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07

김재현(1993)/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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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넥센-키움 히어로즈
3.1. 2012 시즌3.2. 2013 시즌3.3. 2014 시즌3.4. 2015 시즌3.5. 2016 시즌3.6. 2017 시즌3.7. 2018 시즌3.8. 상무 피닉스 야구단3.9. 2020 시즌3.10. 2021 시즌3.11. 2022 시즌3.12. 2023 시즌3.13. 2024 시즌

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포수 김재현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대전고 시절 주전 포수와 마무리 투수를 맡았다.

3. 넥센-키움 히어로즈

대전고등학교 재학 중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비교적 하위 라운드인 8라운드에서 계약금 3,000만원에 입단하였으나 초기에는 정식 선수가 아닌 신고선수로 등록됐다. 고3 때 투수로 뛰었고 넥센에서도 투수로 지명했으나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며 결국 포수로 전향했다.[1]

3.1. 2012 시즌

입단 이후 계속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다.

3.2. 2013 시즌

19경기 37타석 36타수 9안타 5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3.3. 2014 시즌

퓨처스리그도 극심한 타고투저였는데도 고작 2할 4푼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타격은 확실히 기대하면 안될 듯.

3.4. 2015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염경엽 감독이 시즌라인업 구상을 밝히면서 주전 포수 박동원, 백업 포수 김재현 체제를 예고하였다. 염경엽 감독 "개막전 포수, 박동원-김재현 투톱"

KBO 시범경기 3월 7일 kt wiz전에서 2루주자를 말끔하게 지우는 거의 자연태그급 레이저 송구를 보여줬다.

3월 8일 kt전 8회초 비록 2루주자 도루를 허용했으나 송구 자체는 매우 준수하며 김재현이 앉아 있는 동안은 쉽게 2루를 노리기 힘들겠다는 해설자들의 하마평. 이장석 구단주는 김재현도 본인이 뽑았다며 자랑하는 중.

3월 20일 LG전에서는 팀이 1:2로 뒤져있던 2회말 2아웃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린 끝에 포수 조윤준의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세이프가 되어버렸다. 이는 그 직후 타석에 들어선 1번타자 서건창이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 발판이 되었다. 이어 6회초에는 1루 주자 김용의를 잡아내는 도루저지까지 선보이며 넥센 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동원의 부상으로 개막전 포수로 낙점되었다. 투수 꿈꿨던 김재현의 개막전 포수 데뷔기 하지만 자동아웃 수준인 타격에 수비할 때는 한화 주자들이 대놓고 막 뛰어대는 등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26일 현재, 히어로즈 팬덤 내에서 가장 많이 까이는 세 선수 중 하나다. 나머지 둘은 브래드 스나이더 문성현... 포구 안 좋다고 까이고, 리드 안 좋다고 까이고, 타격 안 좋다고 까이고, 어쩌다 나가도 의문사해서 까이고, 나오면 진다고 까이고, 이름만 좋다고 까이고... 5월 10일 KIA와의 경기에서 필립 험버를 상대로 뜬금 2점 역전 홈런을 쳤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도 나오면서 팀도 지는 바람에 묻혔다.

6월 7일 목동 두산 3차전에서 박동원 대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에는 중전안타를 던지는 등 1,2회에만 연속 3도루를 헌납하면서 자동문 소리를 들었으나 하도 두산 타자들이 우습게 보고 뛰자 빡쳤는지 3,4회에는 도루자 3개를 잡아내어 시범경기 때의 송구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 때는 투수가 달라지기도 했다. 도루를 허용할 때의 투수는 문성현, 도루자를 잡아낼 때의 투수는 김대우. 그래서 도루 허용이 투수 때문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1군서 말소되고 2군에 있던 중 7월 2일 삼성전에 콜업됐다. 그 직전 2군 경기를 뛰고왔다. 즉 더블 헤더를 뛴 셈. 2군 경기에서는 결승타도 날리며 활약했고, 백업 포수 유선정의 예기치 못한 주루 중 햄스트링 부상과 전날 총력전으로 몸이 안 좋른 박동원을 대신해 급히 포수 마스크를 썼고, 안정된 리드와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8월에 들어서자 간간히 안타도 때리고 있다!

9월에는 시즌 초의 암걸리는 모습은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고 적절한 안타와 안정적인 블로킹, 송구로 좋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원래 코치진의 기대로는 이정도 했어야 하는데 시즌 초의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2]

3.5. 2016 시즌

종종 박동원의 백업으로 나오고 있으나... 지난 시즌 후반 좋았던 모습은 어디갔는지, 5월 말 LG와의 3연전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며 걱정을 샀다. 그래도 그 이후론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3]

그러던 중 8월 31일 대구 삼성전에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 경기 이전까지의 기록은 시즌 9안타 3타점에 불과했다.

여담으로 소소한 변화였다면 15년까지 쓰던 일체형 마스크를 포기하고 다시 여느 포수들이 많이 쓰는 분리형 마스크로 바꿨다는 것.

3.6. 2017 시즌

여전히 박동원의 백업으로 나오고 있었지만, 박동원이 시즌 초 심한 부진을 겪으며 선발출장도 종종 했었고, 박동원이 2군행을 통보받은 후에 콜업된 주효상과 함께 경기를 뛰고 있다. 주로 주효상이 선발 출장하고 김재현이 경기 후반 투입되는 정도지만 아무래도 주효상도 아직은 타석에서 대타 등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 전에 비해 출전 횟수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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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했다. 이날의 인터뷰

5월 2일 고척 KIA전에서는 선발포수 주효상이 대타로 교체된 후 투입되었다. 비록 교체포수였지만 이날 처음 신고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되어 1군에 등록된, 패전처리를 하러 올라온 투수 김홍빈이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고전하는 사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주자를 연속으로 2번 잡는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며 신인투수를 돕는 만점활약을 했다. 이날 박동원을 대신해 주전으로써 마스크를 쓰고 있던 주효상이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돋보이기도 했고, 팬들 사이에서도 더 경험이 많고 포수로써의 능력도 나은 김재현이 박동원의 부재 때는 선발포수를 맡는 것이 당연한데 왜 계속 백업인 거냐며 말이 나왔을 정도.

이후 매일 주전으로 나오는 중. 주효상과 박동원이 바톤 터치한 후에도 계속 선발 출장하고 있다. 다만 타격은 미덥지 못해 경기 중후반쯤 대타로 교체되곤 한다. 5월 6일 고척 SK전에서도 선발출장했는데, 도루저지, 홈태그, 타격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7년에는 거의 주로 최원태의 전담 포수로 많이 볼 수 있는 상황.

3.7. 2018 시즌

김하성의 타격폼을 따라하려고 하는 것 같다.

3월 27일 LG전에서 10회말 2사 1루에서 끝내기 2루타를 때려내며 장정석 감독에게 첫번째 연장전 승리를 안겼다.

5월 하순 박동원이 불미스러운 일로 이탈하자 주전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타율은 2할 언저리로 여전히 별로지만, 더 중요한 수비 면에서는 그럭저럭 안정감 있는 모습.

도루저지율에서는 훌륭한 편이다. 6월 19일 기준 도루저지율은 4할대로 40경기 이상 출전 KBO 포수 중 2위이다.[4]

8월 8일 KIA전에서는 연장 10회말 2사 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통산 두 번째 끝내기 안타에 시즌 두 번째 끝내기 안타다.

8월 15일 삼성전에서 1타점 적시타로 팀의 한점차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9회말 수비에서 팀의 창단 최다 11연승을 결정짓는 도루저지까지 해냈다.

8월 15일 경기 후 기준 89게임에서 타율 0.241을 찍으면서, 거의 자동 아웃 수준이었던 시즌 초에 비해 타격 면에서도 많이 올라온 모습. 팀 타선의 대폭발로 쉬어갈 타자가 사실상 김재현 한 명 뿐이라고 판단한 투수들이 대놓고 승부하는데 여기에 지지 않고 악착같은 모습을 보이며 알토란같은 타점을 종종 올리고 있다. 수비 면에서는 일찌감치 안정감있고 근성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는 중. 백업이 사실상 주효상 한 명 뿐이라서 불안한 것은 사실이나, 박동원의 예기치 않은 부재를 기대 이상으로 잘 메우고 있다는 평이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극적인 동점인 이후 대기 포수가 없던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나서 골절된 손으로 공을 받았다.

3.8. 상무 피닉스 야구단

시즌 종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했으며, 팀 동료 김정인과 함께 최종 합격했다. 헌데 시즌 종료 후 베테랑 포수인 이지영이 대체 선수로 합류하면서 전역 후에는 다시 주전 경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3.9. 2020 시즌

드디어 전역하면서 키움은 포수 왕국이 완성되었다.

문제는 2군에서의 타율이 0.194에 불과하다.[5] 어차피 1군에는 박동원, 이지영, 주효상이 있고, 오히려 2군이 정동욱 주성원의 입대로 포수가 없기 때문에 1군 포수들이 죄다 나가떨어지지 않는 이상 1군에 등록될 일은 없을 듯 했으나,[6] 9월 18일 박동원이 무릎 통증으로 말소되면서 대체 선수로 1군에 등록되었다.

3.10. 2021 시즌

입대 전에 달았던 등번호인 32번을 다시 달았다.

주효상의 상무 불합격과 2군 포수들의 입대 때문에 꼼짝없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할 확률이 높아 보였는데, 주효상이 현역 입대를 선택함에 따라 1군으로 올라올 여지는 조금 늘었다. 다만 이후 3월 30일 시범경기에서 프레이타스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적절한 활약을 보여주며 3옵션 정도로는 쓰일 수 있음을 증명했기 때문에 확률은 다시 제자리로...

6월25일 라인업에 등장했다. 근데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2타점을 기록했고, 최종 결과는 3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프레이타스가 쫓겨나며 3옵션으로 사용될 여지가 보였다. 주 목적은 포수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외국인 투수의 전담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제이크 브리검과 배터리를 이루고 있다.[7]

7월 1일 고척 롯데전에서 8번 포수로 선발출장했다. 그런데 이날 2번째 타석에서 3루수 방향 번트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7회말 4번째 타석에서는 쐐기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서건창과의 트레이드로 정찬헌이 영입된 뒤 정찬헌의 전담 포수를 맡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도 포함되어 2차전에 선발로 출장했으나, 선발 투수 정찬헌이 2회도 마치지 못하고 4실점으로 일찍 무너지면서 결국 타석에 서보지도 못한 채로 박동원과 교체되었다.

시즌 10안타 중 무려 7개가 2루타이다. 이 덕분에 시즌 타율이 2할 1푼 7리인데 장타율은 무려 3할 7푼을 기록했다.

3.11. 2022 시즌

3포수 체제로 운영되면서 종종 출전했다. 박동원이 4월 24일에 트레이드로 떠나며, 김재현에게도 출전 기회가 늘어나나 싶었지만, 당일 KIA전에서 한현희와 선발 배터리를 맞추다가 홈으로 쇄도하던 타자의 스파이크에 눈 부위가 찍히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부상투혼으로 24일 경기를 뛴 후 빈 자리는 이지영이 대체한다.

이 부상으로 인해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봉합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한 뒤 5월 5일에 콜업되었다.

6월 11일 광주 KIA 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엉성한 송구와 블로킹을 여러 번 선보이며 선발 투수 안우진의 멘탈을 터뜨렸고 결국 4실점에 기여하였다. 3이닝 동안 보여준 최악의 수비에 결국 4회초에 교체되는 굴욕을 당했다.

8월 26일 경기에서는 4회 알수없는 자세로 선발투수 김선기의 공을 받으며 김선기의 선발승을 날리기도 했는데 4회초 김선기는 여러차례 스트라이크존으로 공을 투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재현이 스트라이크존으로 오는 김선기의 투구를 몸쪽으로 받는 바람에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아야할 공이 계속 볼로 판정이 되어 결국 김선기의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김선기는 3⅓이닝민에 교체되고 말았는데 이때 키움은 5-2로 NC에 앞서고 있었다.

8월 28일 LG전에서 이지영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하였는데, 아웃카운트 단 한개만을 잡으면 되는 상황에서 포구에 실패하며 낫아웃 출루를 만들어냈다. 안우진의 폭투로 기록되었지만 왜 김재현이 백업조차 안되는 선수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경기였다.

8월 30일에는 2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3번째 타석 때 이정후가 대타로 나서서 교체아웃되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김시앙과 함께 백업 포수로 들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한 차례 대수비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단 한 경기도 못 나오고 끝났다.

결국 이번 시즌은 .207 1홈런 8타점, WAR -0.18을 기록하며 대체선수 급의 활약도 해주지 못했다. 이 정도면 이지영이 시즌 내내 풀타임으로 구르게 만든 원흉이나 마찬가지.

3.12. 2023 시즌

주효상 KIA 타이거즈로 떠나며 백업 포수 중 1군 짬밥이 그나마 많은 김재현이 이지영의 백업 포수 역할을 해줘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신인 김동헌이 훌륭한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김동헌이 7월 초 휴식 차원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며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7월 9일 두산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별다른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후반기 들어서 김시앙에게도 밀리며 출전하지 못하다가 시즌 말미에 겨우 출전했다. 1군 출전 경기는 총 8경기.

방출이 유력한 듯 보였는데, 마무리 캠프 명단에 포함되어 생존했다. 시즌 종료 후 김시앙이 수술을 받은 것이 영향을 미친 듯.

3.13.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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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헌의 부상으로 초반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타격 부진으로 인해 김건희와 번갈아 나오게 되었다.


[1] 단 이 기사의 내용에는 일부 오류가 있는데, 대전고 3학년 때 김재현의 포지션은 주전 포수 겸 마무리 투수였다. 프로에 들어와서 포수를 처음 해본 것은 아니라는 소리. [2] 이 덕분인지 모바일게임 마구마구 2 에서는 무려 2015 김재현이 스페셜카드로 나왔다.이게 어느 정도냐면 해당 게임에서 2014까지의 넥센 덱에는 단 한명의 포수도 노멀등급 이상이 없었다. 어느 정도는 게임 밸런스 때문도 있겠지만 어쨌든 나름대로 인상 깊게 받아들여진 듯. 사실 인상 깊을 만도 한 게 넥센 포수들은 통산 타율 2할 5푼을 넘긴 사람이 2010 유선정 제외하곤 하나도 없었다. 타석을 썩 많이 채우지 못해서 표본이 부족하긴 하지만 밸런스 차원에서 올려준 듯. [3] 김재현이 수비를 못 하는 선수라고 평가할 수는 없는 것이 2016년 8월 25일 기준으로 김재현이 선발 마스크를 쓴 경기 한정으로 전적을 본다면 9승 6패로 5할이 넘는 승률이다. 애초에 포수가 수비가 안 되면 저런 전적이 나올 수가 없다. [4] 1위는 박동원. [5] 입대 전에 1군에서 기록했던 타율인 0.228보다도 낮다. [6] 박준형 배현호가 있긴 한데 이들은 1999년생이라 나이로나 경험으로나 다 김재현에게 밀린다. 즉 2군에서 이들을 이끌어줄 선배 포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김재현이 전역한 것이다. [7] 브리검의 전담포수는 알다시피, 주전포수가 아닌 주효상처럼 백업포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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