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What's Going On> 싱글3. <
Smoke on the Water> 싱글
3.1. 제작기
4. <
Rock and Roll by The Full Metal Rackets>1. 개요
1988년 아르메니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아르메니아에 발생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당시 영미권에서 내로라하는 베테랑 록 뮤지션들이 대거 출동한 기금 모금 음악 프로젝트이다.프로젝트는 <What's Going On> 싱글[1], <Smoke On The Water> 싱글[2], <Rock and Roll> 싱글[3], The Earthquake Album, The Earthquake Video로 나뉜다.
2. <What's Going On> 싱글
아쉽게도 프로젝트에서 잘 알려진 곡은 아니다. 하지만 출연진들이 당시 음악계에서는 꽤나 한 이름들 했던 사람들인지라...
크레딧은 다음과 같다.
- 보이 조지(컬처 클럽) - 보컬
- Aswad
- 데이비드 길모어
- 에럴 브라운
- 리처드 다비셔
- 게일 앤 도시[4]
- 닉 헤이워드
- 라비 시프레
- 헬렌 테리
- 루비 터너
- 엘리자베스 웨스트우드
- 레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 < Smoke on the Water> 싱글
이 프로젝트 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
딥 퍼플의 1972년 원곡을 다시 재녹음한 것이다. 다만, 프로젝트 취지와 방식에 맞게 대형 록스타들을 총동원해서. 이 때문에 프로젝트 내에서는 잘 알려진 곡이 되기도 했다. 크레딧은 다음과 같다.
- 보컬
- 기타
- 브라이언 메이( 퀸)
- 데이비드 길모어( 핑크 플로이드)
- 토니 아이오미( 블랙 사바스)
- 리치 블랙모어( 딥 퍼플, 레인보우(영국 밴드))
- 제프 비첨[5]
- 알렉스 라이프슨( 러시(밴드))
- 키보드
- 베이스
- 드럼
특히나 프로그레시브 록 아티스트들이 많이 참여했다. 러시, ELP, 핑크 플로이드, 예스가 한 자리에서 만났을 정도니. 딥 퍼플이나 퀸 역시 프로그레시브 성향이 강한 밴드다.
3.1. 제작기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공유된 제작 다큐멘터리 |
녹음 일자에 맞추어 다큐멘터리가 상세적으로 제작되어 비화를 알 수 있다.
====# 세션 1(1989년 7월 8일) #====
풀 밴드 녹음 영상 |
공식적인 첫 녹음 날짜이다. 이 날은 우선 기본 바탕 트랙을 녹음하는 일정이 소화되었다.[6]
이 날의 녹음 참여진은 드럼에 로저 테일러, 베이스에 크리스 스콰이어, 기타에 제프 비첨, 키보드에 제프 다운스[7], 그리고 보컬에 폴 로저스와 이안 길런이었다. 브라이언 메이가 원래 이 날 기타 녹음으로 참여하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팔 부상으로 인하여 기타 연주는 못 하고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만 했다. 이 날 참여진 전원은 의견을 서로 공유해가며 바탕 트랙 녹음을 끝마쳤다.
====# 세션 2(1989년 8월 5일) #====
길모어 & 메이의 기타 녹음 |
길런의 보컬 녹음 |
부상당한 팔의 회복이 끝난 브라이언 메이가 본격적으로 기타 녹음 작업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또한 A Momentary Lapse of Reason 투어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던 핑크 플로이드의 데이비드 길모어가 녹음에 참여했다.[8][9]
추가로 이안 길런이 자신의 리드 파트를 마무리하러 스튜디오로 찾아와 녹음을 진행했다. 잘 나가다 2절 후반부에서 가사를 까먹은 것은 덤(...)
====# 세션 3(1989년 8월 27일) #====
아이오미(+메이)의 기타 녹음 |
블랙모어의 기타 녹음 |
Headless Cross 투어가 한창이던 상태의 블랙 사바스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가 녹음에 참여하여 기타 녹음에 참여했다. 또한 이 날 녹음에 참여한 브라이언 메이 역시 합류하여 둘이 합주를 하기도 했다.[10] 둘 모두 좋아하던 밴드 섀도우즈의 곡 Apache로 합주를 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후 리치 블랙모어 역시 합류하여 리드 및 리듬 기타를 연주 및 녹음했다. 스튜디오에서 제작진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하면서 녹음 진행.
====# 세션 4(1989년 9월 10일) #====
에머슨의 키보드 녹음 |
디킨슨과 길런, 애덤스의 보컬 녹음 |
키스 에머슨이 키보드 녹음에 참여했다. 여기서 제프 다운스랑 피아노 합주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외에는 브루스 디킨슨이 참석하여 보컬 녹음에 참여하였다. 또한 브라이언 애덤스가 참여해 코러스 보컬을 이안 길런과 함께 녹음.
====# 세션 5(1989년 9월 24일) #====
라이프슨과 다운스의 녹음 |
- 참여진
- 알렉스 라이프슨(기타)
- 제프 다운스(키보드)
맨 마지막 참여자로는 러시의 알렉스 라이프슨이 낙점되었다.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프로듀서이자 키보드를 맡았던 제프 다운스와 합주를 하며 녹음을 진행.
이렇게 하여 전체 녹음 세션이 종료되었다.
4. < Rock and Roll by The Full Metal Rackets>
- 로저 달트리( 더 후) - 보컬
- 존 맥엔로 - 기타[11]
- 팻 캐시 - 기타[12]
- 앤디 바넷 - 기타[13]
- 스티브 해리스( 아이언 메이든) - 베이스
- 니코 맥브레인( 아이언 메이든) - 드럼
[1]
마빈 게이 원곡
[2]
딥 퍼플 원곡
[3]
레드 제플린 원곡
[4]
데이비드 보위 밴드의 베이시스트였다.
[5]
세션 기타리스트이다. 녹음 첫날 브라이언 메이가 기본 바탕 트랙 녹음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팔 부상으로 인하여 참여가 어려워지자 대타로 참여.
[6]
기본 바탕 트랙을 녹음하고 나면 이후 다른 기타리스트들과 보컬리스트, 키보디스트들이 덧대어 녹음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7]
이 프로젝트의 프로듀서도 맡았다.
[8]
말은 막바지였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투어가 끝난 상태였다. 녹음일 기준으로 7월 18일의 마르세유 공연까지 마치고 왔는데, 이 다음 공연이자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었던 런던 공연은 이로부터 1년 후에나 진행되었기 때문에.
[9]
또한 흔치 않은 메이-길모어 간의 합주를 볼 수 있다.
[10]
퀸과 사바스 초기부터 메이와 아이오미는 서로 교류를 하여 친분이 두텁다.
[11]
전직 테니스 선수. 테니스 선수 은퇴 후 잠시 전업 뮤지션으로 활동한 적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12]
존 맥엔로와 마찬가지로 테니스 선수 출신.
[13]
신스팝 밴드 'Visage'의 기타리스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