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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본적으로 두 종 이상의 장비가 공유하는 부착물으로, 해당 문서에선 공통적인 점만 기술한다. 각 차량에서 적용되는 부착물의 서술은 각 차량 별의 항목을 참고할 것.2. 무장
2.1. 동축 경기관총
- 사용 장비: 주력전차, 보병전투차량(+ 수송석)
- 【상세 능력치 보기】
- || 피해량[1] || 탄속 || 연사력 || 최대 사거리 || 낙차 || 최소 탄퍼짐 || 최대 탄퍼짐 || 발당 탄퍼짐 증가율 || 초당 탄퍼짐 감소율 || 발당 과열지수 ||
22-15.9 610m/s 650RPM 1220m -9.81m/s^2 0.15 0.7 0.1 1 0.0635
대보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포에 7.62mm 경기관총을 장착합니다.
주포 방향으로 발사되는 경기관총이다. 분명 7.62mm라면서 5.56mm의 대미지 모델을 가진 다만 자동장전장치와 조합될 시 연사 지속시간이 두 배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데, 이때는 재장전 시간 감소 효과도 적용을 받아 10초 동안 지속되는 탄막이 1.5초 쿨다운으로 미친듯이 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2. TOW 미사일
- 사용 장비: 보병전투차량, 고속정, 공격 헬리콥터
유선 유도 대전차 미사일로, 중장갑 차량과 폭발 반경 내에 있는 보병에게 큰 피해를 입힙니다.
발사 후 조준선 중앙으로 유도되는 강력한 유선유도 대전차 미사일이며 유선유도인 만큼 적 지상장비에 타격할 때 비유도 로켓처럼 각도에 따른 피해량 보너스가 존재한다. 일단 미사일을 발사했다면 주무장으로 교체했다 하더라도 유도는 그대로 유지되니 유도 목표물과 주무장의 조준점이 일치한다면 발사한 즉시 주무장으로 교체해 TOW와 주무장의 피해를 동시에 줄 수 있다.전작과 다르게 본편에서는 레이저 유도 미사일처럼 레이저 지시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650미터 이내의 레이저 목표에 락온한 상태로 발사할 경우 수동으로 유도해 줄 필요 없이 TOW 탄두가 자동으로 날아가 탑어택 방식으로 공격하게 된다. 다만 즉응탄/예비탄이 1/1인 데다가 재장전 속도가 그리 빠른 편이 아니므로 신중하게 쏠 필요가 있다.
유도 실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이것으로 공중 장비를 저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 자리에서 가만히 있는 공중 장비는 수월히 사냥 가능한 수준이며 숙련되면 빠르게 회피기동 하는 공중 장비도 타격 가능할 정도. 수송 헬기[2]를 제외한 모든 공중 장비가 한방이니 기회가 된다면 노려볼 만 하다. 물론 한 자리에서 가만히 돗자리 펴고 공중 장비만 저격하는건 귀중한 차량 낭비니 자제할 것. 그리고 인게임 내 설명과 같이 보병에게도 사용한다면 사용은 할 수 있다. 다만 주니 로켓 쓰듯이 아무 때나 날리는 건 득보다 실이 더 큰 편이니 웬만하면 주무기를 쓸 수 없는 상황이거나 매우 급할때 비상용으로만 써주자.
2.3. 레이저 유도 미사일[3]
- 사용 장비: 고속정, 스텔스기, 공격기, 정찰 헬리콥터, 공격 헬리콥터(사수), 주력전차[4]
개인 수송 장비 고정익기 |
중장갑 차량 고속정 |
경장갑 차량 M142(다련장로켓) |
고속 정찰 차량 정찰 헬리콥터 공격 헬리콥터 |
RHIB 보트 수송 헬리콥터 |
|
기본 피해량 | 100 | 30 | 61 | 56 | 61 |
레이저 목표 지정시 | 100 | 45 | 91 | 84 | 61 |
사용자가 목표에 락온을 유지해야 하는 레이저 유도 대전차 미사일입니다. 레이저로 지정된 목표가 시야 밖에 있더라도 락온할 수 있습니다.
직접 락온을 하거나 팀원의 레이저 유도를 받아 락온이 가능한 범용 미사일이지만 발사후 망각 방식이 아니라서 미사일이 목표에 맞을 때 까지 계속 레이저 유도를 해주어야 한다. 라이벌인 TOW와의 차이점은 락온이 지속되기만 한다면 확실한 명중과 고정 피해량을 보장한다는 것이 차이점. 사거리는 지상장비의 경우 500~550m이며 레이저 목표로 지정된 목표는 650m까지 락온할 수 있다. 고정익기는 850m이다.
정석적인 사용방법 이외에 상대를 기만하는 사용방법이 있는데, 바로 목표의 근처에 락온 가능한 것이 있을 경우, 그것에 락온해서 발사한 이후 미사일이 충분한 가속력을 얻을 때까지 조금 기다렸다가 원래 목표에 바로 락온해서 미사일을 맞추는 방법이다. 플레이어들이 주로 미사일 락온 경보가 울릴 땐 대응 수단을 잘 쓰지 않고 미사일 접근 경보가 울릴 때 비로소 대응 수단을 쓴다는 점을 찌르는 트릭으로, 미사일을 발사하자마자 상대가 대응 수단을 쓴다면 대응 수단의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 다시 락온해서 맞추면 되고,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전에 대응 수단을 썼다면 미사일을 발사했든 간에 상관 없이 상대의 대응 수단을 날려먹게 만든 셈이므로 둘 다이득인 것이다. 다만 지상 장비의 경우 미사일이 날아가다 어딘가에 들이박거나 해서 락온할 때쯤 이미 사라져 있기 쉬운 탓에 그리 쉽지는 않다. 공중 장비는 그나마 이 부담이 덜한 편. 굳이 레이저 유도 미사일이 아니라도 이글라나 스타스트릭같이 발사하는 미사일이 유도 지속식이라면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익혀두면 상당히 쓸만할 것이다.
2.4. TV 유도 미사일
- 사용 장비: 고속정, 공격기, 공격 헬리콥터(사수)
원격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가 조작하는 미사일입니다. 기갑 차량에 효과적입니다.
발사하면 사수의 시점이 날아가는 미사일의 시점으로 변경되어 수동으로 조종하게 된다. 똑같이 미사일을 수동조종하는 TOW 미사일과 유사하지만, TOW는 날아가는 미사일을 사수의 시점으로 보는 것이고 TV 미사일은 날아가는 미사일의 1인칭 시점으로 보게 된다는 차이가 있다. 핑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 탓에 조금만 거칠게 다뤄도 빗나가기 쉬워 조심히 조종해야 하며 재장전 시간도 꽤나 긴지라 적재적소에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이동하는 목표 상대로 저격총의 탄속을 맞춰서 예측사격 하는 것처럼 이동하는 목표의 동선을 예측하고 한 발 앞서게 미사일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중장갑 기준 35의 피해를 입히며 공중 장비 상대로는 레이저 목표 지정에 반응하는 레이저 유도 미사일과 피해량이 비슷[5]하기 때문에 공중 장비와 소형 장비에게는 여전히 사신이 따로 없다.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미사일은 탑승 장비 판정을 받기 때문에 미사일이 피격당하면 공중에서 격추당할 수 있다. 본진 CIWS에도 자동으로 요격당하며, 대전차지뢰 바로 위를 비행하면 폭발로 파괴된다. 또한 게임 내부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플레이어가 일시적으로 TV 유도 미사일에 탑승해서 조종하는 메카니즘이기 때문에 미사일이 피격되었을 때 발사한 사수가 피해를 입거나 사망하는 버그가 가끔 발생한다(...). 어찌 되었건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어지간해서 요격 가능한 경로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수의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으면 미사일이 맞은 이후 시야가 맵을 벗어난 곳에 고정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장비를 한번 내렸다 다시 탑승하거나 TV미사일을 한번 더 발사하면 된다.
2.5. 히드라 로켓
- 사용 장비: 공격기, 공격 헬리콥터
보병뿐만 아니라 모든 장갑 차량까지 제거할 수 있는 다목적 로켓 포드 체계입니다.
무유도 로켓을 다수 발사하여 탄막을 형성, 적 보병이나 건물, 차량에 피해를 입히는 로켓이다. 포드 하나 당 14발의 로켓이 탑재되어 있으며, 예비탄은 14발이다. 때문에 탄 관리가 꽤나 어려운 편. 대중장갑 피해량은 발당 4로 한 탄창으로 최대 56의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대공 피해량은 발당 11이니 괜찮은데다 주니보다 6발이나 더 많은 덕에 한발 한발이 빗나가면 뼈아픈 주니와 달리 명중 부담이 덜한 편이다. 밸런스상의 문제로 대보병 데미지는
영 좋지 않지만 로켓의 적재량이 많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2.6. 주니 로켓
- 사용 장비: 보병전투차량, 대공전차, 고속정, 공격 헬리콥터
보병, 경장갑 차량과 구조물에 효과적인 비유도 로켓입니다.
경장갑과 중장갑을 가리지 않고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로켓이다. 피해 범위가 넓어서 경장갑 차량과 보병에게 치명적이며, 중장갑 장비에게도 전부 다 맞춘다면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각도 보너스를 잘 노린다면 치명타 수준의 피해량을 노리는게 가능하지만 기본 적재량이 8/8이라 여유롭게 날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다 낙차는 RPG마냥 잘 가다 뚝 떨어지는 수준이기에 적당한 낙차 계산이 필요하다. 대공 피해량은 발당 20~25로 어마어마하지만 맞추기가 힘든것이 가장 큰 문제.특이하게 지상 차량과 고속정의 주니 로켓과 공격 헬리콥터의 주니 로켓의 발당 피해량이 다른데, 지상 차량/고속정의 주니 로켓은 대공 피해에서 살짝, 대보병 피해에서 굉장히 앞서며 공격 헬리콥터의 주니 로켓은 저 둘을 뺀 모든 차량에 앞서는 편이며 특히 전차의 경우 두 배에 가까운 피해를 입힌다. 다만 고정익기 상대로는 피해가 별로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
2.7. 열추적 미사일
- 사용 장비: 대공전차, 스텔스기, 공격기, 정찰 헬리콥터, 공격 헬리콥터
한 번 락온되면, 이 열추적 미사일은 목표를 향해 스스로 움직입니다. 저공비행 중인 항공기를 락온할 수 없습니다.
발사 후 망각 방식의 열추적 미사일. 사용법은 650m 이내의 목표물에 조준점을 가져다 대면 락온이 시작되는데, 락온이 완료되면 발사할 수 있는 식이다. 발사 후 망각 방식이기 때문에 발사한 뒤 미사일이 알아서 적에게 날아가는 걸 손 놓고 지켜보면 된다. 피해량은 수송 헬리콥터를 제외한 목표물에 38x2 = 76.하지만 능동 레이더 미사일처럼 극강의 사거리와 편의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수동 레이더 미사일처럼 가속력을 이용해 대응수단으로 반응하기도 전에 명중시키는 것처럼 실력 여하에 따라 활용할 여지가 많은 것도 아닌데, 당장 비슷한 발사 과정을 거치는 수동 레이더 미사일과 비교해 봐도 앞서는 점이라곤 일단 발사하기만 했다면 목표가 650m 밖을 벗어나도 계속 추적한다는 점 하나밖에 없다. 게다가 능동 레이더 미사일은 락온 과정이 생략되어 있고, 수동 레이더 미사일은 (미사일에 가속이 붙었을 때 한정으로)미사일의 추적 과정이 거의 생략되어 있는거나 다름없는데 비해 열추적 미사일은 락온 과정과 미사일의 추적 과정이 둘 다 붙어있기 때문에 배틀필드 3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지금은 이런 정직한 장비는 한계가 있다. 보통 다른 보조무기를 해금하면 버려진다.
예비탄은 대공전차와 스텔스기 한정으로 적재되어 있다. 그래서 대공전차의 경우는 다른 미사일들과는 또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 바로 항공기가 보일 때마다 미사일을 한 발씩 날려줄 수 있다는 점으로, 교란장치를 소모시키면서 전장에서 이탈시켜버린다. 교란장치가 빠졌는데도 뻐팅기고 있으면 그냥 한발 더 쏴주면 된다.
2.8. 수동 레이더 미사일
- 사용 장비: 대공전차, 고속정, 스텔스기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락온을 유지해야 하는 지대공 유도 미사일 체계입니다. 락온되기 전에 발사할 수 있습니다. 저공비행 중인 항공기를 락온할 수 없습니다.
열추적 미사일과는 달리 발사 후 망각이 아닌 수동 유도 방식으로, 발사 후 락온을 계속 유지해야 목표를 추적하기 때문에 이걸 누가 쓸까 싶지만 이 미사일의 장점은 높은 피해량[6]과 선발사 기능에 있다. 선발사 기능을 이용한 운용법으론 적 항공기가 미사일 사정거리(650미터)에 들어오기 전 혹은 락온을 걸지 않고[7] 다른 곳에 미리 발사해 놨다가 미사일이 가속될 때 쯤[8] 락온을 걸면 가속이 붙은 미사일이 목표가 플레어든 ECM 재머든 어떤 수단을 쓰든 교란되기도 전에 미친 속도로 목표물에 꼬라박는다! 이렇게 기습적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기에 능동 레이더 미사일과 차별화 되는 무서움을 보여줄 수가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으로 상대가 락온이 완료되는 때가 아니라 락온 중일때 ECM 재머를 쓰면 유도 자체가 막혀서 기관포 쏴대는 것 외엔 할 게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스텔스 코팅은 락온 완료까지 필요한 시간을 늘려버리므로 ECM 재머에 막힐 확률이 더 높아진다. 또한 날아가는 미사일은 공중 장비 외의 목표에겐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니 지상 장비 상대로 미사일을 낭비하지 말자.
참고로 적이 AA를 인식하지 않은 상태라면 꽤나 잘 적중한다. 공중장비는 여기저기 락온당하는게 일상이라서 일반적으로 락온 도중에는 ECM을 성급하게 쓰지 않는다. 특히 아군 전차가 소프람 들고 공중장비한테 시위하고 있으면 더욱 그렇다.
상대 항공기의 이동 궤도가 눈에 보일 정도로 뻔하다면 미사일에 낙차가 없다는걸 이용해 아예 락온할 필요도 없이 직격으로 때려박는 짓도 가능하다. 특히 고공에서 직각으로 대공전차를 공격하는 공격기에게 이론적으로 제일 유효한데, 발사된 이후 목표가 없는 수동 레이더 미사일은 ECM 재머를 쓰든 플레어를 쓰든 교란될 게 없는 탓에 무유도 로켓처럼 그대로 명중한다는 것이다. ecm을 쓰며 캐삭빵 하러오는 공격기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쓸 수 있다.
2.9. 능동 레이더 미사일
- 사용 장비: 대공전차, 스텔스기
일단 발사되면, 미사일은 가장 가까운 공중 목표물을 찾아내어 추적합니다. 저공비행 중인 항공기를 락온할 수 없습니다.
대공 미사일 계의 끝판대장. 수동 레이더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무유도 로켓처럼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지상에도 발사가 가능하지만, 그렇게 발사할 시 아무런 피해도 줄 수 없다. 보병은 물론이고 가스통도 폭파시킬 수 없고 권총으로도 부숴지는 얄팍한 나무판자도 부술 수 없으므로 괜히 헛수고하지 말자.
3. 광학기기
사수용도 포함한다.3.1. 확대 장치
3배율 확대장치로 멀리있는 적을 공격하기 수월해지므로 어느 상황이나 무난히 쓰기 좋다. 다만 근접전에서는 아래의 두 조준경이 더 좋은 편이므로 장거리전을 펼칠게 아니라면 중요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
(부)사수의 조준경으로써 얘기를 해보자면 장거리 교전의 필요성이 떨어지는 부사수 특성상 보병을 효율적으로 식별 가능한 열감지 조준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공격 헬리콥터를 제외하곤 인기가 많지 않다.
3.2. 적외선 조준경
녹색의 적외선 화면을 사용하며 열원을 감지해 주황색 계통으로 표시하는 식으로 식별한다. 근중거리에서 꽤 쓸만하며 상하이 봉쇄 맵에서 마천루가 무너진 직후 먼지가 자욱할 때에도 무척이나 유용하다. 그 외에도 엄폐물이 많은 시가, 풀숲같은 곳에서 장착하면 그 값어치를 톡톡히 한다.
그러나 연막을 뚫고 탐지해주진 못하며 아래의 열화상 조준경보다 탐지 거리가 짧은데다 열원이 감지되지 않는 거리에서부터는 안 쓰는 것만 못하다. 게다가 플레어나 전술 조명같은 방해 요소가 하나라도 있다면... 그래도 물 속에 있는 것을 볼 때의 효율은 괜찮은 편.
3.3. 열화상 조준경
열화상을 단순한 흑백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적을 즉각적으로 탐지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적외선 조준경보다 배경과 적 간의 색 대조비가 높아 더욱 직관적인 탐지가 가능한데다 사거리도 조금 더 길지만 조명탄과 같은 시야 방해 효과엔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유의하자. 조명탄이 터졌거나 특정 맵의 기본 생성되는 조명탄들은 굉장한 노이즈를 일으켜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소이탄 역시 열화상에 빗 엿을 먹이는 노이즈를 일으키니 이런 방해요소가 있다면 조준경 효과를 꺼야 한다.
4. 업그레이드
4.1. 유지관리
피해와 치명타를 입은 뒤 회복이 더 빨리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지상 장비의 기본 업그레이드로 자가 수리까지 걸리는 시간을 20% 줄여주며 장비가 기동력 타격을 입었을 시 복구가 빨라진다.따로 수리해주는 공병이 없거나 공병이 아닌 다른 병과로 혼자서 교전하는 경우 나름대로 효율이 있지만 다른 업그레이드 모듈이 이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보니 금방 버려진다. 하드코어에선 자동 회복이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아예 무용지물에 가까워진다.
4.2. 열위장 코팅
탑승 중인 장비를 적의 조준 체계가 락온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늘려주는 특수 도금입니다.
적이 자신의 장비에 락온을 완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늘려줌과 동시에 피탐지 지속 시간을 66%(12초 → 4초) 줄여준다. 게다가 지휘관의 UAV 스캔에도 걸리지 않으며 격파된 차량마냥 적외선/열화상 조준경에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무기 발포시 미니맵에 드러나는 시간도 줄어들긴 하지만 너무 미미하게 줄어들어서 큰 효과는 없다.락온을 지연시킨다는 점은 그렇게 체감되는 편은 아니라서 얼핏보면 미미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생존에 있어 유용한 장점이다. 또한 열화상 모드에 크게 의지해 적을 찾아다니는 장비를 물먹일 수 있는데다 탐지 지속 시간도 엄청나게 줄어드니 적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나타나 기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막차장류와 조합하면 시너지가 장난 아니라서 준 스텔스급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먼저 풀리는 부착물임에도 불과하고 유용한 업그레이드 모듈이지만
착용시 지상 차량 한정으로 차량 대부분의 겉면이 코팅되어 플랫 어번 도색보다도 더 검은 모습[9]이 된다.
4.3. 자동장전장치/탄띠 공급기
장전 속도를 감소시켜 주는 향상된 기계 장치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모든 무장의 재장전 속도를 20% 감소시키며 기관총이나 미니건류같이 즉응탄/예비탄 개념이 없는 무장의 경우 과열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간 늘어나고 과열에서 원상복구되는 시간이 20% 줄어든다. 예비탄약의 재생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주의.이외에도 차량별로 차이가 나기도 하니 각 차량의 자동장전장치/탄띠 공급기 항목을 확인해 볼 것.
4.4. 근접스캔
장비 주위 지역을 스캔해 적의 움직임을 미니맵 상에 표시합니다.
T-UGS나 동작 감지기와 비슷하게 차량 근처의 적이나 폭발물 등을 미니맵에 표시해준다. 대강 차량을 중심으로 하는 반지름 7.5m 정도의 구가 있고, 그 구가 탐지 범위라 보면 된다. 감지 조건은 T-UGS와 동작 감지기와 동일하게 상대가 가만히 있거나 앉아서, 혹은 포복한 상태로 움직이고 있을 경우 탐지되지 않으니 근접스캔에만 너무 의지하지 말고 주변을 계속 경계할 필요가 있다.범위 내에 있기만 하다면 윗층에 있든 아랫층에 있던 상관없이 감지되기에 C4 테러를 하러 다가오는 정찰병이나 보급병, 또는 다른 위협을 조기에 감지하고 피하거나 제압하기가 몹시 수월해지지만 적을 감지했을 때 소리로 알려주지 않기에 미니맵을 항시 살펴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또한 대공전차를 제외한 지상 장비는 근접스캔이 사수용 부착물으로만 존재하기에 혼자서 사용할 수 없어서 서럽고 공중 장비는 어떤 장비, 어떤 상황이든 간에 근접스캔으로 보병이 찍히고 있다면 자신이 지금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4.5. 반응장갑
반응장갑이 공격을 받을 때의 충격을 일부 흡수하여, 더 강한 피해를 받아야 치명타를 입도록 해줍니다.
기동력 타격이나 기동력 손실을 당하는 데 필요한 피해량이 늘어난다. 기동력 타격의 경우 29 대미지에서 39 대미지로 늘어나며 기동력 손실은 39 대미지에서 44 대미지로 늘어난다. 이게 없다면 뜬금없이 어디선가 날아온 레이저 유도 미사일을 맞고 기동력 타격이 터져서 오도가도 못하고 맞아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동력이 생명인 지상 차량 입장에선 범용성과 효율이 가장 높은 업그레이드.
전작처럼 반응장갑이 차량 모델링에 추가되는건 여전하며 반응장갑이 부착된 곳에 대전차 로켓등의 공격을 받을시 반응장갑이 제거되는 효과도 남아있지만 그저 시각적 효과일 뿐이지 실제로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4.6. 자이로 안정기
치명타를 받은 장비의 안정화를 도와주는 자동 장치입니다.
기동력에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수평유지를 도와주는 장비이다. 기동력에 갑작스레 피해를 입을 시 최소한 땅에 꼬라박고 터지지는 않게 해주지만 조종에 숙달이 되면 될수록 단순한 기동력 타격 정도는 자이로 안정기가 없어도 손쉽게 보정할 수 있기에 실력이 높을수록 착용하는 비중이 낮아진다.
4.7. 대공 레이더
미니맵을 레이더 화면으로 교체하여, 넓은 반경의 주변 항공기를 강조해서 표시합니다.
설명대로 미니맵을 700m 정도 범위의 항공기[10]를 모두 표시해 주는 레이더로 교체한다. 고정익기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대공 레이더에 포착되는 항공기들은 대부분 수동 레이더/열추적 미사일의 범위 안에 있으므로 기습하기 수월해지지만 하단 레이더의 효과를 받으며 비행하는 장비와 ECM 재머를 사용중인 장비는 포착할 수 없다.
하드코어 모드나 서버에서 미니맵을 보이지 않게 설정해 놓은 경우 애꿎은 대공 레이더까지 보이지 않게 되니 다른 부착물로 교체해 줄 필요가 있다.
4.8. 하단 레이더
숨겨진 부착물. 사실 전작의 하단 레이더가 패치로 공중 장비에 기본적용되는 패시브 형태로 부활한 것이다.지면에 근접하게 비행할 시 능동 레이더 미사일을 제외한 미사일을 락온할 수 없게 되며 대공 레이더에서 자신의 위치가 드러나지 않게 된다. 다만 보병의 지대공 미사일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데다 이미 목표를 추적 중인 미사일의 추적이 해제되지는 않으며 지면에 근접하게 비행하고 있다는 것은 어딘가에 걸려 의문사하기 쉬워진다는걸 의미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5. 대응 수단
들어가기에 앞서, 모든 대응 수단은 쿨타임을 공유하지 않는다. 또한 대응 수단을 이미 사용했다면 누군가 차량에 탑승했는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쿨타임이 계속 흘러가며 중간에 동일한 대응 수단을 장비한 누군가 조종석에 탑승했다 해도 쿨타임이 초기화되진 않는다.이 점을 이용해 장비에 탑승한 탑승객들이 서로 다른 대응 수단을 장비해서 짧은 순간에 여러 대응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스위칭이라는 공격 헬리콥터의 사례를 들 수 있는데: 조종수가 ECM 재머를 발동한 뒤 재사용 대기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도중에 헬리콥터가 무력화 되었다면 조종수가 먼저 바로 탈출하고 사수가 바로 조종석으로 옮겨간 다음(여기서 조종수는 사수가 조종석으로 옮겨간 즉시 다시 헬리콥터에 탑승해서 사수석에 탑승한다. 응급처치가 끝나면 이 과정을 반복해서 조종석으로 돌아올 수 있다.) 소화기를 사용해 무력화 상태를 벗어나서 공격 헬리콥터가 파괴되지 않게 보존하는 식이다. 하지만 서로 간의 상당한 이해관계와 순발력이 필요하므로 아무나 쉽게 하긴 힘든 테크닉이다. 바로 이 사례만 해도 스위칭 중간에 삑나면 조종수나 사수가 즐거운 번지점프를 시전하게 되는지라 헬리콥터를 조종하는 사람이 다시 태워가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게 된다.
5.1. 적외선 연막탄
적의 미사일 추적과 레이저 표적 지정을 교란하는 기화된 황동과 흑연 입자가 담긴 용기를 발사합니다.
중장갑 차량과 다련장포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대응 수단. 재사용 대기시간은 15초이며, 사용 즉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흘러간다.그냥 차량 주위에 흰 연막이 갑자기 생기던 배틀필드 3 시절[11]과는 달리 실제 전차 연막탄 발사기와 더 가까워진 비주얼을 보여주지만, 이 때문에 실제 게임에서의 시야 차폐 효과는 다소 좋지 않은 편이다.
이런 탓에 물리적인 시야 차폐 효과를 노리고 쓰는 물건은 절대로 아니며, 주요 역할은 공중장비의 플레어와 마찬가지로 적의 레이저 목표 지정과 접근 중인 미사일의 유도를 교란하는 것이다. 사용 즉시 퍼지는 연막 안에서는 적의 유도 무장에 락온당하지 않고, 이미 접근 중인 미사일 또한 교란하여 적중을 피할 수 있다.
연막탄을 발사한 즉시 자신에게 걸려 있는 적의 탐지를 해제하고 일정 시간 동안 적에게 탐지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탐지 방지 효과는 무기를 발사한 후 잠시 미니맵에 노출되는 효과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미니맵에도 드러나지 않는다. 잊지 말자, 적외선 연막탄(과 연막차장)을 이용하면 6초 동안은 몇 발을 쏘든, 적이 얼마나 날 보고 있든 간에 상관없이 탐지가 걸리지 않으며 미니맵에 드러나지도 않는다.
하지만 미사일이 상당히 근접한 상태거나 날아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면 연막을 발사한다 해도 교란되기도 전에 명중할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미사일을 발사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교란한 다음 적이 다시 조준할 수 없는 위치로 엄폐하는 것이 좋다.
5.2. 연막차장
장비 주위로 자욱한 연막 구름을 형성해 표적 지정을 방해하고 수동으로 조준된 발사체가 정밀하게 타격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사용하면 차량을 흰 연막으로 자욱히 감싼다. 연막의 지속 시간은 6초이며 재사용 대기시간은 12초지만 사용 즉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흘러가는데다 연막의 지속 시간이 6초인걸 감안하면 실질적인 대기시간은 6초라 봐도 무방하다.시야 차폐 효과는 적외선 연막탄보다 훨씬 뛰어나지만 보병의 연막탄과는 다르게 열상 조준경을 사용하면 이 연막을 뚫고 연막 안에 숨은 차량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자 큰 단점이다. 대신 적외선 연막탄과 동일하게 6초 동안의 피탐지 해제&방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면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좀 더 짧은 덕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 열위장 코팅과 함께 사용한다면 열감지 조준경으로도 식별하기 힘들어지기에 거의 완벽한 은신이 가능한데, 이를 이용해 치고 빠질 때 연막차장을 사용해 내가 언제 나와서 공격할 지 상대가 알 수 없게 만들어 혼란을 유발하는 전술이 있다. 또한 적이 많은 곳이나 감시가 삼엄한 곳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사용한 다음 난입해서 쥐도 새도 모르게 난장판을 친 다음 은폐 효과가 사라지기 전에 빠져나와서 정비하는 식으로 치고 빠지는 전술도 있다.
본격적인 대장비 화기에 대한 대응 능력에 관해 얘기하자면: 적외선 연막탄이 유도 무기들 상대로 효과를 본다면 연막차장은 비유도 무기들 상대로 효과를 보는 것으로 차별화되는데, 그 효과는 바로 각도에 따른 피해량 보너스가 존재하는 무기[12] 의 Angle Modifier, 즉 각도 보너스를 제거해서 각도에 따른 추가 피해 없이 원래 수치의 피해만 입게 해 주는 것이다. 피해량 최소화 효과는 피탐지 해제&방지 효과와는 다르게 연막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연막 내에서 피격당한 경우에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연막차장으로 다른 차량이나 팀원을 보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추가 피해 없이 원래 피해만을 입게 해준다는 것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전차의 후면에 90도 각도로 RPG를 맞으면 55의 큰 피해를 입지만 연막차장의 효과를 받는 중에는 기본 수치인 21의 피해만 입는다. 똑같이 후면에 주니 로켓 8타를 전부 맞을 경우 평균 75 근처의 치명타를 입지만 연막차장의 효과를 받는 중에는 30 이내로 매우 크게 줄어든다!
이렇게 어디서든 자주 날아오는 로켓의 피해량을 줄여주는 것은 분명 매우 좋은 효과지만 적외선 연막탄이나 능동방호처럼 피해를 아예 없애 주는 것은 아닌데다 TV 미사일이나 레이저 유도 미사일, 스마트 유도 무장[13], 그리고 대전차 지뢰같이 각도에 따른 피해량 보너스가 없는 무장엔 전혀 효과가 없고, 설명과는 달리 레이저 지정을 방해하진 않기에 매우 저조한 인기를 자랑한다. 그래도 자주 사용할 수 있는데다 지속 시간도 능동 방호의 두 배 이상이니 비유도 화기가 많은 시가전에서 교전하거나 공격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리해 주는 공병이 많다면 능동 방호보다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5.3. 소화기
치명타를 입은 상태를 복구하고 장비를 회복되게 해주는 통합적인 소화기 장치입니다. 치명타를 입은 상태에서만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비가 기동력 타격, 기동력 손실 등의 치명적인 피해를 입거나 무력화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면 사용 즉시 장비의 상태 이상을 복구해 준다. 즉, 장비가 무력화되어 불이 붙어 빌빌대고 있는 상황이라면 바로 불을 꺼서 원래 출력으로 회복시켜 주고 내구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공중 장비의 경우 이에 더해 무력화된 상태에서 사용했다면 바로 37%로 회복해준다.공병이 아닌 다른 병과로 장비를 운전하고 있는 상황이나 제공권 모드에서 무력화된 상황이라도 장비를 살려나갈 수 있으며 재사용 대기시간이 매우 빠른 축에 속하는 8초라 다른 대응 수단에 비해 도주하는데 매우 좋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보통 맞을 것 다 맞고 소화기를 쓰기보다는 능동방호로 애초에 맞지 않는 게 더 효율적인지라 인기는 연막차장 이상으로 저조하다. 게다가 레이저 유도에 걸리기라도 하면 아무것도 막을 수 없어서 그냥 얻어맞거나 죽는 수 밖에 없다. 미사일을 격추하는 것 외엔 피할 수 없는 폭격기의 순항 미사일 - JDAM 콤보로부터 살아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부착물이지만 그거 하나만 노리고 쓰기에는 여전히 별로이다. 이렇듯 주력 대응 수단으로 쓰기엔 너무나도 부적합하기에 조종수가 아닌 사수가 장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가끔 적 장비를 강탈하는데에 집착하는 변태 플레이어들이 쓰기도 한다. 보통 적을 강제로 하차시키려면 차량을 무력화해야 하는데,
이때 뺏어타고 소화기를 써서 도망치는 것이다. 성공만 하면 적 장비 -1에 아군 장비 +1로 두배의 효과가 나오는 전략.
5.4. 능동 방호
이 방호 체계가 활성화되면 접근하는 발사체를 감지해 장비에 닿기 전에 파괴합니다. 짧은 시간 뒤에 대기 상태가 됩니다.
ACTive PROTection: ACT.PROT장착시 차량에 능동 방호 시스템을 장착하며, 사용하면 2.5초의 작동 시간 동안 능동 방호 시스템이 차량에 접근하는 모든 폭발성 화기들을 요격한다.
RPG나 SMAW, 재블린이나 레이저 유도 미사일 같은 대전차 화기는 물론이요, 공격 헬리콥터의 30mm나 정찰 헬리콥터의 25mm 기관포도 막으며 심지어 대공전차나 전투기의 기관포같이 총탄에 가까운 것들도 막아준다! 이렇게 웬만한 공격은 전부 다 막아주기에 지속 시간 도중에도 걱정할 것들은 지뢰, C4, 수리도구, 직접 요격해야 하는 TV 유도 미사일 밖에는 없어진다.
특정 상황에서만 효과가 있는 다른 대응 수단들과 달리 공격이든 수비든 어느 상황이든 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그 중 가장 유용한 때는 공중 장비가 공격해 오는 때이다. 웬만한 공중 장비는 지상 차량처럼 지속적으로 교전할 수가 없기에 짧은 시간 안에 화력을 투사하고 이탈하는게 일반적인데, 이런 시간은 길어야 3~5초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에 비해 능동 방호의 지속 시간은 2.5초이기에 상대가 공격을 하는 것을 인식하자마자 바로 켜도 공격의 50% 이상은 방어가 가능하므로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웬만큼 실력이 있는 상대라면 그걸 역으로 이용해 조금씩 공격해서 능동 방호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능동 방호의 지속 시간이 끝난걸 확인한 순간 바로 남은 화력을 순식간에 투사할 것이기에 상대가 공격한다 해서 섣불리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안그래도 2.5초의 달콤한 여유가 끝난 후에는 20초라는 기나긴 재사용 대기 시간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미사일이나 로켓이 너무 근접했다면 능동 방호를 작동해도 소용이 없는데, 이미 능동 방어가 요격하는 범위를 넘은 탓에 요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대표적인 예로는 근거리에서 발사하는 대전차 로켓이나 MBT LAW나 상부지능탄 같은 스마트탄이 있는데, 스마트탄이 발사되는걸 포착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 둘의 접근 경보가 울린다면 능동 방호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맞는게 더 좋다. 갑자기 울리는 경보에 놀라 능동 방호를 작동했다면 대미지는 대미지대로 입고 능동 방호는 효과도 못보고 날려먹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기에 상대가 언제 무기를 발사할 지 예측하고 그에 맞춰 사용할 필요가 있다.
APS가 가동된 탑승장비는 초록색 조명이 들어오며 외관상으로 APS로 보이는 장비가 추가된다. 트로피같은 터렛형 APS로 보이는데 수십발을 전부 쏴맞추는 APS 요격탄이 어디에서 튀어나오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5.5. 적외선 플레어
접근하는 적의 미사일을 교란시키고 락온을 해제시키는 적외선 플레어 발사기입니다.
대공 장비의 락온 방해 및 접근 중인 미사일을 확실히 교란하는 플레어를 발사한다. 공중 장비의 적외선 연막탄이라 이해하면 쉽다. 사용시 몇 차례에 걸쳐 플레어를 사출하는데, 상대가 자신의 장비를 락온 중이였다면 강제로 장비 대신 플레어를 락온하게 되며 자신을 추적하던 미사일은 즉시 교란되어 플레어를 따라간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고정익기 15초, 회전익기 13초이며, 사용 즉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흘러간다.단점으로 레이저 목표 지정에 호응해 유도되는 미사일은 대부분 교란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 상대론 방심하지 말고 회피기동까지 추가해 피하거나 엄폐물을 끼고 회피해야 한다.
소소한 점으로 사출하는 플레어는 맨패드나 열추적 미사일뿐만 아니라 PLD나 SOFLAM 등의 레이저 목표 지시기나 재블린 같은 대전차 유도 미사일도 락온할 수 있다. 안그래도 락온하기도 힘든데다 애써 발사해봤자 쓸 데가 없기에 굉장히 의미없는 점이지만 수동 레이더 미사일이나 스타스트릭 같은 락온 유지 화기는 이를 이용해 적의 허를 찌를 수도 있다.
5.6. ECM 재머
이 대응 수단이 활성화되면, 장전해야 하기 전까지 짧은 시간 동안 적의 조준 체계로부터 락온되는 것을 막아주고 접근하는 미사일을 교란합니다.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상대의 무기에게 락온당하는 것을 방지하며 자신을 추적하는 미사일이 기체에 바로 명중하지 않고 계속 기체 주변을 맴돌게 만든다. 재사용 대기 시간은 재머의 효과가 끝나면 흘러가기 시작한다.미사일이 완전히 교란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냐고 하겠지만 보통은 ECM 재머의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미사일의 지속시간이 먼저 끝나 자폭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특히 적외선 플레어로는 완전히 막지 못하는 레이저 유도 미사일들을 플레어보다 잘 막아내는 편이긴 하지만 간혹 재머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명중하는 사례도 있으므로 완전히 방심하진 말아야 한다. 특히 열추적 미사일같이 유지 시간이 긴 미사일들이 그러한데, 이런 경우 미사일이 기체에 명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적당히 예상해서 써야 한다.
다른 기능으로 ECM 재머를 활성화하면 하단 레이더가 활성화된 것 마냥 자신의 기체가 다른 아군 및 상대의 대공 레이더에 표시되지 않는다. 의외로 배틀필드 3부터 이어져온 도그파이팅의 중요요소 중 하나다!
6. 사수 업그레이드
주력전차와 보병전투차량의 사수와 공격 헬리콥터의 사수가 부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6.1. 사수 탄띠 공급기
기본 업그레이드로 부사수용 기관총이 과열되기까지의 시간을 3.5초에서 5초로 늘려 주며 과열시 사용 불능 시간을 25% 줄여줘 지속적인 전투력을 유지시켜준다.
대공이나 대경장갑 목적의 경우에는 괜찮지만 보통은 아래의 소이탄을 이용한 보병 처리를 우선시해서 선호되는 편은 아니다.
6.2. 사수 근접스캔
근접 감지기를 작동시켜 10m 이내에서 움직이는 적 보병의 위치를 미니맵에 표시한다.
C4 테러를 비롯한 온갖 사보타쥬를 방지할 때 괜찮은 물건이지만 10m는 결코 넓은 범위가 아닌데다 잠행 특화 및 특수 작전 특화를 사용하거나 그냥 가만히 있는 보병 상대로는 거의 무용지물이 되니 너무 과신하지 말자.
6.3. 사수 SOFLAM
전작에서 주력전차 전용 장비로 등장했던 물건으로, 본작에서는 전작마냥 독립적인 좌석이 필요 없이 사수가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다 주력전차뿐만 아니라 보병전투차량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환시 기관총 조준경 근처에 있는 전차장 조준경으로 시점이 옮겨간 후 정찰병의 PLD처럼 아군 장비를 제외한 장비에 레이저 목표 지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열화상 화면도 사용할 수 있는 덕에 적군 탐지에도 매우 유용하다.
조종수가 유도탄이나 TOW를 장비했다면 사수와의 연계로 사거리 내의 락온 가능한 모든 장비에 대한 타격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제일 큰 특징으로, 특히 지상 장비의 천적인 공중 장비, 특히 공격헬기 상대로 자체적인 카운터 펀치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장비의 화력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꼭 이런 목적이 아니어도 레이저 유도는 적 장비에게 매우 큰 심리적 압박을 주어 실수나 후퇴를 유도할 수 있으니 장착해서 손해 볼 것 없는 물건.
문제가 있다면 SOFLAM이나 SUAV과 똑같은 문제로, 시선에 있는 적에게는 눈에 매우 잘띄는 붉은 레이저로 보이기 때문에 아무때나 레이저 유도를 건다면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게 되니 적당한 기회를 노려서 목표를 지정해야 한다. 또한 보병 상대로는 열화상 화면으로 보이는 족족 탐지하는 것 말고는 할 것이 없기 때문에 SOFLAM에 너무 한눈파는 것도 별로 좋지는 않다.
6.4. 사수 소이탄
사수석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부무장으로 일정 범위내의 적군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는 소이탄을 발사한다.
보병이 던지는 소이수류탄의 강화판으로, 화력과 사거리가 보병의 그것보다 더 좋은데다, 유탄마냥 착탄하자마자 폭발하고 재장전도 3초 정도로 상당히 빠른 덕에 적 보병을 쉽게 제압할 수 있다. 전차에 접근하려는 보병과 엄폐물 사이로 빼꼼거리며 대전차화기로 귀찮게 구는 공병 모두에게 효과적인 방어수단. 특히 자보트같이 보병이 은엄폐할 곳이 많은 곳에서 아군 전차의 생존률을 크게 높이고 자신도 점수를 짭짤하게 벌어들일 수 있다.
적 차량 상대로는 탑승자가 노출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면 피해를 전혀 줄 수 없지만 정확히 포탑 부위에 잘 맞춰주면 어느정도 시야 방해 효과를 볼 수 있다.
[1]
12.5m부터 피해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60m부터 최소 피해를 입힘.
[2]
발당 67 데미지로 한번에 파괴되진 않지만 수송 헬기는 기동력이 상대적으로 굼뜬데다 크기가 커서 맞추기는 쉽다.
[3]
모델은 위쪽/아래쪽 순으로
AGM-65 매버릭/
AGM-114 헬파이어. 위쪽 모델은 전투기에 사용되며 아래쪽 모델은 헬리콥터와 고속정에 사용된다.
[4]
주력전차 해제 부착물의 유도탄 참고. 사실상 이름만 다른 레이저 유도 미사일이라 보면 된다.
[5]
정찰, 공격 헬리콥터는 90의 피해, 수송 헬리콥터는 60의 피해, 고정익기는 무조건 한 방.
[6]
전투기와 공격/정찰 헬기에 2타를 전부 넣으면 78 대미지가 들어간다. 수송 헬기엔 52 대미지. 열추적 미사일과 2밖에 차이나지 않긴 하지만 치명적인 것은 변함 없기에 명중시킨 뒤 약간만 긁어준다면 바로 무력화행이다!
[7]
열추적 미사일 쓰듯 락온을 한 뒤 발사하면 어느 유도 미사일이 그렇듯 교란되기만 쉬워지므로 주의.
[8]
이때도 주의해야 하는게, 발사하고 너무 성급히 락온을 걸면 날아가는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상대 입장에서 교란하기 어렵지 않으며 너무 오래 방치했다가 락온을 걸면 일단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긴 하는데 미사일 유지 제한 시간으로 인해 목표물에 명중하기도 전에 자폭한다.
[9]
DPM6 도색에서 주황색 부분만 뺀 것과 동일하다.
[10]
MAV나 SUAV 같은 보병 장비도 표시된다.
[11]
이 시절의 적외선 연막탄 비주얼은 바로 밑의 연막차장으로 넘어갔다.
[12]
대부분이 비유도 무기이며, 대표적인 예시로는 전차의 주포와 RPG, SMAW, SRAW, AT4, TOW, 그리고 주니 로켓이나 히드라 로켓같은 비유도 로켓이 해당된다.
[13]
MBT LAW, 스마트 로켓, 상부지능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