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0:48:52

니코 벨릭/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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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미국에 온 후
2.2.1. 거래 엔딩2.2.2. 복수 엔딩
2.3. 엔딩 후2.4. GTA 5 시점2.5. GTA 6(?)

1. 개요

Grand Theft Auto IV의 주인공인 니코 벨릭의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작중 행적

2.1. 과거

어렸을 적의 니코는 우주 비행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1] 니코와 사촌 로만은 모두 한 마을에서 자랐고, 주정뱅이였던 니코의 아버지를 싫어하였다. 니코의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했는데, 자상한 니코의 어머니 밀리카는 니코가 12살이 될 때까지 전기 공급조차 되지 않던 혹독한 환경에서 자식들이 어렸을 때부터 그런 고난을 견뎌야 하는 현실을 슬퍼하였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참상 속에서 힘든 시절을 보내던 니코는 14세에 입대한다. 보스니아 내전에서 니코의 형은 결국 전사했고, 참전자 니코 또한 인종 청소나 대량 학살, 신체 절단 등 수많은 잔학 행위를 목격하고 때로는 이를 행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니코는 분노와 정신적 고통 및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인생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2][3]

한편 내전의 와중 니코 본인과 니코의 고향 친구들로 구성된 15인조 부대가 적의 매습에 걸려 3명을 제외한 모두가 사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니코는 간신히 탈출했으며, 전우들 중 1명이 모두를 팔아넘겼다는 결론을 내린다. 니코는 친구들이 묻힌 묘소로 가서 시체들을 확인해 보았고, 묘소에 묻힌 시체는 총 12구였다. 자신을 제외한 생존자는 플로리안 크라비치 다르코 2명. 니코는 단순한 복수를 넘어 본인의 손으로 모든 것을 끝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반드시 배신자를 찾아내서 처단할 것을 맹세한다. (미션 'Uncle Vlad'에서 언급) GTA 4의 메인 스토리라인 중 하나는 이 '배신자'를 찾는 일로, 이는 작중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로만이 떠난 후 로만의 어머니(니코의 숙모)는 군인들에게 강간당한 뒤 살해당하지만, 니코는 로만이 절망할 것을 우려해 로만의 어머니가 화재로 사망했다고 거짓말한다.

전쟁이 끝난 뒤 니코는 계속해서 유고슬라비아에 거주하였고,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삶을 사는 데 어려움을 겪다 자신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인 폭력을 택한다. 니코는 이후 약 10년간 발칸 반도 범죄 세계에 몸을 담게 되고, 동시에 '배신자'를 찾고자 노력을 기울인다. 범죄 세계에서 일하던 중 잠시 교도소를 다녀온 니코는 러시아계 범죄 조직의 두목인 레이 불가린의 밑에서 밀수와 인신매매를 맡게 된다. 그 와중에 유고슬라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밀수선이 아드리아 해에서 좌초되어 가라앉는 일이 벌어지고, 니코는 살기 위해 배를 버렸다. 이 와중에 배에 있던 모든 물품이 바다로 가라앉자 분노한 불가린은 니코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니코가 의도적으로 배를 침몰시켜 자금을 강탈하였다고 믿게 된다. 불가린의 세력이 워낙 강대하고 불가린 본인이 독선적인 성격이라 더 이상의 해명은 의미가 없다고 믿어 니코는 불가린에게서 벗어나고자 리버티 시티로 향하는 상선대에 합류한다.

화물선 '플라티푸스'의 선원들과 함께 친하게 지내며 대서양에서 7개월을 보내던 니코는 로만의 편지를 읽으며 생각에 잠긴다. 전후 미국으로 건너간 로만은 자신이 리버티 시티에서 이룬 아메리칸 드림을 니코와 함께하기를 바랬고, 니코도 로만이 말하는 미국의 향락을 기대하고 있었다. 마침 살아남은 2명의 전우 중 하나인 플로리안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불가린에게서 더 멀어지고 싶었던 니코는 리버티 시티로 갈 것을 결심한다.

2.2. 미국에 온 후

니코는 리버티 시티에 도착하자마자 로만의 성공담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는 브로커(Broker)의 호브 비치(Hove Beach)에 있는 허름한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소규모의 택시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도박으로 빚쟁이들에게 빚을 지고 있었다.[4] 이런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니코는 어둠의 세계에서 키워온 기술로 자신을 지켜야만 했고 그 특별한 누구(that special someone)를 찾기 위한 발판도 마련하기 시작한다.

우선 로만에게 붙은 빚쟁이들의 위협을 해결하며 로만의 택시 사업부터 돕기 시작한다. 로만이 도박으로 진 빚을 받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던 알바니아계 3인조 깡패들을 처리한 니코는 로만의 또 다른 빚쟁이이자 미카일 파우스틴의 부하인 블라디미르 글레보프(Vladimir Glebov)의 일을 돕게 된다. 하지만 블라드가 로만의 애인 멜로리 바르다스(Mallorie Bardas)를 건드리면서 일이 심각해졌고 니코가 결국 로만을 위협하는 블라드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이로 인해 니코와 로만은 블라드의 상관인 미카일에게 잡혀오는데, 블라드의 말과는 반대로 미카일은 니코의 행동을 용납하고 자신의 밑에서 일하게 한다.[5] 하지만 정신병으로 점점 미쳐가던 미카일의 거듭되는 횡포로 조직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라이벌 조직의 보스인 케니 페트로비치(Kenny Petrovic)의 아들인 레니(Lenny)가 미카일의 명을 받은 니코에게 살해당하면서 사태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미카일의 친형제나 다름없는 디미트리 라스칼로프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니코에게 미카일을 사살할 것을 부탁하고, 니코는 결국 미카일을 살해한다. 그 후 모든 것이 해결되려는 듯하던 순간 디미트리는 니코를 노리던 불가린과 함께 니코의 앞에 나타나 공장에서 살해하려 하지만 니코의 뒤를 따라온 제이콥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디미트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로만의 아파트와 택시 회사를 불로 태워버렸고, 니코와 로만은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브로커를 떠난다.

멜로리의 도움으로 보한(Bohan)에 정착한 니코는 엘리자베타 토레스(Elizabeta Torres)와 플레이보이 X(Playboy X)를 비롯한 마약상들과도 만나게 된다. 더 나아가 패트릭 맥리어리를 포함한 아일랜드인들을 만나고 패트릭의 여동생인 케이트(Kate)와 애인이 된다. 또한 과거 플레이보이의 멘토였던 드웨인 포지(Dwayne Forge), 페고리노 패밀리의 행동대장인 레이몬드 보치노(Raymond Boccino)를 만나게 된다. 레이몬드를 통해 평의회(the Commission)의 진입 장벽을 허물기 위해 안달하고 있는 지미 페고리노와 일하게 되면서 마피아의 세계에도 발을 들인다. 그 후 니코는 로만이 구입한 알곤퀸(Algonquin) 중심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6]로 이사하고, 그동안 바라던 수준 높은 생활을 누리게 되었지만 아직 전우들의 배신자를 찾아내지 못한 니코는 안심할 수 없었다.

결국 레이몬드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2명 중 하나인 플로리안을 찾아낸다. 버니 크레인(Bernie Crane)으로 개명한 플로리안은 리버티 시티의 부시장 브라이스 도킨스(Bryce Dawkins)와 밀회를 즐기며 호화스럽게 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참혹한 과거를 잊으려 하고 있었다. 이제 니코는 전우들을 배신한 사람이 다르코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전 애인 미셸에 의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정부 기관 United Liberty Paper(IAA)에서 일하는 정체불명의 요원과, 리버티 시티 지하 세계의 1인자인 감베티 패밀리의 수장 존 그라벨리(Jon Gravelli)의 일을 돕는다. 니코는 그들의 일을 도운 대가로 마침내 배신자 다르코 브레비치와 만난다.[7] 로만은 다르코를 살림으로써 자기가 저지른 일로 평생 고통받게 할 것을 권유하고, 니코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다르코를 죽이면 니코는 자신의 결정으로 인해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다르코를 살리면 처음에는 실망하지만 스스로 옳은 일을 했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어떤 길을 택하든 마침내 니코는 모든 것을 끝내고 자신이 바라던 마음의 안식을 찾았음은 확실하다.

이후 니코는 부하 앤소니의 배신으로 위기에 몰려있던 페고리노로부터 패밀리의 존망이 걸린 마지막 의뢰를 받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디미트리와의 헤로인 거래였다. 처음엔 일언지하에 거절했으나 페고리노의 계속되는 설득에 일단 승낙한다. 과거를 제치고 디미트리와의 거래를 할 것인지, 페고리노의 명을 거부하고 디미트리에게 복수할 것인지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인 니코는 가장 의지하던 사람인 로만과 케이트에게 조언을 구한다.[8]

로만은 어째서인지 디미트리가 이스트 훅의 화물선에 있는 걸 알고 있었고, 니코가 그를 용서했고 같이 거래할 것이라 들었다고 말한다.[9] 위치를 알아낸 니코는 당장이라도 디미트리를 죽이러 가겠다고 공언하지만, 로만은 지금까지 함께 갈망하던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니코에게 더 이상의 살인은 그만두고 디미트리와 다시 거래할 것을 권한다.[10]

막상 케이트는 돈을 위해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11] 이때 니코가 케이트에게 "케이트, 네게 할 말이 있어. 과거에 날 배신했던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과 다시 일하게 될 상황에 놓였어. 그와 일을 하면 돈이 많이 들어오지만, 그렇게 되면 나 스스로에게 한 맹세를 어기게 돼."라고 말한다. 물론 어떤 일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2.2.1. 거래 엔딩

로만의 뜻에 따라 다시 한 번 디미트리와 거래하기로 마음먹은 니코는 페고리노의 부하인 필 벨과 함께 디미트리를 마주한다. 하지만 디미트리는 헤로인을 챙겨서 달아나려 하고 니코와 필은 교전 끝에 자금을 손에 넣는다. 이 소식을 들은 로만은 부자가 되었음에 환호하나 니코가 자신의 신념을 따르지 않은 것에 실망한 케이트는 로만의 결혼식에 같이 가자는 니코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후 로만과 멜로리는 결혼식을 올린다. 이때 디미트리가 보낸 암살자[12]가 니코를 권총으로 암살하려다 니코의 저항으로 총알이 빗나가고 빗나간 총알이 로만을 맞추는 바람에 결국 로만이 사망한다.[13][14] 사촌의 죽음에 망연자실한 니코는 좌절하여 보한의 은신처에 칩거하지만, 제이콥이 디미트리와 페고리노의 행방을 알아냈다며 전화하자 당장 복수에 나선다. 그리고 디미트리는 니코가 보는 앞에서 보란듯이 페고리노를 배신한다.
페고리노: 왜 이러나, 디미트리? 우린 이제 동업자잖아. 다시 정상에 올랐다고.
디미트리: 너랑 성공을 나누자고 이렇게 달려온 거 아니야. 잘 가라.

페고리노를 죽인 직후 디미트리는 니코에게 해피니스 아일랜드의 행복의 여신상 아래까지 쫓기게 되고 결국 니코의 총탄에 목숨을 잃는다. 뒤늦게 찾아온 제이콥은 어서 여길 뜨자고 하지만,[15] 니코는 로만을 잃은 슬픔에 곧장 떠나지 못한다.
니코: 미국에 잘 왔다!
디미트리: (러시아어) 좆까... 이 병신아.
니코: 영어로 말해.[16]
(디미트리가 죽어가는 동안 니코가 읊조린다)
니코: 너는 참 이상한 놈이야. 넌 네 친한 친구를 죽이고, 네가 이때까지 만난 사람들도 배신했지. 내 사촌까지 죽였고! 내 생각엔... 적자생존이라는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간 모양이야.
(뒤늦게 따라온 제이콥이 도착한다)
제이콥: 니코, 빨리 여기를 뜨자. 나가자, 어서! 뭐해! 얼른 가자고!
니코: 로만은... 아무도 해치지 않았어...
제이콥: 알아... 나도 알아. 어서 가자, 임마. 다 끝났어. 네가 이겼다고.

엔딩 후 브루시는 로만의 죽음을 안타까워한다. 멜로리도 전화로 로만의 아들을 임신했음을 알리고 니코는 그녀를 안심시키려 하지만 아버지가 없는 아이를 키울 자신의 인생을 걱정하며 전화를 끊는다.[17] 케이트도 로만의 죽음을 애도하며 항상 니코의 곁에 있을 것임을 전하지만 니코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18]

2.2.2. 복수 엔딩

케이트의 조언을 받아들여 자신의 신념에 따라 디미트리에게 복수를 결심한 니코는 자신을 리버티 시티에 데려다 주었던 화물선인 플라티푸스 호로 향한다. 디미트리는 배의 화물칸에서 부하들이 헤로인을 옮기는 것을 감독하고 있었고 니코는 혈혈단신으로 배를 습격하여 부하들을 모두 죽이고 마지막으로 남은 디미트리를 처단한다.[19]

니코가 신념에 따랐다는 것을 들은 케이트는 기뻐하며 진정으로 니코에게 마음을 열고,[20] 로만의 결혼식에 함께 가자는 니코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로만은 돈을 벌지 못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니코가 해야 할 일이었음을 이해한다.[21]


하지만 니코가 거래를 결렬시킨 것에 분노한 페고리노가 로만의 결혼식장을 급습하여 소총을 난사하고, 페고리노의 총에 케이트가 맞아 사망한다. 니코는 충격에 빠져 눈 앞에 있는 케이트의 시신을 끌어안고 절망한다. 충격도 잠시 경찰이 오게 될 상황이 되자 니코는 로만과 제이콥의 말을 듣고 현장을 떠난다.

모든 것을 끝내고 케이트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꿈꾸던 니코는 좌절하여 보한의 은신처에 칩거하지만, 제이콥이 페고리노의 행방을 알아냈다며 전화하자 당장 복수에 나선다. 감정이 격해져 따라왔지만 막상 상황을 깨닫자 겁을 내는 로만을 제이콥에게 맡기고, 니코는 디미트리와의 거래에 실패해 기반을 모조리 잃어버려 목숨까지 위협받는 페고리노를 쫓아간다.

해피니스 아일랜드에까지 이어진 추격전 끝에 페고리노는 행복의 여신상의 그늘 아래에서 니코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다. 로만은 승리를 연호하지만 사랑하던 케이트를 잃은 니코는 진정한 승자가 아니었다.
(총에 맞아 쓰러진 페고리노에게 니코가 다가간다)
니코: 내가 말했지, 날 가만히 놔두라고.
페고리노: 명령은 내가 하는 거야! 내가!
니코: 그런 것 치곤 네 꼴이 안 좋아 보이는데, 지미.
페고리노: 까.
니코: 씨발, 그녀가 대체 너한테 뭘 어쨌는데?
페고리노: 널 노린 거다, 이 이민자 개새끼야.
니코: 입만 살아가지고. 재밌는 거 알려줄까?
페고리노: 아니.
니코: 평의회에 오래된 조직들 중 내가 몇몇 사람들을 알거든. 그리고 그들이 널 이렇게 생각하더라고. 존나게 웃기는 뚱땡이 새끼.
페고리노: 어쩌라고?
니코: 웃긴다고![22] 허.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으며 돌아서는 니코에게 페고리노가 총을 쏘려고 하지만 역으로 사살당한다.)
로만: 사촌!
니코: 그래.
로만: 해냈구나...
니코: 정말로? 모르겠다. 내가 뭘 했는데?
로만: 그래도 다 끝났잖아. 이제 우리는 돈을 벌 수 있어. 자유롭게...
니코: 그래야겠지.
로만: 우리가 이겼어, 임마! 이겼다고!
(니코와 제이콥은 말 없이 먼저 떠나고 로만은 어리둥절하다가 둘을 따라간다)

엔딩 후 로만은 니코에게 멜로리가 임신했으며, 딸이라면 추모의 뜻으로 이름을 케이트로 지을 것임을 전한다.[23] 여동생을 누구보다도 많이 아꼈던 패트릭은 슬퍼하며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던 케이트의 죽음을 애도한다.

2.3. 엔딩 후

So this, is what the dream feels like...
This is the victory we longed for.
이것이 바로, 이라는 건가...
이게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승리다..[24]

모든 일을 매듭짓고 아메리칸 드림에 대해 생각하던 니코는 그 누구도 이룰 수 없는 공허한 약속이라고 결론을 지었다.[25] 작중 보여지는 미국 문화에 대한 니코의 시선에서 혼란스러움과 혐오감을 찾을 수 있다. 만연해 있는 물질주의와 그에 매료된 로만의 순수한 낙관주의에 니코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었다. 미국도 조국 세르비아와 다른 것은 전혀 없었고, 발칸 반도에서 만들어진 니코의 냉소는 미국에서 더욱 심해졌을 뿐이다.

위즐 뉴스에 따르면 LCPD는 로만의 결혼식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용의자는 아니었지만 니코를 참고인으로 심문하기 위해 지명수배했다.[26] 물론 니코는 심문에 응하지 않고 몸을 숨겼다. 그 후 니코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지만, 니코의 발언과 성격으로 미루어 보아 마지막의 선택과 관계없이 리버티 시티에 남아 지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든 목적을 이루었고 니코를 노리던 정적들도 모두 제거되었기에[27] 니코가 그토록 바라던 것처럼 범죄와의 연을 완전히 끊었을지도 모른다.[28]

2.4. GTA 5 시점

파일:external/www.igta5.com/niko-bellic-san-andreas-flight-ticket-gta5.png
락스타 소셜 클럽에 공개된 니코의 산 안드레아스 행 비행기 표.[29]
Michael: I can round up some of the old guys?
Lester: There are no old guys. Moses, ironically, he found Jesus. All those Irish crazies, they mostly just disappeared. That crew from the south, they all went down. There was a, an eastern European guy making moves in Liberty City but... nah, he went quiet.
마이클: 옛날 녀석들 좀 모으면 되지 않아?
레스터: 옛날 녀석들이 어딨어. 모세는 묘하게도 예수님 만나러 갔고,[30] 아일랜드 미치광이들은 대부분 그냥 잠수 탔어.[31] 남쪽에서 온 애들도 죄다 끝장났고.[32] 리버티 시티에서 활동하던 동유럽 녀석이 있었지만... 몰라, 아무 소식도 없더라.
Grand Theft Auto V, "보석상 둘러보기" 중
트레버: 어이, 쫄따구(Generic goon)![33] 네 첫 은행강도는 어땠냐?
패키: 글쎄, 첫 작업이라고 하기도 뭐했어. 중학교 때 형이 강도질할 때 망봤던 것 같아. 내 인생 최대의 강도질이 재밌었지. 리버티 시티 은행.
마이클: 썅, 그렇지. 너네 일당이 그 은행 말아먹었다고 들었어.
패키: 내가 대장이었지. 그리고 우리 형 데릭... 지금은 죽었지만. 내 친구 마이클... 얘도 죽었고.[34] 니코란 애도 있었는데, 걔도 죽었을 거야.[35]
마이클: 다 죽었어? 무슨 징크스라도 있냐?
패키: 그래도 나는 이렇게 살아서 알려주잖아. 쳐들어갔는데 누가 내 친구 마이클을 쐈고, 괘씸해서 내가 죽여버리고, 그 다음에 금고실 날려버리고, 돈 챙기고, LCPD의 절반이랑 맞짱 떴지 뭐. 밖에 쫙 깔렸더라니까. 거리고 골목이고 지하철이고 할 것 없이. 그래서 그냥 계속 튀고 쏘고 튀고 쏘고 하다가, 지하철에서 나오자마자 차 타고 튀었지.[36]
마이클: 이 일에 딱 맞는구만. 대신 우리도 징크스에 걸리지 않기를 빌자고.
Grand Theft Auto V, "팔레토 작업" 중 팔레토 은행으로 가는 밴 안에서 마이클 일행과 패키 맥리어리의 대화
레스터: U.L.P.C.는 경력에 따르면 10년 전, 한 불쌍한 동유럽계 은행털이범을 조종했다고 나와있어.
그 이는 어떻게 되었을까?[37]
Grand Theft Auto Online, 심판의 날 습격 작전 II 계획 준비 "ULP 구출" 중
가끔 마이클의 집으로 가면 아들 지미가 노트북으로 니코의 Lifeinvader 프로필을 보고 있다.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로만의 택시회사에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로만의 계정도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38]

따라서 5편 시점에서 니코 벨릭은 더 이상 큰 범죄에 연루되지 않아 레스터가 파악할 수 없는 상태로 조용히 산 안드레아스로 넘어왔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할 수 있다. 티켓 떡밥을 볼 때 후속작이 로스 산토스가 아닌 산 안드레아스의 다른 어딘가일 경우 추가 떡밥이 있을 수도. 다만 비행기표랑 별개로 위 언급대로 로만 택시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면 굳이 산 안드레아스에서 거주 할 가능성은 낮다. 로만의 택시회사가 타 지역까지 성장할 정도로 대기업화가 됐다면 모르겠지만...여행이나 기타 사유로 잠시 방문 했다가 다시 리버티 시티로 복귀하여 그대로 지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39]

파일:니코벨릭지명수배.jpg
GTA 5 산안드레아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니코의 지명수배지를 발견할 수 있다. 디미트리의 사주를 받고 미카일을 죽인것과, 그 과정에서 호브 비치 클럽에서 총격전을 벌인 건으로 지명수배 되어있다.

파일:Nico_Bellic_Parent_Portrait_GTAV.png
Grand Theft Auto Online에선 클로드처럼 주인공의 부모로 등장한다. 잘생긴 캐릭터 만드는 게 클로드 다음으로 좋기 때문인지 니코를 부모로 하는 사람이 클로드처럼 적지 않다.[40][41]

죠니 클레비츠가 5편 시점에서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마약에 쩔어 완전히 망가진 상태로 등장해서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점, 그리고 죠니뿐만 아니라 GTA 4 등장인물들이 GTA 5에서 하나같이 영 취급이 좋지 못한점들을 미뤄 니코 벨릭이 GTA 5에서 등장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다.

2.5. GTA 6(?)

현재 니코 벨릭이 GTA 6에 빌런 내지 조력자로 등장한다는 루머가 생기고 있다. #

하지만 생각해보면 최악의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 니코는 이미 GTA 4 본편에서 미국에 온 목적인 배신자에게의 복수 새로운 악연에 종지부를 찍었고, GTA 4의 크레딧 독백과 GTA 5에서의 언급을 통해 손을 씻었음이 암시되기에 다시 나올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 경우 중 비판의 여지를 줄일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범죄계와 접점이 없는 조력자로 나오는 경우의 수가 있다. (예를 들자면 5의 솔로몬 리처드 같은 형태라던가)[42]

맥스 페인 3처럼 완전히 새로운 배경과 인연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동유럽에서 온 전직 군인과 따사로운 햇살의 마이애미는 다소 동떨어져 보일 수 있고,[43] 비슷하게 개인적 사연이 마무리된 죠니 클레비츠를 굳이 로스 산토스까지 끌고 와서 죽이는 전개도 보여준 적이 있기에 니코도 비슷한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44] 당장 GTA 온라인에서는 세산타 무디맨[45], 타니샤, 프리드랜더 등 갈수록 캐릭터를 제대로 못 만들거나 망가뜨리는 실정이기 때문에 이러한 걱정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정말로 니코를 GTA 6에 등장시켜 놓고서 제대로 된 전개를 보여주지 못하면 라오어 시리즈의 골프공 사태처럼 락스타의 자기부정에 대한 여론이 폭발할 수 있고, 설령 등장해서 그럭저럭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새로운 주인공들의 비중을 뺏었다는 자잘한 비판이 나올 수도 있다.


[1] 작중 니코를 보면 원어민과의 영어회화나 헬기조종에 능하고, 신체능력도 좋은데다 사고도 빠르니 아래에 후술된 것처럼 비참한 과거사만 아니었더라면 실제로 우주 비행사의 꿈을 이뤘을지도 모르며, 하다못해 공군 조종사 등 지금의 인생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았을 지도 모른다. 공군의 경우 이룬 사람이 있기는 하다. [2] 니코가 전쟁을 얼마나 혐오하는지 알 수 있는 요소들이 미션에 숨어있다. 예시로 'Jamaican Heat' 미션에서 니코가 자본주의를 더러운 사업이라 비판하자 로만이 "전쟁처럼?"이라고 물어보자 곧바로 급정색을 하며 부정한다. [3] 니코는 "전쟁은 늙고 감정상한 사람들이 젊고 멍청한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를 죽이게 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본인 역시 "매우 젊고 분노에 사로잡혔지"라고 자조한다. 전쟁이란 것에 대한 혐오와 스스로가 그런 혐오스러운 행위에서 날뛰었다는 것에 대한 자기혐오를 함축적으로 포함한 대사. [4] 하지만 Roman's Sorrow 미션에서 로만의 하소연을 들어보면 이게 단순히 거짓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로만 입장에서는 이것도 상당한 성공이라는 것. 불법이지만 큰 돈을 쉽사리 손에 쥘 수 있는 살인 청부업자인 니코와 달리 로만은 돈은 물론 인맥도 없고 범죄도 저지르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결국 로만은 여러 곳에서 죽어라 일해서 모은 돈으로 택시를 구입하는 걸 반복해서 결국 작게나마 택시 회사를 세운 것. 이는 보한으로 떠나는 와중에 로만이 말한다. 지금 20대 후반의 청년 1명이 막노동으로 모은 돈을 다 모아서 택시 회사를 차린다고 생각해 보자. 결코 로만은 나태한 사람이 아니다. 게다가 로만은 니코가 도착한 후부터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납치당하고, 집과 회사가 불타고, 니코의 선택에 따라 자신의 결혼식에서 자객에게 살해당하는 등 상당히 끔찍한 일을 겪는 운명에 처한다. 그 와중에도 낙천적으로 행동하는 걸 보면 정말 보살 중의 보살. 그리고 스토리 중반부부터는 로만이 회사에 가입된 보험금과 도박으로 성공한 돈을 바탕으로 다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게 엄청나게 잘 돼서 브로커나 듀크스의 중산층 동네 수준이 아닌 알곤퀸 한복판에 있는 부촌인 미들파크 이스트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서 살게되었다. 결과적으로 로만의 아메리칸 드림이 이루어진 셈. [5] 블라드는 죽기 직전 "미카일이 너희같이 무식한 놈들의 거시기를 떼어버리는 걸 지켜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외쳤으나 미카일은 "블라드를 곁에 둔 건 내가 그의 여동생을 따먹고 있어서 그랬다."이라고 밝힌다. [6] 후속작인 GTA 온라인에서 고급 아파트보다 더 비싸게 살 수 있는 커스텀 하우스가 있는데 이 아파트와 비슷하다. [7] 그동안 고생한 만큼의 엄청난 대가다. 유럽에 숨어있던 다르코를 찾아내 리버티 시티로 데려왔으니. [8] 선택에 따라 두 사람의 생사가 걸린다. 어느 쪽이 공식 설정인지에 대한 논쟁이 잦았으나 댄 하우저가 2개 모두 공식 설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로만의 조언을 따를 시 로만이 사망하고 케이트의 조언을 따를 시 케이트가 사망한다. [9] 스토리 내에선 전혀 언급이 없지만, 정황상 디미트리가 직접 로만에게 자신의 위치를 밝히고 니코를 설득해 달라고 꼬드긴 것으로 보인다. 로만이 범죄에 깊게 연루되지 않은 이상, 디미트리의 행적을 알아낼 수 있는 건 이 경우 밖에 없다. [10] 케이트와 통화한 후에도 로만은 메시지로 디미트리와 거래해 할 것을 권한다. [11] 니코는 디미트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처단할 것을 결심했다. [12] 이 인물은 'No Love Lost' 미션 컷신 초반에 잠깐 등장했던 적이 있다. [13] 이때, 니코는 자신이 죽인 자객의 복부에 권총을 연사하는데, 그때 처음에는 니코가 분노에 가득찬 표정을 짓지만, 그의 얼굴이 클로즈 업 될수록 망연자실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자객을 처리했지만, 그렇다고 로만이 다시 되살아날 리 없을 것이기 때문. [14] 로만이 사망한 직후, 그때부터 로만의 얼굴이 비추어지지 않는다. [15] 당장 뉴욕 시내에서 제일가는 랜드마크(행복의 여신상은 자유의 여신상의 패러디이다.)에서 사건이 터졌으니 경찰이 순식간에 들이닥칠 상황이었다. 더 가관인건 누굴 죽이든 경찰과 대적해야 하고 수배레벨 2단계까지 붙는다는 점. [16] 의식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이 장면은 프롤로그에서 로만이 배에서 내린 니코를 "미국에 잘 왔다!"라고 반겼을 때 니코가 세르비아어로 화답하자 모국어가 가물가물해진 로만이 못 알아듣고 되묻는 장면과 수미상관을 이룬다. [17] 이 통화 후로 멜로리와는 통화를 할 수 없다. [18] 케이트와는 이전에 한 번이라도 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이후로 만날 수 없다. 설령 데이트를 했다 하더라도 며칠 후 이별 통보 이메일이 온다. 즉 결국에는 결별하게 된다. [19] 권총으로 사살할 시에는 컷신이 나오는데 양쪽 무릎에 한 발씩 쏘고 처절하게 신음하는 디미트리를 헤드샷으로 마무리 짓는다. 다른 무기로 죽이거나 때려 죽일 시에는 컷신이 나오지 않는다. [20] 물론 니코가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끊었는지는 전혀 모른다. [21] 이후 페고리노의 부하인 필은 페고리노 패밀리가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을 직감하고 탈퇴를 선언, 니코에게 전화로 작별 인사를 한다. [22] 원문은 짧게 'A joke!'인데 평의회에서 페고리노를 지칭할 때 쓴 표현인 '웃기는 뚱땡이(big fucking joke)'와 니코가 웃자고 한 소리(joke)를 동시에 가리킨다. [23] 다만 거래 엔딩에서 멜로리가 로만의 아들을 임신했다고 언급했기에 이는 위로에 그쳤을 것으로 보인다. [24]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다음에 자막이 없이 대사가 나온다. 이 영상에서 19분 40초 즈음을 잘 들어보자. [25] 엔딩이 씁쓸한 이유 중 하나가 희생되는 두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가장 무해한 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케이트는 막장밖에 없는 맥리어리 가문에서 유일하게 범죄에 휘말리지 않은 일반인이었고, 로만은 비록 선인은 아니었지만 사촌 니코를 소중히 여기고 니코의 독백대로 아무도 해친 적은 없을 정도로 그나마 인간다운 인물인데다 임신한 새신부까지 두고 있었다. 차라리 니코가 죽었다면 주인공이었을 지언정 온갖 더러운 범죄를 저지른 자의 인과응보라고 볼 수도 있어도, 무고한, 그것도 니코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중 하나가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엔딩이니 뒷맛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는 암울하고 냉소적인 게임 분위기와 어울리는 요소긴 하다. [26] 결혼식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제이콥이 바로 도망치라고 한 것이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7] 예외적으로 니코의 손에 제거되지 않은 정적인 레이 불가린은 DLC인 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에서 루이스의 손에 제거된다. [28] 루트 선택에 따라 케이트 혹은 필에게 밝힌다. [29] 사실 니코가 리버티 시티를 떠났다면 타당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된 대로 니코가 로만의 택시회사에서 일을 한다면 완전히 떠나 산 안드레아스에 정착하여 살았을 확률은 낮다. 로만의 택시회사가 현재로서는 리버티 시티 내에서만 운영되고, 산 안드레아스 주에서까지 확장이 되었다는 언급이나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니코가 리버티 시티에 온 이유는 크게 '전우들을 위한 복수+미국에 와서 부를 쌓는 것+불가린으로부터의 도피'였는데 1번째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복수를 하지 않아도 이때 니코의 대사를 보면 마음의 짐을 결국에는 덜어내었으며 2번째는 당연히 이뤄냈고 3번째의 경우에는 불가린이 오히려 니코가 도망 온 리버티 시티에 와 있으니 니코 입장에서는 골치 아플 수밖에 없다. 물론 불가린은 루이스에게 죽게 되지만, 당시에는 니코가 불가린의 죽음을 몰랐을 것이다. 다만 불가린은 암흑세계에서 워낙 유명한 인물이다 보니 이후 니코도 불가린의 죽음을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30] 예수를 믿고 손을 씻었거나, 진짜 예수 곁으로 갔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다만 found religion이라고 하면 종교에 심취하게 됐다는 의미인 데다가 범죄자가 죽은 건 별로 아이러니하게나 묘한 것도 아니므로 손을 씻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31] 패키 맥리어리를 포함한 맥리어리 형제들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다만 장남 데릭은 GTA 5 시점에서 확실히 죽었고, 차남 프랜시스는 현재 생사불명. 아니 근데 프랜시스는 다른 형제들처럼 범죄자가 아니라 경찰서장이잖아. 삼남 제럴드는 감옥에 수감된 상태이며 사남 패키는 혼자 미국 반대쪽에서 어디서 굴러먹다 온 지도 모를 아마추어 (털이를 준비하면서 도주용 차를 빼먹은 멍청이다)랑 약국이나 털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신빙성이 높다. [32] 파산이든 감옥행이든 '망했다' 혹은 (보통 총에 맞아서) '쓰러져 죽었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한글판에서는 후자로 번역했다. "남부에서 온 무리"는 바이스 시티의 토미 버세티와 그 무리라는 의견이 꽤 있긴 하지만 3D와 HD는 명확히 다른 세계관이라 신빙성이 매우 낮다. 어쨌든 남부가 밑(down) 쪽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 또한 언어유희. GTA 6 유출 사건으로 GTA 6의 배경이 바이스 시티로 확정되었으니 차기작에서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33] 일반적으로 영화나 게임 등에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뜬금없이 나타나다 갑자기 퇴장하는 이름 없는 단역들을 generic goon이라고 부른다. [34] 패키가 둘을 언급한 후 붙이는 어구 "God rest his soul"은 죽은 사람을 언급할 때 의례상 덧붙이는 말로, 의미는 좀 다르지만 한국어의 故와 비슷한 위치의 표현이다. 데릭이 GTA 4의 미션 "Blood Brothers"에서 죽었는지 아니면 살았다가 그 후에 죽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GTA 5의 시점에서는 사망이 확정되었다. [35] 패키가 니코의 생사도 모르는 것으로 보아 GTA TBoGT의 엔딩에서 비행기를 타고 로스 산토스로 온 이후 둘의 연락이 완전히 끊긴 모양. [36] GTA 4의 미션 "Three Leaf Clover"의 내용을 그대로 언급한다. [37] 이 시점은 2017년이다 GTA4 시간대가 2008년이니까 확실히 맞는대사 [38] 니코의 선택에 따라 생사가 갈리는 인물들은 다시 등장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경우. 물론 단순한 이스터 에그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것만으로 로만이 살아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케이트보단 훨씬 높은 것이 사실이다. 굳이 고인의 SNS에 생판 남이 연결할 이유는 없으니까. 만약 로만의 생존(복수 엔딩)이 확실시된다면, 위의 거래 엔딩은 정사가 아닌 If 엔딩이 된다. [39] 5와 온라인의 배경은 로스 산토스 및 남부 산 안드레아스로 아직 HD 세계관에서 산 피에로나 라스 벤츄라스를 비롯한 북부 산 안드레아스 지역은 안 나왔다. [40] 그나마 유일하게 온라인과 연결점이 있는데, 존 마스턴의 경우, 이미 1세기 전에 사망한 인물이고, 클로드의 경우 아예 세계관 다르다 보니... [41] 사실 설정 상 니코의 나이를 보면 성인 자식이 있다는 건 말이 안 되니 정말 친아버지라기보다는 스킨 상으로만 존재하는 것뿐인 듯하다. 증조할아버지 뻘인 존 마스턴도 주인공 아버지 후보 중 한 사람으로 있으니. [42] GTA 5 문단에서 언급된 가능성처럼 로만의 회사가 대기업화가 되어서 성공한 사업가 엑스트라로 얼굴을 잠깐 비추는 수준이라면 오히려 평가가 좋을지도. 락스타의 현재 행보를 보면 큰 기대가 안 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43] 물론 3D 세계관 당시의 바이스 시티는 작중 시간대나 요소가 대놓고 80년대를 오마주해서 낭만적으로 보일 뿐이고, GTA 6의 바이스 시티는 대침체 이후인 2020년대이기 때문에 딱히 문제 없다는 반론도 있다. [44] 죠니는 유사가족이었던 더 로스트 폭주족의 올더니 지부를 해산하는 새드 엔딩을 맞이했음에도 굳이 로스 산토스까지 끌려와서 개죽음을 당했는데, 엔딩 분기와 상관없이 소중한 사람을 잃는 새드 엔딩을 맞이한 니코를 \'또' 끌고 온다는 것 자체가 일단 부정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45] 그나마 이쪽은 온라인 각본가보단 대본을 작성한 무디맨의 잘못이 더 크지만, 자신들의 게임 스토리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락스타 역시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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