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
ラグナ Rag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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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표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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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silver><colcolor=#000> 종족 | 인간[1] |
나이 | 불명 |
성별 | 남성 |
직업 |
수룡인 멸룡도사 |
이명 |
사신 은검의 성인[2] |
성우 |
코바야시 치아키,
칸나 노부토시(미래) 잭 스탠스버리, 타이 마하니(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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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간간 JOKER에서 연재중인 라그나 크림슨의 더블 주인공 중 하나. 제목인 라그나 크림슨(RAGNA CRIMSON)의 라그나(Ragna)다.
2. 특징
2.1.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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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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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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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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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대략 10대 중반의 소년이며 은발의 머리카락을 가졌고 이를 눈 아래까지 길러서 눈을 가리고 다닌다. 주인공치고는 단순한 외형을 지녔는데, 속표지 비화에 따르면 작가는 라그나를 그리기 매우 쉽다면서 좋아하고 있어서 제발 지금 모습에서 변하지 말아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2.2. 저주 받은 아이
세 살 때 부모가 용에게 잡아 먹히고 친척집에 맡겨졌더니 그 친척들마저 또 용에게 잡아 먹혔고, 그 후 어느 부자 집에 팔려갔더니 그 부자 집[3]마저 용에게 습격 당해 전소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난리통 속에서도 어찌된 일인지 꼭 라그나만은 무사히 살아남았고, 이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용에게 저주 받은 아이' 혹은 '인간으로 둔갑한 용의 앞잡이'라는 식의 모멸적인 호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당사자인 라그나마저도 주변 사람들이 다 용에게 죽어가는데 결코 강한 편이 아닌 자신이 살아남은 걸 설명할 방도가 달리 없어서 스스로를 저주 받았다고 여기고 있다.2.3. 일찍 등장한 사신
자신의 저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계속해서 죽어나가자 '과연 나는 살아가도 괜찮은 사람인가'하는 의문을 품었던 라그나였지만 이런 라그나에게 결코 용에게 죽을 일이 없을 것 같은 강인함을 보여주며 '강해지면 저주 받았다 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길을 제시해준 레오니카를 만나 같이 콤비를 맺어 수룡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레오니카 곁에서 안정적으로 이어가던 수룡인 생활은 어느 날인가를 기점으로 매일 같이 꾸는 악몽으로 점점 불안해지게 되더니 마침내 전대미문의 규모로 벌어진 날개의 혈족의 폭주 때문에 존망의 기로에 서게 된다.그 난리통 속에서 라그나는 악몽 속에 나오던 추레한 사내가 미래의 자신이며 이제 곧 레오니카는 죽게 되고 향후 인연을 맺게 될 사람들마저도 모조리 용에게 잃게 되리라는 참담한 미래를 알게 된다. 그리고 미래의 자신에게 극한까지 단련한 끝에 얻어냈지만 그 무엇도 지키지 못 했던 최강의 힘을 세월을 넘어 넘겨 받은 라그나는 용왕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인간으로서 각성해 본래의 역사에서 벌어진 비극들을 막기 위해 멸룡에 투신하는 사신이 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2.4. 멸룡의 화신
인생의 모든 것을 멸룡만을 위해 대가로 바쳤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용을 대할 때와 사람을 대할 때의 성격이 극단적으로 다르다. 용을 대할 때는 그야말로 사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무자비하고 한없이 적대적인 반면, 사람을 대할 때는 상대가 자신과 연관된 걸 계기로 죽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한없이 소심하며 대인기피증 및 공황장애 증상도 보인다. 상대가 용이라면 본인 스스로 아예 처음부터 대화의 여지를 두지 않거나[4] 대화를 거부하며[5], 상대가 사람이라면 어떻게 대화를 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는 터라[6] 이러나 저러나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과 이야기 할 때 용에 관한 화제가 나올 때만큼은 단호하게 자기 의사 표시를 할 줄 알며, 멸룡을 위해서라면 자기 인생의 의미와도 같았던 레오니카를 스스로 내치거나 그렇게도 혐오하는 용들 중 하나인 크림슨과 손을 잡을 수 있는 결단력을 가지고 있다.멸룡에 관해선 확고부동한 강경파로서, 용을 결코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생물이라고 간주하고 있으며, 다소 대가를 치르게 되더라도 사냥할 수 있을 때 사냥해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강경한 입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타인에게 이런 가치관을 강요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살아야 할 사람은 살아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용과의 전투를 포기하고 도망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도 붙잡지도 않는다.[7] 이 때문에 멸룡에 대한 태도 차이로 다른 사람과 마찰이 발생하는 일은 없다.[8] 하지만 그만큼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는데에 있어선 무자비한 편이며 살려야 한다고 판단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 했을 경우에 큰 죄책감을 느낀다. 게다가 자기 자신만큼은 어떤 지옥 속에서도 살아남더라는 믿음도 있기 때문에 얼마나 궁지에 몰려도 용 사냥은 기본적으로 혼자 수행하는 걸 선호한다.
멸룡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두고 그 실현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길 반복하는 생활을 하다 보니 사람을 판단할 때도 그 사람이 얼마나 위험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편이다.[9] 이런 용기와 결단력을 갖춘 상대에게는 설사 자신보다 한없이 나약한 사람이라도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하며, 자기 한 사람만이 아니라 집단의 생존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줄 아는 리더십을 갖춘 상대에게는 그보다 한 발 더 나아가 본인이 아니라 이런 사람이 살아남길 원했다며 존경심을 보인다.[10] 아이러니하게도 라그나가 손을 잡은 크림슨은 피할 수 있는 위험이라면 피하는 게 상책이고 목표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제3자 뿐만 아니라 부하조차 희생 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보는 냉혹한 인물이라 라그나는 작중 내내 크림슨을 구역질 나는 놈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이건 멸룡을 위한답시고 말 그대로 신도들을 갈아넣는 태양신교 또한 마찬가지.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라그나(라그나 크림슨)/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4.1. 전투력
만전 상태의 라그나는 볼테 카무이와 함께 작가 공인 1티어로 무려 세계관 최강자에 근접하는 전투력을 가졌다. 즉 작중 최상급의 강자들보다 더 위인, 자연재해에 가까운 괴물이다. 현 시점 최강자인 기르제아를 제외하면 라그나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나온 존재는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 자신만의 무술인 은기투법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를 기준으로도 웬만한 국가멸망급 재해인 상위룡에 필적하는 강자다. 은장병단의 내로라하는 달인들이 전부 덤볐지만 결국 완패로 끝났을 정도이고, 체술만 사용해도 적어도 4위계 이하까지는 쓰러뜨릴 수 있는 듯 하다.[11] 이후 전 세계에 10명도 안 되는, 인류 측 최강 전력인 멸룡도사 중 한명을 상대로도 은기투법 없이 접전을 벌였다. 은기투법을 가동하자 단 일격에 제압한 건 덤.은기투법을 사용하는 경우 용들의 사신이라는 이명에 어울리는 대용전에 특화된 사신이 된다. 은기투법을 100% 이상 사용할 수 있다면 상식 바깥의 괴물과 용왕에게도 승리를 논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몸이 반동을 이기지 못해 미래의 라그나와 비교하면 약한 편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육체를 제외한 모든 것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동급이지만, 장기전으로 가면 힘을 제대로 낼 수 없기 때문에 약할 수 밖에 없다. 알테 마티아 전에서도 다 이기다가 몸에 반동이 와서 패배했고, 포효의 혈족 전에서는 포효의 왕 언실룡 바그람의 언령에 밀려 결국 판정패를 당했다.[12]
은기투법을 버틸 수 있는 몸이 지금 당장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볼테 카무이 전에서는 스탈리아가 만들어준 불완전한 은혜성을 사용했다. 만신창이인 몸 상태에서 사용자의 힘을 120% 끌어내는 효력을 보였는데, 마검 뇌조주참과 육체가 신검합일해서 새로운 경지에 올라선 카무이에게 승리했다.[13] 실패작 은혜성은 카무이와의 싸움을 끝으로 파괴 당했지만, 앞으로 라그나가 완성품 은혜성을 얻으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다.[14]
32화에서 궁지에 몰릴수록 미래의 자신과 가까워진다며 기술이 상승하는 걸 보아 지금의 라그나는 미래의 라그나의 힘을 완전히 다룬다고 보기는 힘들다. 볼테 카무이 전의 라그나도 최강의 용왕 살진룡 기르제아를 죽일 수 있는 경지에 올라섰다고 나오는 등 아직 더 강해질 여지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73화에서 슬라임이 키가 컸다는 발언에서 이전보다 강해질 여지가 있음을, 정확힌 미래의 자신조차 할 수 없었던 전성기를 완성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본래의 미래에선 신체능력이 한창 좋을 땐 은기투법이 없었고, 은기투법을 완성했을 땐 신체가 노화같은 문제로 한계가 온 터라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시기가 없었다고 한다. 즉, 신체의 전성기와 은기투법을 위시한 기술의 전성기를 맞물리는 것으로 이전에 없었던 진정한 전성기를 완성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게다가 라그나가 회수한 은혜성은 태양신교 측에서 일부 하사받아 가공할 수 있다면 육체와 기술, 라그나의 힘을 받아주고 증폭할 수 있는 무기까지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룰 수 있게 된다.
4.1.1. 언급
그래요 괴물. 순수한 전투 능력은 너희보다 위에요
크림슨, 골렘과 키메라에게 설명했을 당시
크림슨, 골렘과 키메라에게 설명했을 당시
그거야 당연히 나와 똑같이 힘이 '불합리'라는 영역에 도달한 녀석말이야.
사신의 힘은 재미있어.
강해질 리 없는 녀석이 일으킨 기적.
나와는 다른 힘.
나는 네놈을 죽이고 '신'조차 뛰어넘는 힘을 손에 넣겠어!
볼테 카무이
사신의 힘은 재미있어.
강해질 리 없는 녀석이 일으킨 기적.
나와는 다른 힘.
나는 네놈을 죽이고 '신'조차 뛰어넘는 힘을 손에 넣겠어!
볼테 카무이
인간의 모습을 한 강대한 은검입니다
바그람, 맹목룡 시그마리오가 바그람에게 라그나를 어떻게 느꼈는지 질문했을 당시의 대답
바그람, 맹목룡 시그마리오가 바그람에게 라그나를 어떻게 느꼈는지 질문했을 당시의 대답
미래의 나에겐 전성기가 없었다. 육체가 정점일 때엔 은기투법이 완성되지 않았고, 완성되었을 때엔 육체가 노쇠했다. 지금이라면 맞출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술과 육체 양쪽의 전성기를!
라그나가 73화에서 키가 컸다는 슬라임의 말에서 떠오른 생각
라그나가 73화에서 키가 컸다는 슬라임의 말에서 떠오른 생각
4.2. 은기투법
자세한 내용은 은기투법 문서 참고하십시오.4.3. 신체능력
미래의 자신에게서 은기투법을 전수 받은 후 아래와 같은 특징들이 생겨났다. 미래의 라그나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아직 단련이 부족해서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육체의 전성기를 지나쳐서 그 이상 단련할 방법이 없었던[15] 미래의 라그나와 달리 아직 창창한 청년인 만큼 미래의 라그나를 뛰어넘을 여지가 있다. 75화에서 나오기를 단순한 신체능력이 아닌 기 조작으로 자신의 행동과 기조작으로 인한 행동을 동조시켜 신체능력을 뛰어넘는 힘과 속도를 발휘하고 있음이 나온다.-
초월적인 속도
라그나가 용들을 압도적으로 학살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 왕도 전에서 알테 마티아의 0.1초의 캐스팅을 허용하지 않는 위용을 확실하게 눈으로 보여줬다. 또한 볼테와의 초고속 전투에서도 알수 있듯이 0.0001 단위의 전투가 가능하다. 놀라운건 이때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전력을 낸 것도 아니었고, 볼테가 뇌조주참과 신검합일을 이루어 각성하자 0.000,0001초 만에 2연격을 날리는 말도 안 되는 기술로 끝장냈다. 참고로 현실적으로 따지면 빛이 30미터 전진하는 시간이다. 이 짧은 순간에 2번이나 카무이를 베어낸 것. 심지어 반응 속도는 더 초월적인데, 볼테 카무이가 각성해 번개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힘이 밀려서 공격을 허용했지 공격하는 순간 전부 반응해 방어했다. 아예 볼테가 용화로 번개를 초월한 속도로 움직이자 이를 정확히 인지해 심장을 노리고 공격을 명중시켜 버리는 기예를 보일 정도. 오죽하면 싸움을 관전하던 기르제아가 속도로 압도해온 볼테가 속도로 압도당했다며 아이러니해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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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근력
라그나는 수룡인으로서 재능이 전혀없어 매일 수련함에도 불구하고 2류 수룡인 수준에 겨우 턱걸이하는 처참한 육체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본래 역사에서 30년 넘게 싸움과 수련만을 전진해온 결과 상위룡과 맨몸으로 힘싸움을 할 수 있는 초월적인 괴력을 가지게 되었다. 본래 역사에서 새롭게 갱신된 현재의 라그나는 미래의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개화시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력이 인간의 기준을 초월했다. 은기공주가 공중에서 날린 거대한 대검을 부상당한 몸으로 한손으로 날아온 종이를 잡듯 잡아 멈출 정도이며, 단순히 돌진한 것 만으로 결계룡 네뷔림의 결계를 가볍게 찢어발기는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의 라그나는 상위룡을 상대하는데 부족한지 뇌의 리미트를 해제해 부족한 신체능력을 충당하나 사용이 끝난 후 전신 근육통으로 손가락하나 까닥할 수 없게된다. 그래도 이정도는 현재 라그나의 노력과 수련 여부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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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신체 내구력
무방비 상태에서 상위룡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아도 치명상을 입지 않는다. 상위룡의 경우 웬만한 무기가 안통하는 강인한 피부방어력을 자랑하는데 라그나는 상위룡 따위와 비교조차 불가한다. 최강의 마검이라고 불리는 조아의 발톱 중 하나인 뇌조주참에 베여도 긁힌 상처밖에 안나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내구력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체외로 방출하는 은기 때문에 마법으론 상처입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 경이로운 내구력은 위의 기술 항목에서 신검합일에 설명했듯이 운동 능력을 희생함으로써 한 층 더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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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 마티아의 혈액을 일정량 보유
미래의 라그나가 알테 마티아에게 강제로 피를 일부 주입당했는데, 그 때 주입된 피가 은기투법을 전수할 때 현재 시점의 라그나에게 덩달아 전달되었다. 이 덕분에 용이 아닌데도 날개의 혈족으로서의 특성을 미미하게 가지고 있어서 알테 마티아의 시간 정지에 불완전하게나마 저항할 수 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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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거의 필요 없는 육체
41화에서 이틀동안 기절했다가 일어난 라그나에게 식사를 준비하겠다는 아이작 소령의 말에 자신은 검에 가까워 식사를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생명체의 필수 생존 활동인 식사를 하지않음에도 몸 상태만 정상이면 반영구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마력의 생물체인 용이 인간을 먹어 식사를 하는 것을 볼 때 이거 하나만으로도 라그나가 용보다 더 괴물처럼 보이게 하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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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조작(조기술)
어지간한 전사는 할 수 있다는 기를 사용한 신체강화뿐 아니라, 몸에 기를 두르고 강화복[17]처럼 조작해 신체의 움직임에 동조시킴으로서 신체능력을 뛰어넘는 힘과 속도를 발휘할 수 있게한다. 이것을 통해 공중보행이나 비행도 가능하다. 고속으로 날아온 검을 미동도 없이 잡아내거나 덤벼드는 병사를 일방적으로 날려버리는 등의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들도 이 기술 덕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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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독불침
44화에서 크림슨이 사용한 독배, 'AI 탑재형 유전자 파괴 나노머신'이 동작하자 현기증만 조금 일어났을 뿐 체내에 대미지가 전혀 없었다. 크림슨도 횡설수설할 정도로 당황하는데,[18] 이후 크림슨이 추측하길 미래의 자신이 해독제를 먹이고 힘을 보낸덕에 내성이 있다는 듯. 라그나는 독배가 안통한 것에 자신의 절반이 검이라서 그런가 아닌가 의아해하는 말투를 볼 때 독에 정말 내성이 강한지는 불명.
4.4. 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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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리아 레제의 양산형 검
폭괴룡과 광조룡의 출션에 스탈리아가 급히 내놓은 양산형 검들. 라그나가 무의식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며 감탄할 정도로 훌륭한 무구지만, 상식 바깥의 강자인 라그나의 힘을 버티기에는 완성도가 낮은 검이었다. 라그나의 진정한 힘을 본 스탈리아는 겨우 이 정도에 만족한 자신의 실력을 부끄러워 했을 정도이며, 앞으로 라그나의 힘을 버틸 수 있는 검을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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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작 은혜성
은기공주가 사력을 다해 만들었지만 모든 은의 기원이라는 은혜성에는 도달하지 못 한 실패작. 검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무기라기 보단 사용자인 라그나의 능력을 증폭시켜주는 장신구에 가까운 물건이다. 전체적으로 테두리가 둥글고 뭉툭한 편이며 평상 시엔 평범한 은검의 형태를 하고 있다가 발동 시엔 사용자의 등 뒤에 떠다니며 광륜을 전개해 은기를 증폭시켜 준다. 전개 상태가 아니더라도 쥐고 있는 사람의 은기를 어느 정도는 증폭 시켜주는지, 비전개 상태로 라그나에게 공격 받은 볼테 카무이가 라그나의 전투력이 120%로 늘어났다는 감상을 남겼다. 다만 문맥 상 이 수치가 정확한 표현인지는 알 수 없다.[20]
라그나의 전력을 전부 이끌어내서 볼테 카무이 전을 승리로 이끌어준 요소지만, 전투가 끝난 후 파괴되었다는 점에서 스탈리아가 왜 실패작 판정을 내렸는지 알 수 있다. 이후 라그나는 부숴진 은혜성의 조각들 중 그나마 온전하게 남아 있는 손잡이 자루를 챙겨 손잡이를 매개로 은기를 방출하는 식으로 라이트 세이버 마냥 사용한다.
5. 인간 관계
5.1.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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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카
용에게 저주 받은 인생에서 자신을 구원해준 구원자이기 때문에 거의 신앙하는 수준으로 따르고 있다. 싸움 이외에는 모든 것이 엉망인 레오를 서포트하고 있다.[21] 이것만 보면 라그나가 레오를 일방적으로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레오 역시 어린아이라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해서 라그나에게 응석을 부리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서로가 상부상조하는 느낌으로 다니는 일그러진 관계였는데, 날개의 혈족의 등장으로 모든 일상이 파괴되면서 이들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원래 역사에서는 레오가 라그나를 구한 후 허무하게 죽는 운명이었지만, 미래의 자신으로부터 힘을 받은 라그나가 미래를 바꿔 레오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 싸움에 아직 미숙한 레오를 데리고 다닐 수 없었기 때문에 일단은 헤어진다. 이 과정에서 어린아이처럼 고집을 부리며 곁에 남으려는 레오를 강제로 떼어놓은 후 언젠가 미래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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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전대 날개의 혈족의 용왕이자, 미래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동료. 일단 동료 관계지만 용이라는 점과 라그나가 보아온 그 어떤 인물들과 비교해도 위험한 인물이라 살벌한 관계다. 이들이 동료로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용을 없애고자 하는 목적이 일치하기 때문이며, 두번째로는 크림슨이 절대 죽지 않는 불사성을 지녔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크림슨을 매우 싫어하면서도 그 능력만큼은 인정하고 있다.
크림슨은 라그나를 그저 과분한 힘을 지닌 범인으로 보아 만만하게 여겼지만, 라그나의 상식을 벗어나는 용에 대한 증오심과 타인을 지키고자 하는 이타심을 간과해서 훗날 빅엿을 먹는다. 결국 서로를 이해한 후로는 동등한 관계로서 서로를 이용하기로 결정하며 확고한 동료 관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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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의 사역마
미래의 라그나는 크림슨을 증오해서 이들과 엮이는 것도 싫어했지만, 현재의 라그나는 그만큼의 증오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이들과 잘 어울려 준다. -
나쁜 슬라임
가장 처음 만난 크림슨의 사역마. 뛰어난 성능을 지녔으나 지능은 어린아이 수준 이하인 슬라임과는 잘 지낸다. 슬라임의 선배 행세를 잘 받아주고 평소에는 거의 콤비 수준으로 같이 다닌다. 태양신교 편에서의 모습을 보아 슬라임을 친구로 여기고 있다. -
골렘
크림슨의 사역마 중 지능이 가장 뛰어난 개체인데, 크림슨과 비슷하다 보니 조금 꺼림직해 하나 기본적으로 골렘 쪽에서 사근사근한 태도로 다가와서 크림슨처럼 티격태격하는 수준은 아니다. -
키메라
크림슨의 사역마로 은신해서 지내는 키메라와는 잘 엮이지 않는다. 키메라 쪽에서 라그나가 크림슨에게 위험인물이 될지도 모른다고 여겨서 친하게는 지내지 못했다. 그래도 능력을 과도하게 쓴 영향으로 일반인 수준으로 약해져 실의에 빠진 키메라를 위로해주기도 한다.
5.2. 은장병단
본래 역사에서는 없었을 인연. 계약 관계에 가까운 크림슨에 비하면, 이쪽이 오히려 동료라고 할 수 있는 관계를 맺고 있다. 라그나 산하의 '은검의 성인 부대'이 되어 협력하는 이유가 같이 목숨 걸고 싸운 라그나를 돕기 위해서다.-
스탈리아 레제
레제 왕국의 공주이자 은방병단의 단장. 소문상으로는 들어봤지만 직접 만나는 것은 개찬된 운명에서 처음이다. 스탈리아의 강력한 의지, 선견지명, 모두를 이끌고자 카리스마에 이끌리며 자신은 이런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는 소망을 깨닫는다. 스탈리아는 자신의 이상형인 라그나에게 제대로 말도 못 거는 수준으로 사랑에 빠졌지만, 현재 상황도 위험한데다가 모두를 이끌 지도자로서 일단은 선을 긋는다. 하지만 라그나의 진심을 보고 한층 더 깊게 사랑에 빠지고 죽음의 운명을 이겨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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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
은장병단 검사장이자 검랑, 인간으로선 상한에 달한 강함을 지니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으나 라그나의 강함의 질과 방향성을 깨닫고는 자신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깨닫고 사투속에서 심검과 마법베기를 성공시킨다. 이후 라그나의 강함을 분석해 모두에게 가르치는 것으로 모두가 강해지는 것을 꿈꿨으나 날개의 혈족 최종결전때 신을 살리려다 죽는다. 작중에서 이미 사망했지만, 소드 마스터로서 라그나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었던지라 계속해서 라그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준다. 예를 들어서 라그나의 처참한 소통능력 때문에 리 루오시와 사이가 험악해졌지만, 나중에 가름이 해준 조언을 바탕으로 오해를 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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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커틀러스
은장병단 검사장, 자신과 연배가 비슷한 라그나를 라이벌시 하고 있다. 처음엔 재능차이라 생각했으나 재능이 아니란 가름의 말에 라그나를 뒤쫓기 위해 노력한다. 라그나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해 핀치에 빠졌을때도 라그나를 질타하며 일으켜 세운다. 낼개의 혈족 최종결전때 한쪽팔과 다리를 잃었지만 기어코 생존했다. 이후 자기 수련을 위해 다른 은장병단 생존자들과는 별개로 행동중이다
5.3. 태양신교
멸룡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인명과 윤리를 경시하는 태도 때문에 꺼리고 있다. 용 다음으로 싫어하는 세력이지만 적의 적은 아군이라고 현재는 협력하고 있다.-
듀라 폴로 넬로
태양신교의 보스. 본래부터 태양신교 자체를 싫어해서 그와 엮이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태양신교의 붕괴를 막기 위해 협력하게 되는데, 미래에서 내분으로 멸망한 것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정작 넬로는 용을 증오하는 라그나를 제법 마음에 들어해서 이런저런 편의를 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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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루오시
미래에서 라그나에게 기의 운용법을 가르쳐준 스승. 미래의 루오시는 태양신교가 붕괴된 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인류를 이끄는 영웅이 되었는데, 본인은 이 타이틀이 굉장히 부담스러웠던 모양인지 알코올 중독이 돼서 퇴폐적인 분위기를 보인다.
개찬된 운명에서는 태양신교에 있는 파릇파릇한 신인 시절의 루오시를 만나지만, 미래의 인상과는 정반대라 알아보지 못하고 폭언을 냈다. 본인이 존경하던 인물이라 실수를 뼈저리게 느끼고 사과하러 갔으나 본인의 소통 능력이 떨어져서 말실수를 하고, 나쁜 슬라임 때문에 로리콘이라는 오명도 사서 적의를 사게 된다.
하지만 기룡과의 싸움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덕에 오해를 풀고기룡전 후에는 강해지게 해주겠다는 말을 받아들이고 다음번엔 함께 자신의 사부인 불로 검사와 만나자며 권한다. 라그나의 오해가 섞인 고백[22]을 들은 후부터 라그나의 소중한 사람인 레오에게 대항의식을 보이는 등 묘하게 집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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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하쿠렌
리 루오시의 스승. 노망이 제정신이 아니지만 할 때는 하는 양반이라 라그나도 나름 존중하고 있다. 하쿠렌은 멸룡도사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고, 루오시를 소중히 여기는 라그나를 인정했는지 제자를(제자로)달라는 말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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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라
태양신교의 시간의 성녀. 알테 마티아와 같은 클론이다. 이들은 알테 마티아를 오점으로 여기며 멸룡의 길을 걷고 있어 라그나와는 적대하지 않았지만, 알테 마티아를 매우 싫어하는 라그나로서는 이들에게서 마티아를 겹쳐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진다. 멸룡도사가 되면서 카루라 20명이 전속 시녀로 배정되는데, 본인이 필사적으로 부탁한 끝에 절반으로 줄었다. 또한 라그나의 앞에서는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 지낸다. 알테 마티아 사건 이후로 카루라 시리즈는 감정이 희박한데, 라그나의 시종이 된 카루라는 라그나에게 감화돼서 조금씩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
5.4.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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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의 혈족
라그나의 인생을 망가뜨린 원수. 그들의 행위로 인해 사신 라그나가 탄생하는 일이 생긴다. -
알테 마티아
날개의 혈족의 용왕. 사람들을 학살하는 행적과는 별개로 진심으로 선의를 지닌 마티아를 이해하지 못하며 혐오했다. 마티아는 라그나가 적이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왠지는 잘 모르나 혈족과 아주 약간 비슷한 분위기를 느꼈다. 하지만 라그나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로는 공포에 떤다. -
볼테 카무이
날개의 혈족의 2위계이자 실질적인 최강자. 카무이의 그 상식을 넘어서는 힘은 라그나도 경계를 금치 못했다. 카무이는 라그나의 행적을 듣고 매우 기대된다면서 라그나와 싸울 날만을 기다렸다. 1차전은 라그나가 전력을 내지 못해 카무이로서는 조금 실망적이었지만, 2차전에서는 기대 이상의 힘을 발휘한 라그나와 역대급 전투를 벌인다. 둘다 한계에서 벗어나 한단계 위로 올라갔지만 라그나가 한 수 더 위였기 때문에 라그나가 승리한다. -
그륌위르테
날개의 혈족의 10위계이자 레오니카를 죽인 원수. 현재의 라그나는 그륌웨르테로부터 레오니카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5.5.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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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스 샤를루크
과거 라그나를 산 대부호. 라그나를 샀을 때까지만 해도 별 감정이 없었지만 그를 산 후 용이 나타나 별장이 초토화되는 바람에 악의를 산다. 라그나 본인은 구타 당한 것에는 별 악감정이 없고 오히려 자기 때문에 사익스가 피해를 본 것에 죄책감을 지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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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과 그의 동료들
크림슨을 신뢰를 얻기 위해 구해준 2류 수룡인들. 상위룡의 강대한 힘에 굴복한 미하엘과 그의 동료들에게 싸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줬으며, 모두와 함께 힘을 합쳐 풍옥룡을 토벌해 유대감을 쌓았다. 이들은 민간인들을 가네스에 피신시킨 뒤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레제로 돌아왔다가 뇌조룡을 만나 전멸하고 만다. 하지만 미하엘은 죽는 그 순간까지도 라그나가 날개의 혈족을 없앨 것을 믿고 있었다.
6. 어록
"그렇다면! 나에게 줘! 지금! 지금이라고! 나한테는 지금
힘이 필요하다고!!"
"용을 멸족시키겠다고 정한 나는 막무가내로 부딪쳤다.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겪고 그때마다 살아남아 몇 번이고 도전했다. 패배하고, 패배하고, 패배하고, 패배하고, 패배하고, 패배하고, 이기고! 패배하고, 패배하고, 패배하고, 이기고! 이기고! 이기고! 이기고! 이기고! 이기고! 이기고! 이겨서! 용을 사냥했다!!!"
"나의 인생은 무의미했다. 하지만!
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이 이상…! 1초라도…!
널 살려둘까 보냐!"
"그렇게 죽음을 뿌려 놓고! 자기가 죽는 건 두려운 거냐아아아!!!!!!!"
"병단 사람들의 말과 행동으로 내 마음은 몇 번이고 움직였어. 분명 모두가 목숨을 걸고 있었기 때문이야.
너만 목숨도 걸지 않고 다음은, 다음은 그러고 있어. 적들도 궁지에 몰렸어. 승률은 낮지만, 제로가 아니야. 지금 이럴 때 승부에 임하지도 못하는 녀석이 어떻게 모든 혈족을 멸족시키겠다는 건데?!"
7. 기타
- 미래의 라그나가 사망할 시 나이는 미상. 작가도 정확히 설정하지 않았는지 미상이라고 적어놨다.
- 상술한 저주 때문에 라그나 주변인물들은 크림슨을 제외하고는 사망플래그가 박혀있으며, 실제로 현재까지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라그나 주변에서 죽었다. 그에 반해 라그나 본인은 무조건 생존이 보장되어있는 상황으로 본인도 자신이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보여준다.
- 12권 속표지에서 "레오가 헤어지지 않았다면 지켜지기만 하는 하렘요원?"이라는 작가의 말을 볼때 앞으로 은기공주, 레오니카 말고도 히로인이 계속 늘어날 거란 암시가 있다.[24]
- 프롤로그 부분에서 이미 미래의 크림슨에게서 수명이 길지 않을 거란 확인 선고를 받았다. 라그나 본인은 용을 죄다 죽일 수 있으면 상관없다며 흔쾌히 받아들였다.[25]
- 이름의 뜻은 '지배자'나 '신들의 몰락'을 뜻하는 '라그나'로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6] 라그나의 목적이 멸룡이지만, 용들이 신의 부하인 걸 생각하면 적절한 작명.
- 13권 자투리에 따르면 요리 실력은 누군가를 위해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주부 타입이라고 한다.
8. 관련 문서
[1]
은기투법으로 인해 반쯤 은검이 되어있다. 평범한 인간이라고는 절대 못하는 상태.
[2]
두 이명 다 크림슨이 지은 것이다. 사신의 경우 풍옥룡전에서 수룡인에게 소개할때 쓴게 카무이를 통해 퍼졌고, 은검의 성인은 은기투법을 지닌 라그나의 특성에서 따와 크림슨이 붙인 것이다.
[3]
정황상 사익스 샤를루크의 집안이다.
[4]
날개의 혈족 제13위계 바롬 슈에라, 제10위계 그륌웨르테, 제8위계 메르구부데, 제7위계 네뷔림 전부 대화의 여지조차 주지 않고 사냥해 버렸다.
[5]
날개의 혈족 제1위계 알테 마티아와 제5위계 타라텍트라가 좋은 예시다. 이 둘은
날개의 혈족 중에서는 나름 상식인 포지션이었고 사람을 마냥 포식 대상으로만 보지 않기 때문에 라그나를 대상으로도 나름대로 예의를 보이며 대화를 해보려 했지만 둘 다 매몰차게 거절 당했다. 특히 타라텍트라는 무인으로서 라그나에게 경의를 표할만큼 라그나를 대등한 상대로 대우해줬지만 라그나는 닥치고 얼른 뒈져 정도의 반응 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다.
[6]
대화 경험도 미진하고 언어 능력도 출중하다곤 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 비전투 상황에서의 사람의 심리에 대한 몰이해가 치명적이다. 미래의 스승인 리 루오시를 현재 시점에서 재회하게 되었을 때도 미래와 현재의 리 루오시가 놓인 상황이나 마음 상태가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조차 못 하는지 현재의 루오시를 상대로 미래의 루오시를 대하듯이 대화를 이어가다 반감만 샀다.
[7]
날개의 혈족 제3위계 디저스 트로와에게 학살 당하는 민간인들을 버리고 도망쳐온 수룡인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라그나는 한 마디도 불만을 입에 담지 않는다.
[8]
유일한 예외는 태양신교인데, 멸룡의 방향성이 너무 달라 껄끄러워 한다. 라그나가 인간과 인간성을 위해 멸룡을 하려한다면 태양신교는 인간과 인간성을 갈아가면서 멸룡을 하기 때문
[9]
재밌게도 이건 초월적인 무력을 가진 날개의 혈족 제2위계 볼테 카무이의 판단 기준과 흡사하다.
[10]
스탈리아 레제와의 만남은 라그나로 하여금 가혹한 싸움의 연속이라 자각하지 못 하고 있던 자신의 소망인 '다 함께 살아남아서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미래'를 자각하게 하는 등 인격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다.
[11]
이를 증명하듯이 기습이었지만 네뷰림의 목을 일격에 참수해 0초 컷을 선보였고, 정면 전투력이 떨어지는 용왕 알테 마티아는 라그나의 체술에 일절 반응도 못했다.
[12]
미래의 라그나도 용왕과 견줄 수 있다고 했지, 용왕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건 아니기에 당연한 얘기다.
[13]
여담으로 이때 라그나가 미래의 자신을 뛰어넘는다는 말을 한 것을 보니 이 때의 라그나는 최소 미래의 라그나와 동급이거나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14]
작가 트위터에 의하면
볼테 카무이를 상대로 확실히 승리할 수 있는 용왕은
기르제아 뿐으로, 즉 은혜성을 사용한 상태 한정이라면 다른 용왕들과 비교해도 동급 이상의 전투력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기르제아가 "나를 죽일 수도 있는 경지"라 언급한 것도 마냥 빈말은 아닌 셈.
[15]
정확히는 은기투법을 완성한 시기가 육체적 전성기를 지나고 싸움으로 몸이 엉망진창이 되가던 시기였다.
[16]
오히려 불완전한게 득이 되었다. 날개의 혈족 구성원도
알테 마티아가 원한다면 시간정지에 당할 수 있지만, 라그나는 불완전한 탓에 모든 효과가 거의 반만 먹혀서 시간정지를 중첩당함에도 느리게나마 계속 움직일 수 있었다.
[17]
예를들면 아이언맨의 슈트 같은 것.
[18]
마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만든거라 그나마 라그나에게 효력을 발휘할 줄 알았는데 먹통인 것을 보고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19]
라그나는 은검과 융합해 절반이 검인 상황이라 부러진 검을 수리하듯이 신체를 고칠 수 있다.
[20]
수치보다는 평상시에 낼 수 있는 전력보다도 출력이 강해졌다는 점에 집중해서 해석하는 것이 옳다. 즉 스탈리에는 실패작이라 했지만, 이미 용왕에 필적하는 라그나의 힘을 거기서 더 증폭시켰다는 점에서 정말 굉장한 무기임을 알 수 있다.
[21]
레오에게 해주던 것을 크림슨에게 자신의 가치로서 알려줬고, 이에 크림슨은 라그나를 위험한 변태라고 이해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읽고 쓰기, 돈계산, 요리, 청소, 세탁, 바느질 등의 가사 일체, 목욕 시중, 닦는 것, 말리는 것, 입히는 것, 자기 전 양치질 등.
[22]
루오시를 제자로 들인다는 말이었지만 제자라는 주식어를 빼먹어서 청혼하는 것처럼 들렸다.
[23]
미래의 라그나가 혈검을 찔릴 때 들었던 "이것이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고의 보상" 이라는 말을 비꼬는 것.
[24]
현재 히로인으로 예상되는 인물로 레오니카, 스탈리아 레제, 리 루오시, (73화에 등장한) 카루라가 있다. 이전 미래에는 죽거나, 죽었을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 뿐이다. 레오니카는 그륌웨르테에게 사망, 스탈리아 레제는 도르니어에게 사망, 리 루오시는 참수되어 목만 남은 장면이 나온것으로 사망, 카루라는 태양신교의 붕괴+능력을 사용할 수록 수명 감소이기에 사망확정.
[25]
미래의 라그나가 가진 힘을 과거의 라그나에게 전한 대가라고 한다. 힘과 기억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게 가장 먼저 전달되었고 미래의 라그나가 '대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상관없다고 했다. 너도 나라면 똑같지?'라고 물어왔고 현재의 라그나는 레오를 구하기 위해서 흔쾌히 받아들였다.
[26]
라프텔에서 한글날로 만화 제목을 '지배자와 진홍색'이라고 번역한 것을 통해 확인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