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화 |
1. 개요
만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 작중 멸룡단체이자 종교단체인 태양신교의 일원인 여자아이다.2. 특징
2.1. 일등신민
직급은 태양신교의 일등신민. 여기에 불로검사 리 하쿠렌의 제자 겸 간호역. 본편 첫 등장 당시 멸룡도사 회의에 참석하긴 했지만 신민 중 계급만 높지 멸룡도사는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계급도 낮고, 회의석상에선 무슨 의견을 낼 수 있는 위치도 아니라고 한다. 멸룡도사의 회의에 참석한 건 리 하쿠렌의 간호역으로서 따라온 것으로 보인다.68화에서 일등신민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나오길, 일단 일등시민으로 승급하는 방법을 총 두 가지라고 한다.
첫번째는 이등신민이 높은 공적을 세워 승격하는 경우. 일반적인 병사직에겐 최고위 등급이라고 한다.
두번째는 "신의 기적의 후보". 멸룡도사가 될 수 있다고 인정받은 이재(異才), 혹은 대천재인 경우로 리 루오시가 이쪽에 해당한다. 이에 걸맞게 천륜검이라는 특별한 검을 사용해 은기를 은륜으로 형성화하여 자유자래로 조종해 용을 참살하고, 검술까지 능통하게 구사하는 모습에서 일반적이라고 볼 수 없는 실력을 가졌다.
2.2. 미래의 라그나의 스승
라그나도 그녀의 이름을 알고 있는데, 사실 놀랍게도 미래의 라그나의 스승이다. 태양신교를 알테 마티아급으로 혐오하는 라그나가 유일하게 경애하는 인물. 본래 역사의 라그나가 은기투법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 중에 "기를 다루는 방법"에 관해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단순히 가르침 외에도 자잘한 것들 하나하나 라그나에게 영향을 주었다. 라그나가 겉에 입은 코트를 허리에 감는 것도 루오시의 영향으로, 처음엔 무슨 행동인지 궁금한 것에 대해 루오시도 단순히 의식을 가다듬는 루틴일 뿐이니 따라해보면 어떻겠냐고 추천한 것 뿐이었으나, 지금에선 역사개변의 라그나까지 은기투법 기동 중에 반드시 사용할 정도로 깊숙히 자리잡게 되었다.[1] 사제 관계가 나름 깊었는지, 라그나도 전부는 아니지만 미래에 그녀가 이룩한 무술의 완성형 경지까지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다만, 지금의 라그나는 첫 대면 당시에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는 미래와 지금간의 인상차이가 너무 큰 탓에 괴리감으로 인지차이가 발생했기 때문. 작화상 얼굴만 비교해도 같은 인물이 맞는지 의문일 정도로 미래의 루오시는 전체적으로 퀭하고 어딘가 퇴폐적인 모습인데 반해, 현재는 그 나잇대의 소녀에 걸맞은 모습에 책임감도 있는 똑부러진 생기있는 모습이니 오히려 같은 사람인 걸 알아보는 게 이상할 수준이었다. 다른 점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colbgcolor=#ddd,#111> | 현재 | 미래 |
인상 | 착실해 보이는 어린 여자애 | 여성이라는 인식이 없을 정도로 알코올 중독자에 음담패설이 지독한 아줌마 |
행실 | 교의에 따라 술을 안 마심 | 술없이 못사는 알코올 중독자 |
눈 | 맑고 깨끗한 눈 | 광채없는 죽은 눈 |
머리카락 | 찰랑찰랑한 흑발 | 새치가 섞이고 푸석푸석한 머리 |
게다가 미래의 라그나의 기억상 미래의 루오시에게 중증 알코올 중독과 지독한 음담패설에 시달려 나중엔 여자로 보지 않게된 탓[2]에 더더욱 인식이 뒤틀려 지금의 라그나의 시선에서 오류가 나버린 것. 다행히 제대로 인식하자 미래의 그녀와의 기억이 정상적으로 동기화 되기 시작했다.
라그나가 그녀를 여자로 인식하는 것에 냉담했던 것과 별개로, 그녀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함과 신세만 지고 갚은 것 하나 없는 죄책감이 지금의 라그나에게도 전가되어 리 루오시의 모습에서 본래 역사에서 그녀가 고생한 서글픈 역사가 계속 떠올라 착잡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지금의 루오시는 라그나를 로리콘으로 오해하고 있어서 미래와 다른 냉담한 모습에 라그나가 다른 의미로 착잡해하는 것도 소소하게 개그.
스승으로서 재능이 훌륭했는지 범재에 불과한 라그나가 기술의 원리와 실행을 이행할 수 있도록 쉽게 가르쳤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라그나가 기술을 단박에 이해하는 모습에 그저 가르치는 맛이 있을 뿐이라고 스스로를 폄하했다. 어찌되었든 간에 라그나는 멸룡섬을 자신에게 개량한 듯한 수룡섬으로 완성할 수 있었고, 루오시는 자신의 천륜검으로 사용가능한 '멸룡순천(滅竜瞬穿)'이란 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2.3. 인류 최후의 영웅
미래의 라그나가 목격한 역사에 따르면 태양신교가 내분으로 멸망한 후 남은 잔존병력을 수습해 멸룡에 매진했다고 한다. 그 헌신적인 모습에 인류는 "인류 최후의 영웅"으로 그녀를 칭송했지만 정작 본인은 이를 매우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미래의 라그나가 은검과의 융합이 진행되던 중에 용 사냥 과정에서 서로 우연히 마주하게 되었다고 한다.당시 루오시는 라그나가 은기 그 자체인 존재가 되는 것이 기분 나쁘지만, 그럼에도 도와줄테는 대신 강해지면 자신을 대신해 라그나가 인류의 리더가 되어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3] 사실 그녀는 싸움에서 진작에 도망치고 싶었고, 영웅의 짐도 너무 무겁다며 라그나에게 기대었다고 한다. 이런 괴로움을 보여주듯 라그나의 기억에선 그녀가 진심을 토로할 때조차 술로 자기자신을 달래고 있었다.
하지만 라그나는 그녀에게 신세만 지고 갚은 게 없다고 회고했으니 결국 라그나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고, 이는 지금의 라그나에게도 무거운 죄책감으로 남게 되었다. 지금의 그녀와 미래의 그녀가 서로 다른 시간대의 인물인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회하고 나서 미래의 모습과 겹쳐보고선, 미래에 그토록 바랬던 싸움이 없는 곳으로 도망칠 수 있게 해주겠다며 그때 말해주지 못했던 바램을 이번에야말로 들어줄 수 있다고 말해 봤지만,[4] 이를 알리가 없던 지금의 루오시는 태양신교의 일원으로서 부정당해 격노하자 라그나는 더이상 자신이 알던 비참한 영웅도 없어졌으나, 경애했던 스승도 이제 없다는 사실만 뼈저리게 체감해야 했다.
3. 작중 행적
3.1. 등장
60화에서 첫등장. 단신으로 날개의 혈족에게 괴멸적인 피해를 입히고 멸족까지 달성한 라그나가 입신을 신청하자, 지도자인 태양의 성인을 포함한 멸룡도사들을 소집시킨다. 회의 자리인 대신전을 기억 못하는 리 하쿠렌에게 몇 번 와본 곳을 기억하지 못하냐고 잔소리한다. 그런데 라그나가 회의 참석 못하겠다며 포효의 혈족을 토벌하고 오겠다며 내팽겨 쳐버렸다.63화에서 라그나가 게헨나 홀 공략 후 모습을 드러내 태양의 성인, 듀라에게 또 한 번의 용왕 사냥을 성공하면 최고지도자의 자리를 넘기라고[5] 무례한 요구에 루오시가 반발하나, 라그나의 눈빛에 단박에 위축당해 별다른 소리를 하지 못한다. 듀라는 오히려 그런 라그나에 호기에 성과를 내면 해주겠다고 받아들이면서 회의는 종료된다.
라그나와 크림슨 일행이 태양신교권 내에 숙소를 배정받은 후, 남은 용의 다섯 혈족의 현 상황을 정리 및 5개월 후 게헨나 홀 공략[6]에 나선다는 사실에 라그나는 전쟁 전에 레오와 더불어 리 루오시의 이름의 여성을 찾는다고 부탁에 의아해하는 크림슨에게 긴 뜸을 들이더니 자신의 스승이라고 발언하자 너무 놀란 크림슨은 사례걸려서 마시던 포도주를 뿜어버렸다.
라그나의 설명으론 기(氣)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그녀의 가르침을 받아[7] 은기투법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본래 역사에서 신세만 지고 갚은 것은 하나도 없는데다, 스승에 대해 아는 건 이름과 성별, 그리고 태양신교권 인물이였다는 점 뿐이었다. 착잡해하는 라그나의 모습에 크림슨은 이미 마주했다면서 회의 석상에서 노려본 여자아이가 리 루오시라고 설명하자[8] 그제서야 스승의 현 모습을 깨닫고 안색이 창백해진 라그나는 곧장 선물들고 사죄하기 위해 어색한 미소로 찾아갔다(…).[9] 이를 알리 없는 리 루오시는 회의 석상에서 본 라그나의 이미지 때문에 뭐 때문에 만나러 왔냐고 경계 및 신경질낸다.
3.2. 재회 아닌 재회
64화에서 라그나가 못알아본 이유가 드러난다. 보통 라그나는 미래의 인연과 만나면 그와 관련된 기억을 바로 떠올렸는데, 루오시는 만큼 예외일 정도로 현재와 미래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었다. 소녀라고 인식한 지금과 다르게 오죽했으면 미래의 라그나도 그녀를 여자로 본 적 없었다고 할 정도.결국 라그나는 황급히 미래의 기억에 의존해 화해의 선물이라고 술을 들고갔지만 현재 미성년자인데다 태양신교 교리에 따라 금주하는 루오시는 의도를 못읽어 혼란해한다. 그런데 라그나는 크림슨의 인증에도 영 석연치 않아 전신을 샅샅히 훑어보는 노골적인 시선에 루오시는 소름 돋아버린다(…) 라그나는 그걸 모르고 기억상 외모와 전혀 일치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허리띠를 묶는 매듭법[10]과 미래에도 그녀가 사용했던 천륜검이라는 걸 깨닫고 절망하며 현실을 인정한다.
라그나가 집요할 정도로 리 루오시에게 집착한 건 미래의 스승인 것과 더불어 그녀와의 비극적인 추억 때문이었다. 미래에 인류 최후의 영웅이라 불린 그녀지만, 사실 지칠대로 지쳐서 싸움에서 진작에 도망치고 싶었고, 최후의 영웅이라는 짐도 너무 무겁다면서 라그나가 강해지면 자신을 대신해 인류의 새로운 리더가 되어달라고 애절한 눈빛으로 부탁했다.[11] 아무래도 태양신교가 자멸했다는 충격, 홀로 잔존 세력과 인류까지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에 역변해버린 것으로 보인다.[12]
그러나 이런 사정을 모르는 루오시는 사과하러 왔다더니 교의에 어긋난 술 선물, 품평하는 듯한 진득한 시선에 대해 혼란해 한다. 라그나는 친해지고 싶지 않은 다른 도사들은 몰라도 루오시 만큼은 더 빠르게 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13] 루오시가 싸울 결의가 없다면 전선에서 빠져도 괜찮다고 미래에 못해준 격려를 해주지만, 현재로선 태양신교의 일원에 가까운 정체성을 부정해버린 말에[14] 격노해 검을 집어든다.
이를 보단 못한 슬라임이 대화에 끼어들어 해결해준답시고 라그나는 로리콘이라는
별다른 상처없이 일어난 라그나와 슬라임에게 당장 꺼지라고 소리치던 중 용의 성녀, 감옥의 성녀, 기계의 성녀가 등장해 라그나에게 싸움을 거는걸 목격한다.
65화에선 라그나와 용의 성녀 라프테리카의 대결을 관전하기 위해 감옥 결계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동해 지켜본다.
67화 막바지에 은혜성의 파편으로 추정되는 광물이 반결되었다는 정보가 태양신교에 입수되었으나, 발굴대와 조사대가 통신두절되었다는 상황에 태양의 성인으로부터 감옥의 성녀 님함 님, 은검의 성인 라그나와 함께 은혜성 파편으로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3.3. 은혜성 탐색
68화에서 태양의 성인의 명령에 따라 님 함님, 라그나 外 동행한 슬라임과 키메라(가명 클로에 루메르)와 함께 열차에 동석하여 목적지인 루기아 은광에 이동한다.[15] 이동 중에 라그나가 어떻게든 대화를 시도하지만 철벽쳐서 절망하게 만든다. 보다못한 님 함님이 라그나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번엔 라그나가 철벽치는 모습을 본 루오시가 상대에 따라 태도가 바뀌는 사람은 최악이라고 혼잣말해 라그나에게 2차 충격을 가하는 건 덤. 하지만 가는 길이 길어서 님 함님이 "은의 역사"[16]와 더불어 자신의 "연애 경험"을 언급하자 루오시가 정색하더니 법률적으로 감옥 성녀는 남자와 교제 금지되었고 업급하는데, 님 함님도 스스로 그 부분을 설명하자[17] 라그나와 슬라임조차 납득하고 정색한다.목적지인 루기아 은광[18]에서 전위(리 루오시), 중위(님 함님), 후위(라그나와 동료들), 좌우(불로검사 제자 이등신민)[19], 보조 인원(카루라)으로 진형을 주도하고 은광에 돌입. 이번 은혜성 조사에 필시 상위룡이 숨어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20] 전원 경계 태세로 하위룡을 사냥하며 돌파했지만 상위룡은 그림자 하나 없고 별다른 이상없이 은혜성의 파편으로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님 함님은 자신의 감옥 결계로 은혜성의 파편으로 추정되는 광물을 캐내 전이 마법로 광산 밖에 이동시킨 직후 키메라가 길과 이등신민이 사라졌다는 말에 이변을 눈치채고 남은 인원들이 님 함님을 중심으로 원형진으로 경계하는데 그때 님 함님의 비명[21]와 동시와 그녀가 공간에 먹히는 것 마냥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3.4. 포효의 혈족 사냥
69화에서 포효의 혈족의 함정에 빠지자 단번에 라피스도초[22]의 미궁임을 눈치챈다. 죽었던 님 함님이 카루라고 부활시켜줬다며 나타나자 단번에 둘을 참수해버린다. 용의 성녀면 몰라도 마법사에게도 있는 인기(人気)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는데, 그 말마따라 불멸룡의 마법인 '영속 불멸 낙원'에 종속되어 괴물이 된[23] 님 함님과 다른 인원들이 모습을 들어낸다. 생전 능력을 사용해 공격받으나 일말의 다행으로 이들의 능력치가 상향되는 보정은 없었지만, 반대로 죽일 수단도 없고 중간중간에 날아오는 불가시의 공격 때문에 도주한다.님 함님이 죽기 직전에 불멸룡을 언급하려던 걸 떠올리지만 이를 태양신교에 전달할 방법도, 미궁을 탈출할 수단도 없었다. 온갖 방법을 강구해도 돌파구가 없던 그때, 통신기가 작동해 라그나와 연락하는데 성공한다.
70화에서 라그나와 통화하다가 카루라의 시간정지에 당해 낙원의 불가시 공격으로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다. 그 상태에서도 당황치 않고 응급조치하며 도주에 힘쓰지만 라그나의 설명으로 미궁엔 출구가 없으니 공간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는 황당한 요구에 당연히 못한다고 버럭이는데, 라그나가 '3개의 기'를 집속시키고, 거기에 천륜검의 고리는 무기가 아닌 '가속기'로 이용하라는 설명으로 단번에 감을 잡는다. 하지만 시도는 커녕 연습해본 적도 없는 기술이라 난감해하자 라그나가 꼭 할 수 있다는 격려에 자신감을 다지고 기술을 시도해 미래에서 완성하고 과거로 전달된 '멸룡순천'[24]으로 낙원을 꿰뚫고 의도치않게 궤도에 있던 가르간티나까지 사살한다. 생각지 못한 기술의 시전으로 기력이 다해 추락하는 걸 라그나가 구조해주고 더이상 힘조절은 필요없겠다며 일격으로 영속 불멸 낙원을 붕괴시켜 전투를 마무리한다.
자신을 구해준 라그나에게 어떻게 자신이 이런 걸 할 수 있을 것을 알아냤고 궁금해자 노력가에다 천재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일축한다. 요전번에 더는 싸우지 말라는 말과 안맞는다고 지적하면서도, 사실 스승인 불로검사에게 자신은 용과의 싸움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실토한다.[25] 스승과 라그나와 비교해 강한 자들이 보기엔 자신의 재능은 하찮을 뿐이냐고 절박한 호소에 라그나는 걱정되어서 멀리 떨어트리고 싶었다고 정정해준다. 아무리 강해져도 소중한 사람이 죽는 괴로움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며,[26] 여기에 라그나 개인의 바람에 불과하지만 루오시가 소중하게 생각되는 사람에게, 루오시도 소중하게 여겨지며 좋겠다고 첨언받음으로서 라그나와 스승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태양신의 신도에게
전사(戰死)는 명예로운 일입니다.
신민은 서로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습니다. 사부도 예외가 아닐 겁니다.
그래도⸺
바깥 세계에 그런 가치관이 있다는 건 기억해 둘까 합니다
라그나의 가름침에 대한 루오시의 감사
신민은 서로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습니다. 사부도 예외가 아닐 겁니다.
그래도⸺
바깥 세계에 그런 가치관이 있다는 건 기억해 둘까 합니다
라그나의 가름침에 대한 루오시의 감사
그런데 좋은 분위기에서 난데없이 라그나에게 내팽겨쳐져서 놀라 돌아보니 왠 거한이 기습으로 라그나의 안면을 후려치는 걸 목격한다.[27] 습격한 거한의 정체는 용들에게 최강최고의 2위계로 공인된 '기룡 그레스토노바'였으며, 과거에 서로 마주한 전적이 있었고 당시에 그레스토노바의 자비로 살아남았으나,[28] 두번째는 없다고 공격할 자세를 잡자 황급히 되돌아온 라그나가 그레스토노바를 날려버리더니 시간을 벌겠다며 최대한 멀리 떨어지라고 던져준 은검을 잡고 전장에서 이탈한다.
71화에서 라그나 덕에 전장에서 탈출했지만 죽은 줄 알았던 가르간티나의 중력 100배에 기습당해 죽을 위기에 빠진다.[29] 가르간티나는 루오시에게 분노를 불태우더니 라피스도초가 루오시를 죽이길 망설였고, 이는 에른 에스키와 루포와도 마찬가지일테니 자신이 손수 끝장내주겠다고 중력 1000배를 시전하려다가 지면에선 왠 검은 장어가 튀어나와 위협한 것에 놀란 가르간티나가 마법을 캔슬하고 뒤로 물러난다. 하지만 가르간티나가 물러서지 않고 중력 1000배를 재시전하려다가 지원온[30] 기계성녀 마리오네터의 멀티 록 미사일이 가르간티나에게 적중당하고, 자신을 부축하러 온 불로검사 리 하쿠렌에게 은검의 성인 부탁한다는 애원을 끝으로 기절한다.
73화에서 다리를 치료받았고, 기절한 상태로 치료받던 라그나가 깨어나자 반갑게 맞이한다. 이번 은혜성 탐색에서 감옥성녀가 죽고 클론이 생상된 것에 라그나가 상념에 잠겨 의견을 구하자, 신교가 자신의 능력이 필요하면 새롭게 만들어져도 따를 뿐이라고 설명한다. 라그나는 고심이 깊어지고[31] 자신의 클론은 무재능이 확실하다고 자조하는데, 그런 무재능한테 가르침을 청할 자신이 뭐가 되겠냐며 이전번의 제안을 수락하고 하쿠렌의 거처로 복귀해 인사하고 헤어진다.
74화에서 스승 리 하쿠렌을 찾아온 라그나의 옆에 앉았는데, 딱 봐도 긴장한 라그나의 모습에 은혜성 탐색 때 보여준 저주받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어떻게 튈지 몰라 루오시도 덩달아 긴장한 기색을 보인다(…) 우려한대로 라그나가 목적어를 빼먹고 "제자분을 주십시오"라는 사위가 할 말에, 하쿠렌은 즉각 허락하는 장인어른이 할 대사에 엄청 당황한다(…)
3.5. 합동 훈련
75화에서 은장병단과 함께 공개훈련에 참여하여 라그나에게 기 조작[32]에 대해 전수받는다. 루오시는 이 기 조작에 대한 재능이 워낙 뛰어나 라그나가 시범을 보인 순간 원리부터 실행법까지 즉석해서 간파해보인다.[33] 게다가 시범을 보여주는 라그나보다 훨씬 정교하게 다루기까지 한다.[34] 심지어 라그나가 10년에 걸쳐 겨우 터득한 자유비행조차 하루만에 마스터했다.[35] 루오시 스스로도 설마 이렇게 빨리 기 조작을 마스터할 줄 예상못해서 당황스럽긴 매한가지였다.76화에선 2등 신민 20명과 함께 라그나와 대련한다. 결과 라그나가 검을 사용하게 할 정도로 몰라보게 강해졌다.[36] 라그나조차 날마다 몰라보게 강해진다고 감탄하자 죽은 눈이 되어 자신과 레오중 누가 더 재능이 있는지 물어본다. 세상 둔감한 라그나조차 압박감에 자신이 알고있는 선에선 일단 루오시가 더 강하다고 칭찬해주자 기뻐한다.[37] 전투 신민들을 연습을 통솔한 멸룡도사 초병 토르길의 격한 감사를 황당하게 지켜보다 곧 전선에 전투가 벌어진다는 것에 이동한다.
이동한 곳은 지휘통제실. 태양신교의 전선인 게헨나는 세로로 엄청나게 긴데다 용들이 땅굴을 계속 파내는 탓에[38] 그곳에서 60마리의 하위룡을 4등 신민들이 전투에 나섰다. 그 결과 전멸했고 라그나가 왜 도와주지 않냐고 따지자 이는 실전을 통한 병력을 솎아내기 위해서라고 설명하자 라그나는 교리냐고 따지자 토리길은 통계라고 일축했다. 태양신교의 4등 신민은 전투력도 약한데다 재능도 찾을 수 없는 편에 속해 그들은 전력 외임에도 불구하고[39] 전력이 되기위해 스스로 시련이란 이름의 죽음의 구렁텅이에 몸을 던지는 자들이었다. 무엇보다 4등 신민의 행태는 미래의 라그나 본인이 멸룡을 위해 자처한 그 모습 그대로였다. 때문에 토르길이 태양신교의 행태와 라그나의 사이에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에 라그나도 말문이 막혔고, 결국 한참이나 꿍얼댄 후에야 자의와 타의가 전혀 달랐다며 개탄한다.
라그나의 침울해하는 모습에 루오시가 사죄하는데, 라그나가 죽은 자들의 가족들은 어떤 마음일 것이냐고 슬퍼하자 동해하던 카루라가 태양신교에선 가족은 폐지되었다고 설명한다.[40] 라그나가 질색팔색하며 결국 이 모든 뒤틀림을 모든 용을 사냥해 없앴게다고 전의를 불태우는데… 정작 루오시는 그런 라그나의 뒷모습에, 멸룡도사 예언자 오르골이 게헨나의 비밀을 라그나에게 감춰달라는 말을 상기하며 복잡해한다.[41]
4.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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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륜검
리 루오시가 소지한 검. 겉보기엔 화려하지도, 특별해 보이지도 않지만 기를 날카로운 고리 형태로 만들어 원격조종하여 날붙이로서 참격을 가할 수도 있고, 고리에 탑승하여 발판이나 공중 이동도 가능케 해준다. 고리의 형태가 조금씩 다른데, 이는 인기(人気), 은기(銀気), 양기(陽気) 별로 만들어 모양이 다른 걸로 추정된다.[42] 현재의 루오시는 고리를 단순한 날붙이 정도로 생각했지만, 미래에서 고리의 진짜 사용법이 '가속기'임을 알아내고 이를 이용해 검에 발산한 기를 가속하여 파괴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터득했다. 라그나를 통해 현재의 루오시에게도 본래 사용법이 전달되어 첫사용만으로도 공간을 꿰뚫고, 포효 2위계인 가르간티나도 일격에 사살될뻔한[43] 극강한 파괴력을 보여줬다.
5. 사용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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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룡검극(滅竜劍戟)
스승인 불로검사 리 하쿠렌이 창시한 검술. 리 루오시 이외에도 신교의 검사들도 익히고 있다. -
멸룡섬
멸룡검극의 기본이자 오의. 서로 다른 기끼리 극한으로 섞이면 반발해서 폭발하는 반응을 이용하여, 인체에서 발산하는 인기와 은검의 은기를 융합해 임계점에서 방출하는 기술. 미래의 제자인 라그나의 수룡섬의 원형이 된 기술. -
멸룡순천
미래의 리 루오시가 만든 자신만의 비기. 천륜검에 인기, 은기, 양기 3종의 기운을 융합하여 집속시킨 후, 천륜검이 생성한 가속기의 고리를 발사위치로 일렬로 정렬시켜 고리의 안쪽으로 기를 발사해 가속시켜 방출함으로서 막대한 위력의 기의 포격을 가한다. 미래에서 라그나에게 기의 반발하는 성질을 이해시켜주기 위해 시험삼아 시전하자 땅과 거대한 절벽이 도려내 아예 협곡으로 지형을 바꿔버렸으며, 현재에서 첫 시전만으로도 이계의 공간에 구멍을 뚫더니, 반쯤 죽다만 상태라고는 하나 포효의 혈족 2위계의 가르간티나가 비명횡사 당할뻔 하고, 기의 궤적이 하늘을 넘어설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다.
6. 추측
태양신교 편의 히로인으로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떡밥이 많은 캐릭터다.미래 라그나의 스승으로써 그간의 행적도 행적이지만, 70화에서 불로검사가 말하기를 인간과 적대하는 세계, 즉 용의 사회에서 살았었다는 행적이 드러난다. 당시의 이름은 아리아로 추정되며, 포효의 혈족들과 기룡 그레스토노바도 안면이 있는 듯하다. 그런데 용의 사회에서 살았을 때의 회상을 보면, 아버지로 보이는 인물의 머리카락과 옷이 눈의 왕 시그마리오와 똑같다. 즉, 루오시는 눈의 왕이 인간으로서 낳은 딸일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 전에 시그마리오가 텐란에게 넘긴 딸의 이름도 아리아이다.[44]
71화에서 생각보다 용의 사회에서의 인연이 강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레스토노바는 루오시가 전장에 떠나서야 전력을 발휘하고[45], 죽은 라피스도초뿐만 아니라 에스키와 루포와도 그녀를 죽이기 싫어한다는 가르간티나의 발언으로 보아 루오시는 용의 사회에서 상당한 대접을 받으며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작가가 14권 속표지에서 루오시는 1화부터 구상했던 캐릭터이며, 'OOOOO의 O이고,OO출신이며 한 때 OOO에 거주한 적도 있다'고 하며 앞으로 4권 내로 밝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76화 시점에서 저 문장에서 애매한 건 세 번째 OO 정도이며 나머지 키워드들은 거진 추측된 상태다.[46]
7. 관련 문서
[1]
라그나도 미래의 라그나로 부터 은기투법을 전달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것들 중 일부 누락된 것이 있었다. 그런데 이 허리춤에 매듭묶기는 단순한 루틴임에도 불구하고 은기투법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처음부터 전달되었던 것.
[2]
정확힌 여자라는 건 인지했지만, 이성으로서는 인식하지 못한 것. 70화에선 숙취로 구토하자, 미래의 라그나도 하루종일 토하고 다니는 여자에게 계속 배우고만 있을 수 없다고 불평할 정도.
[3]
대화 자체는 부탁이지만, 리더가 되어달라는 이유를 보면 애원하고 싶은 걸 애둘러 말한 것 뿐이었다.
[4]
이 말을 하기 전에 지금의 루오시라면 분명 화낼 것이라고 라그나도 진작에 알고 있어 함묵하려 했지만, 말하다 끊은 걸 궁금해한 루오시의 모습과 마음 속의 응어리로 인해 결국 실토한다.
[5]
게헨나 홀에서
포효의 혈족과 전투하려고 할때마다 다른 일원들에게 방해받은 것도 모자라
포효의 용왕과 2위계에게 협공당해서 쫒겨나는 바람에 판정패한채 용 토벌엔 실패했다. 대신 태양신교가 거진 100년 동안 지지부진한 공략에 비해 라그나는 단 한번의 침략으로 포효의 용왕에게 도달한 것이 공로가 되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갈 수 있었다. 게다가 날개의 혈족 토벌 건까지 있으니 태양신교 측에서도 라그나의 발언을 막을 건덕지가 없었다. 그런데 라그나의 본심이 나중에 들어나길, 태양신교 관련해서 크림슨과 작당모의한 후 교섭해야 하는 떨리는 마음을 숨기기 위해 강한 척한 것 뿐이라고 토로했다.
[6]
지금까지 날개의 혈족이 있던 탓에 게헨나 홀에만 집중할 수 없어 지지부진 했다고 한다. 그런 근심거리였던 날개의 혈족이 섬멸된 후 포효의 혈족에 백만의 병력을 집중해 총공격에 나서기로 한 것.
[7]
33화에서 라그나가 타라텍트라와 싸우면서 떠올린 은기에 대한 가르침도 그녀에게 전수 받은 것이었다.
[8]
라그나가 기억하는 루오시는 성인이었으나 현재의 루오시는 꼬맹이인지라 인지의 차이가 발생했다. 리오시의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나, 라그나의 몸에서 은기가 나오기까지 15년 걸렸으니, 본래의 역사에서 라그나가 리오시를 만난건 실질적으로 15년이상 나중의 일이라 봐야한다.
[9]
편집자 코멘트도 '렛츠 사죄!'라고 적혀 있다.
[10]
라그나가 전력으로 싸우기 위해 겉옷을 벗어 허리에 묶는 것도 미래의 루오시가 정신 집중을 위한 루틴으로 추천한 게 습관이 된 것으로 밝혀진다. 때문에 매듭법의 외형도 라그나와 동일하다.
[11]
알코올 중독도 이런 지쳐버린 심신과 싸움에서 조금이라도 눈을 돌리고 싶었던 발로로 보인다. 라그나에게 부탁을 하면서도 혼자 술 3병이나 나발 불고 있었다. 그에 반해 곁에 있던 미래의 라그나는 술에 입도 대지 않고 있었다. 투쟁을 포기한 자와 포기하지 못한 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12]
1화에서 라그나가 (레오 사후) 새 동료를 얻었어도 곧 잃었다고 한 것을 보면 루오시도 결국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빚도 갚지 못했다는 걸 보면 루오시는 결국 벗어나고자 했던 책임의 자리와 사투에서 못 벗어나고 죽었고, 이게 라그나에게 큰 마음의 빚이 된 듯 하다.
[13]
미래 라그나의 기억에 의하면, 미래의 루오시가 달성한 무(武)에 대해 라그나도 미처 이해못한 부분이 있긴해도 완성형은 알고 있다고 한다.
[14]
신 커틀러스에게 비슷한 이유로 분노를 산 적이 있었기에 본래 이 내용은 말하지 않으려 했으나, 루오시가 말을 흐린 라그나를 보챘고 미래의 루오시의 부탁이 아무래도 걸렸기에 말을 하고 만다.
[15]
목적지인 은광산에 매장된 은의 은기로 인해 전이 마법이 불안정해 사용할 수 없어 물리적으로 이동해야 했다.
[16]
라그나 크림슨 세계관의 은은 은혜성의 등장으로 은기를 내뿜는다고 알려져있느나, 사실 은혜성 지구 낙하 이후에도 수백년 전 과거의 은광석은 평범한 금속으로 존재해 이제서는 "쓰레기 은(クズ銀)"으로 가치없는 것의 대명사가 되었고, 은혜성 낙하 이후 발견된 은기를 내뿜는 광물의 외형이 은과 똑같다고 하여 기존의 은의 이름을 빼앗게된 것이라고 한다.
[17]
님 함님은 연애와 관련해 불행 체질을 가져 99명과 맞선을 가져 62명이 맞선 당일 날 급사, 36명이 병이나 사고로 일주일 이내에 급사했다고 한다. 맞선본 남자들은 하나같이 멸룡 능력이 뛰어난 미남들이였으며 이런 괴로운 과거를 다음 상대를 찾는 게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소개하자, 라그나와 슬라임조차 기겁해 이미 인류의 해악 아니냐고 질겁할 정도였다.
[18]
은혜성이 발견되었다는 정보 때문인지 이등신민 1000명의 감시와 보호, 자동양기 축적 및 조사 시스템 "태양검"이라는 방위 시스템도 설치했다.
[19]
라그나가 이등신민을 관찰하고 파악하길, 이 3명은 은장병단의 상위 레벨과 맞먹는 실력자라며 층이 두텁다고 감탄한다.
[20]
은광 내부에 하위룡이 있지만, 조사대가 이정도에 전멸할리가 없다며 라그나, 루오시, 님 함님까지 상위룡의 개입을 예측하고 있었다.
[21]
은광석을 채취한 감옥 결계 내부에 마치 뼈와 살로 구성된 듯한 이상한 파편을 발견했다. 감옥 마법의 특성상 지정된 대상만 내부에 있어야 하나 정체불명의 물체가 있어 의아해 분석해
그 정체를 알고 기겁한 것.
[22]
이때 "라피 씨(さん )?"라는 묘하게 개인적으로 아는 듯한 호칭을 사용한 떡밥을 보여준다. 그리고 함동 발동 직전에 라피스도초도 '아리아'가 라그나 일행과 동행해 망설임을 보이자, 가르간티나가 적이라고 다그치는 장면이 있다.
[23]
죽여도 죽지않고, 서로의 육체를 합치거나 베어내도 재생하는 불멸성을 가진 괴물이 되었다.
[24]
멸룡섬은 다른 기끼리 극한으로 섞이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걸 이용해 인기(人気)와 은기(銀気)를 융합해 임계점에서 발산한다. 멸룡순천은 인기, 은기, 양기(陽気)까지 3중 융합하고, 천륜검의 가속기로 발사해 폭발적인 위력을 보인다.
[25]
불로검사 리 하루렌은 루오시에겐 소질은 있지만, 용들의 사회를 알고 있는 루오시에게 용과의 전쟁이 딜레마를 자극하여 괴롭힐 것이니 싸움엔 적합하지 않다고 판정했다고 한다. 64화에서 라그나가 싸우지 않게 해주겠다는 말에 격노한 것도 처음보는 인물이 자신의 한계에 대한 정곡을 제대로 찌른 셈이니 격렬한 반응이 절로 나온 것.
[26]
이때 미래의 라그나의 시선에서 그녀의 최후는, 참수된 머리가 땅바닥에 효수된 걸 목격한 걸로 들어난다.
[27]
라그나도 기룡이 접근해오는 걸 봤지만 루오시를 던져서 피신시키느라 공격이 한 템포 늦어서 반격엔 실패했다.
[28]
키류 군이라는 애칭 비슷하게 부르는 것을 보아, 아리아라 불렸던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듯하다. 그레스토노바도 루오시와 나름 친분이 있는지 루오시가 더 어릴적에 전장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 다음엔 마주하면 죽일 수 밖에 없으니 이제 전장으론 나오지 말라고 일침했다.
[29]
천륜검의 고리로 중력을 받아내 일부 상쇄시켰지만, 완전히 받아낼 수 없던 탓에 중력에 짓눌리고 피의 순환도 중력의 영향을 받는 탓에 응급초치한 오른 다리의 절단면에 과다 출혈이 일어나버리고 말았다.
[30]
69화에서 카루라 한체가 태양신교 본거지에 뼈의 왕이 등장했다고 연락한 것에 대해 급히 소집해 지원시킨 것으로 보인다.
[31]
라그나도 용을 사냥하다 죽으면 클론으로 부활해도 딱히 꺼릴 건 없지만, 그런 자신의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세계는 왠지 싫다며 정신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거부감을 들어낸다.
[32]
기를 채내의 신체강화 뿐만 아니라, 체외에도 덮어씌워 보강한 일종의 파워 슈트처럼 사용해 체내, 외 전체를 강화하는 방법.
[33]
라그나가 신체 강화 + 체외의 기로 조작한 움직임으로 더해진 힘을 선보이자 은장변단원들이 원리를 이해못할 때 혼자 이해해 설명했다.
[34]
라그나가 기 조작으로 기로 형성한 십자가를 만들자 그걸 따라해 더 세밀한 태양신교 표식을 만들고, 기 조작만으로 팔을 올리는건 더 자연스럽게 행한다.
[35]
라그나도 자유비행을 은장병단원들에게 원리를 설명하고 깨우치는데 몇 개월이면 충분하다고 단언했는데, 이를 초월한 습득력을 보인 루오시의 모습에 라그나도 기겁해 "천재다!"를 몇번이고 외칠 정도였다.
[36]
심지어 그냥 20명이랑 대련한 것도 아니고 앞서 10번이나 싸웠는데 그냥 일방적으로 압도했다고 루오시조차 감탄한다. 다만, 라그나는 용족에게 특히 강하다는 특성상 2등 신민들과 전투에 딱히 여유는 없었다고 한다.
[37]
라그나도 불로검사에게 청혼 인사하러 갔을 때부터 루오시에게 이상한 압박감이 느껴진다고 식은 땀 흘리고 있었다.
[38]
태양신교 측에서도 게헨나 침투를 위한 땅굴을 파고 있기 때문에 서로 적의 땅굴을 찾으면 교전 및 매꾸는 전투가 지속 중이라고 한다.
[39]
과거 4등 신민도 인권이 있었지만, 용들과의 전투에서 모자라는 자원과 한정된 카루라들의 분배가 발목잡자 결국 그들에 대한 지원을 없앨 수 밖에 없었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설명된다.
[40]
신교에선 주님께 몸을 바친 자는 평등하다는 슬로건 하에 국가, 인종, 민족 등의 분쟁을 낳는 모든 틀을 폐지. 최종적으로 가족까지 폐지했다고 한다. 게다가 진작부터 이를 준비한 교육 등으로 반대자는 소수에 불과해져서 결국 문제없이 폐지되었다고 한다.
[41]
그리고 게헨나의 비밀이란 바로 최하층에 포효의 혈족이 수호하는 인간의 나라 '아이셀'이 존재하고 있었다. 사람을 지키기위해 사람을 해치는 용들과 싸우는 라그나가 용들이 수호하는 인간 나라에 대해 알아선 절대 좋을 소식이 아니니 함구할 수 밖에 없다.
[42]
68화에서 천륜검의 능력이 처음 선보일 때, 불타는 듯한 고리, 은기로 만든 듯한 고리, 검에서 방금 막 생성된 특성없는 고리가 있다.
[43]
가르간티나가 라그나에게 반죽음 당하긴 했지만 나름 역공할 정도의 기력은 있었다. 그런데 이걸 한발만 맞자 용화조차 지속못할 정도로 쇠약해졌다.
[44]
다만, 텐란에게 잡아먹힌 아리아는 상위룡과는 전혀 교류가 없었던 것에 비해서, 루오시는 포효의 일족과 그레스토노바과 잘 아는 사이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루오시는 살아남았다는 것이고 말이다.
[45]
라그나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루오시의 행적을 제일 먼저 확인했다.
[46]
맨 처음 OOOOO은
시그마리오, 두 번째 O은 아이(일본어로는 子라는 한 글자 단어로 표현될 수 있다.), 마지막 OOO는 게헨나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