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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랩 Reality La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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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65E0><colcolor=#ffffff> 설립일 | 2020년 ([age(2020-07-01)]주년)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분야 | 메타버스 |
모기업 | 메타 |
매출 | 18억 9,600만 달러 (2023년) |
영업 이익 | -161억 2,000만 달러 (2023년) |
고용 인원 | 약 17,000명 (2022년)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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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얼리티 랩은 메타의 메타버스 개발 사업부이다. 페이스북 AR/VR팀에서 시작하여, 2020년에 별도 사업부로 재탄생했다. 메타의 소셜 미디어 사업 외에 존재하는 나머지 메인 사업부이다. 소셜 미디어에서 나오는 광고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1] 신설했으며, 2021년에는 기업 명칭까지 메타로 바꿔가며 해당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업의 역사는 2014년에 인수한 Oculus로부터 시작된다.Oculus 창업자 팔머 러키는 게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한 반면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버스도 본사업과 마찬가지로 소셜 기능에 큰 가능성을 보았다고 한다. 다만 해당 분야는 시장도 작은데다 당시에는 기기 구동을 위해 외부 컴퓨터와의 연결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시장에 진입하려는 업체가 매우 드물었다. 이로 인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창출하는 막대한 현금 흐름을 투자하여 직접 오큘러스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유수의 게임 제작사들을 인수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2. 연혁
2022년 기준으로 HMD 점유율 81%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부터 Apple Vision Pro가 해당 분야의 새로운 경쟁자로 진입할 예정인데, 이 진입이 산업 전반의 확장을 이끌어내며 메타에게도 이득이 될지, 혹은 산업의 성장보다는 메타의 점유율만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2023년 6월 26일, 메타 퀘스트+ 구독 서비스를 발표했다. 퀘스트2 이후의 기기부터 지원하며, 월 7.99 달러 혹은 연 59.99 달러의 가격이다.
2024년 1월 실적 발표에 의하면,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으며 영업손실은 더욱 깊어졌다.
2024년 4월 22일, Meta Horizon OS를 외부 업체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ASUS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3. 제품
3.1. 하드웨어
Oculus Rift (2016) |
Oculus Go (2017) |
Oculus Rift S (2019) Oculus Quest (2019) | Meta Quest 2 (2020) | Meta Quest Pro (2022) | Meta Quest 3 (2023) | Meta Quest 3S (2024) |
자세한 내용은 Meta Quest 문서 참고하십시오.
- HMD
- Oculus Rift
- Oculus Go
- Oculus Rift S
- Oculus Quest
- Meta Quest 2
- Meta Quest Pro
- Meta Quest 3
- Meta Quest 3S
- 스마트 글래스
- Ray-Ban Stories
- Orion
- 스마트 디스플레이[2]
- Portal
- Portal+
- Portal Mini
- Portal TV
- Portal Go
3.2. 소프트웨어
3.3. 컨텐츠
- 호라이즌 월드[3]
- 호라이즌 워크룸[4]
- 메타 스파크 플레이어[5]
- Oculus Studios (퍼스트파티)
- Within[6]
- Beat Games
- Ready at Dawn
- Sanzaru Games[7]
- Downpour
- BigBox VR
- Unit 2 Games[8]
- Twisted Pixel Games
- Camouflaj[9]
- Armature Studio[10]
- Oculus Publishing ( 서드파티)
- Meta Quest Gaming Showcase
4. 비판
현재 시점에서는 실적 부진으로 인한 비판이 가장 크다. 코로나19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이에 맞춰 공격적 투자를 이어 온 메타지만 VR 및 AR 시장 성장이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오지 못 하였다.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 이후 고물가로 인한 경제 위기가 닥치고 갈수로 침체되는 XR 시장 상황, 높아지는 개발자의 인건비 등으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는 중이다. 메타버스 시장을 키운다고 실리콘밸리의 경쟁사들로부터 고연봉의 개발자들을 대거 채용하는 바람에 사내 문화가 훼손되고 인건비 부담이 심해졌다는 지적이 많다. 결국 메타는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개발자를 대거 해고해야 했다. 리얼리티 랩의 매출이 20억 달러인데 영업손실이 무려 100억 달러 이상이다. 2023년 들어서는 160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메타 전체 매출의 10%가 넘으며 영업이익의 3분의 1 수준이다.오큘러스 인수 후 지금까지 투자를 멈추지 않았던 유일한 이유가 저커버그의 강력한 지지였음을 생각하면 반대로 저커버그가 사업을 접는다고 하는 순간 즉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게 강조하던 메타버스보다는 새로운 플랫폼인 Threads와 ChatGPT발로 유행이 된 언어 모델과 인공지능 칩 홍보에 비교적 열을 올리더니, 하반기부터는 자본 지출의 경우에도 인공지능 분야에 보다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위험한 상황이다.[11]
개요에도 쓰여 있지만 저커버그 입장에서는 메타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사업 다각화를 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메타의 매출 비중은 2024년 2분기에도 98%가 광고에서 나오고, 광고 수익의 기반은 SNS 서비스[12]에 있다. 저커버그가 리얼리티 랩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메타의 경쟁사로 MAGA를 의식하면서인데, 이들 기업들은 디바이스, 운영체제,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대 IT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현대인에게 필수 불가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메타의 소셜 사업은 근본적으로 이들 기업의 하드웨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의존하여 각종 제약을 받기 때문에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메타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다른 테크 기업들과 경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SNS 광고 수익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기존의 IT 생태계에 도전장을 던지는 메타 입장에서는 이미 포화 상태인 PC와 모바일 시장보다는 메타버스라는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이는 장기적 시점에서 회사를 바라 본 기업 총수의 입장일 뿐이고, 메타의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수익성 없는 사업으로 인해 영업손실을 보느라 주가 하락을 야기하는 짐덩어리로 리얼리티 랩을 현재 인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메타는 코로나 이후 XR 시장을 과반 이상 점유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기업이 되기는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자금 출혈이 매우 컸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2024년 애플도 Apple Vision Pro를 공개했는데 해당 디바이스 또한 수익성보다는 장기적인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 모습이다. 삼성도 퀄컴-구글과 협력하여 신규 XR 디바이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해 다른 IT 기업들도 메타버스 시장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저커버그의 지원 하에 시장을 선점해 온 리얼리티 랩은 격한 시장 경쟁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만약 성과를 내지 못 한다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한 메타 입장에서 잘못하면 시장을 키워다가 경쟁사에게 넘겨주는 꼴이 될 수 있다. 물론 XR 시장의 수익화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요원해 보이는 만큼 아직은 타사도 메타버스 사업 구축에 장기적으로 많은 지출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꿔 말하면 리얼리티 랩은 앞으로도 계속 투자를 필요로 하고 손실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1]
물론 이는 주주들을 달래며 근시간적인 위기를 타개해보겠다는 표면적인 액션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다. 메타의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누구의 구속도 받지 않는 인터넷 플랫폼을 만드는 게 숙원이었다고 하는데, 2010년대 초반 페이스북은 페이스북폰과 자체 운영체제 프로젝트를 실패하고
애플과
구글에게 완전한 주도권을 내어주며 모바일 체제에서 그들의 하드웨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제약을 받는 응용 소프트웨어 특화 기업으로 전락해버린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소셜 운영체제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페이스북 플랫폼은 반짝 인기를 노리다 2010년대 중반 무렵 소셜 앱의 인기가 떨어지며 몰락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유력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시장에서는 빠르게 진입하여 각종 표준규격과 하드웨어,
운영체제 등을 선점하겠다는 저커버그의 복수심 섞인 열망과 비전이 담겨있는 게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2]
2018년에 시작되었으나, 사업 부진과 경기 침체까지 겹쳐서 2022년에 대량해고 및 사업 중단.
[3]
VR 게임
[4]
VR 협업툴
[5]
AR 제작툴
[6]
VR 전용 피트니스 어플 슈퍼내추럴을 제작한 기업.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에서
반독점법으로 소송을 진행했으나 메타가 승소하여 인수가 승인되었다.
#
[7]
아스가르드의 분노 제작.
[8]
Crayta 제작.
[9]
아이언맨 VR 제작.
[10]
바이오하자드 4를
Meta Quest 2로 포팅한 회사.
[11]
다만, 메타버스의 궁극적 실현에는 VR, AR과 같은 시각적 요소 뿐만 아니라 전술한 언어모델이나 AI 등의 요소도 필요하다.
[12]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