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그레이(엑스맨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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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034a6><colcolor=#ffffff>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진 그레이 Jean G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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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진 일레인 그레이 Jean Elaine Grey
종족	뮤턴트
국적	미국
성별	여성
가족 관계	존 그레이 (아버지) 일레인 그레이 (어머니)
소속	엑스맨 자비에 영재학교 브라더후드 오브 뮤턴츠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장 영화	〈 엑스맨〉〈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더 울버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담당 배우	팜케 얀센 (성년기) 소피 터너 (소년기) 헤일리 램[1], 썸머 폰타나[2] (유년기)
더빙판 성우	문선희 노토 마미코 (아포칼립스, 다크 피닉스) 히노 유리카 (1~3편 소프트판, 더 울버린,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카츠키 마사코 (1~3편 TV 아사히판)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역사 개편 이전3.2. 역사 개편 이후

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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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의 진 그레이.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진 그레이(엑스맨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능력

I am POWER.
내가 곧 힘이다.

피닉스

Don't let it control you.
네 힘이 너를 지배하도록 놔두지 마라.

프로페서 엑스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 모두가 공인한 전지전능한 뮤턴트다. 최강급 뮤턴트인 세바스찬 쇼, 뮤턴트의 시초인 아포칼립스조차 능가하는 사기 캐릭터이자 세계관 최강자.

뮤턴트로서의 보유 능력은 물건에 손을 대지 않고 움직이는 염력, 그리고 프로페서 엑스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프로페서 엑스에 비해 능력이 한참(not nearly as powerful) 떨어진다고 엑스맨 1편에서 본인이 밝힌 바가 있다. 그러다 피닉스 인격 출현 이후 영화에서 유일한 5등급 뮤턴트가 되었다.[3]

관객들을 위한 시각적 효과를 노린 것인지, 염력을 더 많이 사용한다. 또한 텔레파시는 프로페서 X를 상징하는 능력이다 보니 그늘에 많이 가려졌다. 매그니토를 보면 알다시피 금속들만 조종할 수 있어도 넘사벽인데, 진은 금속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주변에 모든 종류의 물체를 다 움직일 수 있으니 상대할 자가 전혀 없는 먼치킨에 가까운 뮤턴트지만, 피닉스의 능력이 봉인된 1편에서는 웬만한 뮤턴트들에 비해 상당히 약한 멤버였다. 얼마나 심하냐면, 브라더후드에서 최약체로 묘사된 토드를 염력으로 붙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게 눈 앞에서 점액 공격을 당해 하마터면 질식해서 죽을 뻔 했다. 매그니토한테는 당연히 상대도 안 되지만, 온 힘을 다해 정신을 집중하면 매그니토가 경찰에게 날린 총알 하나 정도는 막을 수 있었다. 프로페서 X가 미스틱이 설치한 독에 중독되자, 로그를 찾기 위해 세레브로를 사용하고는 정신을 못 차리는 등, 말 그대로 최하위였다.

하지만 1편의 사건으로 인해 2편부터 무의식에 갇혀있던 피닉스 인격이 각성하기 시작하면서, 능력이 증폭되기 시작한다. 스콧의 말에 따르면, 진이 악몽을 꿀 때마다 방 전체가 흔들린다고 한다. 박물관에서는 모든 전자기기가 진의 사이오닉 폭주로 잠시 동안 버벅거렸다. 텔레파시도 많이 늘었는지, 팀원이 어디서 뭘 하는지 다 아는 것 같다.[4]

염력은 텔레파시보다 더 발전했는데, 이제는 미사일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트크롤러의 순간이동도 막을 수 있다. 포스 필드도 만들 수 있는데, 스캇의 안구 블라스트도 막을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마지막에 엑스맨을 살리기 위해 자살을 택했을 때는, 엄청난 물살을 염력으로 막았을 뿐만 아니라 블랙버드도 들어 올렸다.

아무래도 진은 자살을 통해 폭주를 막으려고 한 것 같지만, 이건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고, 진과 피닉스를 갈라놓았던 보호막만 완벽하게 부숴버린 꼴이 되었다. 이걸로 20년 넘게 진의 무의식 속에 갇혀있던 피닉스는 세상과 접촉하게 되었고, 최후의 전쟁에서 벌인 행동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뮤턴트와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절대적인 힘을 지녔다.

그 대신 불완전한 각성이었는지, 울버린의 아다만티움에는 손상을 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페서 엑스와 칼리스토의 언급에 의하면 진의 능력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보여준 모습이 능력의 최대치로 보기는 힘들다. 실제로도 능력 활용도는 엑스맨 2에서 보다 훨씬 떨어졌고, 과거 분노에 휩싸인 매그니토가 그랬듯이 피닉스도 프로페서 엑스를 향한 분노 때문에 상당 부분을 제대로 활용 못 했을 가능성이 크다.

뮤턴트 능력 이외에도 생물학과 의학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유전학 박사인 것으로 보이며, 혼수상태에 빠진 로건을 치료하는 것으로 봐서는 MD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블랙버드도 조종할 수 있는 유능한 비행사다.

3.2. 역사 개편 이후

새로운 타임라인에서는 울버린의 충고를 받아들인 교수님이 진의 능력을 억압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십 대가 조종하기에는 너무 강력한 힘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며 잠잘 때는 엑스맨 2와 비슷하게 엑스-멘션 전체를 진동시켜 다른 학생들의 잠을 방해할 정도다.

텔레파시도 트릴로지보다 더욱 더 강력해져 타인으로부터 자신과 동료의 존재를 숨길 수 있으며, 상대방의 생각과 기억은 거의 패시브로 읽을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웨폰 X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이성을 잃은 울버린을 텔레파시로 진정시키고 나서 그의 기억도 일부 찾아주었고, 나중엔 아포칼립스의 공격으로 거의 죽음의 문턱에 도달한 프로페서 엑스의 정신을 치료해 원상 복귀시켰다. 아포칼립스와 전투 전에도 진은 어렵지 않게 아포칼립스의 위치를 찾아냈고, 그의 생각을 읽어 프로페서 엑스와 결합하려는 계획을 알아챈다. 사이킥 전투에서는 잠재력 해방과 함께 아포칼립스의 정신을 산산조각 내서, 그 누구보다 사이오닉 능력이 강함을 증명했다.

염력도 크게 증가하여 엑스맨 전체가 공격해도 뚫을 수 없던 아포칼립스의 보호막을 박살내고 그를 한 곳에 고정하고 물질 조작 능력으로 분자 단위로 없애기 시작한다. 마침내 진이 잠재력을 완전히 해방했을 때는 아포칼립스의 힐링 펙터도 따라잡지 못해 완전히 갈기갈기 찢겨 나갔다. 단순히 힘뿐만 아니라 활용력도 늘어서 매그니토와 함께 파괴된 엑스-멘션을 어렵지 않게 복구시켰다. 마지막엔 프로페서 엑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자신의 잠재력을 모두 해방시키는데 그 아포칼립스 마저도 할 말을 잃고 경외하는 눈빛으로 진을 바라볼 뿐이었다.

다크 피닉스에서 피닉스의 힘을 얻은 이후로는 찰스가 진의 마음을 읽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진이 찰스의 정신세계에 침투할 정도로 텔레파시 능력도 강해졌고, 염동력은 매그니토의 자기장 능력 출력을 압도하며 우주선 폭발이나 기습당한 상처를 재생하거나 엑스맨 3처럼 분해시켜버리는 능력도 각성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피닉스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4. 기타

원작과 달리 영화 초반에는 지적인 면이 부각되었고[5], 팜케 얀센과 ~~거산사~~소피 터너의 키가 큰 덕분에 원작보다 훨씬 호리호리해졌다.[6]

최후의 전쟁에서 피닉스로 각성한 이후의 진의 복장을 보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당시의 스칼렛 위치와 유사하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개봉하면서 구 3편에서의 설정이 애매해졌다. 구 3편에서는 피닉스가 진에게 내재돼 있는 이중인격처럼 묘사됐지만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는 별개의 우주적 힘으로 묘사된다. 즉, 구 3편과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의 진은 둘 다 노멀 진으로서 자신의 힘을 해방한 것에 불과한 것이 됐다. 이는 원작을 반영한 결과로, 원작에서 피닉스 포스는 빅뱅부터 있던, 우주의 탄생과 소멸을 관장하는 우주적 힘이다. 진은 피닉스가 되기 위해 태어난 존재로 노멀 진이 피닉스의 형상을 띠는 것도 딱히 설정 파괴는 아니다. 이렇게 되면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진은 노멀 상태로도 최강의 뮤턴트 아포칼립스를 이긴 것이 되며 구 3편의 이중인격 설정은 단순히 찰스가 진의 본래 힘을 억제한 결과 성인이 되어 폭주한 것으로 봐야 한다. [7]

어쨌거나 그녀는 트릴로지에서 남자친구와 자신에게 둘도 없는 스승을 살해한 후 비참하게 최후를 맞는 비극적인 엔딩으로 끝났지만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모든 역사가 바뀌었고, 그녀의 참담한 결말 역시 없었던 일이 되어 해피엔딩으로 바뀌었다고 믿어도 무방하다.[8]

샤를리즈 테론에게 이 배역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9] 또, 비기닝 시리즈에 유력 후보로는 엘 패닝이 후보에 있었고, 샤잠! 시리즈 메리 브롬필드 역의 그레이스 풀턴이 캐스팅 보았다. #

다른 뮤턴트들에 비해 유난히 동족인 뮤턴트를 많이 죽인 캐릭터이기도 하다.[10] 3편에서 피닉스로 폭주하면서 찰스 자비에, 스콧 서머스를 갈아버린 것을 시작으로 제대로 폭주했을때는 그냥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범위 내에 있는 존재를 다 갈아버렸다. 비기닝 시리즈 4부작에서 아포칼립스를 갈아버렸으며, 의도치는 않았지만 미스틱 역시 염력으로 밀어버리는 바람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유난히 팀킬이 많은 인물이기도 하다.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세계관의 주요 인물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무려 피닉스 포스를 지니고 있는데도~~[11] 물론 해당 설정이 현실 세계에서 해당 작품의 흥행 정도에 따른 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설정이긴 하다. [12]

5. 관련 문서

진 그레이

[1]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유년기의 진 그레이 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다. [2]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유년기의 진 그레이 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다. [3]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만 나온 뮤턴트 분류 등급. 원작 코믹스에 대입해서 비교하자면 엡실론 - 제타에 해당하는 1등급이 가장 낮고, 알파와 동일한 4등급이 가장 높으며, 5등급은 오메가 레벨 뮤턴트라고 할 수가 있다. 칼리스토의 언급으로 매그니토와 파이로가 4등급 뮤턴트라는 것이 밝혀졌고, 매그니토와 대등하다고 할 수 있는 프로페서 엑스 역시 4등급일 가능성이 있다. [4] 예를 들자면, 파이로가 카페테리아에서 사고 쳤을 때 바로 알아챘고, 스콧의 기습공격을 미리 간파하고 사전에 막아냈다. 나이트크롤러의 기억을 읽어 스트라이커의 비밀기지를 알아낸 것도 진이다. 또한 갑작스럽게 발동한 텔레파시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속마음이 빠르게 전환되는데, 일부는 앞으로 펼쳐질 영재학교 습격 당시의 울버린과 로그의 대사가 들려온 것을 볼 때 단순히 지나가는 연출이 아니라 가정할 경우 미래예지도 무의식 중에 있었던 것 같다. [5] 원작에서는 심리학 학사인데, 영화에서는 생물학 박사다. 당연하지만 학사 따위와 박사 학위는 그 급이 다르며, 영화에서는 국회에서 연설을 하기까지 할 정도니 학자로서도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 원작에서는 164cm지만 영화에서는 팜케는 182cm에다 소피는 175cm다. [7] 새로운 타임라인에선 찰스가 진의 힘을 억제하지 않았지만, 대신 진의 어두운 과거를 봉인시켰다. [8] 안타깝게도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는 결말부에서 자살에 가까운, 육신을 버리고 피닉스와 비슷한 자유로운 존재가 되어버려 역사 개편 이후의 해피엔딩은 무의미해졌다... 라고 하기에는 다크 피닉스가 워낙 전작들과의 연계성이 거의 없다시피 한 원작파괴다 보니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평행세계 취급하고 있다. [9] 이후 테론은 MCU에서 클레아 역을 맡게 된다. [10] 이외에 동료 뮤턴트를 가장 많이 살해한 사람은 아마 찰스 자비에로 평행 세계관인 로건에서 발작이 발생해 꽤나 많은 뮤턴트를 의도치 않게 살해했다. [11] 찰스 자비에가 젊을 때 죽었음에도 찰스 자비에가 치매가 온 후 로건이 죽을 때까지 세계관이 연명된 것을 보면... [12] 다만 오히려 피닉스 포스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다른 의미로 주요 인물이 아닐수도 있다. 피닉스 포스와 하나가 된 진 그레이는 단어 그대로 우주적 존재기 때문에 하나의 세계선에 구속받기에는 너무 초월적인 인물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