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엑스맨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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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034a6><colcolor=#ffffff>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 Lady Deathstrike

본명	오야마 유리코 Yuriko Oyama
이명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 Lady Deathstrike
종족	뮤턴트
성별	여성
소속	웨폰 X 프로젝트 알칼리 호수 비밀기지
등장 영화	《 엑스맨 2》《 데드풀과 울버린》
담당 배우	켈리 후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엑스맨 22.3. 데드풀과 울버린

3. 능력4. 정체에 관한 해석과 추측5. 기타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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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의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 울버린과 대결한다는 점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여기서는 윌리엄 스트라이커에 의해 개조된 병기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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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과거

나이트크롤러가 주연으로 나오는 <엑스맨 2: 공식 프리퀄 코믹스>에서 짤막하게 등장, 납치된 나이트크롤러가 수용된 감방에 의식을 잃은 채 함께 갇힌다. 고문을 당했는지 삭발한 상태에 화상 자국이 남아있는 등 끔찍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나이트크롤러가 상처를 보려고 하자 무의식 중에 손톱을 늘려 저항하는 등 트라우마가 깊게 남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동안 나이트크롤러가 직접 혼수상태였던 그녀를 간호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끌려나간다. 정황상 이때 고문을 더 당하다가 세뇌 약물까지 주입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2.2. 엑스맨 2

영화에서는 완전히 세뇌된 채로 등장. 스트라이커의 경호원[1] 겸 비서로 활동 중이며, 찰스 자비에 교수와 사이클롭스를 납치하라는 스트라이커의 지령에 따라 플라스틱 감옥으로 향한다.

매그니토와 찰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감옥에 수면 가스가 차오르고, 이를 지켜보던 사이클롭스에게 다가와 플라스틱 마취총으로 사이클롭스를 기절시키려 했지만 도리어 그의 레이저에 어깨를 맞고 날아가 벽에 부딪혀 쓰러진다.

하지만 곧 재빠르게 회복하고 경호원들을 쓰러뜨리는 데 정신이 팔린 사이클롭스에 들키지 않도록 조용히 몸을 일으키다 그가 마지막 경호원을 제압하고 뒤로 돌아서는 동시에 완전히 일어서며 그에게 다가간다.[2] 그러더니 거의 3m에 육박하는 거리를 점프하여 벽을 등진 사이클롭스의 머리 양 옆에 다리를 고정시켜 레이저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 후,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 발차기로 그를 제압한다.[3]

스트라이커가 모든 뮤턴트들을 몰살하기 위해 찰스 자비에 교수를 알칼리 호수 기지에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를 구하기 위해 모든 엑스맨들이 힙을 합쳐 난입할 때, 울버린과 마주친 스트라이커는 그녀를 시켜 울버린을 죽이도록 명령하여 맞붙게 된다.

로건: Holy Shit! (이런 미친!)

초반에는 울버린과 동급의 근력 및 특유의 유연성, 활용도가 더 높은 손톱 공격[4]으로 선전하다가 울버린이 긴 팔을 이용해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복부에 클로를 찔러넣어 고통스러워 하게 된다.

사실 이것은 상처를 치유할 시간을 벌기 위한 속임수였으며, 곧바로 말끔해진 얼굴로 울버린에게 미소를 건넨다.[5] 곧이어 울버린의 몸에 올라타 복부에 꽂혀있는 클로를 빼내고 발차기로 울버린을 날려버린다. 다시 시작된 싸움에서 발차기의 활용도를 높여 울버린을 완벽하게 요리하기 시작하고, 울버린이 간신히 반격했을 때 그 힘을 역이용해 그를 수조 위의 철조망으로 던져버리고, 철조망 밑에 매달려 울버린의 등을 쉴새없이 난도질한다. 힘겨워 하던 울버린은 겨우겨우 철조망을 절단해서 수조로 빠뜨려 버린다.

수조에 빠진지 꽤 시간이 흘러 익사한 줄만 알았으나, 울버린이 철조망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일어나 그의 등을 깊이 찔렀고, 거의 빈사상태까지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과거 울버린 본인이 시술받은 아다만티움 주입에 쓰인 주입기를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에게 찔러 박아서 몸 안에 액체 아다만티움을 강제 주입시켜서 겨우 죽이는데 성공한다.[6] 결국 아다만티움으로 도배된 초재생능력 뮤턴트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7]

2.3. 데드풀과 울버린

3. 능력

엄청 길다란 아다만티움 손톱과 초재생능력을 보유한 능력자. 세이버투스의 여성형이자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8] 윌리엄 스트라이커의 비서이자 충복으로 나오지만 중간에 스트라이커가 프로페서 엑스를 심문하고 있을 때 갑자기 불안한 표정으로 자신의 손톱을 보는데, 그걸 알아챈 스트라이커가 그녀를 붙잡고 목덜미에 약물을 떨어뜨리는 걸 보면 불완전하게 세뇌를 당한 상태.[9]

울버린과 마찬가지로 힐링팩터와 아다만티움 골격을 소유하고 있지만, 더 늦게 설계된 만큼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우락부락한 외모와 덩치를 가진 세이버투스나 울버린에 비해, 비교적 의심을 덜 받은 채 비서로 일하며 스트라이커의 곁에서 상시 그를 지킬 수 있다. 비교적 아담한 체구와 단정하고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10] 또한 기억이 완전히 지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세뇌가 풀려도 정신을 바로 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라이커가 힘으로 쉽게 제압해 세뇌 약물을 다시 주입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유틸성이 뛰어난 편이다. 악력이나 근력도 뛰어나지만, 다리 힘이 말도 안되게 강하다. 제자리에서 점프해서 수십 미터를 단숨에 도약할 수 있으며, 그다지 힘을 싣지 않은 발차기 한 방에 울버린이 날아가버렸고, 사이클롭스는 단 한 방에 기절해 있었다. 클로를 이용하는 능력도 뛰어난데 체술 자체도 워낙 좋다보니 강력한 돌연변이를 생포하는 일도 곧장 해낸다. 괜히 돌연변이를 증오하는 스트라이커가 그녀를 계속 중용하는 것이 아니다.[11] 게다가 지능도 뛰어나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해 회피하거나 반격하는 것도 능숙하고, 뚜렷하게 상성이 밀리는 사이클롭스 같은 상대를 다른 돌연변이였으면 과연 가능할까 싶은 방법으로 깔끔하게 제압했다.

4. 정체에 관한 해석과 추측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그냥 손톱이 엄청나게 길고 날카롭게 늘어나며, 울버린처럼 치유 능력도 있는 뮤턴트였는데 스트라이커를 만나 모종의 이유로 과거의 로건처럼 아다만티움을 이식받고 기억이 완전히 삭제되거나, 혹은 뮤턴트 유전자를 한 종류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후천적으로 유전자를 이식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 가지 더 추측을 해보자면, 아다만티움 이식을 다 마친 직후 기억을 지워버리라는 스트라이커의 속삭임을 듣고 폭주하고 탈출하여 자아와 의식 감정을 지켜내어 그의 병기로 완전히 완성시키지 못한 울버린과 달리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는 우선 기억을 제거하여 복종 하도록 하고, 뮤턴트 유전자 이식 작업을 모두 끝마치게 된 완벽한 웨폰 X가 되어 로건과는 반대로 자아의 의식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채로 인형처럼 스트라이커를 주인으로 섬기면서 그의 말만 따르는 살인기계라고 할 수 있겠다.[12]

5. 기타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그녀가 바닥에 쓰러질 때 얼굴에 상처가 난 장면이 있는데, 울버린과 대결할 때의 임팩트를 위해서인지 삭제되었다.

6. 외부 링크

X-Men Movies Wiki

[1] 스트라이커를 곁에서 보좌하는 역할이다 보니 1편의 켈리 의원으로 변장한 미스틱과 악수를 하는데 악력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언급이 나와 평범한 경호원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2] 사이클롭스가 경호원 몇 명을 쓰러뜨렸는지를 보지 않고도 정확히 인지하는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매우 침착한 대응을 보여준다. [3] 사이클롭스가 찰스가 있는 방의 문을 쏘지 못하도록 크게 기합을 넣어 본인을 바라보게 한다. 그녀의 뛰어난 지능을 볼 수 있는 장면. [4] 기본적으로 클로가 손톱으로 발현됐기 때문에 울버린처럼 주먹과 팔을 휘두르는 것밖에 하지 못하는 경우보다 변칙성이 더 높다. [5] 사이클롭스 때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방심시키는 데 매우 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6] 과다 투입으로 인한 부작용인지 주입된 아다만티움이 눈, 코, 입, 귀에서 흘러나와 바로 굳어 버리고, 수조에 가라앉으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힐 때 금속 소리가 들린다. [7] 이 순간 세뇌 약물의 영향으로 홍채 색까지 완전 은빛으로 번득였던 눈이, 아다만티움 주입기에 찔려 죽기 직전 원래의 갈색 눈으로 돌아오며 울버린을 잠시 바라본다. 사망 직전에야 세뇌에서 해방된 안타까운 인물. [8] 후속작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나 <엑스맨 2: 공식 프리퀄 코믹스>에서 세이버투스가 결국 적성이 낮아 아다만티움을 이식받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꽤 묘하다. [9] 이 세뇌 약물에 당한 뮤턴트는 매그니토와 나이트크롤러도 있다. 프로페서 엑스가 이를 보고 "돌연변이를 증오한다는 자가 뮤턴트를 경호원으로 두고 있구먼." 이라며 한 마디 하지만 스트라이커는 "통제만 잘 하면 쓸모가 있는 법이지." 라고 맞받아친다. [10] 사실 동양계 여성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훌륭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편이다. 어두운 사무실을 걷고 있을 때도 옷 너머로 상당한 복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핏 보여지며, 그녀와 악수를 한 후 악력이 상당히 세다는 켈리 의원으로 변장한 미스틱의 말도 있었다. 물론, 은빛 눈은 이질적이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11] 이 포지션은 후에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에이전트 제로가 비슷하게 이어받는다. [12] 그러나 스트라이커가 세뇌 약물을 쓰는 장면을 보면, 약물의 효과가 다 떨어질 때 다시 약물을 주입해 주기적으로 세뇌해야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