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Oxford Time Travel serie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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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순서 | 화재감시원 | → | 둠즈데이 북 | → | 개는 말할 것도 없고 | → | 블랙아웃 | → | 올클리어 |
시간 순서 | 둠즈데이 북 | 화재감시원 | 개는 말할 것도 없고 | 블랙아웃 | 올클리어 |
둠즈데이 북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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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네뷸러상 시상식 | |||||||||||||||||||||||||||||||||||||||||||||||||||||||||||||||||||||||||||||||||||||||||||||||||||||||||||||||||||||||||||||||||||||||||||||||||||||||||||||||||||||||||||||||||||||||||||||||||||||||||||||||||||||||||||||||||||||||||||||||||||||||||||||||||||||||||||||||||||||||||||
최우수 장편 | ||||||||||||||||||||||||||||||||||||||||||||||||||||||||||||||||||||||||||||||||||||||||||||||||||||||||||||||||||||||||||||||||||||||||||||||||||||||||||||||||||||||||||||||||||||||||||||||||||||||||||||||||||||||||||||||||||||||||||||||||||||||||||||||||||||||||||||||||||||||||||||
제27회 (199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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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199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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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199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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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스완윅 《Stations of the T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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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윌리스 《둠즈데이 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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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스탠리 로빈슨 《붉은 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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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로커스상 시상식 | ||||
SF 장편 부문 | ||||
제22회 (199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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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199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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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1994년)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 바라야 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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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윌리스 《둠즈데이 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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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스탠리 로빈슨 《Green M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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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에서 출판한 국내판 표지. | 아작에서 출판한 국내판 표지. |
Doomsday Book 둠즈데이 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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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
저자 | 코니 윌리스 |
옮긴이 | 최용준 |
출판사 | 열린책들[2], 아작 |
최초출간 | 1992년( 미국) |
국내출간 | 2005년 2월( 열린책들)[3], 2018년 2월( 아작) |
수상 이력 |
로커스상 과학소설 부문(1993년) 휴고상 장편소설 부문(1993년) 네뷸러상 장편 소설 부문(1993년) |
1. 개요
코니 윌리스의 장편소설. 출간 후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모두 수상한 걸작이다.' 화재감시원'과 ' 개는 말할 것도 없고'를 잇는 옥스퍼드 시간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4]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전개되며 중세로 시간여행을 떠난 탐사대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화재 감시원'에서의 조연인 키브린 엥글이 주인공으로, 일반적인 코니 윌리스의 소설과 달리 내용이 상당히 암울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듯 상당히 수다스럽다. 전반적인 플롯은 전작인 '화재감시원'과 유사하나[스포일러][6] 현대의 이야기와 중세에서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좀 더 분량이 방대하다.
2. 줄거리
2.1. 중세
2054년 12월 22일, 키브린은 꿈에도 그리던 중세로의 역사 실습을 떠난다. 키브린은 중세에 도착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원인 모를 고열과 두통으로 고생하고, 로슈 신부에게 발견되어 마을로 옮겨져 치료받는다.그곳은 바스로 재판을 위해 떠난 기욤 드베리의 영지였고, 의식을 차린 키브린은 그곳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시도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통역기가 고장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 이에 기욤의 어머니 이메인은 키브린을 프랑스 스파이로 의심한다. 하지만 얼마 안 가 통역기는 작동하고, 키브린은 중세에서 생활을 보내기 시작한다.
키브린은 중세에서 생활하면서 강하 지점(자신이 전송된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마침내 기욤의 부하 거윈 피츠로이가 자신을 데려왔다는[7] 말을 로즈먼드에게서 듣고는 거윈을 미친듯이 찾아다닌다. 그러나 거윈은 기욤의 아내 엘로이즈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메인의 명을 받고 시렌스터의 부주교와 코시의 블로에 경을 찾아갔고,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엘로이즈는 이들의 방문을 결사반대했었으나 거윈은 기욤의 딸 로즈먼드의 약혼남 블로에 경과 그의 일행을 이끌고 돌아온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자정에 주교의 특사가 불명의 이유로 찾아오고, 사람들은 이를 괴이하게 여긴다. 하지만 특사는 이튿날 아침 자신의 서기를 남겨둔 채 급히 떠나버리고, 서기가 아프다는 아그네스의 말을 듣고 찾아간 방에서 서기는 '죽은 자를 위한 미사'를 외치며 난동을 피우다 로즈먼드를 크게 때린다. 키브린은 이 때 서기가 흑사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진다. 키브린이 실습하기로 한 1320년에는 잉글랜드에 흑사병이 퍼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키브린이 올해가 서기로 몇 년이냐고 묻자 서기는 ' 주께서 오신 후로 일천삼백사십팔 년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는다. 키브린은 격리를 위해 모두를 방에서 내쫓는다. 그러나 로즈먼드가 감염됨을 시작으로 장원 전체에 흑사병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엘로이즈는 거윈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거윈은 엘로이즈로부터 기욤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고 바스에 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엘로이즈는 시름에 잠겨 죽고, 이메인과 로즈먼드, 아그네스는 흑사병에 죽고, 마침내 며칠 사이에 기욤의 집사와 신부를 제외한 모두가 죽는다.
집사는 자신의 다섯 아들과 아내를 묻고는 미쳐버리고 마침내 자신을 무덤에 묻어버린다. 그리고 로슈 신부마저 흑사병에 감염되어 성당에서 생을 마감하고, 키브린은 묘비에 기대 잠을 청하다 교수를 만나고 현대로 귀환한다.
2.2. 현대
던워디 교수는 강하 결과의 분석을 기다리며 메리와 시간을 보낸다. 이 때 비서 핀츠가 테일러와 피안티니를 비롯한 핸드벨 연주자가 왔음을 알리고, 핀츠가 나간 직후 기술자 바드리가 급하게 교수를 찾아온다. 바드리를 따라 실험실로 돌아온 교수는 왜 자신을 불렀는지 묻지만, 그 대답을 듣지 못한 채 바드리가 쓰러진다.간이 검사 결과, 바드리는 예방접종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메리는 이를 이상하게 여긴다. 백신을 맞으면 감기에도 걸리지 않았기 때문. 바드리는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하고, 옥스퍼드는 격리된다. 하지만 몰래 격리를 뚫고 메리의 질손인 콜린이 찾아온다.
바드리에게 분석결과를 듣지 못한 교수는 바드리가 마지막으로 남긴 '뭔가 잘못되었습니다.'라는 알이 계속 걸렸고, 결과 수치를 읽어줄 기술자를 찾아 사방을 돌아다니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다. 한편, 바드리가 걸렸던 인플루엔자의 첫번째 사망자가 나오고, '백신과 치료제가 나와있는 바이러스'일 거라는 메리의 예측이 빗나간다.
첫번째 사망자를 시작으로 옥스퍼드의 사람들은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키브린 강하의 책임자이자 임시 학과장인 길크리스트는 바이러스의 원인은 시간여행이라며 실험실의 개방을 거부하고, 던워디는 휴가를 떠난 학과장 베이싱엄을 찾아다니지만, 그는 행방이 묘연했다.
한편, 바이러스는 당시까지는 발견된 적이 없는 변종이었고, 때문에 메리는 던워디에게 감염원을 찾는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곧이어 교회묘지를 발굴하던 몬토야 교수가 감염되어 실려오자 감염원이 교회묘지의 시신이었음이 밝혀진다.[8] 던워디는 실험실의 개방을 위해 길크리스트와 설전을 벌이다 감염되어 쓰러진다.
이틀 뒤에 깨어난 던워디는 바이러스의 유사체가 개발되어 백신이 접종되고 있으며, 길크리스트와 메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결국 던워디는 콜린과 1348년으로 찾아가 키브린을 데려오고 작품은 끝난다.
3. 등장인물
3.1. 현대 시점의 인물들 (2054년)
- 키브린 엥글 - 옥스퍼드 대학 브레이스노즈 칼리지의 학생으로, 중세 잉글랜드를 전공하고 있다. 화재감시원에도 등장하는데, 작품 발표 순서로는 이쪽이 먼저지만, 작중 시간대로는 둠즈데이 북이 먼저다.
- 제임스 던워디 - 옥스퍼드 대학 베일리얼 칼리지의 20세기학과 교수로, 키브린의 비공식 전담 교수이다.[9] 키브린을 상당히 아끼며, 보건소의 메리와는 절친. 메리의 질손인 콜린을 맡아주기도 한다. 브레이스노즈 칼리지의 세 교수[10]를 상당히 싫어한다. 바드리가 쓰러지자 동조 수치를 읽으려고 무진 애를 쓰지만, 결국 키브린이 1348년으로 갔다는 것을 알고 길크리스트와 설전을 벌이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 쓰러진다. 깨어나서 콜린과 함께 키브린을 찾아온다.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에 조연으로라도 전편 등장한다.
- 메리 아렌스 - 옥스퍼드 보건소의 의사. 던워디와는 절친으로, 키브린이 강하하기 전 중세의 질병에 대한 접종을 맡았다. 전염병으로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던워디가 실험실을 여는데 적극 협조한다. 던워디가 쓰러진 도중에 환자를 돌보다 감염되어 폐렴으로 사망한다.
- 길크리스트 - 옥스퍼드 대학 브레이스노즈 칼리지의 중세학과 교수. 베이싱엄이 휴가를 떠나 임시 역사학과장을 겸임하고 있다. 작중의 대표적인 악역으로, 베이싱엄에게 자신의 유능함을 과시하기 위해 중세시대를 시간여행할 수 있게 강제개방하고,[11] 키브린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경력에 과오가 생기지 않게 하려고 방치한다. 심지어는 키브린이 돌아오면 아쟁쿠르 전투가 있던 때로 보내려 하는 등, 자신밖에 모르는 인물. 던워디가 쓰러졌을 때 전염된 것 같은데 던워디가 쓰러진 도중에 사망한다.
- 래티머 - 옥스퍼드 대학 브레이스노즈 칼리지의 교수. 키브린에게 중세 영어를 가르쳐주었지만 실제로는 전혀 쓸 데가 없었다. 고령인 탓인지 신경이 산만하다. 인플루엔자로 쓰러져 작품이 끝날 때까지 혼수상태이다.
- 몬토야 - 옥스퍼드 대학 브레이스노즈 칼리지의 교수이며 고고학자이다. 중세 교회 묘지를 발굴하는데 키브린과 바드리를 불러 도우게 한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전염병을 만들어낸 셈.
- 바드리 차우두리 - 시간여행 기술자로, 던워디 교수가 고용해 키브린의 강하를 맡게 했다. 최초의 인플루엔자 감염자.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에 대부분 등장한다.
- 콜린 - 메리의 질손으로, 12살이다. 콜린이 탄 기차가 전염병으로 중간에 회차했지만, 가라는 집은 안가고 격리구역을 넘어왔다. 옥스퍼드에서도 온갖 장소를 돌아다니며 소식통 역할을 한다. 키브린을 찾으러 갈 때 던워디를 속이고 중세로 따라갔다.[12] 특이하게도 괴사적, 묵시적이라는 말을 즐겨쓴다.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의 마지막인 블랙아웃, 올클리어 연작에 고등학생으로 성장하여 재등장한다.
- 핀츠 - 던워디의 비서로, 던워디의 말에 따르면 온갖 것을 다 물어본다고 한다. 전염병이 퍼진 후 대학 물품을 관리하면서 항상 식료품이 떨어졌다고 징징대며, 던워디에게 온갖 서류를 안겨주며 괴롭힌다. 그래도 던워디를 충심있게 보좌하며, 던워디가 쓰러진 사이 메리의 장례식을 주관하기도 했다.
- 윌리엄 개드슨 - 던워디가 가르치는 학생으로 여자를 많이 밝힌다. 심지어 격리된 도중에도 여자를 만나러 다녔다. 그 여자들은 모두 감염되어 쓰러졌음을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
- 개드슨 부인 - 윌리엄 개드슨의 모친으로, 지도교수에게 가서는 목도리를 전해달라거나, 영양제를 전해달라고 하는등, 대학생인 아들을 졸졸 쫓아다니며 온갖 민폐를 끼친다. 전염병이 퍼지자 병실을 돌아다니며 전염병과 관련된 성경 구절을 읽어준다.
- 테일러 - 미국에서 온 핸드벨 연주자 단체의 리더. 팀의 실력에 한 치의 의심도 품지 않지만, 던워디는 그 연주를 무조 기법이라고 했다. 주명악에 대해 자부심이 큰데, 전염병에 걸린 후 자신이 병을 퍼뜨렸다며 자책하는 것을 보아 심성은 착한 듯.
- 피안티니 - 핸드벨 연주자 단체에서 테너 벨을 맡고 있다. 혼수상태에서도 핸드벨을 외칠 정도로 주명악에 자부심이 크다.
3.2. 과거 시점의 인물들 (1348년)
- 로슈 신부 - 에셴코트의 신부이자 기욤 가의 지도신부이다. 성직자긴 하지만 라틴어 기도서를 제대로 읽을 만한 학식이 없어서 기도서 내용을 통째로 외웠다. 14세기에 키가 190 cm가 넘는 거인. 비록 무식하긴 하지만 성직자로서 마음가짐은 지극히 올곧아서 자신을 물먹이려던 이메인 부인까지도 지키려고 하고, 마을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한다. 키브린이 성자라고 했을 정도. 마을 사람들을 돌보다 마지막에 흑사병으로 사망한다. 사망하기 직전 키브린과 나누는 마지막 대화는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가장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
- 아그네스 - 기욤 드베리의 작은 딸로, 키브린이 5살 정도로 추정했다.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기가 취미인 말괄량이이고 늘 자기가 다 컸다고 생각한다. 흑사병으로 사망했다. 키브린이 자신의 어린 양이라고 했을 정도로 좋아했다.
- 로즈먼드 - 기욤 드베리의 큰 딸로, 아그네스의 말에 따르면 13살이라고 한다. 블로에 경과 약혼했지만 자신은 이 사실을 끔찍이도 싫어한다. 아그네스와 늘 치고받고 싸우지만 사실은 아그네스를 사랑한다. 아버지가 자신을 블로에 경한테서 구해주리라 굳게 믿고 있다. 서기에게 옮아 2번째로 감염되었었다. 가래톳을 잘라냈지만 쇠약해져 키브린이 스코틀랜드로 피난가려고 할 때 사망한다.
- 엘로이즈 - 기욤 드베리의 부인으로, 남편의 부하인 거윈과 불륜의 사랑에 빠진다. 외부인이 장원으로 들어오는 것을 거의 증오하며, 이 때문에 이메인 부인과 언쟁을 벌이기도 한다. 흑사병에는 걸리지 않았지만, 거윈을 기다리다 쇠약해져 사망한다.
- 이메인 부인 - 장원이 흑사병으로 죽는 계기가 된 첫 번째 인물. 기욤 드베리의 모친으로, 거윈을 코시로 보내 블로에 경을 초청했으며, 주교의 특사를 장원으로 끌어들인다. 절대 남과 타협하지 않으며, 가톨릭 신앙을 열성적으로 믿기 때문에 로슈 신부를 영 미더워하지 않아서 내치고 싶어 한다.[13] 다른 사람의 과오를 뒷담화하는 것을 즐긴다. 흑사병으로 사망하는데 죽기 직전에는 신을 원망하고 키브린을 악마라며 후려치기도 한다.
- 거윈 - 장원이 몰락한 계기가 된 두 번째 인물. 기욤 드베리의 부하. 주인의 아내를 사랑했으며, 후반에 가서는 결국 이루어진다. 자신이 홀로 키브린을 데려왔다고 말함으로써 키브린이 강하지점을 찾지 못하게 하고 말았다.[14] 엘로이즈의 명으로 기욤을 데리러 가다 죽은 듯하다.
- 서기 - 장원이 몰락한 가장 직접적인 계기가 된 인물. 주교의 특사 일행의 일원이었는데, 실은 흑사병에 감염된 채였다.
[1]
아직 정식 명칭은 없지만 편의상 이렇게 묶어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작가 자신이라던지.
[2]
구판 절판
[3]
구판 절판
[4]
다만 시점 상으로는 화재감시원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포일러]
주인공이 엄혹한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남→당대인과 엮이면서 온갖 고생을 경험하게 됨→위기의 상황에 맞서 타인을 돕는 살신성인적인 당대인→역사(또는 운명)의 물결에 휩쓸려 결국 죽음을 맞는 당대인→자신의 무력함을 느끼며 미래로 귀환하는 주인공.
[6]
발표 순서는 <화재 감시원>이 먼저이나 작중 시간대를 <둠즈데이 북>이 먼저이다. 그래서 본작의 일과 주인공 키브린이 <화재 감시원>에서 간단히 언급된다.
[7]
작품 후반부에서 밝혀지지만, 그것은 거윈이 엘로이즈의 환심을 사려 한 거짓말이었다.
[8]
이게 키브린이 감염자면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던 이유다. 옥스퍼드 역사학부 시리즈 설정으로는 현대의 물건을 소지한 건 물론이고 과거에 없던 신종 전염병에 걸려도 네트를 통과 못해 과거로 못산다. 하지만 키브린은 중세에 있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 시간여행이 가능했던 것이다.
[9]
키브린이 찾아와 교수를 맡아달라고 졸라댔다.
[10]
래티머, 길크리스트, 몬토야
[11]
원래에는 중세시대는 위험시대로 분류되어 여행이 금지되었다.
[12]
안경을 벗어야 되지 않냐며 설득시킨 후, 앞이 보이지 않는 틈을 타 던워디를 붙잡았다.
[13]
주교의 특사도 이 때문에 끌어들였다.
[14]
사실 키브린을 데려온 사람은 로슈 신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