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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데로 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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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
제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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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은 사람들 낮은 데로 임하소서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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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 날 낮은 데로 임하소서 안개마을
낮은 데로 임하소서 (1982)
Come Low unto Us
<colbgcolor=#444><colcolor=#fff> 감독 이장호
원작 이청준
각본 이장호, 윤재섭, 임진택
기획 황기성
제작 박종찬
주연 이영호, 신성일, 나영희, 안성기
촬영 서정민
조명 김강일
편집 김희수
음악 김도향
주제가 윤복희
미술 김유준
제작사 ㈜화천공사
개봉일 1982년 6월 26일
개봉관 명보극장
관람인원 110,564명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4. 줄거리5. 수상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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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청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장호 감독의 1982년 개봉 영화로, 개신교 계열 종교 영화다.

2. 상세

원작은 새빛교회 안요한 목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이다. 세속적이고 평범했던 한 사람이 육신을 덮친 모진 병마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는 고통을 치르면서 기독교에 눈떠 자신과 같은 처지인 맹인들과 고아나 헐벗은 사람들을 돌보는 목회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일반 종교 영화와 차별되는 점은 민중의 개념을 가져왔다는 점으로 기존의 한국 종교 영화가 담지 못했던 도시 빈민의 풍경이다. 이러한 모습은 이장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배창호 감독의 ' 꼬방동네 사람들'에도 등장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 안요한 목사 역을 맡은 이영호는 이장호 감독의 친동생으로 《 바람불어 좋은 날》 등 이장호 감독의 영화 몇 편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이 영화 제작 전부터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어 시력을 조금씩 잃어가는 상태에서 형의 권유로 출연하게 되었다. 이 영화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완전 실명 상태라고 한다.

원작 소설은 30만부[2] 이상이 판매되었고, 영화는 110,564명의 관객 동원으로 1983년도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했다.[3]

3. 등장인물

4. 줄거리

아버지가 목사인 요한(이영호)은 자유분방하여 신학대학에 입학하였다가 휴학하고 카투사 병으로 군복무를 마친 뒤 미8군 교육센타 교관으로 근무하는데, 미국 본토의 군사학교 교원으로 선발되어 서둘러 결혼을 한다. 그러나 갑자기 실명하게 된 요한은 절망하여 자살을 기도하고 방황하다 찬란한 광채와 함께 하늘의 목소리를 듣는 경이로운 체험을 하고 새로운 각성과 용기를 얻는다. 서울역에 들어가 구두닦이 꼬마인 진용(박재호)과 친하게 되고 비로소 자신의 소명을 깨달은 요한은 신학 공부의 길을 찾다가 뉴욕의 헬렌 켈러 재단의 도움을 받아 맹인교회를 운영하게 된다.

5. 수상

6. 기타

  • 크레딧에는 안나오지만 이장호 감독의 아버지 이재형씨도 출연, 3부자가 만든 영화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바로 前해 대종상 작품상 수상작인 《 초대받은 사람들》은 천주교가 이 땅에 들어오던 시기의 고난과 박해를 다룬 천주교 전래 150주년 기념작이다. 2년 연속 종교 영화가 수상했다.
  • 복혜숙의 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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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쩐 일인지 포스터에 "낮은 대로"라고 오타가 있다. 하지만 상영 필름이나 지면 광고에는 모두 정상적으로 "낮은 데로"라고 표기되어 있다. [2] 영화 광고에서는 50만부라고 했으나 2001년에 100쇄 30만부가 팔렸다고 기사가 난 것을 보면 과장인 듯하다. [3] 당시는 초대형 복음 집회가 열리고 한국 교회는 몸집을 불리며 대형화하는 한편, 골목골목 눈만 뜨면 교회가 일어서던 한국 기독교 부흥의 전성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