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9:43:54

김민식(야구선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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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포수 김민식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원광대 김민식.jpg
원광대학교 시절

원래 포지션은 내야수와 투수로, 마산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팀 사정 상 포수를 봤다. 참고 갑작스럽게 전향한 것임에도 포수로써의 능력을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명을 받지 못하고 원광대학교로 진학했다. 1·2학년 때는 좌익수로 뛰었고 3학년 때부터 다시 포수로 전향했으며, 조윤준과 더불어 대학 리그를 평정하던 대어 포수 중 하나였다. 강한 어깨뿐만 아니라 대학 통산 타율 .327의 수준급 컨택 능력도 보유하고 있었다. 그 결과 SK 와이번스에 지명을 받아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3. SK 와이번스 1기

파일:201606262149129711_1.jpg

3.1. 2012 시즌

입단 후 2군에만 머무르다가 2012시즌을 마치고 바로 상무에 입대했다. 대학 시절에 포수로 전향했기에 경험을 쌓고 오라는 측면이 큰 듯 보인다.

3.2. 상무 피닉스 야구단

상무에서는 이희근과 포수 마스크를 나눠 썼다. 코치의 말을 따르면 어깨가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고.

2014년 9월 23일 서진용, 박종훈, 김태훈 등과 함께 제대했다.

3.3. 2015 시즌

4월 30일 NC전을 앞두고 허웅 대신 1군에 등록되었으며 이날 포수로 선발 출장한 정상호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서 1군 첫 안타를 신고 했다.

5월 17일 LG전에 주전 포수들인 이재원, 정상호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선발 출전했고 1군 첫 멀티히트를 쳤지만 팀은 6대4로 졌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공격과 수비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블로킹 처리에 미숙해서 폭투를 자주 헌납하는 등 좋지 않았기 때문에 수비력 좋은 베테랑 허웅에 밀려 2군으로 내려갔다. 아직은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할 듯.

3.4. 2016 시즌

정상호 LG 트윈스 이적에 따라 김민식의 성장도 시급하게 되었다. 다행히 박경완이 배터리코치로 부임하면서 마무리캠프와 스프링 캠프를 거쳐 고된 훈련을 받았다.

이재원의 체력 안배를 위해 일주일에 1경기 정도는 선발 포수로 출전하는데 확실히 작년보다 블로킹, 도루저지 등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며 강훈련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백업포수 자리를 버거워하지 않는 모습. 이후로도 선발로도, 교체로도 자주 기회를 잡으며 이재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서브 자원으로 출장하고 있다.

하지만 투수 리드에 있어서는 아직 미숙한지 김민식과 호흡을 맞추는 투수들이 김민식의 싸인에 고개를 젓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일례로 박종훈은 이재원의 부상으로 김민식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두 경기에서 모두 조기강판됐다가 이재원의 복귀 이후 안정세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격 능력도 이번 시즌 매우 부진한 이재원과 비교해 봐도 많이 부족한지라 박경완 정상호라는 수준급 포수를 보유하고 있었던 SK팬의 눈에는 아직 성에 차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아 본인의 노력이 많이 필요할 듯 하다.

6월 11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자신의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패했기 때문에...

6월 26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자신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그 이후로 MVP로 선정되었으나 방송사 사정으로 인해 팬들은 끝내 인터뷰를 듣지 못하였다. 대신 구장 크레이지 플레이어로 선정 응원단상에서 인터뷰를 하였다. (이후 7월에 SPOTV와 별도의 인터뷰를 했다.)

7월 말 현재까지 수비로는 출중한 백업이지만, 공격으로는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8월에 엄청난 공격 능력을 보여주며 이재원의 자리를 메꿨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57에 37안타 2홈런 14타점. 이재원에 비해 타격은 떨어지지만 선구안이 좋고 수비가 부쩍 향상되어 SK팬들의 신뢰를 얻은 한 해였다. 블로킹 등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이재원보다 낫다는 소리를 들었다. 앞으로 경험을 쌓는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6년 수비스탯은 363이닝 동안 Pass/9 0.347(12폭투 2포일)이고 도루저지율이 39.6%(48시도 19저지)였다. 또한 발이 빠른 편이고 타-출-장-OPS가 .257-.359-.361-.720으로 백업치고는 타격능력도 준수했던 최상급 백업 포수라서 당시 두산의 최재훈과 함께 트레이드로 데려올 수 있는 최대어 포수로 평가받았다.

4. KIA 타이거즈

파일:2022 KIA 선수단 프로필_김민식.png
KIA와 SK의 4:4 트레이드의 핵심이었던 SK의 서브 자원이었다. 오피셜이 뜰 땐 작년에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노수광과 KIA 차세대 포수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여겨진 이홍구를 내어주고[1] 주전도 아닌 김민식과 이명기를 받아온다고 했을 땐 기아 팬들은 땅을 치고 프런트를 원망했다. 물론 SK 팬들 중에서도 포수 리드와 도루 저지가 이재원 이상인 슈퍼서브인 김민식, 16시즌 죽 쑤긴 했어도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이명기, 발전 가능성을 보인 최정민 등을 내준 것을 한탄한 사람들도 많았다. 적어도 김민식이 KIA의 주전 포수로 출장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KIA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요약하면 주전과 백업의 차이는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4.1.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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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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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은 .245-.333-.352로 2017년의 .222-.284-.293에 비해 약간 나아졌고 수비스탯도 2018년에 Pass/9 .523이고 기록된 폭투와 포일 수도 43개-6개로 2017년의 Pass/9 .589, 49폭투-12포일에 비해 의외로 아주 약간 나아졌다.[2] 하지만 도루저지는 43%에서 25%로 심각하게 망가졌고, 인성과 팬 서비스 논란에 감독의 무조건적인 기용 및 와일드카드에서의 실책 등으로 인해 팬심이 많이 돌아섰다. 팬들은 김민식을 2군에 보내거나 타 팀으로 이적시키고 어린 신범수와 수비를 더 잘하는 한승택을 비율을 맞춰 기용하자는 이야기가 많다.

다만 팀 입장에서 김민식을 무조건 배척할 수는 없는 게 풀타임 경험이 없는 한승택 1명만으로는 시즌 전체를 굴릴 수 없으며 신범수의 1군 수비스탯은 Pass/9가 1.025에 도루저지율 20%로 김민식보다도 좋지 않고 백용환은 십자인대 부상 이후 무릎에 계속 문제가 생기고 있어 앞으로 포수를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6년 김민식의 수비스탯은 상술했듯이 나쁘지 않았기에 백업으로 쓰고 리바운드를 기대할 수도 있다.

4.3.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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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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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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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SG 랜더스 2기

5.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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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에 SSG로 트레이드되었다. 성적이 비록 좋지 못했지만 비교대상이 이재원이라서 덜 부각되었고 개인 두번째 우승반지도 얻어냈다.

5.2.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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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게 된 시즌. 타율은 낮지만 득점권에서는 2할 후반의 타율을 보여줬고 중요한 순간 홈런도 쳐내는 클러치 히터의 모습까지 보이며 믿고 맡길 만한 수비력으로 투수들을 잘 이끄는 등 랜더스가 무려 4년동안 기다려온 주전 포수의 모습을 보여준 시즌이다. 다만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비해 공수 모두 부진했으나 어쨌든 1인분 역할을 해줬다고는 볼 수 있는 시즌. 한편, 리드 부분에서 김원형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으며 팬들의 동정을 얻게 됐다.

5.2.1. FA

1차 FA 취득 전까지의 성적
(9시즌)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821 1874 426 61 8 24 214 229 224
<rowcolor=#ffffff> 삼진 병살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366 36 11 .227 .315 .307 .622 63.8 2.52

2023시즌 종료 후 FA를 신청했다. 다만 2차 드래프트에서 고연봉자인 박종훈의 정리에 실패하여 셀러리캡 문제에 엮여 잔류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12월 19일 야구부장의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SSG의 최초 제시안은 계약기간 2년에 금액은 선수 입장에선 모욕적인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후 만남에서 3년 15억원 수준으로 최종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향된 금액을 제시했지만 선수가 원하는 금액과는 아직 괴리가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복수의 기사에서 통산 성적이 비슷한 김태군이 10월에 맺은 비FA 다년계약 3년 25억이 선수측 협상 기준점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여담으로 작년에 SSG가 김민식에게 5+1년에 25억원 수준의 비FA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선수측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에도 여전히 협상은 지지부진인 상태. 금액차가 여전히 커 언해피를 띄우는 지라 스프링캠프 이전에 계약을 맺는 것은 거의 물 건너간 분위기. 그럼에도 잔류가 유력시 되는 분위기인데, 이미 대부분의 팀들이 각각 보강을 완료하여 외부 FA 영입에 발을 빼고 있는 상황이라 타팀 이적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던 와중 2024년 1월 12일 SSG가 사인 앤 트레이드로 이지영을 영입하면서 김민식의 행보가 더더욱 혼란스럽게 되었다. SSG 측에서는 결렬이라고 확정 짓지는 않았으나, 이지영의 영입 자체가 김민식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무언의 경고로 보인다는 평이 많다. 심지어 키움 측에서도 김동헌 등 키워야 할 포수가 많아 포수 영입은 없다고 선언한 상황이고 다른 팀들 역시 SSG 제시액 보다 많은 금액으로 김민식을 영입할 이유가 전혀 없어 SSG의 손을 잡지 않는다면 FA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2022시즌 통합우승 당시 공헌도를 생각해서 외부 평가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희귀한 포지션인 포수라는 점을 빼고 본다면 김민식의 성적을 감안했을 때 연평균 5억원도 오버페이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SSG 랜더스를 전담으로 맡고 있는 정세영 기자에 따르면 SSG 측에서 최후통첩으로 1안(3+1년 20억 언더)과 2안(4년 10억대 중반)을 제시했으나 선수측 에이전시가 오퍼 수정안을 역제시했고 오히려 서로간의 격차가 커졌다고 한다. 4년 25억을 제시했다는 썰이 있는데 우승 직후 가치가 올려치기된 금액이 5+1년 25억이였는데 4년 25억이라니 팬덤은 기가 차다는 반응이 다수.

구단에서 반드시 잡으려고 했던 김민식이 좀처럼 FA 계약서에 싸인을 하지 않자 사인 앤 트레이드를 물색하고 있던 이지영에게 연락을 받고 방향을 틀게 되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지영이 적극적으로 SSG 구단에 "고향팀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위해 진심으로 뛰고 싶다"라며 적극적으로 사&트를 본인이 주도한 것이 도리어 큰 호감으로 이어져 약 10일 만에 일사천리로 계약된 것이 포인트. 반면 김민식은 이로 인해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다.[3]

SSG 구단 측에서는 사실상 FA 계약을 철회하고 단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상은 덤. 선수 본인에게 있어서는 불과 1년 사이에 갑-을 관계가 완전히 역전되어 버리며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중이다.

이지영과 SSG의 계약 이후 관련 기사도 따로 안 나오고 있다가 1월 16일 어느'막다른 길 몰린' 김민식, 갈 곳이 없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그나마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두 팀이 접촉중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LG 차명석 단장은 "영입할 확률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두산 핵심 관계자도 "FA 투수 홍건희 계약도 힘든 상황이다. 샐러리캡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데려올 수가 없다. 선수가 헐값에 오려하겠나"라고 밝혔다.라는 굴욕적인 내용만 오피셜로 확인되었다.

결국 당일 오후 2시 30분, 처음 제시받았던 다년 계약의 5분의 1 액수인 2년 5억원에 SSG 잔류가 확정되었다. # 23시즌 고액 연봉자들의 먹튀화로 인한 팀의 윈나우 포기, 각 구단들의 주전 포수 수급이 끝난 시장 상황, 무엇보다 이지영이라는 대체제 영입이 겹치며 결과적으로 지난 해 다년 계약을 거절한 것이 SSG에게는 큰 행운이, 본인에게는 최악의 수가 된 셈.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표정이 매우 안 좋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불만을 가진 김민식의 에이전트, 브리온컴퍼니 측에서 곧바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진상 파악을 요청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자세한 내용은 김민식(야구선수) 문서의 5.1 문단 (에이전트의 FA 진상 파악 요청) 참고.

5.3. 2024 시즌

1월 30일 ~ 2월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지영에게 주전을 뺏긴 데다 조형우에게 백업마저 뺏겼다. 이지영은 4월 중순 기준 4할 타율을 넘나드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며 조형우도 2할 중반대~3할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포수 유망주인 만큼 본인과 에이전트의 잘못된 선택이 선수 인생에 매우 큰 파장을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다만 이홍구는 2017년까지 군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포수로서의 수비 능력도 영 좋지 않아서 작년 와일드카드에서 중용받지 못했다. [2] 하지만 이는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공을 놓쳐 폭투로도 포일로도 기록되지 않은 것도 다수 있고 실제로는 포일이지만 폭투로 기록된 것도 있다. [3] 당장 이지영을 놓친 키움조차도 지난 시즌 도중 2포수에서 특례도 챙기고 24년 1포수가 유력한 김동헌-항저우 공백기 당시 주전인 김시앙-2015년부터 쭉 있던 김재현이 버티는 상황에서 큰경기 경험이 풍부하지만 나이, 약점이 많은 김민식이 필요할 이유가 없으며, 남은 8팀도 다들 주전포수는 명확한 상황이라 김민식을 후하게 봐도 팀의 2포수, 그나마도 그 자리 철밥통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인데 그런 선수를 고액을 들여 영입하기엔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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