 통가족(잠비아와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
팡족 반다족 쇼나족 콩고족 부비족
음부티족 상투메 프린시페인 암분두족 바야족 라리족
벵가족 아잔데족 바야카족 오빔분두족 테케족
베티족 룬다족 루바족 트와족 렌두족
헤마족 페르난디노족 코토코족 앙골라인
기타
러시아 흑인 아랍 흑인
※ 현존 민족만을 표기
※ 다른 지역·국가의 민족 둘러보기 }}}}}}}}}

1. 개요2. 상세3. 문화

1. 개요

파일:Troupe_de_danseurs_Mossi.jpg
모시족 사람들

모시족 부르키나파소의 민족이다. 부르키나파소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모시족이다.[1] 2010년 기준 부르키나파소의 54%가 모시족이고 2021년 기준으로 부르키나파소의 총 인구는 2151만명이다. 따라서 1000만명 이상. 참고로 서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민족과 영토의 범위가 비슷한 케이스이다.[2]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서아프리카이기 때문에 인구 관련 수치는 최신 자료를 참고할 필요성이 있다. 코트디부아르에 120만여 명 정도가 거주한다. 원주지로 추정되는 가나에도 16만여 명 정도가 거주한다고 한다. 또한, 베냉에도 소수의 모시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2. 상세

모시족들은 모시 왕국을 세운 민족이다. 모시 왕국을 세울 당시에 말리 제국과 여러 민족들과 교류가 많았고 아랍, 베르베르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구전 전승에 따르면 모시족은 오늘날의 가나와 토고 일대를 다스리던 소왕국의 공주와 만딩카족 사냥꾼 사이의 자손이라고 한다. 맘프루시 왕의 딸이자 용맹한 전사였던 옌넹가가 어느날 말을 타고 왕국을 순시를 돌다가 길을 잃었는데, 만딩카족 사냥꾼 리알레가 그녀를 구조했다고 한다. 이 둘 사이에서 우드라고(Ouedraogo)라는 아들이 나왔는데 이들이 모시족의 시조라는 것이다.

모시족이라는 이름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무어인의 변형으로 보인다.

모시족은 오늘날 가나 동부에 해당하는 지역에 거주하던 맘프루스족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시족 외에도 텡가비시족이 부족에 기원에 관한 비슷한 구전 전승을 공유한다고 한다.

3. 문화

모시족들은 아랍, 베르베르의 영향외에도 말리 제국의 영향으로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모시족 가운데 이슬람교를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외에도 프랑스의 지배와 영향으로 기독교를 믿는 경우도 있다. 소수의 샤머니즘 신봉자도 존재한다. 과거에는 샤머니즘 신봉자가 대다수였으나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 기독교도와 무슬림 비중이 높아졌다.[3]

부르키나파소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고 모시족들도 전반적으로 세속 경향이 강한 편이다.

모시족들은 모시어를 사용하는데 니제르콩고어족 구르어군에 속한다.


[1] 부르키나파소에 620만여 명 정도가 거주한다. [2] 하우사족과 니제르도 비슷하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으나 니제르 휘하의 하우사족보다 나이지리아 휘하 하우사족의 인구가 몇배는 더 많다. [3] 왜 프랑스에서 무슬림한테 혜택을 주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는데, 토속신앙을 믿는 사람보다는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이 있는 편이고 서구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월등한 편이라서 프랑스 식민 당국에서 토속 신앙을 믿는 흑인들보다 무슬림 흑인들을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