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22:45:17

2020 AMD 자낳대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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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MD 자낳대 시즌 1
지역 <colbgcolor=#ffffff,#2d2f3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주최 파일:INVEN_LOGO.png
후원 파일:AMD 로고.svg
중계진 캐스터 최광원
해설 러너 / 앰비션 / 네클릿[1]
송출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경기장 전 경기 온라인
진행 방식 3전 2선승 싱글 토너먼트제
3세트 블라인드 픽
대회 일정
경매 및 대진 선정 2020년 6월 15일 19:00
4강전 2020년 6월 29일 19:00
3/4위전 및 결승전 2020년 6월 30일 19:00
상금
우승 1,000만 원

1. 개요
1.1. 대회 이벤트
2. 팀원 선정 및 조 추첨 결과3. 참가팀 로스터
3.1. NDS ( 과로사 팀)3.2. 응애세력 ( 순당무 팀)3.3. 재넌지원금 ( 재넌 팀)3.4. BCT ( 악어 팀)
4. 경기 진행
4.1. 4강 A그룹 재넌지원금 2 : 1 BCT
4.1.1. 1세트4.1.2. 2세트4.1.3. 3세트4.1.4. 총평4.1.5. 세부지표
4.2. 4강 B그룹 NDS 2 : 0 응애세력
4.2.1. 1세트4.2.2. 2세트4.2.3. 총평4.2.4. 세부지표
4.3. 3/4위전 BCT vs 응애세력 - 무승부(진행 불가)
4.3.1. 1세트4.3.2. 2세트4.3.3. 3세트(무효)4.3.4. 총평
4.4. 결승전 재넌지원금 2 : 0 NDS
4.4.1. 1세트4.4.2. 2세트4.4.3. 총평
5. 주요 기록6. 총평 및 결산
6.1. 전 경기 KDA
7. 인벤 후기 방송
7.1. 대회 진행 관련7.2. 섭외 관련7.3. MVP 관련 비화7.4. 기타
8. 사건 사고
8.1. BCT팀 악어 무고밴
9.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회 공지
자낳대 5번째 대회이자 2020년 첫번째 대회.

2020년 6월 15일(월) 오후 7시에 추첨하여 4강전은 6월 29일(월) 오후 7시에, 3~4위전 및 결승전은 6월 30일(화) 오후 7시에 인벤에서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직전 시즌에 경매 준비를 하나도 안 하고 나온 선호산 감독이 입방아에 올라 선수들 포지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는 속칭 '선호산 법'을 할 것인지가 관심사였는데, 실제로 이번 시즌에서는 선호산 법에 의해 선수진이 꾸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참조.

경기도 3/4위전은 단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쉽다고 하는 시청자들의 염원을 담아 3판 2선승제로 바뀌며 전 경기의 3세트는 블라인드 픽으로 하여 이벤트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진행된다.

그동안 고정으로 여겨진 중계진에서 캐스터 김영일과 해설 네클릿이 하차했다. 다만 네클릿의 경우 조추첨식에는 참석했다.

1.1. 대회 이벤트

  • 이벤트 1
    • 금손 이벤트: 팀/스트리머 팬아트(이미지/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해서 응원[2]
      추첨을 통해 AMD 장패드 5개, AMD RYZEN 3 3100 1개, AMD RADEON RX 5600 XT 1개
    • 똥손 이벤트: 응원하는 스트리머를 댓글로 응원
      추첨을 통해 AMD 장패드 5개, AMD RYZEN 3 3100 1개
  • 이벤트 2 이벤트 주소
    • KDA 맞히기: 해당 주소에 'EVENT 1 : [스트리머 명, 예상 KDA 수치]'를 댓글로 적기
      추첨을 통해 가장 근접하게 맞힌 사람 3명에게 AMD 장패드, 7월 1일 발표
    • 최고의 명장면: 해당 주소에 'EVENT 2 : [클립 URL]'을 댓글로 적기[3]
      추첨을 통해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10명, 7월 8일 발표
    • 좋아하는 스트리머 인증하기: 스트리머 명과 자낳대 방송 시청을 사진[4]을 찍고, 사진과 트위치 아이디와
      인벤 닉네임을 '[email protected]' 으로 보내고, 해당 주소에 'EVENT 3 참여 완료!'를 댓글로 남기기
      추첨을 통해 트위치 구독권을 50명, 7월 8일 발표

2. 팀원 선정 및 조 추첨 결과

팀원 선정은 6월 15일에 진행된다.

그동안 팀장(감독)들이 5명을 뽑아서 팀을 꾸려놓고 이후에 포지션을 맞춰보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은 선호산 법이라 불리는 내용을 추가하여 경매 시작부터 탑 매물, 정글 매물, 미드 매물, 원딜 매물, 서폿 매물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타 포지션은 브론즈부터 플레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미드 라이너들은 특별히 다이아 이상의 고티어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이 첫번째 순서로 경매를 맡아 추첨으로 뽑힌 포지션의 선수들을 영입하게 되고, 그렇게 영입된 선수들이 바톤 터치하여 두번째 포지션을 뽑고, 두번째로 뽑힌 포지션의 선수들이 다음 포지션을 뽑는 식으로 릴레이 경매로 이뤄지게 된다. 당연하지만 팀의 포인트는 공유되므로, 앞사람이 포인트를 다 써놓으면 뒷 경매 참가자는 텅 빈 곳간만 가지고 경매를 참여해야 한다. 저번 시즌과 달리 완전한 유찰이 없기에 애매하다 싶으면 일단 유찰시켜놓고 나중에 집어가는 수가 불가능해지므로 전략적으로 잘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5]

릴레이식으로 하여 마지막에 뽑히는 포지션을 제외하면 모든 팀원들이 각자 한번씩 경매에 참여하는 만큼 팀원들도 팀장에게 맡겨놓고 노는 게 아니라 본인도 누구를 뽑을 것인지를 각자 미리 탐방해서 생각하고 와야 한다는 숙제(?)가 생겼다. 따라서 팀원들 입장에서도 그동안 '제발 뽑아주세요' 내지는 '제발 이 팀은 저를 뽑지 말아주세요' 하고 기도밖에 할게 없었던 것과는 달리 일단 본인이 원하는 팀원 한명은 자기 손으로 뽑을 수 있고, 팀장 입장에서도 혼자 경매하다 뇌정지 오는 일 없이 한층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 책임도 연대책임

일단 모든 팀이 다이아 미드라이너는 확정이기에, 미드-정글인 게임 특성 상 지금까지 우승팀들의 전례대로 미드와 정글이 강한 팀이 우승을 했기에 정글에 대한 포인트가 많이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첫 참가이며 가장 낮은 티어가 모인 서포터는 유찰이 없지만 최대한 포인트를 아낄 것으로 보이기에 많은 어필을 해야 될 것으로 예상되고 탑은 늘 그랬듯이 게임에 영향이 없고 반반만 가면 되는데 의외로 원딜이 정글만큼 변수가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6]

경매 당일에 인벤에서는 경매가 시작되는 저녁 7시 전에는 무조건 방송이 켜져있어야 하며 릴레이 방식이기에 팀원간 상의도 불가하다고 참가 스트리머의 문의에 답하였다. 대신 새로운 변수로 팀원 선정때는 포지션이 고정이지만, 팀원을 모두 뽑아 정해지면 그 안에서 포지션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한다.
  • 티어는 명단 발표일인 2020년 6월 8일 기준.
경매순서 경매결과
정글
도현 악어 (650P)
스나랑 과로사 (905P)
쌍베 재넌 (5P)
소풍왔니 순당무 (자동 낙찰)
서포터
루다님 스나랑 (5P)
침착맨 쌍베 (100P)
김갑주 소풍왔니 (5P)
얏따 도현 (자동 낙찰)
강소연 침착맨 (355P)
김갑주 (100P)
한동숙 얏따 (90P)
박옥자누나 루다님 (자동 낙찰)
원딜
감블러 던 (545P)
룩삼 한동숙 (260P)
백설양 강소연 (95P)
따효니 박옥자누나 (자동 낙찰)
* 남은 포인트- 재넌팀(445) 순당무팀(350) 과로사팀(90) 악어팀(0)

2회에는 10명 3회와 4회에는 4명씩으로 20% 정도가 첫 참가자였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절반인 10명이 첫 참가자이다. 경매 방식, 뉴페이스 문제 등 저번 시즌에 여러 논란들이 있었던 것들을 인벤 게시글에 인벤이 직접 입장도 표명하고 심각하게 고려하여 개선했다는 평가로 이번 대회의 성공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대회 진행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여겨진다.

해설위원 러너가 시작하기에 앞서 정글과 원딜이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탑은 무난하며 서폿은 유찰전쟁이 될거라 예상하였다. 그리고 첫 포지션 선택부터 정글이 나와 전쟁이 바로 시작되었다. 정글에서도 가장 치열한 2명인 도현과 스나랑이 연달아 나왔고 도현이 생각보다 싸게 팔리자 예상대로 스나랑에 경쟁이 붙어 자낳대 역대 최대 포인트인 905포인트에 낙찰되었다. 과로사 팀은 남은 포인트가 없는 수준이라 이후 입찰 경쟁에서 밀려났고, 포인트를 가장 많이 남긴 순당무 팀은 포인트를 아끼며 원딜에 올인했다. 악어팀은 처음에 도현을 얻고 포인트가 많이 남은 2팀의 관심 밖인 3순위만 얻으며 팀이 완성되었다. 재넌팀은 정글을 싸게 낙찰하면서 가장 강한 탑 라이너 강소연을 얻으며 남은 포인트로 2순위들을 얻으며 팀이 완성되었다. 팀이 완성된 후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는 것 같다며 지난 4회보다 균형이 맞다는 평가다.

다만, 아쉬운 것은 자낳대에서 경기만큼 재미있다고 평가받는 경매가 초반부터 너무 쉽게 끝나버렸다. 누구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정글과 원딜에서 정글이 먼저 나오자 누가 어느팀으로 가는 지는 뻔히 보였다는 것이다. 어차피 포지션이 고정된 경매라면 가장 낮은 티어인 서포터가 당연히 적은 포인트로 쓰일텐데 이들로 시작을 하는 것이 더 흥미로웠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미드-정글-원딜이라는 삼각구도가 형성되어 포인트를 쓰는데 더 적극적이고 많이 남는 일도 없을 것이며 한 명에게 과도하게 쓰는 일도 없을 거라는 의견이다. 다른 의견으로는, 남은 포인트로 진영 선택권을 주거나 자낳대 코치를 선택하는 것도 나왔다. 어차피 탑은 탱커로 반반만 하면 되기에 영향이 없다.

그리고 현재 미드 라인의 기량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경매를 했던 다른 포지션들은 잘하는 선수일수록 높은 비용을 주고 데려왔지만, 처음 경매 없이 정해진 미드 라인의 경우, 몇몇 팀들은 아무런 비용 없이 마스터급에 가까운 미드라이너를 갖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다른 라인들이 경매를 시작했으면 미드라이너들에게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여 팀들간의 밸런스가 좀 나아졌을텐데 현재는 그냥 운좋게 실력이 더 나은 미드라이너를 가진 팀이 유리한 상황. 미드를 다이아로 통일한다고 하였지만 실제 다이아4과 다이아1의 차이는 골드4와 다이아4만큼의 차이가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격차가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3. 참가팀 로스터

3.1. NDS ( 과로사 팀)

파일:NDS_logo.png {{{#ffffff 네 다음 씹덕 (NDS)}}}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박옥자누나
NDS 김나영
스나랑
NDS 나랑이
과로사
NDS 과로사
따효니
NDS 따효니
루다님
NDS 이루아
Coach 인간젤리(메인/바텀), 소우릎(탑), 빵재애오(정글), 장경환(미드), 임두성(바텀 원딜)

인터뷰에서 과로사가 동생인 순당무에게만은 지고 싶지 않다며 뚝배기를 깨겠다고 선언했다.

정글러 스나랑에게 905 포인트를 쏟아부으며 역대 최고 경매가로 입찰을 했다. 남은 포인트가 95밖에 없다보니 서폿 루다를 5포인트에, 탑 박옥자누나와 원딜 따효니를 유찰로 데려오게 되었고 사실상 제 2의 유찰투스가 되었다. 경매 후에는 4팀 중에서 가장 약한 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중으로 유찰투스처럼 반전을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데 4강전에서 누구보다 이기고 싶은 상대인 순당무팀을 만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지난 4회의 감독과 코치였던 소우릎과 인간젤리가 여기서도 개별코치로 서로 만나게 되었다.

조추첨 직후 재넌 팀과의 스크림 매치를 진행했다가 0 - 2로 패배했다. 정글 - 미드의 힘은 밀리지 않았으나 탑과 바텀 양 사이드에 주도권이 없어 라인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로밍의 시간도 끝나 패배했다. 그나마 루다가 의외로 티어 대비 가성비가 꽤 높은 서포터라는 것을 확인한 점은 고무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재넌 팀과의 스크림 매치 이후 바로 악어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성사되었다. 과로사가 적극적인 오더와 로밍으로 판을 짜는 가운데 스나랑이 이를 잘 받쳐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첫 판을 무난하게 승리했다. 이어진 판에선 과로사에게 3밴이 투자되는 바람에 스나랑의 주력 픽인 엘리스가 풀렸고 1경기처럼 악어팀의 한타 파괴력에 위험한 상황이 여러 차례 이어졌으나 정글과 미드의 무한 바텀 갱을 필두로 스노우볼을 굴리며 승리했다.

특히 재넌팀과의 경기에서 백설양에게 압도당한 따효니는 1경기에서 애쉬를 통해 라인전부터 후반 한타까지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하였으며 2경기 역시 바루스를 통해 마지막 한타를 제외하면 유찰픽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포텐셜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옥자 역시 티어가 높은 한동숙을 상대로 솔킬을 따고 1:2와 1:3의 갱에서도 한동숙을 같이 데려가는 등 탱커의 모습은 다르다는 희망적인 부분을 보여준 경기였다.

첫 날의 스크림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이 팀의 강점은 과로사의 오더가 굉장히 섬세하며 정글 - 미드의 설계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이다. 스나랑의 챔프 폭이 꽤 넓다는 것이 익히 알려진 바인지라 대체로 밴 카드가 과로사에게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로사가 녹턴, 판테온, 에코 등 다양한 카드를 준비하는 중. 또한 정글 - 미드에 쏠린 캐리 비중만큼이나 탑과 바텀의 약점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될듯.

팀 컬러로 씹덕이 잡혔다. 과로사는 말할 것도 없고 따효니도 프리코네의 영향으로 키시쿤이라고 불리는 걸 좋아하는데다 루다 역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텍스트형 씹덕. 거기에다가 박옥자누나도 과로사에 비하면 몰라도 만만찮은 씹덕이다. 험난한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스나랑만 고통받는 것으로 보였으나 팀의 분위기를 위해 과로사의 취향대로 오니쨩이라고 부르며 즐기고 있다. 이에, 악성 우결충 출신인 스나랑이 업보를 맞아 과로사와 엮이고 있으며, 시청자들은 과로사는 파키리토, 스나랑은 아스나랑으로 부르고 있다. 어쩌다보니 코치로 합류한 인간젤리까지 씹덕임이 밝혀지면서 총체적 씹덕 집합체가 되었다.

팀 구성과 팀컬러로 인해 팀명 후보로 ' 중동 게이밍(JDG)', ' 펀 파키스탄 피닉스(FPX)'부터 시작해서 ' 내 여동생'들'이 이렇게 귀여울리 없어', ' 주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롤 하실수 있나요?'[7] 등 여러 씹덕같은 네이밍이 속출했다.

16일의 팀 스크림은 취소되었다. 사유는 따효니의 일정 수행과 과로사의 과로.[8] 17일에는 팀 연습을 진행했다.

18일에는 과로사와 과거 다음팟 시절의 악연(?)이 있는 피닉스박을 필두로 한 5인팟과의 스크림 매치를 진행했다. 피닉스박과의 스크림 결과는 과로사 팀의 역전패. 이에 바텀코치로 왔으나 메인코치가 된 인간젤리는 고지전을 언급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가져갔음에도 그것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19일, 정글러 스나랑과 탑 박옥자누나가 듀오로 합을 맞추었고, 탑 코치인 소우릎이 관전을 하며 피드백을 하였다. 같은 시각 원딜 따효니와 서폿 루다님도 듀오를 돌렸으나 5연패를 하는 것을 메인 코치 겸 바텀 코치인 인간젤리가 피드백을 하다가 맥주 한 캔을 먹으며 따효니와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개인 솔루션을 진행했다.

20일 방송에서는 러너가 아프리카TV에서 조직한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이날 스크림은 따효니를 통해 7시경에 최종 확정되었으며 시간은 저녁 9시로 단톡방에 공지되었다가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아 9시 30분 경에 첫 게임을 시작했다. 스크림 멤버는 탑 러너(골)&정글 이경민(플)&미드 호진(다)&원딜 브론맥(다>골)&서폿 애교용(실)로, 비몽사몽한 상태로 3판 2선승제를 했다. 초반에는 몰아 붙이며 우세를 가져갔으나 중후반으로 갈수록 정글러이나 미드로 왔어도 변함없는 전프로 출신의 오더로 졌다. 이 과정에서 러너의 피오라가 박옥자누나의 오른에게 솔킬을 3번이나 따이는 진풍경을 보이며 수장>옥>러>재 라는 공식이 만들어졌다. 2판 다 지자 메인코치인 인간젤리가 피드백하였고, 트수로 스크림 상대를 구하여 연습을 진행했다. 스크림 과정에서 관련 논란이 생겼는데 이는 러너 문서 참고.

러너가 만든 스크림 전에 앞서서 팀명을 NDS(네 다음 십덕)내 동생 스나랑? 내 동생 순당무?으로 확정지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결국 씹덕들이 모여..[9]

트수들과의 이어진 스크림에서도 힘들어지자 과로사는 오더와 운영을 배우기 위해 마린에게 직접 연락하여 섭외하였다. 마형은 탑솔러 아니셨음? 탑은 그분이 있어서 안 됩니다. 탑도 개인코치에게 배우고 정글도 개인코치에게 배우며 곧 있을 패치에 맞추어 남은 1주일간 열심히 하자는 것으로 스크림을 끝냈다. 따효니는 팀 연습이 끝날 무렵 전 IM 소속 프로게이머 바이올렛에게 개인메일로 코칭 제의가 왔다는 것을 밝혔다. 이날 팀 연습 이후 바이올렛과 개인연습을 진행했다. 루다는 인간젤리와 솔루션 과정을 진행했으나 새벽시간대인 관계로 연습이 제대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22일 자랭티어들이 맞지 않아 일겜으로 손을 풀고 트수들을 구해 스크림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1주일째 제자리 뛰기마냥 발전되는 모습이 없어 보여 메인 코치인 인간젤리가 다른 코치들의 조언을 얻기 위해 소집령을 내렸다. 자는 도중에 호출 당한 소우릎과 관전하고 있던 빵재에요와 바이올렛 그리고 바텀코치를 겸하고 있는 인간젤리 4명이 모여 팀의 방향성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었다.[10] 여러 이야기가 오간 끝에 팀의 핵심은 미드와 정글이니 정글이 캐리할 수 있는 챔피언을 해야 하고 원딜은 정글 몬스터를 먹지 말고 라인만 먹고 탑은 탱커만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22일까지의 결과로 팀의 전력을 살펴보면, 미드와 정글 제법 준수하지만 처음 의도했던 미드-정글 상체 캐리와는 거리가 멀고, 양쪽 사이드 라인도 약하면서[11] 중후반 운영 역시 난해한 팀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그중에서도 원딜의 따효니가 롤의 대한 기본 이해도가 매우 부족해 생기는 온갖 악현상이 이 팀의 최악의 상황이다.[12][13][14] 이외에도 팀의 중심인 과로사의 좁은 챔프폭과 인게임중 부담감에서 오는 무리한 교전 실패나, 2인자여야 할 스나랑이 팀원들에게 휘둘리면서 운영적으로 손해를 보는 등 다른 문제도 이따금씩 터져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다. 그나마 코치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방향을 정했으니 이를 따르고 실천할 지가 중요해보인다.

23일에는 팀의 연습이 없어 개인 연습을 했다. 당초 24일에 진행하기로 했던 악어 팀과의 스크림은 악어팀의 포지션 변경 문제와 과로사의 황달증세로 연기되었다. 이로 인해 24일은 개인연습 이후 메인코치인 인간젤리의 요청으로 탑 코치 소우릎이 대타로 5인 연습을 진행했다. 상대 트수는 인간젤리가 미리 섭외하였고, 이틀 전에 코치들의 회의가 변화를 이끌었는지가 주목되는 부분이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원딜에서는 연습기간에 잡혀있던 하스스톤 전장 대회를 마친 따효니가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겠다 선언한 뒤, 갑자기 실력이 팍 올라가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다이아 상대로 과거처럼 무력하기 밀리지는 않고 최대한 안전하게 버틴다는 느낌으로 바뀌었고 게임이 유리해질 때는 여유가 생겼는지 오더도 내리기 시작하였다. 가끔 실수도 있었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실수도 줄어들고 전과는 다르게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부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파트너인 루다 역시 탱커형 서폿을 통해 라인전과 한타에서 안정적으로 따효니를 지키면서 따효니에게 여유가 생긴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단단해진 하체를 통하여 회의한 계획대로 상체가 굴러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게임에서는 따효니의 애쉬가 그야말로 각성하며 팀 게임 처음으로 가장 높은 딜량을 달성했고 과거에는 생각도 못한 원딜 캐리 게임이 나왔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개구리드립과 참담한 실력으로 팀원들의 신뢰를 잃은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같은 사람인지 의심스러운 정도다. 협곡의 그 개구리와 인격이 교체됐을지도 모른다 덕분에 NDS팀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과로사가 없기는 했지만 분위기도 근래에 들어 제일 좋았고 따효니도 다시 팀의 신뢰를 받으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 줄거라 보인다.

탑에서는 박옥자누나가 숙제로 연습하기로 한 탱커 4개 중 3개를 사용하였다. 첫판 모데카이저로 탑에 힘을 실어주자 한타에서 합류와 라인을 밀 때 시야장악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며 캐리를 했다. 자낳대 1티어 탱인 문도는 부족한 숙련도로 인해 큰 기여는 못 했으나 전처럼 탑신병자답게 무리한 교전으로 죽는 행동은 나오지 않았다.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자신감을 가진 사이온으로 1데스도 하지 않으며 4/0/22 라는 놀라운 KDA로 팀에서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가장 문제점으로 꼽힌 라인관리 때 시야 문제와 탱커로서 어그로를 받고 빠질 때와 텔 체크와 같은 기본 오더 콜도 나아졌기에 상승한 기량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정글 스나랑은 회의에서 나온 결정처럼 정글이 라이너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라이너들이 정글을 맞춰주는 방향으로 플레이하여 이제 905포인트 정글의 위엄을 보여주듯이 정글에서 스노우볼을 굴리면 계속 커지는 것을 보여주었다.[15] 또한 서브 오더 역할을 맡으며 대타로 온 소우릎이 스핑크스처럼 분기점에서 퀴즈를 내며 오더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실전에서 과로사와 함께 팀을 지휘할 수 있을지가 키포인트로 보인다.

25일날 진행한 악어팀과의 스크림은 그야말로 압승. 1경기는 지금껏 인간젤리가 코치해준 피드백을 철저히 숙지해 운영으로 찍어 눌렀고, 2경기는 과로사의 새로운 카드인 에코가 게임 초반부터 전라인을 터트리면서 20분 서렌을 받아갔다. 주목할 점은 모든 라인의 문제점들이 피드백대로 거의 해결됐다는 점.[16] 특히 그중에서도 원딜 따효니는 전날의 각성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7][18] 하루를 쉬고 온 과로사 역시 오더가 더 발전했으며 다른 라이너들이 단단해지고 정글이 스노우볼을 굴리자 과로사의 발 역시 편하게 풀려 캐리력은 여전하다는 걸 보여주었다.[19] 다만 전보다 훨씬 발전하긴 했다만 전에도 이긴 팀을 또 이긴 거라 팀 내에서 체감이 잘 안선다는 의견이 나왔다.[20] 그래서인지 우승후보인 재넌팀과 다시 스크림을 하여 마지막 점검을 하기를 원했는데 재넌팀의 코치들이 거절했다고 한다.

26일 팀연습은 과로사의 장염으로 취소되었다. 대신, 따효니는 메인코치인 인간젤리와 공방을 진행하였는데 상대 팀 정글러 소풍왔니와 듀오로 2판을 했다. 강의와 식사를 겸하며 루다와 듀오를 하였는데 미포로 펜타킬을 달성하며 따구리에서 선인모드 각성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다. 정글 스나랑과 탑 박옥자누나도 듀오를 하며 5연승하며 개인 기량을 끌어올렸다.[21] 대회를 앞두고 팀원 모두 기량이 상승한만큼 과로사의 건강만 해결된다면 결승도 노려 볼만 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7일 트벤져스와 연습을 진행했다. 이날은 2승2패를 기록했는데, 첫판에는 빙결 아리를 상대로 과로사의 룬 테스트와 바텀 조합 실험을 진행했다. 매판이 끝난 뒤 인간젤리의 피드백이 있었고, 세번째 연습판에서는 과로사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바텀 4:5 한타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는 등 전반적으로 기량이 올라왔음을 보여줬다. 마지막 판에서는 철저한 시야장악을 바탕으로 과로사의 운영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종합적으로 많은 개인연습량과 적극적인 코칭, 피드백 수용으로 높은 성장을 보여주는 팀이 되었다.

28일 팀 회의를 진행하고 마지막 연습을 진행했다. 자신감이 점점 붙었는지 잘하는 원딜 트수를 재초청하여 이겼기에 자신감이 최고조로 이른 것으로 보인다. 팀 회의를 위해 모두 일찍 방종을 했고 비장의 수가 있을지 없을지는 궁금중으로 남기겠다고 했다.

29일 새벽 과로사 생방송에서 아직 스크림에서도 쓴 적 없고 공개하지 않은 비밀의 계정에서 조커픽을 45판이나 연습했다고 한다. 이는 순당무가 싫어하는 챔 중 하나라고 언급했는데, 심리전을 건 것인지 아니면 진실일지는 대회날에 공개될 것이다.

3.2. 응애세력 ( 순당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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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OH71 장현재
소풍왔니
OH71 원유리
순당무
OH71 전수진
감블러
OH71 허진우
김갑주
OH71 김갑주
Coach 와디드(메인/바텀)[1], 포니, 지수소녀(탑), 헤돈(미드), 로컨(바텀 원딜), 이준용, 인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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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정 공유 사건으로 인한 기록 말소.


인터뷰에서 순당무는 역으로 과로사의 뚝배기를 깨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경매과정에서 오빠인 과로사보다 높은 포인트를 써서 방해하겠다고 선언하며, 2번째로 나온 매물인 스나랑을 데려오기 위해 경쟁이 붙었으나 스나랑 포인트 경매가 과열되자 900P로 블러핑을 하고 과로사의 905P를 유도해 빠져나왔다. 이후 감블러를 데려오기 위해 쌍베에 입찰하지 않으면서 자동으로 정글 최약체로 소풍왔닝 또는 소탄돌리기라고 불리는 소풍왔니가 유찰로 팀원이 되었다. 이어진 경매에서 소풍왔니도 서폿에 돈을 아끼면서 원딜에 노린다는 전략으로 선회하여 서폿 김갑주를 5P, 김갑주도 이 전략을 읽고 포인트 소비를 아껴 탑에서는 가성비의 던에 100 포인트를 썼다. 이 시점에서 895P가 남아 다른 팀 상대로 감블러를 데려올 포인트가 마련되었고[22], 던은 545P를 사용해 원딜에서 최대어인 감블러를 데려오며 원딜이 강한 팀을 완성했다. 자낳대 역사에서 원딜이 강한 팀의 결말이 좋지 못 했기에 그 한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23]

경매 이후, 라인 별 사용 가능한 챔피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소풍왔니가 순당무에게 미드 정글 라인 스왑을 제안한 바가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커뮤니티 등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되어, 당사자인 소풍왔니가 자신의 트게더에 그저 전략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말했다는 해명글을 올렸다.

추첨 직후 곧바로 악어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순당무가 지수소녀 시즌2가 되어 정글 동선까지 오더를 내리며 첫판은 스노우볼을 계속 굴려 압승했고, 두번째 판에서는 오른+자크+오리아나+이즈+유미 조합으로 요즘 메타에서 '결국 시간만 지나면 무조건 이기는 조합'을 골라 죽무 이즈의 파괴력과 후반 순당무의 기습 백도어로 승리했다. 개개인의 기량이 꽤 괜찮은데다가 미드 - 원딜의 캐리 라인이 선보이는 파괴력이 상당히 우수한지라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4회때 인섹 와디드에게 집중 교육을 받은 던은 가성비 이상으로 센스를 발휘했고 서포터 중에서도 약체로 여기던 김갑주도 적절한 시야 장악과 오더를 따르며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다해주면서 첫 스크림을 무난히 치러냈다. 특히 원딜 최고 매물로 점쳐진 감블러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뽐냈다.

팀 연습은 아직 고등학생인 순당무가 있어서 하교 이후인 저녁 시간대에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16일, 연속으로 팀 연습을 진행했다.

16일 연습을 진행한 이후 롤 서버가 터져서 팀명 논의 등을 하던 도중, 던이 와디드 섭외에 성공해서 팀 코치 역할을 맡았다. 와디드는 LCK 해설 일정이 있지만[24] 일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도와주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도 구해보겠다고 밝혔다.

팀 이름인 응애세력은 지난 자낳대에도 참가했던 던의 C9 동료 플러리 팬덤의 별명중 하나이다. 이거 보세요 저를 못살게 구는 응애세력이 있다니까요! 던은 플러리의 팬들에게 꼬우면 특허내던가~라고 받아쳤다. 사실 '응애'는 전씨 삼남매의 마크 황혼의 숲 방송중 전일탁의 리액션으로 순당무 방송에서도 밈이 된 바 있다. 팀 분위기는 대다수가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며 팡머기질을 가진 소풍왔니가 팀 분위기를 흥겹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와디드의 영업으로 지수소녀가 팀 코칭에 합류했다.

자낳대 특성상 다른 팀들과 스크림 경기를 자주 하기가 어렵기에 스크림은 주로 자신의 라인과 티어가 비슷하거나 더 높은 트수들 + 미드라이너로 마스터 티어인 지수소녀나 챌린저 1100점을 기록 중인 헤돈[25]같은 네임드 게이머들을 영입해서 만든 '트벤져스'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응애세력팀이 무서운 점은 첼린저 미드라이너를 필두로한 강력한 '트벤져스'팀 상대로도 정석적 경기로 승리를 따냈고, 처음부터 실력에 기대를 모았던 순당무와 다이아급 매물로 평가받던 감블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낮았던 소풍왔니와 김갑주도 꾸준한 연습과 코칭으로 실력과 챔프폭이 늘어 현재는 자신들의 티어보다 1~2단계 정도 더 높은 경기력을 스크림에서 발휘하고 있다.던은?

21일 와디드의 헌신적인 가르침으로[26] 경기 전체를 보는 눈, 스노우볼 굴리는 방법과 미드라인 운영법 등을 배워서 이미 뛰어난 팀의 오더능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그리고 감블러가 22일 새벽, 솔랭으로 다이아4를 찍으면서 네 팀 중 유일하게 두명의 다이아 선수를 보유한 팀이 되었다.

22일 재넌팀과의 스크림에선 1세트는 오브젝트 컨트롤, 한타에서의 강력함을 기반으로 승리하였으나 2, 3세트는 탑과 바텀듀오의 기량차이, 한타에서의 전투력 차이로 인해 패배하고 말았다. 그러나 패배하는 중에도 초반 오브젝트 컨트롤을 수월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초반 운영에서의 강점을 보였다. 한편, 와디드는 강퀴에게 아프다고 LCK 중계 대타를 부탁했으면서 사실은 자낳대 스크림을 관전하며 피드백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발각되어 혼났다고 한다.[27]

23일 나라카일과 지인들[28]로 이루어진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지만 1:2로 패배했다. 조합의 이해도와 한타 능력, 라인 운영은 여전히 강하지만 미드, 원딜을 제외한 라인의 개인 기량이 조금씩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스크림에서는 상대팀과 티어차이가 많이나서 털렸다. 메인오더인 순당무가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팀원들이 자아가 생기기 시작해서 오더가 꼬이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거기다 감블러가 다이아를 달면서 순당무가 제대로 정리를 안해서 사실상 메인오더가 두명인 상황이라 오더가 갈려서 우왕좌왕하다가 손해를 보는 모습이 계속 보이고 있다.[29] 피드백에서도 오더 문제로 계속 지적받는 중이다.

패배 패턴이 '미드 라인이 유리함 → 정글 등이 자아 ON → 오더 안들어 한타에서 계속 패배 → 피드백 받음 → 한두 판 뒤에 다시 자아 생김' 이 패턴이 거의 매일 반복되고 있다. 이후 꾸준한 코칭과 개인코치로 고쳐가고 있지만 대회 때 완벽히 고쳐질 수 있을지가 관건.

26일 소풍왔니가 LCK 관전 후에 밴픽을 하는 컨텐츠를 하다가 아카츠키 동료이나 적으로 만나게 된 스나랑이 도방한다는 이야기에 밴픽으로 승부를 걸었다. 진영을 바꾸어 했는데 이것이 고도의 심리전인지는 당일 경기를 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밴픽을 하기 전에는 공방중이던 따효니와 듀오를 하여 혼을 내주었고 방종을 하고 난 후에는 친구이나 적으로 만나는 박옥자누나에게 듀오 하자고 앙탈을 부려 2연승을 했다. 순당무는 아파서 쉬었고 다른 팀원들은 각자 개인 연습을 하였다.

27일 와디드의 부탁으로 인섹이 코치로 합류하였다.[30]

28일 감블러가 솔랭 도중에 챌린저 부케 서폿을 만나면서 일일코치로 영입하였다. 팀 회의에도 같이 참여했는지 바텀이 안정화되었다. 낮에 소풍왔니가 미리 구해온 트수들로 저녁에 마지막 연습을 진행했다. 합이 점점 맞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오더가 또 갈리는 상황이 나오게 되었다.

스크림 때 NDS보다는 결승에 올라올 상대를 먼저 예상하면서 준비하는 모습과 메인 코치인 와디드의 발언때문에 업보가 쌓일 수도 있다는 우려를 듣고 있다.[31]

그리고 와디드는 캐리 포지션을 하는 선수 외에는 죄다 자아를 끄는 것을 토대로 작전을 짰고, 자낳대4에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여 재미를 톡톡히 본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어느 순간 너도 나도 자아가 생기는 것을 끝내 막지 못한 것이 패착이 되었다.[32]

3.3. 재넌지원금 ( 재넌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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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연
화웅 강소연
쌍베
초선 전상빈
재넌
헌제 이재원
백설양
동탁 진희재
침착맨
이각 이병건
Coach 복한규(1대 메인), 강승현(2대 메인), 행수(3대 메인, 정글), 빙고(바텀 코치)


또 다른 팀명은 장안의 희재.[33]

재넌이 지난 대회 3경기 전패 승률 0%를 씻고 싶다고 밝혔다.[34]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정글에 한이 맺혔는지 도현과 스나랑 경매에 참가하였으나 가격이 생각보다 높아진다 여겼는지 포기하고 대신 3순위였던 쌍베를 5포인트에 샀다. 이어진 서폿 경매에서 쌍베가 침착맨에게 100포인트를 사용, 이 시점에서 남은 포인트가 2위였으나 1위 팀이 원딜 감블러를 노리는 것을 알기에 탑 최대 매물인 강소연을 355포인트에 데려오고도 포인트가 남아 원딜 2순위 백설양까지 95포인트에 순조롭게 영입했다.

팀이 완성되고 보니 정글 경매때 아낀 것이 탑과 바텀 양 사이드를 강하게 했다는 평가로 전체적인 밸런스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폼이 많이 떨어진 백설양이 부활에 성공하면 우승도 노려볼만한 전력이 되었다. 지난 자낳대 팀 중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라떼는 말이야가 겹쳐보인다는 의견도 있으나 과거는 과거일 뿐, 당시 팀이던 강소연이 설욕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첫 날부터 과로사 팀과 스크림을 진행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탑과 원딜에서 티어 격차를 보여주고[35] 실버인 쌍베가 본인의 시그니쳐(?)인 샤코로 플래티넘인 스나랑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2번째 판에서도 과로사팀의 바텀 집중 공세 전략에 잠시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했으나 대각선의 법칙으로 발이 풀린 상체 3인방이 격차를 크게 벌리는데 성공하며 신승한다.[36]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침착맨은 히오스 수장 시절 쌓은 팀플레이 경험 덕분인지, 첫 스크림임에도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려는 적극적인 모습과 서포터 최고 경매가가 아깝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준수한 경기력으로 기대감을 높였다.[37] 백설양 역시 대회 최약체 원딜인 따효니와의 대결에서 이즈리얼의 매운맛을 보여주었고 2경기에서 세나 픽까지 선보이며 원딜로써의 챔프폭까지 뽐냈다. 백설양의 기량 하락으로 상대적 약체라 평가받던 바텀마저 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첫 스크림을 치른 현재까지 큰 약점이 없는 팀으로 꼽히는 중이다.

2일차 기준, 팀명 후보로 재넌지원금, 병건적 등이 거론되었으나 팀명과 팀 컨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어째서인지 동탁군 컨셉으로 닉네임이 맞춰지고 있다.[38] 침착맨은 이전 참가한 배도라지vs우루사 대회때 맞춰둔 이각 이병건에서 닉변을 하지 않았는데 첫 날 스크림이 끝난 후 침착맨 뽕에서 헤어나지 못한 백설양이 동탁 진희재로 닉네임을 박아버리고[39], 2일 차에 쌍베마저 초선 전상빈이 돼서 나타났기 때문. 이로써 정글 초선, 미드 헌제, 원딜 동탁, 서폿 이각의 동탁군 닉네임이 완성되었고 탑 여포만 들어오면 강력한 탑과 원딜이 정글을 놓고 싸우고 결국 탑이 정글을 빼앗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완성된다. 침착맨은 동탁의 책사인 이유로 바꿀지가 주목된다. 단, 침착맨은 딱히 얘기를 꺼낸 적도 없는데 팀원들이 삼국지로 아이디를 바꾸는 것이 혹시 시청자들에게 등떠밀려서 바꾸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으며, 강소연에게는 오히려 끝까지 닉을 바꾸지 말라고 얘기했다.

다만 불안요소가 있다면 부족한 팀 연습시간인데, 22일 이전에는 팀 연습이 없다고 한다.[40] 물론 지금까지의 연습경기에서는 팀 합이 좋았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19일에 트수들을 스파링 상대로 섭외하여 팀 연습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날의 연습에서 지난 시즌에 강소연 및 재넌과 함께 고생했던 복한규(가후) 감독이 팀의 조력자로 참전한 것이 확인되었다.[41]

팀 컬러는 으로 결정되어 버렸다. 16일에 스크림 일정 진행에 관하여 팀원간 의사소통 오류가 발생하여 잠시 전을 구운적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범인이 되어버린 백설양에게 '곱창여왕진희재'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후로 "창났다, 곱창을 굽는다"라며 정치질을 하는 게 이 팀의 컬러가 되어버렸고, 쌍베가 21일 러너팀과의 스크림 방송에서 팀 주제가로 "고속도로 로망스"(창을 열어~)를 선정하며 완벽하게 합창단으로 컬러가 정해져버렸다.

다른 팀원들 역시 첫 만남부터 쌍창낸 쌍베, 곱창여왕 백설양, 말리는 척 이간질하는 침착맨까지. 심지어 팀장인 재넌은 마이크문제로 오더를 창낼때가 있어, 어리지만 묵묵하게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수장님에 대한 응원이 많은 편.[42]이로 인해 조선제일창, 곱창여왕, 침창맨, 재넌마이크 등 재미있는 닉네임도 생겼다. 심지어 팀원 뿐만 아니라 코치들끼리도 창을 내기도 한다.

물론 방송의 재미를 위해 서로 암묵적인 동의하에 컨텐츠화 되어버린 부분이며, 실제로도 방송이 끝나고 침착맨한테 갠톡이 나머지 팀원 모두에게 왔다고 한다.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지 않고 꾸준히 컬러를 유지중이다. 이런 점이 가장 잘 드러났던 것이 4강 1경기, 그리고 결승 1경기 직후 대화인데, 압도적으로 패배한 4강 1경기 후에는 침착맨도 헛웃음 지을정도로 훈훈하게 서로 사과하는 모습이 나왔으나, 결승 1경기에서 이기자마자 바로 창을 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질 때는 훈훈하고 이기면 창 나는 이상한 팀 너무 호전광들인지라 싸울 상대가 없으면 자기들끼리 싸운다는 게 정설

19일에 재넌과 러너가 1:1을 재미삼아 하여 러너가 이겼으나 다음 날에 박옥자누나가 러너를 1:1에서 이기면서 수장>옥>러>재 라는 공식이 만들어졌다.

20일에 정글러 쌍베와 원딜 백설양이 듀오를 하며 달달함(?)을 연출했다. 백설양이 쌍베의 더빙말투를 흉내내며 만담하는 장면이 압권. 백설양 시점 쌍베시점

21일에는 22일까지는 연습이 없을 것이라 했으나 스케줄들이 맞은 것인지 러너가 만든 스크림팀과 경기를 한다고 하여 5판 3선승제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 때 최연장자인 침착맨 히딩크 식 전법으로 오더시간 단축을 위해 서로 말을 놓자고 했고 서로 어색할 거라는 시청자들의 예상과 다르게 쌍베[43] 백설양[44]이 듣자마자 말을 놓았다. 한박자 늦게들어온 재넌이 벙찌자 침착맨의 '상빈아 설명해'가 백미

스크림 멤버는 탑 러너(골)&정글 이경민(플)&미드 다나짱(다)&원딜 브론맥(다>골)&서폿 꽃빈(아)로 전날 과로사팀을 상대했던 멤버에 피드백을 받아 상대팀에 맞추었다. 스크림 결과 3:1로 승리.방송 내내 드립이 난무하며 초 하이텐션을 보여주어 본 대회 최고의 팡머팀이라는 평가를 얻었고, 게다가 지는 상황에서도 범인찾기보다는 근본적인 문제점[45]을 수습하려는 등 대체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재넌팀은 이번 스크림을 통해 전체적인 챔프 픽 조합 및 밴픽에 대한 전략을 세우며 전력을 보강하였다.

6월 22일 19시경에는 순당무 팀과의 스크림이 예정되었다.소쌍대전 그리고 이 날 강소연과의 인연으로 강승현이 코치진으로 새로 합류하였다. 강승현은 기존 코치인 레퍼드의 피드백 내용을 모두 보았으며,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가기 때문에 레퍼드의 코칭 내용에 보조적인 내용만을 곁들여 주기로 하였다. 시청자들의 평은 '재넌지원금 팀이 와룡과 봉추를 얻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화려한 코치진에 대한 감탄과 호평이 채팅창에 줄을 이었다.

이날 스크림을 앞두고, 강소연마저 화웅 강소연으로 닉네임을 변경하였다. 당초 팀원들의 추천으로 '허저 강소연'으로 변경했으나 동탁군 시너지를 위해 다시 변경한 것.[46] 결국, 팬들이 삼국지 일러스트에 합성을 하며 만들었다.[47][48][49][50][51]

스크림 결과 1차전은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다가 오브젝트 싸움에서 연속으로 손해를 보며 칼서렌으로 패배. 2,3세트는 초반에 오브젝트 컨트롤을 계속 당했으나 탑의 화웅 강소연이 시종일관 라인전을 찍어누르며 싸움에서 계속 이득을 봤고, 이를 기반으로 승리했다. 원래 5판 3선승으로 예정되었으나 4세트 초반 퍼즈가 걸리고 결국 중단되어 재넌 팀이 2:1로 승리하게 되었다.소쌍대전 승리

22일까지의 스크림을 종합해보면, 팀 평균 티어에서 보이듯 라이너들의 기본 기량이 높아 라인전부터 체급 차이로 강하게 먹고 들어가는 팀이다.[52] 정글은 유연성이 떨어지지만, 팀 게임에 내공이 꽤 쌓였고 목표를 정하면 그것만 물어뜯는 기질이 있어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데다 애초에 세 라인이 모두 라인전이 강하여 문제가 생기기 쉽지 않다. 코치들의 말로는 질 한타를 라인전으로 번 돈으로 이겨버리는 자본주의 팀이라는 평가. 덕분에 스크림 결과로만 본다면 우승팀으로 유력하게 지목되는 중.

그러나 재넌과 백설양의 오더가 서로 갈리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며[53], 중후반 운영에서 오더가 시장통이 되면서 혼선이 발생한다는 점이나 코치로 합류했던 래퍼드와 강퀴가 각각 현직 감독과 해설인 관계로 온전히 팀을 케어해주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54]

24일까지 이번 자낳대 팀 중 핫클립 지분율이 가장 높을 정도로 호응이 좋은 팀. 스크림 성적이 다른팀들에 비해 훨씬 좋기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편이고 분위기가 안 좋아질 상황에서도 팀의 밈이 된 창났다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덕분에 가장 대화가 쎈 데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어그로도 끌리지 않고 잘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26일에 진행된 자랭 팀연습에서 레전드 게임이 나왔다. 쌍베가 오더를 맡고[55] 시작하자마자 내가 니들 아버지다.로 시작된 가족 컨셉으로 렝가가 본진에 있는 백설양의 애쉬를 잡자 집에 사채업자가 들어왔다느니 3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이 모두 밀리자 파산했다느니 적 렝가가 백도어로 게임을 끝내자 차압이 들어왔다느니 등의 드립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게임을 느즈막히 지켜본 코치 행수가 재넌이 AS룰루를 갔다고 폭로하여 범인으로 재넌이 당선되었다.

28일 자랭 연습에서는 기존에 부각되던 단점인 탑위주 운영, 시야와 운영부족의 문제를 깔끔하게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이아 탑을 상대로 탑 라인전 및 다른 라인이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으로 역전해냈다. 심지어 너무 압살한 나머지 대부분의 판에 연습한 131운영을 꺼내기 전에 상대가 서렌쳐버릴 정도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4. BCT ( 악어 팀)

파일:BCT_logo.png {{{#ffffff Black Crocodile's Tears (검은 악어의 눈물)}}}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룩삼[1]
BCT 김진효
한동숙[2]
BCT 한동숙
악어
BCT 악어
도현[3]
BCT 도현
얏따
BCT 얏따
Coach 김목경, 핏빛계약(탑), 러브갈리오(미드), 성현(서폿), 개인팟(서폿), 피글렛
포지션 교체 [ 펼치기 · 접기 ]

[1] 포지션 교체 전 : 원딜(BOT) [2] 포지션 교체 전 : 탑(TOP) [3] 포지션 교체 전 : 정글(JGL)


인터뷰에서는 미드 중에서 가장 약한 전력으로 평가[56] 받기에 부캐로 많은 챔프를 연습했다고 하였다. 특히 비장의 수 2~3개가 있다고...

경매에서는 정글에 도현이나 스나랑 2명 중 한 명은 데려오겠다고 밝혔는데 시작부터 도현이 나오자 과감하게 650포인트에 데려왔다. 이어진 스나랑 경매가 과열되어 905포인트에 낙찰된걸 생각하면 매우 영리하게 경매를 성공했다. 서폿에서는 포인트를 아끼며 유찰로 얏따를 데려오고 탑에는 한동숙을 데려오며 자동으로 원딜 3~4순위를 골라야 하는 상황. 룩삼과 따효니 중 룩삼을 선택하며 팀이 완성되었다. 팬들은 벌써부터 대회가 끝나고 마크를 할테니 마크나 설치하자는 평가다. 여담으로 서폿인 얏따의 닉네임에 '얏' 이 들어가서 '이 다시 모였다' 드립과 자숙으로 오래 쉰 한동숙과 룩삼의 조합에 검은 조직이나 볼드와 모트 시너지 드립이 성행하고 있다. 결국 이 시너지들을 섞어 팀명을 검은 악어의 눈물(Black Crocodile's Tear, BCT)을 영어로 하여 정했다.[57]

조주첨 직후 순당무 팀과의 스크림 매치를 진행했다. 첫 번째 판은 초반 미드주도권이 없는 악어의 피즈보다 순당무의 조이가 한 발 빠르게 움직였다. 계속된 사이드 견제와 블라디를 말리기 위해 줄기차게 탑을 파면서 바텀이 망해버렸고 이즈리얼이 아이템을 갖추기도 전에 게임이 끝났다. 중간중간 도현의 리 신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스노우볼을 막지 못하고 압살당했다.

두 번째 판은 악어가 조커픽으로 미드 킨드레드를 잡고 도현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초중반 균형이 유지되었다. 한동숙이 전판의 블라디와 달리 마오카이로 나름 잘 버티며 이니쉬를 걸려고 노력했으나 바텀의 치속 몰왕 바루스+노틸러스 조합이 말려버리며 킨드레드와 에코가 억지로 딜을 넣지 못하면 딜러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결국 현재 프로 경기에서도 최고 사기로 손꼽히는 죽무 이즈리얼+유미 조합의 성장을 버티지 못해 쓸려버렸다.

첫 스크림 직후 성정한 목표는 바텀 듀오가 하루 빨리 합을 끌어올리는 것. 그리고 탑 라이너 한동숙이 전 시즌에 비해 많이 불안해졌다[58]는 문제도 부각되었다. 특히 바텀 듀오의 경우 원딜인 룩삼도 서포터인 얏따도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이 나온다는 것이 문제. 룩삼이 감블러처럼 얏따를 잘 컨트롤하거나 얏따가 루다 침착맨처럼 원딜을 케어할만큼 성장하기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희망적인 점은 한동숙이 탱커 챔피언으로는 텔 커버를 해주거나 이니쉬를 거는 모습은 준수하고, 악어는 팀의 약점이라 평가받는 오더를 코치를 통해 계속해서 익히고 있으며, 악어+도현 미드정글 캐리라인이 심각하게 말린 게임에서도 풀어나갈 방법을 찾으려하며 다양한 픽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얏따는 방송여부를 가리지 않고 하루 10시간 이상씩 롤을 연습하고 있어 대회 당일까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순당무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끝난 후 바로 과로사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성사되었다. 첫 게임에서 과로사에게 판테온을 풀어주며 사이드 라인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중반부터 위협적인 한타 파괴력을 보여주며 만회하는듯 했으나 한타에서 얻은 이득을 굴리지 못하고 잘리면서 미드 - 바텀이 완전히 깎여나가고 패배했다.

뒤이은 경기에선 과로사에게 3밴을 때리는 바람에 스나랑의 주력픽인 엘리스가 풀렸고 과로사의 로밍을 따라잡기 위해 악어가 주력픽 탈리야를 들고 두 미드가 서로 종횡무진 사이드를 흔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도현의 세주아니가 말려버렸다. 또다시 터지는 바텀에 소규모 교전이 자주 일어났고 결국 과로사의 미드 녹턴이 로밍으로 15킬이나 먹으며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1세트처럼 한타에서 만회하는듯 싶었으나 결국 상대 미드 - 정글의 스노우볼을 막지 못하고 패배하며 첫 날부터 4패를 적립했다.

대회 이전부터 개인 솔랭 15연패를 하던 한동숙은 자신보다 낮은 티어인 옥자에게 1, 2경기동안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한타 단계에서의 좋은 모습에 비해 라인전 단계의 문제점이 약점으로 드러났다. 골드 티어값은 해줄 것으로 예상된 룩삼도 원딜 최약체로 평가받는 따효니에 비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서폿 얏따는 현 1티어 서폿인 유미를 잘 다루지 못하는 것, 시그니쳐 픽이라던 노틸러스로도 이니쉬 각이나 상황판단이 애매한 등 탑과 바텀은 연습량과 실력증진이라는 목표를 안고서 첫 스크림을 마쳤다.

악어 또한 피지컬은 순당무, 과로사에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라인전 단계에서 다른 팀의 미드라이너보다는 섬세한 오더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과 팀이 말렸을 경우 오더보다 자신이 먼저 움직여 커버하려는 솔랭전사의 모습을 보이며 마음이 급해지면 침착함을 잃는 것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개선할 방법을 찾겠다고 했으니 두고봐야 될 듯.

도현은 첫날의 스크림에서는 큰 문제점을 보이지는 않았다. 글로벌벤 되어 플레이하지 못한 케인대신 리 신, 세주아니, 에코 등 넓은 챔프폭은 확인되었고 소규모 교전에서의 스킬샷등은 준수했으나 게임내내 커버만 다녔기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

첫날 스크림 경기를 정리하자면 라인전에서 지고 한타로 억지로 따라잡는 모습이 매 경기 나오고 있다. 그래도 확실히 한타에서 보여주는 파괴력이 위력적이긴 하지만 라인전을 지는 바텀->시야없음->상대가 자연스럽게 탑을 파게됨->정글도 상대를 따라 탑만 커버해주러감->오브잭트 한타 등에서 템 및 포지셔닝 차이로 대패->마음이 급해지는 악어->오더부재->패배의 악순환 사이클이 형성되었는데 이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가 중요해보인다.

16일은 개인 연습으로 시간을 보낸 가운데 17일 자의 팀 연습엔 악어의 늪지대 크루 멤버들과 스크림 매치를 진행했다. 그리고 17일자를 기점으로 이른바 '악어 사단'이라 불리는 라인별 챌린저들이 코치 역할을 맡고 있다.

18일자 스크림에서 순당무 팀에게 2:0으로 처참하게 지면서, 오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악어가 오더를 연습해오기로 결정하였다. 19~20일에는 각자의 개인적 스케줄로 인해 연습은 개인적으로 하기로 정했다. 그리고 21일 자 방송에서 다이아 티어의 서포터 유저인 개인팟의 참관 하에 다시 한번 팀 스크림을 진행했다.

카운트다운이 D-7에 들어선 시점에서 보면 팀적인 성장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문제가 있다. 도현이나 악어의 오더는 여전히 타 팀에 비해 부실한 면이 있으며 한동숙과 얏따는 연습량 대비 성장 속도가 너무 느리다. 심지어 룩삼의 경우 진 경기에선 자기합리화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2일에는 룩삼이 자낳대가 시작하기 전에 합방으로 초대하여 가르쳐준 매드라이프에게 피드백을 받기 위해 얏따와 듀오를 하였다. 이후 저녁부터는 본격적으로 팀 감독이나 다름없는 김목경 감독이 참여해서 손수 스크림을 참관했고, 비록 시청자팀이긴 하지만 스크림을 돌린 이후 제대로 된 승리를 처음 거두었다. 이후에 바로 김목경 감독이 꾸린 팀과 스크림을 이어나갔는데, 김목경 감독이 직접 뛴 것은 물론, T1의 김정수 감독, 세이호 코치, kt 롤스터의 슈프림 코치 등이 뭉친 화려한 멤버진과 대전을 펼쳤다. 당연히 악어팀이 패배했으나, 종료 이후에 김정수 감독의 짧고 굵은 피드백을 제대로 받기도 하고 김목경 감독은 자신이 만든 '어썸 이스포츠 클럽'의 학원 사무실에서 추후 오프라인으로 모여 코칭 및 스크림 진행을 가질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23일 연습 도중 미친듯이 내리연패를 찍자 다들 멘탈이 나가있는 상태에서, 도현이 "쌈이 혹시... 정글되니?" 로 조심스레 운을 띄웠고, 거기서 룩삼과 한동숙이 호응하여 탑 룩삼, 정글 한동숙, 원딜 도현으로 연습경기를 한판 진행해보기로 했다. 저번 시즌에 이어 정글로 떠난 한동숙은 뜻밖에도 오더가 무척 괜찮았고, 룩삼도 역시 탑 출신답게 탑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원딜로 간 도현은 개백정 포지션에서 살리지 못했던 본인의 피지컬을 완벽히 살려 이즈리얼로 무려 21/3/10을 기록하고 8만딜을 욱여넣었다. 게임 자체는 승리하기 직전 상대 넥서스 앞에서 뇌절하다가 지긴 했지만, 무력하던 이전과 달리 이길뻔했다는 것 자체가 아주 긍정적인 지표라 포지션을 변경하기로 했다.룩삼은 매라에게 배운 원딜 팁이 적힌 메모장을 즉시 삭제해버렸다. 이후 김목경 감독의 재가를 받고 변경된 포지션으로 연습경기를 진행해보았는데, 동수칸도 초중반은 괜찮지만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게임보는 눈의 한계로 오더가 불안정해진다는 문제가 생겼으며 악어의 포지션이 애매해졌다. 그래서 초중반까지는 한동숙이 오더를 맡다가 후반에는 도현과 악어가 오더를 맡기로 했으며, 도현에게는 인게임내에서는 사기 저하성 발언을 하지 말것을 당부했다.[59] 어차피 브론즈 서폿이라 못하는 거 잘 알고 있는데 말로 하게 되면 사기 저하는 물론 승리 가능성이 더 떨어진다며, 오히려 독려해주고 자기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얏따에게도 열심히 하는 것은 보이지만 열심히 하면서 또 잘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마지막 연습경기는 그 동안 짐덩어리 그 자체던 룩삼이 피오라로 하드 캐리하며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라인전부터 갱 온거 다 피하고 성장하더니, 마지막에 바텀을 지키던 모데카이저를 솔킬내버리고 고속도로를 뚫으며 백도어 엔딩을 내버렸다.[60] 챌린저 코치는 피오라 하나는 다이아 급이라는 평가를 내렸을 정도. 이를 본 재넌은 어차피 밴할 거라 상관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25일 과로사 팀과의 리벤지 스크림 매치에선 0 - 2로 패배했다. 전반적으로 2경기 내내 과로사의 로밍을 필두로 한 운영에 휘둘리기 바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 스크림 매치 이후 건초염 증세를 보인 룩삼이 잠시 쉬는 동안 김목경 감독이 탑 라이너로 들어와 함께 연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피글렛이 조력자로써 경기를 참관하고 인정사정없는 독설이 섞인 피드백을 진행했다. 이후 연습량[61]과 열정에 감동한 피글렛은 갱생 선언을 하며 스크림 이후 자랭관전, 피드백을 해주며 대회까지 도움을 주겠다고 선언하였다.

26일 새로 팀 코치로 합류한 피글렛이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전에 비해 많이 나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팀원들도 서로서로 합을 맞추어가며 팀 게임에 적응을 하고 있어 분위기도 좋아지자 드립도 활발히 나오고 있다. 다만 피글렛 합류 이후 그 전에 비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그와 동시에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도 많아 다른팀들에 비해 갈길이 멀다는 현실을 깨닫게 해준 날이기도 했다. 피글렛이 조금 더 일찍 합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함께 피글렛 방송의 매니저가 자낳대 조추첨 이후 먼저 피글렛의 코칭을 권유했다는 점이 밝혀져 더더욱 아쉬움이 커져가고 있다. 그러다가...

27일 늦은 밤에 스크림을 하기로 하고 4명은 모였는데, 룩삼이 방송을 안 켜 방송국에 가니 시청자들이 도배를 하며 뜨겁게 불태우고 있었다. # 그리고 스크림을 했는데 죄다 떡실신 완패를 해서 이건 안 되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회식을 대회가 끝나고 하는 전례를 깨고 지금 회식을 하는 것은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그 때가 28일 새벽 2시였다. 모두 수도권(서울) 근처에 살고 있어서 모이자고 합의가 났고, 김목경 감독도 가겠다는 언질을 하여 성사가 됐는데... 문제는 피글렛이었다. 도현에게 회식 장소 섭외라는 중책을 맡기고 모두가 방송을 껐고, 남겨진 도현은 피글렛에게 회식하러 올 수 있냐고 디코를 남겼는데, 갑자기 음성 대화를 걸어왔다. 대화를 수락하니, 이미 약주를 한 말투에 과거 행적을 익히 알던 시청자들은 '큰일났다', '창이 났다' 등의 반응을 했고, 실제로 이해가 안 된다는 말을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피글렛은 경기 하루 전 새벽(월요일 저녁 경기)에 연습은 안 하고 술을 마시러 가는 게 경기를 반포기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 강압적인 피글렛의 기운에 쫄아버린 도현은 어버버하며 말을 잇지 못하고, 캠과 마이크를 끄고 진화를 시도했다. 결국 나머지 팀원들이 디코방에 집합하였고, 김목경 감독과 피글렛까지 입장하여 야자 째다 걸려 혼나는 학생들과 이들을 가만히 냅둔 교장선생님의 모양새가 돼버렸다. 상황을 모른 채 카톡 받고 갑자기 디코방에 입장하여 창내는 피글렛에게 사과하는 김목경 감독의 모습이 하이라이트. 악어가 유창한 말솜씨를 뽐내며 '포기한 게 아니라 멘탈을 치유하고 팀원 간 유대를 공고히 하려고 모이는 것'이라고 일단 대변하여 잘 넘어갔다. 그리고 실제로 새벽 5시부터 한시간 동안 야방을 했다.

4. 경기 진행

  • 이번 대회는 10.13 패치로 진행된다.
  • 지난 시즌 당시 참가자였던 러너의 제안으로 활성화된 참가팀 사이의 스크림 매치가 이번 시즌에서도 적극적으로 열리고 있다.
  • 네 팀 모두 저마다의 '큰 고민거리'가 있어, 1주차에 비해 2주차에 밸런스 붕괴론이 다소 작아졌다.

4.1. 4강 A그룹 재넌지원금 2 : 1 BCT

4강 A그룹 (2020. 06. 29. 19:09)
재넌지원금 2 1 BCT
결승 진출 결과 3/4위전 진출

지난 시즌 승률 0%의 악몽을 씻어내고 싶은 재넌과 자낳대 첫 도전자인 악어가 맞붙는다.

모든 라인에 구멍이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재넌팀과, 연습 기간 도중 대대적으로 포지션 변경까지 단행하고 대회 시작일 전까지 스크림을 거의 이겨보질 못하고 2일전 회식을 한 BCT 팀의 대결인지라 모두가 다 재넌팀의 우세를 점치는 상황이다.

4.1.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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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BCT가 재넌지원금 팀을 압살해버렸다. 룩삼이 쌍베의 갱킹을 3번이나 연달아 회피하고[62] 악어도 뽀삐 궁으로 2번이나 상대의 노림수를 흘려냈으며 얏따는 타릭궁을 3번 모두 기가막힌 타이밍에 사용하였다. 게임 종료 후 재넌지원금 팀에서 타릭이 체감상 다이아3 같았다고 평가하고, 바로 2경기에서 벤 했을 정도. 그 동안 혼자서 묵묵히 정글만 돌던 RPG게임하던 한동숙이 쌍베와의 성장 격차를 더 벌리게 되고, 성장차이를 통해 죽일 수 없는 탱킹력으로 한타에 크게 기여했다.

갱킹 실패가 성장 차이를 얼마나 벌리는지 확연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문도가 전령 앞에서 바위게 욕심을 내다 1번 짤렸음에도 불구하고 잿불 이후의 미친 정글링 속도와 성장력을 바탕으로 자르반이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 용, 카정을 잘 챙기며 결국에는 2번의 한타에서 쿼드라와 트리플 킬을 쓸어담으며 신드라가 보이면 그냥 대놓고 돌입해도 못막는 수준의 탱킹력을 보이며 한타를 이끌었다.[63]

이 경기에서 제일 돋보인 건 문도였지만 그 안에는 다섯 번의 갱킹을 흘려내고 불리한 라인전을 끝까지 버텨낸 탑과 미드의 공로가 있었다. 룩삼은 가장 많이 갱을 당했음에도 모두 회피에 성공했고, 역으로 문도를 불러서 모데카이저를 제압하면서 균열을 일으켰고 악어는 신드라를 상대로 라인전을 반반으로 가져가는데 이어 역시 두 번이나 갱을 흘리면서 자르반을 완전히 썩혀 버렸다. 거기에 얏따의 환상적인 타릭 궁이 더해지자 BCT는 3용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 스노우볼을 끊임없이 굴리며 경기를 잡았다.

미드인 재넌은 라인전 강캐 신드라를 잡고 뽀삐 상대로 CS를 이긴 정도에 그쳤고[64], 강소연은 그 동안 자낳대에서 국밥형 라이너를 못 뚫는다는 리스크를 계속해서 보여주며 정글을 망치게 되었다. 특히 재넌지원금의 압승을 점치던 측에선 '자낳대 5 탑 풀에선 어나더레벨' 소리를 듣던 강소연이 당연히 룩삼을 뚫어주리라고 예측한 것인데 이 예측이 초장부터 빗나간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숙련도가 필요한 원딜인 아펠리오스를 잡은 백설양은 그냥 빵딜 원딜이 되며 문도의 한 끼 식사가 되었다.[65] 또한 재넌지원금 측의 조합이 상대적으로 AP 비중이 높았던 것도 문도 박사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한동숙은 문도로 라이너들이 가는 룬인 착취를 들었는데[66] 해설인 앰비션은 의아해 하면서도 어차피 별 차이 안 날 것이라고 이야기 했고, 심지어 한동숙도 게임이 끝나고 나서야 룬을 잘못 찍었다는 말을 했으나 문도의 성장이 엄청 크면서 착취 스택이 나쁘지 않게 찍혔다.

팀별 간에 스크림 승률 0%였던 팀에게 하루 만에 무슨 일이 발생했던 것인지 성공적인 밴픽과 전술을 통해 1세트를 가져가게 되었다.

4.1.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BCT, redteam=재넌지원금,
d_blueban1=헤카림, d_blueban2=쉬바나, d_blueban3=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제드(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hecarim, p_blueban2=shyvana, p_blueban3=gnar, p_blueban4=varus, p_blueban5=zed,
d_redban1=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이즈리얼, d_redban3=타릭, d_redban4=케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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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1세트 때 얏따 타릭의 활약으로 인해 재넌지원금 팀에서 타릭을 밴 하였고 강소연이 모데카이저를 선픽하자 룩삼은 기다렸다는 듯이 피오라를 꺼내들었다. 피오라 대 모데카이저 구도는 상성상 피오라가 우위로, 실제로 스크림에서 룩오라로 모데카이저와 붙었을 때 바텀을 지키던 모데를 찢어버리고 넥서스를 밀며 챌린저 코치로부터 룩오라는 다이아급이라는 칭찬까지 들었던 구도였다. 그런 구도를 상상하며 호기롭게 뽑아들었으나....[67][68]

그리고 룩삼은 1세트때 원래 이랬어야 됐다는 듯 연달아 솔킬을 내주며 처절하게 망해버렸다. 안타까운 것이 솔킬 장면에서 점멸 활용만 잘했다면, 모데가 Q 찍으려고 들어올릴때 점멸로 반대로 넘어가서 약점 찔렀으면 이기는 장면이 몇번이나 나왔는데 그 느린 Q에 반응을 못해서 번번히 죽으면서 스노우볼이 너무 굴러갔다. 앰비션은 '룩삼 선수 점멸 아꼈다가 다음판에 쓰려고 그러나요?' 라면서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실제로 룩삼은 애매하다 싶으면 계속 안 쓰고 스스로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보였다.

BCT 김목경 감독이 뽑은 게임이 터진 시점은 바로 룩오라의 첫 데스 시점. 룩삼의 피오라가 상대 2인갱을 받았으나 악어의 갈리오가 텔 커버를 와주면서 살았는데, 이때 룩삼이 갈리오 와서 갑자기 용기가 생긴건지 다시금 앞으로 달려들다가 고립되어 혼자 죽어버리는 바람에 기껏 써준 커버텔이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고 성장 차이가 나게 되었다. 실제로 나중에 피오라가 3데스를 내리 박고 망한 상태에서 5/1/1 모데카이저와 붙는데도 모데가 평타 한대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그림이 나왔는데, 만약 첫 데스 시점에서 안 죽고 계속 비등하게 성장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모데카이저를 압도할 수 있는 구도가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모든것은 가정일 뿐이고, 현실은 게임이 끝날때 피오라의 KDA는 0/6/0을 기록하며 처절하게 망했다.

반대로 재넌지원금 팀에서 첫 세트에서 아쉬웠던 강소연이 마치 전판 한동숙의 문도 박사를 보는듯한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한타를 휘어잡아버렸다. 그리고 한명씩 끊어먹는데 강점이 있는 판테온 노틸 조합 답게 지속적으로 다이브시도와 끊어먹기 시도를 하면서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완벽히 돌아온 경기력을 보였다. 모데가 혼자 상대 팀의 어그로를 끌면 팀이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보거나 모데가 시간을 끄는 사이에 모데를 지원가서 한타를 시원하게 이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나왔고, 이를 통한 시야 장악, 오브젝트 주도권 등 모든 면에서 앞서며 탄탄한 승리를 낚아냈다.

반면 BCT는 누우면서 후반을 보자고 한 전략을 짰음에도 1세트의 승리의 기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한동숙이 상대 한 명만 보여도 무리하게 진입하고 트런들에게 하드카운터를 당하며 계속 한타 구도가 좋지 않았고, 계속 한타에서 대패하며 게임을 무난히 패했다. 피오라도 몇번 솔킬 따였으면 사렸어야 됐는데 룩우스 소리가 계속 듣고 싶었는지 자꾸 본인이 먼저 잘 큰 모데에게 앞 찌르기로 싸움을 걸다 잘리며 역전의 여지 자체를 만들 수 없었다. ???: 야 누워 누워(이니시 걸면서)

4.1.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블라인드 픽
, blueteam=재넌지원금, redteam=BCT
, d_bluepic1=헤카림, d_bluepic2=트런들, d_bluepic3=가렌, d_bluepic4=베이가, d_bluepic5=타릭
, p_bluepic1=hecarim, p_bluepic2=trundle, p_bluepic3=garen, p_bluepic4=veigar, p_bluepic5=taric
, d_redpic1=케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문도 박사, d_redpic3=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타릭
, p_redpic1=kayle, p_redpic2=drMundo, p_redpic3=poppy, p_redpic4=ezreal, p_redpic5=taric)]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블라인드 픽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양팀 모두 노림수가 하나씩은 있었다. 모두가 악어의 필밴카드 조이를 예측했으나 악어는 1세트때 괜찮았던 조합을 다시 꺼내들면서 애쉬만 시그니처 픽 이즈리얼로 교체해왔고우틀않, 재넌팀도 레퍼드의 지령을 받아 비원딜 베이가를 꺼내들면서 깜짝 픽을 선보였다. 타릭의 맞대결도 볼거리. 1세트에서 얏따 타릭의 매운 맛을 본 침착맨은 얏따가 타릭 궁을 쓸때 똑같이 쓰는 카카시 전법을 쓰겠다고 선언하였다.

탑 6렙 싸움에서 헤카림의 궁에 케일의 궁을 켜지 못하면서 강소연이 룩삼을 솔킬냈고, 그때 블루 진영 쪽 4:4 싸움에서 이즈리얼의 프리딜 구도가 나오면서 BCT가 1:2 교환을 하면서 이즈리얼이 무난하게 성장하고 BCT가 첫 용을 가져갔다.

재넌지원금은 정글-미드의 공동 행동으로 탑을 지원해주고, BCT는 미드가 뽀삐 궁으로 이를 무마해주고 그 사이에 문도가 바텀 카정을 다니면서 정글 레벨 차이를 크게 벌렸다. 대신 재넌지원금은 전령을 가져가며 이득을 보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두번 째 용 싸움 전, 용 옆의 핑크와드만 제거하려고 했는데 얏따가 실수로 용을 한대쳐서 문도의 체력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한타가 시작돼 먼저 잘렸고, 헤카림을 잘랐으나 뽀삐가 죽으며 1:2 교환을 한 재넌지원금이었으나, 이즈리얼의 앞비전에 이은 카이팅 구도가 만들어지며 상대 세 명을 전부 잡아내어 BCT가 대승하고 용까지 이어졌다. 이즈리얼이 베이가를 다시 솔킬내는 과정에서 재넌지원금의 합류로 이즈리얼이 죽은 것이 흠. 탑 싸움에서는 헤카림이 케일을 솔킬 내고, 합류 싸움에서도 재넌지원금이 4:2로 유리했으나 뽀삐가 두 명을 날리고 타릭의 합류로 2:3 구도가 됐고, 여기서는 BCT가 유리했으나 문도가 무리하다가 죽는 바람에 킬 스코어가 7:7로 동률이 되었다.

이어서 재넌지원금의 전령 획득 타이밍에서 BCT가 무리하게 한타를 열다가 성장차이가 난 상황에서 또다시 대패했고, 재넌지원금이 미드 포탑까지 밀며 게임 구도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또 바텀에서 케일이 무리하게 푸쉬하다가 헤카림에게 잘릴 뻔한 것을 뽀삐 텔로 구해줬으나 텔로 합류하는 베이가를 이즈-타릭이 무리하게 끊으려다가 역으로 터졌고 이어진 구도에서 BCT가 대패했다.

BCT는 드러눕기 전략으로 케일의 16렙을 위한 시간을 벌어줬으나 라인전에서부터 솔킬을 따이던 케일은 회생이 어려운 상태였고 재넌지원금은 용 3개를 연속으로 먹어주며 오브젝트에서도 훨씬 앞서기 시작했다. 바론 시야 싸움에서는 이즈리얼을 포커싱하며 질 수 없는 구도를 만들어 버렸다.

재넌지원금은 계속 미드를 압박했고, 이즈리얼을 자르려고 했으나 BCT가 어느 정도 잘 받아치면서 딜러 둘이 살면서 용을 획득했다. 하지만 헤카림의 텔 합류로 어그로를 끌었고, 5:5 한타에서 체급 차이로 찍어누르며 그대로 승리했다.

악어팀은 1세트와 동일한 픽을 했지만 다른 점이라면 그 때는 강소연이 능동적으로 케일의 킬각을 보기 힘든 굼뜬 모데였지만, 이번 세트는 케일의 목을 제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이 할 수 있는 헤카림이었다. 궁을 찍자마자 곧장 달려들어 솔킬을 따기 시작한 강소연은 1세트는 단지 픽의 문제였을 뿐이라는 듯 잇달아 사이드에서 라인을 먹고 있는 케일의 목을 본인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오듯이 했고, 룩삼은 헤카림의 기동력과 킬각 잡는 능력에 일절 대처를 하지 못하며 죽어나가기만 했다. NDS 팀 코치로 관전 중이던 인간젤리는 3세트에서 케일이 헤카림에게 계속 잘리는 상황에서 차라리 이즈리얼이 사이드로 가고 케일을 미드에 세우거나[69], 케일을 사이드에 세울 거면 정글이나 서폿을 케일에게 붙여서 1-4 날개 운영이 아닌 2-3 날개 운영을 했어야 한다고 아쉬워 했다.

여담으로 악어팀의 해당 조합은 피글렛이랑 상의가 안된 조합이었는지 게임 끝나고 도현은 극대노한 피글렛에게 " 왜 씨X 자르반 조이 안했냐고 자르반을 몇판을 했는데"하는 사자후를 얻어맞아야했다. 물론 이 조합은 김목경 감독이 생각해온 밴픽이었고 비공개 스크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그대로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동숙이 자르반 숙련도가 매우 낮아 오히려 아군을 가두는 그림이 자꾸 나오면서 자르반 픽을 포기한 모습이었다.[70] 또한, 미드 가렌에 원딜 베이가라는 하드카운터가 둘이나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71] 조이를 뽑았다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피글렛은 이즈의 템 선택도 문제 삼았는데, 베이가라는 AP 챔 상대로 얼건-죽무 템트리를 타는 바람에 딜도 안 나오고 탱킹도 잘 안되는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4.1.4. 총평

파일:불난채팅창.png
3세트 후 룩삼 방송 채팅창 상황

BCT VS 재넌지원금 하이라이트

한마디로 1, 2, 3세트 전부다 탑차이였던 게임. 물론 1세트의 탑 차이와 2, 3세트의 탑 차이가 다른 방향이라는 게 문제다. 1세트까지만 해도 상대 정글의 갱을 전부 다 받아넘기며 우스우스! 로 도배되던 룩삼의 채팅창은, 마지막 세트가 끝나자 사진처럼 불바다가 되었고, 경기 후 인터뷰에도 해설 공식 범인으로 찍혀서 맨 마지막에 인터뷰할 정도로 기록적인 수직하락을 보여줬다. 인벤 하이라이트에서도 1세트에 룩삼 얼굴을 합성한 게 모양의 ㅌㅊㅇ, 2, 3세트에서는 강소연의 ㅌㅊㅇ를 강조했다. 강소연이 룩삼을 찍어누르며 성장하는 사이 다른 라인에도 스노우볼이 굴러갔고, 이즈리얼이 먼저 성장했으나 합류 싸움에서 딜 구도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백설양의 베이가도 초반엔 어려웠으나 이즈리얼을 계속 폭딜로 삭제하며 게임 구도를 완벽히 유리하게 끌고 갔다.[72]

분명 경기를 망친 것에는 룩삼이 탑에 고속도로를 내어준 것이 가장 지분이 크지만, 스크림때부터 지적받은 BCT의 팀적인 운영 미숙이 해결되지 않은 점도 컸다. 김목경 감독이나 피글렛의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들인 것인지, 입으로는 계속 '우리 누워야 돼! 후반 보는 조합이야!'를 외치지만 정작 몸은 계속 오브젝트에서 싸움을 걸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렇게 싸움 걸거면 이 조합 왜 뽑은 거냐며 벙찌게 만들었다. 또한 한동숙은 1세트에서 활약한 본인의 탱킹력에 대한 잔상이 다음 세트에도 남아있는지, 자꾸 시야 없는 곳으로 들어가거나 상대를 먼저 물려고 했고 악어가 이를 제어하느라 진을 뺐다. 악어 역시 상대방에게 지속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얏따의 챔프폭도 아쉬움이 컸는데, 1세트의 타릭이 승리에 큰 기여를 한 것에 비해 2세트 때 타릭이 밴되고 픽한 카르마는 게임 내내 존재감이 없었고 3세트에서 타릭 대 타릭의 상황에서는 궁극기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너무 빠르거나 늦거나 하였다. 재넌지원금도 타릭이 궁극기를 쓰면 포커싱해서 잡아내며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한계점을 드러내게 되었다.

혹자는 그나마 경쟁력이 있었던 도현이나 악어가 아닌 저렇게 상대와 실력차가 났던 룩삼에게 캐리 롤이 돌아가는 판단을 지적하기도 하지만, 이는 이 팀의 연습과정을 보지 않고 하는 말이다. 연습과정에서 미친듯이 패배하면서도 가끔 가뭄에 콩 나듯 팀의 승리를 이끈 것은 티어가 가장 높은 악어도, 원딜인 도현도 아닌 룩삼이 상대 탑을 뚫어냈을 때였다. 팀의 스크림 첫 승을 이끈 것도 룩삼의 피오라였고, 승률이 가장 높았던 전략은 룩삼이 케일을 잡고 상대의 탑을 뚫는 것이였다. 팀 사정상 포지션을 변경한 한동숙이 정글 경험이 적어 라인이 짧은 미드 갱킹을 어려워했고, 이에 악어는 항상 2:1로 싸워야 하기에 상대와 격차를 내며 성장하기가 어려웠고, 바텀은 얏따가 시야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늘었으나 라인전 부분에선 도현이 지시하는데로 움직여야 하기에 도현에게 과부하가 걸려 있는 상황이였다. 그나마 탑은 룩삼이 원래 탑솔러였던 만큼 자신감이 있었으며, 한동숙 또한 원래 탑솔러다보니 탑 갱킹 타이밍은 잘 잡아주는 편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 팀도 하고싶어서 탑 캐리 조합을 선택한 게 아니라, 그것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닥터 스트레인지마냥 1400만 가지의 경우의 수 중 유일하게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BCT의 압도적인 패배 예상에도 불구하고 1세트 승리로 기대감이 높아진 측면이 있었으나, 확실히 체급 차가 심했던 게임이었고, 재넌지원금은 2세트부터는 이를 잘 활용해서 탑을 찍어 누르며 확실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강소연은 1세트 때 룩삼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했으나,[73] 2세트부터는 확실히 1티어 탑솔러의 면모를 보여주며 중요 순간마다 룩삼을 터뜨려버려 5대4 구도를 계속 만들어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1세트에선 팀원에게 도움을 주려고 자신이 좀 희생하더라도 텔지원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기보단 그냥 탑에서 확실한 이득을 계속 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재넌지원금은 모두가 2:0으로 쉽게 이길 것이라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많이 고전했다. 허나, 래퍼드 코치가 2세트를 들어가기 전에 역전승으로 이기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을정도로 상대 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여 밴픽에서 유리함을 이끌어갔다. 1세트때 문제점을 피드백을 받아 금방 수정하고 2, 3세트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알았다는 강점이 나왔다. 특히 화웅 강소연이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헤카림으로 협곡을 뒤흔든 것이 여포로 빙의한 것처럼 보였다는 평이다.

관전모드로만 보면 탑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내적으로 보면 팀원들의 멘탈을 잡아줬던 침착맨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 패배 후 멘탈 약하기로 유명한 백설양의 멘탈이 실시간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동안 잘하고 있으니 괜찮다며 조율했고, 팀원들이 몹시 긴장하고 있던 마지막 3세트 시작 전에는 내가 타릭을 할테니 패배한다면 타릭 차이로 모든 멍에를 내가 짊어지겠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때 의문의 바론오더가 터진 후에는 아예 그냥 침착맨 메인오더로 돌려서 게임을 했을 정도.[74] 해설자들은 침착맨의 티어가 위장티어 아니냐고 할 정도로 전령이나 각 라인 백업을 다니며, 로밍으로 이득을 가져갔다. BCT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게임을 승리한 시점에서는 침착맨 인터넷방송인생 최다 시청자수인 35000명을 달성했다.[75] 강소연은 방송 종료 전에 상대팀 MVP라고 생각한 사람에게 호스팅을 한다하였고 이후 얏따에게 호스팅을 하였다.[76] 얏따 개인으로서는 연습에 투자한 만큼[77] 게임 내적으로도 여러 소득을 얻은 경기.[78] 하지만 냉정하게 얏따의 게임플레이를 판단했을 때는 실제로 서포터가 해야 하는 시야장악, 라인전, 오더 등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고 사실상 구멍에 가까워 아쉬움이 많았다.

4.1.5. 세부지표

4강 A그룹 1세트 31:18
재넌지원금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화웅 강소연 1 5 2 0.60 18548 592.59 34.76 50.0
초선 전상빈 0 4 5 1.25 4202 134.25 7.87 83.33
헌제 이재원 3 4 2 1.25 14326 457.7 26.85 83.33
동탁 진희재 1 3 3 1.33 13307 425.14 24.94 66.67
이각 이병건 1 4 3 1.00 2976 95.08 5.58 66.67
BCT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BCT 김진효 3 1 9 Perfect 12595 402.40 23.73 60.0
BCT 한동숙 11 1 9 Perfect 15588 498.02 29.37 100
BCT 악어 1 0 13 14.00 9331 298.12 17.58 70.0
BCT 도현 5 1 10 5.00 13507 431.53 25.45 75.0
BCT 얏따 0 3 16 12.00 2058 65.75 3.88 80.0
4강 A그룹 2세트 28:14
BCT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BCT 김진효 0 6 0 0.00 8200 290.44 20.39 0
BCT 한동숙 1 5 2 0.60 7940 281.23 19.75 75.0
BCT 악어 2 3 2 1.33 11279 399.49 28.05 100
BCT 도현 1 5 1 1.33 11833 419.11 29.32 50.0
BCT 얏따 0 6 2 0.33 954 33.79 2.37 50.0
재넌지원금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화웅 강소연 9 2 8 8.50 20885 739.73 35.26 68.0
초선 전상빈 1 1 12 13.00 5554 196.72 9.38 52.0
헌제 이재원 8 0 9 Perfect 16504 584.56 27.86 68.0
동탁 진희재 6 0 9 Perfect 13332 472.21 22.51 60.0
이각 이병건 1 1 9 10.00 2961 104.88 5.00 40.00
4강 A그룹 3세트 37:36
재넌지원금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화웅 강소연 4 2 14 9.00 26246 698.03 28.44 69.23
초선 전상빈 5 2 15 10.00 10118 269.10 10.96 76.92
헌제 이재원 5 1 8 14.00 21474 571.12 23.27 50.0
동탁 진희재 10 3 7 5.67 30146 801.76 32.66 65.38
이각 이병건 2 2 15 8.50 4309 114.60 4.67 65.38
BCT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BCT 김진효 2 6 0 0.33 10952 291.28 15.62 20.0
BCT 한동숙 1 5 2 0.60 10748 285.85 15.33 30.0
BCT 악어 2 5 2 0.80 16710 444.41 23.84 40.0
BCT 도현 4 5 5 1.80 29278 778.67 41.77 90.0
BCT 얏따 1 5 6 1.40 2408 64.04 3.44 70.0

4.2. 4강 B그룹 NDS 2 : 0 응애세력

4강 B그룹 (2020. 06. 29 22:03)
NDS 2 0 응애세력
- -
결승 진출 결과 3/4위전 진출

명실상부 이번 시즌의 최대 빅매치로 대놓고 서로의 뚝배기를 깨겠다 선언한 전씨 남매의 집안 싸움이 4강에서 성사되었다. 비단 이 두 명의 맞대결 문제가 아니라 던과 따효니의 C9매치업과 스나랑 - 박옥자누나와 소풍왔니의 스토리[79] 등 양 팀에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이들이 다수 포진한 상황이라 두 팀 모두 동기부여만큼은 확실한지라 관전 포인트가 풍부하게 뿌려진 매치업이다.

경기의 포인트를 꼽자면 NDS의 경우는 초반부터 미드-정글 중심으로 스노우 볼을 얼마나 잘 굴려나가느냐가 핵심이고 응애세력은 이를 받아치면서 원딜의 후반캐리로 경기를 끌고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성 당시를 기준으로는 응애세력이 구축한 미드 - 원딜의 캐리 라인이 보여주는 파괴력과 와디드의 지휘 하에 점점 팀합이 다져지는 모습이 보여졌기에 응애세력의 우세를 예측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본 경기가 다가오면서 NDS의 구멍으로 예상됐던 따효니의 각성과 팀합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보였고 응애세력의 약점도 스크림 과정속에서 드러났기 때문에[80][81] 대회초반에는 각팀의 코치진도 응애세력 7대 NDS 3정도로 예측했지만 NDS가 엄청난 성장력으로 우승후보까지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특히 자낳대 특징인 미드 정글이 강한팀이 유리하고 원딜티어 차이는 의미없다는 법칙이 계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담으로 코치진들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붙은 코치들과 같아 리벤지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4.2.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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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순당무는 작정하고 과로사를 겨냥하고 3밴을 때려넣었지만 과로사는 사전 밴픽 전략대로 순당무의 아리와 룰루만을 묶는 선택을 했다. 조이를 풀어주는 대신 김갑주의 브라움을 밴했는데, 이는 전날 스크림에서의 판단[82]과 김갑주의 약점인 서폿에 한정해서 제한적인 챔프폭을 파고드는 선택이었다. 양 팀 메인코치인 인간젤리와 와디드 모두 예상했던 대로 밴픽이 흘러갔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초반 소풍왔니의 2렙갱으로 과로사의 점멸이 빠졌고 이후 순당무가 점멸없는 과로사를 스나랑의 커버에도 유유히 솔킬을 내고 살아가면서 응애세력이 기분좋게 출발한다. 이후로도 순당무의 조이가 과로사의 다이애나를 거의 일방적으로 찍어누르는 가운데 스나랑과 루다가 지속적으로 미드 라인에 개입해 조이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가까스로 균형은 맞춰낸다.[83]

케인이 볼리베어와의 성장 격차를 벌렸으나 소풍왔니의 볼리베어는 성장이 밀리는 와중에도 오브젝트를 꾸역꾸역 충실하게 챙겨먹었고[84] 감블러라는 거물을 상대로도 의외로 라인전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던 따효니 - 루다 듀오가 곳곳에서 활약하며 NDS도 할만한 구도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바론 존에서 한타는 이겼으나 바론 버프를 스틸당한데 이어 5번째 드래곤의 등장 시점에서 드래곤을 마크하던 스나랑의 케인이 엄한 곳에 강타를 쓰다 순당무에게 드래곤을 스틸당하며 바다의 영혼이 응애세력에게 넘어가버리고 이후로는 오른 - 볼리베어를 앞세운 응애세력이 리드를 잡는 그림이 나온다.

그렇게 NDS가 일방적으로 떠밀리는가 싶었지만 다음 바론에서 스나랑이 스틸에 성공한데 힘입어 기세를 타고 대치 구도 도중 홀로 바텀 라인을 따라가던 조이를 끊고 그대로 바텀 억제기를 날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감블러를 앞세운 응애세력이 리드를 잡고 장로 드래곤을 챙겼다. 그런데 바다 영혼에 장로 드래곤까지 챙기자마자 응애세력이 NDS가 싸움을 거는 것을 예상 못해 앞 포지션을 잡던 감블러의 이즈리얼을 루다가 정확하게 끌며 이니시를 완벽하게 열었고, 바다 용의 영혼에 장로 드래곤 버프마저 받은 응애세력을 역으로 잡아내며 소풍왔니를 제외한 나머지를 쓸어담는데 성공하고 세번째 바론 버프를 거머쥔다.

다시 바론 버프를 두른 NDS가 사방에서 응애세력의 진영을 압박해들어가는 가운데 미드 라인 아랫쪽에서 최후의 한타가 열린다. 박옥자의 모데카이저가 먼저 잘려나갔음에도 과로사의 다이애나가 4인궁을 적중시키며 NDS의 대승. 이후 미드 라인으로 밀고 들어온 NDS가 감블러의 마지막 저항을 무시하고 넥서스를 깨뜨리며 48분 동안 정신없이 벌어진 양 팀 총합 59킬의 대혈전에 종지부를 찍는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정글과 서폿차이가 매우 컸다고 할 수 있는 매치. 루다의 노틸러스는 라인전을 무난하게 넘기자마자 적극적인 로밍으로 스나랑과 함께 과로사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한타 때도 적재적소에서 그랩을 던져 상대의 주요 딜러들을 묶는 대활약을 펼쳤다. 또한 중반부터는 적극적으로 시야를 장악하며 팀원들이 상대의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함을 보였는데 이 시야 장악 능력[85][86]의 차이는 승패를 갈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격차였다. 시야를 먹지 못하니 조이나 이즈가 핵심딜러인 애쉬를 끊지 못했고, 서로 앞라인을 때리는 정석적인 힘싸움 한타가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탱커가 부실한 응애세력이 밀릴 수밖에 없던 것.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는 응애세력의 드래곤 레드쪽 시야가 완전히 먹혀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파트너인 따효니도 초반에 무리하다가 죽기는 했지만 루다만큼이나 위장티어라는 말과 따블리프트, 따프트라는 찬사까지 들을 정도로 곳곳에서 딜을 쏟아부으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응애세력은 미드 - 원딜 간의 오더가 계속 엇갈린다는 문제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 그에 더해 시야차이로 짤리는 문제도 자주 발생하였고, 소풍왔니도 누적된 데스에 비해 오브젝트는 충실하게 챙겨가며 스노우볼을 굴릴 기반을 만드는 활약을 했으나 정글캠을 돌지 않은 결과 스스로 성장을 멈추고, 계속 상대에서 짤리면서 말려버리는 바람에 탱킹이 부족해져 한타에서 존재감이 지워져 버렸다. 마지막 케인이 풀템을 맞췄을 때 겨우 4코어밖에 되지 않아 슈퍼미니언보다 못한 수준이 되어버렸고 정글 숙련도의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감블러의 잘못된 템트리도 문제였는데 3코어를 몰락한 왕의 검을 올려버려서 죽음의 무도를 올렸다면 다잡을 한타를 2번이나 놓쳤다. 감독이었던 와디드도 몰락한 왕의 검을 올린 것에 의문을 표했고 한타때도 죽음의 무도 였으면 살거나 다잡을 상황이 연출 될때마다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87][88]

4.2.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NDS, redteam=응애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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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ban1=talon, p_redban2=ekko, p_redban3=twistedFate, p_redban4=elise, p_redban5=kayn
, d_blue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그레이브즈, d_bluepic3=다이애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sion, p_bluepic2=graves, p_bluepic3=diana, p_bluepic4=ashe, p_bluepic5=nautilus
, d_redpic1=마오카이, d_redpic2=트런들, d_red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트위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maokai, p_redpic2=trundle, p_redpic3=zoe, p_redpic4=twitch, p_redpic5=yuumi)]
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밴픽 구도가 직전 경기와 복사 - 붙이기 수준으로 유사하게 흘러가는 듯 하더니, 응애세력이 스나랑의 에이스 카드인 그레이브즈를 풀어주고 케인을 밴했다. 이에 NDS는 그레이브즈 카드를 꺼내들었고 응애세력은 바텀 듀오가 트위치 - 유미라는 의외의 조합을 가져갔다. 와디드의 그브는 살려둬도된다는 지시가 있어서 그브를 풀어줬지만 상대 스나랑의 입장에서는 환호했을 듯.

응애세력 측이 게임 초반, 트위치 - 유미가 바텀라인을 버리고 초반 미드 1렙갱을 갔는데 조이의 점화, 유미의 탈진만 빼버리고 다이애나를 유유히 살려 보냈다.[89] 이후 감블러의 콜로 트위치 유미가 봇에 도착하는 타이밍에 맞춰 트런들이 봇 2렙갱을 시도했고 트런들, 트위치가 점멸과 점화까지 쓰며 승부수를 던졌으나, 이번에도 애쉬의 점멸만 뺀채 무위로 돌아갔다.[90] 이대로는 답이 없다고 느낀건지 트위치 유미는 바텀 라인을 버리고 계속해서 연이어 미드 탑 로밍을 시도했으나 전부 실패했다.[91]

이미 과로사는 첫 갱을 당한 이후로 트위치가 맵에서 안보이면 뭘 하려고 하지말고 무조건 사려라, 후반가면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는 오더를 계속 내렸기에 당연한 수순이었다. 대신 NDS의 바텀이 사리라는 오더때문이었는지 라인을 상대 타워로 빠르게 밀어넣지 않아서 바텀 레벨차이가 엄청나게 나지는 않았으나, 응애세력이 무조건 우위를 점해야했던 바텀라인이 성장에서 크게 밀린 것에서 이미 자멸을 한 셈.

NDS는 전판과는 달리 다이애나가 무난하게 초반을 흘려보내고 그레이브즈도 무럭무럭 성장하며 꽤 괜찮은 상황이 된다.

10분 경, 트런들이 탑 갱킹을 감행하자마자 다이애나가 텔로 합류하고 그레이브즈까지 합류하며 마오카이를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간다. 하지만 뒤이어 뛰어든 순당무의 조이가 3 : 1의 상황에서도 과로사의 다이애나를 따고 살아가는 자낳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슈퍼 플레이를 터뜨리며 균형을 맞춘다. [92]

NDS에서는 미드로 돌아온 조이를 끊어먹고 다시 한번 탑을 찔러 마오카이를 킬내지만 직후 스나랑이 응애세력의 봇 듀오에게 암살을 당하면서 흐름이 끊긴 가운데 소풍왔니의 트런들도 성장 격차를 어느 정도나마 따라잡는데 성공하면서 나름 비등비등한 구도가 만들어진다.

꽤 길고 긴 눈치싸움이 이어지던 와중 응애세력의 레드 버프존까지 들어온 NDS의 봇 듀오와 정글러가 응애세력 본대에게 포커싱당해 위기에 처하지만 신속하게 합류한 과로사의 다이애나와 이미 충분한 딜을 뿜어낼 정도로 성장한 그레이브즈가 사이온을 방패삼아 3:5 한타에서 역으로 대승을 거둔다.

이후로 기세를 탄 NDS가 미드 라인을 압박하며 한타를 열지만 트위치와 조이의 분전으로 2-2 교환에서 끝나고 3코어가 확보된 트위치가 서서히 딜을 뽑아내기 시작하면서 응애세력도 차근차근 만회점을 챙겨간다. 그러나 탑에서 홀로 떨어진 트위치 - 유미를 포착한 NDS가 다이애나와 조이를 교환하고 바로 바론 버프까지 이어내는데 성공한 가운데 트위치가 무리해서 뛰어들다가 역으로 킬을 당하면서 상황이 점점 NDS에게 유리하게 흘러간다.

그대로 응애세력의 진영으로 밀고 들어온 NDS는 과로사의 다이애나가 잘려나가며 불리한 상황에 내몰리지만, 딸피 상태인 다이애나에게 트런들 궁이 빠지고, 응애세력 측에서 NDS의 딜러진인 애쉬와 그레이브즈를 제대로 포커싱하지 않은 탓에 4-5로 시작한 한타를 역으로 대승,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장악하며 승부를 마무리한다.

또 시야 장악력의 차이가 성패를 갈랐다. 트위치는 6렙 이후부터 적극적인 암살로 킬을 몰아먹고 격차를 벌려놔야 의미가 생기는 픽임에도 NDS 측이 적절한 시야 장악과 집단 행동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트위치의 존재감을 극히 축소시키는데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 응애세력측은 트위치의 기습을 위해 와드를 지우려고 너도나도 렌즈 장신구를 사면서 결국 5렌즈가 되었고 상대의 5렌즈를 보자마자 과로사는 "이겼다"를 외쳤다. 안그래도 유미가 트위치에 타고 있어 와드를 제대로 박지 못했는데 다들 렌즈만 돌리니 미니맵은 그야말로 어둠 그 자체.

소풍왔니의 트런들은 초반 2렙갱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이미 성장이 뒤쳐진 상태에서 계속 캠핑만하다 그간의 스크림에서 절대 하지 말라고 했던 탑갱킹을 시도하고 거기서도 쓴맛을 맛본 뒤, 아예 경기에서 사라진 수준이었다. 결국 그브가 7/1/8의 KDA를 기록할 때 트런들은 0/2/3으로 패배에 관여했는데 2세트 밴픽 과정에서 사이온을 픽할지 말지 고민하니 과로사가 "상대 정글하는 거 보니 기둥도 제대로 못 박을 것 같으니까 그냥 사이온 해"라고 할 정도로 상대팀에서는 위협 자체가 없었다.

감블러의 트위치는 본인에게 성패가 달렸음을 의식한 모양인지 무리하다가 잘려나가는 그림이 있었던 게 아쉬웠다. 더불어 앞선 경기와는 달리 초반부터 미드와 바텀을 찌르며 적극적으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이를 NDS가 잘 흘려낸 시점에서 동선이 꼬여버린 트런들은 결국 그레이브즈를 따라잡지 못했다. 유미도 트위치에게서 내린 적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할 정도로 꼭 달라붙어 있었는데 이는 유미가 성장이 더딘 트위치 대신 트런들에게 잠시 붙어있겠다는 제안을 하였으나, 혼자 있으면 위험하다고 판단한 감블러에 의한 것이었다.[93] 이로 인해 트위치의 성장 속도를 저하시켰다는 점에서 아쉬운 평을 받고 있다.[94]

4.2.3. 총평

과로사 : 수진아~ 과 밑 순이다~!
서로의 뚝배기를 깨겠다던 충격적인 출사표로 불이 붙은 전씨 남매의 집안싸움은 과로사가 오빠의 관록을 제대로 보여주며 결승전 진출 티켓을 챙겨가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95] 승부를 떠나서 그야말로 라인전과 피지컬의 순당무 vs 운영과 오더, 후반 한타의 과로사[96]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높은 공방을 보여주었다. 다음 날 치러진 결승전과 3,4위전의 양상을 생각해보면, 이번 자낳대에서 가장 치열했던 매치업이라고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조추첨 때의 기대에 걸맞은 경기.

NDS는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운영을 배우고 챔프폭의 비좁음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한 과로사를 필두로 인간젤리 식의 운영을 뼛속깊이 코딩한 팀원들 전원이 인상적인 활약상을 보여줬다. 과로사는 1, 2경기 내내 라인전은 밀리긴 했으나 한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스나랑 역시 오브젝트 관리가 다소 아쉽다고는 했으나 이외에는 소풍왔니와 큰 격차를 벌리며 팀에 힘을 보탰다.

따효니는 최하급 원딜에서 뇌가 갖추어지기 시작하자 개구리 선인[97][98] 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진화해버렸고, 라인전 단계에서의 실수가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집중력의 상승과 한타 단계에서는 자신에 비해 3티어정도 위라고 평가받는 감블러 못지않는 활약을 보여주며 이번 대회 가장 기량이 발전한 선수로 꼽힐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는 바텀듀오인 서포터 루다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으며, 따효니가 제 몫을 하기 시작하자 루다의 장점인 로밍력과 이를 바탕으로한 시야장악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박옥자누나도 남자친구의 개인코치를 받은 효과가 나오며 한타에서 크게 활약하며 해설들의 감탄을 일궈냈다.

NDS의 결승 진출에 숨겨진 일등 공신은 단연 서포터 루다인데, 루다는 주력 픽인 노틸러스를 잡고 2세트에 응애세력 팀원들이 5렌즈를 무의식적으로 가게 만들 정도로 적극적이고 압도적인 시야 장악력을 과시했으며 이는 팀이 좀 더 유연하게 움직일수 있는 원동력으로 돌아왔다. 특히 밴픽에서 상대 서포터로 하여금 유미를 경기 내내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환경이 조성되었고,[99] 상체로의 로밍 등으로 이를 철저히 활용하며 그 격차를 훨씬 더 벌려놓았다. 2세트가 끝난 후의 그래프에선 혼자 시야 점수 세 자리를 기록하며 시아 장악력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코치들의 역량도 뛰어났는데, 이는 밴픽과 시야 장악에서 두드려졌다. 와디드와 인간젤리는 각각 자신들의 설계가 100% 들어맞은 밴픽이었다고 평했지만 결과적으로는 NDS의 아리-룰루-브라움 밴이 효과적이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시야장악 측면에서 NDS는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와드를 설치했다. 과로사는 마형의 가르침대로 해야된다며 경기 내내 시야 먹는 것을 계속 강조하였다. 그로 인해 조이를 잘라먹는 그림이 많이 나오고 이것이 결정적인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반면 응애세력팀은 계속 시야가 없다며 한탄하는 분위기였지 아무도 구체적으로 시야 먹으러 움직이자는 오더를 하지 않았으며, 상대의 와드 압박에 5렌즈가 계속 유지된 덕분에 미니맵은 어둠 그 자체였다. 그리고 과로사는 상대가 5렌즈인 것을 보고 "이겼다!"고 외쳤다.

응애세력은 초반 연습때만 해도 밸붕이란 말이 나올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자신감이 차면서 이니시각만 노리는 자아가 생긴 정글과 발전이 전혀 없는 서포터, 오더 욕심이 생긴 감블러의 영향으로 순당무가 메인 오더 비중에서 밀려나면서 불안감을 보이더니 결국 중요한 구간마다 미드-원딜 오더가 갈리면서 승기를 놓치게 되는 모습을 보였다.[100][101]

오더가 갈린 상황은 대부분 감블러가 팀원의 실력에 맞지 않은, 아니면 상대가 잘하면 파훼가 가능한 무리한 오더를 자주 내렸고, 과로사가 그부분을 잘 받아치면서 이득을 보는 그림이 나왔다. 또한 팀원들간의 실력이 어느 정도 받쳐준 NDS에 비해 응애세력은 정글과 서폿의 구멍이 너무나 크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미드와 원딜이 슈퍼플레이를 강요받게 됐는데 그 때문에 1세트에서 순당무가 어이없이 잘려나가는 장면이 다수 나오게 되었고,[102] 2세트도 트위치의 지나친 초반 도박성 플레이가 제대로 성과를 내주지 못하면서 성장이 밀리는 구도가 계속 나오게 되었다. 1세트 소풍왔니와 순당무의 바론-드래곤 스틸이나 경기 전체적으로도 순당무의 슈퍼캐리가 없었으면 진작에 경기가 끝났을 정도.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챔피언 폭이 좁은 서포터를 파고드는 밴픽싸움과 하나로 통일된 메인 오더, 그리고 한타와 시야적 장악에서의 정교한 팀합에서 차이가 났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였다. 밴픽의 경우 응애세력에서 들고 나올 것을 이미 NDS팀에서 예상하고 받아칠 조합을 제대로 구성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1세트에서 바텀이 압도적으로 찍어누를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반반을 갔다는 것부터 응애세력의 계획이 틀어졌다고 볼 수 있고, 이로 인해 계속 문제되었던 메인 오더의 문제가 생겼다. 2세트에서 스나랑에게 OP챔인 그레이브즈를 풀어준 것이 독이 되었고, 유미의 한계로 시야에서 많은 차이가 벌어진 것도 트위치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유미는 원딜의 경험치를 뺏어먹기만 하는 기생충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다.[103]

순당무가 1, 2 세트 내내 미드정글 2:1 상황을 혼자서 풀어내고 여러번의 슈퍼플레이를 통해 분전하였으나[104], 결국 다른 팀원들의 잘못들을 모두 치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105] [106]지난시즌 자낳대 승리의 주역인 던은 지난 시즌 보여주었던 탈실버급 플레이와 오더 등은 없어지고, 여러 번 맵리가 안되어 짤리는 모습을 보이거나 아군을 지키지 않는 한타 포지션, 이상한 텔과 오더 등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너무 실버다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107] 정글 소풍왔니는 정글 개념이 전혀 없는 상태로 출전했지만 스크림과 연습을 거듭하며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정작 대회에서는 스크림 때 피드백 받았던 지나친 캠프스킵 등을 모두 잊어버리고, 스나랑이 카정을 가지 않았는데도 정글을 제대로 돌지 않아 스스로 렙차를 벌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한타에서의 존재감이 사라져버렸다. 원딜 감블러는 위에서 계속 지적한 오더 문제와, 가장 티어 차이가 크게 났던 라인에 원딜 노밴, 유미 전담 마크라는 최적의 환경임에도 바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내지 못했으며, 2세트에선 트위치로 굳이 CS를 버리고 무리한 초반 운영을 할 필요가 없는데도 자꾸 무리한 플레이를 반복하면서 자멸했다. 서포터 김갑주는 상대 서포터 루다에 비해 시야 차이가 너무 벌어졌으며, 1세트의 유리한 상황에서도 시야를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결국 역전의 발판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결과로 인간젤리는 포지션이 어떻든 5회 연속 결승행, 소우릎은 4회 연속 결승행이라는 자낳대 한정 치트키급 성적을 쌓게 되었다.[108]

여담으로, 대회에서 가장 높은 포인트를 보유한 팀은 결승에 가는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다.

4.2.4. 세부지표

4강 B그룹 1세트 48:32
응애세력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OH71 장현재 3 6 10 2.17 24279 500.25 16.19 50.0
OH71 원유리 1 10 8 0.90 9631 198.44 6.42 34.62
OH71 전수진 9 8 11 2.38 50008 1030.38 33.34 76.92
OH71 허진우 12 4 8 5.00 60223 1240.86 40.15 76.92
OH71 김갑주 1 5 16 3.40 5854 120.62 3.90 65.38
NDS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NDS 김나영 2 5 11 2.60 12595 402.40 23.73 60.0
NDS 나랑이 10 3 12 7.33 15588 498.02 29.37 100
NDS 과로사 7 8 16 2.88 9331 298.12 17.58 70.0
NDS 따효니 13 5 12 5.00 13507 431.53 25.45 75.0
NDS 이루아 1 5 22 4.60 2058 65.75 3.88 80.0
4강 B그룹 2세트 41:23
NDS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NDS 김나영 3 0 10 Perfect 9298 224.68 12.96 72.22
NDS 나랑이 7 1 8 15.00 22260 537.90 31.03 83.33
NDS 과로사 4 5 5 1.80 20047 484.42 27.94 50.0
NDS 따효니 2 4 9 2.75 15758 380.78 21.96 61.11
NDS 이루아 2 1 11 13.00 4384 105.94 6.11 72.22
응애세력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OH71 장현재 2 6 3 8.50 11207 270.81 17.00 45.45
OH71 원유리 0 2 3 13.00 3840 92.79 5.82 27.27
OH71 전수진 4 4 4 Perfect 26659 644.20 40.44 72.73
OH71 허진우 5 4 2 Perfect 21063 508.97 31.95 63.64
OH71 김갑주 0 2 7 10.00 3155 76.24 4.79 63.64

4.3. 3/4위전 BCT vs 응애세력 - 무승부(진행 불가)[109]

3/4위 결정전 (2020. 06. 30 19:08)
BCT - - 응애세력
-[중단] -[중단]
경기 중단(21시 04분[112]) / 무승부[113]

정글은 또 다시 낮동숙과 밤소풍의 낮밤 매치가 성사되었다. 소풍왔니는 3,4위전은 소레이브즈하면 안되냐고 자기가 당했던 굴욕을 돌려주고싶다는 자신감을 보일 정도로 칸도를 쉽게 보고 있다. 탑은 전날 던 vs 따에 이은 던 vs 룩이라는 C9 서열정리 매치가 성사되었다. 과연 전날 채팅창이 불바다가 될 정도의 활약을 펼친 룩삼이 던을 상대로 체면치레라도 할 수 있을지 의문. 일단 던은 대부분 오른 마오카이 같은 국밥형 탑솔을 선호하는데, 룩삼의 챔프폭인 피오라나 케일이 탱커들 상대로 상당히 좋긴 하지만 전날 푸짐하게 싼 룩삼을 팀원들이 한번 더 믿고 저 챔피언을 기용시켜줄지,[114][115] 혹은 룩삼에게 사이드 활용의 자율성을 얼마나 부여할지가 관건이 되었다.

바텀은 A급 원딜인 감블러를 상대로 정글에서 포지션을 변경한 도현이 얼마나 활약할 수 있는지가 관전포인트. 여기에 브아걸 출신이며 서폿 최약체인 김갑주와 얏따가 각각 어떤 모습을 보이며 원딜을 서포팅할지 아니면 짐짝이 될 것인지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팀의 핵심라인인 미드는 순당무의 압도가 예상되며, 악어가 이를 얼마나 버텨줄지가 관건이 된다.

BCT는 원래 이번 자낳대 최약체로, 경기전날 응애세력과의 마지막 스크림에서 2:0으로 지고 새벽에 회식까지 할 정도로 그냥 즐기는 자 모드였으나, 의외의 밴픽으로 재넌지원금팀에게 1세트를 따내며 역시 실전은 모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비록 룩삼이 탑패왕 강소연과의 맞대결에서 밀려 탑차이가 났었지만, 이번 상대는 지난시즌보다 실력이나 판단력이 많이 떨어진 던이기 때문에, 오히려 탑을 압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재넌지원금 팀 보다는 상성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전 경기에서 계속 문제로 지적되었던 중후반 운영문제는 하루만에 고쳐지기 힘들기 때문에 BCT는 4강전 1세트처럼 탑차이를 기반으로 경기를 굴려야 승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응애세력 입장에서는 스크림 내내 계속 이겼던 상대이지만, 전날 NDS와의 경기에서 시야장악과 오더문제로 인한 약점을 노출하였고, BCT가 경기에서 생각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BCT의 변칙적인 픽을 대처할 수 있는 밴픽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담으로 룩삼은 이번 자낳대에서 3위를 기록할 경우 불참한 2회 대회를 제외한 모든 자낳대 대회에서 3위를 하는 징크스를 이어가게 된다.

4.3.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응애세력, redteam=BCT
, d_blueban1=문도 박사, d_blueban2=타릭(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갈리오, d_blueban5=피오라(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drMundo, p_blueban2=taric, p_blueban3=poppy, p_blueban4=galio, p_blueban5=fiora
, d_redban1=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룰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오른, d_redban5=신드라
, p_redban1=zoe, p_redban2=ahri, p_redban3=lulu, p_redban4=ornn, p_redban5=syndra
, d_bluepic1=모데카이저, d_bluepic2=세주아니, d_bluepic3=코르키,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브라움
, p_bluepic1=mordekaiser, p_bluepic2=sejuani, p_bluepic3=corki,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braum
, d_redpic1=케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트런들, d_redpic3=탈리야,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kayle, p_redpic2=trundle, p_redpic3=taliyah, p_redpic4=ezreal, p_redpic5=nautilus)]
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BCT는 초반 3밴을 순당무에게 몰아서 투자하는 선택을 했고, 응애세력에선 어제 경기에서 승리했던 조합인 뽀삐, 문도, 타릭을 잘라낸 것에 더해 피오라를 밴 카드에 올렸다. 그러자 룩삼은 어제의 주인공 케일을 선픽했고, 던은 모데카이저로 맞선다. 응애세력이 막픽으로 코르키를 가져오자, 팀의 밴픽을 관전하던 와디드 코치는 너무 극단적으로 눕는 픽이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초장부터 바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교전 양상이 벌어진다. 탑은 어제 1세트와 동일한 구도가 펼쳐진 가운데, 그 화웅 강소연마저도 정글 갱까지 받으면서 뚫으려고 했는데 실패한 구도였던만큼 던에게 있어선 벅찬 그것이였고 어제와 다르게 무난히 커버린 케일은 모데카이저를 솔킬까지 내면서 잘 커버린다.

BCT는 케일에게 중요한 약속의 16렙을 기다리고 응애세력은 아펠리오스와 코르키가 3코어를 띄우길 기다리며 눈치 싸움이 이어지던 와중 4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악어의 적절한 진영 파괴용 궁극기와 도현의 적극적인 딜링을 앞세운 BCT가 한타 대승을 거두며 점차 리드를 잡아나가기 시작한다.

봇에서 스플릿을 하던 룩삼이 초시계 실수로 써서 굳어버렸고, 그것을 순당무가 놓치지 않고 잡으러 간다. 그러나 이미 성장을 마친 룩삼은 무적으로 한타이밍 흘려내고 순당무를 솔킬내며, 자신의 스플릿 푸쉬를 혼자서는 막을 수 없게 됐다는 걸 증명해냈다. 룩삼 잡으려면 3명은 가야되겠다는 앰비션의 말처럼 1-4 스플릿을 하는데 케일쪽은 아무도 쳐다도 보지 않는 기현상이 일어났고, 덕분에 스무스하게 억제기를 철거한 악어팀은 손쉽게 경기를 가져간다.

4.3.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BCT, redteam=응애세력
, d_blueban1=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룰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신드라, d_blueban5=오른
, p_blueban1=ahri, p_blueban2=lulu, p_blueban3=yuumi, p_blueban4=syndra, p_blueban5=ornn
, d_redban1=문도 박사, d_redban2=케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탈리야, d_redban5=갈리오
, p_redban1=drMundo, p_redban2=kayle, p_redban3=zoe, p_redban4=taliyah, p_redban5=galio
, d_bluepic1=피오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자르반 4세, d_bluepic3=제라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이즈리얼, d_bluepic5=타릭(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fiora, p_bluepic2=jarvanIV, p_bluepic3=xerath, p_bluepic4=ezreal, p_bluepic5=taric
, d_redpic1=모데카이저, d_redpic2=트런들, d_redpic3=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아펠리오스, d_redpic5=브라움
, p_redpic1=mordekaiser, p_redpic2=trundle, p_redpic3=annie, p_redpic4=aphelios, p_redpic5=braum)]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강퀴 : 와 역대급 미드 캐리다... 애니가 싫어하는 거 다 모아놨는데 캐리했네? 미쳤다 진짜. https://www.twitch.tv/kangqui/clip/LivelyCrackyEchidnaTheThing
악어가 챔피언 티어는 낮지만 본인이 자신있는 픽인 제라스를 뽑는다.[116] 팀 조합 상 이니시가 필요하다[117]고 판단한 순당무는 카시오페아와 리산드라 중 아무거나 달라고 했는데, 5픽인 김갑주가 리산드라를 보유하지 않아서[118] 고르지 못한다. 이미 픽이 10초 남은 시점이라 당황하던 순당무는 픽 시간 4초 정도를 남기고 갑주에게 애니를 요청, 애니를 픽하게 된다.[119][120] 사전에 팀원들끼리 구매해야 하는 챔프 목록을 공유했는데 그 안에 없어서 안샀던 것. 룩삼은 이번엔 피오라를 골랐다. 해설진이 미드 팔 길이가 너무 다르다고 걱정할 정도로 제라스는 초 장거리 챔피언, 애니는 초 근거리 챔피언인 만큼 라인전에서는 제라스가 웃는 그림이 나올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역으로 포식자를 켠 애니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제라스를 삭제하는 그림이 몇번이나 나왔다.[121] 그렇게 순당무의 애니가 또다시 게임을 지배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포스를 뿜어내는데 힘입어 응애세력이 초반 리드를 잡지만 BCT도 도현의 분전에 힘입어 중간중간 오브젝트 스틸이라던지와 같은 성과를 만들어낸다. 이를 의식한 모양인지 순당무가 바텀 부쉬에 숨어 이즈리얼 암살을 노리지만 도현도 이를 눈치챈 탓에 시간 낭비로 귀결된다.

이후로도 한타에서는 애니의 계속되는 다인궁 이니쉬로 인해 지속적으로 응애세력이 웃는 그림이 나오는 가운데 초반 1데스 이후로 어찌저찌 2코어까지 긁어모은 룩삼의 피오라가 마이 웨이 수준의 스플릿을 구사하며 던을 솔킬내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뜻밖에도 캐리 롤을 짊어지게 된다. 하지만 피오라가 스플릿에 미쳐있던 사이 포식자를 키고 달려드는 애니가 곳곳에서 암살에 성공하며 격차를 만들었고 결국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최후의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응애세력이 바텀을 푸시하던 룩삼을 무시한채 그대로 넥서스를 장악하며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맞춰낸다.

응애세력은 어쩌다 고른 애니가 로밍을 다니면서 하드캐리하게 되었다.[122] 리산드라였다면 딜이 부족했을 수도 있었던 걸 미드 메인캐리로 전략이 수정되니 압살. 순당무의 애니는 넥서스 파괴 직전, 갓 부활한 악어에게 1데스를 따일 때까지 KDA 10/0/9, 킬관여 100%의 통계를 기록했다. 사실상 순당무가 팀의 전체를 끌고가야 이기는 팀의 실력 언밸런스가 명확하게 보여진 경기.[123] 특히나 계속 지적받던 소풍왔니와 김갑주의 실력문제는 끝까지 고쳐지지 않았고, 김갑주의 모스트픽인 브라움이 계속해서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원딜 감블러 역시 전 날 실버 티어인 따효니와 라인전을 반반밖에 가지 못 하더니 이번에는 포지션을 바꾼 도현의 이즈리얼에게 CS를 밀리는 모습을 보여 주어 원딜 캐리 조합에 필요한 원딜 기량에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었다.[124]
한편으로는 응애세력의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안타까운 경기이기도 한데 전반적으로 응애세력은 원딜캐리를 믿고 원딜러에게 많을걸 쏟아주는 픽을 위주로 뽑아오고 전략을 짰으나 처참한 결과로 돌아왔는데 반해 이니시에이팅과 캐리가 가능한 미드를 가져오자 상대를 압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2세트 후 해설도 응애세력 컨셉은 원딜 위주로 였으나 이걸 바꾸니 분위가 확 달라졌다고 언급했다.[125]
BCT는 악어가 발이 묶인것과 더불어 메인 딜러인 제라스가 많이 죽어 성장이 딜레이 된 것, 궁으로 팀원 가둬서 그런지 그 다음부터 궁을 안쓰고 죽는 자르반, 그나마 용 스틸과 어제의 1세트의 모습을 보여주는 룩삼의 피오라로 시간을 좀 끌었지만[126] 결국 한타를 지고 패배했다.

이후, 악어는 순당무에게 자기를 이겨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유는 3세트 도중에 계정 영구정지를 당했는데 밴의 근거로 적힌 시간대가 2세트 도중이었기 때문. 2세트에서 악어가 순당무에게 사실상 압살당했기 때문에,[127] 라이엇이 무고밴이라는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중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4.3.3. 3세트(무효)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블라인드 픽
, blueteam=응애세력, redteam=BCT
, d_bluepic1=오른, d_bluepic2=트런들, d_bluepic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시비르, d_bluepic5=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ornn, p_bluepic2=trundle, p_bluepic3=ahri, p_bluepic4=sivir, p_bluepic5=yuumi
, d_redpic1=케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문도 박사, d_red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타릭(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kayle, p_redpic2=drMundo, p_redpic3=zoe, p_redpic4=ezreal, p_redpic5=taric)]
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3세트 진행 중 0:0 상황의 초반에서 악어가 부정행위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영구정지를 당해 접속이 끊기는 초대형 방송 사고가 벌어졌다. 심지어 부정행위 프로그램 사용 시간이 2020년 6월 30일 20시경, 바로 2세트가 진행중이었던 시각이다.[128] 영구정지이므로 동일명의의 계정 전부 밴 당했기 때문에 부계정으로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129] 악어는 "내가 롤로 뭘 얻는다고 핵을 쓰냐. 지금 안그래도 마크 못해서 유튜브 수익도 떨어지더라도 트위치 왔으니까 시청자들한테 이벤트겸으로 즐거움 드리기 위해 하루에 잠도 못자고 수익도 손해보고 17시간씩 연습해가면서 했는데", "그리고 만약 내가 전판 제라스로 날아다녔으면 핵 사용 아니라고 변명도 못 할 거 아니냐. 순당무님에게 감사해야 되는 지경이다." 며 분을 삭이지 못했고, 이후 라이엇에 대한 소송까지도 언급했다. 또한 다른 가능성인 다수의 신고테러에 의한 영구 정지면, 해당 신고를 가한 이들을 반드시 찾아내 소송을 진행하겠다고도 언급했다.

게다가 인벤측에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급하게 라이엇에 문의했는데, 오늘 중으로는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덕분에 단시간에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인벤은 양팀의 상호합의후 3/4위전을 무승부로 종료하고 바로 결승으로 넘어갔다.

이후 결승 1경기 밴픽이 진행되던 중 이 방송사고의 원인이 밝혀졌는데 해당일에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던 데마시아의 오탐지 문제였다.

4.3.4. 총평

롤의 꼬리표였던 클라이언트 오류도 아닌 데마시아 프로그램 오탐지로 인한 대회 중지라는 초유의 사태 때문에, 3/4위전은 자낳대 역사상, 그리고 이를 넘어 전세계 프로, 아마추어 롤 대회를 통틀어서 눈씻고 찾아봐도 찾기 힘든 영구정지로 인한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 사건 사고란 참고.

룩삼은 본의아니게 또 3위를 하게 되었고, 한동숙은 자낳대에서 1, 2, 3, 4위에 이어 무승부로 인한 (공동)3위까지 석권하며 다시는 없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초유의 사태로 인해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BCT는 우승팀인 재넌지원금으로부터 누구도 따내지 못한 1세트를 따낸 것 덕분에 사실상 3위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나 팀 결성 이후 연습기간 내내 최약체 팀으로 평가되다 보여준 의외의 선전 덕에 여론을 반전시키는데 성공하였다.

반면에 응애세력은 BCT를 연습기간 동안 진행한 스크림에서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1세트에서 패배하였고, 그동안의 고평가가 무색하게 대회 기간 동안 4세트에서 1승 밖에 챙기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또한 유일 승리인 3/4위전 2세트가 미드 라인 캐리에 의한 승리였기 때문에 기존의 원딜 시팅 위주의 전략이 잘못된 게 아니었냐는 비난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130]
총 전적은 BCT 팀은 2승 3패 (1무)를, 응애세력 팀은 1승 3패 (1무)를 기록하며 3/4위전을 마쳤다.

4.4. 결승전 재넌지원금 2 : 0 NDS

2020 AMD 자낳대 결승전 (2020. 06. 30 21:36)
재넌지원금 2 0 NDS
- -
우승 결과 준우승

두 팀 모두 훌륭한 기량과 팀워크를 보이고 있다. 재넌지원금의 강소연, 백설양, 재넌과 NDS의 박옥자누나, 스나랑은 역대 자낳대에서 여러번 팀 동료나 적으로 만난 적이 있어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코치진인 강퀴, 래퍼드, 소우릎, 인간젤리 역시 마찬가지. 한편 두 팀의 서포터인 침착맨과 루다님은 올 초 열린 "아이언 League 배도라지 vs 우루4"에서 맞붙은 적이 있으며, 이때는 침착맨의 배도라지 팀이 3전 전승을 거뒀다.[131] 침착맨이 바텀라인전 우위를 다시 입증할 것인지 혹은 루다의 리벤지가 성공할 수 있을지 역시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다.

각 팀의 코치진들은 두 팀의 운영법이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양 팀 코치들은 적극적인 공방전을 예측했으며, 밴픽 싸움과 이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 승부를 예상했다. 또, 서로를 순당무팀에 비해 상대하기 덜 까다로운 팀으로 평가했다.

탑에서는 재넌지원금의 강소연의 우세일 것으로 예측된다. 박옥자누나도 4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강소연이 워낙 스크림때부터 다른 모든 팀의 탑들을 씹어먹는 패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데다 4강전에서도 피지컬로는 밀리지 않던 룩삼을 2, 3세트에서 완전히 압살해버리며 게임을 캐리했기 때문에 박옥자누나가 강소연을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여담으로, 탑은 소우릎의 비공식 제자와 공식 제자의 첫 결투이기도 하다.

미드-정글에서는 쌍베가 자낳대에서 항상 코딩을 받으며 티어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스나랑은 4강에서 쌍베와 같은티어인 소풍왔니를 상대로 챔프폭, 피지컬, 운영등 모든 면에서 체급차이를 보여주었고, 재넌 또한 과로사와 티어차이가 나는 걸 생각하면 NDS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특히 정글라인은 스나랑 905 포인트 대 쌍베 5포인트로 가장 포인트가 크게 벌어지는 라인이기도 하다. [132]

바텀은 재넌지원금의 약우세로 점쳐진다. 원딜러의 경우 따효니가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백설양과는 대회경험이나 기본적인 체급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서포터의 경우 루다는 피지컬과 로밍력, 게임센스가 좋은 편이고 침착맨은 게임 이해도와 큰 그림을 읽는 능력, 시야장악력에 장점이 있다. 백침 듀오의 경우 원숙한 판단력과 경험치가 강점이나 노쇠화로 인한 피지컬 저하가 약점이다. 간혹 나타나는 백설양의 급발진이나 멘탈문제 역시 주의해야 할 지점. 반면 따루 듀오는 높은 피지컬 능력을 보이지만 백침 듀오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숙한 판단력을 보이고 있다.

운영과 오더 및 멘탈관리 등에 있어서는 두 팀 모두 확실한 체계화가 되어있다. 재넌지원금의 경우는 히오스로 단련된 침착맨이 팀원들의 피지컬 대비 약한 멘탈을 커버쳐주며 메인 오더를 담당하고 있으며, NDS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서는 모두 자아를 지니고 오더나 콜을 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과로사의 오더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즉, 양 팀 모두 오더가 갈리는 경우는 보기 드물며, 멘탈이 나가고 실수를 하더라도 회복이 매우 빠른 편.

전체적으로 재넌지원금은 응애세력과 비슷하게 미드-원딜캐리 컨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응애세력보다 캐리라인이 약한 대신 탑, 정글, 서포터가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NDS의 미드-정글 캐리라인과 붙게 되면 이러한 차이점들이 어떻게 작용할 지가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매 당일 두 팀은 곧바로 스크림을 했었는데, 재넌지원금이 2:0으로 완승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NDS는 최약체로 불릴 정도로 약했었고 지금은 굉장히 많이 성장한 상태다. 또한 스크림과 본무대는 다르기 때문에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힘들다.

또한 만인이 인정하는 명장[133]인 래퍼드가 지난 시즌의 뼈아픈 실패를 딛고 자낳대 우승 커리어를 차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모든 포지션으로 결승 무대를 밞은 인간젤리가 자낳대 3회 우승이란 진기록을 기록할지 관건이다.[134]

4.4.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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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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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 과로사의 다이애나를 지켜 본 재넌지원금은 시크릿 카드로 카사딘을 준비했고, 게임 시작 전에 이를 팀원들에게 공유했다. 다이애나 픽을 확인한 뒤 막픽으로 카사딘을 뽑을 생각이었으나 5픽 자리인 침착맨 계정에 카사딘이 구매되어 있지 않아서[135] 따효니의 주챔인 애쉬를 4픽에서 선픽해 뺏어온다는 당초 계획은 수정한 채 카사딘을 4픽에서 가져왔고, 어쩔 수 없이 따효니에게 애쉬를 내주고 시비르를 가져가는 판단으로 수정했다.[136]

재넌지원금의 경우, 핵심 캐리 라인업의 왕귀를 기대하며 운영을 시도해야 했으나 초반 급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리를 하였고, 강소연이 적절치 못한 타이밍에 미드에 텔을 타는 등[137] 4:1까지 NDS가 우세인 그림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전날과는 달리 자신감과 멘탈을 동시에 챙긴 백설양이 메인 오더를 자처하며 팀 분위기를 수습했다.[138][139] 백설양의 적극적인 오더 아래, 오브젝트 관리와 초중반 한타에서 이득을 챙기기 시작했고, 재넌의 카사딘이 왕귀로 재넌지원금이 역전승을 거두었다. 카사딘의 성장, 바람용 버프 등의 효과로 경기 끝난 뒤 재넌이 '우르프 모드를 하는 거 같았다'고 평할 만큼, 전반부의 킬스코어 1:4로 밀리던 고전이 거짓말이었다는 듯이 후반에 23:9라는 킬스코어를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이뤄냈다.

역전의 기점이 되는 순간은 카사딘의 텔 합류로 4대 1로 과로사의 다이애나를 처치한 후, 바로 미드 1차 포탑, 전령 그리고 블루까지 먹어버리는 운영과 그 직후 벌어진 용싸움에서의 대승.[140]

4.4.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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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밴픽에서 재넌지원금이 완벽하게 승리하고 들어갔다. 재넌지원금팀에서 따효니의 애쉬를 첫픽으로 가져가면서 따효니에게 1인분을 기대할 수 없는 베인을 강요했고, NDS팀이 다이애나를 가져가자 재넌지원금은 기다렸다는듯 카사딘을 가져가면서 1세트처럼 카사딘이 캐리할 수 있는 그림을 완성하였다. NDS팀에 카사딘을 잡을만한 딜러가 없는 것은 덤.

또한 이번 자낳대에서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나오지 않았던 오공을 강소연이 픽하면서 게임을 휘젓고 다녔다.

베인이 라인전부터 압살당해 성장이 막혀버리고 한타에서 구르면서 딜을 하기는커녕 오공의 광역CC에 당해 은화살 한 번을 터트리지 못할 정도로 딜각이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중반 한타에서 강소연의 오공이 브라움, 베인과 대치하는 2:1 상황에서 바텀 듀오가 스펠까지 써가며 대항했는데 오히려 오공이 이기는 상황이 벌어져 이후 한타가 박살나버렸다.[141]

또한 스나랑의 앨리스 역시 안만나는 동선을 짜두었던 행수 코치의 코딩 덕에 쌍베는 스나랑의 앨리스와 1렙차이를 낼 정도로 차이를 벌리며 초반 정글을 털어먹으며 성장했다.

결정적으로 5렙 바이가 앨리스 위치를 보지 못하고 용을 쳤다가, 앨리스가 오는 것을 보고 바로 빼자 카사딘이 5렙인 것을 확인하고 다이애나와 앨리스가 바이를 압박했지만 타릭이 붙어주며 무산. 그리고 6렙을 찍자마자 점멸 궁으로 들어온 카사딘 덕에 초반부터 3킬을 내주는 대패를 겪은 것이 컸다.

후반 역시 과로사의 다이애나가 날카롭게 광역궁을 넣어 이니시에이팅하여 한타를 열었지만 침착맨의 타릭이 5인궁을 써 이후의 딜을 무적으로 모조리 씹어버리면서 완벽히 역관광이 나버려 성장 차이가 굳혀졌다.

결국 2세트도 밴픽에서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스나랑-과로사는 자신들이 자신있어 하는 픽인 엘리스와 다이애나를 뽑았는데, 앨리스는 쌍베의 수액동선에 완벽하게 말려버렸고, 다이애나는 재넌이 카사딘을 뽑으면서 완벽히 카운터를 쳤으며 그나마 변수인 다이애나의 다인궁도 침착맨이 타릭궁으로 몇 번이나 완벽히 막아내면서 게임을 쉽게 가져가게 되었다.

4.4.3. 총평

재넌지원금이 밴픽에서 유리하게 시작하며 그 이점을 잘 살려 승리를 가져간, 밴픽의 중요함을 보여준 경기였다. 2연속으로 기용한 카사딘이 후반 캐리 롤을 담당하면서 활약했던 것이 승리의 요소였다. 카사딘은 미드 다이애나를 예상하고 준비한 픽으로 보이는데,[142] 원래 챔프폭이 넓지 않았던 과로사가 2주동안 미드 3밴(탈론,트페,에코)을 가정하고 주로 연습한 다이애나로는 상성상 카사딘의 성장을 막기가 어려웠고 카사딘을 카운터치기 위해서는 미드에서 ad챔프가 나오거나 정글에서 ad챔프를 뽑았어야 했는데 이러한 밴픽이 나오지 못했다.[143][144] 결론적으로 과로사와 더불어 캐리롤을 맡아야 하는 스나랑의 픽도 말리게 되었는데, 1세트는 트런들을 잡으며 탱커챔프의 한계를 보여주었고, 2세트는 엘리스를 픽했으나 미드-정글이 모두 ap가 되면서 딜 밸런스가 무너져 카사딘을 막기 어렵게 되며 이 팀의 주요 승리플랜인 미드-정글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시작되는 스노우볼이 전혀 굴러가지 않았다. 따효니 또한 애쉬를 잡은 1세트에서도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베인을 잡은 2세트 역시 상대 돌진 조합에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스나랑은 인터뷰에서 재넌지원금의 주요 챔프를 다 밴할 수가 없어 1세트 트런들을 가져왔다고 밝혔는데 결과적으로 본인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운 선택이 되었다.

재넌지원금팀의 밴픽의 유리함은 다른 팀들과 달리 개개인의 챔피언 풀이 엄청나게 넓었기 때문이다.[145] 고티어인 팀장급들이 아닌 특히 롤이 주력이 아닌 스트리머들은 솔랭에서 본인이 잘하고 재미있는 픽들 위주로 게임을 하기 때문에 케일, 피오라 투챔만으로 경기를 했던 룩삼같은 케이스가 많은데, 이 팀은 기이할 정도로 챔프풀이 넓었다.

쌍베는 정글 4차 혁명이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챔프로 정글을 소화하고, 재넌 역시 비록 얕지만 다양하게 챔프를 플레이해 본 경험으로 인해 도라에몽 주머니 마냥 연습기간부터 계속 새로운 챔프를 꺼내어 들었고,[146] 강소연은 탑 수장 네이밍에 맞게 거의 모든 탑챔을 소화가능하며, 백설양 역시 미드도 가능한 플레이어라서 베이가와 같은 비원딜마저 소화 가능할 정도였다. 그나마 챔프폭이 가장 좁고 불안한 것은 가장 티어가 낮은 침착맨이었는데, 가능성이 낮지만 혹시나 침착맨을 저격밴할 경우까지 생각해서 침착맨 역시도 4~5순서까지 챔피언을 연습해왔다.[147] 5명 다 풀이 넓으니 저격밴 몇개 맞으면 힘이 확 떨어지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밴픽에서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강퀴도 인간젤리가 밴픽을 짜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했으며, NDS 쪽에서도 상대의 챔프폭이 너무 넓어 밴을 하기 껄끄럽다는 언급이 계속해서 나왔고 인간젤리는 상대의 주요 챔피언을 견제한다기보단 자신들에게 껄끄러운 픽을 막는 것을 컨셉으로 잡았다고 하였으나 밴픽의 불리함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결국 1세트는 NDS의 강점이었던 미드-정글-바텀의 고른 화력분포가 스나랑의 탱챔 픽으로 인해 미드-원딜에 딜을 의존하는 구도가 되어버렸고[148], 2세트에서는 엘리스로 반전을 도모하는가 싶었지만 따효니의 위치선정이 아쉬운 장면이 자주 연출되면서 실질적으로 한타싸움에서 4대5 싸움이 지속되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149][150] NDS은 재넌지원금 탑-원딜인 강소연과 백설양의 우세를 감안하면 스나랑-과로사가 티어 차이가 나는 쌍베-재넌과의 미드 정글 싸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어야 했으나, 오히려 2세트는 쌍베-재넌이 압도했을 정도로 경기력에서 차이가 났다.[151][152]

4강을 본 재넌팀 코치진들은 포킹 운영을 하는 순당무팀보다 NDS팀이 훨씬 상대하기 쉬울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제 와서 포킹 운영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는 것은 너무 까다로우며 꽝붙는 싸움을 좋아하는 NDS와의 대결이 상성상 훨씬 쉬울 것이라고 했다. 강퀴는 후기방송에서 NDS와의 시합은 서로 끈적하게 비비는 체급 싸움이 될 것이라고 봤으며, 오공, 세주아니, 모데, 브라움, 타릭 등 꽝 붙는 한타에 최적화된 챔프들을 픽한 뒤 앞장서서 들어오는 과로사에게 침착맨이 탈진을 박는다면[153]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과적으로 정확하게 들어맞은 셈.

NDS에게는 밴픽 준비과정에서의 아쉬운 점 역시 있었다. 박옥자누나는 결승전을 위해 상대 강소연의 헤카림을 받아치는 카드로 볼리베어를 8시간 동안 연습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결승전에서는 헤카림이 안 나왔는데, 사전에 강소연이 헤카림은 카운터픽이 많아 오공을 준비해두었다.[154] 과로사의 조커픽인 미드 카밀 역시 연이은 다이애나 픽으로 등장하지 못했다. 미드-정글에만 900포 이상을 투자한 NDS팀의 캐리력을 밴픽으로 억제하자 옥자-따효니-루다가 라인전에서 분전했음에도 한타 페이즈에서 무너졌고, 좁은 챔피언 풀은 팀 게임에서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재넌지원금의 경우 강퀴, 행수, 래퍼드, 빙고 코치진의 역량이 빛을 발했다. 래퍼드의 경우 전체적인 팀플레이를 다듬어주고, 넓은 챔피언풀을 기반으로 한 밴픽 싸움에서의 우위를 가져옴으로써 래갈량의 명성을 보여주었고, 강퀴는 상체싸움 조율과 오더 주입, 그리고 4강전 백설양의 베이가 비원딜과 결승전 재넌의 카사딘픽과 같은 상대팀이 예상할 수 없는 깜짝 픽을 모조리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수는 쌍베를 일명 '초반 10분은 행수가 정글 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글 플레이와 동선 코딩에 주력하며 밀릴 것으로 예상되었던 스나랑을 되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한 일등공신인데다,[155] 래퍼드는 북미에 있어 시간 대가 다르고, 2대 감독인 강퀴는 본업인 LCK 때문에 바빠 자리를 비웠을 때 3대 감독으로써 팀의 지도력 공백이 없게끔 잘 메꿔주었다. 빙고는 백설양, 침착맨 듀오의 봇라인전 플레이 조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침착맨이 없을 때는 침착맨에게, 백설양이 없을 때에는 백설양에게 빙의하여 맨투맨 코칭을 해주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개인시간까지 아껴가며 헌신적으로 지도한 코치진의 활약 또한 재넌지원금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셈이다.

또한 재넌지원금은 자낳대 연습 초기 침착맨의 타릭 숙련도가 낮은 편이어서 타릭이 장착되지 않았었지만 연습기간동안 재넌지원금의 바텀 코치이자 서포터 메인 코치인 빙고의 집중 코칭을 통해 침착맨에게 타릭이 완벽하게 코딩되었고[156], 결국 결승전에서 침착맨은 타릭을 십분 활용하여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이전 대회의 문도와 더불어 이번에는 타릭이 자낳대 OP챔으로 떠올랐다.[157]

5. 주요 기록

  • 스나랑이 무려 905 포인트로 낙찰되면서 본의 아니게 자낳대 사상 최고가 매물이 되었다.[158]
  • 침착맨은 모든 참가자 중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수인 37000명을 달성했고, 첫 참가에 바로 우승을 거머쥐며 로얄로더에 올랐다.[159][160]
  • 인간젤리는 NDS의 코치로 참여하여 이번에도 자신이 참가한 팀을 결승에 올려놓아 자칭 "슬럼가 배틀의 제왕"이라는 이명을 이어갔다.[161]
  • 소우릎도 인간젤리에 이어 참가한 모든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162] 유일한 3연준이다.
  • 자낳대 참여 때마다 3위를 기록하던 룩삼은 3/4위전에서 무승부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이번에도 3위를 차지했다.
  • 쌍베는 이번 우승을 통해 한동숙에 이어서 1, 2, 3, 4위를 모두 경험해본 선수가 되었다.[163] 거기에 역대 참가팀 중에 유일하게 우승자 출신이 없었던 공쌍초잉잭에서 드디어 우승자 출신이 생겼다. 캡틴잭 눈물
  • 강소연 백설양은 시즌 1때 우승한 이후, 오랜만에 우승 커리어를 쌓으면서 2회 우승자가 되었다. 이를 통해 아카츠키 팀은 예지를 포함해 무려 세 명의 2회 우승자를 배출했다.[164]
  • 재넌은 노돌리와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에 전패로 꼴등까지 하였지만, 다음 시즌은 우승하였다.
  • 박옥자누나는 이번 대회 준우승을 통해 자낳대 3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또 콩라인 탈출에 실패하였다. 게다가 3번의 준우승 모두 다른 포지션으로 기록했다.[165] 심지어 이번 대회의 MVP가 강소연이었다면, 준우승하는 대회마다 MVP가 본인의 상대 라인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얻을뻔 했다.[166][167]
  • 3세트는 블라인드 픽을 하는 경기로 처음 진행되었으나, 팀 NDS는 2승과 2패로 단 한번도 블라인드 픽을 하지 못 하였다.[168]
  • 역대 로얄로더는 2회 유찰투스 소우릎, 오킹, 권이슬과 3회 DGG 홍차와 4회 TSM!!!? 지수소녀와 5회 재넌지원금 침착맨이다.
  • 대회를 2번 우승한 선수는 총 4명이 되었다.[169]
  • 1회부터 해당 대회에서 가장 높은 티어이거나 높은 포인트로 입찰된 포지션 중에서 우승이 없는 포지션은 원딜이다.[170][171]
  •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 포인트로 입찰한 선수를 보유한 팀은 최소 결승에 진출했다.[172]
  • 유찰투스에 이어 재넌지원금도 결승에서 2:0으로 이기는 팀이 되었다.
  • 경매제도 이후로 매번 나오던 전패하는 0승 클럽 팀은 이번에 나오지 않았다.[173]
  • 우승팀 마다 있던 유찰 멤버의 기록도 더이상 이어지지 않게 되었다.[174]

6. 총평 및 결산

  • 우승 팀: 재넌지원금
  • 준우승 팀: NDS
  • 공동 3위 팀: 응애세력, BCT[175]

개최 전부터 충분한 홍보가 진행된 덕분인지 조추첨식이 있었던 15일 당일, 인벤 본진 및 참가 스트리머들의 방송에 총 8만 가량의 시청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해보였다. 4강전, 3/4위전 ~ 결승전 경기는 평균 15만에 근접하는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자낳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인벤 본진엔 연 이틀동안 2 ~ 3만 가량의 시청자가 꾸준히 상주했으며 대회에 참여한 20인의 스트리머 이외에도 피닉스박, 랄로, PAKA, 김도 등 자낳대와 연관 없는 스트리머들이 이번 경기를 중계했는데 이들의 방송에 몰린 시청자들이 순간적으로 10만 이상을 돌파하기도 했다.

기록적인 흥행을 보여준만큼 다음 시즌이 개최될 근거는 충분히 확보되었으나 직전 시즌부터 답습해온 악성 시청자들의 분탕 등과 같은 문제들은 여전했고 유래없는 무승부 경기를 초래한 데마시아 오작동으로 인한 영구 정지 등의 문제도 생기며 기껏 잘 성장해온 컨텐츠를 라이엇이 망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176]

직전 시즌들에 비해 밸런스 붕괴를 외치는 이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점도 괄목할만한 부분이다. 모두가 꼴찌할 거라 예상했던 BCT도 우승팀인 재넌지원금에게 1세트를 압승했을 뿐만 아니라 NDS에게 2:0으로 진 순당무팀도 BCT를 상대로 1:1의 경기를 펼쳐, 전체적으로 보면 4팀 전부 어느 정도 실력적으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고, 오히려 밴픽이나 팀간 라인 매치업 상성,[177] 인게임 전략 등이 승부에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경매 시스템 개선과 미드에 캐리라인 몰아넣기 등 인벤이 도입한 새로운 장치들이 성공적으로 먹혀든 덕에 가장 성공적인 자낳대로 평가받는 분위기.

개최 전에 영입 담당인 네클릿은 준비 기간으로 1주를 원했지만 후원사 측에서 2주를 원했기에 2주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2주가 있었기에 1주의 예상이 어느 정도 뒤집어진 것이다. 1주만 하였으면 처음 경매했던 그대로의 결과가 나왔을 것이고 2주를 통해 코치들과 상의하며 팀 게임답게 합이 맞추어진 것이다. 그래서 다음에는 코치도 경매 대상에 넣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인맥으로 1+1같이 딸려오는 코치이기에 밸런스와 색다른 조합을 위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이다.[178]

한편 이번 대회는 서포터 포지션의 중요성이 부각된 대회였다. 경매 당시에만 해도 서포터들은 브실만 나와서 대충 아무렇게나 뽑고 캐리라인인 정글과 원딜에 포인트를 몰빵하는 그림을 모든 팀이 그렸고 다수의 시청자들도 똑같이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서포터의 실력에 따라 팀의 성패가 갈려버렸다. 팀 게임 경험이 풍부한 백설양에게 붙은 서포터는 마찬가지로 (종목은 다르지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수장 경험으로 팀 게임에 있어 꽤나 내공이 쌓인 침착맨이어서[179] 서로 최상의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원딜 최약체로 평가를 받던 따효니는 루다의 안정적인 지원과 의견교류로 인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제 몫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서포터의 중요성을 간과한 고티어 원딜러들은 서포터를 컨트롤할만한 내공 역시 미약해 솔랭에서 낼 수 있는 본인들의 실력을 충분히 낼 수 없었다. 라인전은 서포터가 7할이라는 말이 그대로 입증됐고, 이것이 경기결과에도 강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런 티어가 들쭉날쭉한 팀 게임에선 시야장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서포터의 중요성을 간과한 팀은 정보획득에서 밀려 팀이 불리한 상태에서 전투를 치르도록 강제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BCT의 도현이 이 댓가를 톡톡히 치렀는데, 경매과정에서 서포터는 어차피 똑같은 브실이라고 생각했는지 루다를 5포인트에 낙찰해가도록 그냥 놔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압도적인 시야점수 차이로 나타났다. 그런 의미에서 침착맨은 풍부한 팀게임 경험을 발휘하여 다른 서포터들과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중계진, 코치, 관계자, 시청자 등 모두가 침착맨의 중요성을 인정했으며, 강퀴는 "'있어야 할 곳에 반드시 있는' 능력만 치면 거의 예티급"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결승 상대팀장인 과로사도 "침착맨님 절대 브실 아니에요 뇌에 박힌 칩은 최소 다이아에요."라며 칭찬했다. 역시 팀 게임 경험이 있고 서포터로만 골드를 찍은 루다 역시 응애세력과의 4강전에서 세 자릿수 이상의 시야점수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김갑주와 얏따 등 나란히 3등을 찍은 두 서포터들은 플레이에 있어서의 자율권이 거의 박탈되었다. 스크림에서도 시야 장악이나 컨트롤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주기보단 원딜 케어에 중점을 두는 코칭이 있었으며, 그러다보니 두 사람은 원딜과의 다툼도 꽤나 잦았다.[180]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고티어 원딜과 브론즈(아이언급) 서폿이었으니, 아무리 스크림을 한다 한들 듀오가 정상적으로 굴러갈리가 없다는 판단에서 이를 당연한 전략으로 여겼지만, 상대의 갱에 대비하는 와딩 등 최소한의 역할에는 자율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었다.[181] 두 3등 팀과 달리 결승에 진출한 재넌팀과 과로사팀 모두 구성원들이 허용된 범위에서의 자율성은 충분히 발휘했고, 이것이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두둥등장의 흥행을 의식한듯 비슷한 분위기의 자체 오프닝 곡을 만들었는데,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오히려 NDS팀에서 시작된 중식이의 나는 반딧불몰락써요이나 재넌지원금팀의 고속도로 로망스창을 열어가 더 인기가 좋았다.[182]

6.1. 전 경기 KDA

포지션별 KDA
팀명 재넌지원금 NDS BCT 응애세력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화웅 강소연 NDS 김나영 BCT 김진효 OH71 장현재
27/10/43 10/13/26 14/14/15 7/18/17
7.00 2.77 2.07 1.33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초선 전상빈 NDS 나랑이 BCT 한동숙 OH71 원유리
13/10/65 20/14/29 17/16/25 5/16/21
7.80 3.50 2.63 1.63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헌제 이재원 NDS 과로사 BCT 악어 OH71 전수진
29/9/44 14/24/29 11/15/28 25/18/26
8.11 1.79 2.60 2.83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동탁 진희재 NDS 따효니 BCT 도현 OH71 허진우
27/8/48 19/17/26 16/13/26 23/12/17
9.38 2.65 3.23 3.33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이각 이병건 NDS 이루아 BCT 얏따 OH71 김갑주
7/13/60 4/15/40 1/23/30 1/12/39
5.15 2.93 1.35 3.33
  • KDA TOP 5 (전 포지션)

7. 인벤 후기 방송

대회가 끝난 뒤 7월 7일 인벤방송국 공식채널에서 자낳대 기획실장인 네클릿과 캐스터 최광원이 자낳대 후기방송을 진행했다. 이전에도 김영일 캐스터나 네클릿이 개인방송에서 따로 후기방송을 한 적은 있지만 공식채널에서 한 것은 처음. 네클릿의 이메일이 터질 정도로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해서 아예 방송을 켜고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후기/해명방송이자, 자낳대의 방향에 대한 발표와 시청자의 질문, 건의를 받는 방송으로, 2시간에 걸쳐서 진행되며 예민한 부분까지 최대한 대답해주는 방송이 되었다.

7.1. 대회 진행 관련

  • 캐스터가 최광원으로 바뀐 것에 대해 질문이 많았는데 김영일 캐스터가 인벤을 나가서 프리선언을 했기 때문에 바뀐 것. 다만 사이가 틀어진 것은 아니고 인벤에서 주최한 다른 대회에서도 중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해설의 경우 클템의 섭외가 긍정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인벤의 실수로 LCK와 챌코 일정과 자낳대가 정확히 겹쳐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 참가인원, 즉 팀을 늘려달라는 문의가 많았고 이전 네클릿의 개인 방송에서도 팀을 늘려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보겠다고 했지만, 6팀 풀리그로 진행한다면 일정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8팀은 너무 어거지로 짜내는 느낌이라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 올해 자낳대는 2번 더 할 계획으로 이미 스폰서인 AMD와 결정이 된 사항이라고 한다. LCK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9월과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 새롭게 생각한 룰로 팀 코치가 한 경기 정도 선수로 투입되는 방식과, 예전 카오스에서 따온 2랜 3셀 룰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허나 시청자들의 반응이 부정적이어서 바로 철회.
  • 상금이 너무 낮다는 의견이 많은데, AMD에서도 지원을 더 해줄 생각이 있으며 라이엇에 문의해서 상금을 올릴 생각이라고 한다.[183] 만약 잘 되지 않는다면 출연료나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라도 참가자들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 특히 1등팀 천만원 상금은 그대로 가되, 2, 3, 4등에게도 무언가가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한다.

7.2. 섭외 관련

  • 가장 논란이 되는 섭외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는데 첫번째로 시청자 수가 당연히 영향이 있으며, 롤을 평소에 하던 스트리머가 최우선이라고 한다.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평소에 롤을 하지 않던 스트리머는 논외. 또한 중견 스트리머의 경우는 평소에 롤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와 시청자들에게 민심이 좋은가를 본다고 한다. 티어로도 컷을 하는데 아이언 티어 이하와 마스터 티어 이상도 논외.[184] 수준이 지나치게 맞지 않으면 서로 너무 스트레스가 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 기존에 참가했던 참가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섭외 연락을 하는 것은 사실인데, 자낳대 초반에 섭외가 힘들었을 때부터 무리한 스케쥴로 고생해준 멤버들이던 만큼 어느 정도 의리로 섭외를 계속 하는 것이라고 한다. 초청전이기 때문에 공정할 수는 없다고 한다.
  • 가끔가다 특정 참가자가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뽑혔는지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보통 대회를 앞두고 사전 섭외된 멤버가 사정상 빠지게 되면서 급하게 대타를 구하는 경우이다.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더라도 일단 빠진 멤버와 티어와 포지션이 최대한 겹치는 사람을 구한다고 한다.
  •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출연자들은 아예 뽑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 2명 때문에 나머지 18명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라고.
  • 트위치 공식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트위치 스트리머만을 섭외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사실 이전 대회에서도 유튜버나 다른 플랫폼 인플루언서를 섭외하려고 했으나 자낳대의 인지도가 낮다보니 성사되지 않은 것. 허나 대회가 흥행하면서 이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타 플랫폼 방송인들도 있다고 한다.

7.3. MVP 관련 비화

  • 결승 당일 캐스터 최광원은 "모든 참가 스트리머가 MVP"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에 대한 전말은 2020년 7월 7일 트위치 인벤 자낳대 후기 방송에서 공개되었다. 당초 상품 관련 이슈로 인해 주최측에서는 MVP를 뽑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한다.[185] 그러나 결승이 끝나자 대회방송 채팅에서 MVP는 안뽑냐는 채팅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에 담당 PD가 MVP 이야기는 아예 하지 말라는 콜을 했으나 최광원이 이를 오해해 MVP가 없다고 발언한 뒤 수습차원에서 임기응변으로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 후기 방송에서 네클릿은 만약 MVP를 뽑았다면 개인적으로는 티어 대비 제일 잘해준 침착맨이 받았을 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여론과 자체 투표 결과, 탑에서 압도적 기량을 보여준 강소연과 결승전을 캐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침착맨 둘 중 하나 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7.4. 기타

  • 대회를 하다보면 꾸준히 출전하던 하위티어 참가자들의 실력이 점점 올라서 대회수준이 골드티어 정도로 상향평준화될줄 알았으나, 못하는 참가자들은 꾸준히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생각을 잘못했나 싶었다고 한다. 허나 이번 대회에서는 따효니, 얏따 등이 엄청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았다고. 특히 네클릿은 따효니의 개인방송을 보며 이 정도로 롤을 못하면 섭외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으나, 대회중에 보여주는 모습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덕분에 자낳대 시즌 사이에 인벤에서 특정 스트리머를 초대해서 롤을 가르치는 컨텐츠도 생각중이나, 이렇게 할 경우 다음 자낳대에 섭외가 확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까봐 조심스럽다고 한다.
  • 자낳대 오프닝 곡의 경우 제작진이 뒤늦게 꽂혀서 만들게 된 것으로, 원래는 쌍베 룩삼처럼 평소에 랩을 하던 참가 스트리머와 협업하여 만들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다소 제작진 측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물이 나온 것이라고 한다.

8. 사건 사고

8.1. BCT팀 악어 무고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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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전 마지막 블라인드 세트 중 BCT팀의 미드라이너인 악어가 롤 클라이언트의 핵 감지 프로그램의 오작동으로 인해 영구정지를 당하는 초대형 사태가 발생하면서 자낳대 역사상 처음으로 무승부 경기가 나왔다. 계정 영구정지로 인한 대회 진행 차질이라는 사태는 대부분의 롤 대회를 통틀어서 봐도 찾기 힘든 사례다.

중계진에게 문자로 온 라이엇의 오피셜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확인해 본 결과 악어는 완전 무고하며, 데마시아 프로그램의 오탐지가 원인이라는 모니터링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다행히도 사건이 조기에 정리되어 오해를 풀게 되었지만, 만약 하루라도 늦어졌다면 각종 커뮤니티의 오해와 선동에 의해 악어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을 뻔 했다. 물론 악어가 핵을 쓰지 않았음은 후술하듯 정황상 당연했으나 애초에 사실 관계가 중요하지 않은 커뮤니티의 어그로 특성상 어쨌든 "라이엇이 이유 없이 밴을 했을리가 없다"라는 논리로 밤새 무수한 뇌피셜을 퍼부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번 케이스는 우선 라이엇 주관 대회인 LCK 관계자까지 참가하는 대회 도중 발생에, 둘째로 130만 초대형 유튜버가 자신의 플레이가 담긴 개인 방송을 하는 도중[186]에 발생되었으며, 셋째로 정지당한 본인의 게임이 4:19라는 킬스코어로 압살당한 상황인데다[187], 넷째로 이 모든 과정을 플랫폼 총합 약 15만명의 시청자가 생생하게 목격하였던 것 등 부정행위 의혹을 반박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들이 있어서 조기에 해결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억울하게 밴을 당한 사람들에게 라이엇은 "우리의 밴 시스템(데마시아)은 문제없습니다"로 일관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빠르게 인정하고 대처할 수 있으면서도 일반 유저는 286일만에 겨우 오제재를 인정해 줬느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더해 도란 징계건 등 그간 라이엇이 해온 주먹구구식 운영에 대한 불만도 더해졌다.

라이엇 코리아는 관련하여 공지까지 내보냈지만, 업데이트로 인한 오류라 주장하며 그동안 있었던 오제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는 의혹을 낳은데다 자체 규정에 따른 보상 안내도 없어 4과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9. 여담

  • 2020년 5월 말부터 개최 소문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몇몇 스트리머들은 참가한다고 밝힌 경우도 있고 자체 엠바고로 숨기기도 했다.
  • 스트리머 재넌이 방송 중에 실수로 참가 명단의 일부를 유출하며 인벤에게 혼났다고 한다. 유출된 명단에 있던 매직박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 늘 지목되던 밸런스 문제에 대해 많이 신경을 썼는지 미드에는 전부 다이아 티어를 몰아 넣고 탑, 정글, 원딜은 플레에서 실버까지, 서폿은 실버와 브론즈를 배치하였다. 또한, 최근에 있던 2020 Mid-Season Cup을 참고하여 3세트에 블라인드 픽 개념을 추가해 이벤트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가는 것으로 보인다.
  • 러너가 2020년 3월에 개최했던 브론즈&아이언 티어 여성 스트리머 대회인 빅리그 출신들이 이번 대회 브론즈 등급으로 포진해 있다.[188] 정작 러너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아프리카TV 이적을 선언했고, 섭외된 김갑주, 얏따는 남겨진 러너의 유산이라고 불리고 있다. 허나 러너가 다시 트위치, 아프리카 동시송출을 진행하고 자낳대 해설까지 섭외받게 되면서, 선수인 김갑주, 얏따와 해설자 러너 사이에서 생겨날 새로운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이번 5회에는 참가하고 싶다고 말한 사람들과 속칭 대기업이라 불리는 시청자가 많거나 유튜브 구독자가 많은 사람들이 많이 나와 이전 대회보다 화제성은 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 선수 영입 담당인 네클릿은 하고 싶은 스트리머도 많고 대회도 크게 하고 싶은 인벤 또는 스폰서의 입장이 있기에 다음 대회부터는 출전 팀을 늘리는 것을 크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8팀 정도가 되면 확실히 스케일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189][190]
  • 조추첨 후 대회까지의 연습기간이 2주로 늘어났는데 브론즈 티어가 많이 참여한만큼 성장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추측된다.[191]
  • 연습기간이 길어서인지 인벤에서 참가하는 스트리머들에게 정관장 홍삼세트를 증정했다.[192] 인증
  • 연습기간도 길고 더 잘하고 싶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인지 팀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거의 대부분 개인 코치를 구하거나 롤 학원에서 배우거나 유튜브에서 장인의 영상을 찾아 배우는 등의 노력들을 하고 있다.
  • 이전에 있던 팀들 중에서 2회의 따갚되, 3회의 DGG, 4회의 HPX 출신은 아무도 없으며, 전 회차 우승팀 선수 중 최소 한 명은 그 다음 대회에 나오고 있다.[193]
  • 지난 대회의 MVP였던 예지, 소우릎, 인간젤리, 지수소녀 4명 모두 이번 대회에는 불참하게 되었다.[194][195]
  • 공혁준은 골드 티어가 되기 전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선언했으며, 짬타수아도 플래티넘 티어가 되기 전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선언하고,[196] 치킨쿤은 4회때 우승으로 5회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으며, 빅헤드는 학교의 시험일정 때문에 거절하였다.
  • 기존 개근 스트리머였던 피유는 저번 4회 이후 장기 휴방중이고, 예지는 트게더에 불참 의사를 밝혀 남은 개근 스트리머는 한동숙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 나올 수 있는 모든 포지션 경험자인 강퀴도 얼마전까지 MSC와 멸망전 해설 강행군에 LCK서머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누가 돈줄테니 오라고 하면 거꾸로 돈내고 쉬고싶다면서 불참의사를 밝혔고, 와디드도 의지는 있으나 LCK 서머 시즌의 해설로 참여하기로 한 이상 자낳대에 참전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 밝혔으나 친구인 의 개별코치 정도는 짬짬이 봐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둘다 기어코 끌려나와서 강퀴는 결국 4강전 이후로 북미 일정 때문에 빠진 레퍼드 대신 밴픽을 짜왔고 와디드도 메인코치를 맡았다.
  • 이전의 연지수의 봉봉단때처럼 러너가 아프리카 BJ들로 구성된 스크림팀을 꾸려서 각 팀들의 스크림을 도와주고 있다. 다만, 이래저래 티어나 주 챔프폭이 안 맞는 경우가 많다보니 어그로가 자주 끌렸다.
  • 5회 내내 1000만 원에 머물러 있는 상금의 규모가 좀 작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특히 대기업 스트리머들은 세금 떼고 100만 원 조금 넘는 돈을 2주 동안 힘들게 연습해가며 벌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 특히 어그로 방지를 위해 연습 기간에는 도네이션을 끄는 경우도 많아서 유동 시청자가 몰려도 수익 측면에서는 큰 이익이 없다. 다만 라이엇 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거나 허가가 없다면 상금이 1000만 원을 넘을 수 없다는 규정이 있으므로, 인벤에서 참가자들에게 일괄 지급하는 '출연료'의 명목으로 증액을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 과로사의 언급에 따르면 팀원 선정 경매 이후에 순당무가 엄마에게 왜 오빠 방해를 했냐고 크게 혼났다. 둘중 하나만 우승해도 집안에 200만 원 가량의 상금이 들어오는 2배럭 운영이 가능했는데 덕분에 과로사의 우승 가능성이 낮아져서라고. 그리고 정말 우승하지 못했다. 그래도 순당무가 200만 원의 도네를 받았다
  • 침착맨은 모든 참가자중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수인 37000명을 달성했고, 첫 참가에 바로 우승을 거머쥐며 로얄로더에 올랐다.[197]
  • 한동숙은 저번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자신의 주 라인인 탑에 서지 못하였는데, 경매제도 이후 탑으로는 우승과 준우승을 했었다.[198]
  • 결승전 종료 후 백설양은 약 4시간동안 뒷풀이 방송을 진행하였는데, 방송 진행중 총 3번 울었다.
  • 얏따는 자낳대 확정 이후 적게는 하루에 15시간, 많게는 17시간씩 롤 연습을 하는 역대급 연습량으로[199] 트위치 록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얏따는 6월 한달 동안에만 자랭과 솔랭 합쳐서 231판[200], 스크림은 100판 가까이 하여 총 300판 이상 플레이하였다. 이 엄청난 노력은 결실을 맺어 타릭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밴카드까지 쓰게 만들었고 강소연이 가장 잘한 MVP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경기에서의 모습은 안좋았는데 타릭으로 궁쓰는 것[201] 말고는 제대로 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고 경기중에서도 '이즈리얼이 Q 썼어' '나 죽었어' 등 누가봐도 뻔히 보이는 상황 설명외에는 소통이 안되어 아쉬움이 많았다. 그리고 이 문서에서 부정적인 서술들은 일부 이용자에 의해 대거 삭제된 듯.
  • 강소연의 맞상대는 전부 연인이 있으며, 결승상대인 박옥자누나와는 소우릎의 비공식제자와 공식제자라는 관계였다. 그래서 자신은 무조건 이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진 이유는 탑이 탑 솔러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도 밝혔다. 이겼는데 졌다.
  • 무언가 전환을 해야 한다면 팀 BCT처럼 액티비티를 미리 하는 것도 좋다고 많은 스트리머들이 언급했다.
  • 유독 위장티어로 느껴질 정도로 실제 티어와 실력의 차이가 느껴지는 선수가 많았다. 예를 들어 순당무의 경우에는 마스터를 찍어봤을 정도로 일반 다이아 유저와 차이가 컸고, 침착맨의 경우에는 히오스에서 다이아 승급 직전까지[202] 올라가 봤을 뿐 아니라 롤 시즌2-3때 케넨원챔으로 플레티넘을 찍으며 당시 장인소개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203] 경험이 있던 브론즈였으며[204], 반대로 일부 몇 여자 스트리머들은 아예 롤을 올해 처음 시작하고 솔랭 배치 중에 브론즈가 걸리자 배치를 멈추고 브론즈로 참가하였다. 판 수가 늘어났으면 아이언에 배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4강 상대로 만난 재넌 도현은 경기 전에 연습과정에서 서로의 스크림을 보며 피드백을 하는 방송을 진행 중 생긴 오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친해지며 7월 3일에 국밥을 먹는 합방을 같이 진행했고, 이 후 여러 차례 합방을 진행하며 트위치 내에서 주목받게 되었다. 이 외에도 자낳대 이전 대회에 비해 대회 후 스트리머에게 미친 영향이 상당히 컸던 대회로 대부분 참가자의 인지도가 크게 오르며 자낳대 참가 스트리머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가 진행 중.
  • 라이엇이 공개한 10.14 패치노트 영상 창을 열어~ 소리쳐봐! 멘트가 나왔다.
  • 2020년 7월 14일, 우승팀인 재넌지원금 팀원들과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 기사가 공개되었다. #


[1] 앰비션 일정으로 인해 임시대타로 조추첨식 참가 [2] 자낳대 팬아트를 #자낳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고 업로드 한 SNS URL을 이벤트 공지 댓글에 남겨야 한다. [3] 인벤 방송국의 클립만 인정 된다. [4] 스크린 샷이나 휴대폰 사진 모두 가능하며, 반드시 사진에는 스트리머 명과 생방송인 자낳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여야 함 [5] 물론 유찰과 비슷하게 포인트를 쓰지 않고 남은 한 명을 데려가는 전략도 있다. [6] 자낳대 특성상 최소 30분 이상 경기를 하는 편인데 정글은 탱커-이니시만 할줄 알면 최소 1인분이 가능하지만 원딜은 팀의 데미지를 담당하기에 못 한다면 팀의 미래가 없어 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7] 과로사가 김계란 공혁준과의 합방에서 최근에 제일 재밌게 본 애니라고 밝힌 바가 있다. 또한 과로사 팀이 결성되고 처음 디코로 대화할 때 과로사가 최근 재밌게 봤냐는 애니가 뭐냐는 질문에 이 애니를 대답했다. [8] 김계란&공혁준과 함께 진행하는 플라잉 요가 때문에 휴식한다고 한다. [9] 중동게이밍은 과로사에 의해 기각되었다. [10] 마린은 과로사가 죄송하다하여 오늘은 부르지 않는다고 하였다. [11] 탑의 경우 탱커를 픽하면 준수하다 하나 좋게 말해 준수한 거지 과로사가 상대 정글이 퍼블을 따면 항상 탑이였다고 말할정도로 문제가 상당히 있다. 이는 유찰 실버 탑라이너의 한계다. [12] 브라움의 패시브가 4타여야지 발동되는 걸 몰라 갱킹을 날리기, 분명 봇 2대2 싸움이 성립이 안되는 상황에서 자꾸만 서폿에게 들어가라는 콜을 던지기, 한타때 앞포지션 잡다 시작과 동시에 터져서 게임을 말아먹기, 분명 빼라는 오더가 나온 상황에서 딜 좀만 더해보려다 물려서 짤리기, cs를 제대로 못먹어서 적 원딜과 골드차이가 벌어지는 걸 정글을 빼먹는 걸로 커버치려다가 합류가 늦어져서 싸움은 지고 정글러의 성장도 더뎌지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13] 회의에서도 그동안 제대로 정글을 돌지 못 하고 희생하던 스나랑이 정글만 좀 빼먹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하는데 그럼 라인을 먹으면 되잖아라고 해 스나랑을 당황시켰다. 이게 정말 순수하게 상관없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해서 더더욱 당황했다. [14]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런 피드백이 첫날부터 계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알았다, 몰랐었다, 앞으론 안그러겠다'라며 괜찮아 지는듯 싶다가 다음날이나 다음판이 되면 초기화 된다는 점. 오죽하면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수정할 의지가 안느껴진다고 하고 연습 초기부터 할 수 있다며 응원하던 인간젤리나 다른 팀원들도 '우린 원딜이 없다고 생각하고 게임하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신뢰를 잃었다. [15] 팀 회의때 소우릎이 정글의 소심한 플레이를 지적했었고 인간젤리나 빵재애오 역시 정글이 커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서 이기적인 플레이를 주문했었다. [16] 팀원에게 휘둘리는 정글러, 콜이 안되는 탑 라이너, 여러모로 답이 없던 원딜러, 합이 잘 안맞는 서폿 등. [17] 지금껏 잘 활용하지 못했던 추가 액티브 스킬(힐, 점멸, 정화, 수은, 몰락) 모두 잘 써주었고, 볼베에게 기습을 당한 상황에서 카이팅으로 살아나가는 등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매우 발전했다. 조작 뿐만 아니라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정글에게 허락 받고 칼날부리를 먹거나,- 바텀 2:1 상황에서 안전하게 플레이하며 cs를 앞서거나, 지금까지 안 들었다고 의심받던 인간젤리의 코칭을 바탕으로 중간중간 적절한 서브 오더도 내리는 등 지난 날의 모습과는 다른 사람 수준이였다. [18] 팀원들은 이에 대해 진짜 따효니는 개구리에 봉인되었고, 어둠의 따효니나 닮은 꼴인 캡틴잭 또는 새로운 자아가 빙의되어서 하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을 하였다. [19] 전날 팀원들의 스크림을 누워서 보았다고 한다. 제3자의 시선으로 보니 본인의 커뮤니티에 본인만 잘 하면 되겠다는 글을 남겼다. 미드 에코에 영감을 얻었는지 일겜에서 숙련도를 쌓았다고 한다. [20] 인간젤리의 표현으론 이번 포변으로 리빌딩된 악어팀은 순당무팀의 하위 호환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21] 스나랑이 밥 먹고 박옥자누나는 피드백을 위해 방종을 하려 했으나 소풍왔니가 듀오를 요구하며 2연승을 했다. 스나랑은 밥 먹으면서 관전을 했다. [22] 그 다음으로 포인트가 많았던 재넌 팀은 탑 경매에서 강소연에 355P를 사용해 540P가 남아 감블러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23] 다만 자낳대 1회의 공쌍초잉잭과는 다르게 모든 포커스가 원딜에게 쏠리지 않았다. 오히려 티어 자체는 순당무가 감블러보다 높으며 던 또한 자낳대 4회 우승 탑솔러로서 밥값은 하는 탑라이너이기에 감블러의 어깨가 마냥 무거운 것은 아니다. [24] 한국어, 영어 해설을 모두 소화한다. [25] 소위 '챌린저 1페이지'에 있고 아예 자신을 빼면 전부 프로게이머가 잡히기도 한다. [26] LCK 경기 중계중에도 "이 장면 우리 자낳대 팀원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하는 생각이 든다고. 그리고 실제로 디스코드 화면공유로 최근 LCK경기를 분석하면서 프로 팀들의 전략들을 풀어서 강의해 주었다. [27] 공과 사의 중요성을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28] 트위치 스트리머 투투, 대두가 나라카일팀으로 스크림에 참가하였다. [29] 문제는 원딜 메인오더는 프로들도 힘들다는 점이다. 캡틴잭조차 자낳대2회에서 메인오더는 정글 치킨쿤에게 맡겼었다. [30] 저번 자낳대 시즌에서 함께 감독, 코치로 활동하고 난 후 다음 자낳대에서도 함께하자는 약속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에는 인섹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인지라 코치로서 참여해도 되는지 문의를 했으나 참여를 해도 된다는 답변이 다소 늦어져 이제서야 코치로 참여를 하게 된 것. [31] 타 팀연습 분위기에 비해 와디드의 코칭은 전반적으로 과도하게 무거운 분위기로 끌고 들어가는 경향이 컸으며, 실제로 이벤트가 끝난 후 터진 감블러의 서폿비하 논란은 멤버들끼리 으쌰으쌰 분위기를 낼 때마다 와디드의 고압적인 코칭이 번번히 팀 분위기를 창냈던 것과 무관하다 할 수 없다. [32] 반대로 NDS의 코치 인간젤리는 자아를 버리면 게임을 못 이긴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자아를 끄고 다니면 돌발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고 하여 자아를 키는 것을 권장하였다. [33] 2020년 6월 30일 결승전 당일 오전, 원딜 백설양이 팀장인 미드 재넌과 10만원빵 1:1 미드대결로 승리를 거두었고 재넌이 백설양에게 10만원을 도네하면서 '다음 팀장은 ㅕ당신입니다'라고 말했기 때문. 이에 팀원들이 재넌을 일반팀원 4로 강등시키고 백설양의 본명인 진희재를 따 팀명을 장안의 희재로 바꾸어 재넌을 놀렸다. [34] 같은 커리어로 시작한(2회와 3회) 치킨쿤은 지난 대회의 우승으로 성불하여 나무후무않는다고 하였다. [35] 특히 강소연이 올라프로 아트록스를 선택한 박옥자에게 계속해서 솔킬을 따냈다. [36] 마지막 쌍베의 스코어가 3/0/14 일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 [37] 특히 한타의 난전 속에서 오른의 궁을 브라움의 방패로 정확히 막아낸 후 앞으로 가서 궁사거리 끝자락에 4인, 브라움 본체에 레오나까지 5인궁극기를 환상적으로 연계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브라움 챔피언이 할 수 있는 100을 보여준 장면) 스크림 후 백설양은 해당 장면을 몇번씩이나 돌려보며 대만족스러워했다.이후 그자리에서 닉네임을 침착걸로 바꾸려했지만 실패 [38] 정작 침착맨은 촉나라를 지지하는 촉빠이다. [39] 백설양에겐 동탄 밈이 있는데, 동탁과 동탄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닉변하자고 부추겼다. [40] 각자 개인 스케줄로 인해 현재 공식적으로 잡힌 팀 연습은 22일부터이라 했으나 21일에 러너의 스크림 팀과 붙으며 다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41] 복한규 감독은 북미 우승보다 자낳대 우승이 더 힘들거 같다는 농담도 하였다. 그만큼 예측이 어려운 티어들의 경기... [42] 하지만 잘 들어보면 수장님도 은근슬쩍 창을 거든다. [43] 알았다 병건 [44] 이번에 유튜브로 돈좀 벌었어? [45] 재넌지원금팀이 전 라인 밸런스가 잘 맞는 팀이긴 하지만, 팀의 가장 큰 승리 공식은 탑 강소연이 혼자서 라인전을 이기는 상황에서, 적 정글에 와드를 박고 쌍베에게 카정 타이밍을 알려주거나, 바위게 싸움에 합류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정글 성장에 도움을 주고, 바텀 교전시에 상대보다 빠른 합류로 팀의 교전 승리를 이끄는 등의 플레이가 가장 이상적인 승리 공식이다. 즉, 강소연이 홀로 버티며 정확한 콜을 팀원들에게 해 주고, 이를 바탕으로 팀원들이 움직이면서 이득을 가져가는 식인데, 이 날 스크림 패배 경기의 경우 탑에 브론맥이 올라와 라인전 단계부터 강소연이 '너무 힘들다'고 말 할 정도로 압박을 심하게 받았고, 본인도 자신감이 줄어들어 콜이 적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46] 여포 닉네임은 시청자에게 빼앗겼다. 다만 자낳대 특성상 탑 라인의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소 잡는 칼보다 닭 잡는 칼이 더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다. [47] 파일:백탁.png [48] 파일:강웅.png [49] 파일:헌넌.png [50] 파일:침각.png [51] 파일:쌍초.png [52] 탑 바텀의 라인전 능력이 이번 자낳대 최고 수준이며 미드도 반반이상은 간다. [53] 재넌에 비해 백설양의 성향이 호전적인 편이라 생기는 문제. 그렇다 보니 빼야 할 때 끝까지 딜을 넣으려다가 패배하는 그림도 은근히 있었다. [54] 이 부분은 강퀴의 측근이자 쌍베의 정글 코치인 행수와 젠지 아카데미 소속 빙고가 나서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55] 쌍베는 지난 시즌에서도 그 유명한 정신력 오더를 내린 적이 있었다.이번에도 정신력 오더를 내렸다가 재넌의 미필발언에 벙찐 쌍베 [56] 다이아 이상부터는 한 등급 한 등급마다 엄청 차이가 있는데, 다1 - 다4 사이는 다4 - 실골 급 거리가 있다고 보는 게 유저들 사이의 정설이다. 그런데 현 4개의 미드 중 악어는 한없이 플레에 가까운 다이아고, 악어를 제외하면 모든 미드 라이너가 탑레 마스터를 찍어본 미드들이다. [57] 검은 조직 + 악어 + 눈물; 눈물은 너무 식상하다 하여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58] 혹자는 공혁준이 빠지니까 그 자리를 한동숙이 채웠다는 코멘트를 할 정도. [59] 특히 도현이 얏따의 모르가나 플레이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블랙실드를 한번도 제 타이밍에 건적이 없을정도), 이를 수차례 말로 표현했다. "이렇게 할 거면 모르가나 할 수 있다고 하면 안돼" 등. [60] 분당 CS 11개, 딜량 1등이라는 오랜만에 보는 룩오라 하드 캐리 경기. [61] 본인도 프로시절 정말 많이 연습했는데 이 팀이 하루 12시간 이상 연습해가는 걸 보며 감정 이입되었다고 한다. [62] 점멸 회피, 궁 회피, 점멸 회피. 심지어 모데 궁에 끌려간 상황에서도 살았다. 두 번째 갱에서 부패 물약을 먹으며 간신히 산 것(당시 상황을 자세히 보면 룩삼의 체력이 단 1이 남은 상태가 있었다.)이 정말 크게 굴러갔다. 여기서 룩삼의 복귀 텔로 탑 텔 차이가 났으나 바텀을 걸어 잠그면서 모데카이저의 텔 각 자체를 주지 않았다. [63] 문도는 팀내 딜량 1위, 골드량 1위, 킬관여율 100%를 찍었다. 경기 전체 딜량 1위는 모데카이저지만, 문도를 상대로 뻥딜에 가까운 것이다. [64] 이 경기를 관전하던 과로사는 신드라가 점화를 들었기 때문에 상대가 신드라만 물면 한타를 질 수가 없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악어팀에서도 신드라에게 애쉬 궁, 뽀삐 벽꿍을 쓰면서 신드라를 원천봉쇄해버렸다. [65] 1경기가 끝난 뒤 강퀴의 개인방송에서 코치들이 얘기하길 백설양이 대회 하루 전날 단톡에서 코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펠 픽을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그때부터 쌔했다고 한다. 딱 봐도 솔랭 몇경기 잘풀리고 콩깍지가 씌인것 같았다고. [66] 미리 찍어 놓은 문도 룬을 사용한 건데, 문도정글 룬(기민한 발놀림)은 따로 있었다. 그래서 철거룬도 함께 들어져 게임 내내 철거를 2번 정도 쓰긴 했다. [67] 사실 복한규 코치는 연습 과정 내내 피오라가 모데카이저의 카운터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하며 피오라를 풀어주었다. [68] 이후, 강소연은 개인방송에서 룩삼이 잘하기는 하지만 이미 실제다이아 피오라를 상대하며 대비했었다고 한다. [69] 어차피 상대방이 바론 딜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이즈리얼이 미드에 서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70] 한동숙이 아군을 가두는 장면은 다음날 경기 2세트에서도 재현된다.피글렛 1패 [71] 아마 조이 카운터픽으로 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72] 백설양에 따르면 래퍼드와 행수가 질 수가 없다며 추천했다고 한다. [73] 개인방송에서 1세트에서 고전한 이유를 밝혔는데, 케일 상대 모데카이저 템트리를 코치들에게 전수받지 못 해서였다고 한다. 실제로 1경기를 함께 지켜보던 강퀴, 래퍼드 코치진은 벨트 가면 무조건 이기는데 아이템 코딩을 못 했다며 아쉬워했다. [74] 침착맨 오더로 전환한 뒤 나머지 팀원들이 20분부터는 침착맨이 메인오더를 하는 게 좋아보인다고까지 말했다. [75] 그 전까지의 기록은 침펄토론과 TRPG 던전월드 병거니우스의 대모험의 25000명이었다. [76] 얏따의 타릭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77] 개인 솔랭 300판, 사교육 지출 [78] 1세트 타릭의 활약에 의한 승리와 2세트 타릭 저격밴, 3세트 침착맨의 미러전 타릭 픽 등. [79] 여기는 2015년 아프리카 리그때 같은 팀인적이 있었다. [80] 미드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이 라인전 단계에서 약한 편이라, 초반에 한 라인이 터지면 그대로 스노우볼이 굴러가 체급으로 찍혀 눌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보통 반응이 한 박자 늦는 편인 서폿이나 팀 케어를 받지 못하는 탑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 편. [81] 그나마 감블러가 혼자서도 라인전을 풀어나갈 수 있으면서도 한타 딜포텐도 높은 이즈, 아펠, 바루스등을 픽하면 잘 풀리는 편이지만, 죄다 밴 내지는 선픽으로 뺏기기 때문에 쉽게 나오는 장면은 아니다. [82] 아리, 룰루보다 조이를 상대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83] 사실상 경기 전체가 순당무의 조이의 성장과 슈퍼플레이, 그걸 막으려는 과로사와 스나랑, 루다의 견제가 주 내용일 정도. [84] 다만 용 하나는 볼리베어가 없었고, 전령 하나는 모데카이저에게 막타를 뺏겼지만 난전에 정신이 쏠렸는지 협곡의 그 누구도 눈을 챙기지 않았다. [85] 게임 후반을 기점으로 응애세력의 시야에서 보는 협곡은 그야말로 암흑 그 자체였다. 응애세력이 얼마나 시야에 소홀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자 양 팀 서포터의 활동량 차이가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 [86] 유미는 다른 서폿보다 혼자서 시야를 먹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라이너가 라인을 먹고 있을 때 정글러와 같이 시야를 먹어야 한다. 하지만 정글이 말려버리면서 이런 플레이가 어려워진데다가 라인을 받아먹고 있는 라이너에게 붙어 있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숙련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87] 몰락한 왕의 검도 정석템트리 중 하나이며 죽음의 무도보다 공격적으로 뛰어난 아이템이 맞다. 그러나 죽음의 무도는 생존성과 유지력에 엄청난 효과를 보여주는 아이템이고 몰락한왕의 검을 올리기에는 유미라는 서포터가 이즈리얼을 지켜주기 힘든챔이다. 팀게임에서는 확실히 잘못된 선택이었다. [88] 다만 10.13 패치버전으로 진행된 대회이므로 원거리 챔피언 한정 죽음의 무도 효율이 너프를 먹은 상황이었던 점은 고려해야 한다. 패치로 인해 아이템에 대한 평가를 바꿨을 수 있다. [89] 게임이 끝나고 과로사는 친한 다딱이 정글러중에 트위치 정글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동선과 대처법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픽창에서 트위치가 픽되자마자 맵에서 트위치가 보이지 않으면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90] 심지어 약속된 플레이가 아니고 급조된 2렙갱이다보니 트런들이 기둥을 찍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91] 경기를 보던 강퀴는 저 팀이 연습과정에서 1렙 로밍을 실패해본 경험이 없어서 실패한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거같다는 해설을 했다. 실제로 와디드는 트위치 픽을 확인한 후, 우리 팀이 저 픽으로 스크림에서 2전 전승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92] 해설을 하던 앰비션은 이를 보고 닉네임을 가리면 쵸비와 똑같다고 진심으로 극찬을 하였다. [93] 감블러의 서포터 자율성 박탈은 연습과정에서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난 것이었다. 응애세력의 코치인 와디드도 깁갑주가 자아를 끄고 다니는 것을 칭찬할 정도. 너프된 유미의 활용 역시 이에 기반한 판단이었다. 하지만 연습과정에서 와디드는 김갑주가 자아를 끄는 걸 넘어서 바텀 듀오 간의 의견 교환을 나누지 않는 것도 지적하였다. [94] 아무래도 둘이서 경험치를 나눠먹는데다 지속적으로 돌아다니기까지 한 바람에, 상대 원딜이 13렙일 때 트위치와 유미가 10렙이었던 지점까지 있었다. [95] 다만 순수한 라인전 내용만을 보면 순당무의 멱살캐리가 단연 돋보였다. 해설을 하는 앰비션조차 쵸비를 언급하며 닉네임을 가리면 프로게이머와 뭐가 다르냐고할 정도. 하지만 과로사도 운영과 한타 측면에선 순당무를 압도했으며, 라인전 또한 주챔이 아닌 다이애나로 경기를 진행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96] 순당무는 주픽인 조이가 풀린 상황, 과로사는 본인의 1티어 주챔인 트페, 탈론, 에코가 모두 잠겨버려 차선책으로 다이애나를 픽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과로사의 다이애나 숙련도도 썩 나쁘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평소 하던 위 세 주챔에 비교해보자면 아무래도 손색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만약 3세트까지 가서 밴픽 없이 순수한 주챔끼리 맞붙었다면 라인전 결과가 어땠을지는 미지수. [97] 과로사는 강제로 데려오게 되었던 최약체 원딜 따효니가 이 정도로 성장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모양 [98] 이 별명은 사실 처음에는 별로 좋지 못했던 게, 따효니가 연습중 '강 근처 상대편 정글 부쉬 앞에 개구리가 있으면 부쉬에 적이 없다는 뜻'이라는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흐렸기 때문에 개구리는 금지어 중 하나였다. 그러나 나중에 따효니가 초반의 그 부진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활약하자 개구리와 따효니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밈을 바탕으로 '따구리 선인'이라는 별명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99] 김갑주의 주력 챔피언인 브라움을 밴하고 노틸러스를 가져오면서 협소한 챔피언 폭을 철저히 파고들었다. [100] 실제로 중요한 구간마다 순당무가 고함을 지르며 다급하게 오더를 내렸지만, 그 오더가 바로 이행되지 않았다. [101] 감블러의 오더 문제는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지적되어온 부분인데 LW Blue 시절부터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활동할 때까지 수동적이거나 무리한 오더를 내리는 경우가 많았고, 해당 관계자들은 서울의 연패 원인 중 하나로 겜블러의 오더 문제로 꼬여버린 팀합을 지적했었다. [102] 라인전에서는 순당무가 솔킬을 따내는 등 과로사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나, 정글과 서폿이 빠르게 움직이며 지원했던 NDS측과 달리 순당무에게는 지원이 오는 일이 드물어 3:1 그림이 만들어졌고, 결국 순당무가 밀리는 일이 발생했다. 오죽하면 해설진 측에서 과로사에게 인싸라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103] 다만 이건 유미를 탓할 문제는 아니다. 아군 서포터를 못 믿은 감블러의 오더로 인해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감블러는 스크림 때만이 아니라 대회 도중에서도 유미에게 계속 자신에게 타고 있으라는 말을 반복했다. 시야를 잡기 위해서 내렸든, 옆에 딸피의 아군이 있어 힐을 주려고 옮겨탔든 말이다. [104] 1:3 슈퍼플레이 당시 방송으로 중계를 하던 피닉스박- 랄로- PAKA는 이를 보고 질 만했다며 순당무의 피지컬을 칭찬하기도 했다. [105] 패배 직후 깡소주를 마시며 솔랭으로 분을 삭혔다. [106] 미드cs차이 20개 이상, 솔로킬도 냈는데 미드타워는 매번 NDS팀이 먼저 없애버렸다. [107] 저번 시즌이 탈실버급 플레이였을 뿐, 이게 실버가 맞다. [108] 이 2명은 2회부터 적으로 만나거나 아군으로 만나는 자낳대 최고의 브로맨스다. [109] 1, 2세트 자체는 유효하나, 매치가 세트 점수로 무승부가 된 것이 아니기에 점수 미표기. [중단] 무효 세트 [중단] [112] 인벤 방송국 송출 시각 기준, 3세트 러닝 타임 6분 48초
(방송 딜레이, 계정 차단 시각을 감안하면 20시 59분 ~ 21시 01분으로 추정)
[113] 21시 24분 확정 [114] 당장 4강전 2경기 종료 후 도현이 대놓고 '탑이 어렵나?' 라는 방제를 걸고 탑으로 솔랭을 돌린 것만 해도 팀 내에서 룩삼의 활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미 충분하게 증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115] 이는 다음날 오전 '재넌지원금' 팀의 원딜 백설양이 재넌과 1:1 미드 10만원빵을 이기고 재넌지원금을 내놓으라며 '미드가 어렵나?' 라는 방제로 방송을 켬으로써 패러디되었다. 이후 재넌은 팀장에서 '일반팀원 4'로 강등되었다(...) 수장님: 일반팀원은 너무 기니까 팀원1로 부르죠? [116] 탈리야 출시 전 모스트 [117] 응애세력은 탑 모데, 서폿 브라움, 정글 트런들의 3뚜벅이였고 적팀은 이즈리얼-제라스라 포킹이 좋은 조합이었다. 감블러의 아펠리오스가 이니시를 할 수는 있으나 상대도 자르반-피오라가 있어 원딜이 앞에 있기엔 아무래도 위험부담이 컸고, 한타 때 굳이 이니시만을 위해 중력포를 들고 있을 수도 없어서 안정적인 이니시챔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118] 픽 시간 절반가량(약 15초)을 앞두고 급히 정한 상황이라 카시오페아는 듣지 못했다고 한다. 경기 전 필요한챔프를 말하는 자리에서 언급되지 않은 챔피언이기도 했다고. [119] 애니는 10주년 이벤트 당시 애니 벌써 10주년! 스킨을 뿌렸기 때문에 신규 유저가 아닌 이상 모두 보유하고 있었다. [120] 경기 종료 후 순당무가 애니 픽에 대해서 카르마를 하려다가 혜지로 놀림받는 것이 싫었다고 애니를 픽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121] 제라스와 애니의 사거리 차이가 심하지만, 제라스는 라인전 단계에서 평타로 패시브를 터트리지 못하면 마나부족에 허덕인다. 애니가 그렇게까지 제라스의 셀프카운터는 아니었던 것. [122] 준비기간동안 얼굴도 못 본 픽인 애니가 얼떨결에 나오는 모습을 본 와디드는 "차라리 와디드가 명장병에 걸려서 시켰다 해라"를 울부짖으며 안타까움에 제대로 멘붕했지만, 미드가 풀리고 탑봇이 밀리는 형태로 게임이 흘러가자, 원래 응애세력이 하려던 픽인 리산드라나 카시오페아보단 애니가 이 상황에서는 오히려 낫다고 하며 김갑주가 자기자신보다 벤픽을 잘한다고 농담을 하며 코멘트했다. [123] 이전 경기까지는 딜/이니시/어그로 중 한 두개롤은 다른 팀원에게 기대하고 맡겼었지만 대회 내내 패했고, 결국 혼자서 딜/이니시/어그로를 다 해내니 한 경기를 따낼 수 있었다. 정글/서폿의 체급차이가 팀게임에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왜 원맨팀이 힘든지 극단적으로 보여준 경기였다. [124] 한타 한정으로 솔랭만 돌리는 원딜의 시야라고 해봐야 자신의 프리딜각+팀원이 터졌을 시의 생존각 정도가 고작인, 사실상 한타각이라고 하기에는 자기중심적인 관점으로 보게될 우려가 크다. 사실상 전반적인 한타각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하기는 어려운데 응애세력 쪽 원딜러의 오더 파워가 과했던 점, 그리고 서폿의 문제도 있으나 봇에서 이렇다 할 이득을 못 내고 지지부진하다 라인 손해만 본 점은 순전히 서폿 하나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추가로 서폿의 챔프 폭이 훤히 드러난 약점임을 뻔히 알 수 있는데도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그저 티어가 높은 미드와 원딜 위주로만 코칭을 진행한 코치의 인식 문제도 큰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125] 출전한 미드 플레이어 중에서 최고의 피지컬 보유자인 순당무를 유틸챔을 쓰게 하여 원딜 위주의 전략을 짜는 것부터가 전력의 마이너스 요소라 할 수 있다. 또한 출전 원딜 시드 중 최상 티어인 다이아급의 원딜에게 티어가 낮다해도 서폿을 붙여주는 것 이상의 유틸 보조가 과연 필요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회 내 최상위 티어인 다이아 급 유저 둘을 가졌으면서 상대적으로 모자란 나머지 포지션의 취약점을 하나도 보수하지도 않으면서 그 화력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않았다고 평할 수 있다. [126] 킬은 10킬이 나는데 글로벌 골드는 2천골드도 차이나지 않았다. 킬을 제외하면 서로의 성장은 비슷했다는 것 [127] 부정 프로그램을 안 쓴 게 거의 확실한 플레이. [128] 제재 일시는 2020년 6월 30일 20시 56분 46초 [129] 이 경우 동일명의는 전부 이용제한이기 때문에 자신 명의로는 롤을 할 수가 없고, 다른 사람의 계정을 이용하면 무조건 대리 플레이인 것이 확정되기 때문에 정지가 풀리지 않는 한 방송에서 롤을 플레이할 수가 없게 된다. [130] 전 경기인 NDS와 응애세력의 경우를 예로 들면 압도적 시야 차이로 인해 상대방의 진형을 파악하지 못하는 한편 상대방에게 탁 트인 시야상황에서 싸우는 한타가 많았고, 이로 인해 다른 팀원들은 포킹 혹은 용, 바론에 의해 누더기 체력이 되고 원딜은 탱커들을 위주로 공격하며 DPS 수치나 올리다 어쩌다 상대 원딜이 스킬을 쓰면서 대략적 위치를 노출하면 그 때다 싶어서 한번 들어가서 물다가 결국 무리한 포지션에서 사망하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연출되곤 했었다. 즉 원딜에 몰아줄 시 원딜이 가져올 수 있는 메리트가 너무 제한적이었고, 효율적이지도 못했으며, 그 것을 누구나 예측할 수 있었다는 것. 게다가 같은 상황이 스크림 경기들부터 쭉 발생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최상의 전력으로 뻔히 약점이 드러난 전술 하나만을 고집하다 결국 패배에 이른 점을 지적할 수밖에 없다. [131] 다만 배도라지 팀의 마지막 판은 단군이 서포터를 보았기 때문에 실질적 상대 전적은 2:0 [132] 쌍베를 담당했던 행수 코치가 쌍베님이 181배만 못하면 돼 그게 포인트값이야라고 말했을 정도. [133] 당장 래퍼드가 지휘하는 C9은 직전 LCS 스프링 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현재 서머 시즌도 6연승으로 선두권을 질주중이다. 근데 그런 사람이 북미 리그 우승보다 자낳대 우승이 더 어렵다는 농담을 할 정도. [134] 이외에도 2019 자낳대 시즌2부터 꾸준히 출전한 박옥자누나가 이번 4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할지도 관건이다. [135] 침착맨은 카사딘을 하기로 했다는 걸 게임 시작 직전에 확인한 상황이었고, 방을 파고 급하게 시작하다보니 챔피언을 사러 갈 타이밍을 놓쳤다. 침착맨은 픽이 유출될까봐 슈웅팍이 없는데 괜찮냐고 돌려서 말했으나 팀원들은 슈웅팍이 뭔지 알아듣지 못해서 결국 그대로 픽밴이 진행되었다. [136] 이 때 밴픽을 담당했던 강퀴는 원딜 픽이 꼬이는 것을 보고 4강 백설양의 아펠리오스가 떠올라서 기분이 상당히 쌔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1경기 백설양이 시비르로 상대방을 드리블하며 딜을 잘 넣는 것을 보고 저 정도로 시비르를 잘하면 오히려 잘 된것 같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137] 이때 정규시즌 일정으로 인해 래퍼드 대신 감독을 맡았던 강퀴가 강소연의 이 플레이를 보고 "타라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138] 이때 침착맨이 백설양의 오더가 긁히는 날이라며 오늘 긁히는 사람의 오더를 듣자고 이야기했다. [139] 이 때 재넌지원금의 문제점이었던 안 풀릴 때의 시장통 오더로 팀 분위기가 혼란했는 데, 백설양이 '닥쳐'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강하게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후 백설양이 '심한 말을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인게임 내에서는 사과하지 말라고 쌍베와 침착맨이 다독여주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해갈 수 있었다. [140] 이때 직전에 먹은 전령까지 미드에 풀어놔 바로 미드 2차 포탑까지 밀 수 있었다. [141] 만약에 베인이 선고로 오공에게 기절을 먹였다면 바텀듀오가 오공을 자를 수 있었지만 따효니의 베인은 선고를 쓰지 못했다. [142] 다만 대회가 끝나고 밝혀진바로는 카사딘은 팀연습중에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카드였으며, 4강에서 과로사가 다이애나를 하는 것을 보고 래퍼드의 추천으로 상성상 좋은 카사딘을 꺼내게 된 것이라고 한다. [143] NDS는 2경기 세번째 픽으로 베인을 가져왔는데, 상대가 따효니의 베인을 딱히 견제하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이 때 AD정글러를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픽 이후 상대가 4, 5번째 밴을 AD정글인 그레이브즈와 케인을 벤하는데 사용하며 스나랑의 선택 폭을 줄였기 때문. [144] 과로사는 4강 전부터 상대팀에서 미드 3밴에 다이애나까지 선픽으로 뺏어갈 상황을 대비해서 몰래 준비해온 챔피언이 있었다고 얘기했는데 나중에 밝혀지길 카밀이었다. 카사딘 상대로도 카밀이 괜찮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뽑을만했으나, 4강에서 다이애나로 캐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인지 다이애나를 고집했다. [145] 실제로 강퀴코치가 결승 다음날 밝힌 챔프폭만 봐도 완전히 숙달된 대회픽만 골랐음에도 불구하고 전라인이 최소 4개 이상의 픽을 보유하고 있었다. [146] 다만 강퀴가 개인방송 후기에서 밝히길 미드라인은 판테온, 가렌, 카사딘, 피즈 4챔피언만을 픽 가능한 챔프 목록에 넣었다고 한다. 문제가 AP챔프가 2개밖에 없는데다 피즈는 다이애나 상대로 좋지 않은 픽이다보니, 상대가 미드 밴을 풀어준다면 판테온이나 가렌을 고르고 베이가 원딜을 시키고, 만약 미드가 카사딘까지 3밴을 당한다면 그냥 피즈를 고르고 블라인드픽가서 판테온으로 이기자고 생각했다고. 어차피 판테온이 과로사의 주요 픽을 전부 이기기 때문에 블라인드픽은 오히려 자신있었다고 한다. [147] 실제로 침착맨과 코치도 다른 라인은 저격밴을 해봤자 큰 의미가 없어서 서폿을 저격밴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를 하고 있었으며, 손에 익은 노틸, 알리, 레오나를 제외하고도 타릭, 브라움까지 5개를 준비해왔다. 다만 막상 대회에서는 4강 브라움 밴 한번을 제외하면 침착맨을 저격하는 밴은 없었다. [148] 이 미드-원딜에 의존하다 패하는 구도는 NDS를 상대한 응애세력이 보여줬던 구도다. [149] 따효니의 주 챔프는 애쉬, 바루스, 미스 포츈 같이 뚜벅이 챔프들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대회 전날 인간젤리가 따효니를 직접 만나서까지 베인을 연습시켰고, 절대 대회에서 쓸 일이 없다고 연막작전까지 펼쳐 놓았으나, 사실은 베인을 선택하고 궁 + 뒷구르기로 한번만 살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시켰다고 코치인 인간젤리가 밝혔다. [150] 실제로 첫 세트 밴픽 상황의 보이스에서도 베인이 1순위고 그 다음이 애쉬라는 따효니의 이야기가 들린다. 다만 서포터로 브라움을 들었을 때 그렇게 하라는 지시가 있어 애쉬를 선택한다. [151] 특히 정글에서 두 사람의 티어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글 성장격차가 심하게 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으나, 이를 팀적 움직임과 코딩의 차이로 극복해냈다. [152] 이 것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이 바로 2세트 초반의 정글링인데, NDS팀이 재넌지원금팀의 레드까지 들어와 와드를 설치해 정글 스타트 위치를 찾으려 하였으나, 이를 파악한 침착맨이 렌즈를 사와 레드 옆의 와드를 지워 정글 동선 파악을 어렵게 했고, 쌍베는 리쉬를 받지 않고 블루 스타트를 했다. 이러한 움직임과 동선은 정글 코치인 행수가 짰으며, 실제로 스나랑이 재넌팀의 블루쪽 캠프에 카정을 들어왔다가 헛탕을 치고 돌어가자, 초반 10분 동안은 절대 서로 마주칠 수 없도록 정글링 동선을 코딩해뒀다며 성공했다고 환호했다. [153] 침착맨이 한타때 탈진을 정확하게 찍어서 쓰는 것을 못하기 때문에 따로 연습을 시켰는데, 그냥 백설양한테 붙은 챔피언한테 쓰라는 코칭을 했다고 한다. [154] 연습 과정에서 강소연이 행수에게 '내가 오공 연습하면 우리 우승 할 수 있냐'라고 물었고, 행수는 '우승 할 수 있다'라고 대답 했다고 한다. 그 말대로 된 셈. [155] 특히 2세트 초반, 스나랑의 카정을 말려버린 쌍베의 정글링에 시청자들은 행수에게 '동선 깎는 노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을 정도였다. [156] 강퀴 코치의 관전 방송에서 빙고 코치가 밝힌 바에 따르면, 타릭의 궁극기 활용 방법에 대한 코칭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157] 타릭으로 재미를 보며 우승한 팀은 유찰투스가 있었다. [158] 2회 피유 555포인트, 3회 소우릎 600포인트, 4회 지수소녀 780포인트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159] 이로써 배도라지 크루는 철면수심을 포함해 두 명의 자낳대 우승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160] 본방 당시 37000명이라는 시청자수는 다른 참가 스트리머들 보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경기 전체를 중계하는 인벤 트위치 채널과 실제 프로게이머들의 경기인 LCK 보다 높은 시청자수였다. [161] 1회/5회 감독, 2회/3회 선수, 4회 코치로 참가했으며 이 중 1회, 3회는 우승을 기록했다. [162] 2/3회 선수, 4회 감독, 5회 코치 [163] 시즌 1 4위, 시즌 3 준우승, 시즌 4 3위 [164] 게다가 소풍왔니는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고 스나랑 또한 1회 우승, 1회 준우승을 했기에 아카츠키는 자낳대 최고의 명문 크루라고 할 수 있다. [165] 시즌 2 미드, 시즌 3 서포터, 시즌 5 탑 [166] 미드로 참가한 2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을 땐 상대 미드라이너이자 현 남자친구인 소우릎이 MVP였고, 서포터로 참가한 3회 대회에서는 상대 서포터인 인간젤리가 MVP를 차지했다. [167] 굳이 따지자면 이번 대회의 MVP는 게임에 참여한 모든 스트리머들이었으니 준우승하는 대회마다 MVP가 본인의 상대 라인이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168] 블라인드 픽 세트의 본 게임까지 보면 팀 응애세력도 해당된다. [169] 정예지(1회/3회), 오킹(2회/4회), 강소연&백설양(1회/5회) [170] 1회 캡틴잭, 2회 캡틴잭(D1) 백설양(405P), 3회 소우릎(600P), 4회 강소연(P2), 러너(260P), 5회 감블러(545P) [171] 탑-1회 강소연, 정글-2회 피유, 미드-4회 지수소녀, 서포터-3회 인간젤리 [172] 2회 피유(555P), 3회 소우릎(600P) 4회 지수소녀(780P), 5회 스나랑(905P) [173] 기존 2회 따갚되, 3회 치낙돼불백, 4회 PS4 [174] 기존 2회 유찰투스- 오킹, 권이슬 / 3회 DGG- 홍차 / 4회 TSM!!!?- 노돌리, 던 [175] 후술할 사유로 인한 무승부 [176] 덕분에 자낳대 사상 최초로 네이버 실검에 '자낳대'가 올라갔다. [177] 예를 들어, 자신보다 윗 실력인 강소연에게는 가장 무참히 밟혀 팀의 구멍이 되었지만, 자신보다 약한 던을 만나면 오히려 팀을 캐리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룩삼과 티어는 가장 낮으나 터지지 않고 라인전 반반은 완벽하게 수행한 박옥자누나. [178] 예를들어, 행수가 아닌 다른 정글 코치와 합을 맞추는 쌍베의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와 같은. [179]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침착맨의 주요 플레이 패턴은 이니시가 가능한 탱커로 한타를 주도하는 스타일이며, 이 경험들은 자낳대 대회 내에서도 적절히 활용되었다. [180] 정확히는 다툼이라기보다 원딜이 일방적으로 면박을 주는 구도였다. [181] 와드할 때까지 와드할까요?라고 일일이 물어볼 정도였다. [182] 이후 따효니는 실제로 중식이밴드에게 해당 앨범을 선물받기도 했다. # [183] 라이엇 공식 대회가 아니면 천만원 이상으로 상금 스폰을 받을 수 없다. [184] 카카오팟 출신의 롤 스트리머들을 부르지 않는 것도 이 이유로,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괴물쥐 역시도 마스터 티어 이상으로 평가한다고 한다. 또한 이런 상위티어 스트리머들만의 천상계 자낳대도 생각중이라고. [185] 이전 대회에서도 시청자들중에 컴덕후들이 많아서인지 상품으로 좀 더 좋은 제품이나 신제품을 달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자낳대를 보면 대회 MVP와 시청자 이벤트 당첨자에게 상품으로 동일한 사양의 AMD CPU가 지급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RYZEN 5 3100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제품이긴 하지만 이전 대회에서 지급하던 2600X, 3600들보다도 가격이나 성능이 떨어지는 보급형이기 때문에 하이엔드 컴퓨터를 주로 쓰는 스트리머들에게 줘봤자 별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모양. 안그래도 섭외비도 없는데다 대회 상금이 적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마당에 이렇게 상품을 애매하게 줄 바에는 MVP를 아예 뽑지 말자고 이야기가 된 것이며, 다음번에도 상품 지원이 그저 그렇다면 아예 인벤측에서 직접 준비해서 제대로 대접할 생각이라고 한다. [186] 사고 당시 그 방의 실시간 시청자만 2.85만명이었다. [187] 심지어 정지당한 사람의 최종 KDA는 1/6/1으로 0/6/1이었던 서포터와 함께 팀 내 최다 데스였으며, 유일한 1킬은 넥서스가 깨지기 직전에 얻은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0킬로 게임을 마친 것이다. [188] 총 4명에게 섭외가 갔고, 최종적으로 2명 섭외 성공. 꽃빈은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다 판단 섭외를 거절했으며 섭외되지 못 한 1명인 해기님은 휴대전화가 배터리 방전으로 꺼져있어, 연락도 뒤늦게 확인해 늦었다고 한다. [189] 그만큼의 참가자가 모일 것인지는 아직 의문의 여지가 있으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나 인맥을 쌓기 위해서 등 속칭 화제성이 낮은 사람들의 참가는 많으며 티어 또한 실버와 브론즈같은 낮은 티어도 많고 포지션은 탑이나 서폿이 많기에 하게 된다면 잘 배분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190] 8팀이 된다면 스케일은 커지겠으나 경기 시간도 길어지고 마구잡이로 선발했다면 이들의 숙련도를 올리느라 연습기간도 길어지기에 롤드컵처럼 조별로 나누어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191] 처음부터 팀으로 구성한 1회의 약 한 달을 제외하면, 2~4회는 짧으면 7일에서 길면 10일 이내였다. [192] 인벤에서는 절대로 스폰 받은 것이 아니라고 포장된 종이에 프린터한 글로 적었다. [193] 1회 아카츠키(강소연, 백설양, 예지), 2회 유찰투스(한동숙, 피유, 소우릎), 3회 DGG(예지), 4회 TSM!!!?(던) [194] 예지는 생업에 종사중이고 나머지 세 명의 경우 출전시 밸런스 붕괴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섭외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준비단계에서의 밸붕논란은 지금껏 대회결과와 상관이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자낳대 1회차부터 말이 많았던 논제인 전프로의 아마추어 대회 참여에 대한 걱정은 일리가 없는 의견은 아니다. [195] MVP들이 모두 다이아이며 영향력이 크지만 플레이도 보고 싶기에 팬들은 MVP가 전부 나오면 밸붕이 없다는 의견과 아니면 번외편으로 다이아들만 나오는(또는 추가로 플레까지) 자낳되를 열어도 좋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물론 이미 트위치 내에는 다이아 이상 티어의 스트리머들과 전 프로들을 중심으로 하는 연승전 컨텐츠가 굴러가고 있는 중이긴 하다. [196] 플래티넘이 되기 전에는 수치스러워(...) 못 나오겠다고 언급 영원히 불참 선언 [197] 이로써 배도라지 크루는 철면수심을 포함해 두 명의 자낳대 우승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198] 결승에 같이 동행해준 팀원은 소우릎 [199] 방송 전에도, 방송 종료 후에도 연습을 계속 이어나갔다. [200] your.gg 6월 로그 통계 확인 [201] 이것도 물리고 나서 반응이 늦어 오히려 타릭궁이 계속 절묘하게 들어갔다는 평 [202] 팀 리그 한정 그랜드 마스터까지 찍었었지만 이는 프로 선수들과의 게임으로 찍은 것이라 크게 의미는 없다. 다만 다이아 승급 직전 티어까지 올린 것은 신정민이나 여러 프로선수들의 코칭을 통해서 실력을 키우고, 침착맨 본인이 실버부터 피나는 노력 끝에 올라간 것이다. [203] 해당영상 [204] 현재야 플레티넘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많이 하락했지만, 당시에는 다이아가 최고 티어였으며, 바로 아래 티어인 플레티넘은 전체 유저의 5-6% 이내에 들어가야 입성할 수 있을만큼 상당히 높은 위치의 티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