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1:42:36

발레리 카자이슈빌리

바코(축구선수)에서 넘어옴
발레리 카자이슈빌리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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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5월
백승호
( 전북 현대 모터스)
6월
바코
( 울산 현대)
7월
나상호
( FC 서울)
}}} ||
파일:1000203520.jpg
<colbgcolor=#ffffff><colcolor=#e84c24> 산둥 타이산 No. 7
발레리 카자이슈빌리
ვალერი ყაზაიშვილი | Valeri Qazaishvili
K리그 등록명 바코
VAKO
출생 1993년 1월 29일 ([age(1993-01-29)]세)
구리아주 오주르게티
국적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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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4cm / 체중 74kg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ffffff><colcolor=#e84c24> 유스 FC 사부르탈로 트빌리시
선수 FC 사부르탈로 트빌리시 (2010~2011)
FC 루스타비 (2010~2011 / 임대)
SBV 피테서 (2011~2017)
레기아 바르샤바 (2016~2017 / 임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2017~2020)
울산 현대 (2021~2023)
산둥 타이산 (2024~ )
국가대표 63경기 13골[1] ( 조지아 /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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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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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조지아 정교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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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기록
4.1. 대회 기록4.2. 개인 수상
5. 플레이 스타일6. 여담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조지아 국적의 산둥 타이산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를 연고로 하는 FC 사부르탈로 트빌리시 유소년 구단 출신으로 2011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참가하는 SBV 피테서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피테서에서는 7시즌 동안 소속되어 있으면서 U21팀에서 30경기 13골 1도움, 성인팀에서 121경기 28골 13도움을 기록했고 마지막 시즌인 16/17 시즌은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의 강팀 레기아 바르샤바로 임대되어 1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였으며, 바르샤바 소속일때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교체로 출전한 적이 있다.

이후 2017년부터는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를 통해 미국 MLS 무대에 발을 들였으며, 여기서는 2020년까지 99경기에서 뛰며 30골 14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2.2. 울산 현대

산호세를 떠나고 무적 신분으로 약 3개월 있다가, 2021년 2월 15일, 울산에 합류한다는 단독 기사가 떴으며, 하루가 지난 2월 16일에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는 8번. K리그 등록명은 본인의 애칭이기도 한 바코. 2월 24일 기준 자가격리와 훈련을 병행중이라고 한다. #

2.2.1. 2021년

바코 2021년 K리그 성적
경기 득점 도움 슈팅 유효 슈팅 경고 퇴장
34 9 3 89 35 0 0
선수 소개 멘트는 경기의 흐름을 바꿔! 최고의 크랙.[3]

3R 인천전에서 교체명단에 들었고, 후반 막판에 김민준과 함께 교체 출전을 위해 준비했으나 추가시간이 3분밖에 안 주어진 데다가 공이 라인아웃될 기미도 보이지 않아 교체가 취소되어 첫 출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4R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 39분 윤빛가람과 교체되어 들어가 이번시즌 리그 첫 출전을 달성하였다. 팀은 1:1 무승부.

5R 제주전에도 교체출전했으나 선발출전한 힌터제어와 함께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팀의 0:0 무승부에 일조했다. 특히 턴오버를 종종 범하면서도 열심히 뛰기는커녕 그 자리에서 걸어다니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울산 팬들의 뒷목만 잡게 했다. 오랫동안 소속 팀을 구하지 못한 여파인지 살이 찐 모습이 보였는데, 후에 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다이어트가 필수일 듯 하다.

6R 대구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후반전 홍명보 감독이 김기희의 부상으로 원두재를 센터백으로 내리면서 그 자리에 한 명의 미드필더를 투입했는데, 김성준한테 밀리면서 출전하지 못했다. 울산 입단 후 좋은 모습을 별로 보여준 적 없는 김성준한테도 밀렸다는 것이 현재 바코의 폼을 설명해주는 부분.

불투이스를 제외한 다른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면서 올 시즌에는 이동준, 윤빛가람 등 한국인 선수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A매치 휴식기때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후반 막판에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만회골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R 성남전에서 전반 22분 김민준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출전 초기보다 살이 눈에 띄게 빠졌으며, 이를 증명하듯 몇 차례 날카로운 드리블과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주며 지금까지 나온 경기 중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이동준의 선제 결승골에 기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팀은 1:0 신승을 거두었다.


8R 서울전에서 드디어 중앙 공미로 시즌 첫 선발출전을 달성, 최고의 폼을 선보였다. 초반부터 여러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전반 28분경 왼쪽 측면에서 서울 수비수 두 명을 달고도 미친 드리블을 선보이며 공을 골문 앞으로 찔러주었는데 이것을 김민준 양한빈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득점까지 연결하는데 성공하면서 울산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어시스트로 기록하였다. 뒤이어 75분에는 하프라인부터 또 수비수를 달고 드리블 돌파를 이어가 공을 황현수의 뒷발에 맞춰 살짝 띄워 넘긴 다음 왼발로 반 박자 빠른 강한 슈팅을 때린 것이 역전골로 연결되며 울산 데뷔골을 기록, 울산의 3:2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4]

서울전의 맹활약에 힘입어 멀티골을 넣은 일류첸코를 밀어내고 8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9R 수원 FC 전에서도 왼쪽 윙으로 선발출전했다. 울산 현대 공격진들이 수원의 두줄수비에 힘을 못 쓰고 유효한 공격 장면을 못 만드는 동안 혼자서 드리블을 자주 시도하면서 고군분투했고, 결국 추가시간 김인성을 향한 절묘한 패스를 넣어주어 천금같은 김인성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3R 광주 FC전에서 왼쪽 윙으로 선발로 나왔다. 후반 10분 김태환의 패스를 받아 우측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드리블 후 강력한 왼발 슛을 작렬시키며 추가골을 넣었다.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3경기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17R 전북전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31분 스루패스로 이동준(1997)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전북의 추격 의지에 얼음물을 끼얹었다.

ACL 조별리그에선 3차전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조별리그 2차전 BG 빠툼 유나이티드 FC전 전반 24분 김민준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다. 3차전 카야 FC 일로일로 전에서 전반전 상대의 좌측면을 드리블로 붕괴시키며 오세훈에게 1어시를 적립했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깔끔한 마무리로 본인의 ACL 1호 골도 넣었다. 후반 막판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시간을 끌어 경고를 받아 다음 카야와의 4차전에는 결장하게 됐다.

ACL 조별리그 5차전 비엣텔전에 다시 선발로 나왔다. 전반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끝에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박스 근처에서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궤멸시키며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5]

7월 25일 리그 21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2분 김민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걸 힌터제어가 살려냈고, 김민준의 힐킥 패스를 받아 상대 GK 유현을 재치고 집어넣으면서 팀의 선제골이자 리그 3호 골을 넣었지만 3선 미드진과 수비진이 역대급 호러쇼를 선보이는 바람에 울산의 2:5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8월 4일 대구 FC와의 리그 22라운드에서는 득점은 아쉽게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드리블과 개인기에서 정점을 찍으며 전후반 내내 쉴틈없이 대구의 수비진을 흔들어놨다. 전반 40분 PK를 얻어내며 선제득점에 기여하기도 했다.

9월 초에 열리는 월드컵 예선에 조지아 국대에 차출될 예정이라 한다. 바코에게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울산의 공격 전술을 감안하면 치명적인 차출이다. 천만다행인 것은 이미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지라 수원의 도닐 헨리의 경우처럼 자가격리 없이 귀국하면 바로 출전할 수 있는데다 9월 9일 조지아와 불가리아의 친선경기를 치르지 않고 9월 6일에 귀국하는지라 전북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8월 25일 리그 27라운드 FC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7분 압박으로 공을 탈취해낸 뒤 좌측에서 중앙으로 드리블로 치고 들어오면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포가 시원하게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넣었고,[6] 전반 33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다이렉트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멀티골까지 넣었다. 팀은 바코의 멀티골로 1:2 승리와 1위 자리를 유지해냈다.

9월 18일 리그 30라운드 대구 FC원정경기에서 전반 13분 압박으로 대구 수비수의 볼을 가로챈 이후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으나 팀은 후반전 대구의 역습에 시종일관 휘말린 끝에 에드가의 동점골, 세징야의 역전골로 통한의 2: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9월 21일 리그 3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4분 이동준이 얻어낸 PK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리그 7호 골을 넣었고 후반 29분 윤일록과 교체아웃되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며 팀은 1:2로 승리하였다.

10월 2일 리그 33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선 팀이 전반 5분 얻어낸 간접 프리킥 찬스에서 김태환의 살짝 밀어주는 패스를 받아 멋진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10월 17일의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에서는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혼자 전북 선수 4명의 밀집수비를 드리블과 발기술로 제껴내고 틈을 만든 뒤 강하게 왼발 슛을 날리며 선제골을 넣었다.[7] 팀은 이 골에 힘입어 연장 혈투 끝에 전북을 3:2로 누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4강전에서는 포항의 전술적인 압박에 고전하며 무득점에 그쳤고 후반 원두재의 퇴장 이후 선제골을 지키기 위해 신형민과 교체 아웃되었다. 결국 팀은 동점골을 내주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10월 27일의 FA컵 4강 전남 드래곤즈전에선 80분에 PK를 성공시키며 만회골을 가져왔으나, 팀은 이 이상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1: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10월 30일 수원 FC와의 리그 34R에서 전반 8분 기습적인 슛을 날린 게 박스 안에서 조유민의 팔에 맞아 PK를 유도해냈고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11월 6일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폼이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홍명보 감독은 어째서인지 이동준을 투입하면서 바코 대신 이동경을 빼는 선택을 했고, 후반에 전방으로 볼 배급을 할 이동경이 사라지자 전반전 이상으로 경기장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8] 결국 이 용병술이 악재가 되어 울산은 전북 원정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11월 21일 리그 36R 제주전에서 후반 34분에 교체투입됐는데 윤일록과의 좋은 연계를 통해 윤일록의 골대를 맞추는 슈팅이 나오기도 했고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에 울산의 역습 과정에서 김민준의 헤더 패스를 받아 이동경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주며 이동경의 쐐기골에 기여했다.

2021시즌에 보여준 환상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베스트 11 MF부문 후보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2021시즌 울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44경기 출전 14골 5도움. 그리고 12월 7일 시상식에서 K리그에 입성한 해에 바로 2021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9]

2.2.2. 2022년

바코 2022년 K리그 성적
경기 득점 도움 슈팅 유효 슈팅 경고 퇴장
37 8 1 84 58 1 0
제주로 이적한 윤빛가람의 등번호이자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김천과의 개막전에서는 톱 자원이 전부 이적해버린 팀 사정상 제로톱으로 출전했다. 아마도 당분간은 제로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리그1 2라운드 성남 FC전에서 55분에 아마노가 얻어낸 첫 번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으나, 슈팅이 김영광 키퍼에 손에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막판에는 박주영이 투입되면서 잠깐 동안이지만 드디어 본 포지션인 좌측 윙어 자리에 배치됐다.

3R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초반에 엄원상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우측 구석을 노린다는 것이 그만 골문 바깥으로 벗어나면서 2연속 PK 실축을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67분에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수비에 맞고 흐른 공을 정확한 하프 발리슛으로 골문 구석에 꽂으며 PK 실축을 결자해지하는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울산은 홈 경기 첫 승리와 2연승에 성공했으며, 바코 본인은 경기의 MOM과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4R 현대가 더비 원정에서는 제로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0분에 레오나르도가 교체 투입되면서 본래 자리인 왼쪽 윙어로 경기를 소화했다.

5R 서울과의 홈경기에선 후반 59분에 김성준과 교체되어 출전했고, 얼마 안 가서 이청용의 롱패스를 머리로 받아 떨궈주고 그걸 엄원상이 머리로 집어 넣으며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측면에서 돌파해온 엄원상의 원터치 패스를 그대로 아웃프런트킥으로 강하게 때려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4월 24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최기윤과 교체 투입돼 코너킥 상황에서 마크 코스타의 헤더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시즌 ACL 첫 득점을 기록하고 팀의 5:0 완승에 기여했다.

4월 27일 ACL 조별리그 5차전 가와사키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14분 가와시키의 밀집 수비를 특유의 우격다짐 드리블로 빠져나오며 찬 슈팅이 정성룡에게 막혔으나 세컨볼을 레오나르도가 밀어넣어 선제골에 기여했다. 이후, 후반전이 시작한 지 2분 만에 울산의 역습에서 레오나르도의 스루패스를 받아 정성룡의 다리 사이를 노린 센스있는 슈팅으로 스코어를 3:1로 만드는 쐐기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리그 15R 수원 FC 원정에서는 후반 10분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흔들며 리그 3호골을 넣었다. 이 골에 힘입어 팀은 아마노의 골을 더해 2:1로 역전 승리에 성공했다.

리그 17R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0분 서울의 밀집된 수비진들 사이로 시도한 감아차기로 동점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후반 막판 엄원상의 극장 역전골까지 나오며 팀은 또 한번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26R FC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슈팅 영점이 아쉬웠으나, 후반 12분 엄원상의 컷백을 받아 날린 멋진 중거리 슛으로 동점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리그 28R 대구 FC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머리로 잘 돌려 쐐기골을 넣으며[10] 팀에 4:0 대승에 기여했다.

순연되었던 리그 23R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마틴 아담의 패스를 받아 구석으로 과감하게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가져왔으나 후반전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올해 마지막 36R 동해안 더비에선 전반에 엄원상의 크로스를 다이렉트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후반에 동점골을 먹히며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37R 강원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후반 20분 박스 안 수비하는 과정에서 정승용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바람에 PK를 내주고 말았다. 그래도 팀은 엄원상의 동점골, 마틴 아담의 역전골로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본인도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됐다.

2022년 최종 기록은 46경기 출전 11골 1도움.[11] 작년에 비해 공격포인트가 줄긴 했지만 특유의 드리블과 탈압박은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울산의 공격 전개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거의 모든 경기마다 선보였다. 이를 증명하듯, 울산의 공격진들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팀 내 출전 시간 순위에서도 조현우와 김영권 다음 3위 자리에 위치했다.

2022년에 보여준 활약 덕에 2년 연속 2022 K리그 대상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의 후보에 들었다.

2.2.3. 2023년

2023 울산 현대 바코 출장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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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대회 상대 팀 구장 출전
유형
출전
시간
도움 결과 비고
2023. 02. 25. K리그1
1R
전북 현대 모터스 선발 89분 0 0 2:1
2023. 03. 05. K리그1
2R
강원 FC 원정 선발 60분 0 0 0:1
2023. 03. 12. K리그1
3R
FC 서울 원정 선발 66분 0 0 1:2
2023. 03. 19. K리그1
4R
수원 FC 교체 7분 0 0 3:0
2023. 04. 02. K리그1
5R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선발 82분 0 0 1:3
2023. 04. 16. K리그1
7R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교체 17분 0 0 2:1
2023. 04. 22. K리그1
8R
포항 스틸러스 선발 90분 1 0 2:2 리그 1호 득점
(시즌 1호 득점)
2023. 04. 25. K리그1
9R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선발 79분 0 0 0:1
2023. 04. 30. K리그1
10R
광주 FC 교체 26분 1 0 2:1 리그 2호 득점
(시즌 2호 득점)
2023. 05. 05. K리그1
11R
대구 FC 원정 선발 90분 1 0 0:3 리그 3호 득점
(시즌 3호 득점)
2023. 05. 09. K리그1
12R
강원 FC 교체 63분 0 0 1:0
2023. 05. 14. K리그1
13R
FC 서울 선발 90분 2 0 3:2 리그 4,5호 득점
(시즌 4,5호 득점)
2023. 05. 21. K리그1
14R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교체 71분 0 0 2:3
2023. 05. 24. FA컵
32강
전남 드래곤즈 원정 교체 53분 0 1 1:2 AET FA컵 1호 도움
(시즌 1호 도움)
2023. 05. 28. K리그1
15R
대전 하나 시티즌 선발 90분 0 0 2:2
2023. 06. 03. K리그1
16R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선발 90분 0 0 2:0
2023. 06. 06. K리그1
17R
수원 FC 원정 교체 45분 1 0 1:3 리그 6호 득점
(시즌 6호 득점)
2023. 06. 18. K리그1
18R
제주 유나이티드 선발 90분 2 1 5:1 리그 7,8호 득점
(시즌 7,8호 득점)
리그 1호 도움
(시즌 2호 도움)
2023. 06. 24. K리그1
19R
대구 FC 선발 90분 2 0 3:1 리그 9,10호 득점
(시즌 9,10호 득점)
2023. 06. 28. FA컵
16강
제주 유나이티드 선발 120분 0 0 1(5):(6)1
2023. 07. 02. K리그1
20R
광주 FC 원정 교체 61분 0 0 0:1
2023. 07. 08. K리그1
21R
포항 스틸러스 원정 선발 75분 0 0 0:1
2023. 07. 12. K리그1
22R
인천 유나이티드 선발 77분 0 0 1:2
2023. 07. 15. K리그1
23R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교체 45분 1 0 3:1 리그 11호 득점
(시즌 11호 득점)
2023. 07. 21. K리그1
24R
제주 유나이티드 교체 35분 0 0 2:1
2023. 08. 05. K리그1
25R
대구 FC 원정 선발 90분 0 0 0:0
2023. 08. 12. K리그1
26R
강원 FC 원정 교체 70분 0 0 0:2
2023. 08. 19. K리그1
27R
전북 현대 모터스 선발 80분 0 0 1:0
2023. 08. 27. K리그1
28R
FC 서울 원정 선발 81분 0 0 2:2
2023. 09. 03. K리그1
29R
광주 FC 선발 90분 0 0 0:2
2023. 09. 16. K리그1
30R
대전 하나 시티즌 교체 13분 0 0 1:1
2023. 09. 19.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1차전
BG 빠툼 유나이티드 선발 90분 0 1 3:1 ACL 1호 도움
(시즌 3호 도움)
2023. 09. 24. K리그1
31R
수원 FC 원정 교체 18분 0 0 2:3
2023. 09. 30. K리그1
32R
포항 스틸러스 원정 교체 13분 0 0 0:0
2023. 10. 03.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2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 선발 90분 0 0 1:0
2023. 10. 08. K리그1
33R
인천 유나이티드 교체 65분 0 0 0:0
2023. 10. 21. K리그1
34R
광주 FC 원정 교체 62분 0 0 1:0
2023. 10. 29. K리그1
35R
대구 FC 선발 90분 0 0 2:0
2023. 11. 07.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4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 원정 선발 90분 0 1 2:1 ACL 2호 도움
(시즌 4호 도움)
2023. 11. 24. K리그1
37R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교체 45분 0 0 3:1
2023. 11. 28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5차전
BG 빠툼 유나이티드 원정 교체 25분 0 0 1:3
2023. 12. 12. AFC 챔피언스 리그
I조 6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 교체 12분 0 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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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 2023년 K리그 성적
경기 득점 도움 슈팅 유효 슈팅 경고 퇴장
35 11 1 73 51 1 0
1라운드 전북 현대전에 선발 출전하여 88분간 경기를 소화하며 슈팅 3회(유효 슈팅 2번)을 기록하는 등 엄원상과 함께 측면에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3라운드 서울 원정에선 54분에 시도한 전진 패스로[12] 주민규의 동점골에 관여한 것 말고는 전체적인 경기력은 다소 좋지 못했다.

시즌 초 바코의 폼이 그닥임과 동시에 뉴페이스 동 포지션 경쟁자인 루빅손이 엄청난 페이스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7R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에서 후반 26분 엄원상과 교채 투입 됐는데, 들어온 다음부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후반 41분, 대전의 박스 안을 엄청난 드리블로 휘저으면서 수비수 4명을 재치고 유효슈팅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이창근의 엄청난 세이브에 고군분투했다. 팀은 아쉽게도 1:2로 패했으나 바코 개인의 폼은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이 보인 게 고무적이였다.

8R 홈에서의 동해안 더비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44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시즌 첫 골로 터뜨리며 팀을 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10R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86분에 박스 안에서의 김민혁의 패스를 박스 바로 앞에서 그대로 받아 날린 중거리 슛이 안영규 맞고 굴절돼서 빨려들어가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팀에 2 : 1 역전승에 기여했다.

11R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38분, 박용우의 패스를 받아 밀집된 대구 수비진들 사이에서 정확한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 : 0 승리에 기여했다. 득점 말고도 이 경기에서 볼 간수 탈압박 능력으로 대구의 수비진을 농락하면서 드디어 폼이 최고조에 올라왔다는 것을 증명했다.

13R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멀티골을 넣으면서 서울 킬러에 걸맞은 명성을 과시했다. 해트트릭 찬스가 있었으나 아쉽게도 볼이 빗맞으며 골을 넣지 못했다. 여전히 폼은 최고조에 올라온 모습이었다.

FA컵 16강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시작하자마자 우측면에서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려 마틴 아담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5월에 보여준 대단한 활약에 힘입어 팀 동료 주민규와 함께 5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17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단독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진들을 휘저은 뒤 쐐기골을 넣으면서 시즌 6호 골을 득점했다.

18R 제주전에서도 완전히 날라다녔다. 전반 32분 엄원상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은 것과 함께 후반 16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주민규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추가시간 이규성의 패스를 받아 날린 슈팅으로 멀티골까지 작렬시키면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19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에 멀티골을 만들어내는 미친 활약으로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 득점으로 팀 동료 주민규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본인 커리어 최초로 K리그에서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모습만 보더라도 충분히 리그 MVP도 노려볼만한 성적과 경기력이다.

FA컵 8강 제주와의 홈경기에선 6번 키커로 나섰으나 골대에 맞추며 실축을 하고 말았다. 이내 조현우가 이주용의 끝내기를 틀어막으며 한 숨 돌리는듯 했으나, 다음 키커인 박용우가 김근배에게 막혀버리며 결국 탈락에 일조하고 말았다. 16강에선 연장전에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어냈으나, 이번엔 실축으로 인해 팀을 탈락시켜버렸으니 실로 얄궂은 운명의 장난이 따로 없다.

21R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 원정 경기에서는 좋았던 폼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6분 패스미스 이후 상대에게 1대1 찬스를 내주었으나 다행히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74분에 조현택과 교체되었다.

23R 수원 삼성와의 원정경기에서 3:0 지고있는 상황에서 후반전 94분 박스안 혼전상황에서 3명을 제끼고 날린 슈팅이 굴절되면서 만회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3:1 패배하였다.

뛰어난 활약으로 6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그 후에는 주민규, 엄원상과 함께 좋지 못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히려 바코의 단점인 수비 가담 부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30R 대전전에 교체로 출전하며 리그 1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결정적인 슛찬스에서 접기를 시전하며 기회를 날려먹는 등 팬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으나, 후반 37분에 세컨볼을 발리로 꽂아넣으며 역전골을 기록해 기나긴 침묵을 깨고 부활하는 줄 알았지만... 하필이면 키퍼 앞에 있던 임종은의 시야방해로 인해 득점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고 말았다.

ACL 조별리그 빠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경기력은 다소 좋지 못했으나, 후반 32분에 아타루의 크로스를 마틴에게 톡하고 떨궈주며 어시스트를 기록, 마틴의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는데 기여했다.

31R 수원 FC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나왔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갑갑한 움직임과 함께 볼을 질질 끌다가 찬스를 모조리 날려먹었다. 수비 쪽 워스트가 정승현이였다면 공격 쪽 워스트는 바코였을 정도로 후반기 나왔던 경기들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좋지 못한 폼을 보여줬다.

ACL 조별리그 4라운드 조호르전에선 후반 초반 허를 찌르는 아웃프런트 패스로 아타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그 장면을 제외하면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있는 장면이 없었고, 팀은 결국 후반 막판 역습에 한골을 더 먹히며 패배하고 말았다.

ACL 조별리그 5라운드 빠툼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코 투입 후 공격 템포와 역습 시 수비 모두 엉망이 되어 버리면서 후반 막판 흐름이 밀리는 데 일조하였다.

시즌 종료 후 무려 연봉 60억에 중국 슈퍼 리그 소속 산둥 타이산행이 확실시 되고 있다. FA로 방출해 이적료를 못 받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나, 어차피 FA로 데려와 그동안 잘 써먹었던 데다 무엇보다 17년 만의 리그 우승과 2023 시즌의 2연속 우승에 기여한 주연 중 한 명이었기에 팬들도 '고마웠고 가서 잘해라'는 반응이다.

12월 12일 ACL 조별리그 6차전 가와사키전에서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되어 남은 시간동안 경기를 뛰었고, 경기 종료 후 홈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잡혔다. 그리고 12월 1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울산 팬들과 K리그 팬들에게 작별인사 게시글을 업로드하며, 이별이 거의 확실시 되어가고 있다.

2023 시즌 기록은 42경기 11골 4도움.[13]

2024년 1월 8일 울산 HD FC 공식 SNS를 통해 이적 오피셜이 드덨다. 행선지는 최강희 산둥 타이산.[14]

3시즌 동안 132경기 36골 10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울산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2.3. 산둥 타이산

2024년 1월 26일에 오피셜이 나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등번호는 10번을 받았다.

ACL 16강 가와사키와의 1차전에서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으나, 2차전 원정에서는 좋은 폼과 함께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첫 어시스트에서 본인의 주특기인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를 보여줬다.

3. 국가대표 경력

조지아 U17, U19, U21 대표팀을 착실히 거쳐 2014년부터는 대표팀의 사실상 모든 소집마다 차출되고 있다. 2014년 3월 5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9년 9월 5일에는 대한민국과의 친선전에서 중앙 공미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 39분 조지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15][16]

2021년 6월, 루마니아 네덜란드를 상대하는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다. 본인도 대표팀에 강한 의지가 있었으나 결국 한국의 방역지침과 AFC 챔피언스 리그 참가를 이유로 협회에 연락해 차출 취소를 요청했다고 한다.

허나 9월에는 울산도 6월에 차출을 거부한 것을 감안해 대의적인 차원에서 결국 차출을 허가했다. 10월 예선에서는 조지아의 월드컵 예선 탈락이 거진 확정돼서인지 소집되지 않았다.

그러나 11월 예선에는 다시 한번 소집되었고, 스웨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조지아의 승리를 함께했다.

3.1.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유럽 지역예선

2021년 9월 3일 4차전 1경기인 코소보 전에서 등번호 8번을 달고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팀은 1:0 패배.

4. 기록

4.1. 대회 기록

4.2. 개인 수상

5.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레프트 윙어다. 최고의 장점은 공을 다루는 테크닉과 드리블 능력이다.[17] 2021시즌 드리블 성공 횟수가 30회로 K리그 전체 1위였다는 점만 봐도 드리블 능력을 알 수 있다. 페널티박스 부근 뿐만 아니라 어디서 공을 잡든 상대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본인의 무기인 셈. 리오넬 메시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데 이때문인지 드리블 패턴이 유사한 점이 많다.

또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기에 좌-우 측면에서 상대 수비진을 휘저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컨디션이 절정에 달한 날에는 플립 플랩 등 고난이도 개인기마저 어려움 없이 소화해낼 수 있을 정도이고 경기 중 팬텀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내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간혹 나오는 스루패스도 성공률이 높은데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많이 선다고 한다.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어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기에 온더볼 상황일 때도 볼을 잘 잃어버리지 않고, 그라운드 경합 성공률도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탈압박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 K리그 공식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2021시즌 탈압박 갯수가 24회로 제주 유나이티드 제르소(25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는데, 2022시즌에는 리그 14라운드가 종료된 현 시점에서 30개를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1위다. 2위 그룹이 11개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3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

이러한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매 경기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고 있는데 이 파괴력을 실제로 붙어본 선수들이 인정하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2021 K리그 베스트일레븐 투표 당시 미디어와 감독의 표에서는 다소 밀렸지만 주장단의 몰표(8표)를 받은 것이 그 방증이다. 울산 현대 동료들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울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규성은 언론 인터뷰에서 "바코가 가장 뛰어난 선수"라며 "공 소유 능력과 탈압박 능력을 통해 경기를 한 번에 뒤집는다"고 극찬했다.[18]

단점으로는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스타일이 아니고,[19] 슈팅력 자체는 준수하나 골 결정력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다 재껴놓고도 정작 최종 마무리를 위해 날린 슛이 상대 GK의 방어 범위로 가는 경우가 은근 있다. 또한 평소에는 연계에 소극적인 타입은 아닌데 본인이 돌파해서 슈팅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연계 면에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 선택을 할 때가 있다. 그래도 많은 테크니션들과 비교하면 스피드는 평균 이상이라서 밀집 수비를 파괴하는 데는 물론이고, 기술과 시야가 워낙 뛰어나 역습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만능 선수이다. 또 전술 수행 능력도 뛰어나 제로톱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점, 기술적인 선수들이 많은 울산에서도 유달리 돋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가히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6. 여담

  • K리그 등록명이기도 한 바코는 자신의 애칭으로 MLS 시절에 사용했던 이름이다.[20] K리그에서도 그대로 이 애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 인성 및 경기장에서의 매너가 매우 훌륭하다. 드리블러 특성 상 상대 선수들한테 집중 견제를 당하기도 하는데 파울을 당해도 상대 선수랑 신경전을 벌이는 일이 아예 없으며, 다이버 기질도 없다. 울산 소속으로 K리그 106경기에 나서 받은 경고가 단 두장 뿐일 정도. 팬 서비스 또한 좋다.
  • K리그1에서 뛰는 첫 번째 조지아 국적의 선수다. 이전에도 조지아 국적의 선수인 레반 셴겔리아가 있었지만 소속 구단이 K리그2 대전 시티즌이었다. 즉 1부 리그 기준으로는 바코가 처음이다.
  •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카차라바와 절친한 친구라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혔다. 실제로 이 둘은 조지아 15세 대표팀부터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현재도 성인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니카 카차라바의 한국행에도 바코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 닮은 꼴로는 세징야[21][22] 셜록에서 짐 모리아티 교수로 출연한 영국 배우 앤드류 스콧, 미국인 야구 선수 놀란 아레나도가 있다.
  •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하다. 시상식에서 그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팬들이 놀라기도 했다.
  • 골을 넣고 팔의 문신에 키스를 한다.
  • 영화 매니아인듯 하다. 평소 넷플릭스를 즐긴다고 하며,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다크 나이트라고 한다.
  • 울산 현대 홈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BGM으로 이정현의 '바꿔' 가 나온다.
  • 한국 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있는 듯하다.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한국어 욕도 배웠고 가끔 조지아에 다녀올 때면 동료 선물로 조지아 명물인 와인을 사온다고 한다. 또 한정판 신발, 의류 구매를 위해 KREAM을 애용한다. #
  • FC 서울을 상대로 정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의 K리그 데뷔골도 서울을 상대로 넣었고 서울만 만나면 골이든 도움이든 먹이를 발견한 하이에나마냥 공격 포인트가 정말 잘 터지며, 공포가 안 터져도 직접이든 간접이든 골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23] 그 외에도 수원 FC, 대구 FC에게도 강하다.
  • 2023년엔 울산 팬들이 보낸 커피차도 받았다(!) # 바코는 "내 얼굴이 박힌 커피차를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내가 3년 차인데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커피차를 받아왔다. 마침내 내 얼굴이 박힌 커피차가 와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는 말을 전했다. #
  • 김민재 나폴리 동료이자 자신의 국가대표 동료인 흐비차가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것에 대해 같은 조지아 대표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본인 또한 2022 시즌 울산 현대의 17년만의 리그 우승을 일궈낸 주역이기 때문에 흐비차의 성과에 더 공감했을 것이다.

7. 둘러보기




[1] 2022년 9월 22일 기준 [2] 경기 시작 전 성호를 긋는 모습이 포착되곤 하며 무엇보다 모국인 조지아가 워낙 독실한 정교회 국가다. [3] 2021년 전반기에는 K리그를 바꿀 최고의 크랙. [4] 울산의 세번째 골이 들어갈 때 김태환의 컷백을 받아 김인성에게 기점 패스를 넣어주기도 했다. [5] 이 골은 ACL 조별리그 베스트 골 후보에 들었다. [6] 저번 광주전에서의 중거리 골과 흡사했는데 치고 들어오는 방향이 정 반대였다. 바코의 양발 활용 능력을 볼 수 있는 부분. [7] 지난 전북 원정에서 김민준이 넣은 골과 매우 흡사한 원더골이였다. [8] 다만 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교체는 이동경이 부상을 안고 뛰어 소화 가능한 출전 시간이 적었기 때문이었다. [9] K리그에 처음 온 외인이 그 당해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예는 극히 드물다. 최근 10년으로 봐도 2015년의 요니치, 2018년의 아길라르, 2018년의 네게바, 2019년의 타가트 말고는 없다. 세징야는 2016년에 K리그에 입성하자마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지만, 그때는 대구가 K리그2였다. [10] 바코가 울산 입단 후 처음 시도한 헤더 슈팅이였는데, 이게 골로 연결됐다. [11] 리그 37경기 출전 9골 1도움, FA컵 2경기 출전, AFC 챔피언스리그 7경기 출전 2골. [12] 기성용에게 맞고 굴절됐기에 도움으로는 기록되지 못했다. [13] 리그 35경기 11골 1도움, FA컵 2경기 1도움, ACL 5경기 2도움. [14] 여담으로 ACL에서 또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만났다. 2021년 16강에서 1번, 2022년 조별리그에서 2번, 2023년 조별리그에서 2번 이미 만난 상황에서 2024년 16강에서 또 2번을 만났다. [15] 이 당시에는 애칭인 바코가 아닌 본명인 발레리 카자이슈빌리로 소개되었다. [16] 한 가지 흠은 오프사이드 오심이었단 것이다. [17] 리오넬 메시와 첼시 시절 에덴 아자르처럼 드리블을 칠 때 공이 몸의 중심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으며, 공을 잡았다 하면 망설임 없이 저돌적으로 전진 드리블을 이어 나가는데 기술과 힘이 워낙 좋아 공격 템포를 빼앗지도 않는다. [18]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180. [19] 다만 울산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주문에 따라 2~3선을 오가며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해 주는 편이다. [20] Valeri Qazaishvili인 자신의 풀 네임에서 성과 이름 앞자를 따서 Va-Qo가 되었고 읽기 쉽게 Vako로 쓰이게 된 것. [21] 그래서 일각에선 조지아 세징야라고 불리기도 한다. 파일:세징야.바코.jpg [22] 심지어 얼굴뿐만 아니라, 두 선수의 체형과 플레이스타일 및 주포지션까지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다. [23] 2022년에는 서울과의 맞대결 3번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