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썰 웨폰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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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썰 웨폰 (1987년) |
리썰 웨폰 2 (1989년) |
리썰 웨폰 3 (1992년) |
리썰 웨폰 4 (1998년) |
리썰 웨폰(드라마) (2016-2019년) |
리썰 웨폰 (1987) Lethal Weap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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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코미디, 범죄, 스릴러 |
감독 | 리처드 도너 |
각본 |
셰인 블랙 제프리 보엄 |
제작 |
리처드 도너 조엘 실버 제니 루 투젠드 |
편집 | 스튜어트 베이어드 |
촬영 | 스티븐 골드블랫 |
음악 |
마이클 케이먼 에릭 클랩튼 데이비드 샌본 |
제작사 | 실버 픽처스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
출연 |
멜 깁슨 대니 글로버 게리 부시 미첼 라이언 톰 앳킨스 다렌 러브 스티브 카핸 메리 엘렌 트레이너 에보니 스미스 트레이시 울피 데이먼 하인스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10분 |
개봉일 |
1987년
3월 6일 1987년 12월 24일 |
제작비 | 15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65,207,127 ( 1987년 6월 11일) |
월드 박스오피스 | $120,207,127 (최종 집계)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Restricted |
홈페이지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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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트남 참전 특수부대원 출신 미치광이 형사 마틴 릭스와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자 무사고 제일 주의의 형사 로저 머터프가 파트너가 되는 과정과 대규모 마약 조직 섀도우단과의 피튀기는 사투를 그린 영화.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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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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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역 -
게리 부시
그림자 중대의 행동대장이자 최종 보스. 릭스 이상의 저격 실력이나 총격술, 격투술을 갖춘 또 하나의 리썰 웨폰이다. 마조히스트로 맥칼리스터의 명령에는 자해도 서슴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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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맥칼리스터 역 - 미첼 라이언
그림자 중대의 리더. 베트남전 특수부대 출신 장군으로 당시 개척한 루트로 마약 밀매를 한다. 강력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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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헌세이커 역 - 톰 앳킨스
그림자 중대과 협력관계인 사업가. 딸이 섀도우단에 의해 위장 살해되자 이 바닥에서 발을 빼려 베트남전 전우 머터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1편 사건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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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쉬 머터프 역 - 달린 러브
로저의 처. 평범해 보이는 가정 주부로 로저와 금슬이 좋다. 4편에서 부업으로 야한 연애 소설을 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필명은 에보니 클락. 그런데 그 수입이 남편의 수입을 초월해 버렸다.[1] 릭스를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준다. 다만 음식 솜씨가 꽤나 끔찍한 듯.[2] 머터프 말로는 코르시카 여행 중 만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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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 머터프 역 - 트레이시 울피
로저의 장녀. 반반한 외모 덕분인지 인기가 높아 이후 연예계로 진출한다.[3] 릭스에게 흥미가 있는 듯. 본성은 나쁘지 않으나 부모 걱정을 꽤 시킨다.
- 아만다 헌세이커 역 - 재키 스완슨
- 닉 머터프 역 - 데이먼 하인스
- 캐리 머터프 역 - 에보니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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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우즈 역 - 메리 엘렌 트레이너
경찰 정신심리학자로 머피에게 릭스는 자기파괴적이라며 정상근무를 시키는 건 실수라고 한다. 그런 머피는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면서 우즈의 말을 끊어버린다. 이후 로저 머터프와 통화하는 목소리로만 잠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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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머피 역 - 스티브 카핸
로스앤젤레스 경찰 반장으로 마틴과 로저의 상관이다. 경찰서 복도에서 스테파니 우즈와 이야기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우즈가 릭스는 자기파괴적이라며 정상근무를 시키는 건 실수라고 하지만 머피는 릭스가 정상이라 자기 근무를 해도 괜찮을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 우즈의 말을 끊는다. 이후 면도를 한 로저를 보고 턱수염 안 깎은 모습이 더 낫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출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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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스키 역 - 잭 디버
로저의 동료 형사 중 한 명. 로저의 사무실에서 요즘 애들은 많이 다르다며, 섬세하다고 한다. 로저와 마틴의 첫 만남에서 로저에게 새 파트너라며 소개해준다. 이후 중반에 조슈아가 뉴스 기자로 위장해 통화했을 때 릭스가 죽었다는 것을 알려준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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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역 - 알 레옹
그림자 중대 소속 용병으로 헬기를 조종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클럽 지하실에서 릭스를 고문하는 모습이 나온다.
4. 줄거리
LAPD 경사 로저 머터트는 최근 50세 생일을 맞이한 후, 12년 동안 보지 못한 베트남의 오랜 전우이자 친구 마이클 헌세이커로부터 연락을 받고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자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불려온 머터프는 희생자가 마이클의 딸 아만다 헌세이커라는 것을 발견하고 소름이 끼친다. 한편 최근 아내의 죽음으로 우울증 증세에 자살 충동이 있는 마틴 릭스는 마약 단속 중 정신병적 분노에 빠져 무장 해제된 용의자를 거의 죽일 뻔 한다. 릭스의 행동에 싫증이 난 상관들은 그를 머터프의 부서로 옮긴다. 머터프는 릭스를 파트너로 맞이한다.
두 사람이 처음 맡은 사건으로 누군가가 옥상에서 자살하려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동한다. 릭스는 자기가 올라가 투신하려는 남자를 설득하겠다고 한다. 그 남자는 겁을 내는데 릭스는 남자의 한쪽 팔에 수갑을 채우고 나머지 한쪽을 자신의 팔에 채우곤 진짜 죽고 싶으면 그냥 뛰어내려버리자며 지상에 깔린 에어매트리스로 진짜 뛰어내린다. 이걸 본 머터프는 릭스와 싸우기 시작한다. 머터프는 릭스가 퇴직 연금을 노리고 연기를 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릭스가 진짜로 심각한 조울증에 시달리며 자살 시도를 계속하는 미치광이라는 것을 알고는 혀를 내두른다.[5]
아만다의 시체를 부검하자 액체 배수구 세정제가 몸에서 발견되었는데 몸 전체가 액체 배수구 세정제로 채워졌다. 이에 자살이 아니라 살인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릭스와 머터프는 마이클에게 아만다가 마약과 포르노 습관에서 벗어나려 했다는 이야기를 말한 후, 아만다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포주를 심문하러 간다. 구내에서 마약 실험실을 발견한 그들은 포주와 짧은 총격전을 벌이는데 릭스가 머터프의 목숨을 구한다. 마약을 발견하고 포주가 사망한 상태가 되어 머터프는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릭스는 아만다의 자살에 대한 유일한 목격자가 매춘부 딕시라는 것을 의심한다. 딕시가 아만다를 독살한 후 은폐하기 위해 증인으로 가장했다고 추론한다.
머터프는 배후에 베트남전 당시 개척한 마약 루트를 이용하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 마약 밀매단, 일명 그림자 중대가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단순 미치광이인줄 알았던 릭스가 사실은 아내를 잃어 깊은 상심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 집으로 초대하는 등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다음날 아침, 릭스와 머터프는 딕시의 집으로 가서 심문하려 하지만, 딕시의 집은 도착하자마자 폭발한다. 현장을 조사하면서 릭스는 오직 전문가만이 그러한 장치를 사용할 것이라며 수은 스위치인 폭탄의 일부를 발견한다. 한 이웃 아이는 백인 금발 남자가 주변을 돌아다니며 그곳에서 미터기를 확인하는 것을 본 것을 기억하는데, 그 금발 남자는 릭스의 것과 유사한 특수부대 문신이 있었다. 베트남전과의 연관성을 보고, 두 사람은 마이클 헌세이커가 말한 정보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안다고 확신해 마이클을 만난다.
헌세이커는 '그림자 중대'로 알려진 베트남 전쟁 특수부대가 운영하는 헤로인 밀수 작전에 관여했다고 실토한다. 그림자 중대의 사령관 피터 맥칼리스터와 최고 집행자이자 2인자 조슈아에 의해 주도된다고 한다. 헌세이커는 그의 은행을 통해 이들의 자금을 세탁했다. 맥칼리스터는 마이클이 조직에서 발을 빼려 하자 아만다를 죽이라고 명령해 마이클은 머터프에게 계획을 알리려 했으나 실패했다. 마이클은 머터프에게 작전의 진실를 밝히려는 찰나, 조슈아가 헬리콥터를 타고 등장해 저격 소총으로 헌세이커를 사살한다.
릭스와 머터프가 딕시의 연관성을 조사하려 하자, 그림자 중대 일원들의 행동은 더 거세진다. 조슈아가 나타나 산탄총으로 릭스를 죽이고[6] 머터프의 딸 리앤까지 납치한다. 릭스의 죽음을 확인한 그림자 중대는 사막에서 머터프를 만나 머터프 자신과 리앤을 교환하는 것에 동의한다. 릭스는 자신의 장기인 원거리 저격으로 협상 장소에 나온 그림자 중대를 쓸어버리기로 한다. 하지만 중과부적이라 릭스와 머터프는 제압당해 붙잡힌다.
맥칼리스터는 물건의 행방을 말하라며 머터프를 고문한다. 맥칼리스터는 머터프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릭스는 엔도에게 전기 충격 고문을 당한다. 그러나 특수부대 출신으로 고문을 이겨내는 법을 아는 릭스가 빈틈을 노려 엔도의 목을 부러뜨려 살해한다. 릭스는 그림자 중대의 일원들과 결투를 벌여 머터프와 리앤을 구출한다. 두 사람은 LA 시내 나이트클럽에 있는 맥칼리스터와 조슈아를 발견하고 클럽에서 총격전이 벌어진다. 도주하는 조슈아를 릭스가 쫓는다. 릭스는 거리로 나가 고속도로에서 조슈아를 처단하려 하지만 조슈아는 결국 도망친다. 머터프는 맥칼리스터가 차를 타고 도망치려는 것을 발견한다. 머터프는 맥칼리스터의 운전사를 헤드샷으로 사살한다. 맥칼리스터는 자신이 운전하려 하지만, 할리우드 대로에서 버스에 치여 차는 전복당해 트렁크에서 무기, 수류탄, 헤로인이 쏟아진다. 차 안에 불이 붙기 시작하자 맥칼리스터는 수류탄에 불이 붙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폭사당한다.
머터프는 릭스와 재회해, 릭스가 조슈아를 놓쳤다는 것을 알게 된다. 머터프는 조슈아가 자신의 집 주소를 알기에 그리로 갈거라면서 두 사람은 머터프의 집으로 향한다. 조슈아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릭스와 머터프가 매복한 상태였고, 금세 위기에 몰린다. 하지만 릭스는 조슈아에게 격투전을 제안하고 서로 치열하게 진흙탕 싸움을 벌인다. 결국 릭스는 조슈아와 최후의 대결을 벌여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경찰관 두 명이 수갑을 채우려는 순간, 조슈아가 경찰관을 제압하고 권총을 꺼내 릭스와 머터프를 쏘려 하나 릭스와 머터프가 동시에 총을 뽑아 조슈아를 사살한다.
사건이 끝난 후, 릭스는 아내 빅토리아의 무덤에 가서 꽃을 꽂은 뒤 "메리 크리스마스, 빅토리아 린. 사랑한다."고 말한다. 머터프와 릭스는 절친이 되어, 릭스는 머터프의 집에서 로저의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릭스는 머터프에게 상징적인 선물을 주고 머터프는 릭스를 진정한 파트너로 받아 들인다. 그리고 릭스의 차에서 강아지 샘이 내려 두 사람과 샘은 집으로 들어간다.
5. 제작 과정
UCLA를 졸업한 셰인 블랙은 1985년 중반에 각본을 썼다. 셰인의 에이전트는 각본을 제작자 조엘 실버에게 보냈고, 실버 본인도 이 이야기를 좋아해 블랙과 함께 대본을 발전시켜 나갔다.이후 두 사람은 각본을 워너 브라더스로 들고 갔고, 1986년 초 스튜디오 간부들이 리처드 도너에게 연출직을 제안했는데, 도너 역시 좋아했다. 레너드 니모이도 감독으로 고려됐으나, 니모이는 액션 영화를 작업하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고, 무엇보다 당시 그는 세 남자와 아기를 작업하고 있었다. 이렇게 자리를 잡으면서, 릭스와 머터프를 연기할 배우 조합을 찾기 시작했다.
캐스팅 담당 마리온 더그헤티는 처음에는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를 팀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2007년 6월 배니티 페어 잡지의 기사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도 릭스 역으로 고려되었다고 한다.
두 배우는 1986년 봄에 계약했다.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2달의 집중적인 체력 훈련과 준비를 시작하였다. 한편 게리 부시는 조슈아 역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하여 캐스팅되었다.
스턴트 코디네이터 바비 베이스는 깁슨과 글로버의 강렬한 사전 제작 훈련의 모든 단계를 계획하고 감독했다. 베이스는 또한 릭스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군대 실전 경험을 이용했다. 비밀경찰이 습득한 특수 기술과 감성을 배우들에게 친숙하게 하기 위해 깁슨과 글로버를 LA 경찰관들과 함께 현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준비했다. 촬영 내내 LAPD 뿐만 아니라 LAPD의 기술 고문들이 있었다. 카운티 보안관 부서는 진위를 보장하기 위해 도너 및 배우들과 긴밀히 협력했다.
1986년 8월 6일에 주요 촬영을 시작했고, 버뱅크 스튜디오의 백로트 시설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은 롱비치에서 시작했으며,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와 영화의 화려한 스턴트를 위한 헬리콥터 카메라 작업으로 시작했다. 그 후 팔로스 베르데스,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시티, 웨스트 할리우드, 잉글우드를 돌아다녔고, 빅터빌 외곽의 엘 미라게 등 일주일간 교외를 돌아다녔다.
리처드 도너는 멜 깁슨의 마지막 싸움 순서가 독특하고, 등장인물들에 대한 강한 진술을 하기를 원했다. 우연히도 조감독 윌리 시몬스는 특이한 형태의 무술에 열렬한 관심을 가졌고, 도너에게 시범을 보이기 위해 여러 명의 무술가들을 세트장에 초대했다. 그 결과 세 명의 기술 고문을 고용했는데, 각각은 특정 무술 스타일의 달인이었다.
도너는 "세드릭 애덤스는 마틴 릭스가 실제로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전에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는 무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애덤스는 배우들에게 카포에라의 동작을 가르쳤다.
촬영은 해질녘부터 새벽까지 4일간 밤에 걸쳐 진행되었다. 본 촬영은 1986년 11월 중순에 완료되었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영화를 위해, 특히 영화가 끝날 무렵의 장면들이 연말처럼 보이도록 몇 달 전부터 할리우드 대로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걸었다.
스턴트맨 다르 로빈슨은 주요 촬영이 끝난 직후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6. 흥행
1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 6500만 달러, 해외 55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모두 1억 2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성공했는데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한 흥행이다. 북미에 영화 "데이트 소동"이 개봉하기 전까지 3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7. 기타
- 미치광이 형사 마틴 릭스와 평범한 로저 머터프라는 대조적인 캐릭터[7]를 창조하여 헐리우드 버디물의 한 획을 그었다.
- 홍콩 영화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인 최가박당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은 영화로, 콤비가 힘을 합쳐서 범죄를 해결한다는 기본 플롯은 동일하다. 다만 평범한 경찰은 동일한데 다른 한 명이 최가박당이 도둑인 것에 비해 리썰 웨폰은 미치광이 경찰로 포지션이 바뀌어 있다. 참고로 리썰 웨폰의 각본이 쓰여진 건 1985년이며, 최가박당은 1982년 개봉했다.
- 제목 리썰 웨폰은 살인 무기, 인간 병기 정도로 의역할 수 있는데, 머터프가 릭스를 처음 만났을 때 릭스의 이력서에 적힌 군 경력, 무술과 사격 실력 등을 보고 '이 친구 그야말로 리썰 웨폰이구만'이라는 대사를 한다.
- 매드 맥스 이후 헐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멜 깁슨은 이 작품으로 액션 배우로의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로저 머터프 역의 대니 글로버는 이 영화 이전에는 선굵은 악역 역을 많이 맡았으나, 이 영화 이후로는 다양한 역을 소화했다.
- 당시 형사들의 재현에도 나름 뛰어난데, 특히 아내에게 닥달당하고 자식들과 정신나간 파트너로 인하여 고생하는 머터프가 그렇다. 비교적 밝아보이는 포스터에 비해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가족과 본다면 주의가 필요하다.[8]
- 릭스나 머터프, 악당들이 모두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이라는 설정에서 베트남전 이후 당시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반영했다.
-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I'll Be Home for Christmas"다.
- MBC 일밤의 영화 패러디 코너 시네마 천국에서 1993년에 패러디했는데, 이경규가 흑인 형사 머터프 역을 맡아 얼굴을 검게 칠하고 나왔다. 키 230cm의 이명운이 악역 카메오로 나왔는데, 남복우 문서에 있는 당시 방송 출연 장면으로 이명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릭스가 사막에서 사용하는 소총은 당시 서독에서 제작한 PSG-1 저격용 소총이다. 당시 미국에는 민간인들에게 있는 단 2개의 재고 중 하나였다. 제작자들은 최첨단 총기를 원해 PSG-1은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총기상 범블비 도매상에서 빌렸다. 이 소총은 고유의 거치대를 갖췄지만, 총과 함께 출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품팀이 해리스 거치대를 용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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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초안은 후기에 만들어진 초안뿐만 아니라 마지막 영화와도 매우 다르다. 이 첫 번째 초안은 141페이지 길이로 훨씬 더 어두웠고, 다른 전개를 가진 줄거리, 등장인물 장면, 액션 시퀀스, 그리고 엔딩 부분에서 많은 차이점들이 있다. 경찰 헬리콥터가 네이팜 미사일에 의해 할리우드 사인과 스타에 충돌하여 폭발하는 장면을 포함하여 스케일이 큰 추격신이 있는데 머터프는 헤로인과 총으로 가득 찬 트레일러를 모는 맥칼리스터를 죽이고, 이 트럭은 할리우드 힐 상공에서 충돌한 다음 폭발하여 불타는 할리우드 사인 위로 헤로인으로 된 눈이 내리는 장면이라고.
릭스 또한 이 첫 번째 초안에서는 영화에 나오는 것과 다른 캐릭터로 훨씬 더 정신적으로 불안정했다.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총을 쏘는 저격수를 죽이는 장면에서, 릭스는 여러 명의 아이들을 쏴 죽인 저격수를 폭사시키기 위해 저격수의 총을 사용한다. 대본의 다른 부분에는 슈리켄(닌자 별을 던지는 것)을 악당 중 한 명에게 상처를 입힌 뒤 정보를 달라고 고문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
- 블랙은 처음에 이 초안[9]이 형편없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마음을 바꾸어 새로운 초안으로 다시 작업했다. 경매에 팔기 전까지 블랙은 오랫동안 초고본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었다.
- 조엘 실버와의 2016년 인터뷰에 따르면, 리들리 스콧이 이 영화를 연출하기로 한 스튜디오의 첫 번째 선택이었다고 한다. 1982년 워너 브라더스의 제작 기간 동안 스콧은 여전히 워너 브라더스와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스튜디오는 스콧에게 연출직 자리를 주지 않았다고 한다. 실버는 나중에 리들리의 동생 토니 스콧과 함께 마지막 보이스카웃을 함께 작업한다.
- 리처드 도너는 셰인 블랙이 얼마나 많은 초안을 썼든 간에, 기존 대본은 취향에 맞지 않게 너무 어둡다고 생각해, 그래서 대본에 유머를 더 추가하고, 부분을 수정하기 위해 제프리 보엄을 데려왔다. 예를 들어, 릭스가 아이들에게 총을 쏘는 사이코 저격수를 죽이는 장면(결국 완전히 삭제)에서, 원래는 죽은 아이 한 명이 들것에 실려가는 장면이 나올 예정이었다. 블랙의 대본 거의 모든 부분들은 영화에서보다 훨씬 더 피비린내가 났다. 도너는 저격 장면을 포함해 자신의 생각에 너무 어둡다는 이유로 일부 장면을 삭제했는데, 릭스의 원래 소개 장면은 강도들이 릭스를 강탈하려 할 때 술집에서 두 남자를 때리는 장면이었다.
- 로저 머터프 역은 브라이언 데니히에게 제의가 갔으나 데니히는 경찰 역을 너무 많이 했다면서 거절했다.
- 시리즈 중 유일하게 1.85:1의 화면비로 촬영했다. 이후 시리즈는 2.39:1 화면비다.
-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마지막 보이스카웃에서 주인공의 딸이 이 영화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나오는 장면은 붙잡힌 릭스가 조슈아와 대화하는 부분으로 이후 전기 고문을 당하는 그 장면이다. 본작과 마지막 보이스카웃 모두 제작자 조엘 실버가 참여했고 각본도 셰인 블랙이 집필했다.
8. 국내 방영 및 더빙
MBC 주말의 명화에서 더빙 방영했다. 1991년 3월 2일 밤 10시 35분에 주말의 명화에서 <두 형사>라는 제목으로 처음으로 더빙 방영했고 1997년 8월 16일에 재방영했다. 이후 1998년 1월 26일 SBS에서도 재더빙해 방영했다. 초반의 여자 알몸씬 등 여러 장면이 편집됐다.8.1. MBC (1991년 3월 2일)
- 양지운 - 마틴 릭스 역 (멜 깁슨)
- 김기현 - 로저 머터프 역 (대니 글로버)
- 이성 - 조슈아 역 (게리 부시)
- 탁재인 - 피터 맥칼리스터 역 (미첼 라이언)
- 이우신 - 마이클 헌세이커 역 (톰 앳킨스)
- 박소현 - 트리쉬 머터프 역 (달린 러브)
- 이종오 - 머피 과장(스티브 카핸)
- 권혁수 - 멘데즈(에드 오로스)
- 최상기 - 형사(그랜드 L. 부시)
- 손원일 - 마약범(블래키 다메트)
8.2. SBS (1998년 1월 26일)
- 양지운 - 마틴 릭스 역 (멜 깁슨)
- 유해무 - 로저 머터프 역 (대니 글로버)
- 윤기황 - 조슈아 역 (게리 부시)
- 김병관 - 피터 맥칼리스터 역 (미첼 라이언)
- 황일청 - 마이클 헌세이커 역 (톰 앳킨스)
- 안경진 - 트리쉬 머터프 역 (달린 러브)
- 차명화 - 딕시 역 (리시아 나프) / 경찰 역 (게일 보우맨)
- 서광재 - 마약상 역 (블래키 대멧) / 맥카스키 역 (잭 디버)
- 이봉준 - 경찰 역 (로버트 폴) / 에드 머피 역 (스티브 카핸)
- 성병숙 - 스테파니 우즈 역 (메리 엘렌 트레이너)
- 임성표 - 멘데즈 역 (에드 오로스)
- 홍승섭 - 엔도 역 (알 레옹) / 맥클러리 역 (마이클 새너)
[1]
릭스가 머터프에게 어떻게 돈을 그렇게 많이 쓰냐 물어보자, 머터프는 에보니 클락에 대해 아냐고 반문한다. 릭스가 음담패설 쓰는 작가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그 여자 건드렸어요?”라고 물어보자, 머터프는 말 같잖은 소리 그만두라며, 트리쉬가 에보니 클락이라 대답한다. 여기에 “그럼 건드린 거 맞네요!”라 반응하는 릭스와 거기에 수긍하는 머터프가 일품. 참고로 이 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은 머리 위로 총알이 오고 가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것 때문에 로저가 혹시 공금횡령이나 기타 부정한 일에 손을 댄 거 아닌가하고 내사과의 주목을 받게 된 것.
[2]
머터프 왈 "크리스마스에 이 맛대가리 없는 칠면조를 나 혼자 먹게 한다면 자넨 미친거야." 그 전에도 오븐으로 쿠키를 태운다던지 하는 묘사가 있긴 하다.
[3]
2편에서는 광고 모델, 3편에는 배우로 활동한다.
[4]
통화를 끊은 후에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틴과 로저가 그림자 중대를 낚기 위한 작전이다.
[5]
머터프의 리볼버를 자신의 얼굴에 갖다 대고,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자 머터프가 멈춘다.
[6]
릭스는 방탄 조끼를 입은 상태이다.
[7]
거의 모든 부분에서 대조를 이루는 조합인데 흑인, 백인이라는 인종은 물론이고 마틴은 개를, 로저는 고양이를 키우며 화목한 가정과 커다란 집-독신에 트레일러 집, 자동권총-리볼버까지 캐릭터와 관련된 소품들까지 대조를 이룬다.
[8]
리썰 웨폰 시리즈는 모두 미국에서 R등급을 받았다.
[9]
블랙의 두 번째 대본이다. 첫 번째 대본은 1984년에 쓴 "섀도우 컴퍼니"라는 제목의 미제작 액션 좀비 공포 대본.
[10]
프레데터 2의 해리건은 경찰, 피터 키이스는 특수부대 출신 요원이다.
[11]
조슈아가 머터프의 집을 습격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