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00:31:30

레드론

오보스 군단
수령 오보스
[ 전용 서번트 ]
시안
대간부 비올레체
간부 세븐
체인저
레드론
[ 부하 ]
학자 로보
[ 전용기 ]
레드 가이스트/ 기타
붓쵸
[ 부하 ]
데 붓쵸의 컴퓨터
[ 전용기 ]
/목록
핑키
[ 부하 ]
친위대장
[ 전용기 ]
킬러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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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ッドロン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부하
4.1. 학자 로보4.2. 레드론의 병사
5. 메카
5.1. 리켄α5.2. 레드론 아이5.3. 볼프5.4. 아들러5.5. 다임라II5.6. 앙그랑5.7. 트레이스건5.8. 에벤브로이5.9. 세레네 알파5.10. 매트로 배틀러5.11. 크라켄5.12. 레드론5.13. 레드 가이스트
6. 명대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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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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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디자인[2]

전설의 용자 다간 수미상관을 장식하는 주요 악역.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3]/ 조동희(비디오)[4], 장정진(KBS 전기)[5] 문관일(KBS 후기)[6], 강구한(SBS).[7]
지구의 플래닛 에너지 해방점을 탐색하려는 오보스 군으로부터 파견된 제1의 사자로, 지구 침략을 지휘하며 다간 일행과 처음으로 맞붙은 간부다.

2. 특징

기계를 좋아하며 로봇을 만들 때에는 생김새에 부쩍 신경을 쓴다. 지구에 처음 와서 기지를 만들고 나서 한 일이 지구의 기계를 수집한 것인데, 이 녀석이 희귀 컬렉션이라며 모은 기체에 용자의 돌이 깃들어 부활했으며,[8] 마하 랜더가 깃들기 전의 F-1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다간 일당을 미관이 못생겼다며 대놓고 비난하면서도 정작 용자의 돌이 깃들 비클들은 멋있다고 생각했으니 아이러니하다.

기계를 좋아하는 만큼 센스도 있어서 10화에서는 다간 일행의 합체 시간 3초의 빈틈을 노리는 레이더를 개발하는가 하면, 플래닛 에너지 해방점을 탐지하는 레드론 아이를 개발해 지구 전세계에 퍼트렸다. 후에 비올레체가 이 레드론 아이를 탐내며 전부 자신의 것으로 탈취하려는 모습, 레드론 아이로 호주의 에어즈록이 해방점으로 발견됐다는 것은 그의 공돌이 기질이 사실은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주는 것이다. 다만 자신이 주력으로 활동할 때 발견되었다면 공적을 인정 받았을텐데, 참으로 아쉬운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분돌급 미적감각에 샤아급의 빨강바보가 더해진 악당. 본인 입으로는 연구가 목적이라고 말했고, "개인적인 취미가 아니구요?"라고 부하인 학자 로보가 묻자 노려봤으나, 촌스러운 트럭이 운송되자마자 눈을 씰룩거리더니 "뭐야, 이 촌스러운 물건은!? 좀 더 근사한 녀석으로 데려오란 말야!"하면서 취미라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학자 로보는 레드론이 멀어지자 "역시 취미로 모으시면서..."라고 말하는 등 부하인 학자 로보와 함께 나름 개그요소도 있었다.[9] 혹자는 레드론과 이 캐릭터가 서로 닮았다고 하는 이야기까지 나왔었다.

그러나, 사이보그로 개조된 이후부터는 이전까지 나왔던 오보스의 부하들 중에서 유일하게 개그요소가 사라졌다. 그 전에도 악인이긴 했지만 인간적인 요소는 나름 있었던 것에 반해, 사이보그가 되면서 인간적인 요소가 사라지고 다간을 향한 복수심과 집착만 남게 되었다. 세븐 체인저에게 일격을 날린 장면도 사이보그가 되어버린 이후에 나온 것으로 사이보그가 되기 전에는 그렇게까지 잔혹하고 광기어린데다 기체가 파괴될 때마다 제때 탈출할 정도로 어리석은 인물은 아니었다.

자기애가 강한 성격인 듯하다. 자신이 만든 전투원 로봇들을 군대식으로 줄세워놓고 자기 자랑하길 좋아한다. 또한 소인배 기질이 다분하다. 물론 이것은 개조되기 이전의 모습이고 사이보그로 개조된 이후에는 소인배 기질을 보여주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사이보그화되는 징계를 받은 후에는 인격 자체가 기계처럼 바뀌면서 현재의 자기 모습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인상이다. 그러나 나중에는 이게 독이 되어 갈수록 이성을 상실하기 시작해 광기로 악화되었다. 특히 오보스 군단 간부들 중에서 어리석게 변하고 미쳐버린 간부는 레드론 밖에 없다. 다만 이것은 사이보그로 개조되었기 때문에 미쳐버린 것이 아니라 다간과의 결판을 제대로 내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계속 쌓이다가 결국 불만이 폭발해 미쳐버린 것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결과적으로 후반부에 겨우 모습을 드러낸 오보스의 측군인 시안을 제외하면 오랫동안 등장한 오보스 군단의 간부들 중 유일하게 갱생없이 오보스 군단 밑에 계속 있다가[10] 어리석은 죽음을 당한 전형적인 악당 타이틀을 유지한 악역간부가 되었다.

최종 보스 오보스를 제외하면 간부들 중에서 유일하게 다른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11] 그 때문에 데 붓쵸, 레이디 핑키와는 달리 인간으로 위장한 채로 세이지와 만나는 에피소드가 없다.

3. 작중 행적

3.1. 전설의 용자 다간

3.1.1. TV판

처음 등장하였을 때에는 그야말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온갖 계획과 방법을 다 세웠지만, 항상 지구의 용자들에게 방해받으면서 다간 일행만 보면 학을 떼게 된다. 특히 다간에게 집착하게 되는데, 10화에서도 플래닛 에너지 해방점을 찾았다는 보고도 씹고 다간을 쓰러뜨리는 데 집중한다.[12] 자신에게 패배의 책임이 큼에도 불구하고 학자 로보에게 책임을 추궁하여 학자 로보를 박살내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본인 역시 개그 캐릭터 면모를 보였다.

7화에선 에벤브로이를 타고 직접 전선에 나서 다간 X를 압도하지만 비장의 무기인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에 맞아 패배하고 비행선으로 탈출한다. 타카스기 세이지가 뒤쫓아오자 칼을 뻬어들고 그를 죽이려 하지만 때 맞춰 세이버즈가 도착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달아난다.

10화에선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전함을 지구로 끌고 와 다간팀과 결전을 벌인다. 다간과 세이버즈는 합체하려 했으나 레드론이 합체를 하는 3초의 빈틈이 생긴다는 것을 간파해내는 레이더를 개발한지라 합체를 할 수가 없어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세이지는 심해 조사정 구출 임무를 끝내고 오고 있는 랜더즈에게 도착하기 전에 합체할 것을 명령하고, 랜드 바이슨은 레이더를 파괴해 버린다.

레드론은 대기권을 탈출하여 우주 공간에서 반격을 꾀하나 트리플 포메이션 어택에 의해 전함까지 파괴되고, 가까스로 목숨만 부지하여 탈출한다. 전투기를 타고 이대로는 돌아갈 수 없으니 우주 끝까지 멀리 도망치는 것 외에는 살 길이 없다고 독백하는데,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비올레체의 거대 전함에게 나포된 후 지구점령군 사령관에서 실각, 한 동안 생사불명처리되는데 사실상 이 때까지가 다간 애니의 1쿨이다. 마지막 순간엔 용자들 앞에서 보였던 패기는 온데 간데없이 겁에 질려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외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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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신의 미적감각이 듬뿍 반영된 전용기 레드 가이스트와 함께 32화에 재등장하여 다시 한번 위용을 뿜는다. 지구침략부대의 총사령관인 비올레체에 의해 반신이 사이보그화 개조를 받으면서 냉혹한 성격이 되었고 뛰어난 상황 판단 및 전술, 그리고 타 간부와 비교를 불허하는 메카 조종능력으로 전향하기 전의 세븐 체인저 이상인 강적으로 활약했다.[14] 그리고 앞서 말했듯 사이보그로 개조되었기 때문인지 코믹한 면모는 전혀 없이 시종일관 진지하다. 다만 사이보그가 되기 전에 부하 로봇들을 줄 세워놓고 자기자랑을 늘어놓던 것처럼 남들에게 대우를 받고 싶은 성격은 여전하다. 특히 '각하'라는 칭호를 듣고 싶어 하는 건 그대로라서 세이지의 어머니를 협박해서 자신의 성명서를 읽게 할 때 레드론의 부하 로봇이 각하라는 칭호를 쓸 것을 강요했다.

사이보그화는 다간에게 패배하고 기지마저 잃은 것에 대한 징계였다. 그런데 징계를 받은 다른 간부들을 보면 레이디 핑키는 소녀화 되었다가 이후 부작용으로 늙어버렸고, 데 붓쵸는 8명으로 나뉘어져 다 합치지 않으면 본래의 힘을 쓸 수 없게 돼서 약해졌다. 비올레체는 본인의 기지가 대파된 후에 시안에게 꾸짖음을 들은 것 이외엔 징계를 받지 않았지만, 오보스에게 거의 없는 존재 취급당하면서 자기의 존재 의미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어떤 의미로는 벌을 내릴 가치도 없는 존재로 전락했다고 볼 수 있어서 더 취급이 나빠진 셈인데 나중에는 오보스에게 반기를 들다가 말도 못하는 고양이로 전락했다. 반면 레드론은 사이보그로 개조되면서 사실상 파워 업했고 다른 간부들과 달리 오히려 다간 팀을 몰아붙이는 등 대우가 좋아졌다.

비올레체의 전함이 대파 될 때 탑승한 기체인 레드 가이스트가 트리플 포메이션 어택의 폭풍에 휘말려서 대기권에서 추락해서 미도리가하마 인근 바다에서 대기했다. 이때 세븐 체인저에게 얀차와 이 둘의 고향 행성인 와일더 성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떡밥을 흘리며 다간 일행을 부르는 것을 제안하지만 세븐 체인저는 혼자 온다.
레드론: 세븐 체인저, 다간은 어디 있나?
세븐체인저: 다간은 안 온다. 내가 대신 왔다. 내 고향 별을 부활시키는 방법을 안다고 했지? 가르쳐주기 바란다.
레드론: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 가르쳐 줄 수 없다.
세븐 체인저: 그렇다면 힘으로 입을 열게 하는 수밖에 없겠구나.
레드론: 어디 해봐라. 네 힘이 얼마나 이 레드 가이스트에게 통할지 한번 볼까?

레드론은 세븐 체인저를 제압하여 인질로 삼고 원호를 위해 온 그레이트 다간 GX와 맞닥뜨린다. 싸움에 임하기 직전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던 세이지를 발견하고, 그와 결판을 내기 위해 학자 로보에게 조종을 맡긴 뒤 세이지를 습격하여 죽이려 하나 방위군의 도움으로 속박에서 풀려난 세븐 체인저와 얀차의 방해로 실패한다. 레드론은 다시 레드 가이스트에 올라타고 때마침 페가서스 세이버, 랜드 바이슨이 세이지의 호출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온다. 이렇게 3:1이라는 숫적 열세의 상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밀리지 않는 강력함을 과시하나[15] 시안이 나타나 데려가는 바람에 싸움을 마무리 짓지 못한다. 어쨌건 이때의 공적을 인정받아 오보스가 직접 레드 가이스트를 파워 업 시켜주고, 본인 역시 최고 간부인 시안의 직속 부하로 승격되어[16], 그의 휘하에서 활약하며 다간 팀을 문자 그대로 가지고 노는 수준으로 격상했다.
오보스 군의 간부들이 시안을 제외하면 전부 오보스의 휘하를 떠나 다간 일행에게 협력한 것과는 달리, 시안과 함께 끝까지 오보스의 휘하에 남았다. 단, 시안이 끝까지 오보스의 충복으로서 그를 보좌하기 위해 남은 반면, 레드론은 오보스에 대한 충성심은 없었고 자신의 손으로 다간을 없애고 말겠다는 목적에 집착했기에 남은 것 뿐이다.[17]
그래서 처음 재등장했을 때만 해도 냉정하다 못해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다간을 향한 집착과 복수심으로 미쳐가고 있다는 것이 부각되는데, 이게 아동만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무섭다.

최종화인 46화에서 그 광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 다간이 쓰러져 있는 세븐 체인저에게 에너지를 나눠주자 다짜고짜 달려들어 죽이겠다며 공격한다. 이를 본 시안은 "멍청한 놈. 멋대로 손대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경고를 한다. 시안이 해방점을 폭파시키려고 자리를 뜨자 다시 다간과 1대 1로 붙는데 다간이 자신을 떼어놓고 시안에게 가려하자 쇠사슬로 붙잡고 라이플 세례를 퍼부어 만신창이로 만든다. 이때 "네놈이 얼마나 형편없는 넝마 로봇인가를 나의 사랑스런 레드 가이스트로 증명하겠다! 이것이 미학이라는 거다. 하하하하하하~!"라며 다간에 대한 집착을 제대로 드러냈다. 심지어 다간을 살려두라는 오보스와 시안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제멋대로 다간을 없애버리려 하고, 부하인 학자 로보조차 이에 당황하여 격한 기계음을 내며 만류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미 광기가 극에 달한 레드론은 "시끄러워! 전설의 힘은 결국 나오지 않았어!"라고 고함을 치는데, 눈에 핏대까지 세운지라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레드론: 자, 이제 끝내볼까? 다간, 그만 죽어줘야겠다.
학자 로봇: (격한 기계음을 내며 말린다.)
레드론: 시끄러워! 전설의 힘은 결국 나오지 않았어! 다간, 각오해라!
세븐 체인저: 멈춰라!

레드론이 칼을 뽑아 다간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쓰러져 있던 세븐 체인저가 간신히 일어나 레드론에게 달려들고, 레드론 역시 이 일격에 맞대응하다가 서로 치명타를 먹이고 폭발에 집어삼켜지면서 사망하고 만다. 폭사하기 직전에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는데 실로 소름이 끼친다.
"네놈들은 졌다. 이긴 건 바로 나야! 아하하하하하~!"[18]
똑같이 웃으면서 최후를 맞이한 다이노 가이스트와 비교해보면 레드론의 최후는 훨씬 광기가 넘치는데, 저연령의 시청자가 감상하기에는 소름 끼치는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냥 단순히 맨날 지면서 끝까지 정신 승리를 하는 캐릭터면 그냥 원래 그런 놈이라며 넘어갈 수 있지만 진짜 다간팀을 통째로 박살낼 수 있는 캐릭터가 죽으면서[19] 뒷맺음도 깔끔하지 못하게 저런 소리를 해대니 더욱 무시무시하면서 상식에서 벗어날 정도로 어리석음의 절정을 보여주었다[20] 반대로 오보스 군단의 간부로서 온갖 악행을 저지른 악당이기에 어찌보면 그동안 저지른 악행에 걸맞게 레드 가이스트의 파괴에서 비롯된 폭발에 집어삼켜져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마이트가인의 에그제브가 굉룡의 드릴에 관통당해 탈출하지 못하고 죽은 것과 비교하면 레드론은 세븐 체인저에게 크게 당했지만 폭발 직전에 탈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존재했었고 최소한의 이성이 있었더라면 레드 가이스트를 버리고 가슴의 탈출장치를 이용해 탈출하여 오보스와 시안이 죽은 후 후일을 도모할 수 있는데다 오보스와 시안의 통제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텐데, 다간에 대한 집착으로 제대로 미쳐버린 탓에 자기가 죽는다는것도 인지하지도 않고 승패를 구분하지 못한데다 에그제브와 달리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허황된 승리감에 취해 골든타임을 날리고 탈출장치도 써먹지 못한 채 학자 로보와 같이 폭사한 것만 봐도 결론적으로 같이 죽을 생각으로 체인저 슈베르트를 들고 덤벼들었던 세븐체인저에게 동귀어진 당한 것은 물론 비참하고 어리석은 죽음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로서 오보스 군단 소속의 간부들 중에서 학자 로보와 시안과 같이 사망자 명단에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설령 레드론이 세븐체인저와 같이 죽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간을 없애려다 시안에게 죽임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데, 실제로 시안이 고르체스를 자폭시켜 다간 팀과 지구의 절반을 날려버리려고 했던 레이디 핑키를 꾸짖은 후 그녀가 타고 있던 비행선을 격추시킨 전적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자신의 명령을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레드론을 가만 놔둘 리 없다. 다간 역시 만신창이가 된 상황이었지만 힘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예상치 못한 반격을 하여 레드론을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3.1.2. 드라마 CD

전투가 없는 동안에는 아이들 장난감 가게를 배회하며 로봇 완구를 감상하는 게 취미라고 한다. 전 용자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엑스카이저 완구와 파이버드 완구를 보며 "아름다워!"라며 감탄한다.(…)

3.2. 브레이브 사가 시리즈

빌드타이거를 보고서는 "뭐냐!? 왜 로봇 가슴에 호랑이 머리가 달려 있는 거지!?"라고 경악한다. 사에지마 장관"그건… 멋있으니까다!"라는 대답이 일품. 그 말을 듣자마자 자신의 미학에 반한다면서 뚜껑이 열려서 달려든다(…).

브레이브 사가2에서는 기계화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마족 참모 고데스가 복수의 화신이라며 불러내서 주인공 일행과 싸우게 만드는데, 원작과 달리 스토리 진행이 초반부라 다간 X와 싸워 패배하는 시나리오다. 더군다나 이 레드론이 패배하자 형편없지만 시간벌이로는 적당했다는 발언까지 듣는데, 원작의 포스를 생각하면 엄청난 너프다.

4. 부하

4.1. 학자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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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디자인)
파일:2대 노란색 학자로봇.jpg
(2대 디자인)[21]
성우는 키시노 카즈히코/ 김준(비디오)/ 문관일(KBS)/ 서광재(SBS).

레드론의 직속 부하로 그의 옆에서 작전을 지원하는 로봇이다. 매번 작전이 실패하면 일도양단당하는 게 패턴.

틀린 말을 한 적이 없고 잘못된 판단을 한 적도 없는데, 레드론이 이 로봇의 조언을 잘 듣지 않고 작전용 로봇을 사적인 취미에 쓰거나 성급하게 일을 저지르고 책임을 이 로봇에게 전가해서 억울하게 칼질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레드론이 패배로 인해 빡쳐 있는데 아픈 곳을 건드려서 당하는 경우도 많다.[22] 처음 쪼개질 때는 놀리는 듯한 어투로 잔소리를 하면서 성질을 긁다가 세로로 양단되었고, 그 다음에는 잔소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가로로 양단된다. [23] 다음화에서 반창고로 보수되어 부활하는 등 레드론의 화풀이 대상이 되기 일쑤지만 충성심이 강해 자신의 고난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 초대의 사망 시의 유언이 '레드론 각하 만세'[24]였고, 2대도 "여태까지 조사한 해방점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가시면 혼나지는 않을 겁니다."라고 조언하며 CD를 건네는 등[25] 파괴될 대마다 충성심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극중에서는 완전히 부서진 뒤 재조립돼서 부활할 때마다 조금씩 외관에 변경이 가해졌는데, 초대는 흰색, 2대는 노란색, 3대는 다시 흰색으로 도색이 바뀌었다. 3대는 회화기능이 삭제되어 있는데, 레드론 자신 외에는 누구도 학자 로보에 기록되어 있는 정보를 알아내지 못하게 하려고 회화기능을 삭제했을 듯싶다[26]. 레드론 본인은 3대가 내는 기계음을 알아들을 수 있다.[27] 그리고 세븐 체인저가 스파이란 게 들통났을 때 이 로봇이 호들갑을 떨면서 비올레체에게 기계음으로 해방점의 발견을 알린 것이나 마지막화에서 다간을 죽이려던 레드론을 당황한 채로 만류했던 것을 보면 성격도 이전 기체들로부터 물려받았을지도 모른다.

초대와 2대는 코믹한 외형을 한 반면 3대는 다소 전투적으로 생긴 편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거친 성격이 부각되는데, 지구방위군의 전투기들이 미사일 공격으로 세븐 체인저를 속박하던 홀드를 풀어버리자, 이에 화가 난 모습을 보이더니 레드 가이스트의 발칸으로 전투기들을 격추시켰다. 팔로 인간을 붙잡거나 레드론을 대신해 레드 가이스트를 조종하는 등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28]

초대는 7화에서 기체를 잃고 다간 일행에게 쫓기게 된 레드론을 구하러 우주선을 몰고 데리러 왔다가 공격에 휘말려서 파괴되고, 2대는 10화에서 레드론의 기지가 대파되자 레드론 휘하의 다른 로봇들과 폭발에 휘말려 파괴되었으며, 3대는 최종화에서 레드론과 함께 레드가이스트의 폭발에 휘말려서 파괴됐다.

4.2. 레드론의 병사

파일:attachment/레드론/Redron_Soldier.jpg

레드론의 전투원. 전원이 안드로이드로 레드론의 기지에 많은 수가 배치되어 있다. 총을 무기로 사용한다. 인간들을 인질로 삼거나 레드론이 지시한 작업을 실행한다. 인간 크기라서 소총과 로켓포로 무장한 지구방위군 병사들만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며 세이지는 아예 죽도로 쓰러뜨렸다. 레드론의 역습 편에 등장한 안드로이드는 레드론이 실각하기 전에 데리고 다녔던 로봇들과 머리 모양 등이 미묘하게 다르게 생겼다.

5. 메카

레드론이 모은 수집품들로 레드론의 병기 답게 곳곳에 빨간색 도장이 칠해진 것이 특징이다.

5.1. 리켄α

정찰용 로봇으로 원반으로도 변형. 1화에서 처음 등장하여 도시를 파괴하지만 막 부활한 다간과의 싸움에서 다간 매그넘에 맞아 파괴된다. 같은 계통의 기체로 리켄β가 있다. 또 설계 계획상으로 리켄γ가 있지만 완성되지는 않았다. 야라레메카답게 여러대가 나오지만 합체하지 않은 용자들에 의해 쓰러진다. 원반 형태에서 수리검처럼 회전하며 돌진해 공격하는 전법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빌딩까지 깔끔하게 절단할 정도의 절삭력을 가졌다.

5.2. 레드론 아이

레드론이 지구의 에너지 해방점을 찾기 위해 세계 곳곳에 뿌린 정찰장치로 레드론 자신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비올레체가 몰래 회수해 정보수집을 행했다.[29] 모두 1만개를 뿌렸으며, 이 중 아프리카와 호주, 2개의 개방점은 이 메카 덕분에 알게 된다. 한개는 붓쵸의 파손되어 버려진 장갑수에 의해 남미로 확인, 한개는 비올레체가 조사한 빛의 동굴로 밝혀지고,[30] 마지막은 세븐 체인저와 싸우던 레드론이 미도리가하마에서 레드 가이스트의 스캔 기능으로 발견했다.

5.3. 볼프

2화에서 등장한 다간 X의 데뷔전 상대 로봇. 리켄α를 일격에 파괴하는 다간 매그넘을 몇발이나 맞아도 끄떡없는 방어력을 선보이며 거대한 덩치로 다간을 압도하여 위기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다간이 다간 X로 합체하고 사용한 다간 블레이드 일문자베기에 의해 리켄α 2대와 함께 두 동강 나며 파괴된다. [31]

5.4. 아들러

3화에서 등장한 비행이 주특기인 로봇. 합체하지 않으면 하늘을 날 수 없는 다간을 공중에서 공격하며 위기에 몰아넣지만 세이지에 의해 깨어난 점보 세이버가 다간을 도와주면서 상황이 역전, 이후 다간이 다간 X로 합체하여 서로 공중전을 벌인다. 결국 다간 블레이드에 의해 상반신을 관통당해 파괴된다.

5.5. 다임라II

4화에서 등장한 남극 전선 기지에 레드론이 보낸 로봇. 뒷일을 맡긴다는 레드론의 지시에 따라 다간, 세이버즈를 쓰러뜨리기 위해 움직였다. 손가락의 발칸이 무기이며, 하반신은 스러스터를 탑재한 모습이 기동전사 건담 지옹을 연상시킨다. 세이버즈와 다간의 연계에 의해 쓰러졌지만 이놈이 투입된 진짜 목적은 자폭하는 것으로 남극 전선 기지를 파괴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것인지라 쓰러진지 얼마 되지 않아 자폭했지만, 다간과 세이버즈는 직전에 전선 기지에서 벗어나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5.6. 앙그랑

5화에서 등장한 로봇. 원래는 다간 일행을 쓰러뜨릴 로봇을 만들기 위한 특수 금속을 탐색, 채취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총 3대가 등장하며 지하 동굴에서 다간을 위기에 몰아넣지만 용자의 돌이 부활하며 깨어난 빅 랜더 드릴 랜더로 인해 상황이 역전, 이후 다간 X의 다간 블레이드에 3대 모두 파괴된다.

5.7. 트레이스건

6화에서 등장한 로봇. 기계로부터 자료를 뽑아내 형태를 바꾸는 기능이 있다. 전함에서 경주용 자동차로 형태를 바꾸어 다간을 압도한다. 다간이 다간 X로 합체하자 팔이 대포(암 캐논/머신 건)로 이루어진 로봇으로 변신, 다간 X를 스피드와 화력으로 제압하고, 대포로 이루어진 팔로 권투글러브처럼 힘껏 타격하여[32] 다간을 KO시키는 동시에 블레이드를 놓치게 한다. 그러나 터보 랜더 마하 랜더가 지원공격을 하는 통에 무력화 되고, 다간 X의 다간 블레이드에 찔려 파괴된다. 작중에서 최초로 다간 X를 압도한 메카다.

5.8. 에벤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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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 등장했으며, 레드론이 처음으로 직접 조종한 로봇이다. 레드론 본인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어서인지 전체적인 디자인이 레드론의 복장과 비슷하며 검과 방패를 무기로 쓴다. 다간 X와의 검술 대결에서 잠시 대등하게 겨루다가 이내 우위를 점하여 그의 칼을 튕겨내고, 방패의 구슬에서 나오는 에너지탄으로 공격하며 궁지로 몰았으나 다간 X의 초필살기이자 최후의 수단으로 처음 사용한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33]의 첫 재물이 되어 분해되고 만다.

이후 32화에서 초록색 몸체의 양산형이 등장했는데 기관총을 장비하고 용자 로봇들과 싸웠다. 초록색 양산형은 영어위키 등에 'kai'라는 명칭이 추가로 붙어 있다.
다간에 등장하는 악역 로봇들 중에서 가장 멋있게 생겼다. 레드론 특유의 미적 감각이 이 로봇에서 만큼은 빛을 발한다는 평.[34]

5.9. 세레네 알파

8화에서 등장한 해저탐사용 로봇. 등쪽의 캐터필러를 통해 압력을 받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기능이 있는데 해일 같은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면 과부하가 걸려 대폭발을 일으킨다. 세이지로부터 공격명령을 받지 않은 세이버즈를 압도하다가 사람들을 구출하라는 세이지의 지시를 받고 전선을 이탈하려고 하려는 제트 세이버를 붙잡아 세이버즈가 전선을 이탈하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다간 X가 나타나 세이버즈를 피신시키면서 다간 X와 싸우게 된다. 촉수로 다간 X를 포박하여 해일에 휩쓸리고 폭발에 휘말릴 위기에 몰아넣지만 세이버즈가 합체한 스카이 세이버의 세이버 부메랑에 의해 왼팔이 잘려 다간 X를 놓치고 직후 혼자만 폭발해 파괴된다.

5.10. 매트로 배틀러

9화에서 등장한 로봇. 총 4대가 등장했으며, UFO로 변신할 수 있다. 미사토무라에 있는 해방점 자극장치를 눈치채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투입되었다. 다간 X를 압도하고 세이지가 다이렉터를 놓친 탓에 합체 할 수 없게 된 랜더즈를 제압하나 세이지가 네모토의 도움으로 다이렉터를 되찾은 덕에 랜드 바이슨이 등장하여 상황이 역전, 3대는 랜드 바이슨의 공격에 의해 파괴되며 남은 1대는 다간 X의 다간 블레이드에 파괴된다. 그러나 다간과 랜드 바이슨이 미사토무라에 있는 해방점 자극장치를 눈치채지 못한지라 작전은 성공했고, 이대로 해방점을 폭발 시킬 뻔했는데 오히려 온천을 파버린 격이 되었다. 레드론도 이것이 강하게 마음에 남아 일본해구가 해방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그 온천과 같군 그래!"라고 말하기도 한다.

5.11. 크라켄

10화에서 등장한 로봇으로 게를 연상시키는 탐사 로봇. 일본해구에 있는 해방점 자극장치를 눈치채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투입된 로봇인데 심해 조사정이 자극장치 근처에 있는 바람에 심해 조사정을 붙잡았고 이것 때문에 세이지가 랜더즈에게 심해 조사정 구출 임무를 지시하게 만든다. 결국 랜더즈에게 쓰러지지만 세이지의 구원요청 때문에 일본해구에 있는 해방점 자극장치를 눈치채지 못했고 후에 비올레체가 재가동시켜 이대로 해방점을 폭발시킬뻔했는데 해저화산만 폭발했을뿐 그외의 피해는 없었다.

5.12. 레드론

레드론의 기함. 초 거대로봇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합체 방해를 감행하여 용자 로봇대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이에 세이지는 전투를 벌일 동안 조사정을 인질로 잡은 크라켄을 파괴하고 조사정의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잠시 본대에서 떨어져 멀리 외출한 랜더즈에게 임무를 귀환할 때 공격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미리 합체하여 오도록 지시를 내렸고, 덕분에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귀환한 랜드 바이슨의 공격으로 레이더가 파괴되면서 실패한다. 이에 우주 공간에서 반격하려 하나 결국 트리플 포메이션 어택에 박살났다. 위의 인물과는 표기가 다르다(レッドローン).

5.13. 레드 가이스트

항목 참조.

6. 명대사

1. "(다간의 데이터를 보더니)거 정말 못생긴 로봇이로구나![35] 미적감각도 전혀 안 느껴지는 구만!" - 3화
2. "(부관에게)저 로봇의 머리 부분에 깃털 장식을 달도록 해라. 더 아름답게 말이야!" - 5화
3. "(광고 네온사인이 붙은 데코토라를 보며)아, 아니 뭐냐? 이 상스러운 메카는?" - 6화
4. 망했다. - 10화[36]
5. " 네 놈이 얼마나 형편없는 넝마 로봇인가를 나의 사랑스러운 레드 가이스트로 증명하겠다! 이것이 미학이라는 거야! 하하하하하하~" - 최종화

[1] 맨 오른쪽의 장발이 초창기에 설정된 레드론이다. [2] 이후에도 여러 디자인을 거치는데 전반적인 의상은 바뀌지 않았으나 헤어 스타일은 막판에 숏컷으로 결정났다. [3] 셔틀 세이버와 중복. [4] 초반부에는 목소리가 다소 중후했으나, 후반부에서는 전반부에 맡았던 고죠 대령과 음성이 흡사해졌다. 물론 간혹 중후한 톤이 나올 때도 있지만, 레드론의 소인배적인 성격을 고려하면 조금 간사한 쪽이 나은 편. [5] 이후 비올레체, SBS에서 다간을 맡게 된다. [6] 사와키 이쿠야와 문관일은 나중에 원피스에서 잇쇼를 맡는다. [7] 마지막에 동귀어진하는 세븐 체인저와 동일성우인지라 작중에서 자문자답이 나온다. [8] 4화에서 등장한 제트 세이버 셔틀 세이버가 해당된다. [9] 나중에 마하 랜더의 그릇이 되는(사실, 가온과 호크 세이버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명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비행기나 차량을 자신의 육체로 빌렸다고 보는 것이 맞다.) 경기용 스포츠카를 발견했을 때도, "오호! 저거 수집... 아, 아니 연구하기에 좋은 물건이다!"고 말한다. 본인의 위신 때문인지 대놓고 취미라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누가 봐도 취미인 게 티가 난다. 어떤 자막 제작자의 감상에 따르면 두 사람을 보면 덤 앤 더머가 생각난다고... [10] 레드론의 목표가 다간을 없애버리고 자기가 승리하는 목적이 있다는 점과 46화 중반에 상관이었던 시안의 명령까지 어기는 행보를 보면 상관인 오보스와 시안에게 하극상을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 [11] 데 붓쵸는 단장 모드와 원래 모습의 변신 능력이, 레이디 핑키는 원래 모습 이외에도 야마모토 핑크와 매지컬 핑키로 변신하는 능력이, 비올레체는 고양이와 늑대, 원래 모습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시안은 UFO 형태와 드래곤 형태의 변신 능력이 있다. [12] 다만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해당 지역은 해방점이 아니었다. 근처에 진짜 해방점이 있었을 뿐이며, 10화에서도 랜더즈가 인명구조를 하고 나서 세이지의 지원 요청을 받은지라 탐사장치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13] 더빙판 기준. 원판은 반말투이다. [14] 대표적으로 스파이를 잡기 위해 미끼로 유인한 간다르 유적에서 비올레체를 제외한 전 간부들이 끌고 온 메카 중 유일하게 레드 가이스트 만 대파되지 않았다. [15] 이전에 우주 공간에서 싸울 때는 3대 1로 싸우는 건 비겁하다고 화를 낸 적이 있다. [16] 대략 비올레체와 동급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17] 다만 오보스에게 해방점의 위치를 보고한 것을 보면 오보스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던 듯하며, 다간에 대한 집착이 점점 심해지면서 충성심은 생각조차 못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18] 탈출할 생각은 하지 않고 광소를 터트렸다는 점, 그리고 앞에서 말했 듯 상관의 명령조차 무시하고 막 나갔다는 점에서 레드론의 광기가 극에 달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 다만 이는 오보스가 강화시켜준 것이 크다. [20] 지구방위기구군 전투기가 오보스군에 의해 파괴 직전 파일럿이 탈출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온 사례만 본다면 레드론의 대처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 수 있을거다 [21] 가운데를 가르는 철들은 레드론이 한 번 반으로 갈라버렸기 때문에 다시 이어 붙힌 흔적이다. [22] 열심히 충언하는 조언자와 끝까지 말 안 듣고 제멋대로 해서 일을 말아먹는 상관의 관계성이 어떻게 보면 초한지의 항우랑 범증 같은 느낌이다. [23] 5화에선 세로로 쪼개졌고, 6화에선 가로로 쪼개졌다. 국내 지상파에서 방송될 땐 해당 장면들은 편집됐고, 비디오판에선 세로로 쪼개진 장면만 나왔다. [24] 사실 이 대사는 레드론 휘하의 로봇들 모두 파괴될 때 내뱉는 대사로, 10화에서 전부 파괴될 때도 같은 말을 했다. [25] 확실히 이거라도 챙겼다면 처벌이 완화되었을 것이다. 다만, 넘기기 직전 학자 로보가 폭발하는 바람에 레드론은 데이터가 든 CD를 챙기지 못하고 도망쳐야 했다. [26] 사실 오보스의 부하들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보면 다른 동료들이 학자 로보에게 정보를 빼내지 못하려고 회화기능을 삭제했을 가능성이 크다. 일례로 비올레체와 레이디 핑키는 원래 썩 좋은 사이는 아니었고 핑키가 부하들을 시켜 비올레체를 죽이려 한 적도 있었다. 레드론은 비올레체를 귀찮은 상관으로 여기고 있으며, 레이디 핑키에 대해서는 허세만 쩌는 계집, 데 붓초에 대해서는 무식한 또라이 취급하고 있다. 레이디 핑키와 붓초도 서로를 멸시하며 레드론도 멸시한다. 자기들보다 더 위에 있는 시안도 오보스의 2인자인데다가 오보스 다음으로 강하기에 무서워서 다들 따르는 것이지 진심으로 시안을 따르는 자는 한 명도 없다 [27] 학자 로보의 회화가 기계어이지만 레드론 본인도 반은 기계로 되어 있어서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변환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28] 레드론이 학자 로보의 전자두뇌에 자신의 기본 전투 방식을 복사해 둔 상태였다. [29] 지구방위군 기지에 보관중인 것은 가로채려다가 가온의 방해로 실패했다. [30] 이 때 비올레체가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이전 간부들의 데이터를 기초로 확인한 결과, '호크 세이버가 처음으로 출현한 장소'라는 것이었다. 남미를 제외한 모든 개방점이 용자들의 봉인지이거나 거기서 가까운 장소였다는 걸 감안하면 차후에 밝혀질 개방점들의 힌트가 던져진 셈이다. [31] 순식간에 다간 블레이드에 썰린 리켄α 2대와 다르게 볼프는 입에서 광선을 발사하여 다간 X를 공격했으나 간단하게 피해버렸다. [32] 트레이스건은 로봇형이 되었을 때 손이 없고 팔이 대포로 이루어져 있었다. 아예 대포 팔 부분을 권투글러브 주먹처럼 써서 힘껏 타격한 것. 이렇게 총기형태 팔/대포형태 팔을 주먹처럼 이용하여 복싱을 하는 기술은 총기형태의 팔을 지닌 가르고몬의 근접 권투기술인 "덤덤 어퍼"와도 비슷하다. [33] 이걸 쓰면 당분간이 힘이 빠져 못 움직인다. [34] 레드 가이스트도 해당되나 이쪽은 사실 트랜스포머의 재탕임을 감안하면 순수하게는 에벤브로이가 디자인 면에서 뛰어난 편이다. [35] 원판 대사를 직역하면 "정말 악취미의 디자인이군!" [36] 용자 시리즈의 악역 전통인 " 합체 방해"를 거의 성공해 용자들을 발라버리고 있었는데, 랜드 바이슨이 미리 합체해서 현장에 합류해서 합체방해용 레이더를 박살내자 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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