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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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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fff>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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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한국시리즈 | 1995년 한국시리즈 | 2001년 한국시리즈 | 2015년 한국시리즈 | 2016년 한국시리즈 | 2019년 한국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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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군 입대 선수 | 등록선수 |
|
|
<colbgcolor=#131230> 두산 베어스 | |
베어스 파크 Bears Park |
|
개장 | 1983년 1월 |
소재지 |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3[개장당시]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668 |
약칭 | 이천(두산) |
홈구단 | OB - 두산 베어스 2군 (1983~ ) |
면적 | 44,060㎡ |
잔디 | 천연잔디 |
관중석 | 400석 |
명칭 |
베어스 필드 (1983~2005) 이천 베어스 필드 (2005~2013) 베어스 파크 (2014~) |
건설비용 |
최초 개장: 6억 9,500만원 1차 리모델링 (베어스 필드): 150억 2차 리모델링 (베어스 파크): 550억[2] |
운영사 |
두산 (1983~2020) 한국자산관리공사 (2021~2024) 두산 (2024~) |
홈페이지 | |
두산 베어스 홈구장 | |
홈구장 | 2군 구장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잠실 돔구장 (예정) | 베어스 파크 |
[clearfix]
1. 개요
두산 베어스의 클럽하우스이자 두산 베어스 2군의 홈구장. '화수분 야구'로 불리는 2010년대 두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설로 불린 곳이다.
2. 역사
2.1. 베어스 필드 시절 (1983~2005)
1983년 1월에 경기도 이천시 부발면(現 부발읍) 신하리 일대의 OB맥주 이천공장 내부에 6억 9,500만 원을 투자해 지어졌다.[3] 개장 당시 이름은 베어스 필드. 프로야구 창설 바로 다음해에 개장한 유서 깊은 시설로,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2군 경기장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다만 한국프로야구 2군 리그는 1990년에야 창설됐기 때문에 한동안은 1군 훈련장으로나 쓰였지만, 그래도 2군 리그가 창설된 1990년 당시에도 유일한 2군 전용 구장으로 기능하는 등 의미는 깊은 편.[4] 개장 당시에는 웬만한 1군 야구장보다 시설이 좋았다고 한다. 심지어 야구초강국인 일본의 요미우리 관계자나 당시 일본에서 뛰었던 장훈등 재일교포들이 베어스필드를 방문하고 나서는 자기팀의 시설보다 더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기존 시설이 낙후되고 OB맥주가 두산그룹에서 분리됨에 따라 따라 2군 구장 이전이 추진됐고,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 일대를 부지로 정하고 새 2군 구장과 부대시설을 건립했다.[5] 2005년 12월 12일에 개장했으며, 이름도 소재지를 붙여 '이천 베어스 필드'로 개칭했다. 2012년의 베어스 필드 모습.
2.2. 베어스 파크로의 개칭 이후 (2005~)
(박동희의 야구탐사) 두산 화수분 시즌2 "사람이 미래다."
이전한지 8년 만인 2013년 8월 8일에 대대적인 확장 리모델링이 결정됐고, 이후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건설 기간 동안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상무 야구장을 2군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이후 2014년 6월경 클럽하우스와 경기장이 먼저 준공돼 선수단이 먼저 입주해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7월 1일 정식으로 완공하고 구단주 등이 참석한 개관식을 가졌다. # 신축과 함께 이름도 베어스 파크로 개칭했다.
리모델링이긴 하나 사실상 신축 수준의 규모로 진행됐고, 건설 비용도 550억 원이 투입됐다. 시공사는 모기업의 또다른 계열사인 두산건설.[6] 최첨단 트레이닝 시설과 클럽 하우스 등이 완비되어 있고 삼성 트레이닝 센터(STC)와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전북 현대 모터스의 클럽하우스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수중치료기 또한 도입한다고 밝혀 두산 팬들이 기대에 부푸는 중이다.[7] 참고로 이 곳에 있는 수중치료기는 STC가 가진 수중치료기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큰 수중치료기인 셈이다.
한편 공교롭게도 베어스 파크가 리모델링된 2014년 7월에 LG 트윈스도 새 2군 구장으로 이천시 대월면에 LG 챔피언스 파크를 완공하며 퓨처스리그에서도 이천 시리즈가 열리게 됐다.
2020년 11월 매각 후 재임대 형태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베어스 파크를 매각해 294억 원을 차입했다. 매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선수단이 영구적으로 베어스 파크에서 빠지는 걸로 착각하여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있었으나, 재임대 방식임이 알려지고 5년 후 재매입 조건도 붙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은 잠잠해졌다. 사실상 베어스 파크를 담보로 대출을 해온 것이나 다름 없는 셈. # 다만 안그래도 계속해서 지적되던 모기업의 재정난과 이로 인한 두산 구단의 빈약한 지갑 사정이 이번 매각으로 한층 더 표면화되며 씁쓸함을 표한 팬들도 있었다.
아울러 5년 후 재매입 조건이 붙어있는 만큼 그 사이에 모기업이 고꾸라지거나 하면 구단 존폐는 물론이고 재매입 자금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리스크도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후 두산그룹의 여러 재무제표가 개선돼 FA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등 사정이 좋아지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2024년 10월 31일 전자공시[8]를 통해 지난 2020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던 베어스 파크를 약 308억 원의 금액으로 재매입한다는 사실을 공개하였다. 당초 내년까지 임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한 계약조항을 고려할 때 조기 재매입을 통한 구단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모기업 유동성 문제로 인한 일련의 문제는 일단락 되었다.
3. LG 챔피언스 파크와의 관계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평로255번길 69에 위치한 LG파크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668에 위치한 두산 2군 베어스 파크는 의외로 이천이라는 위치만 비슷할 뿐 차로 20분 넘게 걸리는 (시골이라 막히는 일은 적지만 그래서 역설적으로 더 길게 느껴진다) 서로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의외로 이 둘을 네이버 지도 등에서 찍어보면 중간에 이천시에서 건설한 스포츠타운과 이천 꿈의구장이라는 사회인야구장이 존재한다. 그러나 해당 구장에서 2군 경기나 연습을 하는지는 미지수.
4. 식당
- 베어스 필드 시절부터 구내식당의 육개장이 엄청나게 맛있다고 한다. 한국시리즈 등 1군의 중요한 경기가 있기 전에 베어스 파크에서 직접 요리를 공수해 올 정도라고 한다. 관련기사 현재는 전지훈련 때 계열사인 라데나리조트 소속 셰프가 동행한다.
- 현재 구내식당은 KIA 타이거즈와 같은 회사인 현대백화점 계열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데, 영양사가 선수 및 직원 식단 관리를 잘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선수들이 영양사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인스타에 고양이, 강아지 사진도 많이 올리고 있다.
5. 교통편
-
대중교통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해 있으나 다행히도 야구장 바로 앞 원적로로 이천시 시내버스 21-3, 21-30, 21-31번이 다니며, 정문 바로 앞에 경사1리 정류장이 있어서 이쪽을 이용하면 된다. 세 노선 모두 경강선 이천역을 출발해 이천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기 때문에 외지에서 올 때는 이천역이나 이천터미널 중 한 곳까지 와서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다만 세 노선이 전부 이천역에서 출발해 경사리 일대를 종점으로 삼는 노선이라, 이천 시내와 반대방향에서 온다면 대중교통 접근이 상당히 곤란해진다. 동선이 뒤틀리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일단 이천시내로 나가던지, 아니면 그냥 백사면 근처까지 와서 택시를 타던지 해야 한다.
-
자가용
고속도로와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지역별로 접근 방법이 다양하다. - 서울/수도권 중부: 성남이천로를 경유해 도암교차로→도암2교차로 순서대로 진행해 원적로로 접근한다.
- 수도권 남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로 나와 서이천로를 경유해 사음동삼거리( 경충대로 진입)→소정교차로(황무로 진입)→송정1교차로(증신로 진입)를 거쳐 도암2교차로로 접근해 원적로로 들어가면 된다.
- 수도권 북부: 경우 수도권 중부와 같은 경로를 사용하면 되나, 교통정체가 신경쓰인다면 상대적으로 한산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북여주IC로 나와 이여로를 타고 넘어오다가 현방사거리에서 원적로로 진입하면 된다.
- 강원권: 광주원주고속도로 흥천이포IC에서 진출, 이여로를 타고 넘어오다가 현방사거리에서 원적로로 진입하면 된다.
- 그 외 타 지역: 경유하는 도로에 따라 적절히 경로를 택하면 된다.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루트는 서이천IC 경유를, 중앙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루트는 흥천이포IC 경유를 택하는 경로가 대부분 더 빠른 편.
6. 여담
- 2016시즌에 베어스파크 투어 패키지가 출시되었다.
- 두산그룹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베어스포티비와 콜라보로, 송예슬 리포터의 1일 선수체험기를 제작해 업로드하기도 했다.[9]
-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상황에서 베어스파크 건물 안을 산책하듯이 둘러보는 영상이 베어스포티비에 올라왔다. 실내가 궁금한 사람은 해당 영상을 보면 좋다. 이천 베어스파크 점심 후 걷기
- 2009년에 천하무적 야구단의 경기를 이 곳에서 한 적이 있었다.
- 2022년까지 두산이와 두이라는 강아지를 키웠으나, 그 해에 두 마리 모두 베어스 파크를 떠나고 2023년 5월 23일에 새로운 강아지 두 마리 무키와 베츠를 데려왔으며,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무키 베츠.
- 2024년 3월 9일~3월 10일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과 두산의 경기가 이 구장에서 열렸다.
[개장당시]
개장 당시 위치의 현재 주소.
[2]
당초 알려진 400억원에서 150억원이 증가했다.
[3]
당시 OB는 재일교포 선수인
김일융을 영입하려고 했으나
삼성 라이온즈와의 머니게임에서 밀려 영입을 포기했고, 그 직후에 야구장이 지어지며 야구계에서는 "김일융 못 잡아서 아낀 돈으로 지은 야구장"이라는 우스개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실제로는
김일융을 못 잡은 돈으로
최일언을 데려 왔다.
[4]
사실 두산 말고도
삼성 라이온즈도 초대 구단주인
이건희 회장이 출범 직후부터 전용 훈련장을 건립할 계획이 있었고, 실제로 경산에 야구장을 짓기 위한 부지 매입도 1983년 1월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곧바로 건설하지 못하고
1985년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그에 대한 포상 형식으로 건설되었으며, 1987년에 연습장만 개장했다. 경산 볼파크가 2군 구장으로 온전히 기능한 것은 1995년부터이니 이래저래 베어스 파크에 한끗씩 밀리는 셈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 문서 참조.
[5]
기존 OB맥주 공장 내 야구장 부지는 신세계에 매각됐고, 현재는 이마트 후레쉬센터가 들어섰다.
[6]
이는 당시 사정이 좋지 않던 두산건설에 일감을 제공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7]
이후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도 도입되는 등 타 구단의 훈련 시설에도 점진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8]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41031000247
[9]
송예슬 리포터는 체력관리가 중요한 무용과 출신인데, 프로선수들의 힘든 훈련을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