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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4세(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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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센 대공국 제4대 대공
루트비히 4세
Ludwig IV., Großherzog von Hessen
파일:Grand_Duke_Ludwig_IV_of_He-1.jpg
<colbgcolor=#E2001A><colcolor=#FFF> 이름 프리드리히 빌헬름 루트비히 카를
Friedrich Wilhelm Ludwig Karl
출생 1837년 9월 12일
독일 연방 헤센 대공국 다름슈타트
사망 1892년 3월 13일 (향년 54세)
독일 제국 헤센 대공국 다름슈타트
재위 헤센 대공국의 대공
1877년 6월 13일 ~ 1892년 3월 13일
배우자 영국의 앨리스 공주 (1862년 결혼 / 1878년 사망)
알렉산드리나 후텐 체프스카
(1884년 결혼 / 1884년 무효화)
자녀 빅토리아, 엘리자베트, 이레네, 에른스트 루트비히, 프리드리히, 알릭스, 마리
아버지 헤센의 카를 공자
어머니 프로이센의 엘리자베트 공주
형제 하인리히, 아나, 빌헬름

1. 개요2. 생애3. 가족관계
3.1. 자녀

[clearfix]

1. 개요

헤센 대공국의 대공이다. 빅토리아 여왕 앨버트 공의 둘째 사위이며, 러시아 황후 헤센의 마리 공녀의 조카이자, 알렉산드르 3세의 사촌 형이다.

2. 생애

큰아버지 루트비히 3세가 아내와의 사이에서 자식이 없었기에 아버지 카를 공자가 헤센 대공위 계승자가 되었으나 1877년 아버지가 사망하게 된다. 이어서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기에 백부인 루트비히 3세까지 사망하면서 헤센 대공위를 물려받게 된다.

독일 소왕국 출신의 이 양반이 그렇게 유명한 이유는 빅토리아 여왕 앨버트 공의 차녀 영국의 앨리스 공주와의 결혼과 그 사이에서 낳은 7남매 때문이다. 7남매 중 4녀가 바로 그 유명한 러시아 제국의 황녀 아나스타시야의 어머니 알렉산드라 황후다.[1]

루트비히 4세가 재위한 헤센 대공국 독일 제국 소속이었고, 독일 제국의 황제 빌헬름 1세 빌헬름 2세가 넘사벽이어서 다소 묻히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넷째딸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황후가 전 세계급 인기의 로열 베이비를 낳은 덕분에 사후에 유명해졌다.

말년에 아내 영국의 앨리스 공주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1878년, 앨리스가 디프테리아에 감염[2]되어 사망했을 때 상실감이 꽤 컸고, 결국 1892년에 자신마저 알릭스가 결혼하기 전에 죽으면서 딸의 결혼식을 보지 못했다.[3] 우연의 일치인지 1892년에 루트비히 4세가 사망하기 2달 전 처조카 앨버트 왕자[4]도 독감에 걸려 사망했다. 한편 앨버트 왕자는 어린 시절 루트비히 4세의 딸이자 자신의 사촌이기도 한 알릭스에게 반해서, 아직 어린 그녀가 좀 더 자라서 청혼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길 기다렸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결혼할 나이가 된 알릭스는 이미 니콜라이 2세와 뜨겁게 연애 중이었기에 앨버트 왕자의 청혼을 거절했다.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에서 루트비히 4세는 오스트리아 제국 편에 서서 기병대를 지휘하였다. 이때 오스트리아 제국이 패배하면서 헤센 대공국은 프로이센에게 합병될 뻔 했지만, 이후 발발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헤센 대공국은 프로이센의 편으로 참전하였다. 그라블로트 전투에서 공으로 헤센 대공국은 프로이센의 동맹으로 자리맺었고, 이 전쟁에서의 공로로 루트비히 4세는 1급 철십자 훈장을 서훈받았다. 프로이센의 왕이자 독일 제국의 황제였던 프리드리히 3세와, 그의 아내이자 자신의 처형인 프린세스 로열 빅토리아[5]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다. 이후 1888년에 열린 프리드리히 3세의 장례식에도 참석했으며, 1889년에는 다름슈타트에 주둔한 3 분견대의 총사찰관이 되었다.

3. 가족관계

3.1. 자녀

자녀 이름 출생 사망 배우자 / 자녀
1녀 밀포드 헤이븐 후작부인 빅토리아
(Victoria, Marchioness of Milford Haven)
1863년 4월 5일 1950년 9월 24일 바텐베르크의 루트비히 공자
슬하 2남 2녀[6]
2녀 러시아의 옐리자베타 표도로브나 대공비
(Grand Duchess Elizabeth Feodorovna of Russia)
1864년 11월 1일 1918년 7월 18일 러시아의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대공[7]
3녀 프로이센의 하인리히 왕자비 이레네
(Irene, Princess Henry of Prussia)
1866년 7월 11일 1953년 11월 11일 프로이센의 하인리히 왕자
슬하 3남
1남 헤센 대공 에른스트 루트비히
(Ernest Louis, Grand Duke of Hesse)
1868년 11월 25일 1937년 10월 9일 작센코부르크고타의 빅토리아 멜리타 공녀
슬하 1녀
졸름스호헨졸름스리히의 엘레오노레 공녀
슬하 2남[8]
2남 프리드리히 공자
(Prince Friedrich)
1870년 10월 7일 1873년 5월 29일
4녀 러시아의 황후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Alexandra Feodorovna, Empress of Russia)
1872년 6월 6일 1918년 7월 17일 니콜라이 2세
슬하 1남 4녀[9]
5녀 마리 공녀
(Princess Marie)
1874년 5월 24일 187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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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센 대공가는 오래 전부터 러시아 제국과 인연이 있었다. 우선 루트비히 4세의 할머니 바덴의 빌헬미네의 언니가 알렉산드르 1세의 황후 옐리자베타 알렉세예브나였고, 루트비히 4세의 고모인 헤센의 마리 공녀 알렉산드르 2세의 황후였다. 마리의 차녀이자 루트비히 4세의 고종사촌인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여대공은 아내 영국의 앨리스 공주의 남동생 작센코부르크고타 공작 알프레드와 결혼했다. 결정적으로 루트비히 4세의 차녀 엘리자베트도 마리의 아들 세르게이 대공과 결혼하고, 이후 4녀인 알릭스까지 니콜라이 2세의 황후가 되면서 대를 이어 겹겹이 사돈 관계를 맺었다. [2] 막내딸 마리가 사망한 것을 아들 에른스트에게 말하자, 에른스트가 충격을 받고 울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아들의 이마에 입맞춤하다 본인마저 감염되어 버린 것. [3] 그래서 알렉산드라의 결혼식에는 루트비히의 장모 빅토리아 여왕과 처남 에드워드 7세가 대신 친정 부모 격으로 참석했다. [4] 처남 에드워드 7세의 장남. [5] 아내 영국의 앨리스 공주의 언니. [6] 그리스와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왕자비 앨리스, 스웨덴의 왕비 루이세, 2대 밀포드 헤이븐 후작 조지 마운트배튼, 제1대 버마의 마운트배튼 백작 루이 마운트배튼 [7] 알렉산드르 2세의 5남이다. [8] 헤센의 대공세자 게오르크 도나투스 [9] 러시아 제국의 올가 니콜라예브나 여대공, 러시아 제국의 타티아나 니콜라예브나 여대공, 러시아 제국의 마리야 니콜라예브나 여대공, 러시아 제국의 아나스타시야 니콜라예브나 여대공, 러시아의 황태자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