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8:09:48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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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주주
프랑스 정부 외국 법인기타 일본 기업 법인
주요 인물
장도미니크 세나르RNMA 회장 루카 데 메오르노 그룹 CEO 우치다 마코토닛산 자동차 CEO 카토 타카오미쓰비시 자동차 CEO
소속사 및 사업부
브랜드 르노 그룹 계열 르노 알핀 모빌라이즈 다치아
닛산 그룹 계열 닛산 닛산 모터스포츠 & 커스터마이징 인피니티 베누시아
미쓰비시 그룹 계열 미쓰비시 랠리아트
합작사 르노 닛산 오토모티브 인디아 NMKV
공통 플랫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자동차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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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ULT-NISSAN-MITSUBISHI Alliance[1]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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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lbgcolor=#FF7200><colcolor=#fff> 설립일 1999년 3월 27일
본사 소재지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암스테르담[3]
핵심 인물 장도미니크 세나르(회장)[4]
업종 자동차 제조업
판매 차량 639만대(2023년 / 5위)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5]

1. 개요2. 특징3. 역사4. 계열사 및 산하 브랜드5. 합자 회사

[clearfix]

1. 개요

프랑스 르노 그룹 일본 닛산, 미쓰비시 자동차 상호출자 형태로 결합한 기업집단이다. 일단 명목상으로는 르노, 닛산, 미쓰비시는 서로 전략적 제휴 관계이다.

2. 특징

닛산 르노는 서로의 지분을 15%씩 갖고 있는 대등한 관계이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최대주주가 닛산인 상태이다.

한때는 자본 관계상으로 닛산이 르노의 연결 자회사였다. 르노는 닛산 주식의 44.4%를 소유해 연결 자회사로 두고 있었으며, 반대로 닛산은 르노 주식의 15%를 소유하고 있었다. 르노가 보유한 닛산 지분에는 의결권이 있지만, 닛산이 보유한 르노의 지분에는 의결권이 없다. 프랑스 회사법에 따르면 40% 이상의 순환 출자 기업의 경우 의결권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닛산이 보유하는 르노 지분을 25%로 올리거나[6] 신주 발행으로 르노와 연결되어 있는 프랑스 정부의 영향력을 줄이려 했으나 무산된 모양이다. 닛산에는 르노의 임원이 투입되는 경우가 많지만, 르노에는 닛산 출신은 흔하지 않다.[7]

하지만 현재 시가총액, 브랜드 가치, 차량 생산량 등에서 자회사인 닛산이 모기업인 르노보다 크게 앞서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점으로 요즘은 르노가 닛산에게 역으로 영향을 더 받는 중이다. 그래서인지 닛산 쪽에서는 현재의 지배 구조에 대해 불만이 많다. 정확히는 닛산과 르노의 매출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닛산쪽에서 제 목소리를 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고 이에 닛산과 르노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경영상의 갈등과는 달리 사업상에서는 플랫폼이나 부품의 공통화로 비용 절감을 하여 적지 않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르노와 닛산이 서로 상호 OEM 공급도 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구 르노삼성자동차)도 르노와 닛산 브랜드로 제조 수출을 맡은 적이 있다.

결국 2022년 10월, 르노는 43%에 달했던 닛산 보유 지분을 15%까지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프랑스 정부와 르노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지배구조가 대등해졌다. #

동맹을 이루고 있는 르노, 닛산, 미쓰비시 모두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추축국에 협력했던 전범기업이었다.

3. 역사

닛산 버블 붕괴와 901운동의[8] 여파로 2조엔의 부채로 경영 파탄 직전에 이르자 르노가 닛산에 인적, 경제적 지원을 하며 1999년 3월 27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창립되었다. 이후 2002년, 르노는 닛산에 15%를 출자한다. 그리고 2016년 4월 미쓰비시 자동차가 계속되는 품질 문제와 연비 조작으로 경영난을 맞자 르노-닛산이 자금을 지원하며 미쓰비시를 얼라이언스에 합류시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2006년, 경영난에 허덕이던 GM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각각 10%씩 지분 인수를 요청하였고 르노-닛산은 이를 받아들여 일명 '3각 연대'가 결성 되는 듯 보였으나, 이후 협상이 결렬되며 없던 일이 되었다. #

같은 해, GM에서 스즈키를 인수한다. # 하지만 이후 무산 및 독립하였다.

2008년, 크라이슬러와 합병, 제휴에 관한 논의를 하였으나, 무산되었다. #

2010년 4월 7일, 얼라이언스는 다임러 AG과 서로 주식을 상호 교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르노와 닛산은 다임러 AG의 주식 1.55%를, 다임러는 르노와 닛산의 주식 3.1%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이다.[9] # 하지만 2019년, 협력 관계는 끝이 났다. # BMW와의 자율주행 연합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2010년 5월, 쌍용자동차 인수도 시도했었다. 물론 이쪽도 결과적으론 무산되었지만.[10]

2012년,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본사 기능을 홍콩으로 옮겨 사실상 독립시켰다.

2014년, 2018년까지 르노-닛산의 부품 공유를 70%까지 확대하기로 발표한다.

2016년 4월. 미쓰비시 자동차가 연비 위장 문제로 휘청이자, 5월 12일, 닛산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전체 지분의 34%를 2,370억엔에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되었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과 동시에, 미쓰비시 자동차의 재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16년 10월 20일, 미쓰비시 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닛산이 최대주주이지만 과반에 못미치기 때문에 일본법에 정의되는 모회사는 아니며 지분법 적용 관련회사 관계로 취급된다. 미쓰비시의 지분은 미쓰비시 상사 20.02%를 포함해 22% 수준이므로 자연스럽게 미쓰비시 그룹에 계속 소속된다.

2017년 9월 15일, 얼라이언스는 그 시너지 효과를 연간으로 100억유로로 배증시키는 새 6개년 계획(ALLIANCE 2022, 얼라이언스 2022)과 함께, 미쓰비시 자동차가 추가된 새로운 얼라이언스 로고를 발표했다. 이 계획 내에서는 얼라이언스의 미쓰비시 자동차의 역할을 명기하고 있으며, 얼라이언스는 르노·닛산과 동격의 주요 멤버로 미쓰비시 자동차를 함께 새로운 관계로 이행한 일을 엿보게 했다.이 계획에서는 얼라이언스 전체 파워 트레인의 공통화를 기존 1/3에서 3/4에 확대한다. #

2017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 대수는 526만 8079대로 토요타 그룹 폭스바겐 그룹을 제치고 1위에 오른다. 다만 하반기를 포함한 1년 매출은 폭스바겐 그룹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2018년 11월에 카를로스 곤 회장이 특별배임횡령 혐의로 도쿄 지검 특수부에 의해 구속된 이후, 회장직에서 물러났다.[11] 이 사건에 일본과 프랑스 양국 정부까지 연루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아직도 얼라이언스는 존속하고 있지만, 그 다음해인 2019년 3월 10일 설치한 # 르노, 닛산, 미쓰비시 3사 공동 협의체의 협의 결과, 3사 간 현행 지분 구조는 유지하고 얼라이언스의 회장직을 르노 회장이 계속 맡되, 르노 회장이 더이상 닛산과 미쓰비시 회장직을 겸직하지 않을 것, 얼라이언스 이사회의 이사 비율을 르노/2 - 닛산/1 미쓰비시/1으로 조정해서 사실상 일본 측과 프랑스 측이 동등한 영향력을 갖게끔 하는 것 등의 구조개혁안이 발표되었다. 급격한 변화는 현실적으로 없었으나 닛산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같은 달 27일, 르노가 1년 내로 닛산 합병을 재추진할 방침이라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가 나왔다. #

같은 해 5월 27일,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와 1:1 합병을 추진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 10여년 전에도 똑같이 합병이 추진되었으나 무산된 선례가 있기에 합병을 한다면 11년 만에 다시 성사되는 것이고, 무산된다면 다시 재현되는 셈이다. 하지만 6월 6일, 노조의 반발로 또 다시 무산되었다. #

이후 FCA는 2019년에 PSA와 합병 계획을 발표, 2021년에 실현하여 RNMA와 다른 길을 선택하였다.

2022년, 곤 회장의 흔적 지우기를 위해 닛산이 닷선을 폐지했고 르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였으며 라다 지분 68%를 러시아 국영 연구소에 매각하였다. #

2022년 10월, 르노는 43%에 달했던 닛산 보유 지분을 15%까지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프랑스 정부와 르노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지배구조가 대등해졌다. 르노는 지난 1999년 경영위기에 빠진 닛산 지분을 대거 사들인 이후 최대주주에 올랐었으나, 반면 닛산이 보유한 르노의 지분은 의결권도 인정받지 못하는 15%에 불과해, 줄곧 지분 관계 개선을 요청해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장이 친환경 트렌드를 따라 급변하면서 판매 부진에 빠진 르노는 전기차 전환이 다급해지자 결국 입장을 바꾸고 지배구조 협상에 부랴부랴 합의한 것이다. #

4. 계열사 및 산하 브랜드

(2024년 기준)

5. 합자 회사


[1] 등기상의 이름은 Renault-Nissan BV이다. [2] 구 로고의 폰트는 현재의 로고와는 달리 르노와 닛산의 영문 로고를 그대로 합쳐서 폰트가 미묘하게 다르다. [3] 참고 자료 [4] 카를로스 곤의 배임 혐의로 인한 구속 여파로 퇴임 이후 티에리 볼로레가 대신 취임했으나 2019년 10월에 퇴사했다. 그후 2020년 8월에 재규어 랜드로버 CEO로 이적했다. [5] 후술할 ALLIANCE 2022 계획에 맞춰 홈페이지의 주소 역시 이것으로 바꾸었다. 이전 홈페이지는 이곳이었다. 지금은 따로 소유주가 없는 듯. [6] 이 경우 역시 25% 이상의 순환 출자의 경우 의결권을 행사 하지 못하는 일본의 회사법에 따른 내용이다. [7] 단, 2008년 르노에 닛산 출신 부사장이 투입됐었다. [8] 닛산을 19'90'년대까지 기술의 '세계 제일'로 만들겠다는 운동이다. [9] 덕분에 르노 트윙고 3세대의 플랫폼이 스마트의 플랫폼으로 변경되고, 인피니티 Q30 메르세데스-벤츠 MFA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면서 르노 캉구 2세대 메르세데스-벤츠 시탄으로, 닛산 나바라 3세대 메르세데스-벤츠 X클래스 배지 엔지니어링이 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10] 과거 (주)쌍용(현 GS글로벌)에서 르노 21, 25 등을 수입했을 때 쌍용자동차의 영업망과 AS망을 활용한 적이 있기는 했다. 그러나 '(주)쌍용'은 종합무역상사로, 르노의 수입사 였을 뿐이며 쌍용자동차는 미쓰비시 그룹 미쓰비시 자동차처럼 쌍용그룹의 별도 자동차 계열 업체였다. [11] 일본은 기업인이 혐의가 의심되기만 해도 퇴임을 압박받는다. 일본롯데의 신동빈이 그 사례. [12] 르노 그룹의 차량 구독형 서비스 회사 [13] 중국의 장링 자동차와의 합자 회사 [14] 2022년 닛산의 고성능 디비전인 니스모와 닛산의 차량 제작 부서인 오테크가 병합된 회사. [15] 둥펑자동차그룹(DFM, 현재는 산하 중간지주사 DFG)과 닛산의 50:50 합작으로 설립된 기업이지만 사명에 닛산이 붙지 않으며, 둥펑과 닛산 모델을 함께 취급한다. 이 중 둥펑 차종들은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16] 위 DFL의 자회사로, 얼라이언스가 산하 브랜드로 인식한다. [17] 르노와 닛산이 인도에 설립한 합작 회사. [i] 각각 50%씩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19] 닛산과 미쓰비시가 일본 경차 제작 및 판매를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한 합작 회사. [i] [21] 메르세데스-벤츠와 닛산이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에 설립한 합작 투자 제조 공장. [i] [23] 둥펑 그룹과 르노 닛산이 합작 설립한 전기 도시형 자동차 생산 공장. 르노와 닛산의 전기 경형 SUV를 세레스 그룹의 퐁곤과 둥펑의 나노 박스 등 중국 브랜드로 리브랜딩해 판매하고 있다. [24] 중국 브릴리언스 오토와의 소형 상용차 합작사로 2017년에 지분을 취득했다. 다만 모델은 토요타 계열 차량의 라이센스이거나 카피가 많으며, 위 JMEV와 마찬가지로 얼라이언스의 브랜드로 관리하지는 않았고 2021년 파산 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