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기연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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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력이 뛰어나 주로 3번타자나 4번타자로 출장했었다. 그러나 2015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타율 0.222, 장타율 0.306, 출루율 0.362로 그다지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였다. 포구할 때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여 리드를 잘하고 2루 송구도 잘해 수비에도 뛰어나다고 한다.
3. LG 트윈스
드래프트 지명 후 연봉 2,700만 원, 계약금 7,000만 원에 계약했다.3.1. 2016 시즌
시즌 종료 후 마무리 캠프 명단에 들어갔다. 그리고 11월 13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2회초에 홈런을 쳤는데, 앞의 5번 타순에서 홈런을 친 이형종의 홈런에 이은 백투백 홈런이다.그러고 마무리 캠프 명단에도 포함되어 마무리 캠프도 따라가게 되었다.
3.2. 2017 시즌
시범경기 시즌 중인 3월 14일부터 꾸준히 출전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시범경기 타율도 5할을 넘기며 선전했다.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페넌트레이스에서는 시즌 내내 2군에서 보냈다. 퓨처스 성적은 36경기 타율 0.261, 2홈런 8타점. 조윤준에 이어 2군 포수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였다.
3.3. 2018 시즌
9월 4일 처음으로 1군으로 콜업되었고 다음날인 9월 5일 kt 전 4-3 9회말 상황에서 대수비로 1군 첫 데뷔전을 치렀다. 9월 7일 경기에서도 대수비로 출장.2018년 최종 성적은 2경기 출장이 전부. 그래도 유강남, 정상호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1군에서 포수로 뛰었다.
2019년 2월 25일 군 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3.4. 2021 시즌
제대 후 한동안 육성선수로 뛰었다.3.5. 2022 시즌
7월 13일 박재욱의 은퇴로 정식선수로 전환됨과 동시에 1군에 콜업되었다. 그와 동시에 등번호 역시 12번[1]으로 교체되었다.확대엔트리 시행으로 9월 1일 1군으로 콜업, 같은 날 수원에서 있었던 KT와의 원정경기 9회말 수비에서 유강남- 허도환에 이어[2] 포수로 출장, 고우석의 공을 잘 받아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9월 4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LG가 14대0으로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 유강남의 체력 안배 차원으로 7회말부터 대수비로 출전하였다. 그리고 8회초 공격에서 데뷔 첫 타석을 맞이하였다. 결과는 4구 삼진. 상대 투수는 강윤구였으며 낙차 큰 커브에 상대적으로 배트가 많이 따라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9월 10일 추석 당일, 삼성과의 경기 9회초에서 데뷔 첫 안타를 박주혁에게 기록하였다! 바로 공 가져가는 채은성은 덤이었다.
9월 21일 광주 KIA전에서 허도환의 대수비로 출전하였다.
9월 25일 문학 SSG전에서 10회초 타석에 들어서 범타로 물러나고 10회말 수비를 책임졌다.
10월 4일 KIA전 9회말 8: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준표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하였다.
3.6. 2023 시즌
유강남이 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했으나 박동원이 영입되었다. 허도환과 함께 백업 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시범경기에서 5할대의 좋은 타격을 보이더니 3월 21일 KIA 타이거즈전에 교체출전해 김대유를 상대로 역전 결승 쓰리런을 때려냈다. 도루 저지도 2개나 잡아냈다.
3월 23일 수원 kt wiz전에서 3회초 첫 타석에서도 엄상백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을 포함하여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의 좋은 타격 기록을 보였다.
3월 26일까지 시범경기에서 총 20타수 8안타 2홈런 7타점 타율 4할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며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는 데 성공했다.
주로 대수비로 나오다가 4월 8일 잠실 삼성전에서 김윤식과 배터리를 이루며 선발출장했다. 김윤식과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으나 수비에서는 파울플라이를 놓치고 타석에서는 번트에 실패하는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4월 14일 두산전에서 또 김윤식과 배터리를 이루며 선발출장했는데 김윤식과 좋은 호흡을 보였고, 양의지의 딜레이드 스틸을 저지하고 타석에서는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4월 23일 한화전에서 9회초에는 서건창이 친 타구가 인필드 플라이 선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1루 베이스를 지키지 않고 2루로 뛰어가다가 상황 파악을 못한 채 아웃되는 역대급 뇌주루를 선보였다.
5월에는 박동원의 체력 안배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선발 포수로 출장했다. 시범경기에서는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주었으나 정규시즌에서는 그렇지 못한 모습.
6월 2일 잠실 NC전에서 선발투수 김윤식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춰 2실점으로 막긴했으나 뒤이어 나온 투수들의 불쇼[3]와 1이닝 3도루 허용, 블로킹 및 포구 실패, 느린 2루 송구 등 공수 양면에서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실망을 주었다. LG는 2군에 이미 허도환이라는 제대로 된 백업포수가 있으나 어찌된 일인지 감독이 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 경기의 임팩트가 워낙 강했는지 결국 6월 3일 허도환을 1군으로 올리면서 김기연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9월 1일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고 나서야 1군에 다시 올라왔다.
10월 7일 고척 키움전에 오랜만에 선발 포수로 나왔으나 득점 찬스에서 대타 오스틴 딘으로 교체.
10월 9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선발 포수로 나왔으나 2회초 한 이닝에 포일, 송구미스, 야수선택 등 포수 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실책성 플레이를 남발해 4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결국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허도환으로 문책성 교체.
어느덧 입단 8년차로 접어든 중고참급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1군에서 백업선수로도 뛰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줬던 좋은 타격감은 정규시즌 들어와선 다 사라져 타석에선 거의 자동아웃 수준으로 존재감이 없고, 수비에선 쉬운 파울플라이볼도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포일, 송구미스 등 실책성 플레이가 매우 잦다. 어차피 공격력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백업포수로서 기본적인 수비만 잘해주면 되는데 그게 안 된다. 이쯤되면 이성우, 김재성과의 백업포수 경쟁에서 밀려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TV 예능 최강야구에 선수로 나오는 박재욱이 선녀로 보이게 할 정도의 경기력.
2023 정규시즌 우승을 비교적 일찍 확정지으면서 시즌 막판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느라 백업선수들의 출장시간이 대폭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 좋은 경기력를 보여줘야 할 때 오히려 수준미달의 플레이를 연발하고 있다. 이쯤 되면, 박해민 FA 영입 때 보상선수로 삼성에 내줬던[4][5] 김재성이 계속 생각날 수 밖에는 없는 상황.
10월 9일 경기에서 보여준 한심한 플레이 때문에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눈밖에 난 것인지 다음날인 10월 10일 결국 1군에서 다시 말소되었으며,[6] 이 상태로라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기 힘들다. 차라리 박동원, 허도환 2인 포수 체제로 가는게 낫지, 이렇게 수준미달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를 굳이 제3포수로 넣으면서까지 엔트리 한 자리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결국 김범석이 3옵션 포수로 간택을 받으면서[7] 한국시리즈 엔트리 합류는 불발되었다. 게다가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가 재도입되는지라 부진한 성장세를 고려하면 팀을 옮기게 될 수도 있다.
4. 두산 베어스
예상대로 2023 시즌 종료 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되며 팀을 옮기게 되었다.두산은 지난 시즌 양의지의 백업 역할을 맡던 장승현이 공수 양면에서 부진했고, 안승한과 박유연도 별다른 활약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백업 포수난에 계속해서 시달리던 상황이라 김기연 영입으로 포수진 보강에 나섰다. 구단에서는 지명 후 진흥고 직속 선배이자 주전 포수인 양의지를 따라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적하면서 한때 같은 팀이었던 양석환과 남호, 김지용 코치랑도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그리고 2차 드래프트 종료 후 같은 백업 포수 후보였던 박유연이 음주운전 적발 및 은폐 시도로 방출되면서 경쟁자도 1명 줄어든 만큼 본인만 잘 하면 1군 엔트리 등록도 언제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LG에서의 성장세가 너무 좋지 않았고, 직전 시즌 활약상이 미진했던지라 지명 당시 4억원을 주고 데려오는 게 맞냐며 김기연의 폼에 관해 우려하는 시선도 컸다.
하지만 두산 팬들의 이러한 우려는 시즌이 시작되면서, 괜한 걱정이었음이 드러났다.
4.1.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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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키움전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는 김기연 |
자세한 내용은 김기연/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5. 연도별 성적
김기연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16 | LG | 1군 기록 없음 | ||||||||||||||||
2017 | ||||||||||||||||||
2018 | 2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 - | - | - | - | 0.00 | |
2019 | 군복무 | |||||||||||||||||
2020 | ||||||||||||||||||
2021 | 1군 기록 없음 | |||||||||||||||||
2022 | 12 | 9 | 2 | 0 | 0 | 0 | 0 | 1 | 0 | 0 | 3 | .222 | .222 | .222 | .444 | 19.1 | -0.04 | |
2023 | 28 | 40 | 4 | 0 | 0 | 0 | 3 | 2 | 1 | 5 | 10 | .118 | .231 | .118 | .348 | 2.0 | -0.73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24 | 두산 | 95 | 283 | 70 | 10 | 0 | 5 | 31 | 31 | 0 | 22 | 47 | .278 | .337 | .377 | .714 | 88.6 | 1.48 |
KBO 통산 (4시즌) |
137 | 332 | 76 | 10 | 0 | 5 | 34 | 34 | 1 | 27 | 60 | .258 | .321 | .342 | .663 | 79.1 | 0.70 |
[1]
리오 루이즈가 방출된 후 결번으로 남아 있던 번호였다.
[2]
9회초 LG 공격에서 허도환이 대타
이형종으로 교체되었다.
[3]
김진성은
안중열에게 홈런을 허용하였으며,
정우영은
김주원과
안중열에게 적시타를 허용,
이우찬도
서호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하였다.
[4]
당시 삼성에는
강민호,
김태군 두 명의 주전포수 외에도
이병헌 등 포수자원이 풍부했던 때라, 포수는 보상선수로 지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김재성을 25인 보호선수명단에서 제외했는데 예상을 깨고 삼성이 덜컥 김재성을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강민호와 김태군 둘 다 나이 많은 고참급이라 둘이 동시에 경기를 못뛰는 상황이 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으니 삼성에서 보험용으로 김재성을 데려갈 수도 있고, 김재성을 데려가서 직접 활용을 안하더라도 쓸만한 포수가 부족한 팀과의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해 팀의 취약 포지션을 보강할 수도 있는데 그런 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이미 포수가 많은 팀이니 설마 또 포수를 데려가지는 않겠지?"라는 안이한 판단을 했다가 준수한 백업포수 한명을 어이없게 잃은 것.
[5]
삼성 역시도
이원석 FA 영입 때
양의지와
박세혁을 보유한 두산이 보상선수로 포수를 지명하지는 않을 거라는 안이한 판단으로 25인 보호선수명단을 짰다가
이흥련을 두산에 보상선수로 빼앗겼던 적이 있고, 두산은 이흥련 카드로 SK에서 투수
이승진을 데려와 필승조로 요긴하게 쓰고 있다. 물론 김태군이 KIA로 이적한 현재는 김재성이 강민호에 이은 팀내 제2포수이니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일은 없긴 하다.
[6]
전준호가 정식선수 전환과 함께 1군으로 콜업됐다.
[7]
김범석은 부상 때문에 시즌 내내 포수를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려날 정도면 김기연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