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MBC의 로고를 정리한 문서. MBC 로고는 약 8번 변경되었는데 이는 타 지상파 방송사에 비해 로고를 자주 바꾸는 편이다. 비슷한 시기에 개국한 KBS가 로고를 단 2번 밖에 바꾸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로고 변경 횟수가 크게 비교된다. SBS와 EBS는 MBC에 비해 역사가 짧아 로고의 변경 횟수가 많지 않다.이날치가 노래한 MBC 창사 60주년 스페셜 브랜드송 '좋구나 MBC'의 영상 끝부분에 MBC의 로고 변화를 볼 수 있다.
2. 역대 로고
2.1. 1세대 (1961. 12. 2. ~ 1969. 6.)
MBC 창사 후 8년간 쓰였던 로고이다. 1세대 로고이다보니 이 시기 방송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사진으로만 볼 수 있다. TV 개국 이전이니 더욱 보기 어려운 것. 8년 4개월간 쓰였던 로고. HLKV로 써진 버전
2.2. 2세대 (1969. 7. ~ 1981. 1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5px 5px; background-color: #ffffff"
파일:MBC 로고(1969-1974).svg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5px 5px; background-color: #ffffff"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5px 5px; background-color: #ffffff"
}}}
정탁영 화가의 작품으로, TV 방송 개국 직전인 1969년 7월 1일에 변경되어 컬러방송 전환 직후인 1981년 11월 30일까지 쓰인 CI이다. 역대 문화방송 로고 중 3번째로 장수한 로고.
경향신문과 같은 법인에 있을 때는 로고가 약간 변경되어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컬러 텔레비전 초창기에는 색상을 입혀 사용했다. 그리고 둥근 테두리는 당시 경향신문의 CI에서 가져왔다.
#
2.3. 3세대 (1981. 12. ~ 1985. 12.)
1981년 12월 창사 20주년을 맞아 쓰이기 시작한 CI. 이 영문로고는 1981년 당시 성년을 맞은 MBC에서 방송망 확장, 여의도 스튜디오 준공 등 도약의지를 집약하기 위해 로고 개정작업을 하였으며, 국전 초대작가인 해정 박태준 선생(1926~2001)이 한글과 한자폰트를 맡았고 MBC 미술부에서 영문 로고를 제작했다. 관련 기사 1982년 1월부터 기자 마이크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프로야구 출범에 맞춰 창단한 MBC 청룡의 CI에도 적용되었다.
하단에 CI로 바뀐 8년 후인 1994년까지만 해도 일부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5]
2020년 10월 17일 MBC SPORTS+에서 클래식 컨셉으로 중계하기 위해 이 당시의 MBC 로고를 재현해 사용했다.
2.4. 4세대 (1986. 1. ~ 2005. 1. 2.)
상표 영문 | |
1986년~2005년 |
상표 국문혼합 | |
1986년~2005년 |
홍익대학교 권명광 교수 주도로 만들어졌다. 1985년 11월 7일 공개되었으며 1986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986년부터 2005년까지 19년 동안 현역으로 사용되었으며, 역대 MBC CI 중 현행 5세대 로고 다음으로 오래 사용한 로고다. 해당 심벌은 1985년 11월 7일에 발표하였으며, 그리고 같은 해에 열렸던 1985 MBC 대학가요제와 1985년 12월 20일에 방영했던 MBC 리포트의 앵커 스튜디오 뒤의 텔레비전 브라운관 화면에 1986년에 제정된 영문 폰트를 먼저 사용하였다.
'MBC' 텍스트는 후술할 Banco라는 폰트를 일부 편집하여[7] 사용하였다. 제정 당시에는 수정되지 않았으며 1986년 4월에 로고를 부분 수정하였다.
원과 사각의 타원으로 이루어진 심벌의 전체적 형태는 전파의 제한점을 해소하고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통신위성의 안테나와 지구가 속한 은하계의 신비를 상징한다. 또 기울기 45°의 폐곡선 타원형은 가장 강렬한 발전과 성장 의지의 표상으로 세계의 창으로서 MBC의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 언론상을 표상한다. 또 조형성에서 자이로스코프로 보이는 중앙의 타원형은 어떤 변화와 조건 하에서도 항상 바른 방향을 유지하는 방송 본연의 공정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중·장년 이상 세대의 기억 속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로고이며, 이 시기는 사람들에게 MBC의 전성기로 기억되기도 한다. 국민 로고였단 사실. 이 시기 활동했던 앵커만 해도 손석희, 김주하, 엄기영 등 유명한 앵커들이고, 예능 프로그램도 일요일 일요일 밤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이 로고가 쓰이던 중인 성수대교 붕괴 사고 때는 엄기영 앵커가 뉴스 진행을 성수대교 바로 옆에 위치한 동호대교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는 한 기자[8]가 위험을 무릅쓰고 삼풍백화점에 직접 들어가 설계도면을 들고 나와 부실공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해 보도의 질이 지상파 3사 중 최상급이기도 하였다. 심지어 한국 방송사 로고송 중 가장 유명한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9]도 이 시기에 나왔으며, 잘 알려진 뉴스데스크의 오프닝[10]과 스포츠뉴스 오프닝[11][12], 그리고 날씨 오프닝(1983년~1995년 4월 16일)도 그 시기에 나왔다. '엄마, 세상은 참 따뜻한 거죠. 우리 문화방송'(1993년 4월~2005년 1월)·'사랑하면 좋아요. MBC 문화방송'·'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드는 MBC 문화방송'(1997년 ~ 2005년 1월) 등 몇 곡의 타이틀 송이 사용되었다.
2003년 3월, 이긍희 사장 취임 이후 CI 개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2005년 1월 3일부로 4세대 CI 사용이 중단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최승호 사장 체제가 들어선 2018년 이후 드라마 배드파파의 티저 예고편과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의 티저 예고편에 다시 모습을 드러냄으로서 전성기 시절 MBC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로고에 사용된 글꼴은 Banco[13]를 조금 다듬은 것으로, 여기에 한글 타입을 추가로 제작한 것이 '문화방송체' 라는 이름으로 퍼졌다. 일부 MBC 지역국에서도 여전히 문화방송체로 적힌 글씨가 이곳 저곳에 잘 찾아보면 보이기도 하며, 심지어 상암 사옥 내의 일부 장비의 접근을 통제하는 가이드라인에도 문화방송이라는 글자는 문화방송체로 쓰여 있다. 2016년 8월 6일에 방송된 무한도전 -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에서 상암동 MBC 광장에 문화방송체로 적힌 '문화방송 안전관리팀'이라는 글자가 적힌 천막이 있었다. 그리고 그 폰트는 전국 곳곳의 많은 사업장 및 포장지, 인쇄물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MBC SNS 페이지에서 한 번은 만우절을 맞이하여 프사를 이 로고로 하루동안 바꿔놓는 장난을 친 적이 있었다(...). #
MBC 뉴스데스크의 예전 코너인 현장출동 오프닝 영상에서 방영 초기부터 CI가 바뀐 2005년 1월 3일 이후에도 2006년 3월 15일까지 이 로고를 표출하였다. 2006년 3월 15일 현장출동[14]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예토전생하는 것을 보면 역시 특유의 강렬한 심벌마크와 글씨가 인상적이었긴 한 것으로 보인다.
2.5. 5세대 계열 (2005. 1. 3. ~ 현재)
2.5.1. 5세대 초기형 (2005. 1. 3. ~ 2011. 12.)
상표 영문 (2005년~2011년) |
상표 국문 (2005년~2011년) |
위 동영상은 2004년 12월 15일부터 2005년 로고 변경 초기까지 쓰인 티저광고 등 영상 모음집이며, 티저광고 속 아역 모델은 배우 서신애였다.[16] TV에서 새 로고를 선공개한 이후로[17] 2005년 새해가 되자마자 MBC 본사의 로고를 교체하고, 2005년 1월 3일부터 방송 화면에도 새 로고가 노출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단, iMBC 홈페이지에는 2005년 7월 31일까지 4세대 로고와 혼용하여 사용했다.
MBC 뉴스데스크의 엄기영, 김주하 앵커에 의하면 B자 한가운데에 있는 레드 박스에는 희망의 메세지와 희망의 뉴스 등을 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한다. 당시 '빨간 네모'라는 티저 광고도 내보냈다. 로고가 적용 될 당시 ' MDG'라는 캐나다 컴퓨터 조립 업체의 로고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인터넷에서 떠돌았다. 이에 MBC 측에서는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다만 논란을 의식해 색상을 변경하거나 레드박스를 없애는 등의 여러 방안을 검토하였는데 결국 공식 로고 자체는 초안 그대로 적용하였으며, 2005년 1월 7일부터 방송 화면에 송출되는 워터마크에 한해 레드박스를 제거하였다. 로고 적용 당시에는 워터마크에도 레드박스가 있었다. 로고 변경 후 1월 3일 방영된 뉴스데스크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이 레드박스가 시선을 분산시킨다는 지적을 받자 변경한 것. 그런데 레드박스를 없앴더니 'MDC'같이 보인다며 MBC가 방송국 이름을 바꾼 줄 알았다는(...) 말이 나왔다.
이 로고의 폰트는 'MBC logo 2005'라는 이름으로 이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하지만 2005년 당시의 MBC 사내 지역국 명칭이나 계열사 명칭으로 사용하는 데 필요한 글자들만 디자인이 되어 있다 보니 누락된 글자들이 너무 많아 다른 곳에 사용하기는 영 좋지 못하다. 그나마 숫자와 영문 대문자들은 누락된 부분이 없어 쓸만하다. 이런 글자 호환성 문제 때문인지 링크를 타고 폰트를 다운 받으면 zip 파일 안에 몇 가지의 폰트가 더 들어가 있다. #
이 로고는 2안과 3안도 있었는데, 2안의 경우 M자 부분이 중국 샤오미에서 이후 사용하기 시작한 로고와 비슷한 느낌이다. 출처
가운데에 있는 B자를 잘 보면 상하대칭이 아니라 아래쪽이 좀 더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 3월 15일 발행된 MBC사우회보 76호에 따르면 이 로고를 제작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은 이철수 당시 MBC홍보국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2.5.2. 5세대 개량형(5.5) (2012 ~ 현재)
상표 영문 (2012년~) |
상표 국문[18] | ||
2012년~2018년 | 2018년[19]~2020년 | 2020년~ |
결국 2012년에는 공식적으로 레드박스는 로고에서 사라졌다. 디자인 면에서도 불호가 조금 있었고, 결정적으로 MBC가 빨갱이 방송이 됐다며 흔들어댄 탓도 컸다는 세간의 견해도 있었다. 이미 2005년 동아닷컴에서 역술인까지 동원해가며 비난한 흔적을 지금도 확인할 수 있다. # 이에 MBC 측은 2010년 하반기에 소디엄파트너스를 CI 대행사로 선정하고 편성-보도-영상미술-홍보 4개 국이 주축이 되어 사내외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과 연구를 진행, 이리하여 2011년 12월 창사 50주년 기념식에서 리브랜딩된 위 CI를 선보이고 2012년 신정부터 적용했다.[21] 그런고로 구 여의도 사옥 앞에 있던 정육면체 조형물 색깔도 원래 빨간색이던 것을 연녹색으로 교체하기에 이른다.
현행 CI가 2024년 1월 18일 이후에도 유지됨에 따라 5세대 로고[22]가 4세대 로고의 19년을 제치고 역대 MBC CI 중 사용 기간이 가장 긴 로고가 되었다.
2.5.3. MBC 무브먼트(2018. 6. 2.~)
자세한 내용은 MBC 무브먼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TV 개국과 함께 사용된 로고이며, 이 영문 로고는 1982년 1월까지 기자 마이크에도 사용했었다.
[2]
다만 아래 로고가 제정된 이후에도 TV에서는 생략형으로 쓰였다.
[3]
MBC 로고 바깥에
경향신문의 상징을 집어넣었다.
[4]
바로 위의 로고는 컬러 텔레비전 초창기 로고. 이 영문로고도 마찬가지로 1982년 1월까지 기자 마이크에도 사용했었다.
[5]
1994년 'TV청년내각' 방송분으로 마이크가 1981년 CI로 표시되어 있다.
[6]
MBC 홈페이지 등에는 이 로고의 사용 기간을 2004년 12월 31일까지로 표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05년 1월 3일 새벽 2시까지 사용되었다.
[7]
본래 텍스트에 없던 C의 밑부분이 생겼고 또 M의 윗부분이 본래 텍스트와는 다르게 살짝 깎여있는걸 볼 수 있다.
[8]
전
국민의힘 의원, 현 대통령실 홍보수석.
[9]
1990년도 후반부터 2005년 1월 초순까지 MBC 타이틀 송으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슬로건으로는 자주 내세우는만큼 "만나면 좋은 친구"는 명실상부 MBC의 대표 슬로건이다.
[10]
링크된 영상은
1991년 4월~
1998년 4월에 방영된 오리지널 버전이며, 리메이크 버전은
200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
[11]
2001년 9월~현재. 다만, 2005년 7월에 오프닝 BGM이 약간 변경되긴 했다.
[12]
이외에도 1970~80년대생이라면
이 오프닝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
[13]
해외에서는
트레셔 로고로 쓴게 유명하다.
[14]
현장출동 타이틀을 보면 헬리콥터에 표기된 것.
[15]
화면 우측 상단의 워터마크 한정으로는 2005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사용한 후 2005년 1월 7일부터 5세대 개량형 로고로 바뀌었다. 2012년 이후로는 MBC 공식행사 등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비공식적인 단체 행사에서만 사용되었다.
[16]
<MBC CI 개정 백서(2005)> 참고.
[17]
로고가 선공개되었을 당시 iMBC 홈피에 2005년부터 진행되는 이벤트들의 홍보 배너에 선행 사용되기 시작했다.
[18]
2018년부터는 주로
한글날,
설날 한정으로 사용한다.
[19]
정확히는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2018년
10월 9일부터 사용되었다.
#
[20]
방송 화면에 송출되는 워터마크에 한해서는 2005년 1월 7일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2012년 이전에는 2005년 1월 발표된 로고의 빨간 네모로 인한 항의가 많아져 한동안 헷갈렸다.
[21]
출처: <MBC연감 2012(CD롬)> p32.
[22]
2005년부터의 초기 버전부터 현행 개량 로고 사용까지의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