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젠더 토크쇼 까칠남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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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 |
방송 시간 | 매주 월요일 밤 11시 35분 |
방송 기간 | 2017년 3월 27일 ~ 2018년 2월 5일 |
제작진 | 김민지, 이대경 |
출연진 | 박미선, 후지타 사유리, 서유리, 은하선, 정영진, 황현희, 손아람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외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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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까칠남녀는 EBS1에서 2017년 3월 27일부터 2018년 2월 5일까지 방영했던 TV 교양 프로그램이다.[1] 주로 성차별, 성역할 등 성별에 대한 논점을 토크쇼 형식으로 다룬다. 교양으로 분류되지만, 작품 포맷이 상황극이나 거리 조사 등 옛 스펀지나 호기심 천국 같은 예능적 포맷을 매우 많이 따온다.2. 상세
남녀차별에 화난 프로불편러들의 용감한 고백! 까.칠.남.녀
3. 제작진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로 성 갈등, 페미니즘 관심이 활발해지자 기획되었다. # 젠더 이슈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기획+연출+작가 모두 합쳐서 11명 중에서 2명 빼고 모두 여성이다. 즉 제작진이 거의 여성이라 남성이 희귀한 편이다. 2대 출연자로 교체하던 시기에 이대경(남성) 연출PD가 빠지고 최현선(여성), 김민형(여성) 연출PD가 추가되었고 김양희(여성), 이소윤(여성) 작가가 빠지고 홍상희(여성), 김수지(여성), 김지원(여성), 김선화(여성) 작가가 추가되었다. 이 이후 제작진은 여성으로만 구성되게 되었다. 성편향은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없게 되고 시청자들로부터 이로 인한 비판을 받는다.- 김형순(남성) - 기획 PD. #
- 김민지(여성) - 연출 PD. 어렴풋이 삶에서 여성으로의 차별이나 부당함을 마주했던 것 같으며 이후 대학에 와서 젠더나 페미니즘 관련 수업들을 들으면서 더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사회에서 차별을 받는 것이 많으며, 프로그램은 제작진의 가치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 이대경(남성) - 연출 PD. 이대경은 자신이 PD, 작가 등 통틀어 '까칠남녀'의 유이한 남자 스탭 중 하나라고 말했다. # 이대경 외에는 지원하는 남자 PD가 없었다고 한다. #
- 작가 - 임정(여성), 김양희(여성), 강유경(여성), 추혜미(여성), 박한솔(여성), 원노해(여성), 이소윤(여성), 장혜진(여성)
프로그램이 너무 '여성 중심적'인 거 아니냐는 지적에, 제작진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전통적인 여성 차별이 많아서 그렇지 일부러 여성 중심적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
PD저널과의 인터뷰에서는 '출연진들에게 균형을 강요하지 않으며, 여자가 더 차별받기 때문에 기계적 균형은 불가능하다.'라고 답변했다. # 즉, 프로그램의 내용이 여성 편향적인 것은 제작진이 의도한 것이 맞다.
4. 출연자
4.1. 1대 출연자
고정 패널은 남성 3명, 여성 5명, 총 8명이다.[2]-
정영진(남성) -
정영진의 불금쇼 진행 중 여성주의를 공격하는 남성의 지지를 얻은 적이 있어서 관점의 다양성을 위해 섭외되었다.
#
청정구역 72회에서 정영진이 나와서 말하길 '그 쪽으로 안 가리라 노력을 할 것이라 믿지만 방송을 보면 부당하게 편집된 장면이 많아 욕을 많이 먹어 그만두려고 했었으나 PD가 사과해서 계속 출연하고 있다', '제작진은 한 명도 빠짐없이 여자다', '출연료 때문에 계속 출연하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하였다.
- 봉만대(남성) - 영화감독. 최근 영화계 성 폭력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사과하며 입장을 바꾸는 '반성하는 남자' 포지션을 위해서 섭외되었다. # 손희정의 페북 글에 따르면 제작진에게 방송이 편파적이라 항의하고 합의 하차했다고 한다. 출처
- 서유리(여성) - 성우. 여성혐오 토크쇼 진행을 시도하는 등 평소 양성평등,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 메갈 논란이 있었지만 아니라고 해명했다. # 하지만 그 해명을 납득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실망해 등을 돌린 팬들도 있다. 그러나 정작 실제로 방송을 본 이들 중에는 그 정도로 욕먹을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남자편 들었다가 서민교수나 은하선한테도 까일 때도 있었다고 한 걸로 봐서는 각자가 판단할 몫. 오히려 메갈리아에 대해서 비판적 발언을 한 적이 있다.
- 은하선(여성) - 성 칼럼니스트. 메갈리안에 대해서 "무척 재밌는 현상이고, 파급력이 이 정도로까지 커진 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출처 메갈리아에 직접 글을 작성한 적도 있다. @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조.
- 손희정(여성) - 여성학자. 《 페미니즘 리부트》 를 포함하여 다양한 페미니즘 서적을 저술했다. 메갈리아에 대해서 "메갈리아 만큼 대중적이고, 가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성과를 끌어낸 곳은 없었다고 생각한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출처
- 서민(남성) - 기생충학 교수. 스스로 남자 메갈리아, 여성우월주의자라고 밝혔다. 출처 남자지만 여자 측의 입장에서 이야기한다. 한편으로는 외모지상주의 및 변태적 발언들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조.
보다시피 여성 측의 처지를 말하는 패널들은 서유리[3] 를 제외한 대부분이 여성학과 관련됐고 메갈리아 등을 지지한 사람들이다. 남성 측의 처지를 말하는 정영진과 봉만대는 딱히 젠더 관련 활동을 한 적이 없는 사람들로 섭외돼있다.
정영진을 제외하면 적극적으로 남성 편을 드는 패널이 없다. 봉만대도 부분적으로만 남성의 견해를 대변하는 정도였다. 정영진의 역할은 한마디 했다가 여성들(+서민)에게 열 마디 비난을 듣는 데 그친다. 패널이 너무 여성 쪽으로 치우쳐있어서 많은 네티즌의 비판을 받자 이에 김민지 PD는 인터넷 기사를 통하여 앞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4.2. 2대 출연자
2017년 8월 말부터 서유리, 봉만대, 서민 교수가 출연을 중단했고, 일일 게스트가 참여하다가 황현희, 사유리, 손아람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박미선, 은하선, 정영진, 이현재, 손희정[4] - 기존 출연진
- 손아람(남성) - 작가. 남성 페미니스트로 남성인데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서민 교수의 롤을 이어받았으나, 서민처럼 수준 이하의 말은 하지는 않아서 구설수는 별로 없다.
- 황현희(남성) - 코미디언. 과거 남보원이라는 개그 코너를 통해 남성의 권리도 주장했던 바가 있다. 물론 그건 그냥 개그였기 때문에 남성 운동이라고까지 보는 것은 비약이지만, 남성 측 입장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 후지타 사유리(여성) - 일본 출신 방송인. 여성이지만 남성의 입장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페미니즘이 사회적으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인인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보면, 본인이 주장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고, 사유리 자신은 성평등을 주장하지만 페미니즘 사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비판적이다.
5. 방영 목록
6. 반응
여초 사이트들이나 여초 SNS인 트위터 등지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주로 '여성 입장을 잘 설명해준다', '두 남자 패널이 답답하다' 같은 평이 많다.남초 사이트들에서는 방영 초반인 3월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점점 관련 짤방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 남초 사이트들에서는 주로 발암 방송으로 인식되고 있다. 제목은 까칠남녀지만 남성의 입장은 거의 무시되고 여성의 입장만 강조하는 점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워마드에서는 해당 방송 관련 기사의 댓글을 꾸준히 선점하고 있다. # 이렇게 단체적인 여론 조작을 메갈리아 용어로 '보력지원'이라고 한다.[5] 워마드가 이렇게 꾸준히 '보력지원'을 해준 덕분에 '까칠남녀' 관련 기사들은 언제나 여성 옹호+남성 비하적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정영진의 경우 여초에서는 싫어하는 데 반해, 남초에서는 다른 방송에서는 이상한 캐릭터( #)였던 정영진이 상식인 면모를 보이며 정상적인 토론을 하는 것을 보며, 은하선, 서민이 남성 범죄자 발언 등( 1, 2) 수준 이하의 혐오적 발언을 하는 것과 비교해 그나마 정상적으로 보인다며 신기하다는 평가가 많다.[6] 단, 데이트 비용에 대해 “내가(여성이) 이만큼 놀아줬으니까 이만큼 (남자가 경제적 보답을) 해줘야 해, 라는 건 넓은 의미의 매춘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는 발언은 너무 지나치다는 비난을 받았다.[7] 또한,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해서 다루는 편에서는 몰래카메라범죄를 음란물의 범죄화와 연계하여 말하며, 음란물의 비범죄화을 주장한 의견이 많은 이에게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
프로그램 내의 다른 패널들에게서도. 또 엄연한 범죄인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서 “남성중심적인 직장 생활에서 배워온 그들만의 문화로 생각해달라. 안쓰러운 느낌이 있다. 어쨌든 그분도 누군가의 아버지이며 아들”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성범죄 옹호', '가해자에게만 관대하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조선일보 칼럼에서 김윤덕 기자는 "이렇게 쉽고 재미나고 유익한 성교육이 또 있을까. 온 가족이 봐도 좋을 프로그램을 심야에 방송하니 아쉽다"라고 했고, 반면 최수현은 이 방송을 '남녀가 서로 대등하게 토론한다는 느낌을 주지 못하면 남성 시청자들 반감이 오히려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기사
프로그램이 주로 여성의 입장만 대변했다는 지적이 많았고, 불만을 품은 네티즌들은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 연이어 글을 올리면서 ‘프로그램 종영’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재미있다”, “진작에 이런 방송이”, “난 응원한다”라는 등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기사
LGBT편 이후 15세 방송에 음란방송을 한다며 보수 성향 기독교/학부모 단체가 지속적인 항의를 하고 있다. 가뜩이나 기독교단체가 은하선을 고소하겠다고 나서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상태이었고 결국 EBS 측은 시청자의 항의 때문이 아닌 작년부터 이미 종영할 예정이었다며 종영 결정( 1, 2)을 언급하였다.
7. 경력
2017년 한국PD연합회가 시상하는 제207회 이달의 PD상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미디어에서 다룬 적 없었던 젠더와 섹슈얼리티 이슈를 전면적으로 다뤘으며, “교육방송 토크쇼는 따분할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 부쉈다“, ”남녀 간 공감과 이해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같은해 여성가족부와 여성민우회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추천받았으며, 푸른미디어상 성평등상을 받았다. 여성에 대한 혐오, 배제 등 각종 성차별을 드러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해 성평등 관점을 확산하는데 기여했다고. #
그러나 까칠남녀 자위편에서 교육적 측면을 넘어선 자위의 과도한 언급이 문제가 되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권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
8. 논란
반응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 평가가 매우 극단적으로 갈린다. ”남녀 간 공감과 이해의 장을 만들었다“는 수상 평과는 다르게 오히려 남녀갈등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위 의견처럼 까칠남녀가 정말로 남녀 간 공감과 이해의 장을 만들기는커녕 편향적인 진행 방식을 보이며 그에 따른 논란도 많다는 것이다.공영 방송에서 젠더 이슈나 성평등과 관련된 문제로 토론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까칠남녀는 젠더 이슈를 다루는 방송인데, 제작진이 여성 위주이고 토론을 하는 패널들의 성 비중이 무너졌다. 제작진의 경우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여성이고 패널의 성 비율은 남자 셋+여자 넷이지만 서민은 여성 지지를 하는 견해고, 봉만대도 덜 적극적으로 남성 입장을 설명하기 때문에 정영진이 거의 혼자 다수의 여성 측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미선이 MC로서 나름대로 중립에 가깝게(그래도 본인이 여자라서 보통 여자 편)[8] 입장을 낸다는 걸 고려해도 여성 측의 수적 우위는 압도적이다. 게다가 여성 측 패널들 중 한때 메갈리아 이슈로 논란이 크게 일어났을 때 메갈리아를 옹호했던 사람들이 많다. 성평등이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게 된다면 적어도 각 견해를 대변하는 패널을 대등하게 만들어야 하지만 사실상 남성 패널 혼자서 반대되는 진영과 붙여놓다 보니 여성 입장파가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는 일방적으로 유리한 토론 구조가 만들어졌다. 그래서 수적(數的) 열세 때문에 여성 측 패널들이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논지와 근거가 심각하게 부족한 모습을 보여도 남성 측에서 제대로 된 반박이 나오지 않고 있다.[9]
거기에 사실상 주제를 봐도 "여성 피해자"에 좀 더 집중적으로 포인트를 잡는다.[10]
그나마 남성 측 게스트로 최욱이 출연하였고, 봉만대도 적극적으로 남성 입장을 대변했던 군대 문제 편에서는 MC 박미선을 빼면 4:3으로 비교적 대등하게 토론이 진행됐던 걸 볼 때, 남성 측을 지원할 수 있는 패널이 추가되면 이 문제는 그나마 해결 가능성이 보인다. 방송에서는 전원책 등을 언급하며 남성 패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장면을 내보내기는 했다.
일단 남녀 밸런스 문제는 2대째에 패널들이 바뀌면서 어느 정도는 해결됐다. 남성 측에 황현희가 투입되고, 남성들에게도 비교적 우호적인 사유리도 투입되면서 나름대로 균형이 잡혔다.
또한, 이 방송 출연 때문에 일부 패널들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는 상황. 특히 이전까지 이미지가 좋았던 서유리는 네이트 뉴스, 루리웹 등지에서 이 방송을 보고 비호감이 되었다는 리플이 많은 공감을 받고 있으며, 정영진은 거의 매회 악플왕이라며 자타공인을 하고 있다. 제작진도 인터뷰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인신공격을 걱정했다. 기사
16회에서는 위와 같은 논란들을 의식했는지 아예 자체 AS 특집을 마련했다. 그간 방송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점들(패널들의 문제 발언, 주제 및 패널 비중의 여성 편향성, 남녀갈등 조장 논란)을 해당 회의 주제로 삼았다. 특집까지 진행하며 방송에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명하려는 자세를 좋게 평가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 해당 화에서는 "불편함을 못 느끼면 권력자라서 그렇다", "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논의가 여성중심적인건 당연하다" 같은 비판 측에게 책임을 돌리는 발언도 나왔다.
회사 내에서 남자가 항상 정수기 통을 갈아야 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성 측 패널이 '그런 문제는 고용주에게 따지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저 문제의 주요 쟁점은 남자가 힘쓰는 일을 도맡아 한다는 사실인데, 단지 고용인이 쓸데없는 잡음 만들기 싫은 심정으로 먼저 나서서 일을 해결한 상황을 원인이 반드시 고용주 측에게 있다고 발언한 점에서 문제가 되며, 차별의 문제에 있어서 여성이 피해자일 때와는 달리 남성이 피해자일 때는 문제 회피에 가까워 보이는 태도를 드러냈기에 내로남불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다.
가끔 성 갈등 주제 외에 기타 성과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하는데 앞서 서술했듯 15세 시청가 프로에서 노골적인 자위 기구와 자위 행위를 드러내 그 수위가 지나치게 높아 권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
8.1. 로리콘은 처벌대상! 쇼타콘은 문제없다?
"이거(쇼타로 컨셉)는 좀 문화적으로 (로리타 컨셉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까 말했듯이 젠더 권력이 옛날과 같지 않은 상태에서 뒤집어지는 의미가 있거든요."
"그리고 여태까지 저런 남성은 선호받지 못했지만 하나의 취향으로 다시금 존재하게 된다는 그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로리타 컨셉과 쇼타로 컨셉이 똑같은 선상에서 이야기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봐요."
이현재, 까칠남녀 26화 중
"그리고 여태까지 저런 남성은 선호받지 못했지만 하나의 취향으로 다시금 존재하게 된다는 그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로리타 컨셉과 쇼타로 컨셉이 똑같은 선상에서 이야기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봐요."
이현재, 까칠남녀 26화 중
26회에서는 로리콘과 쇼타콘 문화의 문제를 논할 때 출연자였던 이현재 교수가 남녀 성별 불균형 사회인 만큼 동일선상으로 볼 수 없다라는 이중잣대인 말까지 등장했다. 링크1 링크2 이현재 발언장면 현재 해당회차는 유튜브에서 막혀있는 상태이다.
까칠남녀에서 이현재의 발언들은 심각한 오류와 문제점이 있는데 우선 단순 문화 컨셉인 로리콘 컨셉과 쇼타로 컨셉 둘 다 성범죄나 남녀차별과 진짜 관계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실제로 로리콘 컨셉 등으로 문제가 되었던 인물들도 대부분 성인이라는 점과, 자칭 로리콘 또는 페도라고 하는 사람들이 모두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니다.
이에 대해 비판이 거세지자 해당 발언을 이현재측에서 따로 해명글을 올렸는데 문제는 이 해명글이 더 큰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글이라는 것이다. 해명글1 해명글2 굳이 요약하자면, 로리콘이건 쇼타콘이건 범죄를 저지르면 범죄자지만, 로리콘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더라도 예비 범죄자, 쇼타콘은 취향이라는 소리다. 특히 이현재의 해명글 2에서 '소녀는 사건이 공개되는 순간 통상 매우 수동적인 존재로 축소되는 반면, 소년은 소위 “따먹은” 사람, 정복자로 둔갑하여 찬양되곤 하는 문화적인 맥락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는 매우 심각한 성차별적 범죄적 사고방식이다. 의제강간 피해자 소년이 무조건 정복자로 둔갑하는 것이 아니며, 실제 경남 여교사 사건에서 피해 소년이 성적 유희 대상으로 2차가해를 당하기도 했고 그 소년의 정신적 상처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현재의 저 발언은 전형적인 성범죄 2차가해자의 모습이다.
그리고 법적으로도 더 심각한 것이 남아를 성폭행한 여성 범죄자가 자칭 사회적 의미가 덜 심각하다는 주장은 여자라니 무조건 감형해줘야 한다는 소리밖에 지나지 않는다. 이현재가 말하는 사회적 의미는 실제로 형량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부분으로 살인죄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살인 동기가 참작 동기인지 극단적 인명경시 동기에 따라서 최대 8년과 최소 무기징역으로 형량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현재의 주장만 따르자면 여성의 아동강간은 사회적 의미가 있으니 강간죄의 형량을 정할 때 여성이란 성별을 감경요소로 만들어 무조건 감형해줘야 한다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현재가 말하는 정복자 소년은 미성년자 의제강간의 피해자로 13세 미만 미성년자의 성관계를 무조건 처벌하는 이유는 13세 미만은 아직 성적 자기 결정권이 부족하다고 여겨서 미성년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하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현재가 말하는 데로 남아가 자신을 정복자나 카사노바로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그런 생각 자체가 아직 불완전하고 타인(주로 가족)이 바로 잡아줘야 할 부분이지 여성의 범죄를 합리화해 줄 일말의 요소도 없다.
더군다나 이 발언은 과거 페미니스트들이 비판하던 남녀차별적인 행동들을 그대로 빼다박은 행동이다. 과거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 보호할 수 있다'라는 법원의 망언이나 형사들이 못생겼으니 강간이 아니라 꽃뱀이라고 몰고 가던 행적, " 어떻게 다 큰 처녀가 자기가 당했다는 사실을 남에게 내세울 수 있느냐"며 '보호해 줄 가치가 없다"라는 기레기들의 발언과 하등 다르지 않은 행동들이다. 위의 발언과 아래발언 모두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특히 이현재가 말한 정복자 소년은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의사결정도 정확히 내리기 어려운 약자로 이인숙의 주장 같은 처지에 놓이면 성인 여성들과 달리 자기 변호가 사실상 불가능한 입장이다.
문제는 이게 TV로 방영된 이후 워마드에서 이 발언을 캡처하여 자신이 남자 어린이를 수면제를 먹여 강간한 게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이다.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 문서 참조. 이 후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말 한마디 잘못해서 큰 비판을 받게 생겼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까칠남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쏟아졌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현재 교수의 의견을 풍자한 아래와 같은 글도 올라와 있다. # 아카이브
위의 의견을 가지고 상황을 연출해봅시다.
초등 딸과 아들, 귀여운 두 자녀가 있습니다. 하교한 두 아이가 같은 말을 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여기 만졌어(성기쪽을 가르키며). ?????????
딸에게는 '너한테 선생님이 나쁜짓 한거야'라 하고 문제해결을 시작합니다.
아들에게는 '너한테 선생님이 귀여워서 장난친거야'라고 하고 그냥 덮어야되나요?
딸과 아들은 각각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아들도 딸처럼 똑같이 가르치고 문제해결을 할까요?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다르게 대해야 하는 게 맞는걸까요? 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이러한 기억을 가지고 각각 어떤 아이로 성장할까요? 바른 교육이란 기울어진 운동장이 가르치나요? 페미가 가르치나요? 평등이 가르치나요? 한 번 생각해보세요.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눠야지 남과 여로 나누는 게 아닙니다.
초등 딸과 아들, 귀여운 두 자녀가 있습니다. 하교한 두 아이가 같은 말을 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여기 만졌어(성기쪽을 가르키며). ?????????
딸에게는 '너한테 선생님이 나쁜짓 한거야'라 하고 문제해결을 시작합니다.
아들에게는 '너한테 선생님이 귀여워서 장난친거야'라고 하고 그냥 덮어야되나요?
딸과 아들은 각각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아들도 딸처럼 똑같이 가르치고 문제해결을 할까요?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다르게 대해야 하는 게 맞는걸까요? 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이러한 기억을 가지고 각각 어떤 아이로 성장할까요? 바른 교육이란 기울어진 운동장이 가르치나요? 페미가 가르치나요? 평등이 가르치나요? 한 번 생각해보세요.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눠야지 남과 여로 나누는 게 아닙니다.
8.2. 고소 드립
[‘까칠남녀’ 논란 관련 제작진 입장] ▲논란에 휘말린 EBS ‘까칠남녀’의 ‘예쁜 소녀 찾습니다‘ (9월 25일 방송분) 편은 걸 그룹의 성 상품화 및 성적 대상화 문제에 대해 다루고, 아동 대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현재 교수는“미성년자 의제 강간은 당연히 똑같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언급하고 있으며, 아동 성범죄를 두둔하거나 옹호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현재 교수가 “쇼타로는 취향“이라고 언급한 것은, 남자 아동 대상 성범죄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문화의 소비 행태로서 ‘취향’을 언급한 것임. 걸 그룹 아이돌 등 ‘롤리타 콤플렉 스’가 문화적 상품으로 소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쇼타로 콤플렉스’도 대중문화 안에서 하나의 콘셉트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온라인상에 유포됐던 ‘캡쳐본’은 방송순서와 관계없이 악의적으로 짜깁기 된 내용으로 사실과는 다릅니다. 방송 내용을 인위적으로 왜곡·편집하여 프로그램 이미지를 실추시킨 첫 게시글을 올린 사람에게 법적인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
[공식입장] ‘까칠남녀’ 측 “짜깁기 캡처본 유포자, 법적대응할 것”
김민지 PD의 발언이 오히려 문제를 키우고 있다. 방송을 안 본 사람이 위 공식 입장문을 읽으면, 방송된 내용이 심각한 주제로 무척 진지하게 토론을 한 것처럼 착각을 유도하는데, 방송 서두가 패널들이 아이돌 학교를 패러디하면서 나이든 아줌마가 여고생 교복을 입고 "나 17살이야!"라고 교태를 부리고, 남성 패널에게 공갈(가짜) 젖꼭지를 주면서 팬 부탁이니까 이거 물어보라고 권해서 그 30대 후반의 남성 패널은 젖꼭지를 물고 애교를 부린다. 어떤 패널은 실제로 일어난 여교사가 어린 남성 제자를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말하는데, 뜬금없이 끼어들면서 인간과 뱀이 섹스를 한다면 인간과 인간이 한 행위와 같을 수 있냐면서 여교사가 어린 남성을 성폭행한 것은 남성 교사가 여성 어린 제자를 성폭행한 것과는 같지 않다고 물타기를 한다.
PD님 인터뷰 잘 봤습니다. 아카이브
김민지 pd님 아카이브
김민지 PD님께 전합니다. 아카이브
여자 피디가 고소드립쳤네. 어처구니가 없다 아카이브
짜집기? 고소? 아카이브
당신들이 고소한다고 치죠. 이쪽에서 맞고소가 안들어갈까요? 아카이브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김민지 PD의 문제는 이현재 교수의 발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발생한다.
이현재 교수의 인터뷰를 보면 아래와 같이 쇼타로 콤플렉스와 쇼타로 콘셉트가 다르다며 둘을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해당 방송의) 이 장면에서 제가 쇼타로 콤플렉스를 얘기한 것이 아니라 쇼타로 콘셉트를 설명하는 부분이었는데, 이것을 따와서 (문제의 워마드 글의 캡처 화면에서) 인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다시 “쇼타로 콤플렉스는 자칫 소아성애 그리고 소아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상태를 일컫는 상태이고, 쇼타로 콘셉트라고 했을 때 콘셉트는 그것을 이후 성인들에게 문화적인 콘셉트로 만들어서 상품화시키는 것을 일컫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즉, 해당 발언에 대한 논란은 콤플렉스와 콘셉트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한 오해라는 취지의 설명이다. |
그런데 방송에서 이 부분을 설명할 때 쇼타로 콘셉트라는 자막 대신 쇼타로 콤플렉스라는 자막이 나갔고,
악의적 짜집기를 고소하겠다며 제작진 입장을 내놨을 때 쇼타로 콘셉트를 쇼타로 콤플렉스로 자막 실수를 했다는 것을 인정하였으나,
이 교수가 쇼타로 콘셉트는 하나의 취향으로 볼 수 있다고 한 발언 장면에서 자막은 '쇼타로 콤플렉스'라고 나갔다. 그 부분은 오기(잘못 적은 것)가 맞다. 이 교수님이 방송에서는 분명히 쇼타로 콘셉트라고 말씀하셨다. 제작진이 이를 그대로 표기했더라면 이런 오해가 생기지는 않았을 것 같다. |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현재 교수가 쇼타로 콤플렉스라는 콘셉트에 대해서 설명했다고 여전히 이현재 교수가 한 워딩과는 다른 혼동될만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현재 교수가 “쇼타로는 취향“이라고 언급한 것은, 남자 아동 대상 성범죄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문화의 소비 행태로서 ‘취향’을 언급한 것임. 걸 그룹 아이돌 등 ‘롤리타 콤플렉스’가 문화적 상품으로 소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쇼타로 콤플렉스’도 대중문화 안에서 하나의 콘셉트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
다시 말해 담당 PD가 이현재 교수의 발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방송을 제작하고 자막을 냈으며, 자막 오기를 인정한 후에도 여전히 혼동될 수 있는 잘못된 단어선택(쇼타로 콤플렉스라는 콘셉트)을 하는 상태에서 이를 캡쳐한 화면을 악의적 짜집기라며 고소한다고 하고 있다.
그러니깐 악의적인 편집을 시작한 사람은 해당 발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담당 PD가 되는데 PD가 자신이 실수한 자막을 캡처한 사람을 고소하겠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이건 자기자신을 고소하겠다고 하는 자충수가 되는 셈이다.
사실 이현재 교수가 말한 쇼타로 콘셉트가 로리타 콘셉트와 다르다는 말 자체도 논란의 여지가 크지만, 본인이 쇼타로 콤플렉스와 쇼타로 콘셉트를 구분해서 말하고 있는 부분을 담당 PD조차도 혼동하며 자막을 내며 후속 인터뷰를 하는 부분을 생각할 때 고소를 한다고 해서 정말로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조차가 의문이다.
8.3. 성소수자 특집
2017년 12월 25일, 2018년 1월 1일에 2부로 나눠 방송한 성 소수자 특집에 대해 1부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 글이 올라왔다. 제작진의 개인 전화번호까지 털려 피해를 입었다. 반동성기독시민연대[11]나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12] 등 보수 기독교, 학부모 단체들이 이 12월 28일 시위할 예정이라 하지만 제작진은 2부까지 그대로 방송하겠다고 했다.- EBS '까칠남녀' 제작진 "성 소수자 조명 자체 원천봉쇄해선 안돼"
- EBS ‘까칠남녀’ LGBT 성소수자 특집에 쏟아지는 ‘혐오’
- '까칠남녀' 성소수자 방송에 제작진 '신상 털기' 공격
방송 내용은 성소수자들의 정체성과 인권을 존중하라는 의도였는데, 공영 방송인 EBS에서 교육상 적절치 않은 방송을 했다는 동성애 반대 성향의 항의가 올라오기도 했다.
까칠남녀 제작진은 예고한 대로 2018년 1월 1일에 2부를 방영했고, 이후 게시판에는 약 3천 개가 넘는 프로그램 종영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항의 시위 단체는 EBS의 로비 안까지 들어가서 시위를 했으며 이 문제는 언론에서도 다루기 시작했다. 정치권에서도 대한애국당이 1월 9일에 논평을 내놓았다.
- '까칠남녀' 성소수자 편 후폭풍…학부모들 EBS 로비 점거( 연합뉴스)
- EBS 사장 "'까칠남녀' 성소수자 논란, 철저히 검증하겠다"
- 교복 입고 등장한 性 소수자… EBS 적절성 논란 ( TV조선)
- [논평] 우리 아이들이 교육방송 EBS를 보면서 동성애를 배워야 하는가!
EBS 측은 2018년 1월 8일 오후 2시에 항의 단체와 만남을 갖기로 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 T'로 출연한 희망을 만드는 법 박한희 변호사는 과거의 성소수자를 다룬 방송매체들이 성소수자들에 대해 고정관념에 부합한 모습으로만 타자화하는 선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 특집에서는 일상을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이 어떠한 전형적 모습에 갇히지 않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며, 2012년 KBS joy에서 방영되었던 < XY그녀>가 보수세력의 항의로 1회성에 끝난 것과 달리 소신을 잃지 않고 방송을 강행한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오마이뉴스 기고문)
그 외에도 전화번호 허위배포 논란이 있었는데 성소수자 특집에서 'B' 전학생 기믹으로 출연한[13] 은하선이 성소수자 특집과 관련하에 자신의 SNS와 해당 항의하는 사람들의 타임라인에 까칠남녀 PD에게 직통으로 가는 전화라며 전화번호를 남겼다. 헌데 이 전화번호는 퀴어문화축제 문자후원 번호였으며, 문자를 보내면 자동으로 3000원을 결제하게 되어 있었다. 자세한 것은 은하선 문서의 논란 문단 참고.
해당 방송에서 L로는 서울대학교 전 총학생회장 김보미 씨가, G로는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강명진 씨가 출연했다.
은하선 하차와 관련하여 일부 페미니즘, 성소수자 단체들이 EBS 앞에서 은하선 하차 반대 항의시위를 하였다. (중앙일보)동성애 둘러싸고 '격전지' 된 교육방송 EBS
EBS '까칠남녀' 방송과 관련하여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 항의 기사를 작성하였다. (크리스천투데이)“‘동성애 미화’ EBS <까칠남녀>, 폐지하고 책임자 문책해야”
8.4. 은하선 하차 논란
성소수자 특집으로 제작진이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사실 까칠남녀는 진작 종영이 결정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그리고 은하선은 위의 전화번호 허위배포 논란과 SNS에 딜도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한 협박을 받았다는 이유로 종영 전 2회를 남겨두고 EBS 측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항의했다.
은하선 작가의 하차 결정에 일부 출연진(손아람, 이현재, 손희정)이 반발하며 출연을 거부해 결국 남은 녹화마저도 취소됐다. 기사
노동자연대는 2018년 1월 16일에 은하선의 하차를 반대하는 서명을 냈다. 해당 서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서 까칠남녀에서의 은하선의 하차는 서울위례별초등학교의 페미니스트 교사인 최현희 교사에 대한 혐오 세력들의 공격과 본질적으로 같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까칠남녀’ 은하선 작가에 대한 일방적 하차 통보 사태는 서울의 한 페미니스트 교사에 대한 혐오 세력의 공격과 본질이 같다 아카이브
이에 EBS 측은 은하선 하차는 성소수자 탄압과 무관하며 EBS 출연자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한 게 그 이유라고 17일 공식 해명했다.
은하선의 이러한 논란은 언더도그마와도 관련이 있다. 그리고 결국 퀴어문화축제 후원금 사기 사건으로 은하선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기에 EBS에서 제대로 대처했다는 평가다.
8.5. 일베저장소 해킹 사건
2017년 11월 22일에 일베저장소 유저들에 의해 까칠남녀 프로그램 게시판이 해킹되어 사이트의 배경 이미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물 이미지로 교체되는 일이 있었다.[14]해킹당한 까칠남녀 게시판 근황.png(일베 링크 주의) 아카이브 1 아카이브 2
8.6. 기타
손희정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한편에선 ‘여혐 발언하는 사람들’에게 마이크를 쥐어줬다고들 했지만. (물론 그런 비판들이 또 <까칠남녀>를 함께 만들어 온 것이겠구요.) 사실 편집 방향을 보시면 그게 제작진의 의도는 아니었음을 아실테고, 그 본인도 “너네 이거 편향된 방송 아니냐”며 제작진에게 불만을 말하곤 했었습니다. 결국 그 분은 합의 하차 하셨지요.
출처
라고 하는데, 합의 하차한 패널은 봉만대로 추정된다.출처
서민 교수는 과거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칼럼에서 다음과 같은 글귀를 적었다. #
과거의 상황
남: 너 혹시 김치녀야?
여: 아니에요. 저, 더치페이도 열심히 하고, 남성 존경해요.
메갈 이후
남: 너, 김치녀야?
여: 뭐라고, 이 한남충아? 꺼져.
서민 교수는 '까칠남녀' 방송에 나와서 예전에 적었던 글귀를 똑같이 써먹었다.남: 너 혹시 김치녀야?
여: 아니에요. 저, 더치페이도 열심히 하고, 남성 존경해요.
메갈 이후
남: 너, 김치녀야?
여: 뭐라고, 이 한남충아? 꺼져.
다른 점은, 원래 서민 교수가 메갈리아를 옹호하면서 쓰던 논지였는데, 방송에서 대놓고 메갈리아를 옹호할 수는 없었는지, 한남충이란 단어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사용하는 거로 바꾸었다. 성평등을 내세운 프로그램에서 메갈리아 옹호 논지가 그대로 나온 것은 매우 아이러니하다.
까칠남녀 1화에서 일반인 게스트로 등장한 여성은 ' 불꽃페미액션'이라는 페미니즘 단체의 회원이다. # @ 또한 까칠남녀 7화에서 자위에 관해 이야기한 20대 여성들도 '불꽃페미액션' 페미니즘 단체 회원들이다. # @ 그런데 방송에서는 이 사람들이 페미니즘 단체 회원인지 알려주지 않았고 그냥 평범한 일반인인 것처럼 등장했다. '불꽃페미액션'은 마이너한 페미니즘 단체인데 마이너한 페미니스트들까지 일반인인 척 섭외했다는 것은 제작진에게 의구심을 품게 할 수 밖에 없다.
까칠남녀 자위편에서 등장한 일반인 20대 여성들은 은하선이 페이스북에서 말하길 페미니스트들이라고 한다. #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남자들은 얼굴이 가려지지 않았지만, 여자들은 얼굴이 가려져서 나오던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밝히기로, 여성 출연자들은 신상이 공개되어 공격받을 것을 우려해 얼굴을 가려달라 하지만, 남성 출연자들은 반대로 얼굴을 공개하라고 요구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출처
'여자도 군대가라' 편에서는 한국의 성격차지수가 116위라는 시비 논란이 많은 통계를 별 설명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이는 2014년 JTBC 팩트체크에서 분석했었다. 4분 14초경 남성의 군대기간이 대학기간에 포함되어 있어 순위가 낮아졌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해당 순위를 언급한 여성패널이 얼마나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를 했었는지 알 수 있다.
2017년 11월 20일 방송분에서는 육아가 싫다는 모 커뮤니티 글이 소개되었다. 소개된 글귀는 원본 글의 요약문으로, 네이트 판이 글이 소개되기 직전에는 '남자는 육아를 시작조차 한 적이 없다', '맞벌이 부부도 아내가 육아를 거의 다 맡는다' 등의 출연자 발언이 나왔다. 하지만 위 링크를 읽어본 사람은 모두 알겠지만, 이 모든 게 제작진의 왜곡이었다. 저 글을 쓴 사람은 '남편이 퇴근한 뒤에 육아를 전담했다'라고 밝혔으며, 대다수가 여자인 네이트판에서도 90%가 넘는 비율로 비추가 찍혔다. 그리고 덧글에서도 이 글의 작성자를 강하게 성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17년 11월 21일, 옛 디시 태그테러와 같은 방식으로 시청자게시판이 테러를 당했다. @
9. 관련 문서
[1]
EBS1 이외에 유료방송인
ONSTYLE에서도 편성되어 방영했다.
[2]
손희정, 이현재는 전문가 패널이라 약간 위치가 다르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반고정이라 로테이션으로 나온다.
[3]
여성학과는 거의 무관하며, 메갈리아에 대해서 비판한 적이 있다.
[4]
마찬가지로 로테이션으로 나온다.
[5]
보지 + 화력지원의 준말
[6]
다만 서민은 이미 메갈리아 파문 때부터 여러 가지 논란 발언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경우다.
[7]
팟캐스트 청정구역에 출연해서 말한 바로는, 논란이 일 걸 알고도 일부러 발언했다고 한다. 돌려 말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거의 홀로 남성 측 의견을 대변하다 보니 쌓인게 많아서 그냥 내질렀던 듯.
[8]
이때문에 상당한 욕을 먹고 있는데, 여성이니 여성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은 인정 하지만 MC이기에 중립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는데 어느샌가 여성의 편에 서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아 MC인 것을 자각하라는 이야기가 많다.
[9]
한 가지 예를 들면,
은하선이 여성 쉐프가 방송에 나오는 걸 본 적이 있느냐 라는 말을 했는데 마스터쉐프 코리아에서는 아예 심사위원 3명 중에 2명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 비중이 높다. 또한, 한식대첩만 봐도 남녀 비율이 1:1에 가깝다. 틀린 말인데도 피드백 없이 그냥 넘어갔다.
[10]
예를 들면, 로리콘과 쇼타콘을 주제로 한다면 아예 소제목이나 자막을 소녀, 로리콘으로 표현하는 등.
[11]
동성애를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가 퍼트리고 있다고까지
주장하는 극단적인 호모포비아 성향의 기독교 단체이다.
[12]
새누리당 의원과
보수성향 산하 단체들이 참여하여 결성되었으며, '국정교과서 전면 도입', '학생인권조례/국가인권위원회 폐지' 등을 주장했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참가, 홍준표 의원
지지 선언 등을 한 사실상
극우 단체이다.
[13]
다른 L, G, T들은 고정 출연진이 아니라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출신 게스트 출연자들이다.
[14]
'까칠남녀' PD, 워마드 논란 반박 "아동성범죄 옹호 아냐"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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