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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롯데 마린즈 2025 시즌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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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91919><colcolor=#ffffff> 치바 롯데 마린즈 No.15 | |
미마 마나부 美馬学 / Manabu Mi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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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86년 9월 19일 ([age(1986-09-19)]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출신지 | 이바라키현 토리데시 |
학력 | 후지시로고교 - 주오대학 |
신체 | 169cm / 75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0년 NPB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라쿠텐) |
소속팀 |
도쿄가스 (2009~2010)[1]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2011~2019) 치바 롯데 마린즈 (2020~) |
등장곡 | Keala Settle - This Is Me |
연봉 | 2024 / ¥140,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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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 야구선수. 2020년 시즌을 앞두고 FA로 롯데에 이적했고, 치바 롯데의 6년 만의 FA 외부영입이 되었다.2. 선수 경력
중학교 때 야구를 시작해 연식야구로 경력을 쌓고 고등학교 때 1학년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봄 코시엔 출전경력도 있다. 부상 때문에 1루수와 투수를 왔다갔다 했다고 한다.츄오대학 진학 후에도 팔꿈치 수술을 2학년 때와 4학년 때 두 번이나 받았으며, 4학년 때 춘계 리그에서 13경기중 무려 10경기나 등판하며 리그 MVP를 차지한 적이 있다.[2] 그러나 부상도 많았고 2부 리거라 그런지 프로에 가지 않았는지 지명을 못 받았는지 사회인야구 도쿄 가스로 진출. 그리고 여기서도 첫 시즌 때 부상으로 데뷔가 늦었다고 한다. 그래도 사회인야구의 제일 큰 대회인 도시대항전에서 마무리를 맡아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을 본선에 진출시키면서 주목받았다. 그리고 즉전감으로 평가받아 2라운드로 라쿠텐에 지명. 드래프트 지명 직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뽑혀서 동메달을 따고 왔다.[3]
2.1.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시절
첫 시즌은 불펜으로 시작해서 23경기 26.1이닝 2승 1패 5홀드 ERA 3.08의 성적을 냈다. 팔꿈치 통증 때문에 개막 로스터에는 들었지만 6월부터 재활을 시작해서 시즌아웃. 선발 전향 역시 팔꿈치 부상 때문에 그나마 로테이션 관리가 가능한 선발로 전향했다고 한다.그러나 선발 전향 후에도 부상이나 부진[4]으로 생각보다 풀 시즌을 뛴 해가 많이 없다. 그래서 규정이닝을 돌파한 해는 선발로 뛴 8년 중 4번밖에 없고, 그나마 1번은 규정이닝 ERA 꼴찌를 기록했다[5] 그리고 나머지 해에서도 그렇게 승운이 좋은 투수가 아니라 선발 10승을 기록한 해는 2017년 한 해 뿐이다[6] 그래도 2013년 일본시리즈에는 스기우치 도시야 상대 논개작전으로 선발로 두 번 나가 모두 이기고 시리즈 MVP를 수상한 기록도 있다. [7]
2019년 시즌을 마치고 타팀 이적을 목표로 FA를 선언했고, 클라이맥스 시리즈 때부터 관심을 보이던 치바 롯데 마린즈로 3년 5억엔에 이적하는 것이 발표되었다.[8] 보상선수는 사카이 토모히토.
요미우리 감독인 하라보살이 친히 구애했으나 바로 거절하면서 굴욕을 안겼다고 한다. 사실 현실적인 이유인 것이 노리모토, 기시에 마쓰이의 선발전향에다 팀의 선발보강까지 겹쳐서 라쿠텐에서는 로테이션이 보장이 안 될 것 같으니 FA선언을 하는건데 선발이 약한 팀으로 가야지 미마같은 B급 선수는 당장 몇천만엔 더 준다고 경쟁이 더 치열한 교진을 가면 기회는 기회대로 못받고 계약 끝나면 실업자 될 게 뻔하기 때문.
2.2.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2.2.1. 2020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되었다. 그러나 시즌이 미뤄지면서 이시카와 아유무로 개막 투수는 변경. 6월 21일 소프트뱅크전에 선발로 내정되면서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5이닝 1실점으로 첫 경기에서 무난히 선발승을 거뒀다.
그러나 갈수록 무너지더니 7월 21일 경기에서 5.2이닝 8실점으로 신나게 얻어맞았다. 후쿠다 슈헤이에 이어 또 FA먹튀 느낌이 난다.
8월 11일 꾸역투를 하면서 5이닝 1실점으로 간신히 승리요건을 거두고 내려갔다. 그리고 불펜들이 잘 막아줘서 승리를 거뒀다.
9월 27일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고도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8승째. 이날 기준 14경기(87이닝)에서 8승 2패를 거두었는데, ERA는 4.66으로 규정이닝 투수들 중 최하위권이다. 심지어 다승 2위라 후반기 페이스에 따라서는 이따구로 하고도 다승왕 가능성도 남아있다.[9]
10월 18일 5.1이닝 5실점으로 신나게 털리고 2군으로 갔다.
다만 마지막에 호투를 하면서 결국 규정이닝 ERA 3점대[10]와 10승을 달성하는 데는 성공. 혜자 FA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딱 돈값만큼은 해줬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특히 리그 우승팀인 소뱅에게 저승사자 노릇을 하며[11] 2년 연속 우위에 큰 공헌을 한 점을 감안하면 본인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다.
2.2.2. 2021 시즌
6월 5일 4.1이닝 11실점을 찍었는데도 돌대가리같은 감독과 투코가 철밥통을 안겨줘서 꾸역꾸역 5이닝을 채웠다. 하루만에 ERA가 3점대 중반에서 4점대 후반까지 치솟은 건 덤.그리고 6월 12일 2이닝 10실점. 3회 초에 7타자 연속 피안타에 2피홈런이 레전드였다. 두 경기 연속 두자릿수 실점을 하며 자신이 2군용임을 증명하였다. 팀도 이렇게 2년 연속 교류전 승패마진 -를 기록하였고 오릭스에게 뒤처지면서 B클래스로 떨어지고 말았다. 작년엔 딱 돈값을 했다면 올해는 후반기에 1점대 투구를 하지 않는 한 반박 불가능한 먹튀 그 자체.
시즌 성적은 21경기(21선발) 115.1이닝 6승 7패 ERA 4.92로 상당히 안 좋았다.
2.2.3. 2022 시즌
FA계약의 마지막 해. 시범경기는 3경기(3선발) 13이닝 1승 1패 ERA 4.15로 그냥 그랬다.정규시즌에서는 시즌 초반에는 순항하다가 5~6월부터 4점대로 부진하더니 7월에는 아예 6점대로 털리면서 이렇게 또 FA먹튀가 되나 싶은 흐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8월 복귀 이후 7경기에서 44이닝을 던지면서 ERA 0.82에 5승 무패로 후반기 최고의 에이스가 되어주었다. 팀은 비록 가을야구에 탈락했지만 본인은 20경기(20선발) 117.2이닝 10승 6패 ERA 2.91을 기록하면서 규정이닝은 못 채웠지만 ERA 2점대로 100이닝을 넘게 던지고, 커리어 3번째 10승을 거두면서 나름 성공적으로 시즌을 끝마쳤다.
FA 3년간 성적은 60경기(60선발) 356이닝 26승 17패 ERA 3.92에 WAR 8.2를 기록했다. 엄청 혜자까지는 아니어도 3년 5억엔짜리 소규모 계약임을 생각하면 본전이상은 뽑아먹은 셈. 이 덕분에 시즌 후 2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 1억 4천만엔짜리 계약으로 2022년에 받은 1억 2천만엔보다 2천만엔이 올랐다.
2.2.4. 2023 시즌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되었지만3경기 등판해 전패를 기록하며 4월 25일 무기한 2군 재조정이 결정되며 말소되었다.6월 6일 야쿠르트전에서 42일만에 1군 선발 등판하게 되었지만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개막 4전 4패를 기록하였다.
7월 8일 닛폰햄전에서 시즌 7번째 선발 등판하여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승을 거뒀다.
그 후 시즌종료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시즌 말에는 5선발로 등판해 3점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회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전체에서는 18경기 등판해 3승 9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본의 아닌 성적으로 끝났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오릭스와의 CS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2.2.5. 2024 시즌
땜빵선발로 3경기 나왔으나 8점대의 ERA로 부진했고 6월 7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는 2점대 ERA를 보여주며 준수한 선발투수지만 노쇠화를 이기지는 못하는 중.3. 플레이 스타일
키가 169cm로 엄청난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평균구속 144km/h에 최고구속 153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12] 파이어볼러까지는 아니지만 평균구속은 NPB 평균수준이며 2020년 기준 파리그 144km/h, 세리그 145km/h이다. 최고구속은 빠른 편. 사회인야구 시절때는 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으나 프로에서는 거의 선발로 뛰는 중. 투심 패스트볼도 구사할수 있으며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을 던지며 구종 중에서는 포심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으나 아마추어 때는 포심을 잘 안 던지고 변화구로 잡아내는 스타일이었다.2019시즌 피칭 영상 |
상술했듯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구속도 꽤 나오는데다 타자의 몸쪽 공략을 즐겨해 몸에 맞는 공도 제법 나오는 등 파이터 기질이 있다. 훨씬 덩치도 크고 성미가 거칠기로 유명한 나카타 쇼를 맞추고도 동요하지 않을 정도.
4. 기타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에노키다 다이키[13]와는 도쿄 가스 입사동기인 절친. 미마가 프로에서 선발로 전향할 때 에노키다와 상담을 했었고 에노키다가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웃기는 건 도쿄 가스 때 미마는 마무리였고, 에노키다는 선발이었는데 프로에서는 미마가 선발을 하고 에노키다가 불펜을 했다 에노키다가 2018년에 선발로 복귀하면서 한동안 둘 다 선발 투수였지만 에노키다가 2021년에 은퇴하면서 미마만 남았다.
- 별명은 닥스. 다리가 짧고 굵어서 닥스훈트 같다고 타나카 마사히로가 붙여준 별명이다.
- 라쿠텐 시절 홈 구장에서 13연패를 당하는 등 홈 구장과 궁합이 안 맞기로 유명했다.
- 2017년에 등번호를 15로 바꿨는데 투병 중이던 어머니의 생일 1월 5일을 기리기 위해 15번을 단 것이라고 한다. 어머니는 2017년 12월 작고. 그리고 마침 롯데에서도 15번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15번을 줄 수 있다는 것도 FA 때 어필했었다.[14]
- 한류 붐이 불던 시절 빅뱅의 할렐루야와 판타스틱 베이비를 등장곡으로 쓴 적도 있다. 물론 한류 붐이 불던 시기에만 한국 노래를 쓰던 케이스라 지금도 한국 음악을 듣는지는 모르지만.[15]
- 전 요코즈나 키세노사토 유타카와 중학교 동창으로, 당시 같은 야구부 소속이었다. 미마를 보고 재능의 벽을 통감하고 야구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1]
사회인 야구팀
[2]
단 당시 츄오대학은 토토 대학 2부 리그였다.
[3]
일본은 아시안게임 야구에는 사회인야구 대표팀을 보낸다. 물론 이들 중 에이스는 드래프트 지명 후보거나, 아예 지명되고 오는 케이스가 태반이지만.
[4]
2015년과 2018년에 또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팔꿈치 수술만 통산 5번받았다.
[5]
2019년 143.2이닝 ERA 4.01. 이것도 일본프로야구가 143경기라 규정이닝이지 한국 기준이었으면 0.1이닝 차이로 규정이닝 미달이다. 그렇지만 이 성적이 파리그 평균자책점 6위다. 파리그에서 규정이닝 채운 선수가 단 6명뿐이기 때문. 그리고 라쿠텐에서 규정이닝 채운 선수 또한 이 선수 혼자. 적어도 2019년에는 이닝은 견실하게 먹어준 선발투수라는 결론이 나온.
[6]
26경기 171.1이닝 11승 8패 ERA 3.26. 규정이닝 ERA는 2012년이 3.08로 더 낮지만 이닝, 볼삼비, 결정적으로 투수에게 무진장 유리해서 1선발들은 1점대를 찍던 당시 공인구까지 생각해보면 2017년이 커리어하이다.
[7]
이 시즌에 미마는 개막전부터 선발 로테로 돌았으나 홈런왕 경쟁을 하는 바람에 시즌 중간에 두 달 가까이 2군에 있었다. 그리고 복귀 후에도 팔꿈치 위화감을 이유로 2주간 쉬었다가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차전에 겨우 복귀했었다. 그 시즌 스기우치는 시즌 전 WBC에서 불륜 보도가 나와 곤혹을 치렀음에도 나름 시즌엔 에이스 모드였으나, 일본시리즈에서 미마와 맞붙은 2경기 모두 조기에 강판당했고 그대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8]
거기다가 미마는 2019년에 롯데 상대로 제일 많은 8경기에 등판했는데, ERA 5.24로 매우 약했기 때문에 성적 상승도 기대되기도 했다. 세이부 상대는 ERA 5점대 후반으로 더 안좋았지만 세이부 상대로는 겨우 2경기밖에 안 나왔다. 반대로 제일 강했던 팀은 소프트뱅크.
[9]
다만 이 날 기준 파리그 규정이닝 충족 투수는 6명. 세리그도 5명으로,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못 먹는 시대라고는 해도 규정이닝 충족 투수가 팀당 2명 정도는 나오는 MLB(2019년 기준 62명)나 KBO(2019년 25명)에 비해 NPB 선발들이 최근 들어 심할 정도로 이닝을 못 먹고 있다. 규정이닝 충족 투수 중 최하위권이라고 해서 막바로 먹튀라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하는데 규정이닝 미달인 선수들 중에서 미마보다 준수한 선발투수는 널렸다. 당장 소프트뱅크의 맷 무어, 이시카와 슈타,
센가 코다이, 히가시하마 나오, 닛폰햄의 드류 버헤이겐, 우와사와 나오유키, 세이부의 타카하시 코나, 라쿠텐의 노리모토 타카히로, 그리고 같은 팀 롯데의
후타키 코타,
오지마 카즈야까지 미마보다 QS 횟수는 같거나 더 많고 ERA도 한참 낮은 선수가 널렸다. 미마의 QS는 총 8회. NPB 퍼시픽리그에서 QS 8회 이상 한 선수는 16명, 세리그까지 합치면 28명이다. 이 28명 중 미마가 제일 ERA가 높다.
[10]
3.95.
[11]
10승 중에 5승이 소뱅전이다.
[12]
비슷한 케이스로는 주니치의
야마모토 타쿠미가 있다. 이쪽은 167cm밖에 안되는 키로도 평균 144~5km/h, 최고 151km/h를 던진다.
[13]
한신의 1라운더 잔혹사 중 하나. 대졸사회인 즉전감으로 첫 2년간 2년 연속 20홀드(첫 해는 30홀드도 넘겼다)를 기록하며 순항하나 싶었으나 그 후로 선발로도 불펜으로도 전혀 안 먹히는 부진 끝에 세이부에 트레이드되며 사실상 버려졌다. 트레이드 첫 해에는 3점대 ERA에 선발로 10승을 거두며 한신 팬들을 울리나 싶더니 2년차인 2019년에 13경기에 선발로 나와 ERA 6점대를 기록하며 결국 2018년은 플루크였고 한신에서 잘 보냈다는 결론이 나버렸다. 2021년을 끝으로 은퇴. 사실 잔혹사라는 말은 조금 미안한 것이 2011, 2012, 2013년, 2018년 4년간은 잘 했다. 실력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대졸사회인이라 늦은 나이에 데뷔한 것과 빠른 에이징 커브가 맞물린 케이스로 보인다. 에이징커브라는게 빨리 오는 선수는 30만 와도 오기 때문에 대졸사회인으로 데뷔한 선수들 중에서는 가끔 데뷔하자마자 2~3년차까지는 엄청 잘 하다가 그 후로 갑자기 폭망하는 경우가 은근 있다.
[14]
2019년 시즌 때는 세키야 료타가 달고 있었는데 세키야가 방출당하면서 공석화.
[15]
롯데에도
니시노 유지,
타무라 타츠히로, 모리 료타로,
카츠키 카즈야 등 한국 노래를 등장곡으로 쓰거나 썼던 선수들이 있다. 당장에
이구치 타다히토 감독도 판타스틱 베이비를 등장곡으로 쓴 적이 있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