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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미하마(神浜) 시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의 주된 배경 도시. 게임 튜토리얼에서 안경 호무라에게 정체불명의 소녀 타마키 우이가 '마법소녀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카미하마시로 오라'는 말을 하여 처음 언급된다.1.1. 행정구역
작중에서 언급된 9개 구는 다음과 같다.
- 신세이(新西)구
- 미즈나(水名)구
- 산쿄(参京)구
- 츄오(中央)구
- 사카에(栄)구
- 쿄쇼(工匠)구
- 미나미나기(南凪)구
- 호쿠요(北養)구
- 다이토(大東)구
1.2. 환경
자체적으로 유원지가 딸려 있을 만큼 거대한 도시이다. 도시를 관통하는 강도 4개나 된다. 메인 스토리 9장에서 이로하의 언급에 따르면 인구가 약 백만명 정도 되는 모양. 또 미타마의 마법소녀 스토리에서 언급되기로는 급속도로 발전한 신흥도시라고 한다. 현실의 교토시가 140만여명, 사이타마시가 110만여명인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도시임에는 분명하다. 벚꽃의 궤적 이벤트 스토리에서 산쿄 구의 벚나무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나올 때 "카미하마가 외국과의 현관으로써의 큰 역할을 하고 있을 적(=개항장)" 이라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보아 현실의 요코하마시에서도 모티브를 따 온 듯.원작의 미타키하라, 카자미노와 오가는 데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스토리 중 카미하마에서 소문에 휘말린 쿄코가 카자미노시로 돌아가는 와중에 소문의 남은 카운트가 24시간에서 23시간으로 줄어들었고, 안경 호무라가 카미하마에서 사격 연습을 하다 전화로 부른 마미가 미타키하라시에서 약 1시간만에 도착한 것에서 알 수 있는 부분. 다만 도시 자체가 크다보니 어느 동네를 기준으로 하냐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질 것이고 이 둘이 어떤 수단으로 이동했는지도 언급되지 않았기에 지역 간의 정확한 거리까지는 알 수 없다. 스토리에서는 그저 '먼 마을'이라고만 언급된다.
작중 시점에서 약 1년 전부터 유독 카미하마에 마녀들이 대거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녀와 사역마가 따로 수색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고 다른 도시에 비해서 훨씬 강하다. 어나더 스토리에서 마미는 사역마의 내구력에 경악하기도 한다. 그래서 카미하마의 마법소녀들은 결계에서 우연히 만나더라도 다른 도시의 마법소녀들처럼 이권 다툼을 하기보다는 대개 협력하여 마녀를 상대한다. 카미하마만의 이질적이고 강력한 적인 소문도 존재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소문 문서에서 서술한다. 큐베가 전혀 보이지 않고 기능을 잃은 작은 큐베가 존재한다. 소울 젬이 극도로 오염되어도 그리프 시드로 변하는 대신 '도플'이 발생하는 등 마법소녀들에게는 기현상이 끊이지 않는 도시이다.
비밀결사 마기우스의 날개가 카미하마에서 암약중이다.
1부 10장에서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전투로 건물 대부분이 파괴되거나 손상된 듯한데 인게임에 나오는 배경 중에는 그런 형태의 배경 또한 존재한다.
메인과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주로 카미하마시가 배경이기 때문에 마녀가 카미하마로 몰려들어서 어떻게 되었는지 몰랐는데 Promised Blood가 등장하는 'Crimson Resolve ~심홍의 결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후타츠기시처럼 마녀가 사라지자 그리프 시드가 부족해지니 실력이 있는 마법소녀들은 어린 마법소녀를 상대로 약탈하고 이에 약한 마법소녀들은 죽어나가는 형식으로 상당히 비참해진 도시도 있다.[1]
1.3. 지역감정
미타키하라나 카자미노 등의 도시와 구별되는 카미하마시의 특징으로는 골때리는 의외의 문제가 있는데 바로 도시 내의 지역감정 문제. "도시 끼리"의 지역 감정도 아니고 무려 "도시 내부의 구끼리(...)" 지역감정이 존재한다. 야쿠모 미타마의 마법소녀 스토리에서 부터 이 카미하마시 내 구끼리의 지역감정 문제가 드러나는데, 각 사례만 모아놔도 대체 왜 미즈나와 다이토가 같은 도시에 남아 있는지 이해할 수 없을 수준.야쿠모 미타마는 본래 다이토구 출신으로 다이토 학원 초등부에서 미즈나 여학원에 학비면제 장학생으로써 들어왔는데 미즈나 여학원 학생들이 다이토에서 왔다는 이유로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는 언급이 나오며,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는 미타마를 질투한 동급생이 아예 미타마를 계단에서 밀어 버리려는 막장 짓을 하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터졌는데 가해자 동급생은 같은 미즈나 출신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인데도 피해자처럼 둔갑되었고 오히려 진짜 피해자인 미타마는 다이토구 출신이라는 이유로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고 미즈나 여학원 측에서는 한술 더 떠서 미타마에게 아예 퇴학권고까지 날렸다.
그래서 다이토구에 있는 학교로 돌아왔더니만 다이토구 쪽에서도 미타마를 "다이토의 수치", "서쪽에 영혼을 판 배신자(...)" 같은 소리를 해 대면서 따돌리는 대환장쇼(...)를 보여줄 정도로 지역감정 문제가 심각하다.[2]
우선 다이토구 출신 학생이라는 것들은 저렇게 다이토구에서 미즈나구에 있는 학교로 갔다가 돌아왔다는 이유로 미타마에게 "다이토의 수치"네 "서쪽에 영혼을 판 배신자" 네 어쩌네 헛소리를 해대며 자기들이 진정한 다이토구 사람인 것처럼 같잖은 부심을 부렸지만 정작 그 다이토구는 "바이바이, 내일 또 봐 : 카미하마 다이토 단지의 기억" 이벤트 스토리에서 카미하마 안에서도 치안이 나쁜 곳이라는 언급이 대놓고 나온다.
미즈나구의 경우 아직까지는 먼 옛날부터 쌓아온 부나 명예 덕분에 목에 힘주면서 오래된 부자 동네랍시고 허파에 바람이 잔뜩 들어간 동네이지만 현대 시점에서는 수입이 시원찮아서 명색이 부자 동네인 주제에 관광지(...)가 되어 관광수입으로 먹고 살려 하고 있다.[3] 특히 아마네 츠쿠요, 후타바 사나 마법소녀 스토리와 미후유의 과거에서도 드러나는 미즈나구의 시대착오적인 완벽주의와 꼰대스러움을 생각해 보면 미즈나구 자체가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머릿속이 옛날부터 잘나갔던 전국시대~막말시대 마인드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기에 빠르게 변해 가는 21세기에 제대로 적응(업종 변환 등)을 못 해 저 꼴이 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각종 이벤트와 매체를 통해 이 지역갈등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함이 계속 부각되었다.
- 망각의 윤무곡은 영원히 잠든다 이벤트 스토리에서 이 지역감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드러나는데 미즈나와 다이토의 갈등은 자그마치 전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카미하마 지역 동쪽을 근거지로 삼던 세력이 통수를 치는 바람에 서쪽에 있던 미즈나 성이 함락되어서 현대에도 서쪽의 미즈나구 사람들은 동쪽에 있는 구 사람들을 기피하고 증오하기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고, 이 뿐 아니라 막말 시대 때는 번의 중신이었던 미즈나 출신 어느 유력자 가문의 당주가 개항에 의한 무역 이권을 노리던 카미하마 동쪽의 상인들이 배후 조종한 암살사건으로 피살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4]
- 마기아 레코드 애니메이션에서 이 지역감정과 관련된 충격적인 전설이 추가되었다. 다이묘가 카미하마를 지배하던 시기에 미즈나 성에 살던 공주와 성 아래에 살던 어느 조닌(상공업자) 남성이 신분을 초월한 사랑에 빠졌는데 이에 분노한 공주의 약혼자에 의해서 남성이 피살당하고 말았다. 그러자 공주가 미즈나 신사에 1500일 동안 참배하며 소원을 빌 때 ' 죠카마치에 사는 거주민들을 신에게 바치고 나서'[5] 다시 조닌과 만나게 되었다는 것. 미즈나 성은 훗날에 카미하마 서쪽 동네에 속하는 미즈나구가 되고, 공주가 인신공양에 제물로 바쳐 버렸을 만만한 조닌 계층은 카미하마 동쪽 동네의 주 거주민들이다. 만일 이게 게임 내 세계관 내에서도 일어난 일이라면 과거부터 현대까지 계속 이어진 카미하마시의 비상식적인 지역갈등은 서쪽 동네에서 먼저 동쪽 동네를 상대로 뜬금없이 동쪽 동네 주민들을 제물로 바쳐 죽이는 비상식적인 유혈사태로 선빵을 때려서 시작된 셈이다.
- 야쿠모 미카게의 미타마의 특훈 스토리를 보면 더 가관인게, 산쿄 구[6]에 있는 막과자 가게[7] 앞에 다이토 교복 입은 초등학생이 있다고 자칭 자경단이라는 꼰대가 그냥 주의를 주는 것도 아니고 미카게의 다이토 교복을 보고는 다이토 출신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인신공격 폭언을 퍼붓더니 이에 폭발한 미카게가 따지고 들자 적반하장으로 "...하아, 하여튼 요즘 애들은 주의 좀 줬다고 이런다니까...", "...뭐냐, 그 표정은. 설마 진짜로 도둑질 하려고 살펴보고 있던 거는 아니지?" 같은 망언을 퍼부으며 계속해서 어그로를 끌다가 뒤늦게 가게 근처에 미타마가 나타나서 비아냥을 당하자 곧바로 태세전환해 꼬리를 내리며 도망가면서 나이값 못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 새로운 숨결에서 스토리 초반부에 이즈미 카나기가 "과거에는 서로의 영역 사이에서 노려보기를 계속하다 그 영향으로 시작된 파워게임에 다른 사람이 휘말리는 사태도 있었다" 라면서 과거에는 진짜로 카미하마 동쪽 구-서쪽 구 마법소녀들끼리 쌈박질을 해대는(...)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하긴 했다. 참고로 카나기는 미타마의 마법소녀 스토리에서도 카미하마 내부에서 구끼리 투닥거리는 먼 옛날부터 내려온 지역감정에 대해 비판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 그래도 카미하마 마법소녀들은 마녀랑도 싸우고 웬 사이비 교단과도 싸우고(혹은 그 사이비 교단 소속으로 마법소녀 해방을 위해 일해야 하고) 2부에선 외부에서 온 망나니들이 쳐들어 와서 지들 옛날 잘못까지 책임전가하며 죽이겠다고 덤벼드는 것까지 막아야 하는데, 그런 와중에 고작 자기들도 태어나기 훨씬 전인 먼 옛날 지역의 역사 때문에 내부에서 서로 투닥거렸으면(...) 게임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막장도 그런 막장이 없었을 것이다. 다행히도 게임에서 등장하는 카미하마시 마법소녀들 중에는 카미하마시 사람들의 이런 쫌생이 같은 지역감정(...)에 사로잡힌 사람이 안 보이며 그나마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 덕분에 2부 8장에서는 마법소녀들은 평등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완화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결국 2부 메인 스토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로 부각된다. 카미하마 시장 선거 때 미타마가 적극적으로 동쪽 출신 후보의 선거 운동에 참여하면서 카미하마 시의 지역감정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되었으나, 결국 또 다시 서쪽 미즈나 출신 시장후보의 한구레 정치깡패와 경찰까지 동원한 더러운 혐성짓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며 그렇잖아도 예전부터 동서 지역감정의 피해자로써 지역감정 관련 문제에 굉장히 민감했던 미타마와 카나기는 이후에도 참고 또 참다가 결국 2부 8장을 기점으로 울분이 완전히 폭발하여 마법소녀 우월주의 단체로 들어가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2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카미하마의 지역 감정에 무언가가 있음이 서서히 밝혀진다.
- 지금까지 수많은 카미하마 마법소녀들이 나왔음에도 지역감정 희생자인 경우는 있어도 적극적으로 미즈나와 다이토의 편견에 사로잡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즈미 카나기 파트에 나온 엑스트라 마법소녀라고 해도 마법소녀간 그리프 시드에 따른 영역다툼과 편견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으며, 아예 작중에서 "왜 마법소녀들은 다이토-미즈나 지역갈등에서 벗어나 있을까"라는 의문까지 제시된다. 즉 마법소녀는 몇몇 환경적 요인을 제외하면 카미하마의 지역감정에 휩쓸리는 일이 거의 없다.
- 정 반대로 마법소녀가 아닌 이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서로에 대한 증오와 경멸에 사로잡힌 채 어떠한 근거와 상식적 판단 없이도 극단적인 행동과 선동을 서슴치 않는다. 그러나이렇게 최악의 지역색을 보임에도 미즈나와 다이토는 무작정 서로를 증오하고 경멸만 할 뿐, 이 지역감정 문제를 윤리적이든 비윤리적이든 어떠한 방식으로도 결코 해결하려 들지 않는다.
즉 극소수의 마법소녀들은 영문도 모르던 사이 카미하마 시민들은 안 그래도 좁아터진 도시 안에서 구끼리 서로 욕하고 차별만 하며 괴상한 삶을 살아왔던 것. 아무리 까마득한 옛날에나 서로에 대한 악감정이 있었다고 해도 어떻게든 이 갈등을 봉합하거나 상대방을 아예 찍어 누르거나 추방하는 대신 그냥 똑같은 카미하마 구성원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유 없는 편견과 경멸에 사로잡힌 채 병림픽만 최소 수백년 동안 이어오는 건 명백히 비상식적인 사태가 따로 없었다.
이 이상한 구도는 결국 10장에서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측의 온 몸을 뒤트는 노력과 나나미 야치요의 방송끝에 아물었다고 생각했을 때 폭발하고 만다.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한 그 때 갑자기 미즈나 사람들 대부분이 극심한 죄책감에 빠저서 모조리 강가로 투신자살을 하려 드는 괴상망칙한 사태가 발생했고, 루이나 사사라 같은 조연극 마법소녀들의 피를 말리는 설득과 헌신이 없었다면 또 수많은 사상자가 일어날 뻔했다.
...여기까지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지역감정에 따른 행동은 마법소녀에겐 영향이 거의 없지만 일반인에겐 특정 대상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나 집착,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감정기복, 심지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꺼리낌 없이 택하는 등 거의 대부분이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세계관의 마녀에게 홀려 버린 사람들의 행동양상과 일치한다. 즉 발현 방식과 영향 등이 거의 마녀의 키스에 가까우며, 그것도 그 범위가 수백년에 카미하마 시의 미즈나-다이토 비 마법소녀 구성원 전체라는 꽤나 아득한 스케일이라는 것.
그리고 마침내 2부 11장에서 카미하마의 지역감정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공개된다.
- 카미하마 지역감정에 대한 2부 11장 스포일러[ 보기 · 닫기 ]
- >"...이젠, 전부 변명으로밖에 안 들려. 이제부터, 나는 혼자서 지킬 거야... 혼자서 미즈나의 토지를 지킬 거야...이 원한과 저주를 가지고 무고해 주겠어. 동쪽의 녀석들을 계속... 영원히...""너는 동생이니까 살려 주겠지만, 다른 모두는 용서할 수 없어... 서로가 손을 맞잡고, 동쪽의 인간을 원망하게 될 상징물로써 미즈나 성에 뿌리를... 내려 주겠어...!"
-미즈나의 이쿠사미코(戦神子), 미즈나 츠유, 친구였던 치즈루 앞에서 악귀로 변하며
전국시대의 일본의 수많은 영지들이 그러하듯, 1540년대 당시 소마국(소마노쿠니)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카미하마도 각자의 이해관계과 따른 온갖 갈등과 폭정, 그리고 그에 따른 전란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당시 가뭄으로 인해서 전국시대의 소마국 일대는 굶주림이 이어져서 백성들이 괴로워했는데 한 영주가 무거운 세금을 거두고 자신들만 사치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중에 츠유와 치즈루라는 무예에 능통한 여자아이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츠유와 치즈루는 집안이 사이가 나쁘고[8] 성격도 정반대였지만 두 사람은 만난 이후에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 결국 두 사람의 노력 끝에 서쪽을 다스리던 츠유의 아버지 미즈나 마사츠나, 그리고 동쪽의 타이당의 두령이자 치즈루의 아버지 반슈 산에몬이 연합하여 폭정을 일삼던 악덕영주를 몰아내고 소마국에 평화를 되찾아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렇게 두 소녀의 기적으로 찾은 평화도 잠시, 전국시대와 같은 혼란기가 그러하듯 기존의 영주를 몰아내고 새로운 권력이 자리잡은 것까지는 좋았으나, 결국 그 사후처리를 두고 두 유력자 집안간의 갈등이 서서히 달아오르며 두 사람의 사이를 서서히 벌려 놓았다.
미즈나 마사츠나의 집권 이후, 마사츠나는 소마국의 힘의 균형을 바로잡아서 두 번 다시는 소마국의 내정이 불안정해지지 않게 해 보려고 산에몬에게 봉토와 봉록이라는 합법적인 목줄을 채워 힘을 빼고 자신의 산하에 넣으려고 시도했다. 당연히 자신이 선조 때부터 물려 받아 가지고 있던 소마국 동쪽 땅의 기득권을 상실하게 생긴 산에몬은 자연스럽게 반발했으나, 문제는 이 양반이 아무리 반발심이 생겼다고는 해도 대놓고 미즈나 성에 암살조를 보내서 가신을 암살하는 미친 짓을 하고, 평화 회담을 하자고 해놓고 마사츠나를 조총으로 저격해서 마사츠나까지 암살하는 걸로도 모자라 그와 동시에 자신이 이끄는 타이당 도적패들을 소마국을 침략해 온 다른 지역 군벌의 군세와 내통하는 내통자로 만들어 소마국 내부에서 분탕질을 치게 만든 데다, 화룡점정으로 "친구가 방해된다면 제거해버리면 그만" 이라며 자기 딸이 힘들게 고생고생해 전장 한복판에서 츠유를 설득하고 있었던 그 현장에서 츠유마저 저격해 중상을 입히며 자기 딸의 통수까지 때리는 최악의 뇌절을 해버린 게 문제였다. 생각지도 못한 산에몬의 배신 끝에 아버지를 잃어버리고 치즈루에 대한 신뢰까지 완전히 무너져 버린 츠유의 비극적인 최후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여기까지 말하자면 흔한 비극적 영웅 일대기가 될 것 같지만 문제는 미즈나 츠유가 마법소녀였다는 점에서 시작되었다. 치즈루의 절규를 뒤로 한 채 츠유는 홀로 미즈나의 토지를 지키며 치즈루를 제외한 동쪽의 다이토를 영원히 계속해서 원망하겠다는 저주를 퍼붓고는 그 저주를 상징하게 될 악귀가 되어 미즈나 성의 지하에 뿌리 내리게 된다.
즉. 카미하마의 지역감정도 다른 수많은 지역감정과 다를 바 없이 일시적인 지정학적 갈등이나 구성원 문제로 그칠 수 있었고, 최소한 전국시대까지만 해도 미즈나와 다이토는 그저 서로간의 입장에 따른 평범한 중세식 지역갈등에 그치고 있었다. 그러나 산에몬의 정신나간 트롤링으로 인해 마녀가 되어 버린 미즈나 츠유의 마지막 단말마로 인해 똑같은 카미하마 구성원이되 서로를 영원히 적대시하는 저주가 뿌리내렸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2부 12장 중편에서 인피니트 이로하 앞에 나타난 치즈루의 사념체에 의해 약간의 후일담이 밝혀지는데, 이후 치즈루는 미즈나 성 지하에 숨은 츠유의 마녀를 찾았으나 끝내 죽이지는 않고 자신도 마녀화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이 당시에는 치즈루가 "성 밑에 숨어있던 상징의 마녀" 라고 했었기에 게임 서비스가 시작한 이래 오직 사역마만 등장하였던 '상징의 마녀'가 츠유의 마녀로 추정되었으나 후에 나온 푸엘라 히스토리아 스토리에서 상징의 마녀 자체는 츠유와 치즈루 생전에도 존재[9]했음이 밝혀지면서 별개의 개체임이 확인되었다. 푸엘라 히스토리아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 후편 초반부에 히이라기 네무가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보충설명을 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그렇게 동쪽을 저주하겠다는 원념으로 마녀화 되어 미즈나 성 밑에 자리잡게 된 츠유의 마녀가 그 이후에 상징의 마녀에게 흡수 당했던 것. 즉 마녀화된 츠유의 동쪽을 저주한다는 원념이 상징의 마녀의 무분별한 번식 특성과 합쳐지면서 이러한 대재앙이 터진 것이었다.
1.4. 주요 시설
- 야쿠모 미타마의 조정상 : 신세구에 위치한 폐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애니메이션판에선 버려진 카미하마 밀레나 극단(神浜ミレナ座) 빌딩에 위치한 것으로 묘사된다. 카미하마의 강력한 적들에 대항하기 위해 일부 마법소녀들은 조정상에 그리프 시드를 지불하고 강화 조정을 받는다. 카미하마시의 마법소녀들 사이에선 일종의 중립지대로 여겨지고, 미타마 또한 모든일에 있어서 중립을 철저히 지키려한다.
- 사토미 메디컬 센터: 토우카와 네무와 우이가 입원에 있는 병원. 신세구의 북쪽에 위치. 이름에서 알 수 있지만 사토미 토우카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며 토우카의 아버지는 이 병원의 원장이다.
- 미즈나 신사
- 용진관 : 타츠키 아스카의 무술 도장. 2부 시점에서는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의 거점이 된다.
- 카미하마 센트럴 타워 : 주오 구에 위치한 마천루. 전망대와 헬리포트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아 추정되는 모티브는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1부 메인 스토리 때부터 꽤나 꾸준히 등장해 온 장소로, 1부 5장에서 이름 없는 인공지능의 소문이 자신에게서 탈출한 후타바 사나의 탈출장소로 지정해 놓은 곳이 이 센트럴 타워 헬리포트였고 이후로도 8장에서는 이 헬리포트에서 마기우스의 날개와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지며,[10] 사야카 마법소녀 스토리에서 키사키 에미리가 카미죠 쿄스케와의 데이트 장소로 추천한 장소도 이 센트럴 타워 전망대였다. 그 외에도 센트럴 타워 전체가 Angels on the Road 이벤트 스토리의 주 무대로 사용된다던지, 토키메 시즈카의 미타마의 특훈 스토리에서 시즈카가 토키메 일족 분가 마법소녀들에게 카미하마 시를 안내할 때 마지막으로 데리고 간 장소로 사용되는 등[11] 은근 꾸준히 등장한다.
- 카미하마 다이토 단지 : 카미하마 시내에서도 굴지의 거대 집합주택으로 불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총 60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지 내에는 상가도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그냥 좀 큰 아파트단지 수준이라 그렇게 낯설지는 않은데, 일본은 한국처럼 단지 형태의 대단위 아파트(맨션)가 흔하지 않기에 카미하마 사람들 입장에선 "굴지의 거대 집합주택" 같은 표현을 쓸 정도로 낯설게 보이는 듯. "바이바이, 내일 또 봐 : 카미하마 다이토 단지의 기억" 이벤트 스토리의 주 무대이며 다이토 단지의 마녀 스테이시(1부 메인 스토리의 스테이시와는 별개 개체. '다이토 단지의 스테이시' 의 정체는 문서 참조)가 누군가의 사주로 단지 내에 결계를 틀고 온갖 민폐를 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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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토쿠 사(水徳寺) : 산쿄구에 위치한 절.
토키메 일족의 카미하마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어나더 스토리 2부 5장에서
우츠호 나츠키가 자신이 재학중인 산쿄인 교육학원을 "불교계 학교" 라고 칭한 것으로 보아 산쿄 구 자체가 불교 쪽 영향력이 꽤 있는 모양인데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에서 밝혀지기로 무려 1540년대 부터 존재했다.
전국시대 당시에는 겐운이라는 스님이 스이토쿠 사의 대표로 있었는데 푸엘라 히스토리아 1편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에서 밝혀지기로는 이 당시에는 무려 스이토쿠 사에 있던 신목에는 인신공양 감옥이 있었다.
- 호텔 펜트호프(ホテルフェントホープ) : 호쿠요구에 위치한 마기우스의 날개의 본거지.[12] 1부 최종결전의 영향으로 2부 시점에서는 호텔은 날라가고 없으며, 엠브리오 이브와의 전투 때 땅이 갈라지고 주변 나무들이 모조리 뽑혀 나간 아수라장이 된 채로 방치되어 있다. 2부 2장 2화에서는 감정의 결계에서 옛 호텔 펜트호프의 폐허를 배경으로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 & 토키메 일족 연합군과 프로미스드 블러드의 난투극이 벌어졌다.[13]
- 카미하마 시민회관 : 네오 마기우스의 거점.
- 미나미나기 수족관 : 오전 0시의 포클로어의 거점.
- 구 카미하마 기록박물관(神浜記録博物館) : 게임판 기준 1부 6장, 애니판 기준 11화의 배경. 일명 기록 뮤지엄. 위치는 사카에 구.
- 구 차량기지 : 1부에서는 마기우스의 날개의 거점 중 하나였으나 2부에서는 프로미스드 블러드의 카미하마 내에서의 활동 거점이 되었다.
- 구 카미하마 감옥(神浜監獄) : 2부 4장의 배경이 되는 버려진 옛 감옥. 위치는 다이토 구-미나미나기 구 경계선 부근. 2부 5장에서 밝혀지기로는 카미하마 시와 후타츠기 시를 잇는 지하통로가 있었음이 밝혀지며, 미도리 료우가 그렇게나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카미하마 감옥에서 찍으려 했던 것이 바로 이 비밀 지하통로였다. 당연히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은 이 비밀 지하통로를 폐쇄하려고, 프로미스드 블러드는 이 지하통로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카미하마 감옥 지하로 다시 돌아와 난전을 벌인다. 감옥 건물은 근대적인 19세기 메이지 시대 분위기의 벽돌 건물인데도 2부 5장에서 나오는 감방의 모습은 나무로 된 에도 시대 풍의 일본식 전통 뇌옥(牢屋)인 것으로 보아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감옥으로 보인다.
- 주오 구 출입금지 구역(立入禁止区域) : 푸엘라 케어가 주둔하고 있는 주오 구의 박살난 길거리. 등장 자체는 2부 메인 스토리 초반부에 푸엘라 케어가 주오 구에 자리를 잡을 때부터 있었으나, 구체적인 지역의 이름이 밝혀진 것은 섬멸전 스토리 때가 처음. 1부 최종장에서 홀리 알리나와의 최종결전이 벌어졌던 바로 그 구역이며, 1부에서 그 난장판이 벌어진 이후로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는 거리들 및 건물들은 여전히 복구가 안 된 상태라 그야말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풍기는 을씨년스러운 거리이다.
- 거울 저택 : 거울의 마녀가 있는 장소. 2부 최종장의 무대가 된 곳이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주요 장면들의 모티브가 된 현실의 장소들도 속속 발견되었다. #4화에 등장하는 신사 #6화에 등장하는 식당
2. 타카라자키(宝崎) 시
카미하마의 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2부 이전까지는 게임 내에서 직접 언급되거나 등장하지 않았지만, 마기아 레코드 애니메이션에서 타마키 이로하 & 타마키 우이 자매가 카미하마로 이사오기 전에 살던 곳이 이 도시라는 설정이 추가되었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쿠로에의 거주지로 언급되기도 했다. 본편 게임 2부 3장부터는 게임 본편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한다.- 아이카 히메나가 네오 마기우스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이후 흩어져버린 네오 마기우스 마법소녀들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해 타카라자키 시로 향한다는 언급이 나왔다.
- 또한 사토미 나유타의 본가가 위치한 도시였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3. 후타츠기(二木) 시
PROMISED BLOOD의 활동 지역.
4. 키리미네 촌(霧峰村)
토키메 일족 집락의 소재지.5. 유쿠니(湯国) 시
오전 0시의 포클로어의 출신지.
유쿠니 시는 카미하마와 다른 현에 위치했다는 언급까지 나올 정도로 카미하마에서 꽤 멀리 떨어진 지방도시다. 쿠루스 알렉산드라 마법소녀 스토리에서는 알렉산드라의 짝사랑 상대인 선생님이 카미하마에서 알렉산드라를 만나자 매우 놀란 눈치로 "신칸센을 탈 거리를 산책이라니..." 라고 당황할 정도인데, 라비(추정)와 알렉산드라가 유쿠니 쪽의 학교를 다니면서도 그 멀고 먼 유쿠니와 카미하마를 잘만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면 정황상 미러즈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부 6장 5화에서 드러난 도시의 풍경을 보면 추정되는 모티브는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
알렉산드라의 마법소녀 스토리에서 언급된 유쿠니 시의 특이한 점은 학생들 사이에서 마법소녀에 대한 소문이 공공연하게 나도는 도시라는 것인데 메인 스토리 2부 6장 5화를 보면 더 정확히는 유쿠니의 학생들 사이에선 마법소녀에 대해 부정적인 소문이 나돌고 있다. 마녀에게 죽을 뻔했던 어느 소녀를 나유타, 라비, 알렉산드라 3인이 구출해 줬더니 감사는 커녕 오히려 엄청나게 적대적으로 경계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14] 라비와 알렉산드라에게 까인 그 소녀는 한 발 물러나 사과하면서도 마법소녀라는 사실을 들키면 위험해 질 지도 모른다고 나유타에게 경고하고 사라진다. 라비와 알렉산드라가 단 둘이 있을 때 한 말에 따르면 그나마도 두 사람이 유쿠니 시에 거주하던 시절에는 이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고.
이후 2부 8장 토키메 편에서 왜 마법소녀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이 퍼지는지 알 수 있었는데 그것은 마법소녀는 마녀와 결탁한 악의 존재라는 음모론이 유쿠니 시에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 결과 유쿠니 시 학생들은 마법소녀를 이지메하거나 살상무기로 마법소녀를 학살하는 등 학생들이 집단으로 칼이나 개조 가스건 같은 살상무기를 들고 홍위병처럼 날뛰는 막장도시로 자리잡게 되었다. 8장에서 이 현실을 목도한 토키메 시즈카는 결국 네오 마기우스와 결탁하게 된다.
"무슨 짓을 했냐니. 너희들은 존재 자체가 악이잖아. 사람을 죽이거나 사고에 이르게 하거나 자살로 몰아넣는 마녀 너희들이 있는 것만으로 그것들이 다가와."
-유쿠니시의 자경단 여학생. 토키메 일족을 제압하려 들며
-유쿠니시의 자경단 여학생. 토키메 일족을 제압하려 들며
"마법소녀는 소원 나부랭이로 뭐든 해결하려고 드는 이기적인 집단이야. 운명을 왜곡하려고 드는 그 꿍꿍이부터가 아주 쓰레기 같은 것들이라고. 그 쓰레기가,
평소 싫어하던 너라서 다행이네"
-유메 우라라의 동료 쿠라라, 갓 탄생한 마법소녀를 향해 일갈하며.
-유메 우라라의 동료 쿠라라, 갓 탄생한 마법소녀를 향해 일갈하며.
오전 0시의 포클로어는 이들의 목적과 논리는 유쿠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유쿠니는 정부의 방위대강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많은 인구유입이 있었고 이에 따라 마법소녀도 크게 증가하며 결국 마녀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었다. 이런 비극적인 현실에 당시 유쿠니의 마법소녀들은 어떤 의미에선 가장 전형적인 마법소녀스러운 활동을 시작했는데 바로 히무로 라비를 중심으로 최소한 위안이라도 얻기 위해 자신들의 정체를 유쿠니 시에 밝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항상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한 참사로 마무리되었으며, 역으로 마법소녀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행보는 반대로 작용하게 되어 마법소녀는 이기적인 소원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학살을 저지르는 마녀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결국 단 4명의 마법소녀 생존자와 타스케는 채념에 빠진 채 조용히 유쿠니를 떠나게 되고, 얼마 되지 않아 그 누구도 마법소녀 계약을 하지 않으려는 풍토에 따라 큐베 또한 유쿠니에 등장하지 않게 된다.[15][16]
그 결과 유쿠니시는 어떤 마법소녀도 없으며 큐베로 인해 희생당하는 소녀도 없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세계관에서 유례없는 기적 같은 곳이 되어버렸다. 외부의 마법소녀가 들어온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을 넘은 학생 자경단들의 집단린치에 쫓겨나거나 극도로 절망해서 마녀가 되어 버리거나 마녀와 다를 바 없는 짓을 저지를 수밖에 없게 되는 것. 그 반작용으로 마녀에게 홀려서 각종 사건사고가 재발하며 인간들이 마녀처럼 변해서 마법소녀의 비극만 전혀 일어나지 않는 도시가 되어 버렸다.
오전 0시의 포클로어는 유쿠니 시에서 일어난 이 모든 불합리한 우연을 우주 스스로가 자신의 존속을 위해 마법소녀의 구원을 막기 위해 일어난 일로 여기고 있으며, 이를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카미하마에서 일어나는 마법소녀 간의 갈등과 구원을 관찰하고 있다. 2부 전개에 따라 유쿠니 학생 자경단들은 정말로 카사네 아오에 의해 신변을 위협받았다가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구해진 덕분에 근본적인 마법소녀 혐오 정서 및 편견은 해결되진 않았더라도 다른 지역 마법소녀들이 놀러갈 수 있을 정도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6. 미타키하라 시
원작 TVA의 마도카 일행이 사는 도시.카미하마 시의 북서쪽에 자리잡은 도시로 거의 붙어있는 정도로 가까운 듯하다. 카미하마 시에 비하면 많이 작지만 생활하기에는 더 좋은 도시인 것 같다.
7. 과거 시대
자세한 내용은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지역/푸엘라 히스토리아 문서 참고하십시오.8. 학교
학교 및 출신학생은 분류:마기아 레코드/학교 참조. 캐릭터 연령 설정의 편의 때문인지 중고일관교가 많다.마법소녀의 거주지와 재학 중인 학교가 항상 가까운 것은 아니므로 유의. 일례로 카미하마 최동단 다이토구에 거주하는 이부키 레이라와 쿠미 세이카는 카미하마 최서단 신세구의 카미하마 시립대학 부속학교에 재학 중이다.
[1]
다만 마녀가 사라진 시점이 본편의 1부 이전인지 이후인지 모르기에 단순히 추측일 뿐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고, 2부 1장 3화에서
쿠레하 유나 본인이 직접 자기 입으로 스스로 밝혔듯 마녀가 사라지기 전에도 후타츠기시 마법소녀들은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리고 문제는 프로미스드 블러드는 마녀가 사라지기 전에 자기들이 자기들끼리 죽고 죽인 것까지 '마녀가 너희 카미하마 잡것들 때문에 죄다 카미하마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라며 덤태기 씌우는 노양심 억지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2]
참고로 다이토구와 미즈나구는
서로를 향해서 저렇게까지 할 정도로
자랑스러운 꼬라지(...)들은 아니다.
[3]
메인 스토리 1부 7장 5화에서도 이로하가 "미즈나도 관광지니까" 라는 말을 할 정도.
[4]
스토리 초반에
코마치 미쿠라가
다이쇼 시대 말기의 카미하마에 있었던 실화(미즈나 출신의 몰락 명가 영애가 코쇼구의 전신이 되는 동쪽 구역 출신의 젊은 청년사업가와 약혼한 일)가 수록된 문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 이야기가 나중에 영화 촬영 활동의 소재로 채택되는데, 이 미즈나 출신 몰락 명가 영애의 가문이 쇠락한 계기가 바로 저 암살 사건이다. 그 때문에 미쿠라가 "제법 대담한 조합이었던 모양" 이라고 평하는 데다,
미호노 세이라는 "카미하마의 동과 서는 옛날부터 사이가 나쁘니까" 라고 맞장구를 쳤다. 참고로 저 두 커플의 실화는 결국
꿈도 희망도 없는 비극으로 끝나게 되었다.
[5]
참고로 죠카마치라 하면 일본식 성에 세운 일종의 계획도시로 주 거주계층은 농민을 제외한 무사와 조닌이다. 다이묘의 딸이 미치지 않은 이상은 지 약혼자 살리겠다고 산제물 인신공양이나 하는 시점에서 이미 오래전에 정상은 아닌 거 같지만 감히 무사 계층 주민들을 제물로 바칠 리는 없을 테니 남은 건...
[6]
야치요 & 미후유의 카미하마 서쪽 그룹과 카나기의 카미하마 동쪽 그룹을 나누는 기준으로 보면 산쿄, 신세, 미즈나, 사카에 구는 카미하마 서쪽에 해당된다.
[7]
카자리 준과 미와 미츠네가 나왔던 "걸즈 인 더 후드" 스토리에 처음으로 나왔던 그 막과자 가게다.
[8]
푸엘라 히스토리아 카미하마의 전쟁무녀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치즈루의 집안이 속한 소마국 동쪽의 도적단 타이당에서 이전부터 자기들도 먹고 살자고 수시로 소마국 내의 다른 지역을 털어댔기 때문에, 마침 악덕 영주가 가뭄으로 흉흉해진 민심을 이전부터 소마국 내에서 어그로가 끌렸던 타이당에게 "저놈들이 악귀를 부려대니까 지금 소마국에 가뭄이 들어서 이모양 이꼴인 거다" 라는 덤태기를 씌우고 토벌하는 것으로 분산시키려고 수작을 부렸던 것. 이것 때문에 스토리 초반에는 츠유와 치즈루의 사이가 서로 흉흉하기 짝이 없었다.
[9]
스토리가 도중에 변경된 결과일 가능성도 있으나, 사실 2부 메인 스토리에서도 미코토에게 잠식된 알리나가 "이 사건보다 더 이전부터 다른 일도 있었으니 단지 이 전국시대에 벌어진 사건만이 카미하마 동서 갈등의 모든 근원은 아니다" 라고 지나가듯 언급하기는 했었다.
[10]
1부 8장에서 피아 모두 합쳐서 50명 이상의 마법소녀들이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아 상당히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11]
물론 외래어와 외국어에 약한 시즈카는 센트럴 타워가 아니라 전파탑이라고 부른다.
[12]
마침 1부에서
만년 벚꽃의 소문이 위치했던 장소도 호쿠요구였는데, 벚꽃의 소문의 탄생배경과 마기우스의 날개 설립배경이 서로 연관이 있다 보니 의도적으로 본부 인근에 위치를 배정한 듯.
[13]
이 때는 프로미스드 블러드의
성동격서 작전에 낚여서 유니온 멤버들이 히카루를 쫓느라 병력이 분산되었기에, 예비병력들을 끌고 온 토키메 일족이 아니었다면 이로하 일행도 꽤나 위험했다.
[14]
라비마저도 이러한 태도에 울화통이 터졌는지 "세상은 도매금으로 한 데 묶어서(十把一絡げ) 싸잡아 취급할 수 있는 단순한 것이 아니야. '과장된 소문' 따위에 넘어가서 웃기는 소리 따위를 입에 올리기 전에 (본인이 우리 덕분에) 구해졌다는 현실을 봐 줬으면 하는데." 라면서 존대까지 집어치우고 반말투로 대놓고 까버린다.
[15]
너무 절박해서 계약을 한다고 가정해도 회색혁명 이후의 유쿠니의 모든 10대 소녀들은 마법소녀 계약은 이기적인 소원을 이룬 대가로 마녀로 사람들을 학살하는 악마가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카미하마의 어느 소녀처럼 "유쿠니를 파멸시켜줘"와 같은 파멸적인 소원을 빌 수준으로 무너진 소녀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큐베와 계약하려 들지 않는 셈.
[16]
"마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한 거야?"라고 반문하고 싶겠지만 마법소녀에 대한 정보가 부분적으로 전해진 뒤 곡해된 유쿠니 청소년들은 마법소녀=마녀라고 여기고 있으며, 이들의 소울 젬이 마녀화되어 사라지는 것을 마법소녀가 몸을 버리고 사라지는 걸로 여기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반인 입장에선 마녀는 보이지 않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